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젠슨 버튼의 레이싱 경력에 관한 문서.2. 포뮬러 1 커리어
2.1. BMW 윌리엄스F1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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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릇파릇한 신인 시절 | |
2.1.1. 2000 시즌
윌리엄스-BMW에서 데뷔를 했다. 나이가 어리다보니 닉 하이트펠트와 함께 나름대로 F1계의 미소년 취급을 받기도 했다. 다음해 데뷔하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키미 라이코넨때문에 금방 묻히기는 하지만...성적도 신인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페라리와 맥라렌의 양강구도 속에서 윌리엄스 레이싱도 나름대로 가능성을 보여주며(대신 많이 불안정했다.) 팀의 퍼스트 드라이버인 랄프 슈마허가 페라리-맥라렌 드라이버들의 뒤를 이어 최종 순위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런데...
2.2. 마일드 세븐 베네통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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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001 시즌
2000년 윌리엄스 레이싱는 1999년 미국 CART(지금으로 따지면 인디카 시리즈 전신) 챔피언인 콜롬비아 출신 드라이버 후안 파블로 몬토야를 점찍어 두었고, 시즌이 끝나자 몬토야와 계약을 해버리며 버튼은 베네통으로 이적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근데 문제는 윌리엄스 레이싱이 드디어 포텐을 터뜨린 것이다.2001 시즌 미하엘 슈마허의 각성으로 페라리의 독주가 시작되기는 하지만 맥라렌도 나름대로 건재 했으며 윌리엄스가 그 맥라렌과 거의 동급으로 올라서 버렸다.(최종 팀 포인트가 페라리 179점, 맥라렌 102점, 윌리엄스 80점. 참고로 4위를 차지했던 자우버의 포인트가 21점이었다.)
반면 버튼은 예전의 영광은 엿바꿔먹은 베네통을 이끌고 나락으로 추락한다... (버튼의 회고록에 따르면 2001년에는 파워스티어링도 달려 있지 않은 형편없는 차였다고...)
2001 시즌 성적은 2포인트 17위
2.3. 마일드 세븐 르노 F1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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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2002 시즌
그러나 2001 시즌을 끝으로 베네통이 르노로 바뀐 뒤 감독 브리아토레의 리빌딩 속에서 팀도 차츰 회복기에 들어서게 된다. 버튼도 데뷔때보다 더 좋아진 성적으로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순간이었다.2002 시즌 성적은 14포인트 7위
그런데 버튼은 이 시절을 흑역사로 여기는듯 하다. 레이싱 중계 전, 각 부스에 마련된 특별코너에서 몸담았던 팀들에 대해 이야기 하였는데 본인의 여성편력에 관한 사생활에 대해 비판했던 브리아토레와의 관계가 처음부터 삐걱 거렸던것... 버튼이 윌리엄스 시절은 팀과 프랭크 윌리엄스에 대한 감사함을 얘기한걸 보면 브리아토레에게 쌓였던 앙금이 상당히 많았던 듯하다.
2.4. 럭키 스트라이크 BAR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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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2003 ~ 2005 시즌
중요한 순간 또 BAR-혼다로 이적을 하게 되었다. 그 빈자리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차지하게 되었고 이후 르노는 이후 페라리-맥라렌-윌리엄스와 함께 4강 반열에 오르게 된다...개판이었던 초반 BAR부터 팀의 리드 역할을 하던 전 챔피언 자크 빌르너브의 세컨드로 2003 시즌을 시작했는데 빌르너브를 거의 시즌 내내 압도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 빌르너브는 마지막 경기였던 일본전에서 시트를 사토에게 넘기고 무직의 길로 가게 되었다(...) 이후 2004년에는 혼다 엔진의 힘과 테크니컬 디렉터 제프 윌리스의 활약, 그리고 맥라렌과 윌리엄스의 부진이 겹치며 BAR은 순식간에(물론 페라리가 압도한 시즌이었지만) 최일선으로 나가게 되었고, 버튼은 기대에 부응해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이몰라에서의 폴, 독일에서의 13위→2위 슈퍼드라이브와 상하이에서의 명경기 등 수많은 활약을 하며 두 페라리 선수들 뒤인 3위에 랭크된다.
