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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 |
네덜란드어 명칭 | <colbgcolor=#fff,#191919>Partij voor de Vrijheid |
영어 명칭 | Party for Freedom |
창당일 | 2006년 2월 22일 |
당사 주소 | Postbus 20018 2500 EA Den Haag |
대표 | 헤이르트 빌더르스 |
당원 수 | 1명[1] |
당 색 | 빨간색 (#AE1C28) |
하얀색 (#FFF) | |
파란색 (#21468B) | |
이념 | 네덜란드 내셔널리즘 사회보수주의[2] 우익대중주의[3] 반이슬람 유럽회의주의 반세계화 복지 쇼비니즘 역사적: 국민자유주의 |
스펙트럼 | 우익 ~ 극우 |
유럽의회 교섭단체 | |
하원 의석수 | 37석 /150석 (23.33%) |
상원 의석수 | 5석 /75석 (6.666%) |
지방의회 의석수 | 41석 /570석 (7.192%) |
유럽의회 의석수 | 6석 /31석 (17.02%) |
공식 사이트 |
[clearfix]
1. 개요
네덜란드의 우익~극우 성향의 포퓰리즘 정당. 언론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칭은 PVV.내셔널리즘 성향으로, 근본적으로는 반이민, 반이슬람, 반유럽주의[4], 반세계화 정당이며, "후진국 이민자들이 네덜란드의 가치를 훼손한다"는 내러티브를 근간에 두고 있기 때문에, 1970년대부터 뿌리깊게 네덜란드 사회에서 받아들여진 (최저한도의)여성 인권, 낙태, 동성애 세 가지 이슈에 한해서는 용인해주는 정당임을 표방한다.[5] 이는 무슬림 이민자들의 가치관과도 충돌하는 이슈기 때문에 이들을 차별할 수 있는 구실이 되기 때문. 그 외의 이슈에서는 기본적으로 극우 정당이므로 지속가능성 및 기후변화 대응[6], 정치적 올바름, 성별 정체성, 여성과 성소수자 등의 적극적 인권 향상과 같이 사회 전체에 깊게 뿌리내리지 못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반대표를 던지거나 아예 트랜스포비아를 표방하는 등 매우 극우적 스탠스를 취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9년 트랜스젠더 및 인터섹스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당시 좌우를 막론하고 FvD[7]조차 찬성했을 만큼 논란이 없던 법안에 오직 PVV와 기독교 근본주의 정당인 SGP만 반대표를 던졌던 바 있다. #
혐오 발언에 한해서는 극단적인 표현의 자유를 추구하는 것도 타 극우 정당과 동일하다. 독일의 AfD나 프랑스의 국민연합 등 타국 극우 정당들도 이민자 차별의 명분으로 삼기 위해 앞서 언급한 세가지 이슈에서만큼은 진보적인 가치를 내걸며 비슷한 내러티브를 채용했기 때문에 2020년대 기준으로는 전형적인 극우 정당으로 봐도 무방하다. 지지층이 압도적으로 저학력층과 저소득층에 몰려 있는 관계로 경제적으로는 다른 극우 정당에 비해 상당히 왼쪽에 있다는 점이 특징. 이웃나라 벨기에의 VB도 이 부분은 동일하다.
상징은 갈매기이며 당 대표는 인도네시아계 혼혈인 헤이르트 빌더르스(Geert Wilders).[8]
국내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엽적 문헌에 기반해 PVV가 자유주의 정당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나, 네덜란드의 정치 지형상 PVV는 명확한 사회보수주의 스탠스를 표방하며,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VU)가 국제 기준에 따라 제작한 Kieskompas에서도 PVV는 매우 명백한 사회보수주의 정당으로 취급되며#, 네덜란드어 위키백과에서도 명확히 PVV가 사회문화적 극우 정당임을 명시하며#, 독립 기관인 PDC(Parlementair Documentatiecentrum)에서조차 그의 정당을 포퓰리즘 정당이자 보수주의에 경제적 좌파와 경제적 우파의 스탠스가 혼합된 정당으로 규정한다.#[9] 실질적인 투표 양상에서도 문화적으로 진보적인 유권자들은 PVV와 상극이며, 당수이자 유일한 당원인 헤이르트 빌더르스 역시 틈만 나면 "zuurlinks" 등의 정치적 수사를 사용하며 사회문화적 진보층과 대놓고 척을 지고 있다.
