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미시

시즈오카현의 도시에 대한 내용은 아타미시 문서

, 일본의 성씨에 대한 내용은 이타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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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伊, ruby=い)][ruby(丹, ruby=たみ)][ruby(市, ruby=し)] `이타미시 / Itami City`

시기(市旗)			문장(紋章)

<colbgcolor=#1B5457><colcolor=#ffffff>국가	일본
지방	간사이
도도부현	효고현
면적	25.00km²
인구	195,339명[기준]
시장	[[무소속(정치)\| 무소속 ]]	후지와라 야스유키 (藤原保幸, 5선)
시화	진달래 (ツツジ)
시목	녹나무 (クスノキ)

[ruby(伊, ruby=い)][ruby(丹, ruby=たみ)][ruby(市, ruby=し)]

Itami City


위치도	이타미 공항

[clearfix]

1. 개요2. 지리3. 역사4. 교통5. 산업6. 관광7. 출신 인물

1. 개요

일본 효고현 남동부에 위치한 시.

2. 지리

서쪽으로 타카라즈카시, 동쪽으로 오사카부 토요나카시, 남쪽으로 아마가사키시와 니시노미야시, 북쪽으로 카와니시시와 접한다. 오사카시와는 10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오사카·고베의 위성도시로서 발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지형은 평탄한 편이며 최고고도 45m, 최저고도 7m이다. 시 동부에는 이나노가와, 서부에는 무고가와 2개의 강이 흐르고 있다. [2]

3. 역사

전국 시대에는 이타미 씨가 다스리던 이타미 성이 있었다. 이 이타미 성은 아라키 무라시게가 차지하면서 아리오카 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무라시게가 오다 노부나가에게 지면서 낙성되었다. [3]

1940년 이타미초와 이나노무라를 통합하면서 이타미시가 발족하였다. 이후 1947년에 고즈무라를 편입하였으며, 1955년 타카라즈카시의 일부 지역을 편입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4. 교통

이타미 공항이 위치해 있어 오사카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운항노선은 도쿄국제공항, 후쿠오카 공항부터 야쿠시마 같은 낙도까지 다양하다. 특히 하네다로 가는 노선은 30분에 1대씩 운항하고 있다. 다만 국내선 전용이라 해외 관광객은 올 일이 거의 없다.[4]

주요 철도 노선으로는 JR 서일본의 후쿠치야마선과 한큐 전철의 한큐 이타미선이 있다. 시내 중심역은 한큐 측의 이타미역이다. 이곳에서 쾌속을 타면 JR 기준 우메다까지는 15분, 한큐 기준으로 20분이 걸리며 고베시의 산노미야까지는 JR 기준 25분, 한큐 기준 30분이 걸린다.[5]

시내버스의 경우 1949년 처음 시에서 운영을 시작하였다.

5. 산업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시, 교토부 교토시 후시미구와 함께 전통적인 일본 3대 술 산지로 알려져 있다.[6] 2016년 이곳의 전통주인 모로하쿠(諸白)가 2017년의 일본 유산으로 인정되었을 정도로 유서가 깊으며 니시노미야, 고베의 나다와 같이 에도 시대부터 술로 유명했다.[7] 일본주(청주, 정종)가 처음 만들어진 곳이라는 설이 있어 시내에 청주 발상지 기념비가 있기도 하다.[8]

현대에는 신소재나 광섬유 관련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6. 관광

기본적으로 오사카와 고베의 베드타운인지라 관광지가 많지는 않지만 잘 찾아보면 몇 곳이 있다.

이곳의 역사유적들은 아라키 무라시게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먼저 아리오카 성터가 있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소설 「흑뢰성」의 주요 배경으로 위치는 JR 이타미역 바로 앞이다. 본래 남북조 시대부터 전국 시대까지 이타미 씨에 의해 축성되었다가 아라키 무라시게가 이 성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아리오카 성으로 바꾼다. 이 성은 주곽부, 무사 주거지인 사무라이쵸, 일반 백성들의 주거지인 마치야쵸 총 3개로 나뉘며 가로 800m, 세로 1700m로 꽤 큰 성이었다. 아라키가 오다 노부나가와의 싸움에서 성을 버리고 아마가사키로 가버린 이후 성은 노부나가의 가신 이케다 씨가 다스리다 그가 미노로 간 이후 방치되었다. 이후에 JR이 타카라즈카선을 공사하면서 성의 일부가 헐렸고, 1975년 이타미역 앞을 정비하다가 예상 이상으로 유구가 많이 남아 있어 역 재개발 계획을 재검토하고 유구들을 사적으로 지정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9]

고야산 진언종에 속하는 코야데라(콘요지) 역시 무라시게와 관련되어 있다. 이 절은 약사여래를 모시는 절로 간사이 지방의 서국약사49영장(西国四十九薬師霊場)에 속하는 곳 중 하나이다.[10] 교토와 시모노세키를 잇는 옛 서국가도 상에 위치해 있으며 후세야를 마련해 예로부터 사회복지 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노부나가가 무라시게를 공격하면서 이 절도 병화를 입었고, 고베 대지진에도 피해를 보기도 하였다. 이 절 인근 코야이케 공원은 철새들의 도래지로 유명하며 공원 안 연못에 조성된 인공섬은 일본 열도의 모양이라 이타미행 비행기를 타면 하늘에서 이 섬을 볼 수 있다.

아리오카 성터 바로 옆에는 카리용[11]이 있다. 이타미의 자매도시인 벨기에의 하셀트에서 1990년 기증한 것으로 매년 8월 15일 연주되고 있으며, 애칭은 시민 공모로 '플랑드르의 종'으로 정해졌다.[12]

공항과 인접해 있다 보니 한국의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처럼 비행기를 바라볼 수 있는 '이타미 스카이파크'가 조성되어 있다. 인근에는 시립 어린이 과학관도 위치하고 있다.

이외 관광지로는 아리오카 성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이타미 시립 박물관이 있다.

7. 출신 인물

[기준] 2024년 5월 1일 추계인구[2] #[3] 이후 이케다 노스케가 성주가 된다.[4] 설령 국내선 탄다 해도 대부분 저가항공으로 싸게 가는 취항지가 많은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지 여기는 잘 안 온다.[5] #[6] 히로시마 사이조쵸, 교토 후시미, 효고의 나다 이 세 곳을 꼽는다. 이타미는 이 중에서 나다 지역에 속하는데, 나다 지역은 고베시 나다구와 그 주변부 니시노미야시, 이타미시 등을 포함한다. #[7] #[8] #[9] #[10] #[11] 종 여러 개를 가지고 선율을 연주하는 악기로, 이타미의 카리용은 청동제 종 43개로 구성되어 있다.[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