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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목황후 조씨

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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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황후 시호 박탈 후 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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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헌제의 계후
獻穆皇后 | 헌목황후
<colbgcolor=#a11> 시호 헌목황후(獻穆皇后)
성씨 조(曹)
절(節)
부군 헌제(獻帝)
부친 조조(曹操)
출생 미상[1]
사망 260년 7월 2일[2]
재위 후한의 황후
215년 ~ 220년
1. 개요2. 정사3. 연의4. 미디어 믹스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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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중국 후한의 마지막 황후이자, 헌제의 계후. 본명은 조절(曹節). 성까지 붙여 헌목조황후라고도 한다. 헌제가 산양공이 된 뒤에는 산양공부인으로 불렸다.

조조의 둘째 딸로 조헌, 조화, 청하공주, 안양공주, 금향공주 등과는 자매로 예주 패국 초현 사람.

참고로 자신의 고조부이자 조조의 증조부인 조절과 음과 한자 모두 같다. 조상의 이름이 들어간 글자를 사용하지 않는 그 당시의 관습인 피휘를 생각하면 매우 특이한 경우이다. 다만 《예문유취》에서는 조절의 고조부인 조절의 이름을 조맹(曹萌)으로 기록해 놓았는데, 위서와 예문유취 둘 중 하나가 오기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절(節)자와 맹(萌)자가 비슷하게 생긴 데다가, 옛날에는 전통적으로 부수 대 죽(竹/⺮)을 간단한 풀 초(艹)로 적는 경우가 많아서 節도 莭이라고 쓰는 경우가 흔해 萌과 헷갈리기가 지금보다 더 쉬웠다.

조조가 삼공을 없애고 승상이 되어 권력을 독점하고 황실을 껍데기만 남겨놓자 황제 측에서 외척을 동원해 조조에게 저항했는데, 이런 일이 2번이나 일어나자 아예 자신이 직접 외척이 되어 황제파 친위세력이 생겨날 여지를 없애버리기 위해 시집보낸 딸이다.[3] 조씨를 위해 시집간 조씨의 딸이, 오히려 한나라의 마지막 충신이 되어 끝까지 헌제와 몰락한 한실을 섬기며 생을 마감했다는 점이 아이러니한 부분.

2. 정사

213년에 조조가 헌제에게 세 딸 조헌, 조절, 조화를 바쳤고 이들은 모두 헌제의 후궁이 되어 궁에 들어갔다. 허나 아직 나이가 어려[4] 위국에서 나이가 차기를 기다렸다가 214년에 셋이 함께 귀인으로 승격되었고, 그 직후에 복 황후가 시해되자 215년에 조절이 새로운 황후가 되었다.

220년에 한나라가 망하고 조비가 황제의 자리에 오른 뒤 사자를 보내 인수를 달라고 했다. 조절은 몇 차례나 성을 내면서 주지 않았으나 끝내 막을 수 없을 것 같자 결국 옥새를 난간 아래에 집어던지고 나서[5] 소리내어 울며 말하기를 "하늘이 절대로 너희를 돕지 않을 것이다!"라고 외치면서 통곡했다.[6][7] 그러자 좌우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주위가 숙연해졌다.

이후 위나라가 세워지고 헌제가 산양공으로 격하되자 그녀는 산양공 부인이 되었고, 223년 12월에 조비로부터 탕목읍을 하사받으면서 5백 호의 식읍을 받았다. 234년 남편 헌제가 먼저 세상을 떠난 후에도 25년 정도를 더 살다가 260년 7월 2일 세상을 떠났다. 사망 당시 조위의 황제였던 조환은 조절의 고종 조카였는데[8] 수레와 복장, 예의 등 모든 장례 절차를 한나라 황후의 예에 따라 진행시켰으며, 남편을 따라 선릉에 합장했다.

오늘날 역사를 돌이켜 보자면 "하늘이 절대로 너희를 돕지 않을 것"이라던 조절의 말은 결과적으로 모두 적중했다. 조절의 남편을 끌어내리고 세워진 위나라는 건국 20년도 채 못 되어서 휘청거리기 시작한다. 찬탈 당사자인 오빠 조비는 즉위 6년만에 40세의 나이로, 뒤를 이은 조카 조예도 30대 중반에 요절했다. 심지어 이런 상황을 수습하고 권신을 견제하여 황제를 보좌할 만한 종친이었던 조진과 조휴마저 일찍 세상을 떠나버렸다. 이로 인해 위나라 황후황제사마씨 권신에게 살해 및 폐위를 당하고, 그 뒤를 이은 황제는 아예 백주대낮에 권신 일파에게 끔찍하게 암살당하는 사마소 시군(사마소가 임금君을 시해하다弑)이 일어났다.[9] 조위 사직은 후한 말 헌제가 당한 것 이상으로 비참한 수모를 겪으며 망조가 단단히 들고 만다.[10] 이상의 사건들 모두 조절의 생전에 일어난 일들이다.

