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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0:44:20

조운(영걸전 시리즈)

1. 개요

성우 목록
공명전 쿠사오 타케시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이채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조조전 온라인 정재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코에이 영걸전 시리즈에서의 조운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2.1. 삼국지 영걸전

조운
(장수의 일러스트) 무력 98
지력 84
통솔 87
초기 병과 기병(경기병)
합류 시점 1장 (Lv. 11 )
퇴각 대사 책임을 다하지 못하여 무인으로서 부끄럽다.....
중반에 합류하는 기병으로 관우, 장비와 맞먹는 강력한 캐릭터. 무력 98/지력 84/통솔력 87의 능력을 자랑한다. 무력은 98로 관우와 동일하고, 지력도 아군 기병대 중 94의 강유에 이은 2위의 능력치이다. 사실 장비는 지력이 저주스럽게 낮아 앞에 세우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지력이 두 배는 높은 조운이 훨씬 활용도가 높다. 장비보다 무력이 겨우 1만큼 뒤질 뿐이고 일기토도 상당히 많다. 그리고 통솔력도 87이면 상당히 높은축에 속한다.[1] 특히, 중요 아이템인 청공검과 적로를 얻기 위해서는 조운의 일기토를 반드시 봐야 한다. 그리고 등장하는 모든 장수 가운데 최고의 꽃돌이다.

일단, 공인 일기토 S급으로 무려 10개의 일기토를 보유하고 있다. 첫 데뷔가 문추를 발라버린 패기와 더불어, 북해전투에서 대뜸 찔러죽여놓고 '백성을 괴롭히는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라든지. 장무를 죽여놓고 적로를 강탈한다든지, 유비를 '악당놈!' 이랍시고 욕설을 퍼붓다가, 단칼에 죽었다든지, 여러모로 무서운 아군, 이런 무장이 적장으로 나오면 심장이 쫄깃해진다.

그가 데뷔하는 전투는 npc로 등장하는 계교전투 마지막인데, 문추와 일기토를 벌여 우세한 가운데 문추를 멀찍이 보내버린다. 허나 얘를 내버려두면 먹는 경험치가 엄청 줄어드니 우군임에도 불구하고 퇴각을 바라는 희귀한 케이스..

2.2. 삼국지 공명전

조운
(장수의 일러스트) 무력 ??
지력 ??
통솔 ??
병과 경기병 → 중기병 → 친위대
합류 시점 1장 - 박망파 전투 (Lv. 5)
퇴각 대사 패군지장은 병법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2]
파일:attachment/joicon.jpg
공명전에서의 개인 조형
거기 있는 대장, 상산의 조운이 상대해주겠다.
일기토 애니메이션 등장 대사

공명의 데뷔전인 박망파 전투부터 마지막까지 제갈량과 함께 한나라 부흥을 위해 동고동락하는 공명전의 스타팅 멤버. 진 주인공 조운 시나

초기 능력치는 조조보다 약간 딸리지만, 출전 횟수와 일기토 횟수가 워낙 많다 보니 적아를 불문하고 가차없이 레벨 차이로 압도해 버린다. 강제출전도 꽤 많긴 하지만 조운이 다른 아군과 격이 다른 레벨업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1장에 있다. 공명 출려 당시의 유비군 장수들은 공명과 조운을 제외하면 전원이 분기 없이 반드시 사망하며, 1장 중후반에 합류한 장수들도 마찬가지로 강제 사망하거나, 사망시키는 게 더 이득이라 일부러 죽이거나, 나중에 상위호환을 얻게 된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스토리 전개를 아는 사람이라면 다른 장수들은 보물창고 털이나 성채 길막 등 비전투 용도로나 쓰고 최소한으로만 출격시키며, 조운과 공명에게만 경험치를 몰아주게 되는 것. 공명은 이동속도가 느리고 앞에서 몸을 마구 비빌 수 없는 책사계인데다 일기토도 거의 없어 조운과 공명만 출격시키더라도 아무래도 조운이 경험치를 더 먹게 되며, 이렇게 초반에 벌어진 격차가 엔딩까지 유지된다.

