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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7:25:03

잠만보(한지우)


한지우 역대 에이스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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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보
カビゴン | Snorl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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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 무인편 96화 <おおぐいカビゴン! だいパニック!(먹보 잠만보! 대패닉!)>
포획 시기
몬스터볼 파일:external/dic.nicovideo.jp/244815.png 몬스터볼
타입
성별 수컷
특성 불명
성우 코니시 카츠유키 파일:일본 국기.svg
구자형장광(AG 초반) → 불명(AG 후반) → 불명(DP) → 불명 (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여담5. 기술 배치6. 전적

1. 개요

리자몽과 더불어 무인편 양대 에이스 포켓몬. 다만, 무인편 최고 에이스 포켓몬은 역시 리자몽이기 때문에 콩라인으로 취급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잠만보는 대부분 안정적으로 적의 다크호스를 한 두 마리 처리하고 굴욕없이 퇴장하는 편이라서 승률은 리자몽보다 훨씬 높다.[1]

리자몽이 파워-스피드 타입이라면 잠만보는 파워-탱커 타입. 그렇다고 잠만보도 느려터진 것은 아니고, 파워와 맷집이 부각되는 것일 뿐 느려터진 포켓몬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둔한 잠만보 중에서는 상당히 빠른 편이라 할 수 있다. [2]

총체적인 스펙은 단연 우수하다. 파워가 덩치에 걸맞게 상당한데 1세대 당시 게임에서 사기급 위상을 가진 파괴광선은 물론 덩치와 무게 덕분에 살인적인 위력으로 각색된[3] 누르기는 거의 일격기 수준의 강력함을 보여주며[4] 유니크한 견제폭을 가진 냉동펀치 또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비록 배틀 횟수는 많지 않지만 야생 포켓몬일 때부터 워낙 강한 개체여서인지[5] 테크닉도 출중하다. 덩치에 비해 기동력도 좋아서 재빠른 적을 상대로도 일방적으로 농락당하지 않는다. 특히 맷집은 지우의 포켓몬 중 당연 1등이다. 약점인 격투타입 공격은 물론, 파괴광선이나 솔라빔 같은 강력한 공격도 거뜬히 버틴다. 실제로 취약한 타입인 격투 타입과 두 번 연속으로 맞붙어서 두 번 모두 승리했다.

이 막강한 맷집 덕분에 사실상 무상성에 가깝다. 애초에 노말 타입은 격투타입을 제외하면 특정 타입에 대해 유리한 것도 불리한 것도 없는데 격투타입마저도 이 잠만보를 쉽게 때려잡지 못하니 그야말로 상성상으로 약점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6] 게다가 냉동펀치까지 익히고 있어 드래곤 타입에까지 맞설 수 있는 완전체나 다름없다. 지우가 가진 포켓몬 중 대응 가능한 상성 범위가 가장 넓은 축에 든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그 괴물같은 활약상도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아서 너프된 것이며 야생 포켓몬 상태일때는 더더욱 어마무시했는데 당시의 위상을 보면 당시 아직 반항기였던 리자몽을 제외하고 지우, 이슬에 로켓단까지 합세해서 온갖 포켓몬을 총동원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이 먹히기는 커녕 문자 그대로 계란으로 바위치기하는 것 마냥 아무 타격도 없었는데 개그에 가까운 연출이긴 하지만 1대1이라는 개념이 성립이나 할까 싶은 레이드 보스와도 같은 포스를 자랑했다. 원래는 오렌지 제도의 귤 농장에서 귤을 모조리 다 따먹으며 농장을 초토화 직전에 몰리게 한 야생 포켓몬이었다. 하지만 정말 어쩌다보니 지우에게 포획됐다. 참고로 이때부터 비범함을 넌지시 뽐냈는데, 저 뚱뚱한 녀석이 대체 어떻게 섬에서 다른 섬으로 건너갔나 했더니만 직접 수영을 해서 건너갔다.[7] 섬 하나를 털어버리고 그래도 이걸로 끝이라고 안심했던 일행들은 저 덩치로 수영하냐며 충공깽. 지우가 정상적으로 배틀을 해서 잡은 것은 아니다. 푸린이 아니었다면 포획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상해씨, 꼬부기, 콘치[8], 아보크, 우츠보트 모두 잠만보에게는 게임도 안 되었다. 이슬이의 포켓몬인 토게피, 고라파덕[9], 별가사리, 내루미도 별 도움이 안됐다. 피카츄의 전기공격도 안 통했는데[10] 그나마 푸린이 잠들게 하는 노래를 불러 잠만보를 재운 틈에 포획한 것이다.[11]