2005년에는 팀 리더였던 데이빗 리차즈가 퇴임하고 혼다의 팀 내 지분이 늘어나는 등 상당한 팀의 개변이 있었으며, 시즌 초에는 부진에다 이몰라에서의 연료탱크 스캔들까지 겹치며 최악의 시간을 보내다가 후반기에 부활해서 그나마 포인트를 따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팀메이트 사토 타쿠마가 폭망한 것은 덤...
2.5. 혼다 레이싱 F1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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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2006~2008 시즌
2006시즌을 앞두고 팀이 혼다로 리브랜드되며 다시금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게 되었다. 2006년에는 또 다시 시즌초에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느 때와 다름없는 시즌을 보내는 듯 하였다. 그러나..| |
| 데뷔 첫 우승의 순간 |
하지만 이러한 우승을 시작으로 부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게 사실상 마지막이었으며, 이후 두 시즌 동안 혼다 팀의 성적이 급전직하, 버튼도 거의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했다.
2.6. 브런 GP F1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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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2009 시즌, 챔피언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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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상에 오른 2009 시즌 |
2008 시즌을 끝으로 F1에서 철수한 혼다에게서 팀을 인수한 기술 감독 로스 브런이 팀을 브런 GP로 탈바꿈했다. 혼다의 철수는 갑작스러웠고 드라이버 라인업도 어떻게 될지 몰랐으나 둘 다 일단은 유지되는 방향으로 결정. FIA가 도움을 줘서 메르세데스 엔진을 구함으로 버튼은 일단은 시즌을 이어갈 수 있었다.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범상치 않은 기록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미 혼다에서 메르세데스 엔진으로 매우 강력한 엔진을 얻었고 브런 GP가 뭔가 새로운 개념의 에어로 파츠를 시험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 젠슨의 입꼬리가 올라가서 내려오질 않았다고...
개봉박두된 2009 시즌이 그야말로 대반전, 초대박. 로스 브런이 규정의 허점을 이용해 만들어낸 더블덱 디퓨저는 브런 GP의 차량에 압도적인 다운포스를 선사했고, 버튼은 초기 7경기 중 무려 6승을 기록하며 전례없는 압도적 시즌 출발을 하게 된다. 이는 역대 5번째 기록이라고(물론 슈마허도 달성했다.).
시즌 시작 전부터 윌리엄스나 토요타 등도 브런 GP의 디퓨저와 유사한 설계를 했었지만 브런처럼 주목받을 정도로 빠르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후 타 팀들이 브런 GP의 디퓨저를 카피하게 되며 2002, 2004 시즌의 슈마허처럼 시즌 전체를 잡아먹는데는 실패하고 타팀과 동료의 추격을 받았으나, 꾸준히 순위권 내에서 포인트를 적립하며 계속 포인트 리더 자리를 지켰다[1] 연속 득점 경기는 시즌 시작부터 11경기까지.
모나코 GP에서는 폴투윈을 달성한것에 심취하여 파크 페르미에 잘못 주차를 하는 바람에 다시 포디엄에 입상한 곳까지 달려서 갔다(...)
좋은 팀 만난것만으로 사람이 이렇게 바뀌니 F1에서 좋은 레이스카란것이 얼마나 승리에 있어 중요한지 느낄 수 있다. 물론 버튼이 차빨만으로 챔피언이 된 것은 아니다. 좋은 차 성능과 그의 부드럽고 낭비 없는[2] 드라이빙 스타일이 금상첨화를 이룬 것이다. 이로서 버튼의 드라이빙 스타일은 예나 지금이나 높게 평가되고 있다.
다만 버튼은 이 때의 경험 때문인지, 위닝카를 타면 누구든지 우승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특히 페텔을 겨냥하여 그의 4연챔 기간 동안) 많이 해서 국내 페텔 팬들에게는 안 좋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2.7. 맥라렌 F1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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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2010 시즌
2010 시즌 버튼은 브런 GP에서 나와 그간 정든 팀과 이별하고 고향인 영국팀인 맥라렌으로 이적한다. 마침내 실력을 재평가 받고 강팀으로 스카웃 되었다고 볼 수도 있으나 과연 루이스 해밀턴과의 경쟁에서 그가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역대 성적으로 보자면 데뷔 3년차인 해밀턴은 이미 레이싱에서 이룬 성적이 10년차 버튼에 비해 꿀릴게 없다. (물론 해밀턴이 처음부터 강팀의, 그것도 매우 좋은성능을 가지고 있을때 데뷔한걸 고려 해봐야 겠지만 말이다.)2010년 6월 3일에는 팀메이트 해밀턴처럼 MBE 명예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로써 맥라렌은 영국 대표팀이라는 인식이 더욱 퍼졌다.
