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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45:38

조앙/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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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조앙을 정리한 문서.

2. 게임

2.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삼국지3조앙.png
삼국지 3
파일:Cao_Ang_2_(1MROTK).png 파일:조앙.jpg
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10,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57.jpg
삼국지 12, 13, 14

능력치는 통솔력, 매력만 70대 중반인 B급 무장. 동생들과 비교하면 못하지만 기록의 반영으로 의리는 동생들에 비해서 상당히 높다. 다만 조조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어차피 자식으로 배반할 일이 없고 타 세력으로 플레이할 때는 등용도 잘 안되고 능력치가 평범해 굳이 쓸 이유도 없는지라 의리치 높은게 달리 도움이 되진 않는다.

조조의 장남이라서 후계자이긴 하지만 수명이 짧게 설정되어 있기에 조조보다 오래 살아서 조조군 세력을 물려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수명 설정을 가상으로 해놓거나, 조조가 전사하거나 처형되어 단명하는 경우에나 희귀하게 조앙군을 볼 수 있다. 조앙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으면 수명을 무시하는 가상, 장수 설정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삼국지 3에서의 능력치는 육지 58 / 수지 19 / 무력 60 / 지력 54 / 정치 50 / 매력 67 이다. 전투나 내정쪽으로는 잉여자원이긴 한데 그나마 매력을 요구하는 인재 등용이나 주민 선정 등에는 쓸만하다. 평시에는 밀정으로 보내서 정보원으로 활용하면 좋다.

삼국지 5에서의 능력치는 무력 67/지력 52/ 정치 43/매력 74이며 특기는 혼란, 수습, 고무, 복병, 화시, 속공이다. 기본 진형은 추행, 어린. 능력치만 보면 군사담당 외에 어디 쓸 곳이 없는 수준[1]이지만 진형과 특기가 조조군에 맞게 속공형이라 전투에 내보내면 의외로 다른 주력장수들과 함께 최전선에서 활약한다. 189년 시나리오의 경우 진형 때문에 발이 느린 악진, 이전보다 빠르게 전투에 뛰어들 수 있는 조앙이 더 빨리 성장하는 걸 볼 수 있다. 초반에 할당할 병력이 없다면 일찌감치 수행을 보내서 무기를 구해 부족한 무력을 보강하거나 용명, 경험 등을 쌓는 것도 좋다.

삼국지 9에서는 통솔력 72/무력 60/지력 65/정치력 73. 분전, 기사, 배반, 고무를 가지고 있다. 궁기병 병법이 있고 궁합이 25이기 때문에 하후연, 조순, 조휴와 함께 궁기병 부대를 구성하면 50% 연쇄보너스로 공성전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4/무력 62/지력 68/정치력 74/매력 77로 조조군 소속인지라 조금 미묘. 치안 셔틀로는 쓸 만하다. 하지만 이벤트 씬에서 "후계자는 또 만들면 되지만 조맹덕은 천하에 단 한 분 뿐이십니다"라는 간지폭풍의 명대사를 날렸다. 자는 또 낳으면 되는 데스로 간주할만큼 조앙의 목숨값이 싼 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조홍의 발언 표절이긴 하지만 넘어가자. 전체적으로 특기는 치안, 화시, 진정, 고무, 저지, 기합, 간첩. 총 7개다.

삼국지 11의 특기는 혈로다.

삼국지 12의 일러스트는 위기에 처한 조조에게 말을 바치는 장면. 전법은 기병계가 많은 소속답게 기군병격.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4/무력 67/지력 69/정치력 68. 특기는 순찰 1, 신속 5. 전수특기는 신속으로 전법은 전진강화. 재미있는 것은 시나리오1에서 조조 거병 이벤트때 자동으로 조조군으로 임관하게 되는데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연도가 186년이라 이럴 경우 12살에 임관하게 된다. 물론 직접 플레이는 190년 반동탁연합 시나리오부터 가능하며, 조조 거병 이벤트를 보지 않는다면 189년에 초에서 재야장수로 나오거나 조조가 다른 세력에 있다면 그 세력으로 임관하게 된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4, 무력 65, 지력 66, 정치 68, 매력 77로 전작에 비해 무력이 2, 지력이 3 하락했다. 개성은 일심, 혈로, PK에서는 간파 개성이 추가되었고 주의는 아버지 조조와 같은 패도, 정책은 군제개혁 Lv 4, 진형은 방원, 학익, 전법은 철벽, 교란, 저지, 친애무장은 전위, 조안민, 혐오무장은 없다.