한중 퇴각전(마속이 가정에서 삽질한 뒤 도망가는 전투)에서 상황에 따라 조운이 사망하는 경우를 볼 수 있지만, 정상적으로 플레이해왔다면 맞아도 대미지를 거의 받지 않으면서 반격만으로도 전부 잡아버리기 때문에 일부러 죽이기도 어렵다. 고의적으로 노가다를 해서 올리지 않아도, 아예 키우지 않는 게 아닌 한 평범하게 나갈 전투 내보내고 일기토 한 번씩만 보고 경험치 보너스만 챙겨도 상대를 압도하는 레벨을 달성해서 생기는 일이다. 단 난이도 상급일 경우 위정보로 일단 혼란에 걸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얻어맞아서 레벨차이가 압도적이라도 조금 위험할 수 있다. 물론 몇턴동안 맞기만 해도 안 터진다.

콘솔판의 제갈량 반란 루트에서는 위연과 함께 이탈해버리며 성도공방전에서 사망.

여담으로 제갈량이 주인공인지라 조운 역시 유비군의 중진이 된 이후부터 작품이 시작하기 때문에 기존의 미청년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코에이 게임에서 최초로 수염을 기른 일러로 등장한다. 물론 수염을 달았어도 역시 상당한 미남이며 기존과는 다른 중후한 멋이 있다.
작전에 대한 의견을 물을 경우 거의 정면돌파를 주장하는 위연과는 거의 정 반대의 포지션에 서 있는데, 화공이나 매복 등의 책략을 쓰자는 의견을 내거나, 적의 함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냉정하고 차분하게 판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

2.3. 삼국지 조조전

조운
(장수의 일러스트) 무력 96
지력 68
통솔 82
민첩 66
행운 64
병과 경기병 → 중기병 → 친위대
회심 공격 이 무례한 놈아!
자는 자룡. [상산의 조자룡]으로 유명하며 창술의 명수. 촉의 오호대장군의 한 사람으로서 문무를 겸비한 명장. 장판파에서 아두를 구하여 단기로 조조의 백만대군을 돌파한 일은 그 명성을 더한다.

유비군 소속인 적으로 등장. 백은갑옷을 입고 있어서 책략으로도 잘 안 죽고 무력이 90대라서 공격력이 막강한 적으로 나온다. 다만 조조전의 능력치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다면 알 수 있는 것이지만, 사실 공격력 외에는 이렇다 할 것이 없는 능력치여서[4] 레벨과 장비만 동등하게 갖추어진다면 하후돈이나 장료보다 한수 아래이며, 거울 갑옷이 없어서 하후연이나 장합, 우금, 서황 등의 화살로도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5] 그래도 접근을 허용해서 맞으면 더럽게 아프다. 전투 조형을 보면 말 고삐가 파란색인데, 제작진의 실수인지 공격할 때는 고삐 색이 갈색으로 변한다(...).

시스템적으로 꽤 너프를 먹었는데, 영걸전과 와룡전에 비해, 멧집이 약해졌다. 레벨 보정+6을 끼고 있다고 해도, 초장과 비슷하거나 동급, 혹은, 그 이하로, 거의 대부분은 백은갑옷을 매번 드랍하니, 갑옷 셔틀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만드는 정도. 영걸전에서는 그나마 장합과 썸씽이라도 있었는데, 조조전 와서는 장합과 조운과의 악연은 싸그리 사라졌다.

일기토 하나하나가 멋지다. 사실모드 성도침공전에서 하후돈과의 최후의 일기토가 멋지다. 하-하하하하하! 하고 둘이 웃더니 일합! 조조전에서는 일생일대의 라이벌 관계로 만들어놓은 셈.[6] 하지만 스토리 내내 조운과 하후돈이 엮인 적이 별로 없었는데 마지막에서야 라이벌 구도가 나와서 황당하다는 의견도 있다. 장면 자체만 놓고 보면 멋지지만 스토리 전체를 놓고 보면 어색해지는 모습.

가상모드 양평관 전투에서 관우와의 일기토 역시 멋지다.[7] 처음엔 관우가 말한 걸 말도 안된다며 믿지 않다가 창끝에 망설임이 없다는 걸 보고 거짓이 아님을 눈치채지만, 그럼에도 더는 말하지 말라면서 자신은 죽어서 촉의 흙이 되는 것이 소원이라는 말을 한다[8] 여기에 양산전투의 장료와의 일기토, 장판파 전투에서 하후은과의 일기토 역시 백미.

2.4.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파일:조조전 온라인 조운.png

한때 조금씩 몰락한적도 있지만 결국 다시 부활한, 초기부터 꾸준한 영원한 적폐라인 사기캐릭터중 하나.

