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 | |
<colcolor=#005ba6,#59b3ff><colbgcolor=#f0f0f0,#191919> 후보 | <colbgcolor=#fff,#1f2023>경선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국민의당) |
대권주자 · 최종 후보 | |
여론조사 | 여론조사 · 출구조사 |
변수 | 변수 (지역별 · 정당별 · 세대별) · TV 토론회 |
결과 | 개표 결과 (지역별 · 정당별 · 세대별) · 결론 |
기타 | 타임라인 · 2017년 5월 보궐선거 |
대한민국의 주요선거 |
1. 개요
이 문서에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출구조사와, 출구조사 및 후속 여론조사, 선거일 당일 및 직전 여론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성별별 결과, 세대별 결과, 이념별 결과 등을 분석한다. 본개표 결과만으로는 비밀투표의 성격 때문에 성별, 연령별, 정당별 후보 지지율 등을 알 수 없으므로 출구조사의 가치가 있다.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나이, 성별 외에도 이념이나 정책 성향까지 분석한 별도의 심층 출구조사(long-form exit poll)를 시행했다.[1]
2. 출구조사
출구조사는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했다.대선 당일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좌측이 출구조사 결과, 우측은 실제 최종 득표율.#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41.4 % → 41.1% (-0.3%)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23.3 % → 24.0% (+0.7%)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21.8 % → 21.4% (-0.4%)
4.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 7.1 % → 6.8% (-0.3%)
5. 심상정 정의당 후보 : 5.9 % → 6.2% (+0.3%)
실제 개표 결과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문재인 당선인과 안철수, 유승민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보다 미세하게 낮은 득표율을, 홍준표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미세하게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좀 더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좌측이 출구조사 결과이고 우측이 실제 개표 결과이다.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43.9% → 42.3% (-1.6%)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18.9% → 20.8% (+1.9%)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22.8% → 22.7% (-0.1%)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42.7% → 42.1% (-0.6%)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19.9% → 20.8% (+0.9%)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23.3% → 22.9%(-0.4%)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42.7% → 41.2% (-1.5%)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18.5% → 20.9% (+2.4%)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24.6% → 23.7% (-0.9%)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38.3% → 38.7% (+0.4%)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31.8% → 32% (+0.2%)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17.8% → 16.8% (-1.0%)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37.1% → 38.1% (+1.0%)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25.5% → 27.5% (+2.0%)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17.2% → 17.3% (+0.1%)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34.9% → 36.7% (+1.8%)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39.1% → 37.2% (-1.9%)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14.1% → 13.4% (-0.7%)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21.4% → 21.8% (+0.4%)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44.3% → 45.4% (+1.1%)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15.9% → 15% (-0.9%)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20% → 21.7% (+1.7%)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51.6% → 48.6% (-3.0%)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14.9% → 14.9% (변동 없음)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59.8% → 61.1% (+1.3%)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30.8% → 30.1% (-0.7%)
5. 심상정 정의당 후보 : 4.6% → 4.6% (변동 없음)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62.6% → 59.9% (-2.7%)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29% → 30.7% (+1.7%)
5. 심상정 정의당 후보 : 3.9% → 4.0% (+0.1%)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65% → 64.8% (-0.2%)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23.3% → 23.8% (+0.5%)
5. 심상정 정의당 후보 : 5.4% → 4.9% (-0.5%)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42.7% → 42.9% (+0.2%)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20.4% → 20.3% (-0.1%)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24.1% → 23.2% (-0.9%)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40.2% → 40% (-0.2%)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22.7% → 23.8% (+1.1%)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23.7% → 23.2% (-0.5%)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38.9% → 38.6% (-0.3%)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24.9% → 26.3% (+1.4%)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22.4% → 21.8% (-0.6%)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32.4% → 34.2% (+1.8%)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30.4% → 30% (-0.4%)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22.2% → 21.8% (-0.4%)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 48.1% → 45.5% (-2.6%)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16.4% → 18.3% (+1.9%)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21.5% → 20.8% (-0.7%)
지역별로 종합해보면 문재인 후보는 영남 지방과 강원도에선 출구조사보다 실제 득표율이 더 높았고 수도권과 호남 지방에서는 출구조사보다 실제 득표율이 더 낮았다고 볼 수 있다. 홍준표 후보는 반대로 수도권과 충청권에선 실제 득표율이 출구조사 결과보다 높았으나 대경권에선 실제 득표율이 출구조사 결과보다 더 낮았다. 안철수의 경우는 호남을 제외하면 대체로 출구조사 때보다 실제 득표율이 더 내려갔다.
