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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01:05:13

전광전차

아카츠키 전광전기등장인물
아카츠키 뮤카레 사이 카나에 프리츠 마릴린 수 웨이 아노님 엘렉트로졸다트 아들러 전광전차 무라쿠모 완전자
엔-아인 완전세계의 등장인물
이나즈마 엔-아인 카티 템펠릿터 아노님 가드 발큐리아


파일:external/subtlestyle.net/wall_tan800x600.jpg
아카츠키 전광전기 Ausf.Achse 공식 일러스트.
삐삐삐삐삐삐...(ピピピピピピ…)
삐... 가...(ピ… ガ…)
큐라큐라큐라...(キュラキュラキュラ…)[1]
아카츠키 전광전기에서의 승리 대사. 앞의 2개는 BBTAG에서 전자음으로 구현되었다.
전부 이상한 기동음이지만 넘어가자

1. 개요2. 실체3. 성능
3.1. 아카츠키 전광전기3.2. 엔-아인 완전세계3.3.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
4. 기타5.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전용 BGM
아카츠키 전광전기,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 鐵駆(Iron Horse)

1. 개요

電光戦車(Blitztank)[2]
야 잠깐만, 이거 전차잖아?! 반칙이잖아! - 마릴린 수
뭐냐... 이건... - 웨이

아카츠키 전광전기에 등장하는 전차. 전광기관을 동력원으로 하는 전동전차로, 이명이라 할 만한 게 있다면 금단의 결전병기 정도.
대전 말기, 군사기술 연구기관-통칭 "게젤샤프트"에 의해 시작개발 되었지만, 본격적인 생산 전에 계획이 파기되었다. 그랬다가 종전 이후 작중 시점에서 게젤샤프트가 다시 복원하는 데 성공하고, 생산을 시작하여 작중 시점에서는 나름대로 전력으로 쓸 만한 수량이 제작된 상태이다.[3]

흔히들 생각하는 전차와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은 있어도 생긴 건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 일부 실제 전차들처럼 전방에 기총을 하나 장비하고 있으며, 이 기총은 소규모 화염방사기도 겸하고 있다. 그 이외에 아래쪽에 있는 앞쪽 두 개 캐터펄트 부분은 마치 4족보행 동물의 발처럼 앞으로 내미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왼쪽 캐터펄트 위쪽에 작은 전조등도 있는데, 작중 전차 도트에도 이 전조등이 그려져 있다. 막상 오프닝에서만 쓰이고 그다지 크게 중요한 녀석은 아니지만... 그리고 이 전차, 전차 주제에 점프가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 나온 전차 중에 메탈슬러그와 더불어 점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전차 되시겠다.

또한 뭔가 포신이라 할 만한 게 끝에 해골이 달려 있는 사람의 목 부분 비슷한 부분이고 포신의 해골 부분에는 레이저 발포 장치가 내장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전차의 두 눈 안쪽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 맞았을 때 상대방을 마비시키는 B-지뢰(블리츠미네)를 발포할 수 있는 장치가 동체 뒤쪽에 있으며, 전차 내부에는 거대한 레이저포(걀라르호른)가 내장되어 있다. 작중에서 기 3줄짜리 초필살기를 쓰면 전차 내부의 레이저포를 쓸 수 있는데, 이 때 앞쪽 두 캐터펄트 부분과 전차 기총 부분을 전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때 이 레이저 장치나 블리츠미네 같은 전자장비는 전광기관을 동력원으로 하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것. 위의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인게임 도트 내에서도 알게 모르게 전광기관과 비슷하게 생긴 부속이 그려져 있다.

이 정도만 봐도 엄청난 고성능의 전차인데, 여기에 이 전차는 자립 구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임무만 할당받으면 지 알아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머리 좋은 병기이다.

일단 생기기는 참 인체공학적으로 생겼지만,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이 쪽은 생물은 아니다 보니 작중에서 스토리상으로 나오는 나레이션이 다른 캐릭터들과는 완전히 느낌이 다르다.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지령 제XX호, 어디 지역 사령관은 어디에 상륙할 것 / 어디를 공략할 것" 같이, 전차를 통솔하는 사령관에게 할당된 임무가 나레이션으로 나온다. 한자를 제외한 모든 가나가 카타카나로 나오는 점도 특이점.

