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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2 15:33:49

인피니트 덴드로그램/등장인물/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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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마스터
2.1. 베네트나쉬
2.1.1. 페르세포네
2.2. 벨도르벨2.3. 유고 레셉스
2.3.1. 코큐토스
3. 《IF》
3.1. 젝스 뷔펠3.2. 제타3.3. 라스칼 더 블랙오닉스3.4. 마키나3.5. 가베라3.6. 에밀리 킬링스톤3.7. 라 크리마3.8. 아프릴/금강석지말살자(다이아몬드 슬레이어)3.9. 로건 고드하르트3.10. 캔디 카네이지3.11. 티안
3.11.1. 퓨얼 라즈반3.11.2. 에 테른 파레3.11.3. 아로 윌미르3.11.4. 모터 콜타나
4. <디자이어(욕망)>
4.1. ZZZ4.2. 디스 새티스팩터리4.3. 지4.4. 블러드 O4.5. ISBN4.6. 상징
5. 티안
5.1. 점주5.2. 쿠사나기 토리

[clearfix]

1. 개요

<인피니트 덴드로그램>의 게임 속 국가에 소속되지 않은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2. 마스터

2.1. 베네트나쉬

<colcolor=#fff> 베네트나쉬
ベネトナシュ | Benetnasch
파일:인덴_마스터_베네트나쉬.jpg
이명 <colbgcolor=#fff,#2D2F34>불멸(Indestructible)
파멸의 재래(Ruin Returner)
신체 172cm
소속 국가 카르디나 → 무소속
메인 직업 [ruby(명왕, ruby=킹 오브 타르타로스)]
([ruby(冥王, ruby=King of Tartarus)])
<colbgcolor=#fff,#2D2F34>령술사 계통
초급직
서브 직업 [ruby(고위령술사, ruby=하이 네크로맨서)]
([ruby(高位霊術師, ruby=High Necromancer)])
령술사 계통
상급직
[ruby(사령술사, ruby=네크로맨서)]
([ruby(死霊術師, ruby=Necromancer)])
령술사 계통
하급직
엠브리오 명도령후(冥導霊后) 페르세포네
관리 AI 체셔가 주목하고 있는 초급. 선인이자 호인으로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잘 돌봐주며 뭐든지 자기잘못인듯 줄창 사과만 하는 사람이라는 듯. 여러 등장인물들이 말하길 레이와 닮았다고한다. 카르디나 출신이지만 현재는 무소속. 관리 AI 11호의 쌍둥이에 의하면 게임 속에서 무언가의 계기로 인해 큰 충격을 받고 리얼에까지 영향을 줄 만큼 큰 사건이 있었다는 듯하다. 게임을 현실과 동일시 하는 메이든의 엠브리오를 가진 마스터들에겐 종종 있는 일이었다고. 이명은 "불멸" 혹은"[ruby(파멸의 재래, ruby=루인 리터너)]"이며 작가 왈 레이와 한없이 가까우면서 한없이 먼 남자. 초급 무구를 소지하고 있으며, 망자의 영혼과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Infinite Dendrogram의 진실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

줄곧 언급만 되다가 외전 창백시편 지옥과 살인과 명왕 편에서 등장. 카르디나의 대도시 콜타나의 시장이 가진 진주를 노리고 거래를 제안한다. 이때 사령술사 계통의 스킬인 <관혼안>을 이용, 시장에게 죽은 피해자들의 증언으로 시장의 악행을 고발하며, 이것으로 시장을 협박해 그가 가진 진주가 자신이 원하던 것이라면 거래를 하자며 제안한다.[1] 그러나 시장은 대낮이므로 사령술사인 베네트나쉬가 힘을 쓸 수 없을 거라고 판단하고 그를 죽이려 한다. 허나 베네트나쉬의 엠브리오인 페르세포네의 패시브 스킬로 인해 그가 만든 언데드들은 언데드임에도 대낮에도 평범하게 활동할 수 있음을 알려주며 고대 전설급 <UBM>【인룡왕 드라그엣지】의 유체로 만든 【하이엔드 킹엣지 스켈레톤 드래곤】 아라고른으로 시장이 소환한 순룡 둘을 순삭, 시장에게 거래를 계속하자고 한다. 그러나 시장은 몸을 바꿀 의식을 위해 도망치며, 그 과정에서 잃은 신체마저 복구하는 시장을 보고 자신이 원하던 진주와는 다른 것임을 깨달으나, 그것 또한 나중에 자신이 원하던 진주와 거래하는데 쓸 수 있다고 말하며 시장을 추격하려 할 때, 난입한 AR·I·CA와 대치하게 된다.

물을 흙으로 바꾸는 힘을 가진 진주를 가지고 있으나 본인은 자신이 찾고 있는 진주를 손에 넣기위한 협상도구로밖에 가치를 느끼고 있지 않다. 때문에 이후 시장이 가진 진주를 자기가 갖는 대신 AR·I·CA에게 물을 흙으로 바꾸는 진주를 넘겨주었으며, 시장이 가진 진주도 자신이 찾는 진주가 아니었을 경우 AR·I·CA에게 넘기겠다는 자신에겐 이득이 없는 거래를 하였다.

드 웨르메스의 토벌을 위해 페르세포네의 필살스킬을 가동, 고대의 유물 중 하나인 황옥룡 [호박지심연]을 부활시킨다. 이를 위해 카르디나 사막에서 격추된 황옥룡의 파일럿들의 유령들이나 그 유족들의 후손들과 대화를 해 계약을 맺은 모양.[2] 드 웨르미스의 토벌 후 잠깐 로그아웃을 하는데, 리얼에서는 일년 째 대학을 안 나가고 있고 그 전에 도대체 밖에 걷기는 할 수 있을지 조차 모를 만큼 앙상한 몸으로 영양보충제나 물 정도의 최소자원만 먹고 다시 덴드로 속에 들어간다. 언급으로는 매일 평균 플레이 시간이 22시간에 달한다고. 이래서야 페르세포네가 자신이나 덴드로에 관한 것 모두 잊고 현실에 전념해달라고 하는 게 이해될 지경. [SUBM]의 하나인 [일기당천 그레이티스트 원]의 MVP 중 한명. 그 특전무장으로 [그레이티스트 원]의 하반신인 [그레이티스트 바텀]을 소환할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있다. 페르세포네의 언급에 따르면 다른 MVP 한명이 나머지 상반신을 가져간 듯하다.[3] 또, 라인하르트와 클라우디아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에 하나라고 한다.

베네트나쉬의 리얼에도 영향을 준 사건이 공개되었다. 베네트나쉬는 카르디나를 스타트 국가로 정하고 <엠브리오>가 부화할 때까지 자유롭게 도시를 관광하기로 한다. 체셔에게 받은 돈으로 간식을 사고 걷다가 인가가 드문 지역에 오게 된다. 그곳의 골목에서는 뉴스에서 본 난민보다 야윈 소녀가 벽을 등에 기대고 있었다. 소녀는 베네트나쉬가 산 과자를 보고 손을 뻗자 베네트나쉬는 소녀에게 다가간다. 소녀에게 과자 봉지를 내밀지만 그안에 손을 넣지 못하자 베네트나쉬가 직접 과자를 먹여줄려고 한다. 갑자기 소녀가 옆으로 쓰러진다. 베네트나쉬는 순간 소녀가 잠들었다고 알고 싶었지만 소녀는 눈을 뜨고 있었고 지면에는 모래와 먼지가 있었지만 그녀의 코와 입 근처에 있는 모래는 움직이지 않았다. 손목을 만지고 아무런 맥박도 느껴지 않자. 베네트나쉬는 소녀가 자기 앞에서 죽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고 로그아웃한다. 로그아웃 후 베네트나쉬는 현실에서 "왜 카르디나로 선택했는지", "시점을 리얼로 설정했는지"라며 후회한다. 눈을 감으면 소녀가 죽는 순간이 자꾸 떠오른다며 몇시간동안 침대에서 눈물을 흘리며 후회를 계속한다. 그러다가 소녀의 무덤에서 꽃을 바치거나 기도하면 후회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고 다시 <Infinite Dendrogram>에 로그인한다.

다시 로그인하자 시간은 한밤중이었고 소녀의 시신이 없었다. 베네트나쉬는 주변의 순경에게 소녀의 시신을 어떻게 처분했는지 묻고 시신을 치운 곳으로 향한다. 그곳은 울타리가 처져있었지만 시체가 매장되지 않고 쌓여있었다. 결국 소녀의 시신을 찾아낸다. 주변의 간판에서 '사령술과 죽은 자의 소생'을 보고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가능한 것에 놀라고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는 것은 자신이 믿는 종교의 윤리가 무너진다며 고민한다. 하지만 이 후회를 없애버릴 수 있다면 그런 윤리는 무너져버려도 좋다고 강하게 생각하고 <엠브리오>가 부화하게 된다. <엠브리오>는 자신의 이름을 페르세포네라고 소개하며 3분동안만 소생시킬 수 있다고 한다. 3분이면 소생시키지 않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소생시킨다. 소녀를 되살리고 소녀에 과자를 건네준다. 소녀는 과자를 먹고 3분후에 다시 시체로 돌아간다. 소녀가 죽기전에 "이렇게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어서 태어나길 잘했다"라는 말을 듣고 베네트나쉬는 이 일을 두번 다시 잊지 않을 것이고 다시는 <Infinite Dendrogram>에 로그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심한다. 로그아웃 하려던 중 페르세포네덕분에 하나의 미련을 없앨수 있었을지 모른다며 고맙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엠브리오는 진화하는 것이라는 생각하게 되고 페르세포네에게 "네가 진화하면 소생시간의 제한은 사라지지 않을까"라고 묻는다. 가능성이 있다고 하자 베네트나쉬는 죽은 아이들을 구하고 제한없는 2번째 인생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페르세포네의 반대에도 베네트나쉬는 자기자신이 납득할 때까지 죽은 아이의 영혼을 구하기로 한다.[4]

[ 엠브리오 ]
<엠브리오>: [명도령후(冥導霊后) 페르세포네]
TYPE: 메이든 with 캐슬 룰
능력 특성: 불사자 보호&사자(死者) 소생
도달 형태: 제 7형태

자세한 것은 페르세포네 참조.

2.1.1. 페르세포네

명왕의 메이든 엠브리오로 그리스풍 드레스를 입은 보라색 머리의 소녀. 이름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 명계의 여왕 페르세포네.

문장의 형태로 돌아가는 것이 싫어서 베네트나쉬와 항상 같이 다닌다고 한다. 1인칭은 '첩(妾)', 마스터인 베네트나쉬는 '서방님(旦那様)'이라고 부른다. 유고와 큐코의 평에 의하면 네메시스와 유사점이 많다는 듯. 자신의 마스터인 베네트나쉬가 행복하길 바라고 있으며, 그렇기에 어떠한 이유로 인해[5] 현재 덴드로그램 안에서 고생하고 있는 베네트나쉬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6] 이 탓에 창백시편에선 잠깐 동안 베네트나쉬에게 반발해 따로 행동하며 보이콧(...)을 하기도 했으나 결국 먼저 마음이 꺾여 베네트나쉬에게 협력한다. '영혼이 들어있지 않은 것' 밖에 먹지 않는 식성을 가지고 있다. 즉 산 채로 먹는 것을 먹을 수 없다는 듯. <초급 엠브리오>지만 사자 소생, 즉 『“죽음”이라는 강대한 불가역현상에 대한 저항』이란 한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탓에 개인 전투력은 하급 가드너 수준으로 매우 낮다. "물리최강" [수왕] 베헤모트의 메이든 엠브리오인 레비아탄과 사이가 나쁘다고 한다. 파티 멤버가 언데드라도 빛이나 불꽃 같은 약점에 대한 내성이 저하되지 않는 패시브 스킬《[ruby(사자의 덮개, ruby=칼리푸쉬 톤 네크론)]》를 가지고 있다. 이 스킬로 인해 베네트나쉬가 만든 언데드는 대낮에도 행동에 제약을 받지 않고 행동할 수 있다.

필살 스킬 《[ruby(명도회귀문, ruby=페르세포네)](冥導回帰門)》은 사망자가 생전에 가지고 있던 장비를 포함하여 사망자를 일정 시간 동안 전성기 상태로 소생시키는 스킬이다.[7] 죽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났거나 육체가 썩어 무(無)로 돌아갔다 해도 되살릴 수 있는 엄청난 스킬로서, <이레귤러>인 【천룡왕 드레그헤븐】을 제외하면 아무도 불가능한 영혼의 재생을 가능케 하는 스킬. 호출한 사망자의 역량의 한계와 소생 시간은 바친 자원에 따라 변동한다.[8] 이론적으론 <Infinite Dendrogram>의 모든 사망자의 협력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파격적인 스킬이지만 소생한 망자의 행동엔 특별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되살린 망자가 베네트나쉬와 페르세포네를 공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때문에 베네트나쉬는 죽은 자들의 영혼과 대화를 해 그들이 이승에 남긴 미련을 풀어주거나 생전에 못다 한 소원 및 부탁을 해결해 주고 그 대가로 협력을 요청하며, 『이런 경우에만 협력한다』라는 형태로[9] 영혼들과 계약을 맺어 영혼들을 페르세포네 안에 대기시켜 둔 뒤, 그 계약 조건을 준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을 소생시켜 협력을 얻는다는 일종의 구두계약 형식으로 이 스킬을 활용하고 있다.

2.2. 벨도르벨

<colcolor=#fff> 벨도르벨
ベルドルベル | Veldorbell
파일:인덴_마스터_벨도르벨.jpg
본명 <colbgcolor=#fff,#2D2F34>이름(한자)
이명 오토 엔젤버그(Otto Engelberg)
나이 68세
신체 172cm, 59kg
소속 국가 드라이프 황국 → 무소속
클랜 예지의 삼각(총수)
메인 직업 [ruby(주악왕, ruby=킹 오브 오케스트라)]
([ruby(奏楽王, ruby=King of Orchestras)])
<colbgcolor=#fff,#2D2F34>지휘자 계통
초급직
서브 직업 [ruby(지휘자, ruby=컨덕터)]
([ruby(指揮者, ruby=Conductor)])
지휘자 계통
하급직
엠브리오 사수주(四獣奏) 브레멘
CV 하야미 쇼
<예지의 삼각>의 전투 그룹 전 총수이자 최강의 전투원. 자신의 가극 창작을 위한 영감을 얻기 위해서 인피니트 덴드로그램에 로그인하고 있는 노인이다. 전란 속에서의 영웅의 활약상을 요구하며 프랭클린의 사건에 가담해 기데온의 유력한 <마스터>들을 차례로 데스 페널티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마리에게 패배해 사건 전반에 데스 페널티되고, 결과적으로 그가 바라는 "영웅의 활약상"을 많이 놓쳤다. 사건 이후엔 클랜을 탈퇴하고 여행을 떠났다. 여담으로 클랜에서 탈퇴할 때 신곡을 주고 떠났는데 현실에서는 1억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현실에선 유명한 작곡가로 문명권에서 살고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텔레비전이나 영화, 게임 등에서 그가 만든 곡을 들어본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래서 <예지의 삼각>의 멤버들도 그가 만든 곡을 듣고 "아, 엔젤버그의 곡과 비슷하네..팬인가?" 등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설마 본인일 거라고는 꿈에도 모르고 있다.

직업 자체는 초급직이라고는 해도 사실상 타인의 능력을 강화하는 계열의 보조 직업, 그 중에서도 음악가 계통 중의 하나이자 다른 음악가 직업의 스킬을 강화하는 '지휘자' 직업으로, 말하자면 '보조 직업을 대상으로 보조하는 보조 직업'이라는 특이한 클래스의 초급직 소유자다. 그렇기에 원래 전투직에는 맞지 않는 후위직 계열이지만, 그런데도 예지의 삼각 최강 전투원 자리에 올라 있는 것은 본인의 엠브리오 브레멘이 '공격성 높은 음악'을 연주하는 타입의 레기온이기 때문. 즉 따로 주변에 음악가 전투원 멤버를 둘 필요도 없이 자기 자신과 브레멘만 있으면 자신의 지휘자 스킬로 자기 엠브리오가 연주하는 음악을 강화하여 그 음악으로 적을 공격하는 '1인 악단' 체제를 유지하는 것.

5장에선 왕국의 카르티에 라탱 백작령에서 등장.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연주를 들려주고 있었으며, 이후 마장군 로건이 일으킨 마을 습격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로건이 고아원의 아이들을 해치려 하자 그를 막아서며 전투에 들어간다. 마리와의 전투에서도 사용했던 전방위 고주파 결계를 사용하여 고아원으로 가는 루트를 막은 채로 로건이 소환한 악마들을 물리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덴드로를 그저 게임으로밖에 인식하지 않는 로건이 고아원의 어린아이를 인질로 잡아 서슴없이 죽이려 하는 잔혹무도한 수단을 사용했기에 아이를 구하기 위해 결계를 풀었다가 공격당하고 쓰러지게 된다. 이후 치명상을 입으면서도 최후의 일격으로 엠브리오의 필살 스킬을 날려 악마들에게 큰 손상을 입히지만 결국 로건은 쓰러뜨리지 못하고 본인은 체력이 바닥나 데스 페널티에 들어가게 되지만, 그 순간 나타난 레이의 뒷모습을 보고 자신이 그렇게나 원하던 영웅의 등장을 떠올리며 웃으면서 그에게 뒷일을 맡기고 데스 페널티를 당한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레이가 해당 지점에 도착할 시간을 충분히 벌었으며 마지막 일격이 상당수의 악마를 없애버렸을 뿐만 아니라 로건이 착용하고 있던 구명의 브로치까지 부숴버리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레이의 결정타가 무로 돌아가는 걸 방지한 공로자다.