2.1. 세대별 분석
제19대 대통령 선거/세대별 결과 문서에 자세히 분석되어 있으므로 이 문서에서는 생략한다.
2.2. 성별별 분석
남성 유권자는 문재인 후보 39.1%, 홍준표 후보 26.6%, 안철수 후보 22.3%로, 여성 유권자는 문재인 후보 42.0%, 홍준표 후보 23.2%, 안철수 후보 21.6%로 나타났다. 여성의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남성보다 3%p 낮았는데 이는 홍준표 후보의 성범죄 논란과 성차별적인 언행이 매우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추정된다.
3. 심층 출구조사
「KBS·MBC·SBS 공동 투표자 심층조사」- 조사 대상: 전국 17개 시도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투표자
- 조사 시기: 2017년 5월 9일(화) 06:00~19:00
- 조사 방법: 출구조사 면접 방식
- 응답자 추출 방법: 출구를 나오는 투표자 기준으로 매 30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체계적 추출
- 추출 투표소: 63개
- 응답자 수: 3,352명
- 오차한계: ±2.5%p(95% 신뢰수준)
- 조사 기관: 칸타퍼블릭·코리아리서치센터·리서치앤리서치
3.1. 후보 선택 이유
(단위는 %)
- 응답자 전체
- 부패/비리 청산 20.7
- 경제성장 19.6
- 도덕/청렴 19.3
- 국민통합 18.1
- 안보/외교 15.9
- 지지 후보별
- 문재인 투표자
- 부패/비리 청산 29.9
- 국민통합 23.9
- 도덕/청렴 17.3
- 경제성장 14.5
- 안보/외교 8.6
- 홍준표 투표자
- 안보/외교 40.6
- 경제성장 18.7
- 국민통합 13.3
- 부패/비리 청산 12.2
- 도덕/청렴 10.2
- 안철수 투표자
- 도덕/청렴 30.9
- 경제성장 27.3
- 국민통합 18.1
- 부패/비리 청산 12.6
- 안보/외교 6.6
- 연령대별
- 19세/20대
- 부패/비리 청산 19.7
- 경제성장 19.2
- 도덕/청렴 18.9
- 국민통합 15.8
- 안보/외교 13.6
- 30대
- 부패/비리 청산 23.5
- 국민통합 21.0
- 도덕/청렴 20.1
- 경제성장 17.8
- 안보/외교 8.9
- 40대
- 부패/비리 청산 27.6
- 도덕/청렴 21.5
- 경제성장 19.6
- 국민통합 19.4
- 안보/외교 7.6
- 50대
- 부패/비리 청산 22.0
- 경제성장 21.6
- 도덕/청렴 19.6
- 국민통합 18.0
- 안보/외교 15.9
- 60세 이상
- 안보/외교 26.7
- 경제성장 19.4
- 도덕/청렴 17.4
- 국민통합 16.4
- 부패/비리 청산 14.1
- 고용형태별
- 정규직
- 부패/비리 청산 25.4
- 비정규/계약직
- 부패/비리 청산 25.4
- 월 소득별(가구)
- 200만원 미만
- 경제성장 21.0
- 200만 원 이상 소득자에서는 부패/비리 청산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소득이 높을수록 '부패/비리 청산' 비율이 높았다.