2.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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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이런 병기를 게젤샤프트 측에서는 대량생산하지 않았고, 오히려 계획을 중간에 한 번 파기했다가 나중에서야 다시 복원했다. 그냥 이 정도의 고성능 전차 제작이 어지간히 어렵다거니 비용이 너무 비싸서 비용 절감용으로 계획을 파기했거니 싶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 이유는 전광전차가 전광기관을 쓰는 전차라는 점에서 시작한다. 전광기관은 생체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인데, 이걸 어떻게 생체 에너지도 없는 전차에 쓸 수 있단 말인가?
===# 아카츠키 전광전기 #===
"소문으로 듣긴 했건만... 딱한 것들일세..." - 프리츠
"이 녀석들은 대체 뭐 이런 물건을 소생시킨 거냐..." - 아카츠키
"피...? 설마 이 안에는..." - 사이
"카머라드(전우)여..." - 엘렉트로졸다트
電光機関は生体エネルギーを電気に強制変換する
一種の動物兵器であり特攻兵器であった
瀕死の負傷兵を動力源として搭載した電光戦車は
自律駆動で運用されたが暴走が相次いだ
そして今、基地の崩壊により遂にその役目を終える…

전광기관은 생체 에너지를 전기로 강제 변환시키는
일종의 동물병기이기도 하면서 특수병기였다.
거의 죽기 직전의 부상병들을 동력원으로 탑재한 전광전차는
자립구동식으로 운용되었으나, 폭주가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지금, 기지의 붕괴에 의해 마침내 그 임무를 끝낸다...
전광전차의 엔딩 내용. 전광전차의 참혹한 실체가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다.
전광전차가 전광기관의 생체 에너지 변환 기능을 쓸 수 있었던 것은 부상당해 거의 죽기 일보 직전의 병사들을 갈아넣어서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빈사 상태의 병사들을 동력원으로 갈아넣을 때 자립구동 목적으로 머리의 뇌 부분까지 같이 생체 부품으로써 사용했기 때문에 자립 구동이 가능했던 것으로, 자립구동 방식이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간지능이라는 뜻이다. 거기다 이걸 만든 조직에서 병사라면 얼마든지 수두룩하게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대를 생산할 수 있었던 것. 괜히 캐치프레이즈가 금단의 결전병기가 아니었다.