2. 상세
이 당은 당원이 오로지 빌더르스 1명 뿐이다. PVV 소속 의원들은 빌더르스에게 충성하는 이들 중에서 용병같이 고용된 형태에 가깝다. 당 조직도 존재하지 않으며,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빌더르스 본인의 사당이다.[10] 네덜란드 법에 따르면 정당은 당원이 1천 명 이상이어야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PVV는 유력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 아무런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 EU 탈퇴를 주장하면서도 EU 기금을 신청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유럽은 당원 규정이 까다롭지 않다 보니 당 소속 의원들은 의회에서는 PVV 소속으로 활동하지만 당 내에서는 '당원'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당에 대한 결정은 사실상 빌더러스 혼자 한다고 볼 수 있다.
2017년 네덜란드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며 제1당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유럽의 극우 열풍을 제어하려는 네덜란드 국민들의 민심이 작동했는지 선거를 얼마 안 남기고 집권당인 자유민주당(VVD)에게 지지율이 역전되었고, 2017년 3월 15일 네덜란드 총선 결과 결국 당초 기대엔 못미치는 20석 확보에 그치며 19석을 확보한 3위 정당들과 근소한 차이로 2당이 되었다.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기존 예상과 달리 참패했다.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브렉시트 문제를 두고 혼란에 빠진 영국이 반면교사가 되면서 유럽 대륙에 있는 여러 나라의 반 EU 성향 정당들이 큰 역풍을 맞은 탓.
코로나19 정국을 거치면서 D66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변수가 생겼고, 2021년 총선에서는 제3당이 되었다.
2023년 하원 선거에서 37석을 확보하며 압도적으로 하원 제1당이 되었다.[11] 이전까지는 PVV는 연립정부에 참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사실상 버리는 표 취급이었는데, VVD가 선거 직전 PVV와의 연정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막판에 PVV로 반이민 유권자들의 표가 몰린 것.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도 VVD와 박빙이던 지지율이 출구조사에서는 35석까지 올라갔고, 최종 개표 결과 37석을 차지해 네덜란드 정계에 극우 파란을 일으켰다.
제1당을 차지했지만 거의 모든 정당으로부터 배척받고 있다. 제2당이 된 녹색좌파-노동당 연합과 제3당이 된 자유민주인민당이 연립정부 구성 참여를 거부했고, 제4당이 된 신사회계약 역시 "유럽연합(EU) 탈퇴, 반(反)이슬람 발언 등을 포기하기 전에는 연립정부 구성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연립정부 출범을 주도하기 어렵게 됐다.
2023년 하원 선거에서는 학력에 따른 정치적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며 제2당을 차지한 GL-PvdA가 고학력자 지지층의 비중이 60%를 넘기며[12] D66이나 Volt와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간 한편, PVV는 올해도 저학력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모든 정당 중 고학력 지지층 비중 꼴찌를 차지했다. #
2024년 3월에도 연정 구성이 어려워 뤼터 과도 내각이 지속되는 바람에 자유당은 네덜란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Politico EU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자유당 33%, 노동당 17%, 자유인민당 11%, 신사회계약 7%로 이는 지난 20년간 네덜란드에서 유례없는 최고 기록이다.
당수인 헤이르트 빌더르스부터가 고졸인 인물이라[13] 원내 의원들 중 대졸자가 거의 없는 당으로 유명하다. 고교 중퇴자와 석사학위 보유자 숫자가 비슷할 정도. 학위 비슷한게 있는 의원들도 대부분이 전문대졸이라 하원의원들 직업이 단순 판매원, 철공, 공인중개사, BMW 딜러(...) 등 중구난방인 상황인데, 석박사졸 일색인 의회에 나름 평범한 직업들을 대변하니 좋지 않냐는 약간의 옹호론도 있지만, 2023년 선거에서 37석을 가져가며 정부 구성에 실제로 참여하는 상황이 되자 처참한 인재풀의 문제가 점차 드러나는 중이다. 하원의장으로 그나마 멀끔한 마르틴 보스마 의원을 지명한 다음으론 인재 풀이 완전히 말라버려서 총리감은 커녕 멀쩡한 장관 배출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당수가 총리직을 가져가지 않는다는 협의에 따라 PvdA에서 로널드 플라스터크 탐사관을 데려왔는데, 그가 NSC의 피터르 옴치흐트와 갈등을 빚고, 각종 혐의로 조사를 받는 상황에 놓이자 차기 총리감을 지명하는 것 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결국 차기 총리는 PVV 소속이 아닌 타 3개 연정 파트너들이 데려온 딕 스코프 전 정보기관장이 지명되었다.