2. 작중 행적

첫만남 때 이런 재해에 가까운 이미지를 보여준 것에 비해 성격은 상당히 온순하다.[12] 일단, 먹이만 제대로 공급받고 수면만 방해받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화를 내는 법이 없다.[13] 의외로 붙임성이 좋아서 다른 포켓몬들과의 사이가 좋아서 외로움도 타지도 않는다. 그래서 오박사 연구소에 보내진 이후에도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지우와 다시 만나게 되면 반가움을 표시한다. 무엇보다 본성이 얌전하고 느긋한데다 딱히 활동을 좋아하지도 않아서[14] 스스로 사고를 치지도 않는다. 하지만 먹이를 공급받지 못하면 스스로 먹이를 찾아나서는데 이 경우에는 큰 사고를 일으키는 편. 하지만 하루에 400kg에 달하는 양의 먹잇값이 초월적이라서 데리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큰 모양이다. 먹을 것이 걸려 있으면 엄청나게 진심을 다하기 때문에 먹을 것을 걸고 싸운 배틀에서는 진 적이 없다.

오렌지제도편 내에선 볼에서 꺼내도 말 안듣고 잠만 자버려서 위너스 컵을 앞두고 켄타로스와 교체되었으며 오렌지제도에서 돌아온 후 먹잇값 문제 때문에 오박사의 연구소로 보내진다. 이후 도저히 상대한 견적이 안나오던 이향을 상대하기 위해 골짜기에 수련보냈던 리자몽과 함께 불러냄으로써 지우의 최강전력임을 입증했으며 이후 성도리그에서도 난적이었던 오바람과 한웅전에 투입해서 큰 활약을 펼친다.[15]

이후 AG 후반부인 배틀프런티어에도 오랫만에 투입된다. 지우가 배틀 아레나에 도전할 때 나리의 주전력이 격투 타입의 하리뭉과 요가램이라 들은 뒤에 포켓몬센터에서 잠만보를 데려와 출전시켜, 상성이 불리한 격투 타입 포켓몬 두 마리를 연속해서 쓰러뜨리는 미친 활약을 했다.[16] 특히 요가램과의 대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다. 빗나간 파괴광선의 쿨타임으로 무방비 상태가 될 때 요가램의 힘껏펀치 난타를 무차별적으로 맞고도 버텨내는 경이적인 똥맷집을 보여준다. 게다가 다시 쏜 파괴광선의 반동으로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변칙적인 공중기까지 선보이며[17] 누르기 한 방으로 요가램을 KO시켰다. 이리하여 공식전인 포켓몬 리그와 배틀 프론티어에서 3경기 연속 2킬 달성이라는 무시무시한 전적을 세웠다.

얘도 초반엔 먹고 자기만 하면서 지우의 말을 무지하게 안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지우의 말을 아주 잘 듣는다. 지우가 오박사랑 연락을 할 때도 잠만보가 알아서 반가워 하며, 직접 만날 때에도 잠만보가 먼저 반긴다. 지우의 말을 가장 안 들었던 리자몽보다는 훨씬 온순해서 비교적 고분고분했던 편이다.[18] 다만, 먹보기질은 절대 교정이 불가능해서 먹을 것 관련으로 늘 이런저런 사고를 친다. 기실, 현실에서 코끼리가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먹이를 찾아 먹는 것처럼 잠만보도 그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먹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대식 속성은 어디까지나 잠만보의 종특이기 때문에 고쳐야할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잠만보는 처음 등장때와는 달리 먹는 양이 줄었다고 하는데, 이는 움직임이 줄어서 그만큼 먹어야 할 양이 줄어서라고 한다.[19]

의외로 상당한 마이페이스 기질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어떤 상황에서든 먹고 자는 일만 묵묵히 한다. 지우에게 잡히기 전에도 이상해씨의 나뭇잎 공격을 귤을 자르는 도구로 사용하고 내루미의 핥기 공격을 냅킨으로 사용한다. 이후 위기상황에서도 자거나 먹기만 하며 잘 때엔 깨우거나 먹이를 줘야 한다. 다행히 나중에는 제때 잘 일어난다. AG에서 지우가 인사를 건넸을 때도 자고 있었는데 인사를 건네니까 바로 일어나서 인사를 한다. 지우를 제대로 주인으로 받아들인 이후에는 지우가 얼굴을 비추면 여느 포켓몬처럼 반가워한다. 지우가 대회 참가를 위해 간만에 한 번 불러냈을 때 주방에서 식재료를 처묵처묵하다가도 지우와 피카츄가 찾아오자 먹는 것도 멈추고 좋아하며 인사한다. 특히 피카츄를 번쩍 들어올려서 마구 핥아주기까지 한다.[20]