이적 첫 해인 2010 시즌 2승과 함께 WDC포인트 순위 5위를 기록했다. 맥라렌이 퍼스트 드라이버였던 루이스 해밀턴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팀이었음을 감안하면 무난한 적응기를 보냈다고 볼 수 있다.
2.7.2. 2011 시즌
해밀턴에 비해 팀의 뻘짓으로 레이스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2010년 모나코에서는 경기시작전 사이드포드 마개를 뽑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조기에 리타이어하더니, 2011년 영국 GP에서는 크루가 오른쪽 프론트 타이어의 휠너트를 채 끼우기도 전에 롤리팝이 출발신호를 보내는 바람에 어이없이 리타이어했다.2011년, 캐나다 GP에서는 벼랑 끝까지 갔다가 모든 난관을 다 헤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2011년 시즌과 2010년대 시즌 모두를 통틀어 최고의 드라마로 기억될 레이스를 치렀다. 시작부터 비를 퍼부어서 많은 차량이 사고에 휘말렸고 버튼에게도 몇번의 충돌로 인한 경기도중 패널티로 최하위로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날씨가 맑아지면서 버튼 특유의 레이스 관리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적절한 타이어 전략으로 차근차근 다른 차들을 추월해 선두권에 진입한 것. 그리고 마지막 랩 마지막 코너에서 1위로 달리던 페텔이 스핀하면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날 레이스에서 버튼은 피트스탑을 무려 6번까지 갔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우승이었다.
통산 200번째 경기였던 헝가리 GP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이는 2006년에 이어 헝가리 GP에서의 2번째 우승이다. 캐나다 GP에서도 그랬지만 2011 시즌 비만 왔다하면 형 왔다 모드.
1달여의 휴식기를 가진 뒤 개최된 벨기에 GP에서는 예선에서의 삽질(13위에서 출발)과 충돌로 인한 프론트윙의 교체 등으로 초반부터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그러다 중반부터 각성한 모습을 보이며 추월을 시작, 레이스 막판에는 알론소마저 제쳐내며 3위로 포디움 입성을 하게 된다.
좌충우돌을 거듭하는 팀동료 루이스 해밀턴과는 달리 조용히 본인의 팀내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2011 시즌 이탈리안 GP에서 2위를 차지하고 싱가포르 GP에서도 또 다시 2위를 차지하며 WDC포인트 2위까지 올라섰다. 물론 1위는 모조리 페텔이 가져가 버려서, 남은 경기에서 페텔이 모두 리타이어를 하고 버튼이 모두 1위를 차지하면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여지만 남겼다...
맥라렌에서 점점 주가를 올리게 되면서 한때 페라리로 가는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결국 10월 일본 GP를 앞두고 맥라렌과의 다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3] [4] 당분간 맥라렌의 더블 챔프 체제는 계속 유지될듯.
결국 예상대로 10월 9일 열린 일본 GP에서 1위는 했지만 페텔이 3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월드 챔피언은 페텔로 확정이 되었다. 그래도 우승을 차지해서 앞으로의 2위 싸움에선 약간 유리한 고지를 잡긴했다. 그래봤자 3위 알론소와는 8점 차이...
