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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22:00:53

일반계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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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용어 변경3.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4. 대학입시에서
4.1. 정시4.2. 학생부종합전형4.3. 학생부교과전형4.4. 논술전형4.5. 결론
5. 야간자율학습6. 남녀 공학의 경우7. 일반계 고등학교의 분류8. 같이 보기

1. 개요

일반계 고등학교(一般系高等學校)는 인문 사회 과정, 자연 과정, 일반계 직업 과정 등의 일반계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고등학교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의 중등심화교육과정학교이자 대학 진학 위주의 교과 과정을 진행하는 일반적인 고등학교로, 인문계 고등학교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아무런 수식어 없이 고등학교라고 하면 보통 일반계 고등학교를 가리킨다.

일반계 고등학교도 사립공립으로 나뉘는데 대한민국의 일반계 고등학교는 법적으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등 학비 자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기 때문에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학비를 일체 내지 않는다. 사립 일반계 고등학고 역시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당국의 개입을 받으면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와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 과정 차이도 없다. 그냥 준공영제의 학교판이라고 보면 얼추 맞는다.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대다수는 일반계 고등학교에 속하며[1] 대한민국중학교에 재학 중인 대다수의 평범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보통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한다.[2]

일반계 고등학교의 학교 수업은 주로 대학 진학 위주의 교과 교육을 진행한다. 직업, 기술 교육 위주의 특성화 고등학교와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서 문과이과로 서로 나누어지게 되는 코스를 밟게 된다. 요즘은 다섯 계열로 나누기도 한다. 인문, 상경, 예체능, 자연과학, 공학으로. 인문, 상경, 예체능이 문과반으로, 자연과학, 공학이 이과반으로 편성된다. 생화학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계열 선택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과정이 갈리게 된다고 할 수 있다.[3]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는 문과/이과를 나누지 않고 2학년부터 학생들이 탐구를 사회탐구/과학탐구 구분없이 자기가 직접 선택하는 식으로 교육받는다.

2018년부터 과학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영재학교, 국제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일반계 고등학교에 이중지원 및 동시 선발이 가능해졌다. 기사1 기사2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에 탈락한 학생은 정원미달로 추가모집을 하는 다른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재지원이 가능하며 "불합격할 경우 일반계 고등학교에 배치돼도 좋다"는 '임의배정동의서'를 제출한 경우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 임의 배정받는다. #

2023년 신입생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국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 도입되며, 일부 지역은 2022년부터 도입한다.

2. 용어 변경

과거에는 인문계 고등학교로 부르기도 했으나 사실 인문계는 문과의 동의어라고 볼 수 있으며 대다수의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문과(인문계)반과 이과(자연계)반 둘 다 갖추고 있다. 이는 대학설립준칙주의1997년 외환 위기 이전은 대학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낮던 시대였기 때문에 문과든 이과든 가릴 거 없이 대학만 나와도 번듯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취직할 가능성이 높았다.[4]

그래서 문과의 인기가 지금보다는 높았고 많은 우수학생들이 문과로도 갔던 시절의 잔재이다. 물론 그 시대에는 대학진학문에 들지 못한 어중간한 사람은 중소기업에 가는것은 매한가지였기는 했다. 현재는 문이과를 아우르는 용어인 일반계 고등학교가 공식 용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인문계, 일반고 모두 섞어서 쓰며 못 알아듣는 사람도 없다.

3.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

1970년대 이전에는 대한민국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들이 비평준화였기 때문에 일반계 고등학교들 사이에서도 서열은 존재했으나 1970년대 초반부터 점진적으로 고등학교 평준화가 실시되었으며 대다수의 광역시의 일반계 고등학교들이 평준화 대상이 되어 서열 개념은 거의 사라졌다. 그래서 학생들의 선택권도 같이 사라지고...

