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로즈 가든 Into the Rose Garden | |
장르 | BL, 오메가버스, 회귀, 중세 |
작가 | Winterbaum |
출판사 | 시크 노블 |
출판 연도 | 2018년 |
단행본 | 총 8권 |
등급 | 19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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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interbaum 작가의 장편 BL 소설.2. 줄거리
인투 더 로즈 가든 Teaser |
에이록 테이윈드는 사람을 둘 죽였다. 지방의 작은 영지를 가진 벤다이크 남작가의 차남 클로프 벤다이크, 오로지 그를 얻기 위해서. 하지만 제게 돌아온 건 지독한 증오와 가늠하기 어려운 혐오뿐이었다. “난 네가 너무 싫어. 역겨워. 혐오해. 네가 저지른 짓과 똑같은 비참한 종말을 맞길 바란다.” 언제가 다시 태어나 갚을 수 있다면, 그때에는 네 연인 근처에도 가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다짐한 채 에이록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다시금 주어진 두 번째 삶. “나는 클로프 벤다이크라고 하오.” 에이록이 클로프를 똑바로 올려다보았다. 조금 난처한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얼굴만큼이나 하얀 손을 내밀어 클로프의 손을 잡았다. “에이록 테이윈드.” - 소개 |
3. 단행본
1권 | 2권 | 3권 | 외전1 |
특별 외전: 어느 날 오후 | 외전2: 찬란한 심연 속에서 | IF 외전 | 작품 노트 |
본편은 총 3권이며 나머지는 외전과 작가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 인터뷰인 작품 노트는 무료로 볼 수 있다.
4. 등장인물
4.1. 주연
- 에이록 테이윈드 (알파 → 오메가)
- 기본 설정
이 작품의 주인공. 아름다운 금발에 벽안을 가진 명망있는 가문의 백작.[1] - 회귀 전
클로프에게 감정이 있었으나 자신이 아닌 레이피엘을 선택한 클로프를 보고 질투에 눈이 멀어 사람을 써 레이피엘을 죽인다.[2] 클로프는 자신이 사랑하는 배우자가 에이록의 손에 죽었음을 알고 에이록에게 복수심을 불태워 그의 모든 것을 빼앗는다. 이 과정에서 신약 실험을 당한 에이록은 알파에서 오메가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에이록 또한 자신이 벌인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클로프에게 휘둘리다 가문은 멸문당하고 뒷골목을 떠도는 가난뱅이 처지가 되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클로프가 자신에게 손길을 내미는 걸 보고 받아들이지만 이마저도 클로프의 계략이었다. 결국 자신의 본저였던 테이윈드 저택의 정원 구석의 오두막집이라는 비정상적인 주거 공간에서 클로프가 방문할 때마다 저지르는 폭언과 폭행, 성폭력을 감당하고 계속해서 그의 아이를 낳다. 결국 아이를 많이 낳으면 안 되는 조건이었음에도 열약한 환경 속에서 극도로 쇠약해진 몸으로 사남매를 낳은 그는 진통제 없이는 살아갈 수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클로프를 사랑해 그가 찾아와주기만을 기다렸으나 클로프는 다섯째 아이만 태어나면 끝이라는 말과 함께 방문 횟수를 줄이기 시작했고 에이록은 이를 쓸모가 다해 버림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든 고통에 시달리던 그는 결국 자신이 티끌의 희망을 갖는 것조차 기만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를 단죄하기 위해 다시 뒷골목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뒷골목을 배회하던 시절처럼 폭행을 당하다 큰 외상을 입고 쌍둥이를 조산하였다. 결국 거듭된 출산과 뒷골목에서 당한 폭행 등으로 한계에 이른 상태에서 쌍둥이까지 낳자 몸이 버티지 못했고 자신이 죽을 것을 눈치챈 그는 클로프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고백하고 그의 곁에서 세상을 떠난다. - 회귀 후
