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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1:18:06

조선인민군 경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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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상세4. 역할5. 오해6. 기타7.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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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인민군군사경찰 기관이다.
파일:GFG6hpP.jpg
조선인민군 륙군 경무관 대위
뒤에 파견된 경무원들도 보인다.

대한민국 국군 군사경찰과는 다르게 따로 병과마크를 패용하거나 제복이 편성되어 있지 않고, 위 사진처럼 '경무'라고 쓰인 완장만 찬다.

2. 특징

북한 인민들 일상에는 사회안전성이 있다면 조선인민군 내부엔 이 부서가 있다.

경무부 소속 군관은 경무관이라 칭하고, 일반병사는 경무원이라 칭한다.

3. 상세

일반 인민군 병사들에겐 두려운 대상으로 보이나, 정작 이들은 자신들보다 지위가 더 높은 정치위원이나 보위국 성원[1] 앞에선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고...

아직까진 조선인민군 육군 소속 경무부만 확인된다. 과거 군 체계에서 아직 개편을 안 한 듯 하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군대들도 과거엔 독립된 군사경찰대가 육군에만 존재했다가, 선진화를 통해 나머지 군종에도 독립 창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2] 예컨데 현재 일본의 준군사조직이나 사실상 군대인 자위대의 경우도 육군 군종에 해당되는 육상자위대에만 군사경찰이 존재한다.

4. 역할

북한에서는 경무부가 조선인민군의 군사경찰로, 군인들의 질서유지와 군기의 확립, 명령 및 제규정의 시행을 담당한다. 각 지역엔 위수경무부가 있다. 참고로 통일부 북한정보포털에 '경무'를 검색하였을시 나오는 주간동향신문 기사의 판문점 위수경무부는 진짜 경무부가 아니다. 정식 부대명칭부터 '민경대대'이다. 이는 대한민국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3]가 실제 대한민국 국군 군사경찰이 아닌 것과 그 결이 같다.

실제 역할에 대하여 알려진 것이 잘 없을 뿐더러, 군사복무를 완료한 탈북자들도 경무부의 역할을 잘 모르는 듯 하다. 일반적 군사경찰이 행하는 권위나 관할을 북한군 안에서는 대체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4]이나 보위국[5]에서 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5. 오해

위에서 나온 판문점 위수경무장이 나오는 기사 3건을 제외하고는 나오지 않으나 이 곳 그리고 이 곳 댓글란에 북한의 군사경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은...

6. 기타

7. 매체

한국이나 다른 나라의 매체에선 너무 마이너하다 보니깐 이들이 등장하는 빈도는 눈에 꼽을만큼 적다.

[1] 대한민국 국군으로 치면 국군방첩사령부이다.[2] 해군이나 공군의 경우, 각 예하부대 산하에 군사경찰 역할을 맡는 부서를 두게 하거나, 아주 드물게 육군측 군사경찰로 지원요청을 하기도 했다. (주로 공군이 그랬다.) 해군의 경우, 각 함선이나 함대에 Master-at-arms라는 군사경찰관(헌병장교)을 두었다.[6] 독립된 부대는 아니었고, 관할권이 배속된 함선이나 함대 안으로 제한되었다.[3] 미디어에서 자주 나오는 공동경비구역에서 인민군과 대척하며 선글라스 끼고 커다란 헌병(군사경찰의 옛 명칭) 글자가 적힌 방탄모를 쓴 그 부대[4] 흔히 정치장교라 불리우는 공산권의 특이한 시스템이다. 북한에선 총정치국 소속 장교를 두고 정치위원이란 명칭을 쓴다. (애초에 '장교'는 문화어가 아니다. 장교의 문화어는 '군관'이다.) 총정치국은 보위국과 다르게 의 명령을 하달(또는 전달)하고 군인들의 정치사상 교육을 담당한다. 추가적으로 당성이 부족한, 또는 당에 반대하는 군인들을 단속한다. 물론 당에 직접적으로 반대하는 군인은 거의 없기에 웬만해선 당성이나 정치사상이 부족한 군인들을 재교육하거나 조사한다. 말은 재교육이나 사실상 뭐...[5] 대한민국 국군으로 치면 국군방첩사령부에 대응한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군대에도 있는 일반적인 군내 수사나 방첩기관이다. 역할은 군대내 반국가적 적대행위나 간첩, 내란, 소요사태 또는 미수를 조사한다. 총정치국과의 다른 점은 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물론 북한에서 당 빼고 돌아가는 것은 없기에 형식상으로만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