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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13:57:41

카르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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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뒷면 표정
이름 カルタ・イシュー/카르타 이슈/Carta Issue
성별 여성
성우 이노우에 키쿠코[1]/캐리 케러넌
소속 걀라르호른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5. 미디어믹스에서의 등장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인물. 성과 이름이 상당히 평범한 단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걸 조합해 보면 매우 의미심장해진다.[2] 탑승기는 전용 그레이즈 리터.

지구 외연 궤도 통제 통합 함대의 사령관. 계급은 무려 일좌, 즉 대령으로[3]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엘리오와 맥길리스보다 연상일 가능성도 높다. '세븐 스타즈'의 일원이자 그 중에서도 필두인 이슈 가문 출신이며, 맥길리스 파리드가엘리오 보드윈과는 어릴 적부터 알던 절친한 소꿉친구격 사이.

헤이안 시대 여성들이 했던 특수한 화장법과 점 모양 눈썹을 보면 알겠지만, 이름만 영어식이지 가풍이나 부대 운영 등이 대놓고 21세기 서브컬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중세 일본 문화나 일본군 스타일이라 도대체 이슈 가문의 정체가 뭔지 헷갈리게 하는 효과도 준다.[4]

2. 작중 행적

가엘리오의 언급이나 그녀의 말로 보아 지구 외연궤도 통제 통합 함대라는 명칭은 통제국에게 장식이라 무시당하는 등 이름뿐인 한직인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장식 취급이라는 신세에 상당한 컴플렉스를 가졌음이 여기저기에서 묘사된다.[5]

작중에서 철화단 격퇴에 열을 올리며 배상금으로서 노획한 브루어스의 전함을 방패삼은 이사리비학익진으로 대응해 공격하거나 미노프스키 입자, GN입자처럼 전파 장비 장애를 일으키는 나노 미러 채프를 빛 통신으로 신호를 보내고 미사일로 채프를 태워 대처하는 등 지휘관으로서 기본 소양은 있는 것 같지만, 자신의 예상 범위를 벗어난 철화단의 작전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흥분하여 격침만을 외쳐대다 이사리비의 충각공격에 지구 궤도 본부 글래즈헤임1이 손상당해 지구로 추락하게 되는 모습을 보며 격분, 그래도 누구처럼 아군이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도 추격만 외치지는 않았고, 가용 가능한 전력을 나누고는 글래즈헤임 측의 구출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자신의 목적을 철화단에 알리며 보복을 포기하지 않음을 선언한다.

지구에서 철화단과 전투를 벌일 때 슈퍼전대 시리즈마냥 자기 뒤로 부하들을 늘어놓고 적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다가,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의 활공포 사격에 오른쪽 2번째에 위치한 그레이즈 리터머리를 맞아 헤드 파츠가 떨어져나가고 넘어지자 활강포를 쏜 아키히로 앨트랜드도 쏘고 나서 "쏴도...되는거 맞지...?"라며 순간 벙쪘다. 흥분해서 "예의 없는 놈들"이라며 소리를 지르고는 봉시진을 펼치고 돌격하지만 구시온에게 활강포로 저격당한 오른쪽 2번째 그레이즈가 발바토스의 돌격에 박살나는 것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각개격파당하면서 궁지에 몰린다.[6]

그러던 와중 올가가 탄 지휘관용 모빌워커를 발견하고 부하들의 원수를 갚아주겠다며 달려들지만, 비스킷이 올가를 강제로 모빌워커에서 추락시킨 후 자기 혼자 모빌워커에 탄 상태에서 공격당하는 바람에 기적적으로 올가는 살아남지만 비스킷 자신은 죽고 만다.

그대로 그레이즈 리터로 올가를 밟아죽이려 하나 발바토스의 렌치 메이스에 붙들려 메쳐져 위기에 빠졌다가 부하들 덕분에 무사히 탈출...했다만 정신적 충격 때문에 조종을 안 한 것인지, 아니면 발바토스에게 메쳐진 충격 때문에 자신의 그레이즈가 망가졌는지...스스로 가동을 못하고 부하들이 업어가야 했다.

