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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2:12:45

이즈나리오 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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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イズナリオ・ファリド/이즈나리오 파리드/Iznario Fareed
성별 남성
성우 하야미 쇼[1]/마크 디라이슨
소속 걀라르호른
1. 개요2. 작중 행적3. 건담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아버지4. 캐릭터 묘사의 문제5. 기타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인물. 시즌 1에서는 파리드 가문의 당주이자 맥길리스 파리드의 양아버지이며 맥길리스와 가엘리오 보드윈의 상관. 세븐 스타즈의 일원. 시즌 2에서는 이것을 맥길리스에게 넘겨준 상태.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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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리스로부터 화성 감사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가엘리오의 솔직함에 대해 그게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다. 맥길리스에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냐고 물었지만 야라나이카 맥길리스는 귀환한 것에 따라 다른 임무가 있다면서 거절했으며, 맥길리스가 이즈나리오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지은 표정이나 가엘리오와의 대화에서 그렇게 몇 번 씩이나 보고 싶은 얼굴이 아니라는 언급으로 볼 때 맥길리스와는 사이가 나쁜 것으로 보인다.

18화에 재등장하여 아브라우의 앙리 플뢰르 의원과 함께 차에 탑승했으며 쿠델리아에 대해선 예의주시중이라 하는 한편 민중은 우상, 아니 허상을 원한다며 진실 따위는 관심 없다고 말한다.

22화에서 마카나이가 철화단과 함께 탈출하자 조급해하면서도 앙리 플뢰르에게 대선 결과는 바뀌지 않을테니 취임 인사라도 준비하라고 나간 후 자신의 입장을 권고히 하기 위해 맥길리스와 알미리아의 결혼, 카르타의 후견인을 주도하였고 앙리 플뢰르를 통해 아브라우 내의 영향력을 확고히 하려는 야심을 드러냈다.

25화에서 모든 것이 철화단과 맥길리스에 의해 물거품이 되어 실각해 망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2], 맥길리스의 속셈을 다 눈치챈 듯 "절망에서 구해준 은혜를 잊은 네 앞을 기다리는 건 절망 밖에 없다." 라는 말과 함께 퇴장한다. 나중에 등장한 묘사를 생각하면 참 인간이 뻔뻔하다.

43화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게이인데다가 소아성애자, 사디스트였다는 것. 어린 시절의 맥길리스를 비롯해 몇 명의 금발 소년들을 키우고 그들을 침실로 들이는걸 보면 아주 확실하다. 맥길리스도 이즈나리오와 알몸으로 같은 침대에 있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안 그래도 나가이 타츠유키가 '맥길리스의 모티브는 황국의 수호자의 등장인물인 카민스키에서 따왔다'고 밝혔는데 카민스키는 어릴 때 성노예로 갖은 성학대를 당한 인물이다. 34화에서 어린 맥길리스의 목에 멍 같은게 들어 있는 것과 11화에서 맥길리스에게 집에 오지 않냐고 물어보자 맥길리스의 얼굴이 굳은 것, 18화에서 이즈나리오가 앙리 플뢰르와 차를 타고 같이 갈 때 금발의 남자아이를 곁에 둔 것 등은 모두 맥길리스에게 어렸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성적인 학대를 했다는 암시였던 것이다.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 47화에서 짤막하게 등장하는데, 산장에 머무르다가 러스탈이 보낸 병사들에게 맥길리스가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걸 증언해 아리안로드에게 패배해 기반을 잃은 맥길리스가 모든 지위를 박탈당하게 되는 데 일조했다. 결정적이라고 하긴 어려운 것이 어차피 이 시점에서 맥길리스는 1기에서 한 악행이 죄다 드러난 데다 아리안로드에 의해 세력도 잃다시피 했으니 세븐스타즈 입장에선 건담 바알이 있든 없든 당장 쫓아내기에 절호의 타이밍이었다.

그리고... 결국 49화에서 이즈나리오의 말이 실현되었으나 파리드 가문은 몰락했고 라스탈 엘리온의 손에 의해 세븐 스타즈 제도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승리자라고 할 수는 없다. 맥길리스의 악행 이전에 이즈나리오가 내정간섭으로 부정부패를 저지르려고 했다는건 사실이고 맥길리스에게 한 짓들을 보면 살해를 안 당한 게 이상할 지경인데 밑에 언급되다시피 자극적인 설정만 빼면 일회성 캐릭터이기에 제작진에게 잊혀졌을 가능성이 더 크다.

