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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1:02:02

오렌지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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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レンジ諸島 / Orange Islands

1. 개요2. 상세3. 스토리4. 특징5. 한지우와 오렌지제도의 체육관
5.1. 서귤 체육관5.2. 네이블 체육관5.3. 유자 체육관5.4. 구아바 체육관
6. 오렌지리그 위너즈 컵
6.1. 첫 번째 대결6.2. 두 번째 대결6.3. 세 번째 대결6.4. 네 번째 대결6.5. 다섯 번째 대결6.6. 여섯 번째 대결
7. 기타

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 한지우의 두 번째 여행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이 예상 외의 대히트로 연장 방송이 결정되었는데, 문제는 당시 지우의 새로운 여행의 무대가 되는 성도지방을 다루는 2세대 소프트 포켓몬스터 금·은이 아직 제작 중인 관계로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등장한 지방이다.

2. 상세

파일:W9YZrmM.png

미국 포켓몬 컴패니에서 내보낸 지도. 타입문넷의 한 회원이 직접 한국&일본 에피소드를 뒤져서 하나하나 번역명을 덧붙였다.[1] 아래를 보면 아직 한국명이 공개되지 않은 섬의 뜻들이 있다. 거의 그 이름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

붉은 선을 따라 시작해서 검은 선을 따라 돌아오는 루트를 따르며, 지우 일행의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다.

잘 보면 뉴 아일랜드가 있는데, 뮤츠의 역습에 나온 바로 그 섬이다. 나중에 일본에서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를 상영했을 때 나온 지도에 따르면, 뉴 아일랜드와 홍련섬 사이에 일곱섬이 존재한다고 한다.

3. 스토리

어느 날, 오박사는 지우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게 되는데 오렌지제도의 미지박사GS볼이라는 수수께끼의 볼을 발견했지만 자신은 가지 못하니 지우가 대신 가서 그 GS볼을 받아오라는 것이었다. 이에 지우는 오박사에게 GS볼을 전해주기 위해 오렌지제도의 미지박사 연구소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오렌지제도에 가기로 했지만 방법을 몰라서 궁리하던 지우 일행은 마침 웅이가 비행선을 이용해 하루만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러다 지우가 장을 본 슈퍼에서 진행하는 경품 추첨에 응모했는데 1등인 등자나무섬 비행선 여행 3인용에 당첨된다. 주인공 보정. 하지만 그 비행선은 로켓단의 것이었다.[7] 지우 일행은 여차저차 로켓단을 해결하지만 설상가상 비행선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 다행히 지우와 웅이 비행선을 조종하고, 포켓몬의 도움을 받아 비행선은 미지박사의 연구소가 있는 등자나무 섬에 무사히 도착한다.

이후 미지박사의 연구소를 방문한 지우는 미지박사로부터 GS볼을 건네받고, 연구소에 남기로 한 과는 헤어진다. 지우 일행은 돌아가기 위해 어느 비행선에 탑승하는데 이 역시 로켓단의 것이었다. 비행선은 어떤 이유로 인해 어느 섬의 테마파크에 불시착한다. 지우는 그곳을 거닐다 어린 라프라스를 괴롭히는 트레이너들을 발견하고 라프라스를 구해준다.[8] 그리고 이 과정에서 오렌지제도의 레귤러 멤버인 관철과 만난다.

포켓몬센터에 갔다가 오렌지리그 위너즈 컵 포스터를 본 지우는 오박사에게 연락해 GS볼을 전달하기로 한 심부름을 잠시 미루고 리그에 참가 신청한다.[9] 그리고 친구들과 떨어진 라프라스[10]를 원래 무리로 돌려보내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4. 특징

파일:attachment/orange_butterfree.png

오렌지제도의 포켓몬은 다른 지방의 포켓몬과 비교했을 때 무늬가 조금 다르다. 위의 버터플[11] 미지박사의 연구소에 있던 라플레시아가 그 예이다. 그리고 내면적으로 본다면 오렌지제도 출신인 지우의 잠만보가 무지막지하게 강하다.[12]

제도(諸島)라서 당연히 섬이 많은데, 모든 섬에 포켓몬센터가 있지 않기 때문에 포켓몬센터가 없는 곳에 카누를 타고 가서 포켓몬을 돌봐주는 간호순이 있다. 바다를 이동할 때 라프라스가 주 여행수단이지만 배를 이용하기도 한다.