한국 GP에서는 예선 3위를 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첫랩에서 이리저리 치이며 7위까지 추락했고 중반에는 세이프티 카 상황 이후 이어진 웨버와의 접전에서 밀리며 (타이어 관리만 줄창하다가) 4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아직까지 2위자리는 유지해 냈지만 3번의 그랑프리가 더 남아있는 상황에서 점수를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
이후 벌어진 인도 GP에서 퀄리파잉에서 5위를 했으나 해밀턴의 3그리드 패널티로 인해서 본 경기에서는 4위로 출발했다. 당시 원투는 레드불의 듀오(페텔 웨버순) 그리고 알론소. 첫 랩이 끝나기도 전에 알론소와 웨버를 추월하여 2위로 치고 나갔고 무난히 2위로 들어왔다. 인도GP에서도 2위로 포인트를 따내며 월드 챔피언의 2위싸움에서 상당히 유리해졌다. 참고로 알론소가 3위를 차지했으므로로 인도GP까지 월드 챔피언싸움에서 순위 변동은 없다. 다만 또 마싸와 투닥거리며 레이스 내내 헤멘 루이스 해밀턴을 밀어내고 2012년 퍼스트 드라이버 자리는 확정. 맥라렌의 전례를 생각해보면 퍼스트 자리가 딱히 좋을것도 없지만 말이다.
11월 13일 개최된 아부다비 GP에서는 예선 3위를 차지했지만 첫랩에서 알론소에게 추월 당하며 4위로 떨어졌다. 다행히도 간만에 페텔이 첫랩부터 리타이어하며 순위는 유지했고 도박수를 띄우며 막판 맹공을 펼친 웨버를 따돌리고 3위로 마무리. 이제 브라질 GP만 남은 상황에서 알론소보다 10포인트 차이로 앞서게 되었다.
11월 27일 시즌 최종전 브라질 GP에서도 안정적인 레이스를 보여주며 3위로 포디엄에 입성, 2위 자리를 무난히 수성했다. 시즌 3승에 270포인트 2위. 그리고 시즌 종료 후 2012 시즌 엔트리 잠정 발표에서 당당히 3번에 입성했다.[5]
2.7.3. 2012 시즌
시즌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연습주행을 통해서 맥라렌의 차량성능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에 화답하듯 1전인 호주 퀄리파잉에서 폴 포지션과 두번째 그리드를 맥라렌이 가져갔다. 버튼은 두번째 그리드. 스타트에서 부진했던 해밀턴을 제치고 1위로 치고나가서 무난하게 달리면서 우승했다. 우승후에 무전으로 아름다운 차량이 성능도 좋다며 은근히 2012년 차량들의 모양새를 깠다.[6]2전인 말레이시아에서 퀄리파잉에서 역시 두번째 그리드를 받으며 좋은 성적을 낼것이라 생각했는데 폭우로인한 경기중단에 따른 변칙적인 경기운용의 혼란과 HRT의 카티키안을 들이받아 프론트윙이 날아가는 사고가 겹쳐서 완주는 했지만 탑10에는 들지 못했다.
3전인 상하이 GP에서 퀄리파잉 순위는 6위. 이는 메르세데스나 로터스는 물론이거니와 4위였던 자우버의 고바야시에게도 밀리는 결과. 그러나 2위였던 해밀턴이 기어박스 교체로 5그리드 패널티를 받은 상황이었기때문에 출발은 5그리드에서 하게되었다.[7] 상하이 GP에서는 3스탑 전략으로 중반 이후에 2위로 올라서며 1위를 압박했지만 피트스탑도중 피트크루의 실수로 시간이 지체되어(보통 3.5초내외지만 이때는 10초에 육박) 2스탑 전략을 취했던 니코로즈버그를 앞지르는데 실패했다.
4전인 바레인 GP의 퀄리파잉 순위는 4위. 1-3위 레드불. 2-4위 맥라렌 구도가 나왔다. 본 경기에서 뭔가 불꽃튀는 스타트가 나올듯 했는데 출발실수로 그로장에게 밀리며 6위권을 엎지락뒤치락 하면서 유지하다가 몇 번의 피트스탑에서 다른 팀에 비해서 조금씩 시간손실이 커지면서 상위권으로의 도약이 힘들어졌다. 게다가 마지막 3바퀴를 남겨두고 펑쳐! 어쩔수없이 피트스탑하여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13위로 밀려나더니 마지막 바퀴직전에 개러지로 들어가 그대로 리타이어했다. 어차피 포인트권 입성에 실패했기때문에 엔진보호나 혹은 엔진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였던듯.