하지만 아직도 지방에는 비평준화 지역이 종종 있기 때문에 일반계 고등학교 사이에서도 서열이 존재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공립 고등학교와 사립 고등학교로 나누어지만 사립 고등학교도 평준화 지역에서는 운영의 대부분은 시 교육청이 담당하기 때문에 운영 예산의 대다수를 시에서 지원하며, 교직원 인사[5]나 학교 시설 같은 것을 제외하면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공립 고등학교와 사립 고등학교의 차이는 그리 큰 편은 아니다.

평준화 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모두 전산배정으로 학생들을 배정하기 때문에 전산배정 결과에 따라 3년간 극과 극을 경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제주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추첨 이전에 1~5지망 정도까지 자신이 원하는 고등학교를 작성하여 이를 고려하여 추점하는 제도가 있다.

4. 대학입시에서

아래의 모든 입시 전형에 따른 일반고의 유불리는 고교 평준화 제도 하의 지극히 평범한 일반계 고등학교 기준이다. 일반고 중에서도 강남 8학군으로 대표되는 웬만한 특수목적·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 명문고들도 많지만 아래에서는 평범한 일반계 고등학교에 대해 서술하도록 한다.

4.1. 정시

학교의 위치와 분위기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 기본적으로 수능 점수만을 반영하므로 학교가 어딘지는 정시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점수 외적인 부분에서 불리한 부분이 많다. 정시는 수능점수로 판가름이 나는데 이는 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평소 공부 환경이나 교육여건 등이 크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일반고에 비해 외고, 국제고 등의 특목고나 자사고, 전국단위 자율학교가 공부환경이 상대적으로 좋고 선생님들의 강의력, 열정 등이 더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 특목고나 자사고, 전국단위 자율학교 학생들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쉽다. 일반고에서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수업은 한 학년에서 하나라도 있으면 다행일 정도로 기대하기 힘들고, 양질의 수업을 학교에서 제공받을 수 없어 스스로 자습을 하는 것마저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고3 학생이 매일 7~8시간씩을 이런 황폐한 환경에서 보내는 것은 수험생활 전체에 큰 디버프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물론 수능은 개인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만큼 일반고를 다닌다고 해서 수능을 포기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불리한 점들이 있으므로 일찌감치 정시로 가닥을 잡은 고1이나 고2 학생은 자퇴 후 다음해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을 보는 방법도 있다. 11월까지 자퇴한다면 다음 해에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6] 다만 고3은 자퇴 후 검정고시를 보게 된다면 첫 수능이 남들의 재수가 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다면 절대 비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검정고시자퇴 문서 참고.

분위기 좋고 학군 좋은 명문 일반고등학교는 위와 아예 사정이 다르다.[7] 이 학교들은 오히려 특목고와 자사고처럼 수시에 특화되어 있는 학교도 아니므로 학교 전체가 1학년 때부터 정시에 몰두하는데 정시를 위한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주므로 정시에서 가장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4.2. 학생부종합전형

교과 성적에서는 유리하지만 비교과 부분에서는 불리하기 때문에 개인마다 다르다. 보통 일반고는 특목고나 자사고, 전국단위 자율학교 등에 비해 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아 좋은 교과 성적을 받기는 수월한 편이다.[8] 이는 특목고나 자사고, 전국단위 자율학교 등에 비해 유리한 점이고 이를 자소서 등에서 어필할 수 있다.

그러나 교과성적 외에 비교과 활동은 특목고나 자사고, 전국단위 자율학교가 유리하다. 특목고는 심화 교과목을 통해 전공적합성을 부각하거나 교내에서 실시되는 수준 높은 대회 등을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어필한다. 자사고는 유연한 교육과정 편성과 재량권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일반고보다 심화된 교과목을 배우고 이를 어필한다.

