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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E5A9E><colcolor=#fff> 조마리 루루 ゾマリ・ルルー | Zommari Leroux | |
생일 | 10월 13일 |
신장 | 196cm |
체중 | 100kg |
소속 | 에스파다 No.7 |
레스렉시온 | 브루헤리아 |
해호 | 진좌하여라 |
죽음의 형태 | 도취 |
구멍의 위치 | 오른쪽 유두 |
프라시온 | 없음 |
성우 | 쿠스노키 타이텐[1] 장민혁[2] 그레그 이글스→닐 캐플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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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에스파다의 No.7(셉티마 에스파다). 죽음의 형태는 도취.
2. 특징
스님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머리 부분에는 가시 같은 가면의 자취가 있고 목에는 목걸이, 귀에는 피어스를 한 흑인 남성. 엄숙한 분위기가 감돌고 말씨는 정중하지만 전투에는 비열한 전법을 취한다. 목을 떨어뜨리지 않는 한 죽음을 확인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7의 숫자의 각인이 있는 위치는 불명이지만, 호로 구멍은 오른쪽 유두에 있다. "호로 구멍은 마음의 구멍"이라는 쿠치키 루키아의 설명과 "뚫린 부분은 가면이 된다"는 긴죠 쿠우고의 설명을 따르면 조마리의 마음은 오른쪽 유두에 있다...
3. 작중 행적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와의 싸움으로 중상을 입은 쿠치키 루키아를 완전히 처리하기 위해 루키아 앞에 나타났지만 루키아를 구원하러 온 쿠치키 뱌쿠야에게 제지당하고 교전한다. 처음에는 자칭 에스파다 제일의 속도[3]로 뱌쿠야와 속도 대결을 벌이며, 분신으로 뱌쿠야를 밀어붙이나 뱌쿠야가 은밀보법으로 탈출하고 여전히 자신을 아래라고 여기자 참백도를 해방한다.참백도의 능력은 자신의 눈으로 주시한것의 지배권을 얻어 조종하는 능력인데, 뱌쿠야의 팔과 다리의 지배권을 얻자, 뱌쿠야가 스스로 힘줄을 끊어버림으로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자, 자신의 몸도 가차없이 버리는 뱌쿠야에게 겉으로나마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다른 작전을 사용하는데 쓰러져있던 루키아를 조종해 그녀의 생명을 방패로 삼아 싸우려했으나 뱌쿠야가 루키아에게 사용한 귀도 육장광뇌에 의해 움직임이 막혀버린다.
그리고 뱌쿠야는 그때 조마리의 능력이 귀도계라는 것과 그리고 어느 정도의 귀도인지 다 파악하여 박도의 귀도로 반격에 나선다. 루키아를 이용한 것에 겉으로는 태연해 보이지만 내심 분노한 뱌쿠야는 그렇게 귀도로 조마리를 실컷 가지고 놀다가 만해를 해방한다. 참고로 조마리가 참백도를 해방할때 몸에 생겨나는 눈 모양의 문양은 전부 실제로 눈이다. 그 수는 수십개정도인데 눈 하나당 하나를 조종할수 있다. 하지만 뱌쿠야의 만해인 천본앵 경엄은 칼날의 수가 무려 수억개나 된다. 모두 조종하려고 했으나, 당연히 수십개의 눈 정도로는 수억개의 칼날을 조종할수 없었고, 결국 뱌쿠야의 신기술 항경에 거의 갈려버렸지만 몸을 웅크려 가까스로 생존했다.[4] 그 직후 목숨을 구걸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논리적인 호로를 위한 변명을 하긴한다. 그러나 루키아를 조종하려 한 탓에 뱌쿠야에게 패배한다. 심지어 죽을 때 구걸도 모자라 "아이젠님 만세!"를 부르며 죽는다. 정확히는 "마… 만세! 만세! 마…만세! 아이젠님! 아이젠님! 만세에…!"로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준다.[5]
[6]
덧붙여 쿠치키 뱌쿠야와 조마리 루루의 초반 속도전은 뱌쿠야가 조마리를 벴다->알고보니 분신 같은 식의 전투씬으로 구성되어서 놀림거리가 되었다. 이런 구성의 전투 자체는 옆 만화에서 더 많이 나온 편이라 이런 뒤잡기 식 속도전이 7쪽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큰 문제는 없다.
