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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 인천 유나이티드 FC | ||
주요 인물 | 현재 | 선수단 | 최영근 감독 | |
역대 |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 공식 레전드 | 주요 선수 | ||
시설 관련 문서 | 홈구장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
이전 홈구장 | 인천문학경기장 | ||
클럽하우스 | 인천 유나이티드 FC 축구센터 | ||
역사 | 구단 역사 | 역대 시즌 | 기록 | AFC 챔피언스 리그 | |
시즌별 일람 | 역대 스쿼드 | 역대 유니폼 | 역대 등번호 | ||
현재 시즌 | 2024 | ||
유소년 관련 문서 | 유소년팀 | 인천대건고등학교 | 인천 유나이티드 FC U-12 | |
체계 | 유소년 체계 | ||
팬덤 관련 문서 | 팬덤 | 규모와 인기 | |
응원 | 응원가 | 서포터즈 파랑검정 | ||
팬커뮤니티 | 인천네이션 | ||
라이벌전 | 경인 더비 | 수인선 더비 | 032 더비 | ||
논란 | 사건·사고 | 서포터즈 물병 투척 사건 | ||
마스코트 | 유티 | ||
장내 아나운서 | 안영민 | 오윤희 | ||
기타 | 잠강라 | 경제인 | 미들스타리그 | 하이스타리그 |
<colbgcolor=#1072ba> 인천 유나이티드 FC 축구센터 | |
IUFC Football Center | |
착공일 | 2020년 12월 10일 |
준공일 | 2022년 12월 27일 |
위치 | 인천광역시 연수구 경원대로 526 (선학동) |
시설 | 연면적 3,332㎡ (지상 3층, 1,007.93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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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클럽 하우스.2. 역사
2003년 말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창단한 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역 축구 팬들과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야심차게 창단해 리그 참여 2년차인 2005년 K리그 준우승의 돌풍을 일으켰고 2015년에는 FA컵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단 한 번도 2부리그로 떨어지지 않은 유일의 시·도민구단이 됐다. 그러나 이같은 영광 뒤에는 처절한 그림자가 남아있었는데 창단 이후 무려 19년 동안이나 전용 클럽 하우스가 없었다는 점이다. K리그1 구단 중에 제대로 된 클럽 하우스가 없던 구단은 인천이 사실상 유일했다.전용 클럽 하우스가 없던 시절 인천 유나이티드가 겪었던 현실은 정말 열악했다. 창단 당시 훈련 경기장으로 썼던 곳은 홈구장인 인천문학경기장 바로 옆의 보조경기장이었다. 하지만 이 문학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은 구단 소유가 아닌 인천시의 소유의 공공체육시설이었고 인천 축구단은 물론 지역 내 가지각색의 단체들이 빌려서 쓰는 공동의 공간이라서 인천 선수들만이 여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이 못됐다. 특히 훈련 후 휴식시간에는 제대로 쉴 공간마저 없어서 문학동 인근의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오후 훈련을 해야 했다. 그런데 문학에서 훈련하는 날은 그나마도 운수가 좋은 날에 속했다.
이미 다른 단체가 문학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먼저 예약해서 인천 축구단이 쓰지 못할 상황에 다다르면 인천에서 무려 편도 2시간을 꼬박 달려야 하는 경기도 가평군 에덴성회 내 알곡종합운동장을 빌려 써야 했다. 이들이 가평까지 가야했던 것은 2000년대 중후반 당시까지만 해도 인천시내에 축구단의 정규 훈련이 가능한 규격의 천연잔디 축구장이 없었기 때문이다.[1] 2시간의 훈련을 위해 왕복 4시간을 버스에서 보내며 인천과 가평을 오가던 때가 있었다. 이 애환은 인천의 2005년 준우승 과정을 담은 영화 <비상>에 잘 나와 있다.
인천의 구단 운영권을 쥔 인천광역시 측이 구단의 열악한 훈련 여건을 더 지켜보기는 어려웠던 모양인지 인천시내에 있는 천연잔디 축구장 1면을 물색해서 프로축구단 전용 연습장으로 빌려주기로 했다. 결국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승기하수처리장) 내 천연잔디 축구장을 훈련장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곳마저도 인천이 여유롭게 쓸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었고 선수들의 휴식과 컨디션 관리를 위한 부대공간이 없었다.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새 홈구장으로 문을 연 뒤에는 홈구장에서도 훈련을 했지만 그렇다고 홈구장에서만 훈련하자니 열악한 잔디 사정이 발목을 잡았다. 또 대체 경기장의 탄생으로 사용에 여유가 생긴 옛 홈구장 문학경기장과 문학보조경기장에서 연습을 하자니 이 경기장은 상주 구단이 없어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이 문제였다.[2]
구단 자체 클럽 하우스의 보유 필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 후반 들어서부터다. 인천 축구단이 잔류왕, 생존왕 기믹으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하면서 팀의 위상 또한 높아졌지만 언제까지 잔류왕, 생존왕 이미지만 강조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구단의 생산적 성장을 위해서는 자체 클럽 하우스가 반드시 필요했다.
이에 인천 축구단 측이 인천선학경기장 관내 여유 부지에 클럽 하우스인 '인천 유나이티드 FC 축구센터'를 건립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이 정식 문서로 확인된 것은 2020년 11월 13일로 가칭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입찰공고가 공개됐다. 당시 공고에는 약 15개월의 공사를 거쳐 지상 3층 규모의 전용 클럽 하우스와 천연잔디 구장과 훈련용 인조잔디 구장 등을 세울 예정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선수들이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2020년 12월 23일에 착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며, 2022년 하반기 중 건립을 마무리한다고 한다.# 인천시는 이곳에 축구장 2면을 비롯해 숙소와 감독실, 코치실, 식당 및 샤워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축구센터 1동을 지을 계획이다.
이후 당초 예정보다 빠른 12월 10일부터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준공 목표일도 2022년 5월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준공 목표 시점이던 2022년 5월 중순 기준 공정률은 72.38%에 불과했다. 공사가 늦어진 것은 원자재 중 하나인 철근의 수급난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준공기한이 같은해 9월 30일로 125일 연장되었다.#
하지만 9월 말에도 공사는 끝나지 않았다. 9월 24일 기준 공정률은 92%이었고 공사 기간이 30일 또 연장돼 같은해 10월 30일로 30일 연장되었다. # 결국 2022년 12월 27일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인천 유나이티드 FC 축구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 축구센터 개관식이 열린 날은 인천 축구단의 공식 창단일로부터 무려 6937일(만 18년 11개월 27일) 만이었다.
3. 시설
지상 3층 건물이며 숙소 방 31개, 체력단련실, 치료실, 라커룸, 식당, 시청각실, 스태프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조 잔디 구장은 2023년 4월 1일에 오픈 및 K리그 주니어의 인천대건고등학교 축구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개관하였고, 천연 잔디 구장을 2023년 내에 완공할 예정이다.[1] 현재는 문학경기장 외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 등 3개의 천연잔디 경기장이 있지만 이 경기장은 모두 2010년대 이후에 생긴 것이다.[2] 인천이 2022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했던 오재석은 문학보조경기장의 열악한 잔디 위에서 훈련을 하다가 다리 근육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사실상 1년을 쉬어야 했다. 문학경기장은 2013년부터 경기장 운영권이 인천시설공단에서 SK 와이번스로 이관됐고 2021년부터는 야구단의 운영 주체 변경으로 SSG 랜더스가 관할하고 있다. 그러나 봄~가을 거의 매일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에 비해 주경기장은 상주 구단이 없다보니 그라운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