기병들 대부분이 세분화되고 변경된 것과 같이 기병계 특화 무장답게 산악기병 계열로 등장하게 되었다. 원작에서 처음에 4방 공격만 가능했으나 처음부터 8방공격이 가능해진 것과(최종승급시 몰우전 공격범위) 산악 지형에서 특화된 것이 강점으로 부각된 상황. 하지만, 조조전 온라인 자체의 기병들이 물몸이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약간 집중해서 키워야 하는 점도 있다. 전략편에서 유주를 제패하면 조운이 있는 상산자룡의 패를 해금시킬 수 있다.

원소전 이후 연의 모드에 조운전이 추가되면서 19개 전투로 구성된 짧지 않은 독자적인 연의의 주인공이 되었다. 조운이 상당히 오래 살았기에 조운전에서 다루는 전투도 삼국지 초반과 후반을 아우른다. 주요 동료는 고향 친구인 하후란과 서량 마씨 형제들. 특징으로는 임무의 대부분이 호위와 관련된 임무인데 어째 호위대상들[9]이 물몸에 적진으로 뛰어들어 자살(...)을 해대는 통에 조운이 아무리 강해도 호위대상이 어디로 가서 누굴 때리느냐에 따라 운에 좌우되는 난이도가 너무 높아 유저가 뒷목을 붙잡게 만드다. 단적인 예로 여러 연의의 첫번째 전투는 보통 손푸는 정도로 쉬운데 비해 조운전은 조금만 삐끗해도 공손찬이 원소군으로 돌진해서 사망해준다... 원래는 풍수사조차 없어서 더 어려웠지만 발탁무장 장백을 출진 가능하게 변경해서 힐버프셔틀이 생겨서 조금 쉬워졌다. 조운전은 길고 어렵기만 하지 대사나 전투 구성이 조조전이나 장각전, 하후연전 등에 비해서도 부실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유비전에서는 의외로 유비가 도겸에게서 서주를 양도받은 그 시점부터 부하로 쓸 수 있다. 당연히 조가창술을 기점으로 유비의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이 가능하다. 여포전 등 대다수 연의에서는 서주 시점 유비의 아래에 있는 모습이 많다.

2017년 무렵까지는 여포, 등애와 함께 산악기병 3대장이었으나 이후에 여러 패치 등을 거쳐 2018년에 접어든 후에는 몰락했다. 그리고 이 글은 성지가 되었다.[10] 선무반이 여전히 초보자들이 쓰긴 좋은특성조합임에는 변함없으나 활로 너무 잘 잡히는데다가 극딜메타가 득세하면서 방어적인 조운을 쓰느니 초진창을 들고 공격적인 친구들을 쓰고 빨리 끝내는게 더 이득인 메타로 바뀐게 이유. 그나마 섬멸전 중반대에서는 초보자들의 영원한 친구로 출몰하긴 하지만 천상계쯤 올라가면 선무반 대책이 완비되었으면서도 강한 덱들이 많아져서 맛집 신세를 면치 못해 천천히, 착실하게 티어가 떨어졌었다.

다만 2018년 7월 패치 후 사막에서 마딜러들이 마갈량, 장자방을 빼고 전부 몰락해서 물리 공격수 위주의 메타가 등장하게 되면서 사막에서는 선제 무반격 + 산악기병이라는 조합으로 다시 꺼낼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2018년 11월 패치로 연환 공격의 상위호환 특성인 조가창술을 받으면서[11] 여포와 어깨를 견주는 산악기병 투톱이 되어 돌아왔다.

원작에서 어색했던 회심 공격 대사가 온라인에서는 "이 조자룡의 창을 받아낼 수 있겠느냐!"로 바뀌었다.[12]

2.5. 삼국지 조조전/MOD

신조조전 베이스로 공명전을 리메이크한 공명전 리파인에서는 여전히 에이스로 등장한다. 병종은 명창술사계.

초반부터 보물빨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데다가 책략까지 상당수 쓸 수 있는 만능병과. 다만 지형 보정을 원작과 달리 받지는 못해서 예전만큼 혼자 무쌍을 찍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다. 그리고 예전과 달리 궁병계가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한중퇴각전에서 생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40레벨을 찍고 최종병종을 찍으면 패기도 사용하며 마초와 함께 무쌍을 찍어댄다. 일기토가 많고 다재다능한 유능한 병과지만 장합만큼은 주의하자.