오렌지제도의 여경과 간호순은 관동지방의 여경, 간호순과 다른 제복 차림에 피부색도 약간 짙다.

오렌지제도에도 포켓몬 체육관이 존재하지만, 일부 체육관은 기존의 체육관과는 다르게 포켓몬과 트레이너가 호흡을 맞춰 일정 도전과제를 완수하는 것으로 도전자를 시험한다. 첫 번째, 두 번째 체육관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기존과 똑같이 포켓몬 배틀을 하는 체육관도 있으며, 세 번째, 네 번째 체육관이 이에 해당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고.

5. 한지우와 오렌지제도의 체육관

지우는 오렌지리그 위너즈 컵에 참가하기 위해서 오렌지제도의 체육관 배지를 모으기로 한다. 지도를 보면 오렌지제도의 체육관은 제도의 동서남북 끝에 위치해 있다.

5.1. 서귤 체육관

서귤섬 서귤 체육관 관장 강주
트레이너 첫 번째 대결 사용한 포켓몬 결과
강주 빈 깡통 맞히기 시드라 무승부
한지우 꼬부기
트레이너 두 번째 대결 사용한 포켓몬 결과
강주 파도타기 레이스 거북왕 지우 승
한지우 라프라스
사우스클로스의 서쪽 별[13].

체육관으로 가던 도중에 떨어진 야자열매를 발견하고 냉큼 들어올렸는데, 이 야자열매가 물이 든 양동이와 연결되어 있어 물벼락을 맞았다. 지우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이때 강주의 남동생인 강민이 등장해서 지우가 석영리그 16강에 진출한 사실을 알고 이를 깔보며, 체육관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과 시합하자고 한다. 하지만 시합하기 전에 강주가 나타나서 상황은 종료되고 정식 시합을 시작한다.

첫 승부는 빈 깡통 맞히기였는데 무승부가 되어 파도타기 레이스로 결판 짓기로 한다. 중간에 로켓단 삼인방이 난입했지만 별 소득없이 지우의 피카츄10만볼트로 날아가고 레이스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강주의 거북왕과 거의 대등하게 맞섰으나, 먼저 지치기 시작한 라프라스를 위해 지우는 냉동빔을 지시해 라프라스가 얼음 위를 타게 만들어 체력 소모를 커버했고 라프라스가 한 발 앞서 들어왔기에 지우의 승리로 끝나고 강주에게서 벚꽃 배지를 받는다.

5.2. 네이블 체육관

네이블 섬 네이블 체육관 관장 호남
트레이너 첫 번째 대결 사용한 포켓몬 결과
호남 물 얼리기 니드퀸 호남 승
한지우 라프라스
트레이너 두 번째 대결 사용한 포켓몬 결과
호남 얼음보트 만들기 근육몬, 스라크, 니드퀸 지우 승
한지우 피카츄, 이상해씨, 리자몽
트레이너 세 번째 대결 사용한 포켓몬 결과
호남 만든 얼음보트로 레이스 꼬마돌, 스라크, 붐볼 지우 승
한지우 피카츄, 이상해씨, 꼬부기
사우스클로스의 동쪽 별[14].

지우 일행은 마찬가지로 이곳에 도전하기 위해 찾아온 호남과 함께 체육관에 들어간다. 하지만 체육관에 들어서자마자 등산길이 있었다. 이 체육관에 도전하려는 사람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등산부터 해야 하는데 이때 타인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해내야 도전 자격을 딸 수 있다고 한다. 도전자가 아닌 이슬이와 관철은 케이블카로 먼저 편하게 이동한다.

