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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트 베놈

제논 옥토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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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83970><colcolor=#fff>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가스트 베놈
ガスト=ヴェノム | Gast Venom
본명 제논 옥토
ゼノン=オクト | Zenon Octo
이명 아스모딘의 악마
アスモディンの悪魔 | Demon of Asmodean
출생 E.C. 461년 7월 31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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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페고트
엘페고트 왕국
]][[틀:국기|
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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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페고트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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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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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페고트
엘페고트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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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페고트 왕국
]] (461년 ~ 473년)
아스모딘 제국 (473년 ~ 477년)

[[@국기@|
@국기@
@무국적@
]][[틀:국기|
행정구
@무국적@
]][[틀:국기|
속령
@무국적@
]] 무국적[2] (477년 ~ 500년)
성별 남성
소속 아스모딘 제국 육군 (473년 ~ 477년)
베놈 용병단 (48?년 ~ 500년)
직위 아스모딘 제국 금룡대 대원 (473년 ~ 477년)
베놈 용병단 단장 (48?년 ~ 500년)
종교 불명[3]
가족 어머니 옥토 부인[4]
여동생 세이라 옥토
아들 쿨롱[5]
손녀 쿨롱
증손자 가트 쿨롱
VOCALOID 가쿠포이드

1. 개요2. 캐릭터 소개
2.1. 능력
3. 작중 행적
3.1. 오만 시대3.2. 종말 후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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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가스트 프로필 사진.png
자네의 그 눈동자 속 어둠... 일개 하인이라고 하기엔 어울리지 않는데. 알렌, 자네는 사람을 죽여본 적이 있나?
나도 와 같은... 이다.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에빌리오스에서 활동하는 베놈 용병단의 단장이다. 곱상한 외모로 여자로 오인받는 일이 자주 있다.

2. 캐릭터 소개

2.1. 능력

그 자식은 엄청 셌지. 글쎄 검이 보통 빠른 게 아니었거든. 게다가 듣도 보도 못한 정체 모를 검술을 사용했고. 솔직히 말해 이 자식한테는 이길 수가 없겠다고, 그런 각오를 했지.

문제는 이 남자… 가스트 베놈. 그는 상상 이상의 괴물이었다. 마리암도 그랬지만 검이 보통 빠른 게 아니다. 실제로 이쪽이 입은 피해는 대부분 그가 준 것이었다.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 마리암 프타피에, 제르메인 아바도니아와 비등한 실력이며, 작중 최강자 반열이다. 구사하는 검술 역시 에빌리오스에서 듣도 보도 못 한 동방의 검술이기 때문에 레온하르트도 무찌르는데 애를 먹었다. 실제로 그가 싸운 상대 중 가장 고전했다고. 애초에 어린 시절부터 전사로 잔뼈가 굵으니만큼 당연하지만. 다만 어비스 IR에게 한 번에 털린 것으로 보아 레온하르트보다는 근소하게 약하다. 제르메인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하나 레온하르트는 특무공작부대까지 싸잡아서 어비스를 격퇴했기 때문.

쓰레기들만 모인 베놈 용병단을 어찌저찌 굴려 활약하고, 루시페니아 혁명 당시 한번도 지휘한 적 없는 왕궁 친위대를 가지고 제르메인을 압도할 뻔 하는 등, 타고난 지휘 능력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오만 시대

EC 461년 7월 31일에 엘페고트에서 태어났으며, 색욕 공작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의 후손이라는 이유로 박해를 받으며 어렵게 살았었다. 결국 6살 때 어머니가 목을 매달아 자살하자 그는 아버지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보라색 카타나를 들고 강도질을 하며 여동생인 세이라와 생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세이라조차 그가 12살일때 사망하자 아스모딘으로 떠난다. 그러던 중 한 노파와 마주친 그는 이번에도 강도질을 하여 빵 한조각이라도 빼앗아 배를 채우려 하지만 갑자기 쓰러졌고, 이때 카타나도 잃어 버린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 때 마침 지나가던 아스모딘의 도널드 황제에게 구조되어 간호받고 있었다.[6] 그 후로는 황제에게 가스트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고 아스모딘의 군인으로 활약한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던 가스트는 전쟁 중에 수많은 공로를 세워서 4년 만에 출세하였고, 이에 도널드 황제는 그에게 아스모딘의 공작 가문 중 하나였던 베노마니아 가문에서 따온 베놈이라는 성씨를 하사해 주었다.[7] 이후 루시페니아와의 전쟁 중 가스트가 소속된 금룡대도 출진하고 있었는데, 선두에 서던 은작대의 프타피에 대장이 모반을 도모한다는 첩보가 들어 오며 잠시 안개 산맥의 어느 유적에서 주둔하게 된다. 그리고 가스트는 유적에 있던 제단에서 매일 밤마다 세이라의 유령과 만나게 되었다.[8]