작중 설명역을 겸하고 있는 맥길리스는 그녀가 밀레니엄 섬에서의 교전에서 당연히 죽을 줄 알았던 모양인지 '질기다'고 표현했으며, "이 쯤에서 죽었다면 더는 수모를 겪지 않아도 됐을 텐데..."라고 말하였으며...그리고 이 말은 23화에서 제대로 실현되고 만다.

23화에서는 에피소드 시작과 동시에 귀환 직후 상부에서 이즈나리오 파리드의 지탄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하며, 이슈 가문의 명예를 만회하기 위해 다시금 임무에 나서기로 하는데 이때 잠시 맥길리스를 만나서 틱틱대지만 맥길리스의 고백[7]을 듣고 잠시 볼을 붉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 후 맥길리스의 대사로 심상치 않은 전개가 예상되는데....

그 후 맥길리스가 몬타크로서 모은 정보를 받은건지 설원에서 호위 둘[8]을 이끌고 등장, 마카나이, 쿠델리아를 포함한 철화단 일행이 탄 수송열차를 가로막고는 3:3 모빌슈트 결투를 신청함과 동시에 재정비할 30분의 시간을 주었다.

하지만 3:3이라는 내용과, 재정비 시간 30분이라는 신청 통보를 씹어버리고 미카즈키가 선두로 돌격하여 부하 둘을 참살하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는다.[9] 갑작스런 기습에 분전했지만 호위 2인조는 순식간에 나가리, 본인도 건담 발바토스 제 6형태에게 단 1번의 유효타도 먹이지를 못하고 일방적으로 공격당한다.

하지만 맥길리스에게 추태를 보일수 없다는 불굴의 의지로 기체가 처참히 부숴져가면서도 저항하지만, 끝내 렌치 메이스에 콕핏을 직격당하고 호수 빙판에 기체가 처박혀 치명상을 입는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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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치 메이스에 잡힌 그레이즈 리터의 나이트 소드 칼날을 발바토스가 거의 부러뜨리듯 뽑아서 콕핏에 내리 찍으려 해 마무리 당할 찰나, 눈물을 흘리며 "살려줘....맥길리스" 라고 애타게 내뱉은 순간 건담 키마리스 트루퍼를 탄 가엘리오가 전장에 난입, 카르타의 기체를 구출하여 그 자리를 벗어난다.

하지만 이미 심각한 치명상을 입은 상태여서 '아군 중에 누군가가 지원하러 왔다'는 정도밖에 주변을 인식할 수 없었고, 그 때문에 구해주러 온 가엘리오를 맥길리스로 착각하며 그의 말을 듣고 거짓된 안도 속에 숨을 거둔다.

3. 평가

첫 함대전에서 철화단의 나노 입자 사출을 통한 교란작전을 침착하게 대응하여 나노 입자들을 일소시키면서 지휘능력을 보였다. 그러나, 그 교란은 카르타의 함대를 궤도기지 낙하 상황에서의 구조상황으로 발묶기 위한 노림수였고 이에 걸려들어 결국 철화단의 지구권 진입을 허락하고 만다. 파일럿으로서의 기량도 딱히 특출나다 말하기 어렵다.