벨도르벨에게 지명수배가 내려지지 않은 이유는 티안은 건드리지 않고 마스터만 노렸는데 벨도르벨에게 당한 마스터들이 벨도르벨의 모습을 목격하지 못했으며, 마리와의 전투에서 파괴한 건물은 자기도 건물 파괴에 한몫한지라 배상금을 물거나 지명수배가 내려질까봐 찔린 마리가 입을 다물었기 때문이다.
[ 엠브리오 ]
<엠브리오>: [사수주(四獣奏) 브레멘]
TYPE: 레기온
능력 특성: 연주
도달 형태: 제 6형태

벨도르벨의 <엠브리오>. 모티브는 동화 "브레멘 음악대".
메카 켄타우로스, 메카 코볼트, 메카 캣시, 메카 하피로 이루어진 네 마리 세트.

각각 아래에 적힌 음악 파트와 공격 방법을 담당하고 있다.

현악기를 켜는 켄타우로스 형태의 스트링스: 초음파 메스
관악기를 부는 캣시 형태의 혼: 최면 음악
타악기를 치는 코볼드 형태의 파카션: 충격파
건반 악기를 연주하는 하피 형태의 크래빌: 저주파

《[ruby(수진악단, ruby=브레멘)]》
[브레멘]의 필살 스킬.
네 마리가 합체하고 선택한 한 마리의 공격 방법을 업그레이드한 공격을 날린다. 그 모습은 마치 왕년의 특촬 작품에서 나왔던 합체 바주카 같기도 하다. 비전투시는 위장용의 가죽을 쓰고 기계다운 모습을 억누르지만, 전투 모드로의 이행시에 발광과 함께 메탈 보디가 노출되는 모습은 왕년의 특별 촬영 작품 같다.

여담으로 벨도르벨은 자신의 레기온인 브레멘들에겐 딱히 불만은 없지만, '브레멘'이라는 이름 자체는 그다지 맘에 안 들어한다. 원래 브레멘 음악대라는 작품이 '동물들이 음악가가 되겠다는 꿈을 꾸며 여행을 떠났지만 도중에 보물을 얻자 꿈을 포기하고 안주하는 이야기'이다 보니, 현재까지도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벨도르벨 자신이 보기엔 완전히 본인의 이상과 정반대의 성향에 해당되기에 왜 하필 자신의 엠브리오에 그 이름이 붙은 걸까 하고 불만스러워 하고 있다.

《하트비트 퍼버리제이션》: 액티브 스킬
[브레멘]의 고유 스킬.
타악기를 담당하는 코볼드의 퍼커션이 연주하는 음악 스킬. 주변 수백 메텔의 물체를 분쇄해 먼지로 되돌리는 공방일체의 전주범위 공격결계.

《음향탐사》: 액티브 스킬
[브레멘]의 고유 스킬.
네 대 각자가 소리를 울려서 소나와 같이 주위를 탐지한다. 설령 모습을 감추어도 실체만 있다면 반드시 찾아낼 수 있다.

2.3. 유고 레셉스

<colcolor=#fff> 유고 레셉스
ユーゴー・レセップス | Hugo Lesseps
파일:인덴_마스터_유고 레셉스.png
본명 <colbgcolor=#fff,#2D2F34>유리 고티에(Yuri Gautier)
나이 15세(2030/03/28)
국적 프랑스
소속 국가 드라이프 황국
클랜 예지의 삼각
메인 직업 [ruby(장갑조종사, ruby=아머 드라이버)]
([ruby(装甲操縦士, ruby=Armour Driver)])
<colbgcolor=#fff,#2D2F34>조종사 계통
파생 상급직
서브 직업 [ruby(고위조종사, ruby=하이 드라이버)]
([ruby(高位操縦士, ruby=High Driver)])
조종사 계통
상급직
[ruby(조종사, ruby=드라이버)]
([ruby(操縦士, ruby=Driver)])
조종사 계통
하급직
[ruby(정비사, ruby=메카닉)]
([ruby(整備士, ruby=Mechanic)])
정비사 계통
하급직
엠브리오 백빙소녀(白氷乙女) 코큐토스
CV 무라세 아유무
스야마 에미리(현실)
순정만화에 나올 것만 같은 말투를 사용하는 20대 전후 외모의 남자. 네메시스와 마찬가지로 메이든의 엠브리오인 코큐토스(큐고)의 마스터이며, 레이와 만났을 당시에는 126레벨에다 상급직 보유자이기도 하여 레이보다는 그럭저럭 높은 레벨의 실력자였다. 단지, 습득한 직업들이 '조종사'나 '정비사', '고위 조종사' 등의 비전투계 직업 뿐이다 보니 직업에 의한 스테이터스 상승이 HP와 MP, SP, DEX에만 집중되고 그 외의 공격력 방어력 등은 전부 초기 수치 정도에 불과한 밑바닥 수준이다. 그 때문에 마징 기어에 타지 않은 본인 자체의 전투 능력은 빈약하기 짝이 없어서 레벨이 100이 넘는데도 고작 저레벨 하급직인 산적들 몇 명한테도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았다.(...) 2장에선 프랭클린의 계획 수행을 위한 밑준비로 먼저 알터 왕국의 기데온에 잠입했다가 우연히 만난 레이와 함께 고즈메이즈 산적단을 상대로 공동 전선을 펼쳤다. 이 때 서로가 알터 왕국의 마스터/드라이프의 마스터라는 걸 알게 되긴 하지만 국가 간의 대립 상황과 고즈메이즈 산적단이 시민들을 괴롭히는 걸 막아야 한다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적인 입장과는 별개로 그저 일개 마스터로서 알터 왕국의 위험물인 산적단을 둘이서 함께 토벌하게 된다. 현실에선 굉장히 고민하고 있는 15세의 소녀로 프랭클린의 친여동생. 로렌 여학원에 중등부 3학년으로서 재학중이다.

프랭클린의 게임 때는 서문에서 기데온의 마스터들의 발을 묶는 역을 맡았다. 그러나 그러는 중에도 자신의 소망과 언니인 프랭클린에 대한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었다. 게다가 기데온 공략에서 자신이 프랭클린에게 전해들었던 원래 계획과는 달리 프랭클린이 동생인 자신한테조차도 비밀로 해 두었던, 알터 왕국의 마스터만이 아니라 티안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비장의 계획을 숨겨놓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자 더욱 충격을 받아 어느 쪽을 돕는 것이 옳은 걸지 갈등이 커지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최초의 소원인 "언니를 지키고 싶어"라는 취지로 프랭클린이 궁지에 몰려 있을 때 난입해 레이와 마지막 싸움을 벌이고 패배했다. 데스 페널티에서 복귀한 후에는 언니와의 앙금을 없애고 클랜을 그만둔 후[10] 여행을 떠나며 이후론 외전인 창백시편의 주연으로 다뤄진다.[11]

현재는 여행 중에 카르디나에서 <세피로트>의 초급 AR・I・CA를 만나 그녀의 권유에 의해 제자로 들어갔다. 최근에는 순정만화 말투를 쓰는 게 부끄러워진 듯. AR I CA와 동행하며 보물수의 진주를 둘러싼 여러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외전 창백시편 2장에서는 <초급>인 에밀리 킬링스톤을 상대로 선전하는 등 점점 성장하는 중. 한때는 적으로서 싸웠다고는 해도 여전히 레이를 적대하지는 않으며 친구처럼 여기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입장이 애매해서 만일 언젠가 다시 만나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 중. 친언니인 프랭클린과는 자매로서는 친밀한 사이이기에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가치관이 여러모로 다르기에 조금 복잡한 양가감정을 품은 듯 하다. 다만 루크만은 현재 진행형으로 엄청 싫어하는 중이다. 기데온 사건에서 루크에게 엄청나게 까인 게 아직도 원한으로 남아있는 듯하다. 여담으로 사람 이름 외우는 게 특기. 또한 채식주의자로 고기는 먹지 않는다고 한다.
[ 엠브리오 ]
<엠브리오>: [백빙소녀(白氷乙女) 코큐토스]
TYPE: 메이든 with 채리오트 → 메이든 with 어드밴스
능력 특성: 심판동결& 열량흡수
도달 형태: 제 3형태 → 제 4형태

자세한 것은 코큐토스 참조.

2.3.1. 코큐토스

파일:dendro_03_097.jpg

성우: 오구라 유이

유고의 엠브리오로 흰 소녀.
국어책 읽기의 독설가로, 식성은 흰 것밖에 먹지 않는다. 네메시스와 마찬가지로 메이든의 엠브리오. 평소에는 큐코라는 애칭을 사용하며 엠브리오란 걸 숨긴 채 마스터로 위장하여[12] 유고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전투 때는 유고의 <마징 기어>와 융합하여 추가 장갑이 된다. <마징 기어>가 아니더라고 추가 장갑이 되는 것은 가능하다. 레이의 감상으로는 얼음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성당 같은 형상이라는 모양. 채리엇은 구동 가능한 탈것인 것이 보통. 하지만, 큐코의 경우는 부화되기 전부터 유고가 <마징 기어>를 다룰 수 있는 환경에 있었다. 그래서 기체는 원래 있는 것으로 규정해 이를 쓰고 강화하는 능력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마징 기어>가 망가져 있으면 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하는 디메리트를 가지는 것은 되었지만, 반면 스킬의 성능에 힘을 돌릴 수 있다. 만일 처음부터 전투용 로봇을 형성하는 사양이었던 경우, 《지옥문》의 성능은 지금보다 낮은지 달성 조건이 엄격해져, 전투 능력도 지금의<마징 기어>+큐코보다 저하하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보유 능력 특징상 인간 모습으로 변한 상태에서도 '타인의 동족 살해 카운트 수'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데, 그 때문인지 동족 살해 수가 많은 상대일수록 가뜩이나 평소에도 심한 독설을 더 독하게 내뱉는 경향이 있다.(...) 이름의 어원은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얼음투성이 지옥 코퀴토스. 배신자를 처벌하는 지옥이라는 컨셉이기에 거기에서 모티브를 따 온 그녀의 능력도 '배신자', 즉 동족을 해한 이를 처벌하는 능력이다.

고유 스킬 《[ruby(지옥문, ruby=La Porte de l'enfer)]》은 매 13초마다 "같은 종족의 토벌 카운트 수" %의 확률로 범위 안에 있는 상대의 신체를 "같은 종족의 토벌 카운트 수" %만큼 [빙결]시키는 스킬.

살짝 복잡하지만 한 마디로 말해서 "동족을 많이 해한 이일 수록 효과가 강해지는 빙결 능력"이다. 특히 기데온의 마스터들 같은 경우에는 효과가 매우 높아서, 언제나 투기장에서 서로 싸우는 사람들이다 보니 설령 투기장에서 나오면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고는 하지만 전적 수치상으로는 거의 대부분이 이미 '자신과 같은 종족'인 인간을 몇백 단위로 죽인 적이 있어서, 이 스킬에 걸려들면 100% 확률로 전신 100%가 일격에 얼어붙어 버리게 된다. 게다가 대상 마스터가 화염 능력을 갖고 있다 해도 얼음이 녹는 게 아니라 그 화염까지 함께 얼어붙어 버리는 등 상대하기가 매우 성가신 스킬.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효과 대상이 자신과 같은 종족을 쓰러뜨린 적이 없다면 아무런 효과가 없는 완전히 무의미한 스킬이기도 하다. 실제로 루크가 유고와 싸웠을 때에 루크는 인간족 PK를 몇 쓰러뜨린 탓에 조금씩 빙결의 영향을 받았으나, 악마족인 바비나 용족인 마릴린은 지금껏 루크의 모험 중에 악마나 드래곤 계열과는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보니 전혀 얼어붙지 않았다. 또한, 빙결시킨 상대의 열량을 흡수하여 공격에너지로 변환하는《연옥섬》이라는 다른 공격 스킬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번째 형태로 진화하면서 얻은 스킬 《[ruby(제2 지옥문, ruby=La Porte de l'enfer deuxieme )]》은 네메시스의 《복수는 나의 것》에서 영향을 받은 카운터 스킬로, 그 효과는 "대상에게서 지금까지 받은 데미지×동족 격파 수" % ÷ "결계 내의 대상의 HP "의 범위만큼 대상의 육체를 동결시키는 것.

단, 능력 자체가 테리토리와 매우 비슷하면서도 실제로는 테리토리가 아니라 채리엇 계열의 어드밴스에 속해 있고, 빙결 능력은 거기에 덧붙여진 부가 효과에 해당된다. 그 때문에 일반적인 테리토리처럼 '영역 범위 내에 들어와 있으면 무조건 효과 대상이 되는' 식의 능력이 아니라 무언가 능력 효과 대상의 여부를 구분하는 조건이 따로 있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유고 본인도 이 능력에 어떤 조건이 있는지는 모르는 상태. 일단 작중에서 밝혀진 바로는 외부와 차단된 밀폐 공간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다른 조건이 다 맞아도 어째선지 빙결되지 않다가 구멍이 뚫려서 약간이라도 외부와 이어지게 되면 바로 빙결되는 것으로 보아서 외부와의 접촉 여부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 듯하다.

상급 엠브리오로 진화한 이후 최근에 필살 스킬이 발현되었다.

《[ruby(백형빙하(百刑氷河), ruby=코큐토스 )]》 : 액티브 스킬.
코큐토스의 필살 스킬. 죄를 지은 자에게 벌을 내리는 코큐토스의 모티브 그대로, 얼려놓기만 하는 기존의 스킬과는 달리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디메리트를 부여하는 스킬. 죄의 기준은 코큐토스의 기본 능력과 동일하게 '동족 살해 수'를 기준으로 판별된다.
다만 어느 능력을 사용하든 그 효과 범위 내에 유고 본인도 들어가 있기에, '반드시 자기 자신도 휘말리게 만드는 무차별형'의 필살 스킬이라고 한다. 또한 필살 스킬 발동 중에는 기존의 빙결 효과는 중복 적용시킬 수 없다.


'제각각 효과가 다른 여러 종류의 필살 스킬'이라는 희귀한 타입으로, 현재는 제 1형벌과 제 2형벌까지 발현되어 있다.

《[ruby(백형빙하(百刑氷河) · 결실의 금제, ruby=코큐토스 카이나 )]》 : 액티브 스킬.
코큐토스의 필살 스킬 중 제 1형벌. 회복 효과를 제한하는 스킬.
스킬의 효과 범위 내에서 사용된 회복 스킬이나 회복 아이템에 의한 회복량을 '사용자의 동족 살해 숫자'%만큼 감소시키는 효과로, 동족을 100명 이상 살해한 자에겐 회복 효과가 100% 차감되어 회복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적군과 아군을 불문하고 효과 범위 내의 전원에게 효과가 적용되며, 유고 본인 또한 회복량이 저해된다.

3. 《IF》

Illegal Frontier. 전원이 초급의 수배자들로 구성된 비공식 클랜. 오너인 [범죄왕] 젝스 뷔펠을 필두로 서브 오너의 [도적왕] 제타와 [기신] 라스칼, [살인희] 에밀리, [혼매] 라 크리마, 가베라와 [마장군] 로건 고드하르트[13], [역병왕] 캔디 카네이지[14]의 총 여덟 명의 <초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그 외에도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IF>를 뒤에서 서포트하는 서포트 멤버들이 존재한다.[15] 현실에선 얻을 수 없는 것을 <Infinite Dendrogram>에서 갈구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타인을 해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16]

3.1. 젝스 뷔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젝스 뷔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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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제타

본명: 제타
나이: 13~15세
메인 직업: \[[ruby(도적왕, ruby=킹 오브 밴디트)](盗賊王)](도적 계통 파생 초급직)
서브 직업: \[[ruby(도적, ruby=밴디트)](盗賊)](도적 계통 하급직)

라스칼과 함께 <IF>의 서브 오너 중 한 명. 이명은 [사해봉멸].[17] 제국에서 보물수의 진주를 강탈한 장본인으로, SUBM 【쌍동백경 모비딕 트윈】을 쓰러뜨리고 얻은 초급 무구를 소지하고 있다. 개인 전투형, 광역 제압형, 광역 섬멸형의 트리플 하이브리드로 이 중에서도 진짜 스타일은 광역 섬멸형. 검정과 보라색의 붕대[18]로 미라처럼 몸을 칭칭 감고 있어 성별의 구분이 어렵지만 10대 중반에 갈색 피부의 미소녀. 로건이 어디선가 사진같은 데서 본 것 같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아 이쪽도 리얼에서는 유명인이라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듯. <그란바로아 7대 엠브리오>의 전 멤버로 그란바로아에 나타났던 <SUBM> [쌍동백경 모비딕 트윈]의 MVP 중 하나. 이후 그란바로아의 국보를 훔치다 지명수배된다.