클로프와의 첫 만남 직전 무렵으로 회귀한다. 클로프와 달리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그 때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클로프와 레이피엘을 연결시켜주려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와 계속 엮이게 되고 또 그도 아직 클로프를 향한 사랑이 남아있어 클로프를 만나는 기회가 생기면 바로 찾아가는 등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어마어마한 돈을 쏟으며 클로드와 레이피엘을 성사시키고자 노력했으나 둘이 예상밖의 사건으로 결별하자 기껏 그들의 행복을 위해 포기하려 했음에도 자신의 계획대로 성사되기는 커녕 오히려 전생과 달리 관계가 틀어진 두 사람의 결말에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이후 에이록에게 비밀이 있다는 걸 눈치챈 클로드에 의해 자신의 형질을 계속 의심하던 클로프에 의해 전생의 클로프가 강제로 변화시킨 형질 그대로 오메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귀족들은 물론 에이록의 최측근인 집사도 당연히 원래의 형질인 알파로 믿고 있기 때문에 일부로 숨긴 것이었다. 이 비밀을 알게 된 후, 그와 일사천리로 관계가 진전되어 전생에 본인이 바라던 결말을 이뤄낸다. 그러나 전생의 경험 때문에 클로프와 서로 마음을 확인한 후에도 그를 밀어냈으며 결혼하고 아이까지 본 이후에도 시도 때도 없이 레이피엘을 찾고 시도 때도 없이 심각한 PTSD 증상을 보인다.[3]
- 클로프 벤다이크 (알파)
- 기본 설정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야심도 있고 그 야심을 뒷받칠 능력도 있는 남자.[4] 없는 거라고는 지위였다[5] - 회귀 전
아직 귀족들의 문화에 익숙지 않은 상황에서 테이윈드 저택 정원에서 열린 파티에 반강제로 참석하다 에이록을 처음 만난다. 사실 에이록이 클로프에게 그랬듯 클로프 또한 에이록에게 마음을 품었으나 귀족 그 자체인 에이록과 잘 맞지 않았고 열등감도 있었던 터라 자신의 감정을 안 좋은 쪽으로 착각하고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그에게 망신을 주기까지 한다. 한편 파티가 끝나고 며칠이 지난 후, 더비셔 자작으로부터 에이록과 친척이자 그와 닮은 레이피엘을 만나 일사천리로 결혼하면서 지위와 가족까지 얻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을 사랑했던 에이록이 레이피엘을 죽이고 아직 태어나지 못했던 아이 또한 떠나보내게 되면서 일상이 무너지고 만다. 이에 클로프는 에이록에게 복수하기 위해 가문도 망하게 하고 에이록을 도와주려는 귀족들에게 불이익을 주면서 그의 형질마저 신약 실험으로 오메가로 변화시켜 자신의 두 아이를 낳게 만든 후 내쫓아 뒷골목을 배회하는 떠돌이 거지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지나가던 길에 에이록을 마주치고 손을 내미게 되는데 사실 에이록에게 더한 고통을 주고자 손을 내민 것이었다. 에이록을 저택 정원의 오두막에 머물게 한 후, 그를 찾아갈 때마다 수시로 그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며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아가게 만든다. 그러나 에이록이 다섯째, 여섯째 쌍둥이를 가진 시점에서 분노가 많이 누그러졌는지, 에이록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더 이상 학대할 생각을 버리고 그를 저택 안으로 부르려고 한다. 그러나 그만을 바라보고 살았던 에이록은 그의 말을 오해하고 스스로 뒷골목으로 돌아갔고 뒤늦게 그를 찾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 그를 떠나보낸다. 