포켓몬 스모 대회(한국 미방영, 196화)에서 1등을 거둔 전적이 있는데 이때 몸무게를 재려고 했더니 체중계가 부서지고[21] 강챙이가 손바닥치기를 사용하자 뱃살로 밀어버려 탈락시키고[22] 괴력몬도 똑같은 방식으로 광탈시켰다.[23] 결승전에서 고전하긴 했지만 어쨌든 우승 그러고는 우승 상품인 포켓몬 음식 1년분을 다 먹어치우고[24] 잠든건 덤.

AG때 오박사 연구소에서 잠시 등장. 잠만보가 먹이를 너무 먹어서 오박사가 새로 개발한 스낵[25]이 있는데, 그걸 먹으면 300kg을 먹은 포만감을 채우게 된다고 해서 바나나 게을로 공원의 관리사에게 제조법을 보내준다.[26] 잠만보는 이때 오박사가 준 스낵을 먹었다.

DP에서도 등장했는데 이번에도 주방에 들어가서 음식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우고 있었다. 오랜만에 본 피카츄를 핥아주는 건 덤. 그리고 로켓단 메카 앞에서 소환했는데 자고 있었다(...).그리고 지우는 잠만보를 밀어서(!) 로켓단의 메카를 넘어뜨린다. 오랜만에 배틀에서도 활약했는데 조금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2회전에서 상대의 피그킹을 누르기로 개박살내며 지우를 승리로 이끄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피그킹이 잠만보의 적수가 될 리 없지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4화에서 재등장. 얼음을 부수기 위해 어흥염과 같이 나왔으며, 메가톤펀치로 얼음을 부쉈다. 이후 툰베어의 한숨으로 얼어붙을 위기에 처하자, 지우가 재빨리 몬스터볼로 들여보내는 것으로 등장 종료. 4화에서 나온 지우의 포켓몬들 중에서 비중은 가장 적었다.

3. 전투력

이향과의 배틀, 리그에서의 활약 등 싸울 때 막강한 위력을 펼친다. 수영으로 단련되어서 그런지 비대한 체구에 비해 의외로 스피드가 빨라[27] 배틀에선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바람이의 경우에도 잠만보의 스피드에 놀라기도 했다.

스피드와 테크닉을 앞세운 지우의 포켓몬들 중 보기 드물게 맷집과 파워를 위시한 딜탱형 에이스.[28] 그렇다고 테크닉이나 스피드가 딸린다고 하면 그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파워와 맷집에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덩치에 비해, 그리고 잠만보라는 종에 비해서 굉장히 민첩하고 빠르다. 첫 등장에서는 무려 달리기와 돌려차기도 했다. 어디까지나 먹기 위해 달린거지만 평소의 느릿느릿한 잠만보의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그리고 작중 이 잠만보를 제외한 그 어떤 잠만보도 이 정도의 재빠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음을 생각해보면 제한적이지만 상당히 활동적이고 재빠른 편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을 듯하다.

작중 언급으로도 말할 정도. 사실 잠만보는 스피드가 높은 포켓몬이 에이스를 차지하는 기믹에서 벗어나 있는데 스피드가 30에 불과함에도 에이스급임에는 아무래도 1~2세대의 먼치킨의 위엄일 수도 있다. 2세대 레드의 잠만보 한 마리에게 스윕당하거나, 뮤츠로도 잠만보에게 발리기도 하는등 1~2세대에선 잠만보란 몇 가지 경우를 빼면 무적에 가까운 포켓몬이었다. 아얘 잠만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는 명목으로 잠만보 문서에서 여러 방법이 나왔던 일이 있었을 정도.

현재 지우의 포켓몬 중 78.6%(11승 3패)라는 2번째로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29] 배틀 횟수는 리자몽이나 다른 에이스들에 비해서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평균은 하는 수준인데다가, 얘가 패배했던 싸움은 전부 하나, 혹은 둘을 쓰러뜨린 다음에 나온 상대에게 패배한 것이었다. 정상 컨디션 상태에서는 1:1에서 밀린 적이 없다.