물론 위의 공통점은 어디까지나 실전에서 죽을 쑨다는 범주 내에서만의 이야기. 카르타는 인격적으로 흠 잡을 데가 없고 부하들을 소중히 여기며, 또한 부하들 역시 그녀를 진심으로 따르기에 부대의 사기와 충성도가 매우 높아 스테로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11] 그녀가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란 건 어렸을 때부터 알아볼 수 있는데, 세븐스타즈의 필두 가문의 후계자이면서도 화성 고아 출신인 맥길리스를 차별 없이 친우로 대한 것 자체가 작중 가치관으로 따지면 엄청나게 대단한 것이다.[12]
"카르타는 널 연모했어! 죽는 순간까지 널 생각하며! 네 이름을 부르며 죽어갔다고!"
맥길리스가 카르타를 차도살인지계로 죽인 것을 안 가엘리오가 외친 절규
걀라르호른 소속이기에 어쩔 수 없이 주인공 집단인 철화단과 대립하는 입장에 설 수밖에 없었을 뿐[13]이고, 그녀 개인의 입장에서는 그저 자신의 임무와 긍지를 따라서 열심히 살았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 신념에 발목을 잡혀 제 명을 스스로 단축하고 말았고, 그렇게 명을 단축하도록 옆에서 부추긴 사람에 대한 열등감과 이성으로서의 연모에서 끝까지 벗어나지 못한 결과 그저 비극의 히로인으로만 끝나고 말았다.[14] 만약 맥길리스의 차도살인지계에 걸리지 않고 조금만 주의 깊게 처신해 생존했다면 가엘리오와 같이 걀라르호른의 개혁을 이끌 수 있었을 것이고, 가엘리오가 그랬듯이 아뢰야식 시스템을 이식받은 소년병들에 대한 차별의 시선 역시 바뀌어서 다른 방식으로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맥길리스가 카르타에게 해 줬던 말의 참 뜻은, 그녀의 신념이 최악의 형태로 부숴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비꼼성 뉘앙스였다. 기사도에 따른 정정당당한 싸움, 그리고 한때 맥길리스가 동경해 왔던 강하고 당당한 그녀의 모습은 맥길리스의 음모로 동료의 죽음으로 광기에 물들어가는 철화단, 특히 미카즈키 아우구스의 기습과 건담의 압도적인 힘에 무너졌기 때문. 여러모로 미쳐가는 철화단의 시작을 보여주며 허무하게 희생당한 인물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리고 2기에서 정말로 무능한 이오쿠 쿠잔이 등장하면서 카르타는 다시 한 번 재평가되었다. 카르타는 크랭크 젠트처럼 철화단에게 정정당당히 결투를 제의하며 준비 시간을 주었고, 자신들의 패배 시 더 이상 방해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개념찬 인물이기 때문이다. 자기 삽질로 화성 주민들이 대규모로 학살당한 건 생각하지도 않고 명예만 생각하며 불법 무기인 다인슬라이프를 대량으로 반출, 사용하여 민간 PMC 조직인 터빈즈를 학살하는 행동을 하던 이오쿠와는 격을 달리하는 캐릭터다.

이오쿠와의 비교 때문에 카르타를 너무 빨리 퇴장시켜버린 게 더욱 아쉽다는 반응이 일본과 한국에서 많이 나왔고, 제작진의 캐릭터 낭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여러 가지 비판이 이어졌다.

또한 이 인물의 죽음의 진상을 러스탈 엘리온이 정치적 노림패로 공개하면서, 맥길리스와 철화단의 몰락에 한 몫 단단히 했다는 것이 또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4. 기타

어릴 적에도 지금과 비슷한 외양이었지만 뒷모습에 삐죽 튀어나와 있는 포니테일 느낌의 꽁지머리가 없는 평범한 단발이었다. 회상씬에서 나오는 어렸을 적의 모습을 보았을 때 당차고 기운 넘치는 꼬마 아가씨인 것으로 생각된다. 화장이 없어 뚜렷하게 빛을 내는 눈을 갖고 있다

"우리들 지구 외연 궤도 통제 통합 함대!"하고 선창하면 부하들이 "면벽구년! 견뢰견고!"라고 복창한다. 참고로 뒤에 데리고 다니는 자신의 직속 부하들은 전부 금발벽안인데, 아무리 봐도 노린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흡사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마담 설리반이 떠오를 정도.

이 대사에 대해서 엄청난 애착을 갖고 있다는 설정 때문인지, 담당 성우는 21화 예고에서 '지금이야말로 우리 지구 외연궤도 통제 통합 함대! 지구의 평화와 지구 외연궤도의 질서와 지구 외연궤도 통제 통합 함대에 소속된 지구 외연궤도 통제 통합 함대 가족의 화목을 위해 진짜 힘을 보여줄 때!'라는 숨 넘어가는 대사를 한큐에 소화해냈다. 철혈의 오펀스 5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 때도 가엘리오와 알미리아의 성우인 마츠카제 마사야, 카쿠마 아이가 한 번 시전했다.