지우는 몬스터볼을 꺼낼 뻔한 위기를 이겨내며 산 중반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로켓단이 나타나 빨아들이는 기계로 피카츄를 잡으려고 했으나 호남의 활약으로[15] 피카츄를 구해낸다. 무사히 산 정상에 도착하고 나서 지우는 호남이 체육관 관장임을 알게 된다. 호남은 도전자인 척하면서 지우를 시험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물 얼리기, 얼음보트 만들기, 얼음보트 레이스의 세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첫대결인 물 얼리기는 호남 쪽이 이겼고, 두번째 얼음보트를 만들려고 꺼냈지만 평소처럼 지우를 무시하고 뒹굴고 있던 리자몽이 지우와 동료들이 힘들게 얼음보트를 만드는 걸 보곤 갑자기 화염방사를 적절하게 방출해 얼음을 보트형태로 녹여 완성시켜줌으로서 지우가 승리한다.

그렇게 무승부인 가운데 세 번째 대결인 얼음보트 레이스 도중 로켓단이 재등장한다. 피카츄를 잡으려고 파놓은 수많은 함정에 호남이 빠지고 말았는데 이를 내버려두고 지나칠 지우가 아니기에 호남을 구하려는 사이 로켓단이 피카츄를 잡아간다. 하지만 로켓단의 기구에 들어온 호남의 포켓몬 붐볼대폭발로 인해 로켓단은 다시 하늘의 별이 되고, 지우는 쪼그맣게 남긴했어도 보트를 타고 결승선에 먼저 지나가면서 승리. 호남에게서 흰파도 배지를 받는다.

산에 있는 체육관이라는 점에서 9세대 게임에 등장하는 나페산체육관과 공통점이 있다.

5.3. 유자 체육관

유자 섬 유자 체육관 관장 승현
트레이너 대결 종목 사용한 포켓몬 결과
승현 동 타입 3 vs 3 배틀 에레브 승현 승
한지우 피카츄
트레이너 사용한 포켓몬 결과
승현 나시 지우 승
한지우 이상해씨
트레이너 사용한 포켓몬 결과
승현 아쿠스타 지우 승
한지우 꼬부기
사우스클로스의 남쪽 별[16].

체육관으로 가던 중 마리라는 여자아이가 쥬쥬와 함께 소용돌이에 휘말려 빠져 나오지 못한 것을 이슬이가 구해준다. 마리는 유자 체육관 관장 승현의 여동생인데 승현은 마리를 구해준 이슬이에게 반한다. 이 체육관 역시 네이블 체육관처럼 관장에게 도전하기 위해서는 모터보트를 타고 가면서 나타나는 표적을 모두 맞춰야 했다. 표적을 맞혀 나가던 중[17] 로켓단이 피카츄를 잡으려고 나타나지만 마침 표적이 로켓단의 앞에 나타났고, 꼬부기의 물대포에 맞고 퇴장한다.[18] 어쨌든 지우는 승현에게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한편 저녁이 되자 마리는 이슬이에게 유자 체육관은 남자 투성이고, 여자는 자기 혼자라서 여기에 남아 언니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승현과의 대결 방식은 서로 같은 타입의 포켓몬으로 배틀하는 것. 첫 대결은 에레브와 피카츄의 대결이었는데 피카츄가 진다.[19]

두 번째 대결은 나시와 이상해씨의 대결로, 중간에 로켓단이 절벽 위로 올라오고 있었으나 이상해씨의 수면가루를 맞고 움직임이 둔해져서 떨어질 뻔한 나시에 부딪혀 바다에 빠진다. 나시가 떨어지려 하자 지우는 이상해씨의 덩굴채찍으로 나시를 구해준다.

세 번째 대결은 아쿠스타와 꼬부기의 대결. 아쿠스타의 허를 찌르는 10만볼트[20]에 질 위기에 처한 꼬부기는 이때 하이드로펌프를 배우고 로케트박치기로 아쿠스타를 이긴다. 승현은 지우에게 링보우 배지를, 이슬이에게 이별의 꽃다발을 선물한다.