하지만 이런 식의 대회나 활동은 일반고에서도 실시하는 경우가 있고, 일반고가 자사고 등보다 학력 수준이 꼭 낮은 것은 아니므로 균형있는 시각으로 고교 입시를 대해야 한다.[9]

즉, 일반고여도 자기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비교과 활동을 열심히 하면 특목고자사고 못지않게 좋은 생기부 내용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더 강조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대학교 입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비교과<<<<<내신이다. 따라서 비교과 활동들은 그 대학교의 합격 여부를 결정하지만 그 대학교의 라인을 결정하는 것은 교과 활동, 즉 내신성적에 의해 갈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비교과 활동 대부분이 미반영되는 2024 대입 이후 수시의 경우 더더욱 내신의 영향이 크다.

4.3. 학생부교과전형

강남 8학군처럼 자사고에 버금가는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에 비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어 확실히 유리하다. 한양대학교에서 발표한 2018학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학생부 교과의 평균 등급이 1점대 초반인데, 이는 특목고나 자사고 등에서는 나오기 어려운 등급이다. 그러나 학생부 교과는 해가 갈수록 정원수가 점점 줄고 있다. 서울 상위권 대학 중에서 순수 100% 학생부 교과를 운영하는 대학은 한양대 정도며 이마저도 매년 정원이 줄고 있다. 한양대 외에도 내신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전형이 있는 학교들이 있지만 보통 내신 OO%+서류 OO% 식으로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런 학교들은 사실상 학생부 종합처럼 한다고 보면 된다.

4.4. 논술전형

학교와는 일절 관계가 없는 전형이기 때문에 학교 유형에 따른 유불리는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보통 논술전형은 논술에 뜻이 있는 학생들이 별도의 사교육 또는 독학으로 준비하거나 정시생들이 찔러보기 위해 약간 대비해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나마 입시에 목숨거는 자사고의 경우 입시 전문가들인 선생님들이 다수 있어 조언을 들으면 유리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학교에서 논술 수업을 열어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케이스도 흔하지는 않으므로 거의 똑같다고 보아도 된다.

4.5. 결론

종합해보면 일반고 학생들은 대체로 대입에서 불리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나마 유리한 학생부교과전형 조차도 매년 줄어들고 있고, 보통 이 전형을 지원할 수 있는 학생도 한 학교에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기 때문에 앞날이 암울한 편.

하지만 대학입시 및 수능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 주위 환경이나 인프라를 백 퍼센트 극복하기는 힘들지만 노력하면 상당 수준을 극복할 수 있다. 실제로 2017년도 입시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의 신입생 중 31%만이 자사고, 특목고 출신이다.[10] 2018년도 입시에서는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이 55% 가량을 차지했다.[11]

2020년 교육통계 주요지표 포켓북 및 본 기사 참조. 그러나 위 내용과 통계에는 치명적인 함정이 있는데, 바로 일반고 비율 55% 중에서 강남 8학군에 속한 일반고의 비율을 고려하지 않았단 것이다.

보통 일반적인 강남 8학군 학생들은 대게 본 연령 교육과정 보다 2~3년 먼저 앞서 나간다. 즉,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 일반고와 수준 차이가 난다는 소리다. 앞서 말 했듯이 대학 입시에서 수시내신 성적은 단순히 등급만 보는 것이 아닌, 평균과 표준편차도 본다.

이 말은 그 학교 학생들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는 소리인데 보통 강남 8학군 일반고의 경우 수학을 기준으로 평균은 70 중반 대에 표준편차 10 중반 대인 반면, 지방 일반고는 수학 기준 평균 40점 후반 대에 표준편차가 20 초반대이다.[12][13]

이를 표준 정규분포로 계산하면 단순하게만 봐도 강남 8학군 일반고에선 무조건 100점을 맞아야 1등급에 해당하거나 아예 1등급이 존재할 수 없는 반면 지방 일반고에선 80점 중후반 이상 정도 맞으면 1등급에 해당한다는 소리다.

두 가지 정도 알 수 있는 건 강남 8학군 학생들은 대부분 수준이 높아 내신 따기가 굉장히 힘든 반면 지방 일반고 학생들은 하는 애들은 하고 안 하는 애들은 안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니 강남 8학군 학생들 내신 등급이 높지 않아서 안심하는 건 비유하자면 본인이 사고를 당했는데 장기엔 심한 손상이 갔지만 외부 조직엔 아무 문제 없으니 안심하는 것과 같은 격이다.

