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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3:05:11

잿빛 성 침공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히어로 킬러의 에피소드
노스트라 전투 잿빛 성 침공 히어로 클랜 내전
잿빛 성 침공
장소 에어리어 55 잿빛 성
교전 세력 네라 잿빛 성
지휘관 엔젠 레긴 싱클레어+
참전 목록 이화
존 나세
벡터
레이첼 싱클레어
백지
바그나

심연의 무희+
인형사
검방전사[1]
트레져 헌터
니들스
SJ

헤카테
레긴의 장남
락스퍼 싱클레어
라제니아 싱클레어

잿빛 성 인근의 성주들

하이윈드+
숲지기+
가랜드+
디하이스+

양진태+
사파이어+
데몬+

다리아 멘도사
나클
팔라딘
아주르 드래곤+
하이 눈
결과 네라 부활
엔젠 엘더 등극
해체 전쟁 선포

1. 개요2. 배경3. 전개4. 결과5. 비판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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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금부터 우리는 전설을 무너뜨리러 간다.
엔젠
전설은
쉬이 꺾이지 않기 때문에
전설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레긴 싱클레어

네이버 웹툰히어로 킬러》의 사건. 장소에서 따와 잿빛 성 에피소드로 불리기도 한다.

2. 배경

엔젠은 밀렌 쿨라의 탑을 등반함으로써 턱걸이일지언정 엘더의 영역에 닿은 반면 네임리스는 노스트라 전투에서 처참한 패배를 당하고 주전력인 이화가 블랙핸드에 체포당하는 최악의 결과를 내고 만다.

그러나 히어로 클랜 내전을 앞두고 의회파의 전력을 분산시키길 원했던 비숍은 블랙핸드를 습격해서 이화를 구출해 엔젠에게 데려가고 그 덕분에 엔젠은 네임리스 전원에 네라 시절의 부하들, 새로 쓰일 전설의 한 부분이 되고 싶거나 떨어질 금붙이를 노리는 빌런들까지 모인 대군을 이끌고 잿빛 성으로 진군한다.

3. 전개

3.1. 불멸의 숲 돌파

엔젠은 형식상으로만 잿빛 성에 속해 있고 레긴의 영향력이 그렇게 크진 않은 구역에서부터 돌파를 시작한다.

다른 빌런들과 흩어진 이화와 트레저 헌터는 인면수 무리에 의해 위기에 몰리지만 빅토리아에 의해 파견된 헤카테가 길잡이를 자청하며 위기를 넘기고 강해진 전투력을 바탕으로 순조롭게 진행하던 레이첼은 삼촌을 죽이고 어머니와 자신을 체포했던 친위대장 하이윈드를 발견하고 단숨에 살해한다.

클랜의 군사 고문으로 재직하다가 침공 소식을 들은 락스퍼는 잿빛 성으로 돌아온다. 자신에게 유리한 지형에 의지하여 엔젠을 막아서지만 엔젠은 이미 엘더의 문턱에 닿았기에 압도당하고 숲지기의 희생으로 간신히 목숨만 건진 채 도주하고, 승리한 엔젠은 네라의 부활을 선포한다.

네라는 마침내 숲에서 빠져나와 외각 부근의 성에 도착한다. 공을 세우길 바라고 있던 빌런들은 엔젠이 전투명령을 내리길 기다리고 있었지만, 앞서간 인형사가 검방전사를 비롯한 자신의 인형들을 투입해 이미 성주의 목을 친 후였다. 잔여 병력을 소탕하던 도중 민간인들의 처우를 놓고 이화와 인형사가 충돌하며 서로 소모된 상태에서 레긴이 나타났지만 이는 환영이었기에 엔젠에게 본성으로 오라는 전언만 남기고 사라진다.

그날 밤, 양진태 일당은 레이첼을 유인해서 위기에 빠트리지만 이화, 벡터, 백지의 기민한 대처로 사파이어와 데몬은 전사, 양진태만 간신히 살아남는다.

3.2. 토벌

엔젠이 불멸의 숲을 돌파하고 네라의 부활을 선언했다는 소식은 비숍에 의해 순식간에 전 세계에 퍼진다. 네라의 존재를 완전히 지운 건 히어로 클랜의 위대한 업적이기에 클랜 마스터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지만, 내전이 본격화되는 상황이었기에 군대를 소집하는 대신 소수정예만 보내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다리아 멘도사, 나클, 팔라딘, 아주르 드래곤, 레디움 5인을 호출하지만 빌런에게 납치당한 연인을 구출하려는 하이 눈이 레디움을 동반자살로 협박해 대신 참여하면서 시작부터 꼬이고 만다.