반다이 측에서 성우장난을 노렸는지는 불명이지만 탑승 기체인 그레이즈 리터의 발매 순번이 17번이란 게 밝혀지면서 담당성우인 이노우에 키쿠코를 아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레이트 메카닉에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지구 외연궤도 부대에 배치된 건 무능해서 한직으로 밀려난 게 아니라 부대가 그만큼 싸울 일이 없다 보니 세븐스타즈 필두 가문인 이슈 가문의 후계자인 카르타의 신변보호를 위해서라고 한다. 정리하자면 금수저라서 험한 일이 없는 꿀보직에 앉혀 놨는데 정작 본인이 실전을 치를 의사가 있었고, 철화단이라는 악의에 찬 변수와 부딪히며 스스로의 죽음을 부른 셈이다.

고압적인 말투를 사용하지만 당황하거나 흥분하면 본래의 목소리가 나온다. 가엘리오를 보고 왕따 꼬맹이라고 부르고 가엘리오도 그녀한테만은 무릎꿇기 싫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가엘리오와 사이가 좋지 않아 보인다. 맥길리스와도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다...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 세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악우라고 볼 수 있는 사이며 사실은 맥길리스가 처음 입양된 날부터 첫눈에 반해 있었다.

26화에서 나오는 세븐스타즈의 정상회담에 이슈 가문이 공석인 걸 보면 카르타가 죽으면서 이슈 가문은 대가 끊긴 것 같다. 그리고 최종화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이슈 가문뿐 아니라 쿠잔 가문도 대가 끊겼고, 파리드 가문 또한 몰락하며 세븐스타즈 체제 자체가 붕괴되었다고.

스포일러 ▼
그렇게 이슈 가문은 대가 끊긴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1기와 2기의 사이 시간대인 우르드 헌트에 따르면 아직 건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우르드 헌트의 주인공 일행중 '카츄아'가 이슈 가문 출신임이 우르트 헌트 9화에서 드러났다. 즉 대외적으로만 이슈 가문이 대가 끊겼을 뿐인 셈.

5. 미디어믹스에서의 등장

철혈의 오펀스가 최초로 풀참전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스카웃 가능한 캐릭터로 참전. 원작에서 지휘로 별로 좋은 모습을 못 보여줬지만 부하들에게 인망이 두터웠기 때문인지 초기 지휘치와 매력치가 어지간한 함장급 평균선으로 높게 책정되었고, 각성치는 존재하지 않지만 그것만 빼면 모든 능력치가 지휘/매력 기반으로 골고루 높게 오른다. 거기다가 해금 시점도 철혈의 오펀스 TVA 시나리오 6 클리어라는 빠른 시점이면서 몸값도 5만을 넘지 않는다는 메리트까지.[15]

결정적으로 고유 어빌리티 이름이 자기 부대 복명복창 구호인 '면벽구년 견뢰견고'인데, 본작 최고의 딜링 뻥튀기 시스템인 전함 연계와 유격 연계 커맨드의 최종 대미지를 30% 올리는 유니크한 성능으로 나왔다. 연계 커맨드 딜링 뻥튀기 때문에 어빌리티 파밍이 매우 중요해진 크로스 레이즈에서 고유 효과로 뻥튀기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건 매우 큰 메리트로, 함장이건 유격 리더건 연계 스타팅 자리에 아무 생각 없이 박아놓고 굴리기 좋은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1선급 캐릭터.[16] 그러다 보니 거의 모든 G제네 관련 위키에서 카르타를 크로스 레이즈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로 주저없이 꼽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중세 일본풍 화장법과 누에고치 눈썹 때문에 한국에서는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묻히는 감이 크다.