4. 여담

여담으로 시합상대인 콘치, 냄새꼬를 비롯해서 다른 포켓몬을 먹으려고 시도한적이 몇번 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한정인지 크기가 들쑥날쑥해진다. 정확히는 시리즈가 지나면서 덩치가 작아진 편. 처음에는 3 m를 훌쩍 넘는 덩치였는데,[30] 어느새 설정처럼 2 m 남짓하게 변해버렸다.

7세대에 전용 Z기술인 진심의공격이 추가되면서 어쩌면 등장할 확률이 있었으나 등장하지 못하였다. 진심의공격은 단역으로 나온 잉어킹즈 선수의 잠만보가 사용했고 심지어 관동지방에 잠깐 견학 갔을 때마저도 안 나왔다.

지우의 멜탄이 멜메탈로 진화하긴 전까지는 지우의 포켓몬 중에서 가장 무거운 포켓몬이였다.[31]

5. 기술 배치

주요 기술은 방어/파도타기[32]/잠자기/파괴광선/냉동펀치/박치기/몸통박치기/누르기[33]/메가톤펀치[34]. 여담으로 AG의 배틀프런티어편의 배틀아레나전에서 자그마치 기술 5개를 사용했고, 주변인들이 놀라는 장면이 있다.[35]

6. 전적

전적
무인
96화에서 한지우에게 포획
EP 상대 트레이너 비고 결과
196 강챙이 엑스트라 포켓몬 스모
196 괴력몬 엑스트라 포켓몬 스모
196 장크로다일 라이덴 포켓몬 스모
256 킹드라 이향 체육관전
256 갸라도스 이향 체육관전
272 윈디 오바람 성도리그 16강
272 니드퀸 오바람 성도리그 16강
272 핫삼 오바람 성도리그 16강
273 슬리퍼 한웅 성도리그 8강
273 강철톤 한웅 성도리그 8강
273 헬가 한웅 성도리그 8강
AG
149 하리뭉 나리 배틀아레나
149 요가램 나리 배틀아레나
DP
184 피그킹 엑스트라 신오리그 2회전
최다연승: 4연승
최다연패: 1연패
14전 11승 3패 0무 승률 0.786
공식전[기준]: 11전 8승 3패 0무 승률 0.727