그리고 천년혈전 편에서 벨트리히인 페페 와캬브라다가 거의 동일한 기술을, 그것도 같은 말인(아모르=사랑)Love라는 능력을 사용함으로써 재조명 받았었다. 물론 둘의 능력은 아주 약간 다르다. 조마리는 의식을 지워버리는 듯 하지만 페페는 의식은 남고, 조종당하는지 조차 모르는 듯 하다.
4. 논란
처음에는 도사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정중한 태도를 보이는 간지나는 캐릭터였으나 어째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빡구가 되어간다. 끝판에 가서는 싸우던 상대에게 "자비 좀.."이라며 에스파다 중 유일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추태까지 부린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엔 "네가 사신이고 내가 호로라는 이유만으로 죽이는 건 말도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뱌쿠야는 관심도 없다는 듯이,[7] 루키아를 건드렸단 이유로 양단해버린다. 죽기 직전까지 광적으로 아이젠님 만세에!! 를 외치며 사망하는 전형적인 비호감 캐릭터인 건 덤.병맛 넘치는 활약상 덕에 이 녀석이 에스파다 최속이 맞냔 식으로 스펙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놀랍게도 맞다. 믿기지 않겠지만 고속전투가 가능한 만해 상태의 이치고와 자라키 켄파치마저 놓쳐버린 코요테 스타크보다 훨씬 빠르다.[8]
쿠치키 뱌쿠야와의 스피드 승부에서 확실히 뱌쿠야는 조마리의 헤메로스 소니도를 인식하지 못했고,[9] 조마리의 칼에 찔렸고, 요루이치의 기술인 은밀보법 공선을 통해서 피했다.[10] 이것 때문에 뱌쿠야가 조마리보다 빠른게 아니냔 소리가 있는데, 애초에 보법이란건 순수 소니도의 이동속도만을 가리키는 말이지, 전체적인 속도를 말하는게 아니다. 조마리는 소니도의 이동속도만 엄청 빠르지 그 이외에는 평범했기 때문에 뱌쿠야가 조마리의 칼질을 눈으로 보고, 일종의 바꿔치기 술인 공선으로 피한거다. 굳이 뱌쿠야가 조마리의 소니도에 어느 정도 반응했다고 그 보다 빠르다고 볼 순 없다.
이치고와 조마리가 비교되기도 하는데, 똑같이 천본앵경엄에 둘러싸였을 때 조마리는 그대로 쳐맞았고, 이치고는 전부 다 쳐냈다는 것. 허나 이것 또한 조마리의 소니도와 아무 상관이 없다. 뱌쿠야가 천본앵경엄을 손짓으로 조종해 배속하자 이동속도로는 따라잡혔고, 이치고는 공격속도를 이용해 쳐냈을 뿐이다. 천쇄참월의 초고속 전투는 이동속도, 공격속도, 반응속도까지 전부 비약적으로 증가시킴으로써 가능하단 것을 알아두자.[11] 한마디로 이치고가 천본앵경엄을 막아낸건 이동속도보단 공격속도 덕분이란 건데, 조마리는 해방후 이치고를 둘러싸던 천본앵경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항경으로 감싸였으니 스피드로 피할 수도 없었고, 빠른 공속은 커녕 무기조차 없는 상황에서 50개밖에 없는 눈으로 천본앵경엄을 지배하려 했으니, 당하는 게 당연하다. 항경으로 완전히 포위된 이상 다 쳐내고 나가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긴 했다. 이치고는 그걸 공격속도로 해냈지만, 보법은 말 그대로 고속 이동이지 공간 이동이 아니라서 사방팔방 다 둘러쌓이면 못 뚫고 나간다.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바로 헤메로스 소니도에 있다. 헤메로스 소니도는 최대 5개의 분신이 한계인데, 작중에서 소이퐁은 10체가 넘는 분신을 만들었단 것. 그래서 거품이란 소리가 있는데, 조마리와 소이퐁의 분신은 질이 완전히 다르다. 소이퐁의 분신은 본체가 잡힌 순간 전부 사라지는 잔상에 불과하나, 조마리의 분신은 하나하나가 실제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나루토의 분신술과 그림자분신술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된다. 거기에 설령 소이퐁이 스피드가 더 뛰어나도 상관없는 것이, 소이퐁은 엄연히 작중 시점의 호정 13대에서 가장 빠른 인물로, 총대장인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보다도 빠르다. 이런 소이퐁이 더 빠르다고 해도 조마리의 소니도가 흠이 될리 없다. 또한 조마리는 아란칼의 방어 패시브인 이에로를 지니고 있기에 소이폰 못지않은 스피드+극강의 방어 능력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사실 조마리가 약해 보이는 이유는 상대가 하필 뱌쿠야였던 탓도 있다. 조마리의 주 능력인 아모르는 귀도계 능력이라서 뱌쿠야의 귀도에 씹히는 것은 물론이요, 조종 가능한 표적의 한계가 50개로 명확하기 때문에 천본앵경엄의 수억에 달하는 물량을 당연히 이길 수가 없다. 게다가 소설 언급에 의하면 뱌쿠야는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패배한 이후 따로 수련해서 강해진 상태라서 조마리를 이길 수 있었단 식으로 나오니 조마리가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거기다 레스렉시온 이후 유일한 살상 무기인 아모르 역시 89번 이하의 파도를 원천봉쇄하는 단공에 막히는 급인지라 자연스레 아모르의 위력도 89번 이하로 취급될 수밖에 없다. 또한 귀도를 잘 다루는 대장 등을 만나면 능력 자체가 봉쇄되기 때문에 오히려 레스렉시온을 쓰지 않고 육탄전으로 싸우는 방법을 택하는 게 나아보일 정도.
