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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12:30:49

정종권

丁鍾權
1967년 7월 12일 ~ ([age(1967-07-12)]세)

1. 개요2. 생애3. 기타

1. 개요

대한민국정치인이다. 본관은 영광(靈光)[1].

2. 생애

1967년 7월 12일 부산직할시에서 아버지 정필성(丁必聲, 1934. 4. 3 ~ 1993. 1. 20)과 어머니 전주 최씨 최순남(崔順南, 1941. 5. 19 ~ 1988. 11. 20)[2] 사이의 1남 5녀 중 외아들로 태어났다. 동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였다.

1994년 진보민중청년연합 조직국장으로 정치에 입문하였다. 강경 진보 좌파 단체인 사회진보연대의 초대 사무국장을 지냈고, 장영신의 국회의원직 상실(공직선거법 위반)로 치러진 2001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을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한나라당 이승철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을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열린우리당 김한길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오랫동안 민노당의 서울시당 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때는 진보신당에 몸담으며 부대표를 지냈다. 이후 정의당과의 합당 이후에는 정의당 내부의 진보신당 출신 인사들과 여러 오프라인 활동을 하였으며, 2019년 정의당 당 대표 경선에서 심상정 후보에 밀려 낙선했던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유튜브 방송 진행을 지속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 팟빵유튜브에서 양경규, 심재옥과 함께 국내외 진보좌파 운동의 역사를 다루는 팟캐스트 <붉은 오늘>을 진행했다.

2022년 대선 국면에서는 정의당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고,# 극단적 진보 좌파 성향 단체인 전국학생행진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을 하는 사건이 벌어졌을 때 "70% 정도 동의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참고로 해당 기사에 소개된 한신대 윤소영 교수와 정종권은 후술된 바와 같이 꾸준히 정치적 입장을 함께해 왔다.[3]

2023년 4월 부터는 금태섭, 등과 함께 '성찰과 모색 포럼’을 통해 제3지대 연합 정당 운동에 참가했다가 중단하였다. 또 동시에 정의당 내부의 정치단체인 전환에서도 탈퇴한다고 밝혔다.#

2024년까지 온라인 진보 언론인 레디앙의 편집국장을 약 11년째 역임하였는데, 2024년 4월에 퇴사했다. 2024년 초까지만 해도 한신대학교 윤소영 교수의 뉴라이트적 시각의 보수 담론 및 윤석열 정부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주장을 심도 있게 실어주는 활동과 동시에, 2024년 총선 국면을 앞두고 금태섭 등과 함께 꾸준히 제3지대 중도-보수 정당 운동을 전개하면서 진보 진영으로부터 큰 비판을 받았는데, 이것이 결국 레디앙 퇴사 결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레디앙이라는 매체 자체가 아무 성향 없이 보도자료만 받아쓰기 하는 무색무취한 인터넷 매체로 변했고, 과거의 레디앙과는 이름만 같을 뿐, 아무런 상관이 없어졌다.

3. 기타


[1] 불우헌공파(不憂軒公派)-관해당공계(觀海堂公系) 25세 종(鍾)○ 항렬.[2] 최대현(崔大玄)의 딸이다.[3] 정종권은 본인이 편집국장으로 있던 '레디앙'에 윤소영 교수의 정치적 주장을 매우 꾸준히 독점적으로 소개해 왔으며, 여러 토론회나 간담회 등의 활동도 오랫동안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