5전인 스페인에서는 퀄리파잉 Q3 진출에 실패하며 팬들에게 나름 충격을 줬다. 하지만 그전 연습경기부터 계속해서 심한 언더스티어로 경기가 힘들다고 여러번 말했으니... 최종순위는 9위. 순위를 올리기는 했는데 드라이브쓰루 패널티 먹고 프론트윙까지 교체한 페텔(이날 6위)에도 추월당하고 전날 모종의 문제로 24위에서 출발한 팀 동료 해밀턴(이날 8위)에도 밀린 결과였다. 유럽으로 복귀한 첫게임이고 프론트윙을 신형으로 교체한만큼 차량 세팅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안게 되었다.
6전인 모나코 GP에서는 Q3 진출에 2연속 실패하며 12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다.(순위는 13위인데 말도나도 덕택에...) 비가 예상되었기 때문에 버튼의 선전이 예상되었지만... 결국 비는 오지 않았고 버튼의 운영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최종은 거의 리타이어에 가까웠는데 카티케얀에도 밀린 최하위.(피트인 이후 달리지 않았던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기때문에 순위에 표기된듯?)[8] 선두권이 1-6위권 기차놀이가 시작되었을때 헤이키 코발라이넨으로 시작되는 중위권 13위부터의 기차가 있었는데 그 헤이키 코발라이넨 뒤에 젠슨버튼이 있었다. 게다가 상당히 오랫동안 코발라이넨을 추월하지 못했고 무리한 추월을 시도하다가 접촉까지 하는 등 이래저래 꼬이는 모습을 보여줬다.[9] 2012년의 F1차량의 성능이 아무리 상향평준화되었다고 하더라도 둘 간의 성능차이는 분명하고 아무리 모나코 트랙이 추월이 힘들다고는 하나 불가능한 곳은 아닌점을 감안하면 2012년 중반들어 버튼이 슬럼프에 빠졌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7전인 캐나다 GP에서는 간만에 Q3진출에 성공. 남들이 옵션이 슈퍼소프트 달고 달릴때 소프트를 들고나와 q2보다 시간이 더 안나오며 10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최종성적은 16위. 남들과는 다른 피트인 전략을 선보일줄 알았으나 20랩에 피트인을 하며 정말로 특이한 피트인 전략으로 대체적으로 망해버렸다.[10] 3피트 전략을 세운것으로 보이는데 3위를 한 페레즈는 1피트 전략으로 버틴것을 감안하면 명백한 전략실패. 슈퍼소프트로의 교체 직후 그립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팀라디오에서 말하는 등, 자잘한 세팅실패와 더불어 버튼의 슬럼프는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에서 열린 8전 유럽 GP에서는 Q3에 진출했으나, 기록은 별로 좋지 않아 9위에서 출발하였다. 하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상위권에서 박터지는 싸움을 할때 버튼은 자신의 장점인 특유의 레이스 운영을 보여주지 못하며 실망스러운 드라이빙 끝에 8위로 겨우 4포인트 획득. 모나코, 캐나다에서 노포인트 끝에 발렌시아에서 겨우 포인트를 따내긴 했지만 아직도 슬럼프는 계속되는 듯.
서머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였던 스파 프랑코샹 에서 개량된 에어로 패키지를 가지고 와서 압도적인 폴 투 윈을 했다.[1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퀄리파잉에서 미하엘 슈마허에게 0.05초 차이로 막혀 톱10에 들지 못하며 Q2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서막에 불과했으니... 본 레이스에서는 턴3 바로 앞에서 코바야시와 추돌하며 오른쪽 앞 서스펜션이 부러져 조기퇴근을 하게 되었다.[12]
그 이후 인도, 아부다비, 미국 GP에서 각각 5,4,5위를 기록했으며, 시즌 최종전 혼란스러웠던 브라질 GP에서 우승을 차지해 호주에서 그의 우승으로 시작된 2012 시즌은 그의 우승으로 끝나게 되었다.[13]
2.7.4. 2013 시즌
2013 시즌에서는 소속팀 맥라렌이 해밀턴을 보내고 자우버 소속 페레즈를 영입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전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페레즈가 포인트를 못 따서 맥라렌이 약화된게 아니라 상상 이상으로 맥라렌의 레이스카가 좋지 않아 페레즈는 물론이고 버튼마저도 손쓸수가 없는 수준이었다. 호주 GP 퀄리파잉에서는 어찌어찌 Q3까지 올랐지만, 다른 팀들에게 밀리는 레이스카의 수준을 보여 주며 10위에서 출발했고, 레이스 운영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는 버튼이었지만 역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최종 9위로 마쳤다. 그나마 말레이시아에서는 퀄리파잉에서 7위를 기록했으며, 레이스에서는 알론소의 리타이어와 마싸의 초반 페이스 저하로 5위로 잘 달리고 있었지만 3번째 피트스톱에서 맥라렌 피트크루들이 거대한 삽질을 하며 피트인할때 5위이던 게 피트아웃을 하니 14위까지 떨어지고 거기에다 백마커까지 되어버렸다. 결국 완주까지 2랩을 남겨두고 리타이어.바로 이어지는 중국 그랑프리에서는 5위를 기록해 겨우 체면치레를 하나 싶었지만, 바레인에서는 페레즈와의 컨택으로 10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펼쳐진 스페인과 모나코에서도 8위,6위를 기록하는 등의 부진은 이어졌고 급기야 캐나다에서 노포인트를 기록하더니 홈 그랑프리였던 영국에서도 노포인트를 기록하는 굴욕을 겪었다. 결국 시즌 내내 포디움 근처엔 가지도 못하다가 마지막 그랑프리였던 브라질에서 4위를 기록하며 포디움 근처에는 갔다.