이렇게 에이록을 향한 복수에는 성공했지만 에이록이 숨을 거두는 순간 오히려 그의 사망으로 자신의 삶이 더욱 불행해질 것을 예측하는 듯한 독백을 남기는데 회귀 후 그의 꿈을 통해 복수에 성공했음에도 더욱 미친 채 아이들의 존재 때문에 죽지 못해 살며 평생을 고통 속에서 보냈다는 것이 밝혀지며 그의 생각이 정확히 들어맞게 되었다. [6] 참고로 클로프는 이 꿈을 자신의 전생의 기억으로 받아들이기는 커녕, 나중에 이 악몽을 알게 된 에이록이 자신이 죽은 후에는 행복했는지 물었을 때도 새하얗게 질린 채 벌벌 떨며 이 질문을 한 에이록과 달리 아무렇지 않게 악몽의 내용을 이야기한다.[7] - 회귀 후
에이록과 달리 전생에 대한 기억은 없으나 상술했듯 악몽을 통해 자신의 전생을 보고 있다. 그러나 본인은 터무니 없는 개꿈 정도로만 생각한다. 레이피엘과 약혼하려고 했던 것까지 똑같은 수순을 밟는다. 그러던 도중 테이윈드 가문의 투자 관리자 제안을 수락하게 되고 이 제안으로 받게 될 돈으로 레이피엘과 결혼 자금을 마련하려고 했으나 그가 폭행 사건을 일으키고 레이피엘의 만류에도 듣지 않는 태도를 보이자 레이피엘의 부모가 돌아서며 갈라지게 된다.[8] 물론 클로프는 에이록에게 온갖 관심이 쏠려 있었고, 레이피엘도 부모님의 반대를 어길 만큼 그를 사랑하지는 않았기에 당사자인 둘 다 특별한 미련 없이 쉽게 헤어진다. 이후 오로지 에이록을 쫓다 결국 에이록이 오메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 마음을 열어 사랑에 빠진다. 물론 자신이 전생에 에이록에게 저지른 잘못들이 수백가지는 족히 넘기다 보니, 계속 그를 달래고 사랑으로 감내하며 지내고 있다. 전생의 본인이 저지른 업보들과 싸우며 아무것도 모른 채 분통을 터뜨리고 뒤로 넘어가려는 그의 모습이 회귀 후 이들의 스토리의 주요 재미 포인트이다.
4.2. 조연
- 레이피엘 웨스트포트 (오메가)
클로프의 연인. 웨스트포트 가문의 도련님. 더비셔 자작의 소개로 클로프와 만나게 된다. 작중 생김새가 에이록과 비슷하다고 자주 언급된다. 레이피엘도 에이록과 같이 아름다운 금발에 벽안을 가진 오메가이다. 다만 에이록과 달리 처음부터 오메가로 태어났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졌다. 전생엔 에이록의 사주를 받은 사람들로 인해 사망해 클로프가 복수귀가 되어버리는 계기가 된다. 두 주인공이 회귀한 이후에는 처음에는 전생처럼 클로프와 이어지는 듯 했으나 클로프가 폭력 사건을 일으키는 바람에 부모의 반대로 헤어지고 울프레이크 후작과 결혼한다. 소설에서는 그의 아버지인 웨스트포드 자작이 이 사건으로 결혼을 반대했고 둘도 전생과 달리 그다지 감정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여 헤어진 것으로 묘사되지만 웹툰에서는 자작의 반대가 원인이 된 것은 동일하지만 클로프가 엉뚱하게도 폭력사건을 일으킨 곳이자 원래 레이피엘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한 자리였던 음악회에서 자신은 레이피엘을 사랑한 적이 없으며 처음부터 에이록을 사랑했다는 것을 자각해 관계가 끝나기를 바라고 있었고 레이피엘 또한 클로프가 에이록을 사랑한다는 걸 눈치채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남자는 본인도 싫다며 돌아선 것이다.
- 더비셔 자작
클로프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남자. 물론 클로프는 '망할 영감탱이'라고 하지만 그 덕에 여러 귀족과 안면을 틀 수 있었다. 국제 투자 전문가가 되려는 클로프에게 여러 연줄과 일거리를 물어다 주기도.
- 울프레이크 후작 (알파)
작가의 또다른 작품 '늑대호수의 새'에 등장하는 인물. 이 작품에서 잠깐 등장한다. 겉으로는 한량같은 고위 귀족이지만 뒷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뒷세계의 거물이다. 레이피엘을 남몰래 좋아하고 있다. 회귀한 이후 레이피엘이 클로프와 이어지지 않은 덕에 결혼까지 해 아이까지 낳는다. 이후 외전에서 이 둘의 아이가 에이록 & 클로프의 아이와 이어진다는 암시가 나온다.