5장에선 드라이프 황국에 잠입 중. 로건을 무너뜨리고[19] 드라이프의 결투 랭킹 톱이 되었으며 이후 로건을 <IF>에 스카우트한다. 황왕인 라인하르트는 제타를 사자 뱃속의 벌레 취급하며 믿지 않지만, 한 가지 일만 해주면 된다고 하며 황국에 머물게 하고 있는 듯하다.[20] 왜인지 자신을 따르는 로건을 곤란해 하고 있다. 6장 후반, 왕도에 침입한다. 신우와 만나 결투를 벌이다 신우가 방심한 틈을 타 필살 스킬로 신우를 쓰러뜨리고 테레지아를 납치하려 하나 갑자기 나타난 거대 소용돌이에 당황한다. 그러던 찰나 갑자기 【염왕】 라즈반이 왕도를 날려버리려 하자 무슨 짓이냐면서 제지하려 한다.

말투가 조금 특이해서, 뭔가 말할 때마다 그 말의 중심 단어 하나를 제일 먼저 말한 뒤에 그 다음에 이어서 뒷말을 덧붙이는 말버릇을 갖고 있다. 예를 들자면 "제안. 다음부터는 이렇게 하세요."라거나 "본론. 그래서 무슨 일이십니까."라거나 하는 식. 한 마디로 이 아가씨와 같은 말투라고 보면 된다.

초급직 [도적왕]의 직업 스킬 중 오의로 《앱솔루트 스틸》이 존재하며, 접촉한 대상 안쪽에 있는 물체를 강제로 훔쳐내는 효과로 아이템 박스의 내용물만을 뽑아내 훔치거나 상대방의 몸 속 내장을 뽑아내거나 하는 등 절도와 전투 양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스킬이다.[21]

오너에 대한 경의와 충성인지 혹은 이성으로서의 애정인지는 몰라도 젝스에게 상당한 호감을 품고 있는 듯. 가베라가 감옥에서 젝스와 계속 함께 지낸다는 걸 알자 불쌍해하는 동시에 살짝 부럽게 여겼으며, 젝스가 커피에 열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자신도 커피 끓이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한데다 가베라에게 커피를 대접하고 있다는 젝스의 메일을 받고 가베라에게 약간이지만 질투심을 느끼기도 했다. 리얼은 아랍어권 출신. 덕분에 젝스가 리얼에서 메일을 주고 받을 때 번역기 돌리느라 고생한다고 한다.

<엠브리오>: [기곡추추(気哭啾啾) 우라노스]
TYPE: ???(테리터리 계열)
능력 특성: 대기 조작
도달 형태: 제 7형태

제타의 초급 엠브리오. 이름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 하늘의 신 우라노스.
대기를 컨트롤하는데 특화된 엠브리오로 대기의 밀도와 조성, 압축 등을 컨트롤함으로서 그를 이용한 공격과 방어는 물론 광학 미채, 진동화, 산소 공급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만능성이 매우 높은 엠브리오. 작중에서 등장했던 것만 해도 기체 조절에 의한 광학 미채, 압축 공기탄, 단열 장벽, 신기루, 공기 방출에 의한 진공 지역 생성, 반대로 산소 과밀집에 의한 강제 산화 현상 등등 다양하며, 남에게 자기 능력의 정체를 들키더라도 아무 문제 없다고 말할 정도로 설령 능력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라 해도 대응하기가 꽤나 까다로운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높은 만능성에 대한 반작용으로 출력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다.[22] 엠브리오의 능력상 개인 전투형, 광역 제압형, 광역 섬멸형의 3종에 전부 호환 가능한 만능 타입이라고 하며, 이 중에서도 진정한 능력은 광역 섬멸형.

필살 스킬 《[ruby(천공절대통제권, ruby=우라노스)]》은 일정 시간 동안 출력을 증대시킴으로서 평소 대기를 컨트롤하는 힘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킬이다. 과거 그란바로아에서의 전투에선 공기압의 벽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서 바다에 큰 구멍을 뚫었다고 하며, 또한 더더욱 세밀한 공기 조절로 공기 분자를 조합한 삼중수소를 만들어내서 핵융합에 의한 수소폭발을 터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 필살기를 발동한 상태에서는 통상 발동과는 달리 전적으로 제타 본인의 컨트롤에 의해 조작되기 때문에 엄청난 집중력을 소모하며 머릿속의 연산에도 과부하가 걸리는 듯하다.

《코드 Ⅰ : 포밍》: 액티브 스킬
[우라노스]의 고유 스킬.
주변의 대기밀도 조작으로 공기의 포탄을 성형한다.
《코드 Ⅱ : 셸터》:액티브 스킬
[우라노스]의 고유 스킬.
주변의 대기밀도의 조작에 의해 진공과 공기의 층을 여러 층으로 겹친 단열벽이나 물리적인 방어력으로 특화된 압축공기 방벽을 생성한다.

《코드 Ⅲ : 미라주》 : 액티브 스킬
[우라노스]의 고유 스킬.
주변의 대기의 굴절률을 조작에 의해, 광학미채를 입한다.

《코드 Ⅳ : 액틸러리》: 액티브 스킬
[우라노스]의 고유 스킬.
주변의 대기밀도의 조작에 의해, 다방향에서 공기탄을 발사한다.

《[ruby(천공절대통제권, ruby=우라노스)]》 : 액티브스킬
[우라노스]의 필살 스킬.
일정 시간 출력을 큰 폭으로 상승시킨다. 단지 고유 스킬의 출력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 대기에 존재하는 분자의 밀도·양을 조작하는 능력으로 대기의 조성을 구성하는 원자를 바탕으로 다른 원자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다만 매크로 등록에 의해 어느 정도 한정·자동화된 《코드》의 스킬과 달리, 필살스킬 발동 시에는 모든 컨트롤을 제타 본인이 떠맡다보니 뇌애 가해지는 부담이 크다. 작중에서는 대기 조성 조작의 발전형으로 대기성분부터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생성해 핵융합 반응을 유발함으로써 상온 상압하에서의 깨끗한 소규모 수폭을 재현해 보였다.

3.3. 라스칼 더 블랙오닉스

본명: ???
나이: ?
메인 직업: \[[ruby(기신, ruby=더 웨폰)](器神)](병기 운용 스킬 특화형 초급직)

회색의 패션 정장을 입은 20대 정도의 남성으로 정장 위엔 특전 무구로 보이는 이상한 질감의 트렌치 코트를 걸치고 있다. 광역 섬멸형이자 제타와 같은 <IF>의 서브 오너 중 한명으로 <IF>의 넘버 투. 주로 스카우트를 담당한다. 유적의 탐색을 생업으로 삼으며 동시에 유적에서 얻은 아이템, 특히 무기를 매매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뒷세계의 이름난 조직들엔 그가 매매한 무기들이 흐르고 있다는 듯. 유적을 탐색한 후엔 유적을 파괴해버리는 바람에[23] "[ruby(유적살인, ruby=레거시 디스트럭터)]"이란 이명을 가졌으며 많은 아이템에 정통하다고 한다. <IF>의 멤버 중에선 그나마 상식인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현재 카르디나 모처에서 또다른 초급을 스카우트 하기 위해 전함 <테트라 그람마톤>으로 이동 중. 현실에서는 에밀리의 관계자, 어떠한 기업의 경영자.

초급직 \[[ruby(기신, ruby=더 웨폰)](器神)]은 단적으로 말하자면 '기계를 대상으로 한 회복 마법'이 전문인 초급직으로, [정비사] 같은 직업처럼 기계를 직접 조작하고 수선하는 형태가 아니라 스킬에 의해 단번에 기계를 수리하고 회복시키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부품이 망가지거나 작동에 에러가 생기는 정도라면 별 문제 없이 복구시킬 수 있지만 일부 부품을 완전히 상실해 버린 경우는 수리할 수 없다. 단, [기신]으로서의 힘을 완벽하게 사용하려면 대상 기계의 구조를 본인이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나, 라스칼의 경우에는 엠브리오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힘을 통해 기계 구조를 파악할 수 있기에 이 단점을 메우고 있다.

<엠브리오>: [무진연결(無尽連結) 데우스 엑스 마키나]
TYPE: 어드밴스 칼큘레이터
능력 특성: 기계연결 & 수납
도달 형태: 제 7형태

자세한 것은 마키나 참조

3.4. 마키나

라스칼의 <초급 엠브리오>. 오른쪽 눈에 검은 안대를 한 녹색 머리의 여성형 안드로이드 메이드로 라스칼에겐 깡통(퐁코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에밀리에게 오셀로로 연패중인 모양이다. <IF>의 아지트인 <테트라 그람마톤>의 메인 컴퓨터 역할을 한다. 모든 것을 제어하는 조타사로서 메인 컴퓨터이며, 거대 전함조차 수납 가능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컨트롤 불가의 기계도 제어할 수 있지만, 본래는 단순한 연결기이며, 한 예로 연산기의 기능을 구한다면 연산기 자체가 따로 필요하게 될 것 같다. 괜히 주인의 신경을 거스르다가 혼나거나 차를 타오랬더니 개당 백만 릴을 호가하는 엘릭서를 다섯개나 타넣거나, 팔굽혀펴기 벌을 받고 있는 와중에도 라스칼이 아무 말없이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땀을 흘리는 제 모습을 보고 욕정하시나요?"같은 뻘소리를 하는 등 여러가지로 유감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왜인지 자신의 마스터인 라스칼보다 제타에 대한 평가가 더 높다. 덕분에 매를 버는 언동을 할 때가 많다. 에밀리의 언급에 따르면 메이든은 아닌 듯하다. 아마 가드너 부류인 듯했으나...
#!folding [스포일러 주의] 채리엇의 하이엔드 카테고리와 암즈의 하이엔드 카테고리 하이브리드인 어드밴스 칼큘레이터다.!! 젝스가 감옥에 수감된 후 유적을 뒤지면 <IF>를 어떻게 이끌까 고민하다가 유적에서 오른쪽 눈과 이마의 동력로가 없고 왼손이 유실된 황옥인을 발견한다. 황옥인의 오른쪽 눈에 자신의 엠브리오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넣어 가동시킨다. 화신의 습격으로부터 2000년만에 재가동된 황옥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은 가동되자 화신에게 노획된 줄 알고 놀란다. 부서지기 전에 임무는 이미 끝났고 자신의 창조주인 플래그맨은 이미 죽었고 라스칼의 <엠브리오>가 없으면 다시 기능정지가 되는 것을 생각하며 라스칼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을까하며 고민한다. 황옥인은 엣날의 굴레가 어떻든 상관없고 나는 나답게 살면된다며 라스칼에게 <엠브리오>를 빌려주면 연산능력이나 기술, 지혜~~, 에로틱 보디~~를 빌려준다고 한다. 라스칼은 ~~4 번째 것은 필요없다고 하며~~ 제안을 받아들인다. 여담으로 라스칼이 주운 황옥인 DEX 특화 황옥인이며 <IF>의 멤버들이 쓰는 무전기나 은폐 액세서리는 마키나가 만든 것이다.

마키나는 필살스킬을 포함한 3개의 스킬만 가지고 있다.

《커넥트》 : 액티브 스킬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고유 스킬.
[데우스 엑스 마키나]내부의 기계와 대상의 기계를 연결시킨다. [24] 연결한 기계의 내부에 포함되는 정보의 취득도 가능.

\《[ruby(정크 박스, ruby=잡동사니 상자)]》 : 액티브 스킬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고유 스킬.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접촉한 기계[25]를 내부에 수납하는 스킬. 기계라면 도난 방지 기구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나 <UBM> 등의 예외를 제외하면 즉시 수납 가능.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스킬 수가 적고 대상을 기계로 한정함으로써 여러 유적기구의 모든 것과 [테트라 그라마톤], 결전무기 4호를 수납해도 용량이 남아있다.

《[ruby(톱니바퀴를 돌리고. 잔해를 연결하고. 결말을 기원하라, ruby=데우스 엑스 마키나)]》 : 액티브 스킬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필살 스킬.
작중 표현에 따르면 "결말로 연결하는" 능력으로, 기계를 연결하는 《커넥트》의 발전형이자 기계를 수납하는 《정크 박스》와의 복합형인 필살 스킬.
《정크 박스》 내에 수납되어 있는 기계들을 서로 연결하고 이어붙여서 라스칼이 원하는 형태의 무기를 합성해낼 수 있다.
심지어 작중에서는 과거에 '자연의 화신(캐터필러)' 대적용으로 만들어진 결전 병기 4호 '위도스 그랑세라'를 아직 미완성품이라 구동시킬 수 없는 상태였음에도 필살 스킬을 통해 다른 기계들을 짜맞춰 조합하는 것으로 저출력이지만 고유 병기까지 쓸 수 있을 정도로 실전 사용을 가능케 하였다.

3.5. 가베라

파일:악몽 가베라.jpg

본명: 키쿠코 버몬트
나이: 17
메인 직업: \[[ruby(흉수, ruby=데드 핸드)](兇手)] (암살자 계통 상급직)→\[[ruby(야행 사냥꾼, ruby=나이트 헌터(夜行狩人)](사냥꾼 계통 파생 상급직)
서브 직업: \[[ruby(사냥꾼, ruby=헌터)](狩人)] (사냥꾼 계통 하급직), \[[ruby(함정 사냥꾼, ruby=트랩 헌터)](罠狩人)] (사냥꾼 계통 파생 하급직), \[[ruby(독 사냥꾼, ruby=포이즌 헌터)](毒狩人)] (사냥꾼 계통 파생 하급직), \[[ruby(활 사냥꾼, ruby=보우 헌터)](弓狩人)] (사냥꾼 계통 파생 하급직), \[[ruby(대 사냥꾼, ruby=그레이트 헌터)](大狩人)] (사냥꾼 계통 파생 상급직)

초급 수배자들의 클랜 <IF>의 신인. 왕국에서 티안 연쇄 살인 강도 사건을 일으키고 그 죄를 슈우에게 뒤집어 씌운다. 그런 짓을 벌인 이유는 클랜에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겸 슈우의 이명 "정체불명"을 빼앗기 위해. 다만 계획이 너무나도 구멍 투성이라 루크에게 손쉽게 간파당하고[26] 오히려 그 엉망진창인 계획에 대하여 있는 대로 타박을 당하자 폭발하여 알하자드의 능력을 전개하여 루크를 죽이려 들지만, 그 타이밍에 루크를 구하러 달려온 슈우에게 패배해 감옥에 가게 된다. 자의식 과잉과 현실 도피가 지나친 꼬맹이 같은 성격이였으나 루크와 슈우에게 당한 뒤 급격히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

현재는 감옥에서 자신의 클랜의 오너, 젝스와 감옥의 초급들에게 가르침을 받는 중. 자기도 모르게 성격을 교정당하고 있다. 언급으로는 감옥 안의 초급들 중 [역병왕], 한냐, 그리고 후우타에게 싸움을 건 모양인데, 세 번 다 압도적으로 패배해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깨달은 듯.[27] 5장 외전에선 감옥에 막 들어온 [분쇄왕]에게 압도적으로 승리. "악몽"이란 이명을 얻는다. 첫 등장 때에 비해 실력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알하자드의 필살 스킬로 자신의 기척을 감춘 채 상대가 감지하지 못하는 화살을 날리며 서서히 상대방을 죽여가는 그야말로 악몽 같은 전법을 구사한다. 감옥에서 탈옥했으며 탈옥할 때 한쪽 팔과 한쪽 다리를 잃었으나 젝스가 회복마법으로 고쳐주었다.

현실은 영어권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일본인의 아버지를 가진 하프. 17세의 무직. 본인은 자각하고 있지 않지만 과자 만드는 실력이 매우 좋다. 그 젝스가 먹고 눈을 부릅뜰 정도.[28] 가베라가 만든 과자는 감옥 안에서 인기가 매우 높으며, 젝스의 부탁으로 카페에 디저트를 만든 후로 손님 수가 증가하고 심지어는 가베라가 만든 과자 숫자가 적어서 선착순으로 판매하자 손님들끼리 싸움까지 났다.


<엠브리오>: [유아육존(唯我六尊) 알하자드]
TYPE: 월드 가디언
능력 특성: 은폐
도달 형태: 제 7형태

가베라의 초급 가디언 엠브리오. 이름의 어원은 마도서 네크로노미콘의 저자 압둘 알하자드(를 탐식한 불가시의 괴물). 알하자드는 전투력 자체는 아룡급이지만 가베라 이외엔 오감으로 감지할 수 없으며 마법/과학적인 경계망에도 감지되지 않는 데다 직감과 비슷한 센스 스킬조차도 무효화하는 은폐 특화의 최고봉인 매우 흉악한 성능의 엠브리오다. 덧붙여 <마스터>의 왼쪽 손등에 있는 <엠브리오>의 문장조차도 은폐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외부로부터의 기술을 이용한 조사로도 가베라가 티안으로 인식될 정도.