2024년 연정 구성 과정에서부터 이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 야심차게 신설한 난민 및 이민부 장관 겸 부총리로 데려온 기디 마르쿠스조버는 이스라엘 이중국적자에 전 리쿠드 당원으로, 2010년에 총선 후보 명단에 오른 것만으로도 정보기관 AIVD에서 '타국 정보기관과의 관계' 문제로 경고를 받을 정도였고, 불법 총기 소지 전과까지 있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인물이었지만 대학물 먹은 인재 자체가 거의 없는 관계로 그냥 지명되었고, 결국 정보기관측 스크리닝 단계부터 지적당해 지명이 철회당했다. #
- 대신해서 지명된 Marjolein Faber-van de Klashorst 역시 가짜 뉴스 살포[14]와 화이트 제노사이드 음모론 설파 등 기본 소양에 더해 세금으로 충당된 의회 정당지원금을 부정 수의계약으로 자기 아들 회사에 돌렸다가 걸린 적이 있고, 당시 사퇴 압박에도 그까짓 돈 그냥 내가 돌려주면 되는거 아니냐며 버텼던 만만찮은 경력을 자랑한다.
- 부총리로 지명된 Fleur Agema는 무려 네오나치 웹사이트인 스톰프론트 활동 내역이 드러난 바 있다.# 20년 전 일이긴 하지만 정상적인 정치인이면 애초에 저런데는 발도 안 디디는 게 정상이다. 인물 자체는 전문대 건축학 학위가 있어서 PVV 당원 중에선 나름 엘리트인데, 학위논문 주제가 감옥이었기에 정치 활동을 시작한 이후 그녀의 논문이 다시금 주목받은 바 있다. #[15]
[1] 공식적으로 빌더르스 한 명뿐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2] 출처: ##[3] PDC[4] 초기에는 EU 탈퇴도 주장했으나 브렉시트 이후 네덜란드 여론이 반전되면서 더 이상 주장하지 않는다.[5] 그냥 존재 자체만 용납해 준다는 태도라 적극적으로 개선에 힘쓰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저 '무슬림 이민자들은 당신들 목을 자르려 하겠지만 그에 반해 우리는 사실상 아무것도 안 할테니 당신 편이다' 라는 식의 태도. 때문에 PVV는 피임약 의료보험 적용과 같은 적극적 인권 향상 정책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하며, 기타 여성인권 및 동성애 포용성 관련 정책에는 아예 의견 표명을 하지 않는 식으로 회피한다. 이러한 성향은 2020년대에 들어서 타 유럽의 극우정당들 사이에서 중도층 포섭을 위해 이러한 모습들을 조금씩 보이고있다.[6] JA21마냥 얘네도 강령이 기후변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대신 둑 높이는 예산은 증액한다는 입장이다.[7] 2019년 당시에는 FvD가 여전히 합리적인 척은 하던 시절로, 현재의 음모론 정당으로 변질되기 이전이었다.[8] 한때 자유민주인민당 소속이었으나 2004년 튀르키예의 EU 가입 지지에 반발하여 탈퇴했고 2년 뒤 자유당을 창당하게 되었다. 네덜란드에서 인도네시아계 이주민(Indo)들은 상대적으로 동화가 많이 된 편이다.[9] Parlementair Documentatiecentrum에서도 적어도 2012년까지는 PVV측 주장에 따라 자유주의와 보수주의가 혼합된 포퓰리즘 정당으로 분류했으나2012년 아카이브, PVV의 의정 활동 기록이 쌓인 이후 자유주의에 대한 언급이 통째로 삭제되었다. 2012: populistisch, met zowel conservatieve, liberale, 'rechtse' als 'linkse' standpunten / 현행: populistische partij, met zowel conservatieve, 'rechtse' als 'linkse' standpunten[10] '태풍의 눈' PVV의 당원은 빌더르스 1인뿐.[11] 엄밀히 말해 출구조사 결과지만, 네덜란드 출구조사는 실제 의석 수와 한두 석 차이만 나는 수준이라 사실상 공식 결과 발표로 취급된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각 당 대표들이 연설을 시작했을 정도.[12] 2021년에서는 GL이 50% 후반, PvdA는 40% 수준으로 인구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13] 상위 고등학교도 아니고 실업계고에 해당하는 최하위 학교인 MAVO를 졸업한 후 전문대 진학까지는 가능한 HAVO로 진학했다.[14] 칼부림 난동 사건에 대해 트위터에서 가해자가 북아프리카계 이민자였다는 가짜 뉴스를 퍼트렸다. 후에 가해자가 그냥 백인임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NOS 기자가 질문하자 "내 트윗이 맞았다" 는 말만 남기고 꽁무니를 뺐다.[15] 기본적으로 재소자가 처음 들어올때 극도의 위압감을 느끼게 하고, 감옥을 네 단계로 나누어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극도의 비인간적 대우를 받게 하고,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들을 모범수가 되어야만 조금씩 누릴 수 있게 한 구조였다. 이를 분석해 전시를 열었던 Jonas Staal은 논문의 아이디어들과 (PVV가 추구하는) 정치적 이상향을 연결하며, 현 네덜란드 사회의 계층화된 구조와 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