그런데 그 결과 자립 구동은 되는데, 여러 명의 부상병들을 동력원으로 사용한 결과 그 여러 명의 의식이 전차 한 대에 섞여 있고, 일부 전차들이 그렇게 여러 명의 의식이 섞여 있는 상태에서 각성하는 바람에 폭주하는 사태가 여러 번 일어났다. 스토리 상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전광전차도 그 예시 중 하나. 이 병기가 대량생산도 안 되고 계획 파기가 된 건 이 불안정성 때문이다. 병기는 신뢰도가 대단히 중요한데, 일단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륜적인 문제는 둘째 치고, 언제 의식이 각성해서 멋대로 날뛸 지 모르는 병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작중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전광전차의 경우 7스테이지의 아카츠키와의 조우 이벤트[4] 이후 전차의 승리 대사가 위의 구동음이 아닌 "…………………?"가 나오는 걸 기점으로 폭주를 시작하는데, 스토리 상으로 이 때가 임무를 마치고 게젤샤프트 기지에 귀환한 이후이다. 애꿎은 게젤샤프트 사람들만 희생됐다
작전을 끝내고 귀환한 전광전차 군단. 그 중 한 대가 돌연 폭주하기 시작했다... - 전광전차 8스테이지 나레이션
한 가지 특이점으로, 스토리 상으로 폭주하기 시작하는 8스테이지부터는 이전까지 카타카나 위주로 임무 내용을 설명하던 나레이션이 갑자기 다른 캐릭터들과 비슷하게 나오기 시작한다. 어차피 작중 시점에서 임무를 다 끝내고 귀환했기 때문에 굳이 사령관의 임무가 여기 써질 일은 없겠지만, 이전까지 카타카나 위주로 나오던 나레이션이 갑자기 히라가나 위주로 바뀌는 점 때문에 위화감이 상당히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아주 작정하고 날뛰어 주셨구만… 이 머저리 자식… 고철더미로 만들어 주지… - 아들러
또 폭주냐… - 무라쿠모[5]
일단 졸다트 군단이 먼저 전차를 막아 보려 하나 역으로 자기들이 털리고, 이에 아들러가 몸소 나서지만 역시 리타이어. 대체 어느 경로로 갔었는지 페르펙티 제단까지 달려가서는 페르펙티까지 밀어 버리고[6]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무라쿠모를 직면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서서히 의식에 눈을 뜨고, 약간씩 말을 하기 시작하여, 무라쿠모를 상대할 때쯤 되면 자기 의사를 나름대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까지 가게 된다. 문제는 이 때 겨우 내뱉을 수 있었던 첫번째 문장이...
「…アツイ……コワイ…チガ……シニタクナイ…」
「カアサン…カミサマ……オレハ……ニ…ニンゲ…ン……」
...뜨거워...... 무서워... 피가...... 죽고 싶지 않아...
어머니... 하느님...... 나는...... 이... 인가...ㄴ......
이게 전차 한 대에서 나온 대사이지만, 막상 저 전차를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졸다트를 포함해 여러 명이 동력원으로 사용되어야 했다.[7] 그 여럿의 의식이 한꺼번에 섞여 있었기 때문에 이런 끔찍한 말이 나왔던 것이다. 여기에 전차의 대사들은 전부 다 카타카나로 표현되는데, 그 때문에 전체적으로 대사가 섬뜩하면서도 상당히 안타까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저 대사가 나온 직후 무라쿠모는 "와라... 내가 친히 발할라로 보내 주마..."라는 대사와 함께 그 전차를 멈춰 주려 하나 역으로 자기가 멈춰진다. 이겜에서 성격이 가장 더러운 무라쿠모조차도 여기서 착하게 나오는건 기분 탓일 거다.
무라쿠모 : 크허억! … 허억… 허억… 허억…
전광전차 : 말…해라……나는……어떻게 해야…
무라쿠모 : 안심해라… 너에게도… 죽음은… 찾아온다…
전광전차 : ……싫어…여기는……………추워……
다행히 무라쿠모의 말에 의하면 전광전차에게도 죽음은 찾아온다는 듯 하다. 물론 전광전차가 죽을 때가 온다면 전광기관이 멈출 때 = 동력이 끊어질 때 = 더 이상 구겨넣을 생체가 없을 때 정도겠지만. 그런데 전광전차도 그렇게 되기 이전에 사실 인간이었지 않는가? 이 세상에 죽음이 안 두려운 인간 없듯, 전광전차도 자기가 죽는 건 진짜 싫어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무라쿠모 사망 이후 게젤샤프트 기지는 붕괴하고, 당연히 전광전차도 그 안에 매몰되면서 마침내 편해질 수 있게 된다. 상당히 씁쓸한 엔딩이 많은 아카츠키 전광전기 내 엔딩 중에서도 전광전차의 엔딩이 제일 안타깝다는 평이 많다.
===# 엔-아인 완전세계 #===
가슝! 가슝!(ガシュン!!ガシュン!!)
엔-아인 완전세계에서의 승리 대사. 전차가 점프할 때의 의성어로 추정되며, 역시 BBTAG에서 승리 대사로 구현되었다.
전작에서 뮤카레 스토리라인의 마지막에 페르펙티의 모습으로 전광전차 부대를 통솔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완전세계에서 전차가 나오는 건 거의 당연시되었고, 결국 후속작인 엔-아인 완전세계에서도 등장한다. 상당수 캐릭터들의 스토리라인에서 전광전차는 6스테이지에 등장하는데, 전작에서 보여 준 '매 라운드마다 기 게이지 3줄' 같은 전용 보정 같은 게 없어서 전작에서 보여 줬던 중간보스 같은 입지는 더 이상 차지하고 있지 않을 뿐더러, 이미 유저들 사이에서는 전차가 최약캐라는 인식이 잡혀 있던 것도 있어서 전작에 비해 상대하기는 훨씬 더 쉽다.
엔-아인 완전세계 스토리 모드
西暦20XX年、秘密結社「新聖堂騎士団」による
世界侵略が開始された
騎士団は終戦で開発が頓挫した
生体兵器・電光戦車を復元し
世界を文字通り蹂躙した―