3.2. 투표 이유
(단위는 %)- 응답자 전체
- 지지 후보 당선 79.8
- 비선호 후보 당선 막으려고 16.6
- 문재인 투표자
- 지지 후보 당선 84.7
- 비선호 후보 당선 막으려고 12.9
- 홍준표 투표자
- 지지 후보 당선 79.1
- 비선호 후보 당선 막으려고 17.7
- 안철수 투표자
- 지지 후보 당선 79.0
- 비선호 후보 당선 막으려고 18.1
3.3.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단위는 %)- 응답자 전체
- 찬성했다 74.3
- 반대했다 17.7
- 모르겠다 8.0
- 지지 후보별
- 문재인 투표자
- 찬성했다 92.5
- 반대했다 4.7
- 모르겠다 2.8
- 홍준표 투표자
- 찬성했다 30.8
- 반대했다 53.1
- 모르겠다 16.0
- 안철수 투표자
- 찬성했다 82.1
- 반대했다 11.5
- 모르겠다 6.4
- 연령대별
- 19세/20대
- 찬성했다 92.1
- 30대
- 찬성했다 92.3
- 40대
- 찬성했다 87.1
- 50대
- 찬성했다 74.2
- 60세 이상
- 찬성했다 47.9
- 월 소득별(가구)
- 200만원 미만
- 찬성했다 59.2
- 200~400만원
- 찬성했다 73.8
- 400~600만원
- 찬성했다 82.8
- 600만원 이상
- 찬성했다 83.2
3.4. '최순실 게이트' 투표 영향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사안 가운데 어떤 부분이 투표 후보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지 물었다.- Q. 이번 선거에서 귀하가 오늘 투표한 후보를 결정하는데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 중 _어떤 부분이 가장 큰 영향_을 미쳤습니까?
- 응답자 전체
- 최순실의 국정농단 38.1
- 박 전 대통령 불법적 국정운영 37.5
- 영향 미치지 않음 11.2
- 세월호 7시간 행적 7.3
- 정유라 부정입학 0.7
- 19세/20대
- 박 전 대통령 불법적 국정운영 41.8
- 최순실의 국정농단 33.0
- 세월호 7시간 행적 13.7
- 영향 미치지 않음 6.4
- 30대
- 박 전 대통령 불법적 국정운영 44.7
- 최순실의 국정농단 34.7
- 세월호 7시간 행적 9.4
- 영향 미치지 않음 7.9
- 40대
- 박 전 대통령 불법적 국정운영 45.5
- 최순실의 국정농단 34.6
- 세월호 7시간 행적 8.6
- 영향 미치지 않음 7.9
- 50대
- 최순실의 국정농단 39.5
- 박 전 대통령 불법적 국정운영 39.0
- 영향 미치지 않음 11.3
- 세월호 7시간 행적 5.6
- 60세 이상
- 최순실의 국정농단 43.5
- 박 전 대통령 불법적 국정운영 25.2
- 영향 미치지 않음 17.3
- 세월호 7시간 행적 3.8
3.5. 후보 결정 시기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당일투표자 기준이다.(단위는 %)
- 응답자 전체
- 정당 후보 확정 이후 25.7
- 일주일 전 22.6
- 투표 당일 15.8
- 1~3일 전 13.3
- 탄핵 선고 이전 12.3
- 탄핵 선고 이후 9.1
- 보수 성향
- 정당 후보 확정 이후 28.2
- 일주일 전 24.8
- 1~3일 전 14.4
- 투표 당일 14.1
- 탄핵 선고 이전 8.8
- 탄핵 선고 이후 8.3
- 중도 성향
- 정당 후보 확정 이후 25.9
- 일주일 전 22.8
- 투표 당일 16.1
- 1~3일 전 15.5
- 탄핵 선고 이전 9.5
- 탄핵 선고 이후 9.1
- 진보 성향
- 정당 후보 확정 이후 25.7
- 탄핵 선고 이전 20.1
- 일주일 전 19.2
- 투표 당일 14.5
- 탄핵 선고 이후 10.1
- 1~3일 전 8.8
3.6. 차기 정부 최우선 추진 국정 현안
3.7. 국정 방향 중점
- 응답자 전체
-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 등 국민통합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 51.4%
- 과거의 관행, 부패, 비리 등 폐단을 척결하는 데 더 중점을 둬야 한다 45.6%
- 모르겠다 2.9%
3.8. 최우선 개혁 부문
- Q. 우리사회에서 _가장 먼저 개혁_되어야 할 부문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3.9. 권력구조 개헌 방향
(단위는 %)- Q. 우리나라의 권력구조에 _가장 적합한 형태_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대통령 4년 중임제 35.1
- 현재의 대통령 5년 단임제 30.7
- 외교안보는 대통령, 내각은 총리가 책임지는 이원집정부제 15.4
- 모르겠다 12.3
- 총리가 책임을 지는 의원내각제 6.6
3.10. 세금과 복지 수준
- Q. 세금과 복지수준에 대한 다음 의견 중 _어디에 더 공감_하십니까? (단위는 %)
- 응답자 전체
- 내가 세금을 더 내더라도 현재보다 복지수준을 높여야 한다 48.1
- 추가적인 세금부담 없이 현재의 복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37.7
- 내가 내는 세금을 줄이고 현재보다 복지수준을 낮춰야 한다 10.0
- 모르겠다 4.3
3.11. 소득별 분석
각 후보에 대한 소득별 지지도는 위와 같다.