이 기도 안 차는 꼴들을 전부 살아서 본 조절은 260년, 황제 시해 사건이 일어나고 자신의 조카가 실권이라곤 전혀 없는 꼭두각시 황제로 떠밀려서 즉위한 바로 그 해에 눈을 감았다. 그리고 불과 5년 뒤, 265년 후한이 멸망한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조위 정권도 멸망한다.

3. 연의

정사와 정반대로 오빠인 조비와 편을 먹고 헌제를 핍박한다. 실제 헌목황후의 행적을 고려하면 고인 모독 수준....[11]

이후 삼국지연의 모종강본부터는 다시 정사의 묘사에 가깝게 회귀. 조비가 신하와 군사들을 보내 헌제에게 선양을 강요하자, 조홍조휴를 꾸짖고 조비를 비난하는 지조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이문열 삼국지에서도 모종강본을 따라 헌제와 함께하는 절절한 황후로 그려진다.

4.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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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년은 일부 자료에서는 197년으로, 또 다른 문서들에서는 186년으로 나온다. 일각에서는 조조가 헌제에게 조절과, 그의 언니 조헌, 그리고 동생 조화를 함께 헌제에게 시집가게 하였는데 너무 어려서 귀인으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걸 보아 (확인 요함) 동생일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창작물에서는 누나인 것처럼 각색되고 있다. 이런저런 정황으로 보면 조비의 여동생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86년생이면 헌제와 혼인한 213년에 27세인데, 당시 기준으로 27세면 상당히 만혼이다. 조씨 3자매가 귀인으로 봉해지고 나서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입궁을 1년 미뤘다는 서술을 믿는다면 조절이 186년생일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좋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당대 최고의 권력자인 조조의 딸이 20대 후반까지 미혼이었으리라 생각하기는 어렵다.[2] 현대 그레고리우스력 기준.[3] 권신이 조정 내의 정권 장악을 위해 자신이 왕실 외척이 되는 건 왕권국가 역사에서 늘 볼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하다.[4] 대략 200년을 전후하여 출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실제로도 197년생 설이 있고. 즉 헌제의 후궁 동귀인이 살해당하던 무렵 갓난아기 아니면 어린애였다는 뜻으로, 당시 동귀인이 회임 중이던 태어나 역시 200년에 급사한 헌제의 맏아들 유풍과 또래였던 것이다. 쉽게 말해 그냥 헌제의 자식뻘이었다.[5] 왕망전한을 멸망시킬 때 옥새를 내놓으라고 요구하자 왕망의 고모인 효원황후 왕씨가 옥새를 집어던졌던 일화를 연상시킨다.[6] 피를 나눈 가족들이 자기를 위해하지 않으리라는 계산 하에 벌인 퍼포먼스일 수는 있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후한이 멸망할 때 홀로 이에 저항했던 마지막 충신이 다름아닌 조조의 딸이자 조비의 누이라는 사실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애시당초 조절은 조조의 권력 기반을 다져 주기 위해 장기말처럼 시집간 처지였는데 스스로 아버지의 의사에 정면으로 맞서는 선택을 한 것이니. 사실 황후가 됐다지만 헌제는 꼭두각시 황제였고, 조절은 애초에 아버지 조조가 아예 황실의 외척이 되어 더욱 실권을 거머쥐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됐으니 아버지와 오라버니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다.[7] 조비는 심지어 동복 형제 중 하나인 조식을 직접 죽이려고까지 했기 때문에 혈연이라고 봐줄 사람은 아니었고 그녀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때문에 계산적인 행위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8]조조의 친손자다. 조조의 9남 조우의 아들. 그런데 조손간에 나이 차가 무려 91세.... 4대손이래도 믿을 나이 차이다. 조절은 그의 고모인데 거의 50살 차이가 난다.[9] 이 조모 시해 사건이 일어난 것은 260년 6월 2일이다. 그렇다. 헌목황후가 승하하기 단 1달 전에 일어난 일이다.[10] 이 조모 시해 사건 때 위나라는 사실상 멸망한 거나 다름없었다. 뒤를 이은 황제 조환은 재위기간 내내 사마소가 올린 문서에 도장만 찍어주는 신세였고, 진정 그에게 충성하는 신하는 아무도 없었으며, 조환 스스로도 두 명의 선대 황제들과 다르게 꼭두각시 황제 역할을 조용히 잘 수행(?)하다가 순순히 선양해주었다. 한 마디로 소제 유변, 헌제 유협보다 더 무력한 신세였다. 물론 사마 씨도 백주대낮에 황제를 대놓고 죽여버리는 만행을 저질러 이미 서진 왕조는 진작에 망조가 들었음을 인증하며 수십 년만에 오호십육국시대라는, 수백 여년에 걸친 대혼란기를 초래한다.[11] 나관중은 소설가이지 역사가가 아닌 만큼, 헌목황후의 행적을 정확히 모른 채 그냥 '조조 네 딸래미니까 자기 친정이랑 한 패였겠지 뭐'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저술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