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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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1억 2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치면서 억대 연봉자에 진입하게 되었다.2월 2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 이후 팔꿈치에서 약간의 통증을 느껴 스프링캠프에서 조기 귀국했다.#
검진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고 한다. 재활군에 합류한 이후 시범 경기에 맞춰 복귀 예정. #
그러나 실전 감각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개막 시리즈에 합류 시키기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 페넌트레이스
2.1. 3~4월
3월 27일 경찰 야구단과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아직 경기력이 다 올라오지 못한 탓인지 2.1이닝 8피안타 4K 8실점에 그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3km.#4월 3일 LG 트윈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동안 79구 8피안타 5K 3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6km. 수비 실책이 겹치며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구위가 올라오고 있다는 평가. 김경문 감독은 1~2경기를 더 등판한 후 콜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우측 햄스트링 쪽에 근육통을 호소했고, 결국 복귀 시점은 뒤로 밀리게 되었다.
2.2. 5월
8일 김경문 감독은 5월 중에 장현식이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퓨처스에서 경과를 살펴 본다고 한다.22일 kt wiz 2군과의 경기에서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7회 2사 상황부터 등판하여 2.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
25일 KIA 타이거즈 2군과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51구 4피안타 4K 1실점을 기록했다.
29일 드디어 1군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당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1:3으로 뒤진 5회 무사 1, 2루에서 등판하여 단 2구만에 땅볼과 희생플라이로 상황을 정리했고, 삼진까지 곁들이며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6회에는 갑자기 제구가 하늘로 향하면서 흔들렸고, 결국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상대의 도루 실패로 아웃 카운트를 챙겼지만 다시 안타를 내줬고, 결국 2-0 카운트에서 마운드를 이민호에게 넘겼다. 이민호가 넘겨 받은 타자를 볼넷으로 내준 것도 모자라 실점까지 하면서 이 날 기록은 1.1이닝 23구 1피안타 2볼넷 1K 1실점. 팀은 2:7로 패배했다.
31일 경기에서는 5:2로 앞선 5회 구원 등판했다. 뜬공-삼진-땅볼로 가볍게 삼자범퇴 처리했지만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6회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결국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원종현이 책임 주자를 불러들이며 1이닝 18구 1볼넷 1K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그 리드를 그대로 지켜내면서 장현식은 시즌 첫 승을 신고.
2.3. 6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이닝 4실점하고 물러난 이재학을 대신해 5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이전과 달리 매 이닝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제구력을 보이면서 큰 문제 없이 이닝을 넘어갔으나 8회 강민호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1실점을 하고 말았다. 총 4이닝 58구 3피안타 1볼넷 1K 1실점. 선발로 들어가기 직전에 투구수를 늘리는 것은 좋았으나 바로 위에 적혀 있듯이 18구 투구한 바로 다음날 58구를 던졌다는게...유영준 감독 대행 체제 이후 유영준 대행은 장현식의 선발 전환에 대해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1] 그리고 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2:2로 뒤진 8회 1사부터 구원 등판하여 1.2이닝을 38구 2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일 경기에서는 4:3으로 뒤진 8회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대호를 상대로 0-1 카운트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지만 김성욱의 슈퍼 캐치로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8회말 팀이 역전에 성공하고 9회 이민호가 승리를 지켜내며 단 2구 던지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8회 0:0 1사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벤치에서는 한 점을 막아주길 바란 등판이었지만 허경민이 툭 쳐낸 타구가 우측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가 되어버리면서 결국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는데는 성공했지만 김재환이 툭 건드린 타구가 시프트를 뚫고 지나가는 등의 불운이 겹치며 3연속 피안타. 결국 3:0이 된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우석에게 넘겨주었다. 이우석이 추가 실점은 하지 않으면서 이 날 기록은 0.1이닝 29구 4피안타 2실점. 팀은 0:3으로 패배.