[1] 리자몽은 의외로 승률이 그렇게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다. 리자몽은 항상 상대의 에이스 포켓몬을 상대하거나 지쳐 쓰러질 때까지 연전을 벌이는 등 힘겨운 배틀을 맡아왔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잠만보가 쉬운 상대만 잡은 것은 아니다.[2] 리자몽 역시 스타일이 스피드 타입이라서 그렇지 맷집이 약한 포켓몬은 결코 아니다.[3] 누르기 한방에 땅이 푹 꺼지며 깔린 포켓몬은 납작해지며 한방에 넉다운된다.[4] 첫등장에서 누르기는 거의 답이 없는 즉사기로 나온다. 이걸로 무려 4마리나 넉다운되었는데 일단 잠만보 자체의 체급상 누르기를 쓰면 다들 뭐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당하기 쉽다.[5] 잠만보는 지우에게 잡힌 후 전적이 14전 정도로 횟수가 아주 많지는 않다. 하지만 당시 지우와 관동지방을 돌면서 리그에 여러번 참여했으며 시합경험(로켓단 제외) 9회의 이상해씨, 4회의 꼬부기, 23회의 피카츄를 상대로 대미지를 전혀 입지 않았다. 그리고 이상해씨와 꼬부기를 한 방에 떡실신시키는 기염을 토한 걸 보면 그냥 개체 자체가 강했다고 봐야 한다.[6] 달리 말하면 그냥 쓰러질 때까지 무한정 때리는게 답이다. 이것도 그나마 이향의 킹드라 등 네임드 트레이너의 강캐 포켓몬들을 데려와야 가능하고 꼬부기 같은 꼬꼬마 포켓몬들론 어림도 없다.[7] 게임에서도 파도타기를 배울 수 있는데 이 설정이 적용된 듯하다. 물론 일단 지방질이 많은 경우 물에 잘뜬다는 이점도 있긴 하지만...[8] 얜 아예 먹힐 뻔했다.[9] 고라파덕은 오히려 떨어진 귤을 주워 삼키다 목에 걸려 켁켁거렸다.[10] 전기공격을 맞더니 조금 반응하는가 싶더니 다시 처묵처묵... 그걸 본 피카츄는 시무룩해한다.[11] 앞서 지우 일행이 자신들이 가진 포켓몬들로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실 리자몽이라면 잠만보와 상대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나 리자몽은 말도 잘 안듣던 시기였고 게다가 이 때는 자기가 붙어볼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싸우지 않았기에 게으르게 처묵처묵만 하는 잠만보와 싸울 마음이 들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동료 포켓몬들이 다들 광탈당하는 모습을 보면 좀 달라졌겠지만(실제 홍련 네이블 체육관에서도 게으름 피우다 지우와 동료들이 고생하는걸 보고 거들어준걸보면, 동료들이 우주관광 당하는 꼴을 봤다면 싸우긴 했을 것이다.) 특히 잠만보는 먹는걸 방해받는걸 싫어해서 리자몽이 자기가 먹는데 방해된다고 생각하면 온 힘을 다해 도전해왔을 것이다. 다만 리자몽도 잠만보를 상대하기가 조금 버거웠을 것이라 생각된다. 앞서 다른 포켓몬들의 공격에도 잠만보는 끄떡도 않았기에 화염방사나 회오리불꽃 등의 공격도 별 효과가 없었을 것이고[37] 그나마 피니셔로 써볼 만한 지구던지기의 경우 잠만보가 무거워서 쓸 수 없었을 것이다.[12] 실제로 지우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도 지우 일행의 온갖 공격에도 불구하고 기껏해야 누르기 정도로만 대응하고 자신은 그저 먹는데만 집중했다. 그나마도 이상해씨나 꼬부기 외에는 아오안이었다(...) 별가사리에게도 대응은 했지만 박치기로 끝 이는 로켓단 삼인방에게도 동일, 하지만 먹는 것을 방해하는 것만큼은 매우 싫어하는지 기분 좋게 먹고 있는데 시끄럽게 한 로켓단 삼인방을 걷어차서 하늘로 날려버렸다. 그리고 본인을 옮기려는 사람들을 팔로 밀어쳐내는 걸 보면 성질이 아주 없는 건 아닌 듯. 다만 저럼에도 팔로 밀쳐내는게 진심으로 한 것이라기보단 '아, 귀찮아 저리가' 수준으로 가볍게 휘두른 것에 불과했다. 그거에 성인 남성 서넛이 밀쳐쳐서 그렇지.[13] 대표적인게 성도리그 전인데 이때 한웅의 슬리퍼가 꿈먹기(꺼낼 때 잠자고 있었다(...))를 사용한 탓에 깨어나더니 인상을 찡그린 채 슬리퍼를 째려봤으며, 슬리퍼가 겁을 먹은 사이 파괴광선으로 단숨에 쓰러뜨렸다.[14] 애초에 도감 설정에도 잠만보는 게으르고 얌전한 포켓몬이라고 한다.[15] 특히 오바람전(6:6 풀배틀)에서는 리자몽이 3마리, 잠만보가 2마리를 쓰러뜨렸다.[16] 이런 미친 활약을 해야 했던 이유는 같이 나왔던 나무킹(당시 나무돌이)가 먼저 탈락했기 때문이다. 즉 원래는 2:1의 상황이 아닌 2:2인데 같이 있던 파트너가 먼저 쓰러져서 뜻하지 않게 2:1이 된거다.[17] 동료들이 "잠만보가 하늘을 날았어!" 라고 놀란다.[18] 리자몽은 말을 안 듣다 못해 주인인 지우에게 공격성을 표출해서 피카츄의 화를 돋군 적도 있다.[19] 다만 사실적으로 말해서 이 잠만보는 야생 시절에는 일반 잠만보보다 더 많이 먹었을지도 모른다.