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曹仁師생몰년도 미상
당나라의 장수. 이진충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참전하나, 서협석곡의 황장곡에서 거란군의 기만전술에 휘말려 패하고 포로가 된다.
2. 생애
694년 3월 1일에 설회의의 휘하에서 이소덕, 소미도, 17명의 장군과 함께 묵철가한을 공격하도록 지시를 받았지만 묵철가한이 물러나면서 중지했고 좌응양위장군을 지내다가 696년에 영주에서 손만영, 이진충 등의 거란인들이 봉기하면서 여름 5월 25일에 장현우, 이다조, 마인절 등 다른 28명의 장군들과 함께 거란을 토벌하기 위해 파견되었으며, 8월 28일에 장현우, 마인절 등과 함께 서협석곡의 황장곡에서 거란을 상대했지만 거란군의 기만전술[1]에 휘말려 패했고, 포로가 되었다.[2][3]포로로 잡힌 이후 거란군의 명을 받고 거짓 첩문을 썼고, 이에 속은 연비석, 종회창이 이끄는 군대가 몰살에 가까운 대패를 당한다.
3. 대중매체에서
3.1. 대조영
3.1.1. 소개
배우 신동훈이 연기했다. 거란이 반란을 일으키자 이에 맞서기 위해 설인귀의 휘하로 참전해 거란족과 싸우는데, 영주성 바깥의 동쪽에서 당나라의 군사들이 진을 치면서 여러 차례 싸우다가 거란 측에서는 이문, 당나라 측에서는 이해고를 포로로 잡으면서 거란 측의 제안으로 포로 교환에 대한 교섭을 하자 조인사와 함께 이진충을 죽이려고 공격했지만 이진충으로 위장한 가짜였다.이후 설인귀가 거란에 패하고 당나라에서 위세가 대단해졌다. 이해고가 서쪽, 대조영이 동쪽으로 영토를 넓히면서 이해고 토벌을 위해 마인절, 이다조 등을 이끌고 참전하지만 황장곡에서 이해고 군과 대치하던 도중 양소위의 모함으로 궁중에서 모반 혐의를 받은 이래[4]로 이해고 측과 무의미한 대치를 하다가 고민 끝에 이해고에게 항복하는데, 이해고에게 속아서 무장 해제로 항복했다가 이해고의 군사들이 공격하는 바람에 병사들이 전멸해 붙잡힌다.[5][6]
그 이후 이해고의 휘하에서 활동하고, 요동원정까지 참전하였으며, 대조영 세력에게 대패를 당하고 수세에 몰렸을 때, 남은 군사들을 데리고 영주로 갔다. 이후 이해고와 합류하여 요하성에서는 이해고가 설인귀와 묵철 연합군과의 싸움에서 수세에 몰리고 손만영이 죽은 뒤 어느 정도 버텨냈으나, 수하인 마인절과 이다조가 이문과 내통한 것으로 인해 이해고와 함께 당군의 포로가 된다. 마인절과 이다조가 당에 투항할 것을 권유하나, 조인사는 이를 거절했다.
조인사: "대체 무슨 말들을 하는 게야! 나더러 성문을 열고 투항을 하라니!"
마인절: "멸망한 거란국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 연유가 뭐가 있사옵니까?"
조인사: "당나라는 우릴 버렸네! 구차하게 투항해서 목숨을 연장하느니, 무장답게 싸우다 죽겠네!"
이다조: "하오나... 장군!"
조인사: "닥치시게! 난 못들은 걸로 하겠네. 그러니 자네들도 허튼 생각 말게!"[7]
조인사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마인절과 이다조는 성문을 열고 말았다.[8]마인절: "멸망한 거란국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 연유가 뭐가 있사옵니까?"
조인사: "당나라는 우릴 버렸네! 구차하게 투항해서 목숨을 연장하느니, 무장답게 싸우다 죽겠네!"
이다조: "하오나... 장군!"