필살 스킬 《[ruby(개기육식, ruby=알하자드)]》는 알하자드와 가베라가 일체화하여 모든 성능을 향상시키는 스킬이다. 스테이터스의 향상 뿐만이 아니라 은폐도 강화되어 주변 공간에서 알하자드가 원인인 변화 자체를 은폐한다. 때문에 공기의 흐름으로 인한 감지법과 실을 사용한 감지법 등 투명한 상대에 대한 대처법의 대부분이 무력화된다. 특히 무서운 것은 공격을 받아도 느낄 수 없는 것이며, 치명상을 받았는데도 눈치채지 못하고 회복 마법 등의 대처가 늦어서 죽음에 이르는 사람도 있다. 약점은 광범위한 무차별 광역 공격과 가베라가 감각을 ON 설정하지 않으면 상대는 그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것.[29]

3.6. 에밀리 킬링스톤

본명: ???
나이: 10
메인 직업: \[[ruby(살인희, ruby=머더 프린세스)](殺人姫)] (계통 무 초급직)

<IF>의 멤버.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게 명확한 걸 넘어 지나친 성격으로 <IF>가 광적인 집단 취급되는 주요 원인.
사람의 행동을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구분하며, 자신에게 친근한 자,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면 "플러스", 자신에게 죽인다는 소릴 하거나 무기를 들이대는 자, 살의를 드러내면 "마이너스"로 판정, 그리고 총합이 마이너스가 판정된 순간 바로 해당 인물을 죽여버린다. 무슨 일을 시킬 때마다 최소 수백 단위로 죽이는 모양.

현실에선 10세 소녀. 여태껏 등장했던 미성년자 <마스터>들 중에서도 가장 어린 행동거지를 보인다.[30] 아직 자기 이름도 잘 발음하지 못하는 듯, 혀짧은 소리를 낸다. 허나 한 번 [스위치]가 켜지면 서브 오너인 라스칼도 긴장해야 할 만큼 살육을 펼치는데, 한 번 적이라고 인식한 대상을 참살할 때까지 사고가 정지된 채로 그 즉시 참살해 버리며, 참살한 뒤에는 아예 기억에서 지워버린다. 본인의 사고가 멈춘 채로 상대를 죽여버리고 그 시체도 엠브리오로 흡수해 버려서 흔적조차 안 남는 탓에 나중에 정신을 차려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전혀 인식하지 못해, 에밀리 본인은 '싫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도 없이 어디론가로 떠나버린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 마디로 그녀가 심적으로 마이너스라고 잠정한 시점에서 끔살 확정. 그러므로 그녀가 마이너스인지 플러스인지 결정하지 않은 처음 만났을 때가 제일 위험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스위치만 안 들어가면 평소엔 순진한 분위기의 어린애라서, 대개 처음 만난 사람에겐 본인 쪽에서도 다소나마 친해지려 하는 태도를 보이는 편이라 그나마 낫긴 하다.

게다가 플러스로 판정된 사람도 마냥 안전하지만은 않아서, 에밀리에게 플러스로 인식되어 있더라도 그 이후에 에밀리를 막거나 적대하거나 하면 처음에는 플러스 대상이므로 에밀리도 적극적으로 죽이려 하지 않고 그냥 다른 마이너스들을 노리려 하지만, 만일 플러스인 사람이 그런 상황을 어느 한도 이상으로 반복하게 되면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바뀌게 되고 다른 마이너스들과 마찬가지로 죽이려 들게 된다. 실제로 작중에서 유고가 에밀리와 처음 만났을 때 친절하게 대한 덕분에 플러스 판정을 받아 그 이후의 싸움에서 유고가 에밀리를 막아서는데도 죽이려 들지 않았으나, 나중에 엘토람 호에서의 싸움에서 또다시 에밀리를 막아서자 결국 이번에는 마이너스 판정으로 바뀌면서 살의를 드러냈다. 즉 플러스도 상황에 따라선 마이너스로 바뀔 수 있지만 마이너스는 보는 순간 죽이려 들기에 절대 플러스로 바뀔 수 없는 일방통행형 악순환 그 자체. 라스칼의 견해로는 살인 한정의 이중인격, 정신병 부류. 하지만 <if>의 또다른 서브 오너 제타에 따르자면 살인 스위치는 일종의 자기 암시일지도 모른다고. 어느 쪽이 맞는지는 아직 불투명. 현실에서도 더위가 느껴지지 않는 하얀 방의 침대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걸 보면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투병 중인 것으로 생각된다. 현실의 에밀리도 살인 스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그를 막기 위해 어떤 조치가 존재하는 듯하다.

그녀의 초급직인 \ruby(살인희,ruby=머더 프린세스)의 습득 조건은 '만 명 이상의 인간을 근접 무기로 살해하는 것'으로, 티안 최다 살상자는 [역병왕]이지만 근접 무기로 티안을 가장 많이 살해한 것은 그녀라고 한다. 때문에 "[ruby(시산혈하, ruby=데드 레코드)](屍山血河)"라는 이명으로 불리며 모든 <초급>들 중 가장 흉악한 살인마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살육 모드에 들어가 있는 동안엔 상대를 적이라고 인식하게 되는 장벽이 매우 낮아지는데, 평소의 에밀리가 상대를 적이라고 인식하는 경우는 모두 그만한 이유가 있을 때에 한하지만, 살육 모드에 들어가면 예전부터 같은 편(플러스)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대가 아닌 이상 다가오는 모든 존재를 적(마이너스)으로 인식하게 된다. 이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한 번 살육 모드에 들어갈 경우 시야에서 아군을 제외한 모든 인간이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않고 폭주하며 살육을 벌이게 된다. 또한 이 기준은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몬스터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며, 때문에 살육 모드 한 번으로 어느 지역의 웜류 몬스터를 싸그리 쓸어버리기도 했다.

\ruby(살인희,ruby=머더 프린세스)의 패시브 스킬로 그녀의 이명과 같은 《시산혈하》라는 이름을 가진 스킬이 존재한다. 스킬의 능력은 모든 스테이터스에 "인간의 토벌 수와 같은 값을 스테이터스 수정에 적용하는 것". 즉 자신이 죽인 마스터와 티안의 수만큼 스테이터스가 증가하는 스킬로, 때문에 에밀리는 사람을 죽이면 죽일수록 더 강해진다. 현재까지 에밀리가 살해한 인간의 수는 3만 6천여 명으로, 모든 스테이터스에 그만큼의 스테이터스 보정을 얻고 있다.[31]


<엠브리오>: [혼식쌍부(魂食双斧) 요나르데파즈트리]
TYPE: ?(암즈 계열)
능력 특성: 자원 수탈&저장
도달 형태: 제 7형태

에밀리의 <초급 엠브리오>. 마른 피같은 색조를 띤 한쌍의 양날도끼 형태를 하고 있다. 이름의 어원은 아즈텍 신화의 신인 테스카틀리포카의 화신이라고 알려진 신, 또는 악마 '요나르데파즈트리'. 밤의 도끼 라는 뜻이다.

요나르데파즈트리로 생물을 죽일 경우, 그 생물의 원래는 경험치가 되어야 하는 자원의 대부분을 저장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32] 저장된 자원은 요나르데파즈트리의 패시브 스킬 《적자생존》에 의해 에밀리의 소생에 사용된다. 소생한 에밀리는 무엇에 의한 죽음이든 관계 없이 HP, 상태이상을 전부 회복한 만반의 상태로 되살아난다. 또한 소생에 자원의 소모는 있지만[33] 횟수 제한은 없으며, 에밀리가 지금까지 저장한 자원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현재의 에밀리는 사실상 불사신에 가깝다.[34] 매우 강력한 고유 스킬을 가졌지만, 자원의 대부분을 거기에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스테이터스 보정은<하급 엠브리오>보다 낮고, 정말로 최하이다.[35]

이 엠브리오가 더 무서운 점은 물량전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쭙잖게 군대로 에밀리를 토벌하려고 해도, 기껏 에밀리를 죽여서 자원을 소모시켜봐야 병사를 죽이면서 자원을 도로 수급해버리기 때문. 게다가 시산혈하의 효과 덕에 에밀리의 스피드도 초음속 영역이라 초장거리 병기로 죽이려고 해도 부활해가면서 접근하면 답이 없다. 즉, 에밀리를 죽이려면 시산혈하의 압도적인 스테이터스 총합을 뚫고 에밀리에게 단 한 번도 살해당하지 않으면서 에밀리를 수만 번 죽일 수 있는 개인 혹은 집단을 동원하거나, 혹은 소생 스킬의 근원인 요나르데파즈트리 그 자체를 파괴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후자의 방법을 쓰려 해도 요나르데파즈트리의 강도가 암즈 계열 초급 엠브리오답게 매우 높아서 이 또한 굉장히 힘들다.

이상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완전히 사기적인 수준의 능력을 가진 엠브리오지만, 당연히 단점도 있다. 우선은 위에서도 나온 것처럼 마스터에 대한 스테이터스 보정이 밑바닥이며, 또한 요나르데파즈트리 자체의 성능도 거의 견고함 쪽의 측면에만 집중된 탓에 그런 반면 무기로서의 공격력은 암즈 계열의 초급 엠브리오인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높지 않다. 작중에선 에밀리가 매번 도까를 휘둘러 사람이나 몬스터를 가볍게 동강내 버리는 탓에 그런 단점을 알아채기 어려우나, 그렇게 빈약한 공격력을 가졌는데도 그런 행위가 가능한 건 어디까지나 전적으로 그걸 휘두르는 에밀리 본인의 막대한 스테이터스 덕분이고, 에밀리의 손에서 떨어져 나와 도끼가 단독으로 하늘을 날아 공격하는 경우엔 위력이 확 떨어진다.

또한 작중에서 엘드리지도 지적한 것처럼, 이 엠브리오의 부활 능력을 발휘하려면 반드시 양손의 무기 슬롯에 장비된 상태여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기에 약해빠진 엠브리오 대신에 다른 공격력 높은 무기로 변경한다는 방법도 불가능하다. 엠브리오 능력을 쓰기 위해 무기 공격력을 포기하든가, 아니면 무기 공격력을 고르는 대신에 불사 효과를 포기하든가의 두 가지 선택지 외에는 없는 셈이다.

일단 유고가 에밀리의 공개되지 않은 필살기를 제외하면 하드 카운터이다. 유고의 엠브리오 코큐토스는 살해가 아닌 제압을 조건으로 강제로 멈추는데, 조건이 까다로운 축(카운트)를 만족시켜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데온에서도 투기장 랭커를 포함한 단골들을 바로 제압할 정도로 강력한데, 죽이지 않기 때문에 적자생존은 발동하지 않는다. 설령 자해를 통해 조금씩 접근해서 에밀리가 엠브리오를 투척하는 방식으로 공격해도, 유고의 탑승기기인 화이트 로즈는 신화급 금속을 쳐바른(...) 방어력 특화 기체라 버틸 수 있다. 다만 단점이라면 MP 소모도 있고, MP 소모를 제외하더라도 탑승 직전에 공격당하면 속수무책이다. 이 부분은 우연찮게 에밀리와 만나서 친밀해졌었기 때문에 겨우 커버했었다. 또한 코큐토스의 특수능력이 살해 카운트에 치중되어있기 때문에 타인의 살해카운트를 어느정도 감지할 수 있어서 에밀리가 설령 위장하더라도 속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에밀리 본인의 특수성 때문에 살해 숫자가 압도적으로 1위라 코큐토스는 바로 감지할 수 있는 모양.

에밀리에 대한 또 다른 하드카운터는 엘드릿지가 있다. 본인의 엠브리오와 스킬로 에밀리의 공격을 버틸 수 있고 필살 스킬로 에밀리의 엠브리오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 파괴당한 엠브리오는 에밀리가 부활해도 복구되지 않았으며 완전히 파괴되면 부활스킬도 쓸 수 없게 된다. 실제로 둘이 싸울 때 지원군이 없었으면 에밀리는 패배해서 감옥에 갔을 것이다.

상급을 넘어선 초급 엠브리오인 만큼 당연히 필살기가 존재하는데, 에밀리가 자기 엠브리오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거의 없기도 해서 IF의 멤버들조차 그 존재를 모르고 있다. 그래서 다들 그냥 에밀리의 불사신 능력을 '상시 발동형 필살기'라고 오해하고 있으나, 위에서도 나온 것처럼 그건 그냥 《적자생존》의 스킬 효과일 뿐 필살기와는 관계 없다. 작중에서 카르디나의 도시를 표적으로 삼아 필살기를 발동하려 하는데, 중간에 동료가 말을 건 탓에 결국 발동 전에 관두긴 했지만 작중의 언급으로는 사용하기에 따라선 도시 하나쯤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광역 섬멸형 필살기라고 한다.

3.7. 라 크리마

본명: ???
나이: ?
메인 직업: \[[ruby(혼매, ruby=소울 바이어)](魂売)] (노예상 계통 초급직)
서브 직업: \[[ruby(노예상, ruby=슬레이브 딜러)](奴隷商)] (상인 계통 파생 하급직)

<IF>의 멤버. 이명은 '[ruby(개조인원, ruby=에러 소스)](改造人源)'. 티안을 뇌엽 절제 및 기술 지식 각인 & 성형 수술을 한 후에 고액으로 경매에 올리는 외도. 기생충을 사용한다. 부자 <마스터> 상위 5위 안에 들어가며 이로 인해 적이 많아져서 카르디나의 [섬멸왕]과 [방탕왕]에게 쫓겨났다고. 현재는 천지에 잠입 중. 호쿠겐인 가의 구역에 위법클랜들의 클랜원들에게 기생충을 심어서 정찰에 써먹는다.

덴드로 내에서의 모습은 특이하게도 휠체어를 탄 하얀 여성과 그걸 뒤에서 밀어주는 검은 남성의 2인조라는 모습인데, 둘 중에 누가 라 크리마인지는 불명. 타인과 대화를 할 때에도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문장을 말하는 식이다. 게다가 신출귀몰하여 IF 동료들이나 본인의 개조인간들 외에는 아무도 그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외도를 외도라고 생각지 않고 윤리가 박살나는 상황이라도 그걸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상당히 어긋난 인격이지만,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고 한다.[36]

<엠브리오>: [진상개찬(真像改竄) 이데아]
TYPE: 어드밴스 레기온
능력 특성: 인체개조
도달 형태: 제 7형태

다른 생물의 몸 속에 기어들어가서 그 생물을 숙주로 삼아 원하는 대로 개조하는 기생충 형태의 초급 엠브리오. 이름의 어원은 플라톤 철학에 등장하는 개념인 '이데아'.
개조는 라 크리마의 뜻대로 자유자재라서 숙주의 외모를 바꾸거나 건강하게 만들거나 새로운 스킬을 익히게 만들 수도 있으며, 아예 인간을 인간이 아닌 괴물로 변질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또는 몬스터와 인간을 합쳐 몬스터의 내구력 과 인간의 능력을 그대로 가진 개조 인간을 생산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능력에 의해 개조된 인간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 몬스터 부류로 취급되기에 소환수처럼 쥬얼에 담아서 옮길 수도 있다.

3.8. 아프릴/금강석지말살자(다이아몬드 슬레이어)

속성: ?
보유 스킬: ???
옵션: [마테리얼 슬라이더]
소유자: 젝스 뷔펠

명공 플래그만이 만든 내구력 컨트롤 특화형 황옥인. 탑재한 개변 병기[마테리얼 슬라이더]는 주위의 물질의 내구력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다이아몬드조차도 자중에 의해 자괴될 정도로 무른 강도로 바꿀수 있다. 두 손목 안에 들어 있는 와이어는 물렁하게 만든 물질을 조각내기 위한 장비이다. 와이어는 플래그만에 의해 정제된 강화형 신화급 금속제 와이어이며, [마테리얼 슬라이더]와 조합할 경우 신화급 무구라도 상처 입힐 수 있는 무시무시한 무장이 된다. 개발 직후 당시[초투사][37]와 교전해 그의 모든 무장을 분쇄하고 박살내버린 일화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주인인 [범죄왕] 젝스 뷔펠의 소유물이다.

황옥인이지만 전투력이 <초급>에 필적한데다 인간에 가까운 매우 유연한 사고를 지니고 있기때문에 <IF>의 멤버로서 다뤄지고 있다.

3.9. 로건 고드하르트

파일:FB_IMG_1549191244457.jpg

성우: 이시카와 히데오
본명: ???
나이:10
메인 직업: \[[ruby(마장군, ruby=헬 제너럴)](魔将軍)] (? 계통 악마기사 파생 초급직)
서브 직업: \[[ruby(소환술사, ruby=서모너)](召喚師)] (소환사 계통 하급직), \[[ruby(연금술사, ruby=알케미스트)](錬金術師)] (연금술사 계통 하급직), \[[ruby(야금연금술사, ruby=메탈러지컬 알케미스트)](冶金錬金術師)] (연금술사 계통 파생 하급직), \[[ruby(고위연금술사, ruby=하이 알케미스트)](高位錬金術師)] (연금술사 계통 상급직), \[[ruby(인형사, ruby=퍼펫티어)](人形師)] (인형사 계통 하급직), \[[ruby(괴뢰사, ruby=마리오네터)](傀儡師)] (인형사 계통 파생 하급직), \[[ruby(고위인형사, ruby=하이 퍼펫티어)](高位人形師)] (인형사 계통 상급직)


드라이프 황국의 <초급> 중 한 사람으로 황국의 결투 랭킹 1위. 이명은 "모순수식". 초급직 마장군의 소유자로, 직업 스킬에 의해서 대가를 바치는 것으로 다수의 악마 군단을 소환할 수 있다. 비장의 기술로 UBM 격파 특전 무구를 희생시킬 경우에는 신화급에 달하는 악마의 소환이 가능하다. 1차 기강전쟁 때 근위 기사단을 괴멸시키고 릴리아나와 밀리안느의 부친인 근위 기사단의 선대 기사 단장, [천기사] 랑그레이 그란드리아를 살해했다.[38]

5장에선 왕국의 거리를 습격하려 하나 [주악왕] 벨도르벨과 레이에 의해 저지당했다. 초급인데다 드라이프의 결투 랭킹 1위인데도 불구하고 어째선지 덴드로에선 아직 신참에 불과한 레이에 의해 궁지에 몰리는데, 의외의 약점이 밝혀진다. 사실은 언제나 악마 소환에 의한 소환수 물량전만을 주력으로 삼다 보니 정작 본인의 근접전 능력은 매우 취약하다는 것. 물론 최고위 랭커의 1인으로서 레벨이 매우 높은 만큼 기본 신체 능력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수준이라서 어느 정도의 전투는 가능하지만 레이처럼 근접전이 특기인 사람에게는 간단히 밀린다.