5.4. 구아바 체육관

구아바 섬 구아바 체육관 관장 루리
트레이너 대결 종목 사용한 포켓몬 결과
루리 더블 배틀 후딘, 텅구리 지우 승
한지우 피카츄, 리자몽
사우스클로스의 북쪽 별[21].

구아바 체육관에서 지우는 루리를 만나는데, 루리는 자신의 아들이 돌아온 줄 알고 다짜고짜 끌어안는다.[22] 이때 구아바 해변에 로켓단이 코뿌리 메카를 대동하고 나타나지만, 루리의 후딘과 지우의 리자몽이 로켓단을 해치운다. 지우는 루리에게 정식으로 체육관 도전을 신청하고, 루리는 지우 일행에게 방을 준비하라고 한다. 알고 보니 루리는 체육관 관장 겸 호텔 사장으로써 투잡을 뛰고 있고, 내부는 피트니스 센터 등 최신 시설과 체육관이 완비되어 있었다. 루리는 다음 날 아침에 더블 배틀[23]을 할 것이니 잘 준비해 두라고 한다.

다음 날 루리와의 체육관 배틀이 시작되고, 지우는 리자몽과 피카츄를 꺼낸다. 그런데 리자몽은 지우와는 친해졌지만 다른 포켓몬과는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았다. 시작 전부터 불협화음을 일으키더니 결국 시작하자마자 리자몽의 불 공격에 꼬리를 맞은 피카츄가 괴로워했다. 반면 루리의 포켓몬들은 능숙한 실력으로 피카츄와 리자몽을 압도하고 있었다. 그러다 텅구리의 공격을 받고 밀려나던 피카츄를 리자몽이 날개로 구해주고, 피카츄와 리자몽이 드디어 호흡맞추기에 성공한 덕택에 지우는 드디어 루리를 이기고 루리 배지를 얻는다.

이로써 오렌지리그 위너즈 컵 도전을 위한 4개의 배지를 모두 입수한 지우는 루리로부터 귤아테 섬에 있는 귤아테 스타디움에서 오렌지리그가 열린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아들을 만나면 안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지우 일행은 오렌지리그 출전을 위해 귤아테 섬으로 떠난다.

6. 오렌지리그 위너즈 컵

네 개의 배지를 모두 획득한 지우는 접수처에서 등록을 완료한다. 접수처와 명예의 전당에는 망나뇽 석상이 있는데 이는 헤드 트레이너인 강산이 망나뇽을 에이스로 사용하는 트레이너이기 때문이었다. 명예의 전당에는 헤드 트레이너를 이긴 트레이너와 포켓몬의 손도장이 찍힌 기념품도 있었다.

지우는 풀 배틀을 준비하려 했지만 잠만보가 1시간 전에 음식을 먹고 배가 불러 잠이 든 바람에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오박사에게 잠만보를 보내고 켄타로스를 받는다. 한편 강산의 망나뇽을 노리다 오히려 망나뇽의 파괴광선을 맞고 날아간 로켓단은 위너즈 컵의 정보를 듣고 거기서 망나뇽을 잡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위너즈 컵의 룰은 포켓몬 리그전과 마찬가지로 6마리의 포켓몬을 전부 사용하는 6:6 풀배틀로 치르게 되며, 포켓몬 교체는 도전자만 가능하다는 점과, 전/후반으로 나뉘게 되는 경우, 기존 포켓몬 배틀과는 달리 지형지물이 있는 필드에서 배틀을 치른다는 것이 차이점. 어느 한 쪽의 포켓몬이 3마리가 먼저 쓰러지면 전반전이 종료되고 다른 필드로 교체된다. 필드가 교체중인 상태에서는 잠시 작전타임을 가지게 되고 이후 새로 교체된 필드에서 후반전이 진행된다.