1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3:7로 앞선 3회 2사 1,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2구 만에 땅볼 아웃으로 이닝을 끝낸 것에 이어 무려 7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고 막아냈다. 유일한 위기는 4회 볼넷 두 개를 내주며 흔들린 것. 그마저도 삼진 두 개와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 날 기록은 4.1이닝 56구 무피안타 2볼넷 7K 무실점. 팀이 4:8로 승리하면서 시즌 세 번째 승리 투수가 되었다.
16일 kt wiz전에서는 1:5로 앞선 9회 등판하여 1이닝을 23구 1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경기를 끝냈다. 팀은 5연승.
2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3으로 앞선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안치홍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출발은 좋았으나 이범호에게 역전 투런을 맞고 말았다. 이어 볼넷, 2루타, 고의사구로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최원준이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추가 실점. 로저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지만 아쉬운 결과였다. 결국 팀은 9회 한 점 더 따라가긴 했지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본인은 시즌 첫 패전 투수가 되었다.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1로 뒤진 7회 1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송광민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아냈지만 제라드 호잉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팀은 8:1 패배.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5로 앞선 9회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과연 옳은 선택인가 하는 의문을 품게 만드는 등판이었지만 김재호를 삼진, 허경민을 땅볼로 잡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29일 경기를 앞두고 유영준 감독 대행은 선발 복귀를 위해 긴 이닝 위주로 준비시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일 kt wiz전에서는 3:5로 뒤진 6회 등판해 1이닝을 18구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정리하고 바로 마운드를 김진성에게 넘겼다.
6월 기록은 10경기 15이닝 2승 1패 1세이브 6볼넷 14K ERA 3.60. 긴 이닝도 나름 안정적으로 막아냈지만 아직 본인이 선발 자리는 고사 중. 인터뷰
2.4. 7월
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회 로건 베렛이 강습 타구로 인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강판되자 그 뒤를 이어 등판했다. 3:2로 앞선 무사 1루에서 뜬공 두 개와 삼진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5회 1사 1루에서 1루 주자가 런다운에 걸렸음에도 재비어 스크럭스의 미숙한 수비로 2루 진루를 허용했고, 오지환의 높은 바운드 타구 때는 손시헌이 제대로 잡지 못하며 1사 1, 3루가 되어버렸다. 결국 박용택과 김현수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역전 허용. 이 날 기록은 2이닝 35구 4피안타 1K 2실점. 패전 상황에서 내려갔으나 9회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패전은 지워냈다. 팀은 10회에만 7득점을 뽑아내며 13:6으로 승리했다.5일 경기에서는 5:3으로 앞선 8회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오지환에게 살벌한 타구를 맞았지만 권희동의 호수비가 나오며 실점하지 않았다. 9회에도 등판해 중심 타선을 상대로 뜬공-삼진-삼진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2:3으로 뒤진 4회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첫 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5회에는 볼넷-삼진-볼넷-땅볼-삼진이라는 롤러코스터 피칭을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6회에는 나성범의 실책성 수비 두 차례를 포함해 3피안타 1볼넷을 2실점을 했고, 교체되어 올라온 강윤구마저 자신의 책임 주자를 실점하며 총 2이닝 52구 3피안타 4볼넷 2K 3실점을 했다. 팀은 4:6으로 패배했고, 장현식은 시즌 두 번째 패전 투수가 되었다.
후반기 시작 하루 전인 16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시즌 전부터 좋지 않았던 팔꿈치의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다고 한다. 이번 시즌 내에 선발 복귀는 완전히 어려워졌으며, 아예 시즌을 일찍 접어야 할 상황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17일자 기사에서 시즌 후 박석민과 함께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의료진은 투구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소견을 말했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의 특성상 시즌 후에 수술을 하더라도 내년 시즌 복귀가 그리 늦지는 않겠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이미 반쯤 포기한 시즌인데 굳이 무리는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2.5. 8월
4일 다시 1군으로 복귀했다. 정밀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한다.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8:5로 앞선 7회 구원 등판했다. 구속은 나쁘지 않았으나 제구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2루타를 맞더니 1사 3루에서 땅볼로 1실점을 했고, 이후 제라드 호잉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2실점을 하고 말았다. 결국 7회를 다 책임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강윤구에게 넘겼다. 총 0.2이닝 12구 2피안타 2실점.
