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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2:35:09

재버워크(쿠로코의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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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하러 온 깡패 조직

1. 소개2. 멤버3. 작중 행적4. 실력5. 기타

1. 소개

쿠로코의 농구 EXTRA GAME에 등장한 미국의 길거리 농구 챔피언 팀이자 NBA 선수들도 인정하는 실력자들이며 히무로가 영상으로 경기를 본 소감은 한명한명이 기적의 세대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실력을 지녔다고 한다. 전원의 연령은 18세 전후이고(엑스트라 게임 기준, 라스트 게임에선 전원 18세라고 나옴) 실력에 비해 행동들은 개차반.

2.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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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시 골드 주니어(PG) · 6. (SG) · 7. 앨런(SF) · 12. (PF) · 8. 제이슨 실버(C)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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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미국에서도 유명한 길거리 농구팀으로 일본에 카사마츠, 이마요시, 미야지, 오카무라, 히구치로 이루어진 Team Strky[1]와 친선게임을 하기 위해 입국했다. 입국하자마자 경기가 어떨 거 같냐는 여성 리포터에게 실버가 호텔로 오면 더 알려주겠다 라는 섹드립을 하였다. 그 후 롯폰기에 가서 한바탕 난리를 쳐놓기도 하였다.

그 다음날 Team Strky와의 경기에서 그야말로 놀면서 하면서 86 대 6 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게임을 끝내버린다.[2] 라쿠잔의 매니저 히구치를 제외하면 전원 고교시절 전국구 실력자들임에도 도저히 상대가 안됐다. 경기 후 소감에서 캡틴 내시는 일본인들은 지금 당장 농구를 그만두거나 자살하라고 원숭이가 지능이 좀 있고 스모기술을 좀 익혔다고 스모선수에게 덤비는 꼴이고 매우 역겹다 식으로 이야기해서 모두가 분노하였다.[3] 악수를 청하는 카사마츠의 손이 침을 뱉은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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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분노한 카게토라가 일주일 뒤 리벤지 매치를 제시하며 본인들이 패배할 시 본인이 할복이라고 하겠다고 대신 이기면 백배사죄한 후 뗏목이라도 타고 가라고 이야기 했고 그걸 받아들이면서 매치가 결정되었다. 상대할 팀은 기적의 세대카가미, 쿠로코로 이루어진 팀 보팔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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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간의 시간 동안 연습은 하지 않고 롯폰기에서 놀기만 하였다. 그 후 팀 보팔소드와 대결하게 되는데 시작하자마자 점프볼에서 지고 아오미네에게 덩크를 먹는다. 1쿼터는 16대20으로 리드를 빼앗겼으나 실버가 본실력을 발휘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아오미네를 아오미네 이상의 민첩성으로 제끼고 무라사키바라를 힘으로 눌렀으며 블락을 당하지 않기 위해 꽤 먼 거리에서 쏜 아카시의 슛을 블락 하며, 달리기 속도에서도 키세와 미도리마를 압도한 후 카가미 이상의 점프력으로 프리스로우 라인 윈드밀 덩크까지 시전해 전원을 충격에 빠뜨린다. 그러자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아이다 감독이 쿠로코와 카가미를 투입, 아오미네와 카가미의 더블 블락으로 실버는 막히고 쿠로코의 패스로 반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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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버는 계속해서 혼자 하려다가 턴오버를 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화가 나서 수비까지 하지 않고 동료에게 뭐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자 내시가 나서서 진정시키고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 키세가 반응조차 못 하는 패스를 하며 다시 차이를 벌렸고 더블팀 특성상 한 명에겐 오픈 찬스가 나기 때문에 뛰어난 패스로 게임을 풀어나가고 더블팀을 풀면 실버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그러다가 키세가 퍼펙트 카피+ZONE 이라는 치트키 기술 사용으로 19점차였던 점수차가 10점차까지 좁혀진다. 허나 키세의 퍼펙트 카피+ZONE의 지속 시간이 끝나 탈진한 상태로 나갔지만 다시 제 2의 인격을 개방한 아카시에게 내시의 패스가 막힌다.