하지만 얼마 후 부대 내에서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발생해 병사들이 쓰러지기 시작하자, 상관인 샬캄 장군은 군사 회의를 소집,제단이 병의 원인일지도 모른다며 제단을 부수자고 주장했다. 샬캄이 독실한 레빈교도였던 탓에 이교도스러운 제단이 눈에 거슬렸던 것. 당연히 가스트는 이에 반발했지만, 샬캄에 의해서 베노마니아 공의 후손이란 사실을 폭로당하고 만다.[9] 결국 군을 그만 두기로 결정한 가스트는 그날 밤에도 세이라와 만난다.[10] 그러다 그녀의 손에서 과거에 잃어버렸던 카타나를 발견한 가스트는, 카타나에 깃든 색욕의 악마에 홀려서 제단의 파괴를 막기 위해 샬캄을 죽이러 간다. 그러던 도중 과거에 만났던 노파와 다시 마주친 가스트는 그녀를 공격하나, 또다시 제압당했고 카타나도 다시 빼앗긴다.

이후 샬캄 장군 살해 혐의가 씌여진 가스트는 아스모딘 군에서 추방당한 후 용병으로 살아가게 된다.[스포일러] 원래 사형당해도 무방한 혐의였지만, 증거가 불충분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도널드 황제가 그를 아꼈던 탓에 아량을 베푼 것이다.

벨제니아 제국루시페니아의 전쟁 당시, 망명 1년째 되는 날 벨제니아의 참모였던 엘루카 클락워커의 호위로 고용되었고[12] 이 때 대죄의 그릇에 관해 엘루카에게 듣게 되었다. 가보인 베놈 소드가 대죄의 그릇 중 하나였다는 것 뿐만 아니라 죽은 자를 되살릴 수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가스트는 여동생을 보겠다는 소망으로 그것을 찾기로 다짐하며, 480년대 경 베놈 용병단을 창단해 이곳저곳에서 용병 활동을 계속한다.
파일:가스트 베놈.jpg
황의 클로튀르 중반에서는 킬 프리지스로부터 선조의 보물 베놈 소드를 구입하러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갈 당시 알렌 아바도니아와 안면을 트게 되고 용병단 홍보를 한다. 이 후 한 여행에서 나기사 쿨롱이라는 젊은 여자를 만났고[13] 짧은 교제를 이어오다 그녀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지게 된다. 그 아이의 손자가 바로 나태 시대에 활약하는 여섯 번째 베놈 가트 쿨롱.

녹색 사냥이 벌어지고 난 뒤, 병력의 부족으로 미니스 스튀프 재상이 피습을 당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자 왕녀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로부터 고용된다. 릴리안느를 알현한 후 알렌으로부터 왕궁에서 머물 방으로 안내받는데, 이 때 알렌의 얼굴이 릴리안느와 닮았다며 가족임을 간파하지만, 알렌에게는 부정의 대답이 돌아올 뿐. 그러고 오랜만에 마리암과 만나 그녀가 메이드장을 하고 있는 것에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알렌: 이걸로 당신을 고용하겠습니다. 왕궁을.... 왕녀님을 지켜주십시오!

가스트: 말했잖아, 돈은 필요 없다고. 그리고 일개 하인에 불과한 네가 그렇게 할 필요는...

알렌: 왕녀... 릴리안느는 제 쌍둥이 누나입니다.

가스트: 하핫, 하하하하! 그래, 쌍둥이 누나란 말이지. 너도 참 악당이야. 지금 왕녀를 지키기 위해 이 '아스모딘의 악마'에게 목숨을 버리라는 건가? 게다가 이 반란은 왕녀가 초래한 것 같은데.

알렌: 그렇군요. 저는 악입니다. 그럴지도 모르죠. 어쩌면 이 모든 것이 방탕하게 산 왕녀의 잘못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업보라 해도 전 그들에게 맞서 싸울 것입니다.

가스트: 훗, 좋다. 마음이 바뀌었어, 이제부터 네가 나의 고용주다. 최선을 다해 날뛰어 보지, 마침 죽을 장소를 찾고 있었고.왕녀를 지키는 기사가 되어 쓰러지는.... 그것도 괜찮네.

알렌: 감사합니다!

가스트: 그럼 빨리 다녀오지. '악의 하인' 군.
가스트: 넌 옛날의 나를 닮았어. ——나도 너와 같은... 악이다.

알렌과 가스트의 마지막 대화.
이후 루시페니아 혁명 발발 초기 롤드에서 용병단을 이끌고 카일 마론의 군대에게 항전하지만, 결국 수세에 밀리며 수도로 도주한다.[14] 왕궁 앞까지 루시페니아 레지스탕스가 다다르자 알렌 아바도니아가 있는 하인 방에 찾아와 도망치겠다고 선언하지만, 알렌은 자신이 그동안 모아 둔 돈을 가스트에게 건네며 릴리안느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초반에는 그 고용을 거절했지만, 알렌이 릴리안느가 본인의 쌍둥이 누나임을 밝히자 크게 웃는다. 그러고는 알렌이 자신을 닮았다고 말한 뒤[15] 나도 너와 같은 악이라는 말을 끝으로 알렌과 작별.