게다가 투기장에서는 원래 전투 중에 소모한 아이템 등은 전부 복구되는 사양이기에 특전 무구를 희생해야 소환할 수 있는 비장의 악마 소환도 주저할 거 없이 얼마든지 사용하면서 그 결과 결투 랭킹 1위 자리를 얻어냈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당연히 날려버린 아이템은 복구되지 않기에 귀한 특전 무구를 함부로 소모하지 못하고, 게다가 쓸데없이 높은 자존심 때문에 너 같은 애송이에게 쓸 게 아니라는 식으로 굳이 특전 무구를 쓰려 하지 않아 비장의 필살기도 제대로 발휘하지 않았기에 고전을 면치 못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마지막 순간에 레이가 충전 끝나 막 발사하려는 《응보는 별의 저편으로》를 보고 그제서야 위기감을 느끼고서 당황하여 무구를 제물로 바쳐 소환하려 하였으나, 이미 데미지를 대량으로 축적한 덕에 음속 이상으로 가속이 붙은 유성풍차가 소환 주문의 마지막 구절을 외치기도 전에 초고속으로 들이닥쳐서 결국 3배 데미지를 얻어맞고 폭발사산, 데스 페널티를 먹고 퇴장했다.

황국에 돌아온 후엔 프랭클린에 의해 자신이 레이에게 패배하는 동영상이 퍼뜨려져 이에 크게 격앙. 화가 나 프랭클린에게 도전하지만 프랭클린이 만든 몬스터 [MGD]에게 패배하고 그 직후엔 [도적왕] 제타에게까지 연달아 패배하여 제타에게 결투 왕자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39] 결국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입고 덴드로그램을 접을까 고민하는 중에 제타에게 "보물수의 진주"를 비롯한 미발견 <UBM>들의 정보를 담보로 초급 수배자들의 클랜 <IF>에 스카우트 당했다. 로건은 이를 승낙, 황국을 나가고 클랜 <IF>의 일원이 된다.

언동을 보면 알아채기 쉽지만 현실에서는 10세 초등학생이다. 쉽게 발끈하는 성격[40]으로 덴드로그램을 의심 없이 완전히 유희로만 생각한다. 어떤 의미로 나이에 어울리는 성격. 좋고 나쁜 일의 구별도 제대로 못하는지 카르티에 라탱 습격 당시 로건의 임무는 기프티드가 유적의 제압 혹은 파괴를 달성하기 쉽도록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었는데 티안은 경험치가 짭짤하다고 경비 병력은 물론이고 민간인까지 학살하려 했다. 덴드로가 정말 게임이라 해도 악역 외의 아무것도 아닌 짓을 저지르면서 영웅담을 보고 싶다는 벨도르벨에게 나 이외에 영웅에 어울리는 이는 없으니 날 보면 된다는 개소리를 내뱉었다. 벨도르벨은 당연히 코웃음으로 대답해줬다.[41]

제타에게 패배하고 난 후 왜인지 제타를 따르는 모양. 심지어 빌드를 다시 짜는 게 어떻겠냐는 제타의 조언에 [마장군]을 제외한 다른 직업을 전부 삭제하고 제타가 추천한 빌드로 바꿔버렸다고 한다.[42] 그 때문에 마장군 직업 외의 나머지 직업이 아직 만렙까지 키우지 못하여 현재 시점에선 총합 레벨로 따져도 500 이하로 확 떨어졌다는 모양.

왕국과의 강화협상에 레이 스탈링이 참석한다는 말을 듣고 깽판을 칠 생각을 하는 듯. 덕분에 제타는 그가 어떤 행동을 벌일지 내심 불안해하고 있다. 예상대로 왕국 진영에 참가해 있는 레이를 보자마자 곧장 시비를 걸려다가 쓸데없이 분란 일으키지 말라며 왕국 측 안내를 담당하고 있던 수왕에게 제압당해 꼼짝도 못하고 그대로 물러난다. 이후 강화회의가 전개되지만 결국 황국 측의 비밀 작전에 의해 회의가 파토나면서 이제 회의고 뭐고 없이 그냥 힘으로 맞붙어야 할 상황이 되자 "그럼 이제 레이 스탈링을 쓰러뜨려도 된다는 거네!?"라고 좋아하면서 곧바로 악마 소환을 하려 했으나... 왕국 측의 [여교황] 후소 츠쿠요가 발동한 <월면 제산 결계-박명>과 초급 특전 무구 [절사사안 글로리아 β]의 <절사결계> 콤보에 의해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즉사해 버린다.[43]

최근 제타가 추천한 빌드가 공개되었는 데 소환술사와 연금술사를 서브 직업으로 두는 것이다. 소환사 계통의 《다중동시소환》으로 악마의 소환 수를 늘리고 연금술사 계통의 《미스릴 연금》으로 미스릴을 만든다. 보통 연금술사 계통은 DEX가 낮으면 성공확률이 낮고 하위 소재의 일부의 질량인 상위 소재만 만들 수 있지만 로건은 룸펠슈틸츠헨으로 낭비없이 성공률 100%로 하위 소재와 같은 질량의 미스릴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미스릴]을 악마 소환 비용으로 대신 사용하는 것이다. 로건은 이 방법으로 모은 포인트는 [기가 나이트]를 대량으로 소환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쌓여있다. 이 빌드를 통해서 묘하게도 행동 뿐만이 아니라 가능한 능력 역시 자신의 엠브리오와 동일해졌다. 당장 룸펠슈틸츠헨은 짚을 금으로 만들며 자뻑하는 임프에 관한 이야기니...

로건이 이런 당연한 이론을[44]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한 이유는 전투직이 아닌 생산직의 작업은 로건의 안중에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흥미가 없었기에 이런 방식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몰랐던 것. 다만 로건이 생산직을 멀리한 것은 황국의 생산직 대표격인 프랭클린의 인상이 로건에게 워낙 최악이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선입견으로 로건이 생산직에 가지는 인상 자체가 안 좋았던 것도 하나의 요인이었다(…). 또한 프랭클린은 이 이론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로건이 너무 강해져도 나중에 고생할 것 같아서 일부러 로건에게 이 빌드를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엠브리오>: [기교개찬(技巧改竄) 룸펠슈틸츠헨]
TYPE: 어나더 룰
능력 특성: 직업 스킬 개찬
도달 형태: 제 7형태

로건의 초급 엠브리오. 이름의 어원은 유럽의 그림 동화 룸펠슈틸츠헨.
직업 스킬을 훨씬 강력하게 개조하는 엠브리오로, 한 번에 하나의 스킬밖에 발동할 수 없다. 능력 자체는 작중에서 언급된 것처럼 꽤나 수수한 타입이지만, 이 능력과 마장군의 직업 스킬인 악마 소환 스킬이 조합되면서 소환의 리스크를 줄이고 소환된 악마의 힘을 증강시키는 등 여러 모로 유용한 효과를 낸다. 스킬 설명에 수치가 등장하는 모든 직업 스킬에 간섭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으로는 무의미하지만, 응용력은 최고 클래스이며, 충분히 활용하려면 사용자의 발상과 깊은 학식, 견문이 필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마스터가 단순 일자무식 초딩이라는 것(…).


필살 스킬 《[ruby(나는 위증으로부터 금을 뽑아낸다, ruby=룸 펠 슈 틸 츠 헨)]》는 자신의 직업 스킬 수치를 동시에 10군데, 10배로 늘리는 상시 발동형 스킬이다. 고유 스킬이 서서히 강화되어 필살 스킬이 된 것은 아니고, 같은 계열의 약한 고유 스킬이 그 밖에도 있지만, 한 번에 하나의 스킬 밖에 발동할 수 없기 때문에, 필살 스킬 습득 후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덤으로 그의 엠브리오 능력은 이미 황국 내의 사람들은 물론이고 타국에도 훤히 다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다름이 아니라 로건 본인이 직접 자랑하듯이 자기 능력을 다 떠벌렸기 때문이다. 이유인즉 본인의 자만심&허영심도 있고, 자기 능력은 딱히 누가 안다고 해서 대처할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주변에 알려진다 해도 별 상관없는 타입이라서라고. 그래서 그 결과 다른 마스터들의 경우엔 엠브리오 능력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선 뭔지 모를 그걸 경계하게 만드는 것으로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는데, 로건의 경우엔 이미 다들 훤히 알고 있다 보니 상대가 경계를 하는 일도 없어졌다고 한다. 말하자면 쓸데없는 자신감으로 자신의 손패 하나를 스스로 날려버린 셈.

3.10. 캔디 카네이지

본명: ???
나이: 10대?
메인 직업: \[[ruby(역병왕, ruby=킹 오브 플레그)](疫病王)] (병술사 계통 초급직)
서브 직업: \[[ruby(병술사, ruby=일맨서)](病術師)] (연금술사 계통 파생 하급직)

"감옥"의 네 명의 초급 중 한 명. 광역 섬멸형과 광역 제압형의 하이브리드. 이명은 [ruby(국가 근절자, ruby=리전 로스트)]며 티안 최다 살상자로 특수 초급직인 [용자]를 살해한 전적이 있다. 과거 <초급 킬러>에게 당해 감옥으로 보내졌다.[45] 그의 죄상으론 여러 소국을 멸망시키고 대량의 티안을 살해한 것 등이 있다. 중대사건의 수는 [범죄왕] 젝스가 많지만 티안을 가장 많이 살해한 마스터는 캔디다. 죄질이 하도 심각해서 덴드로의 서비스 종료 때까지 출소하기는 힘들 거라고. 젝스와 마찬가지로 형기는 무려 만 년 단위에 이른다.

"감옥" 내에서도 역병을 퍼뜨리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지만 곧장 젝스나 한냐에게 당하고 조용해진다고 한다.[46] "감옥" 내 신조 던전에서 <이레귤러> [재균병기]를 공략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었으며, 수많은 도전 끝에 마침내 [재균병기]의 공략을 끝내고 《IF》에 임시 가입한 후 젝스, 가베라와 함께 감옥에서 탈옥했다.

외모에 나름 자신감이 있는 가베라가 깨끗이 인정할 정도로 미인이고 화장술도 뛰어난 데다 복장이나 행동거지나 여자이지만 실은 리얼도 아바타도 전부 남자다(...). 특별히 엄중한 비밀 같은 것은 아니고 감옥 내에선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본인의 면전에다 대고 그걸 지적했다간 끔살당할 위험이 있다. '위험이 있다'인 이유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선 빠르게 수습하면 안 죽이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 듯.

역병왕의 스킬 중 [언더그라운드 프로스페리티]는 자신이 사용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력이나 생명력을 강화한다. 티안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죽인 만큼 레벨이 굉장히 높다. [역병왕]으로만 1680에 달하며, 합계 레벨은 2000을 넘어간다.

<엠브리오>: [악성신위(悪性神威) 레세프]
TYPE: 레기온 웨폰 칼큘레이터
능력 특성: 악성변이 & 감염확대
도달 형태: 제 7형태

이름의 어원은 이집트 신화의 재앙과 지옥을 주관하는 레세프 ('라샤프'로 불리기도 한다.) 웨폰 칼큘레이터인 본체와 내부에서 배양된 세균의 레기온으로 이루어진 세상에 드문 [ruby(삼중 복합형, ruby=트리플 하이브리드)]이자 [ruby(동종 복합형, ruby=트윈)]

세균 중애 <엠브리오>인 것은 내부에서 배양된 1차 세균 뿐이며, 외계 방출 후 1차 세균이 증식해 생긴 2차 이후의 세균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캔디의 로그아웃 및 데스 페널티에 의한 세균의 완전 소멸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본체는 내부에 생물의 세포나 소재를 넣어 그 생물이나 물질[47]에 효과를 발휘하는 세균을 자동적으로 연구·개발·증식시켜 주위에 뿌리는 능력을 가진다. 반경 50 킬로메텔 이내가 효과범위이며 그것보다 바깥에서는 세균의 유지에 문제가 생긴다. 세균의 제어를 포기하고, 거기에 자원을 거의 할애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킬의 출력이 특히 높고, 세균 개조의 효과는 규격 외의 영역까지 향상되고 있다. 세균을 방출한 후의 제어는 불가능하지만, 증식 회수를 제한해 사멸까지의 타임 리미트를 설정하거나 특정 인물의 체세포를 사전에 판독시킴으로써 세균의 감염 대상 외로 설정하는 것은 가능하다.[48]

스킬은 《[ruby(흙에 녹는 미래, ruby=퓨처 소일)]》, 《[ruby(무너지는 현재, ruby=프레젠트 콜랩스)]》 《[ruby(구멍투성이의 과거, ruby=패스트 홀)]》, 《[ruby(역병신의 실험장, ruby=레세프)]》이 공개되었다.

《[ruby(흙에 녹는 미래, ruby=퓨처 소일)]》: 액티브 스킬
[레세프]의 고유 스킬.
중증의 병독계·구속계 상태이상을 병발시키는 세균을 방출한다. 방출 후에는 자발적으로 증식한다. 세균의 종류는 재료 등에 따라 다르다.

《[ruby(무너지는 현재, ruby=프레젠트 콜랩스)]》: 액티브 스킬
[레세프]의 고유 스킬.
생물의 신체를 안팎에서 먹어치우는 육식세균을 방출한다. 세균은 순수한 육식세균이며 병독계·구속계 상태이상을 발생시키는 일은 없기 때문에 《쾌유 만능 영약》이라도 안팎에서 먹어 치우는 것을 멈출 수 없고 게다가 대미지 경감계 스킬이라도 안팎에서의 대미지를 경감할 수 없다. 잡아먹히는 것으로 발생하는 대미지와 신체를 잡아먹히는 것에 의한 상이계 상태이상에 의해 감염자를 죽인다. 낮에만 활동 가능하고 밤에는 불활성화되는 단점이 있다. 방출 후에는 자발적으로 증식한다. 세균의 종류는 재료 등에 따라 다르다.

《[ruby(구멍투성이의 과거, ruby=패스트 홀)]》: 액티브 스킬
[레세프]의 고유 스킬.
이미 걸린 병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세균을 방출한다. 방출 후에는 자발적으로 증식한다. 세균의 종류는 재료 등에 따라 다르다.

《[ruby(역병신의 실험장, ruby=레세프)]》: 액티브 스킬
[레세프]의 필살 스킬.
자세한 효과는 상세 불명.

3.11. 티안

3.11.1. 퓨얼 라즈반

나이: ?
메인 직업: \[[ruby(염왕, ruby=킹 오브 블레이즈)] (炎王)](마술사 계통 홍련술사 파생 초급직)
서브 직업: \[[ruby(마술사, ruby=메이지)](魔術師)](마술사 계통 하급직), \[[ruby(홍련술사, ruby=파이로맨서)](紅蓮術師)](마술사 계통 파생 상급직)
직책: -

불속성 마법의 대가로 한때 [대현자]와 실력을 경쟁했던 실력자. 반년 전 실종됐었다고 하며 현재는 라 크리마의 <초급 엠브리오>에 의해 개조되어 [이그니스 이데아]로서 활동하고 있다. 개조로 인해 지성을 잃고 준<초급>이상의 힘을 손에 얻었다. 개조되면서 라 크리마에게 '대현자를 넘어서는 마력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며, 그 약속대로 라 크리마가 개조한 결과 다른 노예의 뇌 중추와 심장 10인분을 몸 속에 추가로 설치해서 마력을 늘린다는 정신 나간 수단에 의해 어지간한 마법사 계열 초급직보다도 훨씬 더 높은 9800만이라는 막대한 단위의 마력을 손에 넣게 되었다.[49] [50]

초급직 \ruby(염왕,ruby=킹 오브 블레이즈)은 라즈반 가문에서 대대로 계승되어 오던 직업이었으며, 예전에 그가 아직 인간이던 시절에서부터 불속성 마법 특화 초급직 보유자로서 비록 단 하나만 추구한 특화형이라고는 해도 3대 속성 마법 초급직[51]이라는 존재에게도 결코 뒤지지 않는 힘을 갖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하지만 그 자부심을 걸고서 모든 속성 마법을 다 포함하고 있는 마법계 초급직 [대현자]에게 결투를 신청했었다가 전력으로 짜낸 자신의 비장의 마법 [항성] 2개를 똑같은 [항성] 마법 4개로 맞받아친 대현자에게 결국 패배를 당했던 과거가 있다. 그래서 그 패배 이후로 오로지 대현자만을 자신이 쓰러뜨려야 할 목표이자 숙적으로 삼고 있는 상태. 심지어 현직 '마법최강'인 [지신]에 대해서도 '[마법최강]은 대현자이며, 대현자가 없는 동안에 슬쩍 자리를 가로챈 마스터 따위에는 관심 없다'면서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 이후로 세상 일에는 완전히 관심을 끊은 채 은거, 오로지 대현자를 쓰러뜨리기 위한 수행만을 반복해 왔으며,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인간을 죽여 경험치를 얻는 외도적인 수단도 전혀 주저하지 않고 몇 번이고 반복하며 스스로의 단련에만 몰두한다. 그리고 그러던 중 <IF>의 라 크리마가 접촉해 와서는 자신들의 클랜을 도와준다면 소원을 이루어 주겠다는 말을 받아들여 이데아로 개조되었다.