엠퍼러 아이를 개방한 아카시가 계속해서 내시를 막아내게 되고 거기에 미도리마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하는데 아카시와 함께 스카이 다이렉트 3점슛 그리고 초장거리 3점슛으로 반격하기 시작한다. 내시는 아카시가 미래를 보고 본인의 플레이를 예측하여 빼앗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 와중에 계속되는 3점슛으로 74 대 71, 즉 3점 차까지 따라잡힌다. 그러자 내시가 아카시에게 자신을 제외하고는 엠페러 아이를 가진 사람을 처음 본다고 하면서 그 역시 엠퍼러 아이와 비슷한 벨리알 아이를 꺼낸다.

벨리알 아이를 꺼내며 점수차를 다시 벌리지만, 실버의 무리한 플레이와 무라사키바라의 활약으로 다시 8점차로 추격을 당한다. 그러다가 무라사키바라가 부상으로 나가고 쿠로코가 들어가면서 연계 플레이를 통해 4점차가 되고, 내시가 본래 실력을 발휘하면서 달아나려 하지만 두 인격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완전한 엠퍼러 아이를 각성한 아카시가 내시를 막아낸 후 미도리마의 3점으로 1점차로 따라잡힌다. 내시는 볼을 돌리면서 마무리 하려드디어 닥돌하지 않고 볼을 돌리는구만[4] 하지만 쿠로코의 기습적인 스틸 이후에 카가미와 아오미네의 더블 덩크로 91 대 92로 패배하게 된다.

4. 실력

미국의 길거리 최강 팀답게 거의 NBA 급이며, 그 중에서도 뛰어난 플레이어는 리더 내시 골드 주니어와 센터 제이슨 실버이다.

일단 실버는 210cm에 115kg이라는 스펙의 소유자로 키, 체중 모두 쿠로코의 농구 세계관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무라사키바라 이상의 덩치와 힘, 카가미와 아오미네 이상의 운동능력을 겸비했으며 기술도 상당하다. 거기다 야성 보유자이며 연상되는 맹수는 T-Rex. 다만 상당히 흥분을 잘 하며 열받으면 팀플레이를 도외시하고 무리한 플레이를 하기에 행동이 잘 읽힌다는 약점이 있다. 반면 내시는 딱히 약점이 없는 선수. 항상 최선의 플레이를 하며 기술, 운동능력, 패스, 득점력 모두 최고치를 자랑하며, 본편의 아카시 세이주로의 상위호환격 플레이를 펼친다.

나머지 선수들도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들로 상당한 난이도의 기술들을 자유자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체능력이나 기술 자체는 기적의 세대 못지 않은 수준.[5] 다만 특수능력으로는 기적의 세대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쿠로코의 농구 세계관에서 특수능력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임을 생각하면 내시와 실버를 제외한 나머지는 기적의 세대와 완전히 동격이라고 보긴 어렵다. 굳이 따지면 히무로 타츠야하이자키 쇼고처럼 기적의 세대에 한없이 가까우나 그 이상의 무언가는 없는 선수들이라고 봐야할 듯.

이 팀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멘탈. 내시를 제외하면 좀 추격당하거나 하면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실버는 성질이 나면 아예 경기를 던지는 수준이다. 물론 그러한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너무나도 규격 외인 실버가 보여주는 공수에서의 위력, 그리고 코트 전체의 미래를 보며 게임을 주무르는 내시의 절대적인 기량은 기적의 세대조차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사실 멘탈이고 특수능력이고 다 떠나서 재버워크 입장에선 불공정한 시합이기도 했다. 주전 5명 벤치 5명에 헤드코치인 카게토라+분석관 겸 매니저인 아이다와 모모이까지 갖춘 풀전력 보팔소드와 달리, 재버워크는 제대로 된 감독도 백업선수도 없이 고작 5명[6]이서 시합에 임했기 때문[7]. 보팔소드는 주전 5명(기적의 세대)에 이어 카가미와 쿠로코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7인 로테이션을 돌렸는데[8], 만약 공정하게 주전 5명으로만 붙었다면 2~3쿼터에 게임이 터졌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9] 거기에 시합 무대가 일본, 즉 보팔소드의 홈코트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시합 자체가 극단적으로 보팔소드에게 유리하게 세팅되어 있었던 셈.[10] 만약 같은 조건 하에 붙었다면 재버워크의 원사이드한 압승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11]

하지만 이건 일본 측이 불공정한 판을 짠 게 아니라 재버워크가 자신들이 원숭이 따위에게 질 리가 없을 거라 자만한 탓이다. 기후나 경기장 규격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경기까지는 무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었다. 이 정도 시간이면 본국에 연락해서 보충 인원들을 불러들일 시간은 충분한데다 일본 측에서 연습장까지 따로 제공받았는데 재버워크는 '우리가 왜 원숭이들을 위해서 연습 같은 걸 해줘야 하는데?'라며 씹고 술을 퍼마시며 놀아제꼈을 뿐이다. 확실히 시합할 때 양쪽의 상태는 재버워크가 불리하기는 했지만, 그 불리함을 초래한 건 전적으로 본인들의 오만과 방심이었으니 결국 자업자득이다.