다만 뱌쿠야는 루키아를 보호하며 싸우던 와중이었다. 루키아를 보호하느라 한 손을 스스로 자르기도 했던 점을 생각해보면 능력 상성은 뱌쿠야가 유리했지만 전세는 딱히 불리하지도 않았다. 물론 뱌쿠야가 아니라 마유리를 제외한 다른 대장들이었더라도[12] 다들 루키아를 보호하려 했을 것이고, 루키아를 주박함으로써 간단히 지킬 수 있었을 것이다. 오히려 뱌쿠야의 팔다리를 한쪽씩 지배했던 걸 보면 직접대결에서 능력을 쓰는 게 더 유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상성 때문에 완패해버렸지만...
분명한 것은 조마리는 에스파다 최속이 맞고, 브루헤리아의 능력으로 뱌쿠야의 머리를 처음부터 조종하려고 했다. 이 녀석이 이시다 우류나 사도 야스토라와 같이 귀도도 잘 못 다루고, 속도만으로도 충분히 압도 가능한 적과 싸웠다면 의외로 활약했을 수도 있다. 스토리 전개상 패배할 수밖에 없는 악역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대진표가 불운하게 짜였던 게 화근. 마유리가 함께 온 것을 보면 사신측에서 영압을 분석해 능력에 맞는 대장들을 파견한 것일 수도 있긴 하다.
자신이 아쥬커스이며 전투력이 약하다고 겸손을 떤 자엘아폴로가 작가가 직접 그린 지옥편 프롤로그 편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거대한 바위산을 일격에 베어내는 강함을 보인 것을 보았을 때 그보다 더 강한 조마리 역시 마냥 약자 취급받기엔 억울한 부분이 크다.
결국 이 모든 문제는 연출로 귀결된다.
에스파다 최속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그 속도를 이용해 간만 봤을 뿐 전투에 능동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고, 에스파다 최속이라는 설정과 분신을 생성하는 헤메로스 소니도, 레스렉시온 이후의 능력인 아모르는 개별적으로 본다면 충분히 사기적인 능력이지만, 상호 능력 간의 연동이 없이 따로 놀고 있다.[13]
적어도 뱌쿠야랑 싸우는 게 아니라 차라리 호정대의 최속인 소이 폰과 스피드 배틀을 벌이던가 아니면 브루헤리아의 아모르가 아니라 좀 더 그럴듯한 스피드를 살릴 수 있는 관련 능력을 주었거나 아니면 본체만 아모르를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해방 뒤에도 헤메로스 소니도를 사용할 수 있고 그 분신들도 아모르를 사용하는 게 가능한 것으로 나와서 저런 점을 이용해 스피드를 이용해 이리저리 방향을 바꿔가며 사방팔방으로 아모르를 날려대며 뱌쿠야가 이로 인해 고전하는 모습이 나왔다면 적어도 독자들 사이에서 이렇게 인식이 나빠지진 않았을 것이다.
물론 다른 걸 떠나서 애초에 이 녀석의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진 건 그놈의 성격과 찌질함 때문이지 속도 자체가 느려 보여서가 아니다. 뱌쿠야가 헤메로스 소니도에 요루이치에게 배운 회피 기술까지 쓴 것만 봐도 빠른 건 맞다. 못생긴 해방 디자인도 영향이 있지만 다른 에스파다들이 나름대로 간지나게 죽거나, 적어도 인상깊은 죽음이나[14] 리타이어를 남겼다면 이놈은 여러모로 매력이 있다기에는 모자라는 놈이라..