6.1. 첫 번째 대결

헤드 트레이너 강산
트레이너 첫 번째 대결 사용한 포켓몬 결과
강산 풀 배틀 메타몽 지우 승
한지우 피카츄

필드는 곳곳에 바위가 배치되어 있고 중앙부에는 물이 있는 필드로 진행된다. 경기가 시작되고 강산은 메타몽을, 지우는 피카츄를 내보낸다. 피카츄의 공격에 대응해 메타몽은 피카츄로 변신하고 공격을 주고받는다. 그러다 필드의 바위가 무너지는데 메타몽은 잘 피했지만 피카츄는 피하지 못하고 바위에 맞아 쓰러진다. 이에 메타몽이 고속이동을 써가면서 돌진한 다음 피카츄에게 번개를 썼는데 피카츄의 꼬리에 맞는다. 이로 인해 피카츄의 방전의 위력이 평상시의 2배가 넘게 되어 메타몽을 쓰러뜨리고 이긴다.

아나운서가 말하기를, 강산은 이 메타몽으로 수많은 도전자들을 꺾어왔는데 과거에 도전했던 도전자의 말에 따르면 '메타몽이 변신으로 도전자가 내보낸 포켓몬과 똑같이 행동하면서 똑같은 기술을 사용해오니 도전자는 마치 거울에 자신의 레벨이 비춰지는 것 같아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없었다'고 하였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지우는 상당히 굉장한 평정심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무인편 당시에는 그리 수준높은 트레이너라 할 수 없던 지우는 메타몽을 상대로 약간 흔들렸지만 이내 정신차리고 메타몽은 메타몽,피카츄는 피카츄다 라고 하며 메타몽과 다른 기술을 썼고 위의 임기응변으로 대응해 끝내 메타몽을 꺾었다.

6.2. 두 번째 대결

헤드 트레이너 강산
트레이너 두 번째 대결 사용한 포켓몬 결과
강산 풀 배틀 롱스톤 지우 승
한지우 꼬부기

강산은 롱스톤을, 지우는 땅 타입을 상대하기 유리한 꼬부기를 내보낸다. 꼬부기는 물대포를 쏘지만 롱스톤이 미리 구멍파기로 땅에 숨어버리고 물에 들어가려는 꼬부기를 밑에서 덮쳐서 위로 들어올린다.[24] 이어지는 롱스톤의 조르기 공격 때문에 꼬부기가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꼬부기는 하이드로펌프와 로케트박치기로 롱스톤을 쓰러뜨리고 이긴다.

6.3. 세 번째 대결

헤드 트레이너 강산
트레이너 세 번째 대결 사용한 포켓몬 결과
강산 풀 배틀 팬텀 무승부
한지우 켄타로스라프라스로 교체

강산이 팬텀을 꺼내자 관철이가 고스트 타입이 아니라 독 타입의 약점을 설명해주고 지우는 켄타로스를 꺼낸다.[25] 시합이 시작되고 켄타로스는 땅가르기로 팬텀을 공격하지만 팬텀은 간발의 차이로 피한다.[26] 이어지는 팬텀의 이상한빛의 공격으로 켄타로스가 혼란에 빠지자 지우는 일단 켄타로스를 불러내고 라프라스로 교체한다. 라프라스는 팬텀이 최면술을 시도하면 물 속으로 피해버리고 다시 나와 물대포 공격을 한다. 이때 팬텀이 나이트헤드, 라프라스가 냉동빔을 사용하여 두 기술이 맞부딪히는데, 그 충격으로 둘 다 쓰러져 버리고 세 번째 시합은 무승부로 끝난다. 밖에서 경기를 보던 로켓단은 아예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서 관람하고 있었다.