3.3. 그물 성 전투

도주한 락스퍼는 천혜의 요새 그물 성으로 찾아가 엔젠의 침공을 경고하지만 성주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전혀 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전투가 시작되고 연결 다리를 지키던 기사 가랜드는 SJ에게 살해당한다.

성주로부터 지휘권을 넘겨받은 잿빛 성의 후계자 라제니아는 처음엔 그물 성에 숨겨진 장치와 락스퍼를 이용해서 일망타진을 노렸으나 엔젠과 레이첼을 보고 위험성이 너무 높다고 판단하여 포기한다. 엔젠이 항복을 요구하자 라제니아는 셋을 내보낼 테니 전부 쓰러트리면 성문을 열겠다는 조건을 걸고 기사 디하이스를 선봉으로 내세운다.

그러나 디하이스가 존 나세에게 당하자 라제니아는 엔젠이 세 번째 대결까지 기다릴 생각이 없다고 생각하여 그물 성주를 미끼로 내보낸 다음 락스퍼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서 혼돈의 시대부터 터를 잡고 있던 괴물을 깨우고 도망치려 하지만 그 괴물도 결국 식물인지라 레이첼의 기프트에 순식간에 자괴하고 인형사가 보낸 검방전사의 기습에 락스퍼가 중상을 입으나 난입한 아주르 드래곤이 싱클레어 남매를 구출해 꽃잎 성까지 후퇴한다.

3.4. 꽃잎 성 전투

최후의 전투를 앞두고, 백지는 즉석으로 모은 병력이 엘더의 군대를 상대로 승부가 될 리 없고 성패는 엔젠과 레긴의 결투에 달려 있으니 레긴 앞에 완전한 컨디션의 엔젠을 데려다 놓기 위한 계획을 짠다. 잿빛 성 측도 이는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기에 라제니아는 반지를 사용해 성주들을 꽃잎 성으로 집결시키고 다리아는 시야와 경로를 제한해서 벡터의 순간이동을 방지하고 심연의 무희는 아주르 드래곤이 요격한다는 전략을 세운다.

그러나 민간인들을 방패로 내세운 것에 당황한 아주르 드래곤이 역으로 당하면서 포위망이 뚫리고 심연의 무희는 쐐기와 번개에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기어이 벡터의 기프트 사정거리 내에 엔젠을 보내면서 다리아의 전략은 실패로 돌아가고 결투 순간을 노려 엔젠을 처치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다. 만전의 상태로 본성에 도달한 엔젠은 레긴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레긴은 이를 받아들이며 세계수를 풀어놓는다.

세계수가 가지를 뻗쳐 피아 구분 없이 양분으로 삼기 시작하자 라제니아는 자포자기하며 자살을 시도하나 여전히 포기하지 않은 락스퍼는 라제니아를 제지하고 이성이 남아있는 이들에게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을 합쳐 본성의 나무를 쓰러트려야 한다고 소리친다

3.5.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

엔젠과 레긴의 결투가 시작되는 동시에 불구대천의 원수 이화와 양진태 역시 최후의 결투를 시작한다.

처음엔 사파이어를 들먹인 도발에 양진태가 이성을 잃으며 이화의 공세로 시작되지만 양진태는 횃불로 증폭된 회복을 통해 전부 버텨내고 반격을 시작한다.

고독한 정원사를 사용해서 한차례 공격을 흘려낸 이화였지만 이어지는 백면검의 압도적인 화력에 궁지에 몰리자 마인드 쇼크로 템포를 끊고 사복검 흑장미와 유리의 세례를 연사하며 틈을 주지 않고, 한계에 도달한 양진태는 백면검을 놓고 맨손으로 덤벼드는 강수를 두어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화는 복사해둔 기프트 대부분을 소모했고 양진태는 백면검을 놓친, 서로의 강점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최후의 공격에 이화는 복부 절반이 날아가며 쓰러지고 양진태는 여전히 회복하며 이화의 패배로 끝나는 듯 보였으나 최후의 도박으로 던진 갬블러 리스크가 6이 나오고 이어지는 침묵의 굴레에 반으로 갈려 있던 양진태가 회복에 실패하고 먼저 사망한다.