서력 20XX년, 비밀 결사 '신성당기사단'에 의한 세계 침략이 시작되었다.
기사단은 종전으로 인해 개발 진척이 거의 없었던[8] 생체병기, 전광전차를 복원하여
세계를 문자 그대로 유린했다…
엔-아인 완전세계에서 나오는 전광전차는 신성당기사단에 의해 복원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본작의 전광전차는 자립 기능 없이 원격 조종으로 움직이는 무인병기라는 점이 밝혀진다. 누군가의 의식이라 할만한 것이 자립 구동에 쓰인다거나, 이들의 의식이 각성하여 폭주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전작에 비해서는 훨씬 설정의 잔인함이 덜해진 편. 다만 전작과 달리 작중에서 전차의 동력원인 전광기관 가동에 필요한 생체 에너지의 조달 같은 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부분과 관련된 의문이 남는다.
!?……ピピピピピ????
(受信中)
!? ……삐삐삐삐삐????
(수신중)
4스테이지의 엔-아인을 쓰러뜨린 뒤에 나오는 승리 대사
하지만 이 원격 조종의 경우에도 만능은 아니어서, 전광전차 본인의 스토리에서는 중반 즈음에 그 원격 조종 권한을 누군가에게 빼앗기게 되어, 본래 자신의 공격 대상이 아닌 신성당기사단과 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싸우게 된다. 분명히 자립 기능까지 다 빼놨을 전차가 갑자기 또 자기들의 통제를 받지 않고 날뛰자 완전자도 "자립 기능은 분명히 빼 놨을 텐데 왜 또 폭주하는 거야?"라면서 당황하고, 발큐리아도 "이래서 무인병기는 안 된다니까" 같은 발언을 하면서 고철더미로 만들려 하지만 결국 스토리 상에서는 이 둘 다 이 전차에게 쓰러진다.
???(やった!…まさかこんなに
上手くいくとは)
電光戦車「ピピピピ…ピピピピピ?」
???(勝手に動かしてごめん、でもキミの
お陰で人類は救われたよ!)

???: (해냈다! …설마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이야.)
전광전차: 삐삐삐삐… 삐삐삐삐삐?
???: (멋대로 작동시켜서 미안해. 하지만 네 덕에 인류를 구할 수 있었어!)
엔딩에서 이 전차의 원격 조종 시스템을 해킹한 자의 정체가 실루엣을 통해 밝혀지는데, 그의 정체는 4스테이지의 상대방이었던 엔-아인이었다. 그 때 쓰러진 줄로만 알았던 엔-아인은 사실 전차에 접촉하는 것으로 이 전차의 통제권을 빼앗아 자신이 원격으로 조종하여 신성당기사단을 친 것이다.
이 때 엔-아인과 전차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작의 전차에는 누군가의 의식이라 할 만한 게 존재할 수 없기에 어색하게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3. 성능

대개 격투 게임에서 전차가 나오면 그 전차를 상대하는 상대방이 로봇이라 그나마 같은 기계를 상대로 싸우게 되거나, 아니면 사람보다 약간 더 큰 정도의 사람처럼 팔다리 달린 전차 캐릭터거나 제한 시간 안에 전차를 두들겨서 부수는 이벤트 게임용으로만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말 그대로 전차를 조종해 다른 인간 캐릭터들과 대전아니면 전차와 동캐전, 아니 대전차전을 치르게 된다. 즉 이 게임 등장인물들은 모두 이벤트 게임을 한 번씩은 즐긴다
이렇게 놓고 보면 뭔가 전차 측이 더 유리해 보일 것 같지만, 막상 게임을 잡아 보면 마치 다른 일반적인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과 비슷하게 캐릭터가 움직이며, 이 전차 한 대로도 충분히 공평한 격투 게임이 가능하다! 기본기에 공성방어(!), 심지어는 잡기(?!)까지 충실하게 갖추고 있으며, 또한 전차 주제에 피격 모션도 따로 있고, 공콤 맞고 공중으로 뜨기도 한다. 심지어 이 녀석도 잡기가 통하는데, 이 때문에 카나에나 뮤카레로 플레이하면 전차를 잡아다 내던지고, 무라쿠모로 플레이하면 전차를 한 손으로 잡고 전기충격을 가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전차로 전차를 잡으면 머리로 전차를 번쩍 들어다 내던진다 그야말로 게임적 허용에 의해 별의별 아스트랄한 광경을 다 보여 주는 캐릭터. 그리고 BBTAG에서는 그야말로 온갖 캐릭터들이 이녀석을 아무렇지 않게 들었다놨다 하거나 던져대는 등, 그 아스트랄함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3.1. 아카츠키 전광전기