7일 kt wiz전에서는 3:9로 앞선 7회 구원 등판했으나 1사 이후 황재균과 윤석민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더니 2사 이후 정현에게 2루타를 맞고 강판되었다. 일단 김진성이 올라와 이닝을 끝내면서 총 0.2이닝 18구 3피안타 2피홈런 1K 2실점을 기록했다. 1군 복귀 이후 1.1이닝 동안 무려 5피안타를 맞고 있는데 그 안타가 2루타 두 개, 홈런 세 개라는게 문제. 상대는 치는 족족 장타를 뽑아내고 있다.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3:5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했다. 시작부터 제구가 안되면서 노수광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으나 정진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이후 마운드를 강윤구에게 넘겼고, 강윤구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이날 기록은 0.1이닝 9구 1볼넷 1K 무실점. 시즌 첫 홀드도 기록했다.
10일 경기에서는 10:8로 뒤진 8회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나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노수광에게 안타를 맞으며 득점권까지 몰렸으나 김강민과 제이미 로맥을 모두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총 1이닝 24구 1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2로 뒤진 6회 구원 등판했다. 여전히 제 공을 뿌리지 못했고,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김헌곤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다린 러프를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으나 매 경기 탈탈 털리는 상황.
14일 kt wiz전에서는 0:8로 뒤진 8회 구원 등판했으나 이번에도 역시 아웃 카운트 하나 잡을 동안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내주며 좋지 않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결국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왔으며 책임 주자를 유원상이 모두 불러들이며 0.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장현식의 8월 ERA는 20.25, 팀에게 마이너스 밖에 되지 않는 장현식이 1군에 붙어있는 게 벤치의 판단이면 무능을 넘어 직무유기 수준이 되는 것이고,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면 완전히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월간 기록은 4경기 4이닝 9피안타 4피홈런 4볼넷 3K 9실점 9자책 ERA 20.25.
2.6. 9월
리그 재개 이후 9월 확장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리그 재개 다음날인 5일 1군에서 바로 말소되었다. 6일자 기사에 따르면 이번에는 어깨 통증이 있다고 한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시작해서 팔꿈치 - 다리 - 팔꿈치 - 어깨 순으로 계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사실 통증 때문이 아니라 투구 내용만 보더라도 진작에 시즌을 접어야 했다.10월 2일 유영준 감독 대행은 "장현식을 남은 시즌 동안 아예 쉬게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이제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
3. 시즌 후
4. 총평
2017 시즌 보여준 활약에 이어 2017 APBC에서는 일본을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을 향한 기대를 더욱 부풀게 만들었다. 그러나 2월 스프링캠프부터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치르지 못했고, 결국 5월 말부터 1군에 합류하면서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복귀 이후로도 상황은 좋지 못했다.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었고, 매 경기가 불안했다. 스스로도 아직은 완전하지 않다고 판단해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나섰지만 그럼에도 좋은 공은 뿌리지 못했다. 전반기 막바지에는 다시 팔꿈치 쪽이 좋지 않아 1군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고, 8월부터는 다시 복귀하는 것을 선택했지만 그야말로 등판마다 얻어 터지면서 팀과 본인 모두에게 최악이 되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8월 14일 이후로는 1군에서의 등판은 없었으며, 10월 초 이번 시즌은 이렇게 끝을 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총 21경기 26.2이닝 3승 2패 2세이브 1홀드 17볼넷 24K ERA 7.43. 이제 남은 건 시즌을 빨리 끝낸 만큼 재활을 확실하게 해서 더 좋아진 모습으로 복귀하는 것.[1] 이는 김경문 전 감독 역시 지적했던 점이다. 하체를 이용한 투구가 잘 안되다보니 효율적인 투구가 안되고 있는 모양. 스프링캠프를 완주하지 못한 때문이 아닌가 하는 팬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