2.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장수 토벌전에서만 등장한다. 조조에게 도망가라고 말한 후 바로 호거아에게 죽어서 에디터 없이는 능력치와 열전을 확인할 수 없다.

2.3. 진삼국무쌍 시리즈

클론무장으로 나오다가 말다가 한다. 삼국지 연의 줄거리에 가장 충실하게 따른 6편에서는 완성전에서 전위와 함께 전사를 한다. 먼저 전사하고 뒤에 전위가 전사하는 씬이고 그리고 조조의 사망 때 언급 되려나 했더니 부하가 언급된다.

7편에서도 완성전에 등장한다. 조앙과 조안민을 구하지 못하면 전위는 여기서 클리어 후 사망하며 하비 전투로 넘어가며, 구출에 성공하면 전위가 생존하며 관도 전투로 직행한다.

사실 진삼국무쌍의 스토리는 조조어천가 조비어천가수준이라 완성기습의 일은 가후와 장수가 미리 배신하려고 했다고 되어 있다.

시리즈의 7,8편 사이의 모바일 진삼국무쌍 BLAST에선 기타 장수들의 초상화가 나오는데 위나라의 경우 조씨가문들의 조진,조휴,조식,조절(헌목황후) 플레이어블 일러스트가 나온 반면 무력으로 유명한 이복동생 조창과 마찬가지로 안나왔다.(...)조상도 나오는데도 참 오묘한 부분...추씨도 등장하는 마당에...

2.4. 토탈 워: 삼국

그런데 CA는 조앙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조앙이 장남임에도 조조의 뒤를 잇지 못한 이유를 단단히 오해한 것인지 조앙에 대해 아는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조앙이 아직 멀쩡히 살아있는 조조군 초반부터 조조의 후계자가 조앙이 아니라 조비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때 조비는 아직 전쟁터에도 나가지 못하는 꼬맹이이다. 그런데 조비보다 10살은 많은 장남 조앙이 어째서인지 후계자가 아니라 조비로 설정되어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심지어 조앙과 조비에 대해 잘 아는 플레이어가 후계자를 조비에서 조앙으로 바꾸면 조앙과 조조가 불화가 있다고 나오며 세력에 불이익을 준다고 나온다. 조앙이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린 효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경악을 금지 못할 설정이다. 아마 세가에서 조앙에 대해 잘 조사하지 않고 "장남인데 조조의 뒤를 잇지 못한 것을 보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조비)보다 능력과 인간성이 딸려서 그런 게 아닐까?"라고 제대로 헛다리 짚은 듯하다. 오히려 조앙이야말로 장자에 효자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제대로 된 후계자였고 조비는 조앙의 죽음 때문에 후계자가 되기 위해 고생하고 인간성이 파탄난 성격파탄자임을 생각하면 기가 막힐 따름이다.

3. 만화

3.1. 삼국전투기

아버지 조조의 패러디를 이어받아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캐스발 렘 다이쿤으로 등장한다. 완 전투 (2)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작 중 등장한 조조의 아들들 중에서는 가장 인간미가 있다고 묘사된다. 장수가 항복한 이후, 조안민과 서류를 정리하며 가후의 일처리 솜씨에 함께 감탄하기도 한다.[2] 이후 장수가 반란을 일으키고 조안민을 사살하자 창문을 깨고 도망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조조가 육수 앞에서 강을 건널 수단이 없어 위기에 처했을 때 재등장. 조조에게 고무오리 튜브(...)를 넘겨서 강을 건널 수 있게 도운 뒤, 조앙 자신은 장수군의 화살들을 맞고 사망한다.