공명전 리파인을 베이스로 영걸전 리메이크를 3차 창작한 영걸전 리파인에서는 기병의 분파인 창장계(백마장-창장-창신 순으로 전직)로 나온다. 병종 특성이 영걸전 리메이크처럼 이동거리에 따라 공격력이 부가되는 돌진공격 +5%가 있고, 들고나오는 보물 무기 용담창이 가로&세로 3칸까지 떨어진 적도 공격할 수 있는 특징일 가져 딜탱으로 활용이 가능하나 인물 개인 특성이 없다는 건 아쉬운 점.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초회차 한정이고, 2회차부터는 용담창이나 용담애각창(3회차 지옥난이도)을 장비할 경우 돌격이동(용담창) 혹은 도약이동(용담애각창)이 붙는다. 도약이동은 ZOC 무시를 넘어서 적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이동능력이다.

이외에도 엥간한 모드들에는 일단 일러는 겁나 잘생기고, 조형도 화려하고 능력도 좋은 장수로 등장. 조운이 머리도 좋았다는 기록들이 있어서 대체적으로 책략에도 강하고, 공격/방어/순발 등에서 꿇리는 게 없다. 장비가 책략에 약하고 관우가 순발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찌보면 그들보다도 더 나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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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군만 따지면 관우, 제갈량, 유비, 마초에 이은 5위이다. 이중 제갈량은 탱커가 아니고 마초는 통솔이 고작 1 높으면서 지력이 훨씬 낮다. 정상적인 플레이시 조운의 레벨이 훨씬 높아 방어력마저 더 높은 건 덤.[2] 오월춘추에 등장하는 글귀인 "亡國之臣 不敢語政 敗軍之將 不可言勇"의 뒷부분이다. 뜻은 "망국의 신하는 정치를 논할 수 없고, 패군의 장수는 용맹을 말할 수 없다." 그보다 일부러 꼴아박아도 퇴각 대사 듣기 어렵다[3] 다만 함정을 쓰는 적장이 사마의나 강유 같은 장수들이라면 조운도 그 함정을 잘 예측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 레벨빨을 무시하면 조창과 똑같이 SABBB의 등급이다.[5] 어찌보면 코에이 삼국지에서 조운이 우대 받지 못한 거의 유일한 작품이라 할 수 있지만 조조전 시스템 자체가 적군으로 나오는 경우 각장의 최종보스 포지션인 여포, 제갈량을 제외하면 특화를 2개 이상 받는 장수가 없도록 짜여 있어서 어쩔 수 없긴 하다.[6] 덤으로 성도 침공전에서 조운과 마초가 일기토로 죽을 경우 유선이 한 마디 씩 하는데 마초 경우는 마초가 죽었다고 경악하는 정도지만, 조운은 자기가 지금 살아있는 건 조운 덕이라고 "조운 조운, 살아 돌아오시오...조운"이라며 울부짓는다. 조조전의 유선은 겁쟁이 캐릭터이지만 이 때하는 대사만큼은 정말 진심이 담겨 눈물겹다.[7] 관우로 인접시 너 정도의 남자가 배신을 할 줄은 몰랐다며, 극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참고로 가상모드에서는 끝까지 죽지 않는다. 사실모드와는 달리 가상모드에서는 황충, 위연, 마초, 마대 등 촉의 주력 장수들이 죽지 않고 촉 본국으로 퇴각하며, 엔딩에서 서서조조에게 이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하며 끝난다. 오로지 강유만 제갈량의 제단 입구를 지키다가 장렬히 전사한다. 그런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나무인형 소환에는 술자의 생명력이 필요하니...[9] 공손찬, 유비, 황충, 제갈량, 수송대 등.[10] 앞을 향해 겨냥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하는 무장들은 약캐가 되긴 하지만, 당시 무반격+선제 조합으로 날아다니던 조운을 너프 예상 대상으로 지목해버린것.[11] 더 정확히는 공격범위 내에서 3타 고정의 난무를 랜덤으로 쓴다. 공격범위 내에 한 명만 있으면 3연타가 그대로 모두 박히지만, 두 명 이상이 껴 있으면 한 명 때리다가 다른 한 명을 때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12] 그러나 3번을 때리는 조가창술 발동시 공격속도가 너무 빨라 "있겠느냐"만 반복해서 들려서 있겠느냐맨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