6.4. 네 번째 대결

헤드 트레이너 강산
트레이너 네 번째 대결 사용한 포켓몬 결과
강산 풀 배틀 이상해꽃 지우 승
한지우 켄타로스

어느 한 쪽이 3마리가 먼저 쓰러질 경우 경기장이 교체되는데 강산의 포켓몬 3마리가 먼저 쓰러진 관계로, 경기장이 푹신푹신한 지형의 사막으로 교체된다. 강산은 이상해꽃을, 지우는 독 타입의 약점을 찌르기 위해 켄타로스를 내보냈다. 켄타로스는 땅가르기를 시도했지만 모래 속에 발이 빠지고 말았다. 그 사이 이상해꽃이 솔라빔 충전을 시작했고, 켄타로스는 돌진으로 모래에서 탈출한 뒤 이상해꽃을 위로 날려버렸으나 이상해꽃이 솔라빔을 켄타로스 쪽으로 발사해 솔라빔을 맞았다. 하지만 솔라빔의 충격으로 오히려 모래에서 발이 빠져나왔고 이상해꽃은 최종진화형답게 여러 가닥의 덩굴채찍으로 공격하려 했으나 켄타로스는 이를 모두 뚫고 돌진 공격하여 이상해꽃을 쓰러트린다.이때 SBS판에선 쓰러질때 '어이쿠'라고 한다

6.5. 다섯 번째 대결

헤드 트레이너 강산
트레이너 다섯 번째 대결 사용한 포켓몬 결과
강산 풀 배틀 에레브 강산 승
한지우 이상해씨
강산 에레브 지우 승
한지우 리자몽

강산은 에레브, 지우는 전기 타입 공격의 대미지를 반감하기 위해 이상해씨를 꺼낸다. 이상해씨는 잎날가르기 공격을 하지만 에레브는 조금 맞다가 10만볼트로 잎날가르기를 태워버리고 이상해씨는 몸통박치기, 에레브는 번개펀치로 대결하여 이상해씨를 제압한다. 지우는 이상해씨가 패배하자 리자몽으로 교체했지만 에레브의 번개펀치번개의 효과가 뛰어나서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리자몽은 이에 굴하지 않고 회오리불꽃으로 번개를 날려버리고 10만볼트 공격을 무시한 채 지구던지기로 에레브를 쓰러트린다.

6.6. 여섯 번째 대결

헤드 트레이너 강산
트레이너 여섯 번째 대결 사용한 포켓몬 결과
강산 풀 배틀 망나뇽 강산 승
한지우 리자몽
강산 망나뇽 강산 승
한지우 꼬부기
강산 망나뇽 강산 승
한지우 켄타로스
강산 망나뇽 지우 승
한지우 피카츄

강산은 드디어 자신의 에이스 포켓몬인 망나뇽을 꺼낸다. 리자몽은 초반부터 화염방사로 선수를 치려고 했지만 망나뇽의 물대포 공격이 뚫고 들어와서 리자몽에게 명중한다. 이후 망나뇽은 냉동빔을 발사했으나 리자몽이 비행하면서 피해버리고 이에 망나뇽도 비행하면서 공중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공중에서도 서로 냉동빔과 화염방사를 발사하면서 엎치락뒤치락하다 리자몽이 지구던지기 공격을 하려고 망나뇽에게 접근했지만 오히려 망나뇽에게 뒷목을 잡히고 그 상태로 힘껏치기에 당해 내동댕이 당한다. 그래도 일어선 리자몽과 망나뇽 양쪽이 용의분노로 공격했지만 서로 공격을 맞은 상황에 누적데미지가 더 컸던 리자몽이 먼저 쓰러진다.

리자몽이 패배하자 지우는 꼬부기로 교체한다. 꼬부기는 하이드로펌프로 공격했으나 망나뇽이 물대포로 뚫어버리고, 10만볼트로 공격을 가한다. 10만볼트를 견디고 일어서는 꼬부기에게 이어지는 망나뇽의 누르기 공격을 꼬부기가 거품 공격으로 막아보려고 했지만 누르기 자체는 막았으나 망나뇽이 꼬부기를 꼬리로 쳐서 꼬부기도 리타이어한다.

한편 망나뇽을 잡기로 한 로켓단은 망나뇽이 약해졌을 때를 기다려서 그물을 던진다. 그런데 망나뇽은 아직 약해진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로케트박치기로 로켓단의 기구를 뚫어버린다.