3.12. 종교별 분석
출구조사의 응답자들은 불교 23.1%, 개신교 19.1%, 가톨릭 11.4%, 기타 종교 1.7%, 무교 44.7%의 분포를 보였다. 타 종교와 비교해 보면, 불교 신자는 홍준표(35.5%)-문재인(33.7%)-안철수(18.7%), 가톨릭 신자는 문재인(46.6%)-안철수(21.8%)-홍준표(20.1%) 순으로 지지했다. 참고로 문 후보는 가톨릭, 홍 후보는 개신교, 안 후보는 무교다. 후보별로 득표율이 가장 높은 종교를 살펴보면, 문재인 후보는 가톨릭, 홍준표 후보는 불교, 안철수 후보는 개신교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만 이런 결과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주장도 있다. 왜냐하면 종교별 지지를 따지기 전에 지역별로 기독교(개신교+천주교)는 호남에서 강세이고, 불교는 영남에서 강세이기 때문. 그리고 애초부터 국내 종교계는 세속주의와 정교분리 성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선거와 종교의 상관관계를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한국의 역대 총선이나 대선에서 종교 자체가 선거 판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친 사례는 전무하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다.
3.13. 이념별 분석
- Q. 정치적인 이념성향은 다음 중 어디에 가까운 편이십니까?(단위는 %, 응답자 전체)
- 보수 27.7
- 중도 38.4
- 진보 27.1
- 모르겠다 6.8
3.14. 18대 대선 지지 후보별 분석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0010453879_004_20170510174709608.jpg문재인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표의 80% 정도를 유지하긴 했지만 일부 중도진보층은 안철수 후보로, 그리고 일부 진보층은 심상정 후보에게 이동하면서 지난 대선보다 낮은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던 표의 일부를 가져오긴 했으나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자의 13% 정도로 큰 도움이 되진 못했다. 진보층에서의 충성도는 높았으나 보수층으로의 확장성 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했음을 알 수 있다.
홍준표 후보는 예상대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에게 투표했던 유권자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었지만, 그가 지켜낸 박근혜 투표자는 약 47%[4]에 불과했고, 나머지 55%는 문재인과 안철수, 유승민 등에게 분산 이동했다.
안철수 후보는 양 후보에게 간 표를 고르게 가져왔으나 박근혜 후보에게서 가져온 표가 두 배 가까이 더 많았는데, 당시에 박근혜를 지지했던 중도 유권자들이 대거 넘어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다시 양강 구도로 돌아갈 경우 자유한국당에게 투표를 할 유권자들이라고 분석할 수는 없다. 안철수 투표자들 대다수가 자유한국당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느꼈고 심지어 성향도 상당수가 변화된 선거였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에게 투표했던 유권자 중 고작 23%를 얻는데 그쳤다는 점은, 안철수가 정계에 입문했을 때와 20대 총선 상황과 비교하면 소위 '안철수 신드롬'을 일으켰던 유권자들 중 다수가 안철수 후보에게서 이탈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출구조사 결과였다.
3.15. 20대 총선 지지 정당
3.16. 사드 배치
- Q.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일명 _사드(THAAD)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찬성_하십니까? 아니면 _반대_하십니까?
- 응답자 전체(단위는 %)
- 찬성 50.1
- 반대 34.6
- 모르겠다 15.2
3.17.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복권
- Q.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차기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을 _특별사면복권하는 것_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한국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심층 출구조사다.[2] 실제 득표율도 두 곳을 합산한 결과이다.[3] 애초에 이런 예상을 당시엔 많이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때만 해도 안철수는 호남을 기반으로 한 중도진보~중도 정치인으로 인식되었기 때문. 실제 안철수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득표를 한 지역도 영남보단 수도권과 호남 지역이었다. 보통 안철수가 중도~중도보수 진영으로 넘어갔다고 판단되는 시기는 2018~2020년 사이로 본다.[4] 박근혜 득표율 51.55% → 홍준표 득표율 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