카르타가 싫다면 헬모드 철혈 6스테이지에서 카르타를 죽이면 확률적으로 나오는 면벽구년만 먹튀하면 되는데, 그 스테이지가 버티기 미션이라 클리어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문제. 나중에 다른 캐릭터로 바꾸더라도 초반에 속 편하게 고용하는게 편하다. 크로스 레이즈는 초반에 강한 기체를 빨리 렙업하는 것이 느린 편이라 전함연계가 필요하긴하다.

젝스 마키스,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 로쉐 나투노, 미겔 아이만, 라우 르 크루제(...), 네오 로아노크, 레이 자 바렐, 그라함 에이커, 맥길리스 파리드(...), 자자 포실같은 금발 남캐한정 친위대로 포섭하려는 특수대사가 있다.[17] 맥길리스와 가엘리오에게는 특수 지원 대사가 있고, 맥길리스에 대한 적대 대사는 없다. 사실 카르타는 죽을때까지 맥길리스가 배신했다는 사실을 몰랐으니 없는게 맞긴 하다.

[1]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에서 아이나 사하린을 맡았고, 그녀의 오빠 성우 또한 같은 소속의 이즈나리오 파리드를 맡았다.[2] 카르타(Carta)는 카드(card)의 포르투갈어로 전국시대 무렵 포르투갈로부터 전해진 카드게임이 정착되면서 만들어진 일본전통 게임의 명칭인 카루타와도 통한다. 이슈(Issue)라는 단어는 명사로 쓰면 흔히 알려진 쟁점, 화제 등의 뜻이지만 동사로 쓰면 '지급하다' 등의 의미가 있으며 카드게임에서는 '패를 돌린다'라는 뜻이 된다. 즉 그녀의 이름을 풀어보면 '카드 패돌리기'. 그녀라는 패가 이후 맥길리스와 가엘리오에게 어떤 변수가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자.[3] 계급이 맥길리스, 가엘리오보다 높다보니 가엘리오도 공적인 자리에서는 카라타에게 존댓말로 말한다.[4] 덧붙여 전대물 흉내를 내는 거나 왜곡된 기사도 정신에 집착하는 것, 복명복창 문구에서 찾아볼 수 있는 허례허식, 그리고 전용기와 부대 소속 MS들이 전형적인 나이트 소드형 실체검을 쓰는 것 등을 보면 아무래도 위아부 타입을 상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련 설정을 철혈의 오펀스 자료에서 직접적으로 찾아볼 수는 없다.[5] 다만 오세아니아 연방 같은 경제권의 허락이 없이도 지구권에 간섭이 가능한 나름의 독자적인 명령 체계를 지닌 것으로 보이며 작중 MS 모함 3척이 소속된 태평양 방면 방위 부대도 등장한다. 우주뿐만이 아니라 지구의 바다에도 함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연방의회의 동의없이도 독자적으로 움직을 수 있을 정도로 권력이 상당하다는 것에 우주와 지구를 가리지 않고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론도 벨같은 사례를 생각해보면, 창설 당시에는 상당한 요직이였을지도 모른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지구권을 통제하는 유일한 우주함대 사령관직이 한직 취급을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로 결국은 작품의 설정붕괴. 단순히 "세븐스타즈 제 1석 이슈 가문의 딸이기에 보호하려고" 통제국에서 일부러 한직처럼 만들어놓은 것이고, 그 때문에 카르타가 콤플렉스를 가진 것이다.라는 설정이라도 있었으면 그나마 납득이 되었을지도 모른다.[6] 오른쪽에서 두번째 병사는 카르타 이슈가 처음 등장한 18화에서도 늦는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다.(...)[7]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그 모습이 우상같았다는 내용. 허나 작중 전개를 봐선 맥길리스 파리드는 카르타 이슈를 의분을 일으켜 전투에서 출전시켜 죽여버릴 속셈으로 가식적인 고백을 한 것이다.[8] 밀레니엄 섬에서 살아남은 부하 2명이었다.