물론 조마리 루루의 패배는 단순히 실력차이 이전에 상성의 문제라고 봄이 맞다. '수억의 칼날'을 발생시켜 공격하는 쿠치키 뱌쿠야의 만해 자체가 '하나의 대상을 지배하는' 조마리 루루의 아모르의 하드 카운터인 것이라 조마리가 그리 어이없게 패배한 것이지 그 이외의 요소로는 그다지 대장급에게 밀리진 않는다.
당장 전개상 나오지 않았을 뿐, 직타계로 직접 공격이 주된 방식인 자라키 켄파치나 조준하기 쉬운 비대한 만해임과 동시에 술자가 링크되어 있다는 리스크까지 있는 코마무라 사진 등 아모르의 이능에 대항할 뾰족한 수단이 없는 대장급은 고전을 면하기 힘들 것이다. 천본앵의 엄청난 물량으로 시야를 차단해서 뱌쿠야가 이긴거지 원래는 눈으로 보는것만으로 KO시킬 수 있는 위험한 기술이다.
5. 기타
- 항경을 맞고 빈사상태에 빠진 후 뱌쿠야에게 사신들에게 정당성이 있는지 되물었지만, 사신들은 원래 현세와 저승의 혼백의 균형을 맞추는 일을 하고 있고, 호로를 죽이는게 아니라 참백도로 죄를 정화시키고 원래 혼으로 되돌리는 일을 하고 있다.[15] 물론 호로들에게 저 사실을 알려줄 인물이 없을뿐더러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진 알아들을 이성도 없었을 테니 호로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왠 시커먼 옷 입은 놈들이 이상한 칼 들고 죽이려 드는 걸로 보일 수도 있다. 게다가 발언을 한 시점도 뱌쿠야에게 완패한 뒤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면서 친 대사라 더욱 신빙성이 있다.
또 유의해야 할 점은 아이젠만 아니었다면 사신들은 웨코문드에 특별한 개입할 의도가 없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웨코문드에 도착한 이후에도 아이젠의 추종자만 아니라면 특별히 살상을 저지르진 않았다. 아이젠이 배신하기 이전, 제압당한 이후로도 웨코문드에 별다른 개입을 하려 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이 녀석이 베여야하는 이유는 아이젠의 휘하에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뱌쿠야는 루키아에게 손을 댄 것에 열받아서 베어버리긴 했지만...
- 단행본 34권의 조마리 대 뱌쿠야전에서 조마리의 얼굴에 한 가지 옥의 티가 있다. 입술 밑의 검은 화장이 원래는 없었지만, 뱌쿠야의 "네가 나에게 죽는 건 격의 차이일 뿐이다"라는 허세 대사가 나온 다음 화, 갑자기 조마리의 입술 밑에 검은 화장이 생겨있다. 해방을 한 것도 아니고 한 것이라고는 뱌쿠야를 쳐다본 것밖에 없는데 언제 화장을 한 건가…….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자세히 보면 웃긴다.
- 오피셜 캐릭터북에 따르면 쿠보 타이토는 할리벨과 조마리의 번호를 가지고 후반까지 고민했던 모양이다. 잘하면 둘이 반대가 될 수도 있었다는 뉘앙스의 언급을 했다. 조마리가 초반에 쓸데없이 폼을 잡거나, 할리벨에게 번호가 낮은 노이트라가 겁없이 개기며 도발을 건 게 이런 이유였을지도.
- 같은 최속의 타이틀을 가진 소이퐁과의 정확한 속도 비교는 작중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만해+호로화 모드 이치고가 눈으로 제대로 따라 잡지 못하던 우르키오라를 능가하는 속도를 지닌 조마리가 더 빠를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아란칼들은 아란칼화를 통해서 기본적으로 신체 능력이 사신이나 퀸시보다 뛰어난 편이기도 하니 조마리가 더 빠를 가능성이 큰편.