이는 자사고특목고도 마찬가지인데 자사고와 특목고는 강남 8학군 일반고 보다 평균은 더 높고 표준편차는 더 낮아서 더 빡세기 때문에 대입에서 평균과 표준편차를 보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지방 일반고 전교 1등 수준과 강남 8학군 전교 1등 수준이 같다고 보기엔 힘들기 때문이다.[14]

자신이 일반고이기에 불리하다고 좌절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특목고, 자사고에 있는 애매한 학생들보다 자신을 더 어필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을지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이 입시를 성공시키는 중요한 포인트임을 잊지말자.

결론적으로 공부 외적인 문제로 일반고에 꼭 가야 할 이유[15]다만 중학교까지 쭉 상위권을 유지한 학생이 아니라면 이는 다시 생각해볼 문제이다), 고등학교 입시에 대한 부담이 싫다거나 등등]가 있지 않은 이상 본인이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웬만하면 일반고에는 가지 않는 게 좋다. 왜냐하면 본인의 실력 못지않게 주변 환경, 분위기 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겨내고 홀로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대부분은 독고다이로 공부할 수 있다고 자기를 과신하지만 실제로는 사람은 분위기에 정말 쉽게 휩쓸려서 면학 분위기가 전혀 조성되지 않은 곳에 가면 열에 아홉은 흐트러진다. 특히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사람은 일반고에 가더라도 과학중점고 등 학군이 좋은 지역 고등학교에 가는 게 낫다. 그만큼 면학 분위기도 좋기 때문이다. 내신을 잘 따서 수시로 가겠다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다.

5. 야간자율학습

일반계 고등학교가 야간자율학습으로 대표될 정도로 야간자율학습과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학교임원진들이 자기 학교 학생들을 대학에 많이 보내야, 학교 체면이 세워지고 지역내에서 선호도가 높아지며 지원금과 학비, 기부금도 더 많이 탈 수 있다는 이유로 강제로 시행한 것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으나 2010년대부터는 야간자율학습을 학생 선택제로 하는 경우가 많다.[16] 그러나 야자를 하지 않으면 학습 계획 등을 제출하게 하고 교사가 압박을 주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다. 반강제적으로 야간자율학습을 하게 되는 것. 공립에서 이런일은 거의 없지만 일부 극성 사립에서는 빈번하다.

방학 보충수업 역시 일반계 고등학교의 대표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야간자율학습과는 다르게 강제인 경우는 많지 않다.[17]

6. 남녀 공학의 경우

일반계 고등학교 남녀 공학의 경우, 성비가 가장 적절한 학교이다. 수도권의 경우 남학생이 아주살짝 많은 정도일 뿐 남녀 비율이 5대5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대한민국의 보수적인 교육 특성상 교육청의 간섭을 굉장히 많이 받는 공립학교일지라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무조건 남녀분반이다.

학교가 있는 해당 지역의 역사가 짧거나, 인구가 지나치게 많거나 또는 적거나, 사회가 저출산이거나, 교육청이 특별히 교육에 대해 진보적이어야지만 3년 내내 남녀합반을 한다.

경기도에서 역사가 짧고 인구가 많은 소수의 지역들만 3년 내내 합반이었고, 대한민국의 나머지 지역의 일반고들은 남녀분반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었다. 합반을 하는 일반고가 있다고 해도 3년 내내 전체 교실이 남녀합반은 아니었다.[18]

그러나 요즘은 출산율 저조로 인해 지역 상관없이 전국 모든 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가 남녀합반으로 변경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도입 될 고교학점제 하에서는 학생들이 들을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수강신청을 하는 만큼 남녀합반이 필수불가결이다.