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오렌지제도의 특성상 잠만보가 어디 한 곳에 눌러 살만한 곳이 없는데, 이런 곳에서 어떻게든 살아간 걸 보면, 다른 잠만보에 비해 활발할 수 밖에 없고, 더 많이 움직인 만큼 더 많이 먹어야 했을 것이다. 이보다 앞서서 관동지방에서는 등나무 노인의 잠만보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 잠만보는 주변에 있던 가시덩굴을 모두 먹어치운 후 바로 잠들었는데 잠만보가 섭취하는 먹이량이 400kg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관동지방, 다르게 말하면 육지에는 먹을 것이 많다는 의미다.[20] 피카츄와 잠만보의 덩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보니 얼핏보면 마치 잠만보가 피카츄를 잡아먹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당연히 그런 것은 아니고 대형견이 사람의 얼굴을 핥으며 인사하듯이 잠만보가 반가움을 표시한 것이었다. 피카츄도 피하지 않고 좋아한다. 다만 이 잠만보가 첫등장에서는 이슬이의 콘치를 먹어버리려던 전적은 있다.[21] 잠만보는 초기에만 해도 포켓몬 중 가장 무거운 축에 속했기에 이를 반영한 듯하다.[22] 그러고는 자신이 대회 우승자인줄 알고 우승 상품인 포켓몬 음식을 쳐묵하려다가 지우에게 저지되었다.[23] 어이없어한 지우는 덤. 사실 강챙이 전에서도 지우나 상대선수나 심판이나 다같이 어이없어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사실 강챙이가 54kg, 괴력몬이 130kg밖에 안 되는걸 감안하면 480kg의 잠만보가 지는게 더 이상하다. 스모 대회라는게 일단 몸무게가 중요하기 때문.[24] 그러면서 내는 소리가 끔찍했던지 간호순이 비명을 질렀다. 그래도 지우 일행 입장에서는 들고 다니기 곤란했던 양을 헤치워준 셈이니 괜찮다고 봐야 할 듯.[25] 일명 잠만보용 스낵. 봄이의 먹고자가 먹는 봄이 딜리셔스 2호와 비슷하다. 애당초 봄이 딜리셔스 2호 자체가 잠만보용 스낵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것이다.[26] 크기는 매우 작아서 의아스러울지 모르나 아마도 칼로리 혹은 영양성분을 잠만보가 300kg 먹은 양만큼 압축시킨 고농축 영양제 혹은 고칼로리 제품인 듯하다. 스낵의 주재료는 과일이녀, 제조법은 공개되지 않았다. 과일 종류는 계속 나오고 있는 걸 보면 게임에서나 애니에서나 나오진 않았지만 고칼로리, 고영양의 과일이 존재하는 모양이다.[27] 이향과의 배틀에선 잽싸게 물속에 숨어버린다든가 공중에서 회전도 한다! 그 외에도 로켓단 메카의 공격을 가볍게 피한 적도 있다.[28] 맷집 하나는 끝내줘서 이향과의 배틀때 킹드라의 스피드스타와 몸통박치기를 맞고도 '어 뭐가 닿았지?' 수준의 반응만 보일 정도였다. 이항과 킹드라도 기술이 안먹혔다며 일시적으로 당황했다. 첫 등장에서도 그 피카츄의 백만볼트에 아무런 데미지를 입지 않았을 정도니 이미 등장때부터 멧집 하나는 알아주는 것으로 나온 셈.[29] 물론 성원숭의 경우 진 적이 없지만 배틀횟수가 지나치게 적어 포함하지 않는다.[30] 초창기 잠만보는 엄청 거대해서 로켓단이 잠만보 발만한 크기였다.[31] 잠만보는 460kg, 멜메탈은 800kg이다.[32] 지우가 잠만보를 처음 잡는 에피소드에서 섬과 섬 사이를 헤엄을 쳐서 건너갔다(…). 그러나 이것도 기술이 아니라 그냥 진짜 수영일 가능성이 크다. 이 장면을 목격한 지우, 관철은 수영이라고 평가했기 때문.[33] 누르기에 로켓단 메카가 넘어졌다!(다만 모습으로 보아 그냥 자는걸 지우가 밀자 넘어진 걸로 보아 누르기라기 보다는 그냥 덩치 때문에 밀려서인 듯) 게다가 한지우는 얘를 밀었다! 리자몽의 지구던지기처럼 잠만보의 피니쉬 기술.[34]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4화에서 사용하는 기술. 사실 무인편 때도 지우가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 뿐 사용한 적이 있다.[35] 엄밀히는 6개 사용했는데 그 기술이 바로 아래 취소선 그어진 방어이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빼고 카운트한다.[기준]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포켓몬 리그, 배틀 프론티어, 포켓몬체육관, 섬 순례, 돈배틀, 주최측 및 심판이 별도로 존재하고 등급 상승이나 우승이 목표인 포켓몬 배틀 대회. 기권 이외의 사유로 시합 도중에 중단되어 생긴 '무'는 포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