- 에스파다 중 유일하게 목숨을 구걸한 녀석이다. 적과 교전중 패배해 아이젠에게 사과하며 죽은 스타크, 최후까지 자신에게 굴욕을 준 아이젠을 노린 바라간, 비록 죽지는 않았으나 자신을 베며 토사구팽한 아이젠을 공격한 할리벨,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고 오리히메에게 손을 뻗으며 소멸한 우르키오라, 승산이 완전히 사라졌음에도 마지막까지 싸울수 있다며 켄파치에게 달려들다 장렬히 전사한 노이트라 등 다른 에스파다가 목숨 구걸을 안한걸로 보아 처음부터 혼자 이런 성격으로 처음부터 낙점한 듯.
- 위에 나온 이런저런 이유 탓에 에스파다들 중에 가장 인기가 없다.
6. 레스렉시온
자세한 내용은 브루헤리아 문서 참고하십시오.7. 기술
- 헤메로스 소니도(雙兒響転 / Gemelos Sonido)
헤메로스는 스페인어로 쌍둥이를, 소니도는 스페인어로 소리를 뜻한다. 에스파다 최속의 소니도에 독자적인 스텝을 넣는 것으로 최대 5체까지 분신을 만든다. 분신 하나하나 전부 실제로 공격이 가능하며, 그 속도는 요루이치의 속도에도 대응하는 뱌쿠야조차 육안으로 못 쫒는 수준. 조마리와의 백병전은 5vs1이 기본이며, 스피드전 초반에 분신 하나를 만들어서 뱌쿠야의 뒤를 잡은 후 분신이 사라지자마자 바로 분신 5개를 만든것을 봐선 제약도 크게 없는 모양. 심지어 잔상이 아닌 분신이라는 점에서 엄청나게 까다로운데, 작중보면 소이퐁이 수십의 잔상을 만들었지만 본체가 잡히자마자 바로 사라졌는데, 조마리의 분신은 하나라도 남았다간 다시 5체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 아모르(愛 / Amor)
스페인어로 사랑을 뜻한다. 눈으로 포착한 상대의 지배권을 빼앗아서 지배하는 능력. 포착한 상대가 생물이면 머리를 지배해서 정신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며, 팔이나 다리 등 일부만 지배하는 것도 가능하다. 눈의 개수가 50개라 최대 50개체까지 동시에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한 눈은 동공이 커진 죽은 눈 형태로 변하며 해제하기 전엔 재활용이 불가한 듯하다.
처음 등장할 때는 제법 위력적으로 나왔지만, 결국 귀도계 능력인지라 뱌쿠야의 귀도인 단공[17]에 막혀버린다. 마지막에 뱌쿠야의 천본앵을 지배한다고 모두 썼지만, 1억 개의 칼날 중 대체 뭘 지배하겠다는 거지?라는 뱌쿠야의 비아냥을 듣고 만다.
사실 해방하자마자 바로 뱌쿠야의 머리를 지배하려는 시도도 했었고 첫 아모르로 발을 지배한 후에 뱌쿠야의 머리와 루키아의 머리를 동시에 노렸지만 뱌쿠야가 왼손으로 머리를 가려 머리를 지배하는 데는 실패했다.
- 엘 엠브리온(守胚姿勢 / El Embrion)
사방에서 오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상반신을 하반신에 집어넣어 몸을 보호하는 기술. 뱌쿠야의 항경 천본앵겸엄으로부터 몸을 지켰던 기술이다. 목을 감싼 갑주가 하체의 중앙을 고정한다
[1] 에도라드 리오네스와 중복.[2] 아바라이 렌지, 아이카와 라부와 중복.[3] 한마디로 자뻑..인 것 같지만 실제로 작가가 조마리가 에스파다 최속이라고 언급했다.[4] 시해인 천본앵만도 칼날이 천개인지라 애초부터 조마리의 능력으로는 뱌쿠야의 시해조차도 상대할수가 없다.[5] 국내 정발판은 성 대신 이름을 부르도록 번역이 되어서 "소스케님 만세!"를 부르며 죽는다.[6] 해당 움짤은 애니 본편에서 나온 장면은 아니고, 애니 196화 사신도감에서 개그씬으로 나온 장면이긴 하다.[7] 나름대로 근거가 있긴 하다. 호로가 인간을 잡아 먹는 건 본능 때문이고, 호로가 되는 이유 역시 생전의 미련이 남아 제때 성불하지 못하거나 혼백인 상태에서 호로한테 잡아먹혔기 때문이다. 소울 소사이어티 자체도 빈민가를 보면 상황이 좋다고만은 할 수 없고. 물론 그렇다고 해도 호로는 멀쩡한 민간인을 공격하고 사람을 잡아먹는 놈들이고, 사신이 완전히 깨끗한 건 절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는 호로를 처치하고 사람들을 지키는 역할이다. 무작정 적대부터 하는 건 사신이나 호로나 마찬가지니 본인을 정당화할 순 없다. 게다가 사신이 호로와 싸우는 건 사람들을 지키는 것만이 아니고 참백도로 호로를 베어서 혼을 소울 소사이어티로 인도하는 역할도 있다. 