동인판에서는 아케이드 모드를 한 번 클리어해야 캐릭터가 해금된다.
파일:external/subtlestyle.net/tan.jpg
아카츠키 전광전기에서의 필살기 모음.
파일:external/subtlestyle.net/ta_l.jpg
아카츠키 전광전기 Ausf.Achse에서의 필살기 모음.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좋고[9], 약공격 한 방 정도는 일부 대미지 가감 보정과 함께 슈퍼 아머 성능으로 무시할 수 있다.[10] 게임 상에서의 명칭은 풀 아머. 여기에 초필살기들은 대체적으로 성능이 상당하며, 특히 걀라르호른은 본 게임 내 반칙기로 인정받을 정도의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한다.[11]
다만 방어 성능에 비해 공격 성능은 아주 처참한데, 초필살기를 제외한 기술들이 판정이 그다지 안 좋거나 딜레이가 상당하여 콤보를 짜기 힘들다. 공대공 대전 시 믿을 만한 게 점A밖에 없는 것도 이 캐릭터의 처참한 공격 성능을 드러내는 점 중 하나.[12]
거기다 위의 풀 아머 보정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풀 아머가 슈퍼아머로 밀어붙일 수 있는 공격은 약한 단타 한정이기 때문. 즉 강공격 한 방이나 약공격이라 해도 연타가 뜨면 슈퍼 아머나 대미지 가감 보정이 적용되지 않아 콤보 한 세트를 맞게 되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밀어붙이기에는 무리가 있다. 거기다 이 녀석 덩치가 덩치라 피탄판정이 끔찍하게 크다! 전차 동체는 물론, 전차 머리에 심지어는 앞발 부분까지도 전부 다 피탄 판정이 있다.
저 거대한 피탄 판정과 슈퍼 아머 판정 때문에 이 캐릭터는 최약캐 수준을 넘어 거의 샌드백 취급받는다. 각 캐릭터(전차 본체 포함)마다 전차 전용 콤보가 따로 있을 정도이니 말이 필요 없다.[13] 아들러 : 이런 고철더미가...
일단 못 써먹을 수준의 약캐는 아니다. 초필 성능들이 전반적으로 꽤나 좋은 편이라 기 게이지만 있으면 기 게이지 콤보나 내지는 걀라르호른 콤보 등으로 역전도 가능하지만, 기 게이지는 꽁으로 모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기 게이지가 없는 초반에는 조금 열세를 탈 수 있으며, 기 게이지 하나 하나를 잘 쓸 필요가 있는 캐릭터이다. 원거리에서는 엘렉트로 아우게 같은 기술로 견제하고, 근접전에서는 공성방어를 이용해 데미지를 어떻게든 안 받고 상대방을 잡거나 하단 B - 엘렉트로 아우게 A나 엔틀라둥 A 같은 짤짤이 콤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14]

전광전차는 본인 스토리 모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캐릭터 스토리 모드에서 9스테이지에 적으로 나오는데, 스토리 모드에서 9스테이지에 나오는 적은 매 라운드마다 기 게이지 3줄을 들고 나온다. 10스테이지 적처럼 기 게이지가 실시간으로 충전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시작부터 기 게이지 3줄을 들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꽤나 위협적인데다, 기 게이지 스톡이 있어야 뭘 할 수 있는 전광전차 입장에서 이건 상당한 메리트. 어느 의미에서는 시스템빨을 제일 크게 받은 캐릭터라 할 만 하다. 라운드 초반부터 공성방어에 당하거나 한 대라도 잘못 맞으면 그 자리에서 거의 반 확정적으로 걀라르호른이 후속타로 뜨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15]

3.2. 엔-아인 완전세계

파일:external/subtlestyle.net/bg13.jpg
엔아인 완전세계에서의 특수기와 필살기 모음.

엔아인 완전세계에서는 풀 아머가 삭제되고, 그 대신 통상기나 특수기 등의 공격동작에 슈퍼 아머가 부여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여타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통상기와 특수기의 가드대미지가 삭제되었다. 이외의 변경사항은등등이 있다. 시스템 면에서나 변경점 면에서나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이지만 여전히 약캐 라인에 있다.

3.3.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

상당히 개성 넘치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주인공격 캐릭터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에 주인공인 아카츠키와 동시 참전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카츠키는 UNI 시절 도트를 재탕한 반면 전광전차는 새로 도트를 찍었기에 무한궤도의 디테일 등이 잘 살아있다. 자세한 항목은 전광전차(BBTAG) 항목 참고. 여기서는 전체적인 모션 변화나 기술 변화만 기술한다.