조인사: "닥치시게! 난 못들은 걸로 하겠네. 그러니 자네들도 허튼 생각 말게!"[7]
"네 놈들이...끝내 배신을 하다니!"[9]
이후 이해고를 비롯한 다른 수하들과 함께 옥에 갇히고, 대조영이 요하성 일대의 당, 돌궐 연합군 진영을 공격한 후에는 대조영에게 넘어가고 말았다.이후 이해고가 함께 대조영에게서 탈출할 것을 권하자 조인사는 죽는 날까지 이해고와 함께 천하를 누비고 싶다고 말한 뒤 이해고와 함께 그의 다른 수하들과 함께 탈출하여 영주까지 함께하나, 영주에서 이해고가 감옥에 갇히자 다른 수하들과 함께 감옥에 갇히고 만다.
그 뒤 이해고가 당에 항복하자 그를 따라 당에 다시 돌아가고 대조영 토벌을 위해 천문령 전투에 참여한다. 그 와중 영주에서 마인절과 이다조, 모개, 설계두, 도협 등 다른 장수들과 함께 이해고를 맞이하자[10] 양소위가 왜 자신에게 군례를 올리지 않느냐고 묻자 조인사는 이해고의 명을 받들 뿐이라고 한다. 그러자 양소위가 그의 뺨을 때리고 조인사가 그를 노려보자 양소위가 그를 때리려 하나 이해고에게 제지당한다. 또한 이해고가 대조영이 천문령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리던 날 양소위와 함께 술만 퍼먹고 노는 장현우에게 분노한다. 이후 천문령 전투에서 이다조, 마인절과 함께 야습을 감행할 것이라고 하나 흑수돌이 먼저 야습을 감행해 실패한다. 이후 이문이 이끄는 군대와 함께 계필사문의 군대를 공격하고 이해고의 명령으로 계필사문의 군대를 추격한다. 그러나 계필사문의 유인[11]으로 인해 돌산에서 크게 패하는데, 수하인 마인절, 이다조의 도움으로 살아남아서 겨우 도망친다.[12] 흑수돌이 이다조와 마인절을 참살한 뒤 그 둘의 시체가 당군 진영까지 도달하자, 이해고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하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하나 신홍이 그를 진정시킨다. 이후 흑수돌이 당군 진영을 도발하자 조인사가 흑수돌과 맞서려 했으나 이해고에게 제지당하고 만다.
조인사: "저놈이!"[13]
이해고: "자넨 아니 되네."
조인사: "내가 저놈에게 질 것 같아 그러시오?"
이해고: "흥분하면 허점이 많아지는 법이네. 자네는 지금 자기 자신도 이기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조인사: "장군...!"
그 뒤 흑수돌이 이문과 싸우면서 이문이 위험에 빠지자 비겁하게 뒤에서 흑수돌을 기습해 치명상을 입혔지만 그 뒤 흑수돌이 걷어차자 나동그라진다. 이후 포로로 붙잡힌 흑수돌의 목을 직접 베어 죽였다.이해고: "자넨 아니 되네."
조인사: "내가 저놈에게 질 것 같아 그러시오?"
이해고: "흥분하면 허점이 많아지는 법이네. 자네는 지금 자기 자신도 이기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조인사: "장군...!"
대조영이 결사대를 이끌고 공격하고, 설계두와 함께 퇴각하던 와중 대조영이 흑수돌의 원수를 갚으려고 하면서 대조영과 일기토를 벌이지만 다리에 치명상을 입은 이후로는 거의 난도질을 당하다시피 하며, 배를 베인 후에 등 뒤에 있는 나무에 등을 기대자 대조영이 칼을 던져 그대로 나무에 꽂아버렸고, 그럼에도 대조영을 노려보자 대조영이 다가가 목을 잡고 꺾어버리며 목숨을 잃는다. 설계두가 조인사의 수급을 이해고에게 전하고 이해고는 설계두에게 조인사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 주라고 당부한다.