로켓단이 사라져서 시합은 재개되고 지우는 켄타로스를 내보낸다. 켄타로스는 돌진을 쓰지만 망나뇽이 공중에서 켄타로스를 덮친다. 스펙은 망나뇽이 훨씬 위였으나 필드가 모래경기장이라서 켄타로스가 데미지를 감소해서 받는 덕에 망나뇽을 내던졌다. 그러나 망나뇽의 번개 한 방으로 켄타로스까지 리타이어한다.

이렇게 되자 지우도 마지막 포켓몬으로 피카츄를 내보낸다. 하지만 피카츄가 고속이동으로 달려들어도 망나뇽은 꼬리로 피카츄를 날려버린다. 이어 망나뇽은 파괴광선으로 피카츄를 공격하지만 꼬리를 이용해서 뛰어올라 파괴광선을 피한 뒤 움직이지 못하는 망나뇽의 머리 위에 내려 앉아서 번개 공격을 날려버리고 망나뇽은 끝내 쓰러진다.[27]

헤드 트레이너 강산을 이긴 지우는 승자 자리에 올라 위너즈 컵의 트로피[28]를 받고 명예의 전당에 자신과 포켓몬의 손도장을 남긴다.
4명의 관장에게 승리하여 도전 자격을 얻고, 헤드 트레이너와의 풀 배틀에서 승리하면 명예의 전당에 등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작 게임의 포켓몬 리그의 요소를 일부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7. 기타

포켓몬스터/지역이 그랬듯, 오렌지제도도 일본의 오키나와를 모델로 삼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지리적으로는 일곱섬의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물론 리그의 이름이 남십자자리를 뜻하는 서던 크로스인 것을 보면 남반구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토켈라우, 브라질, 파푸아뉴기니, 크리스마스 섬, 사모아의 국기에는 남십자자리가 그려져 있다. 참고로 알로라지방의 모티브가 된 하와이북반구에 위치.

이후 1세대의 리메이크인 3세대 소프트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는 오렌지제도와 유사한 일곱섬이 추가되었다. 다만 실제 설정상 둘은 양립한다고 한다. 상술했듯 오렌지제도는 남반구에 위치하지만 일곱섬은 북반구의 이즈 제도가 모티브.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는 오리지널 지방인 데코로라제도도 등장했다. 이 역시 베스트위시의 전개가 너무 빨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데코로라제도에는 별도의 리그가 없어서 스토리가 긴장감 없이 루즈하게 진행되었고, 안 그래도 낮은 시청률이 더 떨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포켓몬스터 썬·문의 배경 알로라지방의 설정은 여러모로 오렌지제도와 비슷한 점이 많다. 배를 통한 섬 간 여행, 배틀을 통한 배지 획득이 아닌 미션 수행 위주의 구성, 그리고 환경에 적응해 독자적으로 진화한 리전 폼의 존재 등. 그리고 관장/섬의 수장도 4명인데다가 둘 모두 관동과 가깝다는 설정이 있다.

본 오렌지제도 에피소드 중간중간에 나오는 색이 다른 버터플, 색이 다른 라플레시아, 염력으로 파도타기가 가능한 피카츄라던가 하는 기존 포켓몬에서 벗어난 특징들이 지금에 와서 이르는 리전폼이 되었다는 목소리가 있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중에서 미지박사 혹은 조수가 여긴 따뜻한 남쪽 기후라서 그래라는 말을 하는데, 이때부터 리전폼까지는 아니더라도 기후에 따라 포켓몬의 생김새가 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애니상에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29] 이 부분은 찰스 다윈의 이론 중 종의 기원을 모티브로 해서 표현한 것으로 추측되며 3세대인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부분이기도 했다는데, 당시 게임 칩의 용량과 지금에서도 쓰이는 다양한 배틀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더블 배틀과 성격, 그 외의 다양한 요소라는 인게임 시스템에 부딪혀 잘려나갔다. 포켓몬의 외형보다는 인게임 내 시스템 추가를 우선순위에 둔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알 수 있는 점은 포켓몬 썬문의 리전폼의 개념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부 리전폼에 대한 개념을 확장하고 이를 인지하고 있으면서 계획을 두고 있었으나, 언제 쯤 게임 속에 녹여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리토돈이나 아보크의 사례를 생각하면...