드라이버 순위는 9위로, 시즌 73포인트를 기록했다.
2.7.5. 2014 시즌
2014 시즌 개막전인 호주에서 4위를 기록했으나, 2위였던 리카도가 실격 처리되어 행운의 포디움에 올랐다.드라이버 순위는 8위로, 시즌 126포인트를 기록하며 2013 시즌에 비해선 한결 나아진 성적을 보였다. 그리고 2015 시즌 혼다로 엔진 공급처 변경을 한 맥라렌으로 어떤 성적을 낼 지 기대를 모았으나...
2.7.6. 2015 시즌
혼다 엔진을 끼운 맥라렌을 탄 버튼의 성적은 알론소의 "GP2 엔진, GP2! 으아아!" 한 마디로 정리되었다.어느 정도였냐면, 모나코, 헝가리, 러시아, 미국을 제외하면 전부 다 노포인트나 리타이어하는 어메이징한 기록을 세우며 폭망.(...) 그 와중 바레인에선 스타트도 못했다...
더 놀라운 것은 저 형편없는 성적이 팀메이트 알론소보단 높았다는 것이다.
총 16포인트를 기록하며 드라이버 순위 16위를 기록했는데, 3포인트를 기록하며 드라이버 순위 18위를 기록했던 2008 시즌 혼다 시절 이후로 최악의 성적이었다.
2.7.7. 2016 시즌
호주에서 14위, 바레인에서 리타이어, 중국에서 13위를 기록해 노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러시아에서 10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즌 첫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다. 스페인, 모나코에서도 9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3연속 포인트 획득에 성공한 모습.그러나 캐나다에서 리타이어하고 유럽 GP에서 11위를 기록해 간발의 차이로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이탈리아 GP에서는 은퇴를 발표했었는데, 먼저 은퇴를 발표한 마싸의 윌리엄스의 시트에 앉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있었지만 맥라렌 홍보대사와 고문으로 2018년까지 계약했다고 한다. 하지만 드라이버 복귀의 여지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알론소의 은퇴 여부에 따라 복귀할 수도 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GP에선 본인의 300번째 그랑프리를 맞아 퀄리파잉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9위로 마무리.
이후로는 단 한 차례의 포인트 마무리에 그쳤으며, 마지막 그랑프리인 아부다비에서 리타이어하며 버튼의 포뮬러 1 현역 드라이버 생활은 끝이 난 줄 알았으나...