완 전투 편의 에필로그라 할 수 있는 완 전투 (9)편에서는 혼령이 되어 다시 등장. 펑펑 우는 조조를 위로하며 라면 아버지를 잘 보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지만 조조가 전위의 죽음만 슬퍼하고 자신은 그냥 넘겨버리자 왠지 손해본 듯한 기분이라며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3.2. 창천항로

정말 멋지게 나온다. 최고의 명장면이라면 조조에게 자기 말을 주고 등에 화살을 맞자 마지막 힘을 쥐어 짜서 "조앙 자수가 아버지 조조 맹덕에게 지시한다! 내 말을 타고 빨리 적진을 빠져나가라!"라고 외치는 장면. 그 조조가 눈물을 흘리게 하는 몇 안 되는 캐릭터 중 하나. 아버지 조조나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눈 바깥쪽 아래의 사선으로 있는 주름이 없다. 조조, 조비, 조창, 조식, 금향공주, 조절은 이 특징이 있고 조앙, 조헌, 조헌 등은 없다. 원작 17권에 등장한 어린 자식들중에서도 있는 아이가 있고 없는 아이가 있는데 도대체 기준이 어떻게 된거지 이거(...) 참고로 조조의 친부인 조숭도 없었다. 그렇지만 눈썹의 모양은 조조와 같다. 이 시점만 해도 조조의 눈썹은 두 개를 아래위로 붙여놓 것 같은 생김새였다가 바깥부분만 따로 삐져나온 모양새를 하고 있었는데, 이와 같은 눈썹을 하고 있는 건 조앙 뿐. 다른 형제들과 배가 다르다는 걸 나타내는 장치인 듯 하다.

등장 자체는 짧은 편이지만 그 안에 하늘의 별을 읽는 능력(천운), 말이 두명을 태울 수 없음을 생각하고 추씨를 바로 베는 단호함, 첫 출전이자 조조를 살리기 위한 싸움에서 바로 천명을 깨닫고 무쌍을 찍는 등 조조 찬양물이라 불리는 창천항로의 조조 아들 다운 능력들을 보여준다. 조조 또한 조앙에게 천명을 물려줄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자신 대신 조앙이 죽자 눈물을 흘리며 '왜 자신을 살렸느냐, 하늘이여'라며 슬퍼한다.

조앙 사후 한동안 조조가 멍한 상태로 정무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정부인을 대표로 조조의 첩들이 조조와의 동침을 거부하는 등 주변에서의 평가 또한 매우 좋았던 듯.

3.3. 화봉요원

첫 등장때부터 훈련을 지휘하는 모습[3]을 보여주며, 조조의 후계자로서 하후돈을 비롯한 장수들에게 인정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조조가 누군가에게 낚여 장수군 한복판에 포위되었을 때 말을 타고 나타나 '제 말을 타고 빨리 벗어나십시오!'를 외친다. 그러나 조안민이 나오지 않는 대신 그처럼 허무하게 목에 화살을 맞고 사망한다. 전위의 죽음을 더 슬퍼했다는 그간의 삼국지 매체들의 서술과는 달리, 조조'나를 이어야 할 후계자가 이렇게 죽으면 어떡하냐!'고 절규하는 부분이 애처롭다.

3.4. 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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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상 매체

4.1. 삼국

장수와 조조의 싸움이 생략되어 언급만 된다. 조조가 사망하는 에피소드에서 조조가 자신의 아들들 중 누구를 후사로 세울지를 이야기할 때, '나의 장남 조앙은 오래 전 완성 전투에서 불행히 요절했고'라고 언급한다.