43화의 과거회상 장면에 충격과 공포의 묘사가 등장한 거 때 빼곤 2기 들어선 그냥 거의 공기 수준으로 비중이 전락했다. 1기 마지막화에서 무슨 비장의 수로 맥길리스에게 한 방 먹일 것처럼 나왔지만, 맥길리스는 그냥 알아서 몰락했고 47화의 모습을 보면 본인도 별로 대항책을 준비해두고 있었던 것 같지 않다. 밑에서도 언급되지만 단 한 장면의 임팩트가 중요해서 나온 캐릭터지 그거 빼곤 솔직히 안 나와도 별로 상관 없는 캐릭터이다.

오히려 현재 맥길리스의 한심한 정치적 수준이나 다른 세븐스타즈 가문 가주들이 바알이라는 정치적 명분을 쥐고 흔드는 맥길리스 상대로도 상대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선 그런 맥길리스에게 무너진, 가주로서 제일 자격이 없는 속 빈 강정일지도 모르는 인물이다.

또한 1기 이후 세계 치안이 막장이 된 것에 대해 철화단이 욕 먹고 있는데, 잘 생각해보면 이건 거의 이 인간 탓이다. 사실 철화단이 무리한 도박을 해서 그렇지, 얘들이 1기 때 한 일은 그냥 쿠델리아를 지구로 데려다 준 것과 마카나이를 아브라우로 데려간 것뿐이다. 그런데 자신이 아브라우를 실질적으로 먹고자 내정간섭을 하고, 억지로 걀라르호른 병력을 배치해서 마나카이가 투표에 참석하는 것을 막을려고 했다. 이게 억지라는 것은 걀라르호른 병사들이 우리가 왜 아브라우 내부 문제에 개입하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게다가 이런 저런 무리수를 두고는 결국 지고, 자기가 하던 더러운 짓(외부에서 감시가 아닌 내정간섭)이 다 까발려졌다. 세계를 수호한다는 걀라르호른의 수뇌부에 있는 인간이 이런 짓을 하니, 그 신용도가 떨어진 것이다. 철화단은 그냥 일하는 데 방해하는 애들이 있으니 아무 생각없이 박살내고 지나간 거고.

3. 건담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아버지

아동 학대 + 사디스트 + 소아성애자 + 인간 쓰레기이자 사상 최악의 아버지. 다른 건담에서도 인격적으로 문제가 많은 부모 캐릭터는 심심하면 한두번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주로 정서학대나 자식들을 강압적으로 이용하려는 것만 나왔지 대놓고 심한 폭력을 포함해 강간 등 성범죄를 저지르진 않았으며 성범죄를 저지른 것도 소설판, 것도 건담 유니콘밖에 없었다.

이즈나리오가 동성애자인건 성적 지향성이니 뭐라고 하긴 어렵지만 미성년자 성매매, 아동 학대, 아동 성폭력의 장면이 적나라하게 묘사되는 건 심각한 문제다. 철혈의 오펀스 2기 43화 비판에 이런 장면 내보내도 되냐, 서양이라면 더 학을 뗄거다라는 말이 괜히 들어간 게 아니다. 그리고 낮에 정상적으로 놀아주면서 화목한 이미지를 노출한 건 아이들에게 자신의 본성을 감추기 위한 행위에 불과한데 1기 18화에서도 이즈나리오가 곁에 둔 금발의 소년은 성노예로 데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G에서는 시클라제의 아버지까지 모빌아머에 대한 비밀을 위한 입막음으로서 사고사를 가장해 살해했다는 것도 밝혀진다.

안 그래도 맥길리스는 유년기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힘만이 절대적이라는 뒤틀린 사상을 가졌을 정도로 정신이 망가졌고 러스탈 엘리온의 말대로 어린애에서 성장이 멈춘 인물이다. 이즈나리오 자신이 성노예로 데려온 소년들 중에서 맥길리스가 두각을 드러내자, 양자로 입양했는데 그를 또 지속적으로 성학대를 해 맥길리스의 뒤틀려진 사상을 완성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 중 한 명이다. 어린 맥길리스의 몸에 멍이 든 장면을 보아 폭행도 했다고 유추가 가능한데 맥길리스는 입양된 후에도 전과 나아진 게 없다고 독백으로 한탄을 했었고 11화에서도 귀환했을 때 이즈나리오가 집에 안 올거냐고 묻자 표정이 굳어버리는 등 트라우마가 극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아그니카 카이에르 전기였다. 즉, 화성의 환경과 아그니카가 맥길리스의 힘이 절대적이라는 뒤틀린 사상을 심은 원흉이라면, 이즈나리오는 그 뒤틀린 사상을 완성시켰다고 보면 된다.