2.7.8. 2017 시즌
2017 시즌 알론소가 모나코 GP 기간에 인디애나 500 레이스를 출장함에 따라 버튼이 땜빵으로 그 자리를 한 번 대신하게 되었다.3. 슈퍼 GT 커리어
3.1. 2018 시즌
2017년 스즈카 1000km에서 무겐 팀의 NSX-GT 컨셉트카로 이벤트 경기에 출전한 이후 슈퍼GT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혔으며, 결국 2018년 슈퍼 GT GT500 클래스에 풀 참전, 야마모토 나오키와 듀오를 이뤄 팀 쿠니미츠의 레이브릭 혼다 NSX GT를 몰게 되었다.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 개막전에서는 스타팅 드라이버로, 5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초반 혼선 속에 라이벌들에게 순위를 내주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어냈다. 8위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7위인 팀 세루모의 LC500의 타치카와 유지를 집요하게 쫓아가는데, 온보드 영상을 보면 거리는 조금 벌려져도 시야에서 타치카와를 절대 놓치지 않는 끈질김을 보여준다. 버튼이 괜히 F1에서 상위권을 달린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
그렇게 타치카와를 사정거리 내에 포착했나 싶었더니만 GT300과의 첫 번째 트래픽 상황이 발생한다.[15][16] 트래픽이라고는 드문드문 출전한 내구레이스 시리즈에서밖에 경험하지 못한 버튼으로써는 굉장히 난처한 상황 속에서 뒤따라오던 웬드스포트 LC500의 야마시타 켄타에게까지 추월당한다. 이후로도 꾸준하게 야마시타와 타치카와를 추격하며 역습의 기회를 노리려 했으나 타치카와-야마시타 순서대로 피트 인. 이후로 젠슨 본인도 피트 인 하면서 야마모토 나오키에게 시트를 넘겨주며 개막전 주행을 마감했지만, 이후 레이스 종합적인 상황이 팀에게 좋게 따라주기도 했고, 야마모토 역시 꾸준하게 포지션을 끌어올려주면서 개막전 2위로 마무리. 버튼 역시 첫 포디움에 오른다!
최종전 모테기전에서 1위 포인트 사수에 성공하면서 GT500 클래스 챔피언이 되었다. 이는 2009년 F1 월드챔피언 이후 9년만에 이룬 성과.
알론소와는 달리 맥라렌-혼다 2기 때를 두고 혼다를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보지는 않았던 듯 하다. 알론소는 2018년부터 혼다를 경멸할 정도로 싫어하게 됐지만 젠슨은 슈퍼GT에서 NSX로 시즌 챔피언에 오른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4. WEC 커리어
4.1. 2018-19 시즌
그리고 SMP 레이싱 소속으로 WEC에 참전하였다.[17] 다만 시즌의 첫 경기인 스파 6시간이 아닌, 르망 24시부터 시작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중반에 차량 이상으로 후미로 처진데에 이어 종료 단 54분을 앞두고 차량이 퍼지면서 완주에는 실패하였다.
실버스톤 6시간도 차량 이상으로 불운하게 마무리했다. 그러다가 상하이 6시간에서 마침내 3위로 들어오면서 시상대에 올라왔다.
그 이후로는 하틀리와 반두른이 잔여시즌을 대신 달리게 되며 WEC 커리어는 막을 내렸다.
4.2.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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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데이토나 24시가 끝난 이후인 2월 1일부터 이틀간 데이토나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나스카56 차량을 처음으로 주행하였다.
4.3.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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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츠 팀 죠타에 합류한 버튼 |
1라운드에서 버튼이 퀄리파잉을 맡으면서 하이퍼폴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지만, 하이퍼폴에서는 푸조 94번보다 0.242초 앞선 1분 40.362초를 기록하며 그리드에서 9위를 확보했다. 레이스에서는 포르쉐 펜스키 5번과 경쟁하면서 상위권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으나, 전기계통 문제로 리타이어하면서 아쉬운 WEC 탑클래스 복귀전이 되었다.