양진태에게 있던 횃불이 넘어오며 이화 역시 기프트 폭주로 죽을 뻔 하나 헤카테의 조언으로 방금 얻은 회복을 제외한 기프트를 전부 삭제하며 목숨을 건지고 백면검을 노획한다.

3.6.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꽃

엔젠과 레긴은 잿빛 성 전체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기프트를 사용하며 맞붙는다. 백병전에서 양쪽 모두 피를 흘리는 등 초반에는 대등해 보였으나 엔젠은 히어로 클랜, 세계수를 상대하기 위한 여력을 남기려 했고 이를 눈치챈 레긴은 도망칠 구석을 남겨 놓느냐는 비웃음과 함께 황천의 왕홀로 엔젠의 방어를 돌파해 중상을 입힌다.

그제서야 모든 것을 불태우기로 결심한 엔젠이 프라타파나를 사용하며 스스로의 생명을 매개로 타오르는 불꽃과 아무리 짓밟아도 다시 재생하는 생명이 백중지세를 이룬다.

한편, 레긴에게 복수심을 품고 있던 레이첼에게 락스퍼는 레긴을 죽이는 것보다도 더 그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레긴이 천년을 투자한 세계수를 삼켜버리라고 제안한다. 락스퍼와 이화의 도움을 받아 세계수에 접촉하고도 현저한 격차에 압도당하던 레이첼이지만, 주변에 놓인 농기구를 보고 힘없는 민간인조차 고향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는 것을 깨닫고 세계수에 기프트를 사용한다.

이공간을 돌아다니던 레이첼은 세계수의 주인인 여자아이와 마주친다. 처음엔 안심시키고 뒤통수를 치려 했으나 잿빛 성의 병사들이 엄마를 끌고 갔다며 울먹이자 동병상련을 느낀듯 넌 절대로 잘못 태어난 게 아니라며 위로한다. 아이가 날 죽이고 다 가져가도 좋으니 꽃 한 송이만 보여달라고 부탁하자 아껴뒀던 꽃봉오리를 개방해서 잿빛 성에 봄을 가져온다.

레이첼에 의해 세계수에 꽃이 피어나며 레긴이 동요하는 찰나의 시간을 틈타 엔젠은 아비치를 사용해서 이화, 체인[2], 심연의 무희, 누갈을 소환한다. 레긴은 이들을 전부 격파하고도 마지막 엔젠의 직접 공격에 당하지만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반격을 가하며 서로 에스트가 방전된 채 맨주먹으로 달려든다.

3.7. 야생화와 물푸레나무

기력이 전부 소진된데다가 천년의 계획까지 무너졌음에도 레긴은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면 된다며 생기를 되찾는다. 그 광기에 여태까지 단 한 번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 없던 엔젠조차도 기겁하지만 레이첼이 피워낸 꽃잎이 흩날리기 시작하자 레긴의 머릿속엔 자신이 평범한 농부였던 시절,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첫 번째 아내와의 결혼식이 떠오른다. 그제야 자신이 무엇 때문에 이런 싸움을 시작했는지 깨달은 레긴은 꽃잎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엔젠의 일격을 맞고 쓰러진다.[3]

패배를 인정한 레긴은 엔젠에게 엘더의 별이 새겨진 반지를 넘기고 세계수 프로젝트는 철의 마녀의 새장을 부수기 위함이냐는 질문에 긍정한다. 반면 이어서 도착한 레이첼에겐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다며 극찬하면서도 그녀의 어머니 헤베르나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부정한다. 레이첼은 비록 철천지원수에 지독한 악인이지만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이자 이끌릴 수밖에 없는 구세주였던 레긴에게 유언을 남길 기회를 주고 레긴은 시대에 자신의 가장 강했던 모습만 기억해 달라는 호소를 남긴 채 참수당한다.

3.8. 정오의 한발

그러나 아직 상황은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니었다. 나클의 기습에 의해 이미 한계였던 엔젠이 쓰러지고, 이화를 시작으로 빌런들이 가세하며 엔젠을 보호하지만 유일하게 마크당하지 않고 있던 하이 눈이 총을 쏘는데...