기동전사 건담 UC의 악역인 안젤로 자우퍼의 양부와 매우 비슷한 인물인데 게이 페도필리아로 어린 양아들을 밤마다 강간해 정신적으로 망가뜨려 증오와 분노에 사로잡힌 극단적인 인간으로 만들게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안젤로는 소설 속 묘사가 지나쳤을지언정 안젤로 자우퍼라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과거로 인해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왜 풀 프론탈에게 집착을 했는 지에 대한 이유로 보여주었다면 이즈나리오는 맥길리스의 과거 설정을 대충한 것을 넘어서서 자극적인 한화 연출을 위한 플롯으로 소비되었다는 점이 있다.

4. 캐릭터 묘사의 문제

이즈나리오 파리드는 기본적으로 세계의 정의를 수호한다는 걀라르호른의 내부적인 추악함을 드러내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주인공을 철화단으로 설정하고 맥길리스를 그 조력자, 걀라르호른을 타파할 대상으로 설정했다면 아마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비난과 질타를 먹었어야 할 캐릭터이다. 그런데 왜 한때나마 극성 안티들의 몰상식적인 옹호가 나올 정도로 애매하게 되었냐면 우선 맥길리스가 왜 이 인물에 트라우마를 느끼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세하게 설명하기보단 비중 자체를 적게 두고 제작진이 아동강간 같은 자극적인 전개를 보여주는것에만 치중해 이 인간이 어떤 인물인지 제대로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이 인물 자체를 듬섬듬성 대충대충 양부-양자 갈등관계 식으로만 보여주다가 갑자기 자극적인 장면 딱 보여주고 '이런 트라우마가 얘한테 있어요!' 라고 한 다음엔 맥길리스의 유아같고 바보같은 행동거지나 주변인물들의 비판만을 끊임없이 보여준다. 그래놓고 알미리아 보드윈에겐 맥길리스가 정신적인 폭력을 가해놓고 '난 그래도 너만을 사랑한다' 운운하는데 딱 폭력의 강도만 달랐지 정말로 트라우마가 있는 묘사라면 오히려 거부감을 느꼈어야 정상이 아닌가? 대체 이 맥길리스 파리드라는 인물을 이렇게 그려서 제작진이 말하고 싶은게 대체 뭔가? 아마도 답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 같다. 철혈의 오펀스 등장인물 대부분이 이 지경이라서.

이런 식으로 맥길리스가 주인공의 조력자로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받는 역할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악역으로 정착시키지도 않고 엉망진창으로 다루어져버린 탓에 오히려 이런 묘사가 '아 그래서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져 버렸는데다가 메인 주인공 포지션인 철화단 역시 묘사를 엉망으로 하고 제대로 된 스토리상 주역으로 만들지 않았으며 그놈의 '글러먹었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은것 처럼 보이게 한다' 는 이상한 제작노선 탓에 사실상에 진 최종보스 취급받고 있는 마당이고. 걀라르호른쪽 인물인 가엘리오의 주인공적인 이미지가 너무 강해져서 그가 하는 행동에 시청자가 공감해 버려 원래 악역으로 설정된 걀라르호른의 악역성이 희석되어 버린 탓도 크다. 이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러스탈 엘리온도 비슷하다. 원래는 구태의연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보수적이고 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인물이 어느 새인가 주인공의 훌륭한 조력자 & 악역의 훌륭한 비판자 비슷하게 되어 있는 괴상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악과 악이 제대로 부딪치는 피카레스크인가? 아님 주인공들이 불가피적으로 패배하는 비극인가? 둘 다 아니다. 각본가 오카다 마리가 인터뷰에서 인정했듯이 이 작품을 글러먹은 것을 뭔가 멋지게 그리고 싶다는 이상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잘 다루면 매력적일 캐릭터를 엉망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일 뿐이다. 비극은 어떤 인물들이 이겨내기 힘든 운명이나 주변환경에 결국 무너지는 것을 그려내는 것에서 "숭고함"을 느끼게 만드는 장르고 피카레스크는 악으로 명시된 인물상이 "제대로 악당이라는것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해야 한다. 하지만 철혈엔 그런 게 하나도 없다. 제작진은 설교 같은거 안한다고 입은 털었는데 이게 실상은 제대로 뭘 그려내야 할지 안 정했다고 돌려말한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철혈이 이도저도 아닌 졸작인것이다. 이쯤에서 한 루리웹 유저의 발언을 말해보자, "분명 건담 AGE는 제대로 된 기획안이라도 있어서 철혈보다 먼저 나온거다. 철혈 기획안은 이랬을껄? 그냥 건담이 있고 소년병이 나와요!"