추후 레전즈 시리즈의 무대가 류큐 왕국을 모티브로 한다면 오렌지 제도가 게임에서 등장할 수 있다.[30]


[1] 일본어로 표기된 섬은 한국에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섬이다.[2] 팔삭은 귤의 한 종류로, 9세대에 등장하는 팔자크도 유래가 동일하다.[3] 한라봉이라는 뜻이다.[4] 다들 알고 있는 '클레오 파트라'라는 뜻이다.[5] 로켓단과의 배틀 제외.[6] 왕귤 나무의 일종인 '만백유'라는 뜻이다.[7] 비주기로켓단 삼인방에게 잠시 비행선을 맡으라고 명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비행선은 자꾸 사고가 나서 손님이 오지 않아 폐기하려던 것으로, 로켓단 3인방을 처리할 목적으로 맡긴 것이었다.[8] 이로 인해 처음에는 지우 일행까지 무서워 했으나 로켓단 사건 이후 지우에게 마음을 연다.[9] 이때 관철이가 지우와 오박사가 아는 사이란 사실에 눈을 반짝이며 지우 일행을 따라가겠다고 한다.[10] 지우 일행이 있던 섬에는 라프라스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아마 이때 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11] 이 버터플은 개체마다 날개모양이 천차만별인 나비 포켓몬 비비용의 프로토타입으로 보인다.[12] 여러 개 섬의 열매를 먹어치워 나무들을 초토화 시키고 수영을 해서 섬을 건너 가는걸로 말 다했다.[13] 남십자자리 베타성 베크룩스(becrux)/미모사(mimosa)[14] 남십자자리 델타성 데크룩스(decrux)/이마이(imai)[15] 로켓단의 대사 도중에 피카츄를 잡으려고 빨아들이는 기계를 빼고 다시 피카츄를 뺏으려고 하자 웃으면서 바윗돌 하나를 준다. 이 바윗돌은 로켓단의 기구에 맞았고 설상가상 간혈천에서 용솟음치는 물세례에 멀리 날아가버린다.[16] 남십자자리 알파성 아크룩스(acrux)[17] 승현은 이슬이에게 작업을 하고 있었다.[18] 지우 일행은 로켓단이 나타난 것을 몰랐다.[19] 이때부터 피카츄의 에레브 징크스가 시작되었다. 전진에레키블을 제외하면 에레브 계열 상대로 죄다 패하거나 무승부였다.[20] 사실 아쿠스타의 정석 기술배치다.[21] 남십자자리 감마성 가크룩스(gacrux)[22] 이 때 묘사가 아무리 아줌마라고는 하지만 아동용 애니메이션치고는 상당히 위험한 느낌이 든다. 참고로 루리의 아들도 지우처럼 모자를 쓰고 피카츄를 데리고 있다.[23] 3세대에서 나오는 더블 배틀의 원조이다. 지우는 전부터 로켓단 삼인방과 숱하게 겪어왔지만...[24] 이 롱스톤이 스피드가 굉장히 빨랐다.[25] 땅 타입이 약점이란 말에 땅 타입 기술인 땅가르기를 떠올리며 꺼냈다.[26] 1세대 기준으로 일격기는 스피드로 좌우되기에 켄타로스보다 팬텀이 빨라 실패한듯.[27] 당시 망나뇽이 전설급으로 취급받던 시절인 걸 감안하면 실로 대단한 성과다.[28] 이 트로피는 유령선에서 팬텀과 고우스트를 만났을 때 나왔다. 참고로 유령선 에피소드에 나왔던 트로피와는 디자인이 조금 다르다.[29] 파도타기가 가능한 피카츄와 옐로우 버전의 파도타기하는 피카츄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따와 7세대 포켓몬인 라이츄의 리전폼의 모습을 그려낸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30] 류큐가 있는 오키나와 지역이 일본 본토 입장에서는 따뜻한 남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