왕도 테러 사건에서 이데아들 중에 제일 먼저 나타나서는 특기인 화염 마법으로 난동을 피우고, 왕성의 포획 결계에 갇히지만 아래쪽 지면을 녹여 왕성 지하로 침입하여 지하 방공호로 피신해 있던 왕녀들과 귀족들을 공격한다. 그리고는 너희에겐 관심 없으니 대현자를 내놓으라고 요구, 이미 지난 전쟁에서 대현자가 죽었다고 설명해도 "그 대현자가 그 정도로 죽었을 리 없다, 분명히 살아있을 테니 대현자를 불러와라"라면서 대화가 아예 안 통하는 반응과 함께 오로지 대현자와의 승부에만 매달리고, 결국 왕족을 죽이면 나올 거라는 발상을 하며 왕녀를 공격하려던 순간 츠안 롱에 의해 반격당해 뒤로 튕겨나간다. 츠안 롱과 결투를 벌이나 이대로는 끝이 안나겠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필살기 <초신성(슈퍼 노바)>를 발동해 왕도째로 날려버리려하나 갑자기 나타난 인테그라에게 공격받는다.

3.11.2. 에 테른 파레

나이: ?
메인 직업: \[[ruby(충장군, ruby=버그 제너럴)](蟲将軍)] (? 계통 초급직)
직책: 전 레전더리아 군 간부

전 레전더리아 소속 군부 출신의 여성으로, 과거 요정여왕과 그녀에게 가담한 자들에 의해 나라에서 쫓겨났다고 하며 현재는 라 크리마의 <초급 엠브리오>에 의해 개조되어 [레지나 아피스 이데아]로서 활동하고 있다. 요정여왕과 주변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에 의해 레전더리아가 완전히 미쳐버렸는데 국민 모두가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어서, 이대로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조국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건 자신밖에 없기에 라 크리마에게서 받은 이 힘을 사용하여 자신이 반드시 레전더리아를 다시 원래의 올바른 모습으로 돌려놓겠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다만 여기까지만 들으면 마치 조국을 소중히 여기는 애국자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이쪽이야말로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싸이코. 앞에서 말한 레전더리아의 잘못되었다는 건 정확하게 말하면 자신이 이렇게나 아름다운데 그런 자신을 제쳐두고 못생긴 요정여왕이 더 국민들에게 추앙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제정신이 아니므로, 나라가 완전히 미쳤다라는 초 나르시시스트적 망집이었다. 그래서 자신이 더 아름답다고 주장했는데 국민들이 그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자 국민들도 전부 미쳐서 어딘가 잘못되어 버린 거라고 확신, 자기 힘으로 레전더리아를 올바르게 만들겠다는 이유로 반역을 일으켰다가 요정여왕을 포함한 레전더리아 톱랭커 3인에게 격파당한 것. 그리고 나라에서 쫓겨나 절망하던 중에 라 크리마와 만났고, 원하는 대로 나라를 올바르게 만들 힘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여 이데아가 되었다.

게다가 정작 그렇게나 아름답다고 주장하는 본인의 외모는 어이 없게도 여성의 몸과 벌의 형상이 뒤섞인 듯한 추악하기 그지없는 괴상망칙한 몰골이고[52] 그렇게나 못생겼다고 주장하는 그 요정여왕은 누가 봐도 엄청난 미녀라고 할 만한 아름다운 외모인데,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인정하기는커녕 자기가 아름답다고 진심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진위판별 스킬로도 그 발언이 거짓말이란 반응이 안 나올 정도로, 한 치의 거짓도 없이 스스로가 최고의 미녀라고 인식 중이라는 것.

여왕벌처럼 부하인 개조 벌 인간 [아피스 이데아]들을 강화 및 조종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범죄 노예를 개조해서 만든 벌 인간들을 일반인 티안으로 위장시켜 알터 왕국 수도 여기저기에 심어 두고서 수도 테러 사건을 일으킨다. 게다가 벌 인간들은 전부 인간 베이스의 개조품들이라 직업을 얻을 수 있기에 [사병] 클래스를 습득시켜 죽여도 바로 죽지 않고 살아 움직이며 자폭하는 인간 폭탄으로 활용되며, 여왕벌인 에 테른 파레의 경우에는 자기가 입는 데미지를 고스란히 일정 범위 내의 부하 벌 인간들에게 떠넘겨서 자폭시키는 《콜로니 포 원》 스킬까지 있어서 자길 공격하면 주변의 어딘가가 폭발한다는 위험성을 무기로 삼아 왕도의 마스터들을 농락한다.

하지만 그 자폭 스킬이 일정 범위 내에만 효과가 적용된다는 것을 알게 된 마스크드 라이더가 에 테른 파레를 올려차기로 공격하면서 자신의 특전 무구에 의한 압축 분사로 그 차올린 상태 그대로 둘이 함께 상공으로 상승, 그리고 《콜로니 포 원》 의 영향 범위에서 왕도가 완전히 벗어날 만큼 높은 상공에 다다르면서 마스크드 라이더의 엠브리오와 특전 무구의 힘을 합쳐서 날린 '라이더 킥'에 직격당하여, 내가 왜 여기서 죽어야 하냐는 단말마와 함께 사망한다.

3.11.3. 아로 윌미르

나이: ?
메인 직업: \[[ruby(맹독왕, ruby=킹 오브 베놈)](猛毒王)] (독술사 계통 초급직)
서브 직업: \[[ruby(독술사, ruby=포이즌맨서)](毒術師)] (독술사 계통 하급직)
직책: 전 <사신의 엄지> 맴버
\[[ruby(사신, ruby=더 데스)](死神)]의 신봉자이자 필두 암살 그룹 <사신의 엄지> 소속 암살자였으며 현재는 사신의 명령으로 라 크리마에게로 양도되어 그의 <초급 엠브리오>에 의해 개조되어 [아라네아 이데아]로서 활동하고 있다. 라 크리마의 개조로 거미 몬스터와 육체가 융합되어 거미 인간이라 표현할 법한 괴상한 몰골이 되었으며, 초인적인 스테이터스와 더불어 거미의 특징인 전신 외갑각에 의한 방어와 맹독 및 거미줄을 사용할 수 있다. 원래부터 개조인간이 되기 전에도 암살자로서 독과 실을 사용하는 게 특기였는데 거기에 거미가 더해지면서 기술의 위력이 더욱 상승했다. 다만 융합 개조되기 전의 원래의 거미 몬스터는 아음속으로 움직일 수도 있었으나 현재는 개조 과정에서 인간의 형상에다 억지로 우겨넣은 탓에 밸런스가 무너져서 다른 스테이터스는 올라갔으나 Agi만은 확 떨어져 버렸다고 한다.

왕도 테러 사건에 참가하여 다른 이데아들이 밖에서 난장판을 일으키고 있는 사이에 왕성 내로 잠입하여 성의 파괴 공작 및 제 2왕녀 암살이라는 임무를 수행하려던 중 성 내에서 경호 중이던 성기사 테오도르 린도스 및 그 휘하 성기사들과 대면, 전투를 벌이게 된다. 상대가 초급직은커녕 고작해야 상급직에다 레벨도 어중간한 티안 성기사들 뿐인 데다 자신과의 레벨 차이 및 스테이터스 차이도 크다는 이유로 시종일관 깔보면서 장난치듯이 싸우며 기사단을 농락한다. 하지만 그렇게나 얕보던 테오도르 린도스가 기사단 전원의 서포트를 받으며 몸을 아끼지 않고 내지른 필살의 일격에 의해 거미 갑각 내부에 숨겨뒀던 아이템 박스가 파괴당해, 박스 내부에 저장해 뒀던 막대한 양의 맹독과 거미줄의 원료가 모조리 몸 속에서 폭발해 터져나오면서 그 압력에 내장이 죄다 짓뭉개지고 외갑각도 안에서부터 터져나가며 전신이 뭉개지는 비참한 꼴로 사망한다.

3.11.4. 모터 콜타나

나이: ?
메인 직업: \[[ruby(기습왕, ruby=킹 오브 레이드)](奇襲王)] (습격자 계통 초급직)
서브 직업: \[[ruby(습격자, ruby=레이더)](襲撃者)] (습격자 계통 하급직)
직책: -

원래 카르디나의 대도시인 콜타나의 시장의 자식이었으나 더글라스 코인에 의해 누명을 쓰고 집안이 몰락한 이후 카르디나에서 유적을 조사하는 사람을 습격해 빼앗은 유물을 파는 것을 생업으로 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 라스칼을 습격하려다 역으로 당해 그에게 죽을 것인가, 사람을 버릴 것인가의 양자 택일을 강요받아 후자를 선택했다. 그 후 라 크리마의 <초급 엠브리오>로 인해 [웨스펠테리오 이데아]로 개조당했다. 감각 기관의 강화와 주변 무시계화 능력을 부여하고 어두운 곳을 스스로 만들어 강제로 미발견 상태로 변환해 기습 성공률과 연속성이 상승, 마력 감지 기능도 있기 때문에 레이더 역할도 가능, 낮은 비행 능력도 있다.

【사신】에 의해 【이데아】가 제거된 후 "입막음"당한다. 하지만 죽은 것은 아니고, 사신의 스킬인 권속 변성으로 권속으로 재탄생했다. 정확히는 인간으로서(엄밀히 말해 이미 인간이 아닌 이데아였지만) 죽을 것인지 아니면 다른 존재가 되어 살아남을 것인지 선택지를 받았고 그는 이번에도 사는 것을 선택한 것.

4. <디자이어(욕망)>

하나의 목적에 모이는 클랜이 아니라 상호 불간섭만을 룰로 하는 [ruby(동맹, ruby=카르텔)]이다.
"수면욕" , "식욕" , "탐욕" , "성욕" , "지식욕" , "무욕"의 이명을 가진 총 6명의 레전더리아의 수배 [초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3명은 \[[ruby(마왕, ruby=로드)](魔王)]이다.
상대의 세력권에 손을 대지 않고 그 이외에서 원하는 세력권을 넓힌다.[53]
레전더리아를 무대로 하는 어둠의 땅따먹기 게임.
세 [마왕] 모두가 <IF>의 권유를 거절하고 있다.

4.1. ZZZ

본명: ???
나이: ?
메인 직업: \[[ruby(나태마왕, ruby=로드 아케디아)](怠惰魔王)]
서브 직업: \[[ruby(거상직인, ruby=콜로서스 마이스터)](巨像職人)] (골렘 제작 계통 상급직)

\[[ruby(수면욕, ruby=슬리프)](怠惰魔王)]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레전더리아의 인형옷. 언제나 인형옷을 입고 다니며 인형옷 자체를 침남처럼 써먹고 있다. 죄인 동맹 <디자이어>의 한 명, 레전더리아에서 지명수배되었다. 레전더리아에 둥지를 틀고 있는 괴물 중 한 명. 이름인 ZZZ의 의미는 무언가의 약자 같은 게 아니라 잠 잘 때 사용되는 흔한 의성어인 zzz로 보인다.

세 배 시간 속에서 느긋하고 무절제하게 자는 것이 목적이며, 마왕 중에서 가장 온화한 마왕이다. 다른 마왕들과 달리 세력권을 넓히지 않고 의식주를 세력권의 부족과 자신의 스킬에 맡기고 있다. [마왕]으로서의 스킬을 사용해 외부로부터의 몬스터를 배제하는 자경단적인 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므로 부족에게도 추앙받고 있다. 자신의 죄는 다른 [마왕]들보다 가볍고 '감옥'에 들어가도 3년을 못 넘기고 나올 정도여서 레전더리아에서는 방치해두고 있다. 다만, 그렇게나 온화하고 쓸데없이 싸우는 걸 싫어하는데도 지명수배가 된 이유는 <초급>이 된 이후에 살짝 엠브리오를 사용해 봤더니 그게 본인의 예상 이상으로 광범위하게 효과가 미치는 타입이었던 탓에 도시 기능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버렸다는 모양.

현실에서는 어릴 적의 사고로 인해 뇌 기능에 장애가 생겨서 아무리 피곤해도 잠을 잘 수가 없는 체질이 되어버려서, 독한 약으로라도 의식을 끊어버리지 않으면 잠들 수가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가상세계에서라도 잠을 자고 싶어서 여기저기의 게임을 찾아보던 중 마지막으로 도달한 곳이 인피니트 덴드로그램이었고, 그 안에서는 그토록 꿈꾸던 평범하게 잠드는 행위가 가능했기에 덴드로 내에서 오로지 잠만 자는 생활을 보내게 되었다. 여담으로 조금 특이한 말버릇이 있어서, 뭔가 말을 한 뒤에 끝부분에 영어 단어 하나를 덧붙이는 버릇이 있다. "나는 잘래요. 슬리피~"라거나 "식량이 다 떨어졌어요. 헝그리~"라든가 하는 식으로.

원래는 느긋하게 자고 있었지만 젝스가 탈옥할 때 낸 《폴다운 스크리머》 X3로 인한 굉음으로 일어났다. 서술로 비유하기를 잘 자고 있는데 집 앞에서 드릴로 공사한다고 소음이 터진 격이라고. 그리고 갑작스럽게 자기 영역에 나타난 데다가 소음으로 자신의 잠을 깨운 초급 3인을 자신에게 싸움을 걸어 온 것으로 간주, 부하 몬스터인 스랄들을 보내서 젝스 일행(& 우연히 근처에 있던 레이)을 공격한다.

보유 초급직 \[[ruby(나태마왕, ruby=로드 아케디아)](怠惰魔王)]은 [마왕] 중에서도 HP와 SP를 제외한 나머지 스테이터스가 상당히 낮은 수준[54]에 속하며, 게다가 직업 특징상 본인의 직접 전투가 불가능하다는 리스크가 걸려 있는 특수한 초급직이다. 그 대신에 부하 몬스터인 '스랄'의 제작 스킬을 갖고 있어서 모든 전투 행위를 오로지 스랄에게만 맡긴다는, 그야말로 '나태'라는 이름에 걸맞은 직업 특성인 셈.

또한 [나태마왕] 직업의 최종 오의 스킬[55]인 \ruby(나태의 종언,ruby=디 엔드 오브 슬로스)을 보유하고 있으며, 발동하면 본인의 직접 전투 금지 제한이 해제되면서 자기 자신을 지금까지 만들었던 모든 스랄들의 스테이터스를 총합한 능력치의 괴물로 변신시키게 된다. 단순하게 능력치만으로 보자면 "물리최강" [수왕]의 최대 전력 모드와 거의 동등한 수준이라고까지 하며, 지금껏 만들었던 스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강하면 강할수록 최종 오의 발동 후의 자신의 능력치도 그만큼 강해지게 된다. 다만 리스크도 커서, 최종 오의를 발동하게 되면 더 이상 인간으로는 되돌아오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괴물로 살게 되며, 수명이 대폭 깎여나가서 기껏해야 일주일 정도밖에 못 살게 된다, 물론 이건 직업의 소유자가 티안인 경우에나 치명적이라 할 수 있으며, 마스터가 소유자인 경우엔 수명 감소로 죽더라도 어차피 부활할 수 있고, 데스 페널티를 마치고 돌아오면 원래대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일단 한 번 오의를 발동하고 나면 그 시점에서 지금까지 만들었던 스랄들의 카운터 수치가 전부 리셋되기에 다시 처음부터 하나하나 만들어내야 할 필요가 있다.

<엠브리오>: [유미몽실(遊迷夢実) 드림랜드]
TYPE: 월드 라비린스
능력 특성: 강제 수면
도달 형태: 제 7형태
ZZZ의 <초급 엠브리오>. 모티브는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이계 '드림랜드'.

타인을 강제로 수면의 상태 이상에 빠뜨리고, 그들 전원의 의식을 동일한 꿈 속 공간으로 끌어들여 공유시킨다. 하지만 꿈을 꿀 만한 사고력을 갖지 않은 생물, 혹은 사고력이 있다 해도 애초에 꿈을 꾸지 않는 자동인형 등의 무생물 계열은 꿈 속으로 끌려들어오지 않으며, 설령 꿈 속에서 새로 만들어내려 해도 무효화된다.[56] 그 때문에 꿈 속에 들어오면 본인들의 머릿속 이미지가 작용하는 덕분에 현실에서와 똑같이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당연하게도 옷 자체도 당연히 무생물이다 보니 꿈 속에 들어오질 못하기에 사실 그 옷은 그냥 환영이며 실제로는 그냥 알몸 상태다. 직접 만져보면 촉감으로 바로 알 수 있는 듯. 하지만 장비나 무기들 중에서도 자기 의지가 있는 타입의 장비, 즉 네메시스 같은 엠브리오나 갈드랜더 같은 자아가 남아있는 특전무구 등의 경우엔 함께 꿈 속으로 끌려들어오므로 꿈 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당연히 꿈 바깥에서 수면 중인 본체는 완전히 무방비해져서 별도의 방어 수단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살해당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꿈 속에서 사망하더라도 마찬가지로 데스 페널티를 당하게 된다. ZZZ의 『자고 싶다』는 최대의 소망이 아바타를 손에 넣음으로써 간단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변질되어 현재와 같이『편히자든가 악몽이라든가 꿈으 내용이라든가 어느 것이든 좋기 때문에 잠자는 자신을 무조건 지키고 잠을 방해하지 않고 계속 자게 한다』는 <엠브리오>가 되었다.
《웰컴 투 드림》, 《[ruby(악몽의 왕국, ruby=드림랜드)]》, 《꿈의 끝》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웰컴 투 드림》은 드림랜드의 기본적인 스킬로, 발동하는 것으로 주변 대상을 잠재워서 꿈 속으로 끌어들이는 스킬.