오카다 마리는 기본적으로 대사는 잘쓰는 각본가이다. 1~3화에서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철혈의 오펀스라는 작품에 호감을 가진 것도 제대로 된 서사가 쌓이기전에 이런 대사로 뭔가 있어보이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고 나가이도 기본적인 연출은 되는 감독이라 이게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당장 3화 즈음에 미카즈키가 하는 대사를 보고 '신선하다, 특이한 타입의 주인공 같다'라고 느낀 시청자들이 서사가 마무리 단계인 44화에서 미카즈키 아우구스아트라 믹스타에게 하는 대사엔 반응이 '참 사패 새끼가 말은 잘하네' 로 반응이 바뀐걸 생각해봐라. 서사가 쌓이면서 감당을 제대로 못하니 이 모든게 엉망이라는 말을 대체 몇번이나 더 써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엉망이고 좋은말을 대사로 써봐야, 좋은 장면이 가끔 나와봐야 '그래서 뭐 어쩌라고?'소리만 나오고 있다. 하물며 이런 장면에야?

제작진은 이런 민감한 장면을 내보내면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질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다루었어야 했다. 이쯤되면 각본가 오카다 마리가 평소에 그렇게 좋아하는 무절제하고 뜬금없는 섹드립 써먹기 위해서 결국 손대선 안 될것에 손대고 나가이도 아노하나 때처럼 통제한 것이 아니라 철혈의 서브 장르가 제3세계 기반의 디스토피아니 세계관에 어울린다고 생각해 허용한 것 같은데 그녀가 잘 써대는 청춘 드라마나 러브 코미디에서는 가벼운 섹드립이야 좋게 넘어 갈 수 있었다지만 이런 무거운 성격의 작품에서 제대로 수습도 안하고 일부다처제 미화와 임신드립같은 여성비하적인 발언들, 아동 성폭행매춘 같은 무거운 소재를 그저 작풍에 어울린다는 식으로 그저 1회성 자극 소재로만 남용하는 것을 보면 오카다 마리는 과거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서 자신의 덕질로 비난을 받았던 모로사와 치아키보다 태도가 안좋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동인녀, 부녀자라는 딱지를 멸칭으로 쓰며 이런 각본을 쓰면서 돈 받아먹고 있는 작자들에게 붙여주는 것이야 말로 실제 취미로 동인 활동을 하고 심도있는 스토리해석을 보여주고 있는 동인 작가들과 섬세하면서 서로가 좋아하게 되는 과정의 감정교류라인, 스토리를 가진 보이즈 러브물을 만들고 소비하는 보이즈 러브 창작자들에 대한 모욕이다. 그 모로사와도 자신의 BL 덕질하나를 위해 동성간의 소아 성폭력이나 남창같은 시리어스계통 성인물 소재는 가볍게 넣지 않았으며 되려 인터뷰를 보면 본인은 실력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부담감을 느껴 거절했지만 남편 후쿠다 미츠오의 강요로 억지로 각본을 써왔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데올로기를 몰라서 아는대로 썼다보니 야쿠자물이 되었다', '사카즈키고토는 오카다 마리의 훌륭한 아이디어다.','이건 소년병의 석세스 스토리죠' 같은 가벼운 발언만 하면서 서로간의 동의하에 이도저도 아닌 마피아물로 만든 나가이의 마인드도 의심되는 수준이다. 오히려 나가이 타츠유키야말로 철혈을 졸작,망작,괴작으로 만든 장본인인데 오카다 마리는 초반에는 미카즈키와 올가가 갈라선다거나 미카즈키가 성장하는 내용 등 왕도적이면서 재미있는 스토리를 쓰려고 했으나 나가이는 클리셰를 깬답시라고 미카즈키는 완성형 주인공이라니 갈라서선 안된다면서 막아 결국 이 사단이 난 것이다. 애시당초 아무로 레이를 이상하게 해석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 미카즈키 오거스에 1기 24화, 25화는 정말 잔인하고 과격한 전개였다고 자화자찬을 할 정도인데 더 설명이 필요한지? 이렇게 감독과 각본가가 목적을 가지고 서로를 제어하면서 작품을 다듬기는커녕 역량 부족으로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이상한 것에 집착을 해 폭주하는 기관차마냥 막나가고 있으니 루리웹에서도 나가이와 오카다 콤비는 현실의 올가와 미카즈키와 같다고 비유가 나온 것이다.

5. 기타



[1]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에서 기니어스 사하린을 담당했다. 재미있는 건 여동생성우같은 소속의 인물을 담당했다는 것.[2] 거부하면 실형에 가문의 대가 끊길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