4.2. 대군사 사마의

사마의와의 대화 도중 조비의 회상으로 짤막하게 언급이 된다. 조비가 사마의에게 "내 큰 형님 조앙은 완성 전투에서 날 안고 화살속을 뛰어다니다가, 나를 말에 태우자마자 화살을 맞고 돌아가셨소. '어서 도망쳐'라고 하신게 마지막 말이었소. 아버지께선 그 이후로 오랫동안 형님을 그리워하셨는데, 난 내가 형님과 처지가 바뀌었으면 좋겠소. 그럼 아버지께서는 날 그리워하시고, 형님께선 수월하게 세자로 책봉되실 테니 이렇게 조씨 가문의 형제들이 남과 같은 사이가 되진 않았겠지."라고 말하며 조앙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낸다.

4.3. 삼국기밀

한술 더 떠서 조앙을 죽게 한 것이 변씨 부인이 장수를 뒤에서 조종해 죽게 만들었다는 충격적인 설정이 덧붙었다. 덕분에 형의 죽음을 목도한 정신적 충격과, 형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 부담감으로 인해 조비는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심신이 피폐해지게 된다.

5. 기타

5.1. 이문열 삼국지

조조빠 성향이 강한 이문열은 평역 삼국지에서 이 부분에 대해 다룰 때 조조가 아들과 조카, 부하를 버리고 달아난 건 눈부신 냉철함이라고 포장하면서 조조가 살아남으면 복수라도 해주지만 조앙이 혼자 살아봤자 복수는 고사하고 자기 한몸 간수하기도 버거울 거라는 이야기를 적었다. 나름 일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조앙에게는 실로 모욕적인 고인능욕 발언이다. 심지어 이후에 조조는 복수는 커녕 조앙의 원수 장수를 용서했다.[4] 그 후 조조의 후계자인 조비가 이 원한을 잊지 못하고, 장수를 죽이지 못했을지 언정 그 대가 끊기게 했으니, 나름 복수를 해줬다고는 볼 수 있지만... 웃기게도 일반적으로 연의에서 알려진, 한 말을 둘 다 타고 도망가면 둘 다 죽으니 조앙이 자신을 버리고 가라고 부탁해서 조조가 애통하게 생각하며 홀로 도망가는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이문열 평역에서는 조조가 조앙이 말을 주자마자 "고맙다" 한마디만 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갔다고 썼다. 아마 조조의 냉철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뒤에 나올 조조에 대한 본인의 설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당히 각색한 듯.

5.2.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

묘사가 매우 절절한데 삼국지연의의 묘사처럼 조앙이 조조를 탈출시키고 자신은 죽는 묘사는 동일하나, 아들을 죽음을 지켜보던 조조는 주먹으로 자신의 머리를 내려치며 후회하고는 쓰러진 아들의 시신을 말안장에 싣고 달아난다. 처음부터 같이 타고 갈 수 있었겠네

5.3.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

예주의 황건적 토벌 때 군영에 종사하면서 조안민과 함께 정탐을 해서 갈피 서쪽에 있는 군영이 황건적의 군사가 아닌 것을 확인했고 조조, 조안민과 함께 출병했다. 장수와의 전투에서 절영을 타고 있다가 조조가 위험에 빠져 탈출할 때 조조를 말 위로 올려놓고 채찍을 들어 말의 엉덩이를 힘껏 내리쳐 조조를 탈출시켰으며, 조앙은 온 몸에 화살을 맞고 물 속으로 가라앉은 채로 사망했다.


[1] 당연하겠지만 저 정도 지력과 정치력으로 인사나 외교로 굴리기에는 택도 없다. 그나마 매력이 70대라 B~C급 인사담당으로 간신히 쓸 수는 있지만 매력 80-90짜리 문관이 넘쳐나는 조조군에서 굳이 인사담당으로 굴릴 필요가 없다.[2] 조안민이 자기를 조조의 후계자로써 팍팍 밀어주겠다고 하자 자신에게는 부담된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그래도 조앙 쪽에서 조안민을 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등 관계는 좋은 것으로 묘사된다.[3] 장수 토벌은 명목상이었고 조조군의 대규모 훈련으로 각색된다.[4] 다만 일각에서는 대외적인 이미지를 위한 쇼로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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