5. IMSA 커리어
5.1. 2023 시즌
결국 개러지56 나스카 차량으로 내구레이스에 복귀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8월 18일, 2023년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파이널 라운드인 쁘띠 르망 전에서 JDC-밀러 모터스포츠 5번 포르쉐 963의 3번째 드라이버로 출전하게 된다는 것을 발표하였다. 덤으로 이 쁘띠 르망 경기가 버튼의 IMSA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쁘띠 르망에서는 5위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5.2. 2024 시즌
[1] 사실은 챔피언쉽 리더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2] 브런 GP는 2009 시즌동안 3개의 섀시를 만들어뒀는데, 버튼은 사고 한번 안내고 시즌 내내 섀시 한 개로만 시즌을 보냈다.[3] 그냥 설일 가능성인게 페라리에서는 영국인 드라이버를 거의 쓰지 않는다. 이게 실력있는 영국 드라이버는 맥라렌에서 미리 데려가는건지 페라리가 그냥 영국드라이버를 기피하는건지는 알 수 없지만 초창기를 제외하고 근 40년간 페라리에서 뛴 영국인 드라이버는 1989-90년의 나이젤 만셀이 유일하다. 당시의 맥라렌 라인업은 그 유명한 프로스트와 세나듀오...영국 국적의 드라이버가 한명 더 있긴 했다. 슈마허와 함께 90년대 말 활약했던 에디 어바인. 그런데 그는 북아일랜드 출신이다. 스스로도 "영국 여권을 지닌 아일랜드인"으로 대해달라 했을 정도.[4] 앞 각주와 다른 의견도 있는데 젠슨 버튼이 2010년대에 실제로 인터뷰에서 페라리 오퍼를 받았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고 또 다른 인터뷰에서 2011년도 당시에 본인이 어렸을 때 동경하던 팀이 세 곳이 있었는데 그 중 페라리만 못 가봤다고 한 적이 있었다. 참고로 그 세 팀은 페라리, 맥라렌, 윌리엄스.[5] 2012 시즌 맥라렌에 배정된 엔트리 번호는 3번과 4번. 보통 팀에서 퍼스트로 밀어주는 드라이버에 앞번호가 배정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퍼스트는 버튼이 차지했다는 뜻. 물론 앞에서 서술했듯 맥라렌이 명목상 퍼스트라고 꼭 퍼스트 대접을 해주는건 아니지만 말이다.[6] 2012년은 안전규정때문에 대부분의 차량이 스텝 노즈라 불리는 계단형태를 취하고 있는데(그래서 별명이 오리너구리) 맥라렌은 이러한 형태를 취하지 않았다.[7] 여담으로 해밀턴 덕택에 메르세데스의 두 듀오(니코 로즈버그와 슈마허)는 원투그리드를 차지했다.[8] F1 규정에 의하면 레이스의 90% 이상을 돌면 그 이후에 리타이어하더라도 순위는 주어진다. 버튼은 70바퀴를 돌고 71바퀴째 돌다가 리타이어했는데, 그 전에 리타이어했으면 리타이어 처리되었을 것이다.[9] 코발라이넨이 속한 케이터햄은 올 시즌목표가 10권안에 들어 1포인트라도 따는 것이라고 해설자가 말할정도인 신생팀이고 맥라렌은 전통의 강호로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10] 소프트는 속도가 떨어지는 대신 내구도가 높다. 20랩 피트인이면 슈퍼소프트를 쓴 다른 차량과 다를바가 없다.[11] 여담이지만 루이스 해밀턴이 버튼은 새로운 파츠를 받았는데 자신은 못 받았다고 팀의 기밀사항인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트위터에 올려서 물의를 빚기도 했다.[12] 여담으로, 레드불, 맥라렌, 페라리의 6 드라이버 중 버튼의 코리아 그랑프리 성적이 제일 좋지 않다. 3년간 도합 12포인트면 말 다한셈(...) 그나마 그 12포인트도 2011년에 4위로 들어와 거둔 것이고, 2010, 2012년 코리아 그랑프리는 노포인트.[13] 그리고 이 우승은 맥라렌의 마지막 우승이었다가, 2021년 몬자에서 다니엘 리카도가 갱신하였다.[14] 이때 사건으로 3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지만 이 경기 이후 F1 참가를 하지 않게 되어 패널티 수행은 몇년이 지나도록 이뤄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현재까지 F1의 최장기 패널티 미수행 건으로 남고 있다.[15] GT300이 GT500보다 낮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보니 랩타임의 갭이 발생해 결국은 두 차량이 혼주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를 트래픽이라고 한다. 슈퍼 GT뿐 아니라 WEC 등 다른 클래스 경주차끼리 함께 달리는 레이스 시리즈에서는 필히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는 성능이 낮은 GT300 경주차가 방향지시등을 점등하고 GT500이 지나갈 수 있도록 코스 바깥으로 자리를 내줘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패널티를 받는다.[16] 경주차끼리의 갭이 크지 않은 초반부 트래픽이 가장 혼란스럽고 위험하다. 후반부는 오히려 GT300끼리도 상당한 거리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추월하기 쉬운 편.[17] 11번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