4. 기타

5.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雷)         
___/ /
┣━━┓\\      キュラ
∈ = ━┻∋ = ∋ キュラ
[1] 전차 무한궤도 소리. 때문에 전광전차에 한정되지 않고 전차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가끔씩 코멘트로 저게 나오기도 한다.[2] 간체자보다 본체자 사용례가 많이 돋보이는 이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간체자 사용례 중 하나이다. 가운데의 전(戦)자가 간체자로, 본체자는 戰이다.[3] 아카츠키 전광전기 오프닝에서 전차 여러 대가 진격하는 장면을 볼 수 있고, 뮤카레의 엔딩에서도 전차가 여럿 진격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게임 내 스테이지 중 병기공창의 배경에는 전차 몇 대가 대기 중에 있다.[4] 아카츠키가 "설마 이런 걸 완성할 줄이야...넌 너 자신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 ...좋아. 여기에서 인도를 선사해 주마..."라면서 덤벼든다. 물론 이 때의 전광전차는 아무 소리도 안 낸다. 여담으로 아카츠키의 저 대사는 전차의 정체를 암시하는 일종의 복선 역할을 하기도 한다.[5] 이건 무라쿠모 스토리 모드에서 전광전차를 이겼을 때 나오는 대사이다.[6] 병기공창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안 갔다. 자기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았는데 자기랑 같은 꼴을 당한 동족들을 상처 입히고 싶진 않을 거 아닌가?[7] 복제인간인 졸다트라면 쓰지 않을 표현인 '어머니'라는 표현과, 졸다트의 스토리 모드에서 전차를 상대로 이겼을 때의 대사인 "카머라드(전우)여..." 승리 대사에서 미루어 보건대, 각성한 전광전차의 안에 있는 의식은 졸다트를 포함한 여러 사람의 의식이 한데 섞여 있음을 알 수 있다.[8] 원문에 있는 돈좌(頓挫)는 '기세가 갑자기 꺾임'을 뜻한다.[9] 가드 게이지에서 이 방어력이 제일 크게 드러나는데,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가드 게이지가 많이 닳지도 않는다. 거기다 이 게임은 공중 가드를 하면 지상 가드할 때보다 가드 게이지 소모가 2배로 많아지는데, 그게 제일 크게 드러나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전광전차가 공중 가드를 하면 다른 캐릭터들이 지상가드를 할 때의 소모량보다 살짝 큰 소모량을 보이는 정도로 끝난다.[10] 동인판에서는 대미지 1,000까지 버티고, Ausf.Achse에서는 800까지 버틴다.[11] 6프레임 발동(가정판 2프레임), 발동 즉시 화면 끝까지 판정이 생기는 대형 레이저포, 16연타에 강력한 대미지(무보정 기준 5,000). 대미지 보정을 좀 크게 받지만 그 단점을 다 무시할 정도의 성능이다.[12] 점B는 시전 후 착지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다가 착지하는 순간에 박치기 공격, 점C는 공중에 잠깐 떠 있다가 그대로 깔아뭉개기. 점B는 부정의 여지가 없는 봉인기이고 점C는 그나마 심리전에서 쓸만하며 이마저도 발동이 느려서 카운터 맞기 쉬운 공격이다. 공중 잡기는 잡기 판정이 살짝 안 좋은 데다, 이 게임 내에서 공중 잡기가 자주 보기 힘든 기술이기 때문에 배제.[13] 기본기인 후리츠의 앉아서A가 최대 11연타가 들어갈 수준. 거기다 사이의 B-C 기본기 콤보 이후에는 대개 236B가 안 들어가는데 전차 상대로는 들어간다.[14] 한 예시로, 신주쿠 미카도에서 과거에 이 게임 대회가 벌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 대회 우승자가 썼던 캐릭터가 전광전차였다. #[15] 전광전차 본인 스토리라인에서 9스테이지에 나오는 적은 뮤카레. 때문에 이 쪽은 매 라운드마다 요르문간드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Ausf.Achse에서는 뮤카레가 한 번 패배할 경우 다음 라운드에서 완전자로 변신하기 때문에 한 라운드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요르문간드가 나오거나, 다음 라운드에서는 완전자가 초장부터 걀라르호른을 쓰는 걸 볼 수도 있다.[16] 특히 하단 A(전차의 앞발 부분을 살짝 앞으로 내미는 모션)과 하단 B(다른 쪽 앞발 부분을 좀 더 깊숙히 내지르는 모션), 누스크낫커 특수기(전차의 머리 부분으로 내려쳐서 공격) 등을 보면 이게 사람을 쏴죽이라고 만든 전차인지 사람을 웃겨 죽이라고 만든 전차인지 모를 정도의 이상한 귀여움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