7. 일반계 고등학교의 분류

8. 같이 보기



[1] 1980년대 초까지는 상업, 공업, 농업과 같은 전문계 고등학교가 더 많았으나 1980년대 중반 이후로 급격하게 감소하였다.[2] 반면 대학 진학률이 낮은 외국에서는 전문계 고등학교가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많고, 전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이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보다 많다.[3] 일반계 고등학교라 하여 모두 대학을 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계열 선택 때문에 인생이 달라지지는 않는다.[4] 하물며 상고 졸업만 해도 은행원 취직도 할 수 있었던 것이 당대의 풍경이었다.[5] 사립학교의 경우는 교직원 인사는 재단 담당이다.[6] 고1 11월까지 자퇴를 하게 된다면, 남들은 고2일 때 수능을 볼 수 있게 된다. 첫 수능으로 대학에 가지 않아도 수능을 본 경험이 다음 수능에 도움이 된다.[7] 가장 대표적인 학교들이 바로 강남 8학군의 학교들이다.[8] 단, 강남 8학군처럼 학구열이 높은 일부 비평준화 내지 일부 평준화 일반고의 경우에는 지필평가 및 수행평가 경쟁이 특목고, 자사고, 전국단위 자율학교에 필적하거나 준할 정도로 빡세서 교과 성적 올리기가 상당히 힘들다.[9] 단, 일반고의 경우 교육과정에 대한 재량권이 한정되어 있고, 배정되는 예산의 부족, 특목고나 자사고보다 부족한 교사 수 등등의 여러 문제점(...) 때문에 특목고나 자사고, 전국단위 자율학교와 같은 비교과를 준비해주기 힘들다. 물론 일반고 측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여러 대회나 활동을 준비해주지만 대부분의 경우 전문성이나 수준 등이 특목고나 자사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 때문에 보통 일반고에서 학생부 종합을 준비하면 비교과보다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교과 성적을 주 무기로 삼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반고에서 활동의 질을 높이고 많은 활동을 해도 특목고, 자사고, 전국단위 자율학교를 이기기는 상당히 힘들기 때문이다.[10] 참조.[11] 다만 2020년 기준 전국 고등학교 2,367개교 중 일반고는 1,573개교로 66%에 이른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일반고에서 현역으로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매우 어려움을 알 수 있다.[12] 이게 뭘 뜻하냐면 강남 8학군은 학생들은 수준이 높아 상위권 진입이 빡세서 평균에 많이 분포 해있는 반면, 지방 일반고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강남 8학군 보단 학생들 수준 차이가 심하게 난다는 것이다.[13] 물론 이것도 학바학이라 꼭 8학군이 아니더라도 평균이 높고 표준편차가 낮게 나올 수 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14] 물론 지방 일반고도 강남 8학군에 속하는 수준이거나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다. 그냥 일반적인 경우를 생각해서 작성한 것이니 너무 치우쳐서 생각하진 말자.[15] 장거리 통학이나 기숙사 생활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거나, 중학교까지 사귄 친구들과 같은 고등학교에서 교우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거나, 너무 경쟁적인 학업 분위기는 지양한다거나, 형제자매끼리 사이좋게 같은 학교에 진학하거나(...), 지역 일반고에 진학해서 대입 지역인재전형에 도전한다거나[16] 학교마다 다르다. 야자를 빼려면 학원에서 수강증을 떼 제출해야 하는 학교도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날에만 야자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근데 2020년대 기준으로 자율화되는 학교가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17] 야간자율학습은 지방의 경우 2020년 이후부터 자율화되는 고등학교가 대다수였다.[18] 그당시 경기도에서 일반계 고등학교가 3년 내내 남녀합반을 당연시 여겼던 곳은 고양시, 용인시, 성남시, 부천시 네 곳 정도였다.[19] 이는 예체능 계열의 경우 중하위권 이하의 대학에서는 수학을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20] 사립학교의 경우는 같은 재단 특성화고 소속이었다가 일반고로 넘어온 사례가 있다. 대표적으로 염광여자메디텍고 소속이었다가 염광고로 이전한 관악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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