그리고 반란군 수장 제르메인 아바도니아가 거울의 방에 들어오자, 매복해 있던 친위대를 불러 그녀와 싸우게 된다. 싸움 내내 그녀를 압도하며 눈에 상처까지 입히며 제르메인을 죽이려 든다. 하지만 항상 상대의 목을 노린다는 아버지의 말을 기억한 제르메인은, 그가 마무리를 지으려 할 때 허점을 보이자 가스트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죽어 가는 가스트에게 제르메인은 레온하르트의 딸임을 밝히고, 알렌이라는 소년을 보지 못 했냐고 묻지만 가스트는 보지 못 했다고 대꾸한다. 그러자 제르메인은 왜 끝까지 남아 있었냐고 의문을 표하지만, 가스트는 용병이 돈으로 움직이지 다른 게 있겠냐며 조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그리고, 여동생 곁으로 가겠다는 마지막 유언을 남긴 채 고독했던 생을 마감한다.
세이라... 오빠가 곧... 네 곁으로...
가스트가 사망한 뒤 이베트는 그가 묻힌 레빈교 공동묘지에 자주 발걸음을 옮겨 그의 넋을 추모했다고 한다. 그리고 죽음이 가까워진 529년, 이베트는 그간의 일들을 고해하는 편지를 유키나 프리지스에게 보낸다.

3.2. 종말 후

에빌리오스 종말 이후 야렐라, 자스코 등 옛 동료들과 함께 베놈 용병단을 재결성하고 있었다. 우연히 만난 알렌에게 고용된 후, 베놈 용병단을 이끌고 난입하여 토니 오스딘타산 당군과 싸우고, 루시페니아 세력에게 조력하게 된다. 그러다가 블랙박스에 빨려들어 가 영혼이 초기화되지만, 네메시스 스도우가 리볼버로 블랙박스를 파괴하며 간신히 살아 돌아 온다.
파일:오만 시대 등장인물/mothy.png
그리고 릴리안느가 Ma에게 빙의되어 버렸을 때는, 킬 프리지스, 유키나 프리지스, 알스 루시펜 도트리슈, 안네 루시펜 도트리슈제르메인 아바도니아카일 마론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 마리암 프타피에샤르테트 랑그레이, 릴리안느 무셰와 함께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를 위해 노래를 불러 준다.
파일:떠나는 사람들의 왈츠.png
이후 떠나는 사람들의 왈츠에서는 모든 일이 끝나고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축하하는 무도회에 참석해 마리암 프타피에와 춤을 춘다.

4. 관련 문서


[1] 대응 보컬로이드인 가쿠포이드의 발매일과 동일하다.[2] 아스모딘에서 추방당한 뒤 용병으로서 지냈다.[3] 프로필에 대놓고 NO DATA라고 나와 있다. 사실 레빈교도들에게 박해 받은 과거를 생각하면 무종교이거나 반신론일 확률이 높다.[4] 가스트가 어린 시절 목을 매달고 자살했으며, 아버지는 원래부터 없었다고 한다. 태어나기도 전에 죽었거나 도망친 것으로 추정.[5] 나기사 쿨롱 소생.[6] 평생 볼 수도 없었을 황제한테 구조되다니 웃긴 일이지만, 도널드 황제가 방랑벽이 있어 용케도 구조되었다.[7] 과거 일도 있고 껄끄러운 나머지 가스트는 해당 성을 거부하고 싶어했지만, 레빈 교도가 아니면 그것을 거부할 수 없었다.[8] 세이라가 말하길, 이곳 유적은 명계와 연결된 곳이라고 한다.[9] 평소 가스트는 숨기려고 애썼지만 군 상층부에서는 이미 퍼질 데로 퍼진 상태였다며 샬캄이 비꼰다.[10] 이 때 가스트는 세이라에게 상당히 집착하는 상태였고, 심지어 부적절한 마음까지 품을 정도였다. 다만 이건 유년 시절을 부모없이 오직 세이라만을 믿고 살아왔기 때문에 콤플렉스가 생긴 것에 가깝다.[스포일러] 실제로 샬캄 장군을 죽인 것은 그의 딸 이베트였다. 사실 안개의 산에서 만난 세이라는 세이라가 아니라 변장한 이베트였고 베놈 소드를 들고 있어 가스트의 판단이 흐려진 탓에 착각해 버린 것. 샬캄 장군은 가스트에게 겉으로 잘해주는 척 했지만 본심은 가스트가 베노마니아의 후손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가스트를 은밀히 음해하기 위해 이런 귀찮은 일을 꾸민 것. 그러나 실제로 가스트를 사랑해 버린 이베트는 자신의 아버지의 행동에 분노를 느꼈고 열쇠로 아버지를 살해하고 만다.[12] 이 시기에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와 호각으로 겨루었으나 결과적으로는 패배했다.[13] 삼영웅의 무구를 만든 인물이자 샤르테트 랑그레이의 아버지 명공 랑그레이의 제자다. 로켓토시를 만든 장본인.[14] 이 와중에도 롤드에서 혁명군 사령관 마크를 죽이는 쾌거를 이룬다.[15] 아마 여동생에게 헌신했던 기억을 떠올린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