필살 스킬 《[ruby(악몽의 왕국, ruby=드림랜드)]》은 이 스킬 덕분에 ZZZ는 지금껏 누구에게도 한 번도 패배해 본 적이 없다고까지 말하는 스킬로, 그 호과는 ZZZ 본인과 그 휘하 종속자(주로 스랄들)의 꿈과 현실을 뒤바꿔서 그 대상의 본체를 꿈 속으로 바꿔놓는 스킬. 즉 이 효과의 대상자에게는 꿈 속에 있는 게 본체가 되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완전히 무적이 되어서, 아무리 공격해 봤자 HP를 전혀 소모시키지 못하고 어떤 피해도 끼치지 못한다. 게다가 ZZZ는 드림랜드를 발동할 때에 스랄 중에서도 특별제인 카디널 A라는 스랄을 매개체로 삼아서 그 녀석을 통해 드림랜드의 효과를 퍼뜨려서 상대방을 잠재우고 꿈 속으로 끌어들이는데, 이 때문에 엠브리오 효과의 중심이 되어 있는 카디널 A가 쓰러지지 않으면 언제까지고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악몽의 왕국》의 효과 때문에 현실에선 카디널 A는 절대로 쓰러뜨릴 수 없고, 반대로 꿈 속에서 공격한다 해도 그러는 사이에 현실 쪽에서 카디널 A나 다른 스랄들이 잠들어 있는 상대를 간단히 해치워 버리기 때문에, 결국 현실에서 잠들지 않은 누군가가 스랄들과 싸우며 잠든 사람들을 지켜주는 동안에 꿈 속에서 카디널 A를 쓰러뜨려야만 꿈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간단하지가 않아서, 현실 쪽에선 드림랜드의 효과에 의해 생채기 하나 낼 수 없는 무적 모드가 된 카디널 A를 상대로 잠든 사람들을 보호하며 버텨내야 하고, 반대로 꿈 속에선 카디널 A에게 상처를 입힐 수가 있기는 하나 정작 꿈 속 세계인 탓에 자아가 없는 대부분의 장비들을 상실하여 그 장비들에 의한 능력치 보정이나 스킬 등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불리한 싸움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능력이 매우 강력한 만큼 제약도 상당히 많아서, 우선 이 필살 스킬의 발동을 위해서는 꿈 속에 끌려들어온 상대방에게 ZZZ 본인이 직접 자기 입으로 능력에 대해 설명해 주는 것이 발동 조건으로서 필요하다.[57] 이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ZZZ 본인 외에는 무적화가 발동하지 않으며, 만일 설명을 들었던 사람 전원이 꿈 속에서 사라지게 되면 무적화도 해제된다. 또한 사람 하나를 꿈 속에 끌어들일 때마다 ZZZ의 SP 상한이 1할 깎이기 때문에, 다른 스킬을 사용하게 될 여지를 감안해서 보통은 SP 5할 감소, 즉 5명까지가 동시 대상의 한도 범위라고 한다. 그리고 발동 유지에는 제한 시간이 있어서, 기본 시간인 1시간을 무적화의 대상이 된 머릿수만큼 나눈 시간[58] 동안만을 무적화를 유지할 수 있으며 만일 제한 시간이 지나면 무적화도 풀려버린다. 하지만 제한 시간 내에 드림랜드 내부에서 누군가를 살해하면 그 사망자의 레벨 X 10초만큼의 시간[59]이 새로 추가되기에 정기적으로 누군가를 죽여 가면서 유지 시간을 계속 늘릴 수 있다.

《꿈의 끝》은 드림랜드를 스스로 파괴시키는 것을 대가로 발동할 수 있는 드림랜드의 최종 스킬로, 사용시에는 주변 일대에 있던 전원의 [수면]과 [강제 수면] 상태이상을 강제 해제하여 잠에서 깨우고, 그와 동시에 그 대상이 된 생물의 MP와 SP를 ZZZ 본인의 SP 수치만큼 감소시켜 버린다. 그리고 ZZZ는 [나태마왕] 직업에 의해 SP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편이기에 결국 효과 대상이 된 자들은 잠에서 깬 순간 MP와 SP가 거의 0이 되어버린다.

4.2. 디스 새티스팩터리

본명: ???
나이: ?
메인 직업: \[[ruby(폭식마왕, ruby=로드 굴라)](暴食魔王)]

죄인 동맹 <디자이어>의 한 명, 레전더리아 최강의 범죄자[60]개인전투형이자 광역섬멸형인 더블 하이브리드, 레전더리아를 떠도는 재앙, [범죄왕]과 싸워서 비긴 적이 있으며 식사밖에 입을 사용하지 않고 평소에는 입가에 [ruby(『식사용』, ruby=For Meal)]이라고 쓰여진 마스크로 가리고 있다. 예전에 신화급 <UBM>을 토벌했다. 레전더리아에 둥지를 틀고 있는 괴물 중 한 명. [식욕]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죄상은 레전더리아의 많이 존재하는 부족의 금지구역으로 침입해서 멸망시켰다

이름의 유래는 영어로 불만족을 뜻하는 dissatisfactory. 부하는 없다.

<엠브리오>: ?
TYPE: ?
능력 특성: ?
도달 형태: 제 7형태

접촉하면 죽음으로 이어진다.

4.3.

본명: ???
나이: ?
메인 직업: \[[ruby(질투마왕,ruby=로드 인비디아)](嫉妬魔王)] (무계통 초급직)

죄인 동맹 <디자이어>의 한 명, 위법 클랜 <언더그라운드 생추어리>의 오너, [마왕]중에서도 가장 마왕다운 [마왕]이라는 듯하다.[61] [광왕] 에프의 여동생, 유희파, 본인 클랜의 범죄행위나 영토 제압활동을 공개하는 동영상 유포자[62] [탐욕], '보텀레스'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죄상은 레전더리아 안의 각종 범죄행위 및 영토 제압활동 현실에서는 오빠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브라콤이다. 덴드로에서는 자신이 위라고 인식하고 있기때문에 사사건건 "도와줄게!"라며 달려오는 브라콤이다. 부하는 클랜 멤버 및 지배 지역의 티안이다 쿠르트라는 능력을 가진 듯하다.

성격은 혼돈.선, 현실에서도 에프보다 우수했으나, 소설가로 데뷔한 오빠가 재능을 펼치는 모습을 빛나는 별이라며 열등감을 느꼈다. 다만 싫어하는 건 아니고, 좋아한다. 단지 부러워 질투했을 뿐이다. 누구보다 빛나고 싶었다.
그렇기에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소설가도 데뷔해봤지 재능은 없었고, 아이돌이 될 정도로 이쁘지는 않았다. 촬영의 재능은 있었으나 자신이 빛날 수 없어 대신. 좋은 목소리를 이용해 버튜버가 되었다. 그래도 평범했기에 질투심은 늘어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 가 해질녘 바다 사진을 찍게 되었다. 그것은 굉장히 환상적인 사진이었고 그녀는 자신과 같다고 봤다.
아름다운 빛을 품어도 비추는 것일 뿐, 스스로 빛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 그녀의 앞에 인피니트 덴드로그램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게임에 들어가 촬영을 하니 인기를 끌어 10만 구독자도 찍고, 보답받는 듯이 초급 엠브리오도 손에 넣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빛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빛나는 동영상을 찍었다.
그건 자신에 대한 제한도 되어 르뤼에의 지형 효과로 즉사시키거나, 최종 오의로 기데온째로 멸망시킬 수도 있음에도 상대를 너무 압도하면 시시하니, 굳이 저항할 수 있는 곳으로 골랐다. 지고 있어도 꼴사납다는 이유로 던전째로 동귀어진하는 걸 선택하지도 않았다.

<엠브리오>: 침해제단(侵海祭壇) 르뤼에
TYPE: 인베이전 라비린스
능력 특성: 해중(海中)전개, 지형 강탈
도달 형태: 제 7형태


지의 <초급 엠브리오>.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태평양 해저에 가라앉은 도시 르뤼에
생물과 장비품을 끌어들이는 영역을 전개하는 수조의 <엠브리오>. 영역내부는 광대한 해저 필드로 되었어 있어 외부로부터의 일체의 간셥을 차단한다. 내부에는 환경에 적응한 촉수가 서식하고 있고 자신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는 모양.

필살스킬은《[ruby(옛 지배자의 유기장, ruby=르뤼에)]》르뤼에를 부상시켜 시간을 들여 바닷물로 지역을 가라앉혔을 때, 그 땅과 건축물, 물건을 지배하고, 빼앗고, 흡수해 르뤼에의 일부로 삼는다. 밤에만 사용할 수 있고, 쿨타임이 길며, 흡수할 수 있는 리소스의 한계가 있고, 클수록 필요한 시간이 길어진다. 마지막으로 지에게 생성된 다면체를 부수거나, 지를 죽이면 지가 패배한다.
르뤼에 내부는 매우 광활해 흡수한 수많은 에리어가 있으며, 지는 침입자가 오게 될 에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필살스킬론 엄청 멀리 날려보낼 순 없다.
여기에 더해 사전에 자금을 들여 몬스터와 함정을 각종 에리어에 배치해둘 수도 있어[63] 대상이 아무것도 못할 공간에 가둘 수도 있기에 르위에만으로도 위험하다.
다만 지 본인은 전투를 어디까지나 직업에 의한 제 2형태를 제외하면 암속성 마법과 삼지창에 의지하며, 르뤼에는 전투에 기여하지도 않고, 상대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공간에 가두지도 않는 제한을 스스로 두고 있다.

4.4. 블러드 O

본명: ???
이명: 성욕
나이: ?
메인 직업: \[[ruby(선혈제,ruby=블러드 엠페러)](鮮血帝)] (흡혈귀 계통 초급직)
서브 직업: \[[ruby(흡혈귀,ruby=???)](吸血鬼)] (흡혈귀 계통 하급직), \[[ruby(혈전기,ruby=블러드 카발리에)](血戦騎)] (흡혈귀 계통 상급직)

죄인 동맹 <디자이어>의 한 명. 레전더리아 북서쪽에 영지를 둔 레전더리아 흡혈씨족의 우두머리, 자신의 [ruby(산하,ruby=티안)]이 운영하고 있는 레전더리아의 랭커 클랜에 소속함으로써 <트라이 플래그스>에 개입했다. 자신의 이명을 상당히 싫어한다. 퍼레이드가 성욕이라고 말하자마자 본인은 아무 짓도 안했다면서 바로 한탄할 정도이다. 죄상은 흡혈씨족 반란의 주동자이다.[64] 부하는 흡혈씨족이다.

<엠브리오>: [전혈림리(戦血臨理) 니알랏토텝]
TYPE: 가디언 암즈
문장: 얼굴이 없는 인간
능력 특성: 육체형성·육체변경
도달 형태: 제 7형태

블러드 O의 <초급 엠브리오>. 모티브는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신 니알랏토텝
혈액 치환형 <엠브리오>. 체외로의 방출과 함께 질량을 증대하는 혈액을 육체의 표면에 감겨 색상과 형상을 변화시킴으로써 스테이터스가 다른 육체를 형성한다. 형성되는 육체는 다른 개체로서 취급되어 다른 형태에 대미지 손상 등은 이어받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6개의 생명이 있고 본체인 《귀백》이 대미지를 입지 않는 한 일체의 대미지나 손상을 입지 않는다
각 특화형태의 특화 스테이터스 발휘치는 20만을 넘는다
《귀백》: 액티브 스킬
[니알랏토텝]의 고유 스킬.
본체이며 수복·수납형태. 수납하고 있는 다른 형태를 수복한다. 이 형태가 대미지를 입지 않는 한 본질적으로 일체의 대미지나 손상을 입지 않는다.
《질창》: 액티브 스킬
[니알랏토텝]의 고유 스킬.
체외에서 방출한 혈액으로 AGI 특화의 창색 육체를 형성한다. 스테이터스는 HP는 100만, AGI는 20만, STR·END는 2만. 이 스킬에 의해 형성되는 육체는 각각 별개이며 육체의 대미지는 다른 형태나 본체에게 이어받지 않지만, 완전파괴되면 재구성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다홍》: 액티브 스킬
[니알랏토텝]의 고유 스킬.
체외에서 방출한 혈액으로 END 특화의 홍색 육체를 형성한다. 스테이터스는 HP는 100만,END는 20만, STR·AGI는 2만 이 스킬에 의해 형성되는 육체는 각각 별개이며 육체의 대미지는 다른 형태나 본체에게 이어받지 않지만, 완전파괴되면 재구성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폭록》: 액티브 스킬
[니알랏토텝]의 고유 스킬.
체외에서 방출한 혈액으로 STR 특화의 녹색 육체를 형성한다. 스테이터스는 HP는 100만,STR는 20만, AGI·END는 2만 이 스킬에 의해 형성되는 육체는 각각 별개이며 육체의 대미지는 다른 형태나 본체에게 이어받지 않지만, 완전파괴되면 재구성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창자》: 액티브 스킬
[니알랏토텝]의 고유 스킬.
체외에서 방출한 혈액에서 DEX 특화의 자색 육체를 형성한다. 스테이터스는 HP는 100만, DEX는 20만, 다른 2개[65]는 2만. 이 스킬에 의해 형성되는 육체는 각각 별개이며 육체의 대미지는 다른 형태나 본체에게 이어받지 않지만, 완전파괴되면 재구성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새황》: 액티브 스킬
[니알랏토텝]의 고유 스킬.
체외에서 방출한 혈액에서 LUC 특화의 황색 육체를 형성한다. 스테이터스는 HP는 100만, LUC는 20만, 다른 2개[66]는 2만. 이 스킬에 의해 형성되는 육체는 각각 별개이며 육체의 대미지는 다른 형태나 본체에게 이어받지 않지만, 완전파괴되면 재구성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ruby(암흑신화·무상삼안, ruby=니알랏토텝)]》 : 액티브 스킬
[니알랏토텝]의 필살 스킬.
고유 스킬 《귀백》을 제외한 5종류 중에 3종류의 혈액을 섞어 칠흑색 이형의 육체를 형성한다. 스테이터스는 바탕이 된 혈액의 스테이터스 합계치가 되며 《질창》, 《다홍》, 《폭록》을 사용한 근접형태는 HP는 300만 STR·END·AGI가 24만의 괴물이 된다.

4.5. ISBN

본명: ISBN
나이: ?
메인 직업: \[[ruby(장서왕, ruby=킹 오브 라이브러리)](蔵書王)] (??? 초급직)

'지식욕'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죄인 동맹 <디자이어>의 한 명. [광왕]이나 [질투마왕]과 교우관계가 있으며 O의 이명을 정했다. 지식을 위해서라면 국가와 적대하는 것 조차 마다하지 않는 [ruby(엽서가, ruby=비블리오 매니아)], 레전더리아가 몇 번이나 토벌대를 파견했지만 도리어 당했다. 부하인 <마스터>를 각국에 잠입시켜 지식을 수집시키고 있다. [남왕]과는 현실에서도 친구. 로그인한 후 한 번도 로그아웃한 적은 없다. 작중에서 [남왕]이 회사를 세운다고 하자 사람으로 만든 책을 준다.

현실에서는 미국 의료연구센터에서 뇌와 최소한의 기관만 갖춘 채 기계에 들어가 있는 소녀. 이름의 유래는 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 (국제표준 도서번호)의 약자. 부하는 사요정이다.


<엠브리오>: [수업지(蒐業智) 세라에노]
TYPE: 칼큘레이터 라비린스
능력 특성: 지식수집
도달 형태: 제 7형태

ISBN의 <초급 엠브리오>. 모티브는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항성세라에노(의 제4행성에 있는 도서관)
50메텔 사방의 검은 입방체 안에 부피보다 넓은 도서관 공간을 내장한 도서관인 <엠브리오> 살해한 인물의 뇌를 사용하여 책을 하는 것으로 그 인물의 지식을 읽을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책의 표지에는 개체 이름, 종족, 직업, 레벨, 총활동시간이 적혀있다.