- 레이피엘 벤다이크 (오메가)
전생의 클로프와 에이록에게서 태어난 장남. 클로프가 원래 자신의 배우자였던 레이피엘 웨스트포트의 이름을 따 '레이피엘'이라고 지어주었다. 클로프는 한 번도 에이록에게 둘의 자식들을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에이록의 얼굴을 알기는 커녕 만난 적도 없으나 레이피엘만은 어릴 적 정원을 돌아다니다 딱 한 번 우연히 에이록을 만난 적이 있어 그를 기억하고 있다. 성장한 후, 자신의 어머니가 아버지에 의해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을 알고 클로드에게 분노를 터뜨린다. 네 어머니는 레이피엘이며 네 어머니를 닮아 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클로프의 말에 자신의 이름을 거부하며 어머니의 이름을 딸 생각이었으면 '에이록'이라고 지어야 했다고 응수한다. 결국 자신의 어머니가 죽어간 장소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며 의절을 선언했고 본인의 말대로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 제스터 벤다이크 (알파)
전생의 클로프와 에이록에게서 태어난 차남. 웹툰판에서 레이피엘 벤다이크가 의절을 선언한 후 말을 타고 떠날 때 누군가가 그를 붙잡으며 잠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옷차림과 외모를 보아 제스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9] 맏아들을 잃은 클로프가 욕설과 저주를 퍼부으며 에이록의 비석을 망치로 깨부수자 이를 말리려다 그가 휘두른 망치에 맞아 크게 다친다. 클로프가 자신의 손으로 아들을 죽이는 것은 면했으나 웹툰판에서 머리를 가격당한 것으로 나왔으니 깨어났다고 하더라도 이후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했을지 의문이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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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5 / 5.0 | 8609명 참여 2024. 02. 06. 기준 |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자세한 내용은 인투 더 로즈 가든(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6.2. 오디오 드라마
인투 더 로즈 가든 Into the Rose Garden | |
장르 | BL, 오메가버스, 회귀, 중세 |
원작 | Winterbaum |
제작사 | 오디오 코믹스 |
출연 | 정의진, 권도일, 임진응 등 |
분량 | 총 68화 (28시간 43분) |
연재 기간 | 2022. 09. 08. ~ 2022. 12. 13. |
인투 더 로즈 가든 메이킹 필름 |
인기에 힘입어 오디오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다. 에이록 역에 정의진, 클로프 역에 권도일 성우가 맡았다.
2022년 9월 8일부터 2022년 12월 13일까지 연재되었다.
2023년 6월에 OST가 올라왔다.
[1] 테이윈드 백작가는 왕가와 맞먹는 유구한 전통과 엄청난 재산을 가진 유명한 고위 귀족이다.[2] 본인의 말에 따르면 죽일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그에 의해 레이피엘이 죽었다는 사실은 변함없기에 클로프의 분노만 더 샀다 .[3] 이 때문에 첫 아이를 낳았을 때도 이성을 잃고 아이의 얼굴을 보는 것을 거부했다. 이유는 아이를 보고 싶어하면 오두막집으로 쫓아낼까봐(...)[4] 국립수도대학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현재 국제 투자 전문가로 일하는 중.[5] 클로프 위로 형이 있어 가문을 물려받지 못했다. 또한 가문 자체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시골에 위치한 데다 무엇보다 가난하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 곤궁하게 살았다고 한다.[6] 광증으로 인해 둘째 아들을 아예 자신의 손으로 죽일 뻔 했다.[7] 이때 클로프의 말에 따르면 각인된 사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전생에 이것을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어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고 한다.[8] 물론 너무나도 당연한 선택이다. 또한 이러한 행동을 벌인 데엔 아마 무의식 속에 남아있던 전생의 기억이 건드려지는 바람에 이성을 잃었던 것으로 추측된다.[9] 일단 에이록이 첫째와 둘째를 낳은 후, 클로프에게 쫓겨났다가 몇 년 뒤 돌아와 셋째, 넷째, 그리고 마지막 쌍둥이를 낳은 것이기 때문에 다른 자식들은 이 둘보다 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