본능에 강해지기 위해서만 잡아먹으려고 하는 호로와는 비교가 불가능하다.[8] 소설판에서 로카 팔라미아가 그의 헤메로스 소니도를 복제해서 다른 적도 아니고 자라키 켄파치와 박터지게 싸운 시엔 그란츠와의 대결에서 꽤 유용하게 써먹는다. 본판의 힘을 100% 끌어낼 수 없었음에도. 시엔 역시 헤메로스 소니도는 조마리만 쓸수 있다고 함으로써 조마리가 최속임이 간접적이나마 인증된 셈.[9] 조마리가 속도를 눈으로 못 따라간 걸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하자, 뱌쿠야는 그저 지 앞에서 밑천 드러낸걸 후회하게 해준다고만 했다. 바꿔 말하자면 그 자존심 강한 뱌쿠야도 조마리의 속도를 인식 못했다고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조마리가 에스파다 최속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언급 중 하나다.[10] 뱌쿠야가 매우 싫어하는 요루이치의 기술을 썼다는 것부터가 보통 속도로는 대처가 불가능하며 다른 수도 별로 없었다는 얘기다.[11] 실제로 천년혈전 편에서 키르게 오피는 이치고의 빠른 참격속도에 대응하지 못해서 전투 내내 블루트 베네를 주로 방어형으로만 킨 상태로 싸우다가 이치고에게 처발렸다.[12] 마유리는 제외한 이유는 당연히 첫 등장부터 부하들을 폭탄으로 개조해서 우류와 오리히메를 잡으려던 마유리였으니, 루키아가 위기에 처하거나 조종당한다고해도 다른 대장들과 달리 신경도 안쓰거나 방해된다며 같이 처리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웨코문드편에서 아군인 우류와 렌지가 있음에도 거침없이 독가스를 살포했고 천년혈전편에서 좀비가 된 아군을 좀비화시킨 아란칼을 시켜서 썰어넘겼다.[13] 오죽하면 해방 후에 다리가 없이 공중에 둥둥 뜬 모습이라서 발이 없어졌으니 소니도도 사용 못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올 정도. 일단 원작 기준으로는 조마리가 해방한 상태에서 소니도를 써서 공격을 회피하거나 하는 장면은 전혀 없다. 게임 블리치 BRAVE SOULS에서 게임 오리지날 한정이긴 하지만 원작자 쿠보 타이토가 직접 디자인한 에스파다들의 2차 해방 버전(우르키오라는 3차 해방)이 나왔는데 여기서 조마리의 2차 해방인 브루헤리아 고베르난테의 모습을 보면 조마리가 브루헤리아의 호박 같은 하반신이 변한 듯한 꽃잎같은 장식에서 가부좌 자세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 걸 보면 원작 기준으로는 도검 해방 이후에는 헤메로스 소니도를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14] 우르키오라가 그런 예다. 오리히메의 손과 맞닿지도 못하고 소멸해버렸다. 노이트라도 마지막에 과거 회상을 하면서 네르를 보며 죽었다. 스타크도 독백을 남기고 자신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였다. 심지어 전투장면 대부분이 생략된 야미조차도 자신의 애완견을 바라보며 조용히 죽었다. 심지어 조마리보다도 약한 프리바론 에스파다인 도르도니마저도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이치고가 자신에게 호로화를 써준것에 대해 감사하고 그 성의로 이치고를 엑세키아스가 쫓지 못하도록 시간을 벌어주며 당당히 죽는 모습은 조마리랑 비교가 안된다.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서도 작중 보여준 모습으로만 보면 오히려 도르도니가 7번 에스파다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는 말도 있었으니.[15] 호로를 완전히 죽이려 드는 쪽은 사신이 아니라 퀸시다.[16]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이 장면이 결과적으론 차드의 완결판 행보에 대한 복선이었다고 볼 수 있다.[17] 89번 이하의 귀도는 전부 막아버린다. 번호가 높은 귀도일수록 강하다는걸 감안하면 조마리의 아모르는 귀도 중에서 강한 편에 속하지만 89 이하의 위력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