[9] 1기는 콕핏에 제대로 올라타기도 전에 기습하여 그대로 기체를 후려쳐 날려 버렸고, 나머지 1기는 렌치 메이스를 집어던져 넘어뜨린 후 콕핏을 발로 밟아 짓이겨 버렸다. 근데 이건 카르타 이슈의 실책이다. 애초에 상대와 합의되지도 않은 결투에 상대가 따라주길 바란다는 것, 그리고 압도적으로 열세인데다 시간에 쫓기는 적이 결투에 응할리가 없다. 이런 전제조건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방비하게 결투 신청이나 하고 있으니 적 입장에서는 그냥 걸리적거리는 장애물에 불과했을 것이다. 현실에서도 결투에 응한 다음 적이 뒤 돌아서자마자 뒤통수에 한방 갈겨서 상대를 죽이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입회인을 따로 두고, 결투 시작 전에도 극도로 경계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너무 무방비했다.[10] 왼팔은 렌치 메이스에 붙잡힌 뒤 내장된 체인소에 의해 어깨째로 절단, 오른팔은 반격하다 검과 어깨째로 렌치 메이스에 붙들려 억지로 잡아뽑히고, 이탈하려 상승하자 바로 쫓아 온 발바토스가 그대로 바닥에 내리꽂은 뒤 렌치 메이스를 콕핏에 내리찍어 버렸다. 이로 인해 콕핏이 손상되어 물이 턱 밑까지 차오르고 카르타 본인도 치명상을 입었다.[11] 스테로는 부하들을 괴롭히는걸 취미로 삼아 즐기며 기본적으로 성격에 문제가 있어 부대 분위기가 개판이다.[12] 현실세계에 비해 인권의 가치가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고, 공식적으로 신분제도가 존재하기에 카르타 정도의 지위라면 맥길리스를 괴롭히면서 놀았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레벨이었다. 애초에 입양 온 날 첫눈에 반했다는 것 자체가 그녀에게 있어 신분제도가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다.[13] 도르트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 때문에 지구 외연 궤도 통합 통제 함대가 철화단을 만나는 것은 필연이고, 이들을 적대하며 막아설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14] 걀라르호른 사이드만 가지고 판단하면 최중요인물 2사람과 어릴적부터 엮여 있었고 그 중 한 명을 죽을 때까지 연모한 점에서 히로인의 정의에 충분히 들어간다. 그리고 이 작품 진주인공이 가엘리오가 맞기도 하고[15] 얘한테 비빌 만한 함장 캐릭터는 에리어 범위 1 증가시키는 프리벤터 윈드, 아군 경험치 획득량 30프로 증가시키는 알레한드로 코너, 전함/유격연계 POW 1500 증가시키는 하리 오드, 범위 내 아군 이동력 1 증가시키는 2기 올가 이츠카 정도인데, 다 하나씩 심각한 결함이 있다. 프리벤터 윈드의 경우 고유 어빌리티로 에리어 범위 +1은 좋은데 지휘치 성장률이 너무 낮고, 애초에 격투치와 사격치가 모두 순수 900+로 성장하는 S급 파일럿을 마스터 유닛이나 그룹 리더가 아닌 전함 함장에 처박을 이유도 없다. 코너는 최종 성장 능력치가 매우 낮아서 의미가 없고, 올가는 철혈 스토리 다 밀어야 나오는데다 인페르노 모드에서는 찌꺼기 스킬이 2개나 있어 한계돌파로 슬롯을 증가시킬 수 없다. 그나마 하리 오드가 어빌리티와 스탯 모든면에서 S급 함장이라고 할만하지만 얘는 유료 DLC 캐릭터다.[16] 덧붙여, 별로 의미는 없지만 연계 대미지 최대량을 뽑아낼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같은 이름의 어빌리티를 중복 장착할 수 없기에 관련 효과를 고유 어빌리티로 가진 캐릭터들의 가치가 높은 편인데, 카르타는 그 중에서도 혼자만 연계 대미지 증폭 스킬을 가지고 있어 최종 합연산에서 큰 이득을 보기 때문. 스킬 세팅을 미리 잘 하고 들어간다면 1레벨부터 함장 자리에 앉혀 놓고 전함무쌍을 찍을 수도 있다.[17] "살아남고 싶다면, 내 친위대에 합류하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