하이 눈의 기프트 탄환은 엔젠이 아니라 나클에게 적중한다. 원래부터 모두를 지킬 수 없다면 그 모두를 희생하더라도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하이 눈이었기에 자신의 연인 검방전사를 돌려받기 위해 인형사와 거래를 한 것이었다. 하이 눈의 배신으로 나클이 묶이며 팔라딘과 다리아 단둘이서 그 많은 빌런들을 상대해야 하고, 당장은 균형이 맞을지 몰라도 팔라딘의 기프트가 해제되는 순간 전부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기에 총책임자 다리아가 퇴각을 선택하며 잿빛 성은 네라의 손아귀에 완전히 들어온다.

4. 결과

내가...
엘더다.
엔젠

빌런 측은 네라를 부활시키고 왕을 엘더에 올려놓는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 심연의 무희가 전사하고 이화는 독립을 선언하는 등 손실이 없진 않았으나 레이첼 싱클레어가 급성장하며 그 공백을 메꿀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잿빛 성은 세력 자체가 완전히 괴멸했고 히어로 클랜 역시 임무는 실패하고 특급 전력까지 전사하는 이보다 나쁠 수 없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5. 비판

본 에피소드의 최종보스 레긴 싱클레어의 캐릭터성에 대해서는 호평이 압도적이고 그 전까지 설정만 거창하고 실속이 없다고 조롱받던 양진태[4], 이진천이 재평가받는 등 긍정적인 평가도 없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캐릭터 활용에 문제가 많고 그로 인해 스토리의 퀄리티가 하락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별은 떨어졌고... 그럼 이젠 내가 엘더인가?
잿빛 성 에피소드의 최대 피해자. 더스트 시티 에피소드부터 '때를 기다리는 자'로 소개되며 중요 인물임이 예고되었고 엘더의 형제, 번개 기프트 등 기대를 받지 않을 수 없던 캐릭터였으나 대사 하나로 이미지를 완전히 망쳐놓았다. 엘더 자리를 뒤치기로 얻으려 하는 것부터가 치졸하기 짝이 없는데 이조차도 완전히 허를 찔러놓고 머리가 아닌 심장을 노려서 즉사시키지 못해 다리아가 똑바로 하라고 분통을 터트리거나 나클보다 한참 아래로 여겨졌던 이화가 어렵지 않게 공격을 막아내는 등 과정도 형편없었다.
* 라제니아 싱클레어
난 락스퍼처럼 도망치지 않겠어요. 살아서 책임질거야.
...이제 만족하세요, 아버지? 다음 생애가 있다면...
싱클레어로는 절대 태어나고 싶지 않네요.
첫 번째 대사는 저녁, 두 번째 대사는 다음날 동틀 녘에 나왔다. 즉 길게 잡아도 12시간 만에 결심을 뒤집고 자살하려 했다는 것이다. 잿빛 성 에피소드 이전까진 락스퍼의 회상을 통해 레긴의 만행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맞서 싸우다가 고통받는 개념인으로 묘사되었으나 실상은 후계자로 누릴 건 전부 누리다가 중요할 땐 놓아버린 무책임한 인간이었다. 에피소드가 끝나고 나서도 죽었는지 살았는지, 살아있다면 포로로 잡힌 건지 도주한 건지 언급조차 없다.

이 외에 라제니아가 라제니스로, 아주르 드래곤이 레드 드래곤으로 오타가 나거나 말풍선을 잘못 그려 레이첼이 자문자답을 하는 등 자잘한 오류도 있었다.

6. 관련 문서


[1] 인형사에게 조종당하는 상태.[2] 레콩키스타 형태로 이화가 들고 있다.[3] 이때 엔젠도 완전히 질렸는지 제발 죽으라고 애원까지 한다.[4] 전투씬은 잘 뽑혔지만 무기에 의존하는 성향을 끝까지 고치지 못 한 데다가 기존의 전쟁 이후 세대 중 최강 설정까지 잃어버려 위상이 깎여나간 부분도 없지 않다.[5] 불멸의 숲을 통과할 때만 해도 숲에서 버프를 받아 강해졌다고 나오지 나무 괴물들을 자괴시켰다는 묘사는 없다.[6] 라제니아는 잿빛 성 사람들의 몸엔 출생과 동시에 씨앗이 심어진다고 말했으니 레이첼에게도 씨앗이 있어야 한다.[7] 이 부분을 싱클레어 남매와 연결시켜 세계수의 주인은 라제니아였고 락스퍼가 설득하는 게 초기 설정이었다는 추측도 있다. 물론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잿빛 성 에피소드에서 활약해야만 하는 레이첼이 공기가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