4.6. 상징

본명: ???
나이: ?
메인 직업: [■■] (?계통 초급직)

'무욕'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죄인 동맹 <디자이어>의 한 명

<엠브리오>: ?
TYPE: ?
능력 특성: ?
도달 형태: 제 7형태

5. 티안

5.1. 점주

현재 상세 불명 마왕 골동품 상점은 다양한 레어 아이템을 구비하고 있으나, 어째서인지 항상 가게에 손님은 적다. 또한, 몬스터 전문점인 마왕 상점의 소유자는 동■ 인물. [탐욕마왕]. 마왕 상점이라는 명칭. 같은 인물이라는 점을 고려 했을 때 현재 가장 유력한 탐욕마왕의 후보였으며 작가의 Q&A에서 확정되었다. 동■ 인물은 동백(百)), 혹은 동백(萬)) 인물인것으로 추정된다

5.2. 쿠사나기 토리

나이: 10대 (고인)
메인 직업: \[[ruby(용자, ruby=히어로)](勇者)] (특수 초급직)
서브 직업: \[[ruby(병술사, ruby=일맨서)](病術師)] (연금술사 계통 파생 하급직), \[[ruby(사병, ruby=데스 솔저)](死兵)] (사병 계통 하급직)

천지 출신, 자신이 가진 [용자]라는 직업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지만 자신의 고향인 천지에서 자신에게는 계속 싸우는 수라의 길 밖에 없었고 그것이 싫어서 천지에서 나왔다. 나라를 나온후 수행을 거듭해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러한 경험을 거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면 과거에는 보이지 않았던 미래가 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모험을 하고 있다. <SUBM> [오행멸진 호로비마루]를 한 번 쓰러트렸을 때 건네받은 무구 [시제멸환성두]를 소지하고 있었다. '타고난 초급직'으로 [용자]의 스킬에 의해 하급직 80개 이상과 상급직 8개 취득으로 합계 레벨은 1000 이상이다. [역병왕]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하여 살해되었으며 소유자를 선택하는 특수한 무구인 [시제멸환성두]마저 빼앗기고 말았다.


[1] 이는 <마스터>가 티안을 살해하는 것은 수배당할 수준의 중죄였기 때문으로, 사람들이 많은 대낮이 아니었다면 바로 죽였을 거라고 한다.[2] 참고로 이 황옥룡과 파일럿 부대는 서적판 기준 8권 프롤로그에 나온 황옥룡 1호기 부대다. 이들 중 소위는 갓 태어난 아들을 두고 황옥룡 부대에 자원했다가 죽은 안타까운 인물인데, 베네트나쉬의 조사 결과 다행히도 소위의 아내와 아들은 이후 살아남아서 후손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는 듯.[3] 그리고 나머지 한명은 6장 후반부에 수왕 베헤모트인것으로 밝혀졌다.[4] 베네트나쉬의 리얼에도 영향을 끼친 이 사건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밀리안느를 구하지 못한 레이.[5] 베네트나쉬는 영혼과의 대화를 통해 Infinite Dendrogram의 진실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어떤 목적이 생기고 그것을 위해 행동하고 있다는 듯하다. 그러나 페르세포네가 볼 때 베네트나쉬의 목적은 이룰 수 없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6] 아예 솔직한 심정으론 자신과 이 세상의 것, 즉 인피니트 덴드로그램에서의 힘든 일을 모두 잊어버리고 저편에서의 바람직한 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듯.[7] 제 1형태 엠브리오로 갓 태어났을 때부터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던 사자 소생 스킬과는 별개의 스킬이다. 사자 소생 스킬은 처음 사용했을 당시 제 1형태 엠브리오에 불과했다는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되살리는 데에 본인의 깨끗한 시체가 필요하고 되살릴 수 있는 시간도 3분뿐이라는 제약이 있었다. 무(無)로부터의 소생까지 가능한 필살 스킬 《[ruby(명도회귀문, ruby=페르세포네)](冥導回帰門)》에 비하면 하위 호환인 셈. 하지만 페르세포네가 <초급 엠브리오>로 진화한 현재는 기본적인 사자 소생 스킬 자체도 성능이 상당히 올라갔을 가능성이 크다.[8] 그래서 베네트나쉬는 자기가 쓰러뜨린 UBM들의 특전 무구 중에서 자기 능력과 상성이 안 맞는 무구들이 손에 들어오면 장비하지 않고 그냥 모아뒀다가 이 필살기의 코스트로 써버린다. 작중에서 데 웨르미스의 특전 무구도 데미지 치환 회복 효과라서 별로 능력과 상성이 안 맞아 조만간 코스트행이 될 예정인 듯.[9] 예를 들어 '인명을 위협하는 몬스터와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힘을 빌려주기로 약속한다.'거나 하는 방식.[10] 이 때 프랭클린에게 전별금으로 마징기어 MGFX-002 화이트 로즈를 받았다.[11] 작가의 언급으론 본편의 주인공이 레이라면 창백시편의 주인공은 유고라는 듯.[12] 덴드로 내에서 티안이 마스터로 위장하는 건 중범죄지만 큐고는 티안이 아니라 엠브리오이기에 범죄는 아니다.[13] 5장에서 황국을 나와 <IF>에 들어갔다.[14] 내부 시간으로 1년 동안 <IF>에 가입할 예정이다.[15] 서포트 멤버들은 대부분이 티안이라는 듯.[16] 오너인 젝스는 목적, 에밀리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상, 라 크리마는 사랑, 가베라는 특별한 자신을 원하며 제타와 라스칼도 원하는 것이 있다.[17] 그란바로아 소속 당시에 붙은 이명이다.[18] 자신의 <엠브리오>로 인한 압력과 대기 조성의 변화에 자신이 연루되지 않기 위한 장비[19] 로건이 스킬을 쓰기 전에 우라노스로 공기를 조작해 말을 못 하게 했다.[20] 뭔가를 왕국에서 훔치는 일인 듯하다.[21] 비슷한 도적계 초급직인 강탈왕의 오의와 다른 점은, 강탈왕은 표적의 겉부분까지 훔쳐내는 스킬이라 아이템 박스를 통째로 훔치거나 상태의 외부 신체를 통째로 뜯어내는 거고, 도적왕은 표적의 내부만 훔쳐내는 거라서 외부에는 상처 없이 속 내용물만 뽑아낸다는 차이가 있다.[22] 진공화나 산소를 충만하게 하는 등 출력이 낮더라도 광역에 높은 제압력과 섬멸력을 자랑하는 방법도 있지만, 공기포나 공기방어벽 등 스킬의 출력이 효과에 직결되는 스킬은 기본적으로 약하다.[23] 정확히 표현하면 <유적> 안의 기계를 대량으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안에 수납하면 <유적> 자체의 구조가 취약해져서 스스로 무너진다.[24] 본래의 부품 형식의 차이나 커넥터 규격의 차이점은 무시할 수 있다. 에너지나 프로그램이 같은 종류면 용도별로 연결되는 것도 가능하다.[25] 직접 접촉한 기계와 연결된 기계를 포함[26] 구멍 투성이인 게 너무 심각할 정도라서 루크는 분명히 저 헐렁헐렁한 계획은 페이크고 그 속에 뭔가 더 복잡한 계산이 깔려 있으리라 지레짐작하고 수상쩍게 여겼으나, 사실은 그냥 단순히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 무계획이었다. 나중에 그걸 알고서 자기가 경계했던 게 전부 삽질이었다는 걸 알게 된 루크는 엄청 허탈해 하며 화를 냈을 정도.[27] 맞붙은 초급 3명이 전부 다 그녀의 엠브리오 능력과는 상성이 최악이었다. 원래 가베라의 전투 방식은 알하자드의 능력을 이용해 자신의 기척을 완전 은폐하고 적에게 존재를 감춘 채로 접근해 기습하는 방식인데, 저 셋 다 광범위 섬멸형 공격이 가능했기에 가베라가 어디에 모습을 감추고 숨어 있든 말든 상관없이 그냥 주변 일대에 모조리 공격을 가하는 방식에 의해 꼼짝 못하고 패했다. 구체적으로는 역병왕에게는 덤볐다가 전신이 붕괴되어 사망, 그리고 한냐에게는 짓밟기 연타에 짓뭉개져서 사망, 마지막으로 후우타에게는 그가 틀어박혀 있는 던전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바로 캐릭터 데이터가 깨지고 버그가 터지며 자기가 뭘 당한 건지도 모른 채로 사망했다는 모양.[28] 이때 젝스는 슈우가 만든 음식과 비교했는데, 작중 슈우의 요리 실력은 이미 이 세상의 범주를 벗어난 수준이다. 즉 과자라는 한정된 분야뿐이라고는 해도 슈우와 비견될 정도라는 점에서 엄청나다는 것. 심지에 이때 젝스에게 대접한 베리파이는 가베라 본인이 준비가 덜 돼서 맛이 불만족스럽다고 자평했던 물건이었다.[29] 예를 들어 가베라가 통각을 ON 상태로 해 두면 상대방은 알하자드가 공격해도 통각을 느끼지 못하지만 가베라가 통각을 OFF 상태로 해 두면 통각이 느껴진다.[30] 묘사를 보면 연령 이상으로 어려 보이는 행동거지를 보인다는 모양.[31] 이는 매우 높은 수치로, 에밀리에게 스테이터스 총합으로 이길 수 있는 것은 초급 중에서도 수왕과 필살 스킬을 사용한 슈우 정도라고 한다.[32] 이 탓에 에밀리는 지금까지 얻은 경험치에 비해 레벨이 낮다는 듯. 다만 살인희의 패시브 스킬인 《시산혈아》 덕에 별 의미 없는 약점이다. 게다가 사람만 해도 3만 명이 넘게 죽였고, 웜을 쓸어버린 일화처럼 사람만 죽이는 것도 아닌지라 저장이 안 된 약간의 경험치만으로도 레벨이 꽤 올라서 살인희의 레벨은 528, 합계 레벨이 928이다.[33] 자원 소모량은 정확하게 에밀리의 합계 레벨만큼, 즉 928인 지금은 부활할 때마다 928이 소모된다. 물론 현재 에밀리가 쌓아놓은 자원량은 세는 것도 어려운 수준이라 자원 고갈로 죽이는 건 사실상 불가능.[34] 심지어 합계 레벨이 928이라 후소 츠쿠요의 월면 제산 결계 + 글로리아 절사 결계의 이중 콤보조차 통하지 않는다.[35] HP 보정: G, MP 보정: G, SP 보정: G, STR 보정: G, AGI 보정: G, END 보정: G, DEX 보정: G , LUC 보정: G[36] 개조 인간들 중 하나인 레지나 라피스 이데아를 개조할 때에도 본인의 희망으로 외모만은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약속했기에 그렇게 되면 능력치 상승이 애매해지는데도 불구하고 이후 약속을 지켜서 외모는 안 건드리고 개조했다.[37] 피가로가 아닌 과거 초투사 직업을 가지고 있던 티안[38] 로건과 싸워본 레이의 감상으로는 로건이 실력으로 이긴게 아니라 랑그레이 경이 아군을 감싸느라 부상과 소모가 심각해서 신화급 악마의 소환을 저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39] 게다가 그의 패배를 본 관중들이 환호성을 질러댄 탓에 자존심이 더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사실 지금껏 그가 결투 왕자 자리에 오른 이후로 어떤 도전자가 나온다 해도 전투 방식은 언제나 악마들을 대량으로 불러내고, 그래도 상대가 버티면 신화급 악마를 불러내고, 그런데도 상대가 버텨내면 신화급을 하나 더 불러내고... 이런 식으로 어떤 시합이든 결국엔 그냥 '마장군의 악마 소환 쇼' 같은 양상으로만 전개된 탓에 관중들이 식상해져서 투기장 1위 쟁탈전에 대해선 거의 흥미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마장군이 마침내 패한 것에 모두가 환호한 것.[40] 레이에게 데스 페널티를 당한 후 화가 나서 덴드로 기어를 집어던지고 그걸로도 모자랐는지 박살을 내버렸다.[41] 이는 시각 설정에서 어느정도 속아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묘사를 볼 때 로건의 시야는 3D 처리되어서 보이는 모양.[42] 덧붙여 이 빌드는 매우 효율적이면서도 과거 로건의 전투법 이상으로 사고할 필요가 없는 깡통 빌드라는 듯.[43] 콤보 특성상 총합 레벨 600만 넘기면 저 콤보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니 원래라면 마찬가지로 같은 자리에 있던 수왕이 무사했던 것처럼 초급직 보유자인 덕분에 무사했겠지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제타의 제안으로 빌드를 몽땅 뜯어고친 탓에 레벨이 대폭 저하하여 600 이하가 되어버린 탓에 효과 범위에 걸려버렸다. 게다가 제타가 제안한 건 빌드의 변경이었지 싸그리 리셋하고 다시 키우란 게 아니었는데, 로건 본인이 제타가 제안한 빌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차근차근 직업을 다시 키우는 게 아니라 마장군 제외 나머지 직업 전부를 초기화해버린 것이다. 즉 자업자득이었다.[44] 이 이론을 가르친 제타조차 끝없이 자원을 만들 수 있는 이런 응용법을 왜 로건이 활용하지 않고 있었는지 의아해할 정도였다.[45] 이 때문에 <초급 킬러>인 마리에게 아직도 이를 박박 갈고 있으며, 감옥에서 나가면 반드시 쳐죽일 생각으로 만만하다.[46] 캔디의 <엠브리오>인 레세프는 이 둘의 능력과 상성이 좋지 않다.[47] 금속 등의 무기물도 포함된다.[48] 단, 이건 반대로 생각하면 사전에 판독시킨 그 체세포를 대상으로 해서 '특정 인물만 감염시키는' 세균을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에 캔디에세 섣불리 자기 DNA를 넘기는 건 엄청난 위험성을 동반하는 행위이기도 하다.(자기 육체의 DNA조차 맘대로 바꿔버릴 수 있는 젝스는 예외)[49] 보통 티안은 고수준의 마법 계열 초급직이라도 100만이 고작이며, 엠브리오의 보정을 받는 마스터들 조차도 파툼을 제외하면 그 2, 3배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50] 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르디나의 【지신】 파툼보다는 낮을 거라는 모양이나, 그 파툼만을 제외한다면 라즈반은 현재 가장 강력한 마법 발사 장치라고 한다.[51] 【천신(天神)】, 【지신(地神)】, 【해신(海神)】[52] 라 크리마가 이데아로 개조할 때에 일부러 "자신의 이 아름다운 외모만은 절대로 바꾸지 말아달라"고 요청했고 라 크리마가 그렇게 외모를 남겨두고 개조하면 능력치 상승이 어중간해진다고 경고했으나 그래도 그렇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즉 개조 때문에 이렇게 바뀐 게 아니라 그냥 원래부터 이 몰골이었던 것.[53]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대도시를 세력권에 넣는 것이 목표[54] 그 대신에 HP는 600만 단위에 달하여 수많은 초급직들 중에서도 눈에 띄게 높은 수치이며, SP도 그에 버금갈 정도로 높다.[55] 나태마왕만이 아니라 모든 마왕 시리즈는 전원 최종 오의를 하나씩 갖고 있다고 한다.[56] 그 때문에 상성상으로는 <초급>인 가베라나 캔디와 완전히 극상성에 해당한다. 가베라의 엠브리오인 알하자드는 자유 의지란 게 없는 타입의 가디언이라서 꿈을 꾸지 않고, 캔디의 레셰프로 만들어내는 바이러스나 세균들은 꿈을 꿀 지능이 없는 미생물들이라 둘 다 꿈 속 공간으로는 불려들어올 수도 없고 꿈 속에서 새로 만들어낼 수도 없기 때문.[57] 단 어디까지나 본인이 설명하기만 하면 되기에 직접 찾아가는 게 아니라 그냥 본인의 입체영상을 상대방 앞에 비춰주고 그걸 통해서 설명해도 조건은 만족되는 모양이다.[58] 만일 ZZZ 본인과 카디널 A의 둘만을 무적화시키면 제한 시간은 나누기 2 해서 30분, 만일 대상이 3명이 된다면 제한 시간은 나누기 3 해서 20분, 이런 식이다.[59] 단, 이 추가 시간도 마찬가지로 무적화의 머릿수만큼 나눠진다.[60] 레전더리아에 소속되어 있지 않지만, 레전더리아에서 활동하기 때문에[61] 그래도 레이 정도는 아니다[62] 본인에게 일종의 창작활동이며, 오빠에 대한 대항[63] 촉수는 크툴루, 이외에 APM이라는 플랭클린제 몬스터고 함정은 서브 오너의 작품을 설치했다.[64] 사실 O는 죄가 없다. 옛날에 흡혈씨족은 세력이 강대했지만, 한 사건으로 우두머리인 선혈제와 많은 흡혈씨족이 사망했고 영지도 멸망했다. 점점 몰락해가자 각 부족의 대표가 모이는 의회에 구원을 청하지만, 의회는 거절하고 선혈제 이외에는 흡혈씨족의 왕을 대행할 수 없다며 거절한다. 나중에 O가 오고 흡혈씨족의 곤경을 듣고 O는 퀘스트에 도전하고 선혈제가 된다. 하지만 의회는 인정하지 않았고 O가 <마스터>라며 참여를 불허했다. 사실은 다른 부족의 차지가 된 흡혈씨족의 권익을 돌려주지 않기 위해서이다. 다른 나라에서 보면 평화적인 시위였지만, 의회는 흡혈씨족의 시위를 전투계 초급 직업이 이끄는 군대라고 주장하며 참가자를 체포하거나 살해했고 의회에 대한 반란이라며 O에게 국제지명수배를 내렸다.[65] STR·END·AGI 중 어느 것이 해당되는 지 불명[66] STR·END·AGI 중 어느 것이 해당되는 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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