5. 기타


[1] 슈토쿠, 토오, 라쿠잔, 카이조, 요센의 약자[2] 정말 진지하게 경기에 임한 것도 아닌 게 아오미네에 의하면 길거리 농구에서 상대방을 도발하거나 갖고 노는 플레이는 늘 있는 일이고 오히려 하이 테크닉인 플레이라 하지만 재버워크는 그런 플레이 한다며 상대를 아주 깔보는 게 대놓고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기적의 세대에게 발렸던 팀들의 기분을 깨달은 역사적인 순간[3] 만화여서 이 정도로 끝난 거지, 실제였으면 인종차별 논란으로 크게 들어간다. 아무리 본인들이 실력이 뛰어나다 해도 남의 나라 사람들을 저렇게 싸잡아서 원숭이라 비교하는 건 문제이며, 공식석상에서의 발언인 만큼 큰 이슈가 될 수 밖에 없는 셈.[4] 하지만 이 이후의 상황을 보면 작가가 라쿠잔이나 토오 등 의도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시점에서 볼을 돌리지 않게 만들었다고 생각이 든다. 볼을 돌리는 것이 안전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쿠로코가 있을 경우 오히려 더욱 위험한 작전이다. 기적의 세대의 드리블은 웬만해선 쿠로코가 스틸하기 힘들지만 볼을 돌린다는 것 자체가 패스인데 패스에 한해서는 쿠로코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스틸당하기가 쉽다는 것. 보이면 경계라도 하지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스틸을 하는 쿠로코를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기적의 세대들은 끝까지 공격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재버워크는 그런 사실을 잘 알지 못했기에, 그리고 쿠로코를 경계하지 않았기에 기습적인 스틸을 당한 것이다.[5] 아오미네와 키세가 각각 존과 퍼펙트 카피로 실버를 완벽하게 막고 있었지만 무라사키바라가 재버워크의 두 명에게 번번이 뚫려 점수차가 줄어들지 않는다고 나오는데 이는 바꿔 말하면 재버워크 두명이면 기적의 세대 한 명은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6] 극장판에서는 백업으로 보이는 멤버 3명 정도가 살짝 보이기는 했다.[7] 이 부분은 내시 골드 주니어의 캐릭터성 붕괴와도 연관이 있는데, 독자 사이에서 주목받지 못했을 뿐이지 상대방을 깔봐도 자기 편의 농구 경기 준비에 철저한 성격인 내시를 일본 팀을 깔봐서 대충 준비해서 경기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행보를 보이는 캐릭터로 일시적으로 만들어 작품의 줄거리를 전개하였다는 문제가 있다.[8] 실버를 제어하기 위해 무라사키바라-카가미-아오미네라는 트리플 포스트를 활용하거나, 쿠로코가 출전해 내시의 허를 찔러주는 등 벤치자원을 통한 이득을 상당히 많이 봤다. 나머지 백업은 사실상 벤치워머라서 경기엔 나서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9] 백업이 없었다면 키세의 퍼펙트카피+ZONE 모드는 체력문제상 시도조차 하지 못 했을 것이며, 무라사키바라 다음 가는 림 프로텍터인 카가미가 빠지게 되니 실버를 견제하는 데에도 더욱 난항을 겪었을 것이다. 출전 시간은 적었지만 나올 때마다 모멘텀을 가져와 주었던 쿠로코의 부재 또한 뼈아프다.[10] 실버가 패배 후 결과에 승복하지 못했던 것도 어떤 의미로는 납득할 수 있는 부분. 오히려 의연하게 받아들인 내시가 대범한 케이스다(...)[11] 7인 로테이션에 코치진까지 갖추고 있는 팀을 상대로 스타팅 5인만으로 맞서 거의 이길 뻔 했다는 것은, 동일 조건에서 붙을 시 완벽하게 압도할 만 한 저력이 있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