3.1.2. 기타
정사와 드라마 사이에서 갭이 가장 심한 등장인물 중 하나이다.[14]후반부 당나라의 새로운 장수들 중 가장 인상이 깊고 풍파를 가장 많이 겪은 장수이다. 극중의 조인사는 설인귀가 이문의 구명을 뒤로 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 점을 지적하며, 이해고를 막으러 출전했다가 양소위의 모함으로 인해 반역자로 몰리자 항복하기로 결정하기도 한다.[15] 이해고에게 투항한 뒤 당 측에서는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 처지가 되었으나 요하성 함락 이후 이해고와 그 수하들이 옥에 갇힌 뒤 대조영에게 넘어가고 이해고가 대조영에게서 탈출하고 영주에서도 옥에 갇힌 뒤 이해고가 당으로 돌아가면서 그도 다시 당나라로 돌아간 이후에도, 이해고 수하들 중 이해고 다음가는 2인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해고도 예전 요동원정에서 회군하던 중 대패하여 수세에 몰렸을 때 영주로 가서 거란국을 구하라고 선뜻 군사들을 내어준 것을 보면, 그래도 꽤나 신뢰는 하는 듯.[16]
성격은 전형적인 무인으로 의리도 있고 정도 많다. 예를 들어서, 이문이 대조영에게 사로잡히자 왜 이문을 구하려 하지 않냐고 설인귀에게 따졌고, 요하성에서 이문과 내통 중이던 마인절과 이다조가 당에 투항하자는 제안도 생각해볼 것 없이 거절해버렸고, 이해고에게 대접 못 받는데도 본인은 충성을 다 바쳤다. 그리고 대조영과의 전투 이전에는 영주에서 핑계대고 출전하지 않고 양소위와 술을 마시는 장현우를 질책하였고, 한때 요하성에서 자신을 배신한 적이 있던 마인절과 이다조가 흑수돌에게 죽자 이에 대해 진심으로 슬퍼하며 흑수돌에게 치명상을 입힌 뒤 포로로 잡힌 흑수돌을 직접 베어 죽이는 것으로 원수를 갚았다.
또한 주변인들과 대화할 때 자신을 3인칭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극중에서 보면, 이해고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과 대화할 때 "이 조인사를~" 이라고 말하는 구석이 있다.
이해고의 수하임에도 불구하고, 평상시 이해고에게 반말하는 것을 보면, 다른 수하들과는 달리 이해고를 동료로 대하는 듯하다.[17]
[1] 무주군이 출정하자 이진충, 손만영은 영주 포로를 풀어주며 포로들에게 하소연했다. 이진충은 자신은 반란을 일으킬 생각은 없었으나, 도독인 조문홰가 가혹하게 통치하여 어쩔 수 없이 난을 일으킨 것이고 관군이 오면 자신은 즉시 부대를 이끌고 투항했다고 했다. 무주군을 현혹시키기 위해, 이진충은 거란의 부락 중 노약자들을 내보내고 약소, 양 등은 밖으로 내버려두고 무주군이 약탈하도록 내버려두는 등 무주군의 기강을 해이해지게 하였다. 이를 들은 조인사와 장현우, 마인절은 거란이 곧 패할 거라 생각하여 빠른 진병을 결심하고 거란을 맹렬히 추격했고, 서협석곡의 황장곡에서 거란군이 무주군을 전멸시켰다.[2] 구당서와 신당서에서는 패했다는 기록만 있지만, 자치통감에는 조인사, 장현우, 마인절 모두 포로가 되었다고 나왔다.[3] 이때 무주군의 시체가 셀 수 없이 많았다고 한다.[4] 측천무후가 꿈에서 모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양소위는 조인사와 이다조, 마인절을 반역자로 몰았다.[5] 조인사 측이 돌아가자 이해고가 조인사 휘하의 군사들을 몰살시키라고 명했기 때문이다. 이해고가 당나라 소속으로 있던 와중 마인절에게 배신을 당한 적이 있어 배신의 가능성을 미연에 잘라버리고자 했던 것이다.[6] 측천무후는 이 소식을 듣고 놀라기는커녕 오히려 잘되었다고 했다.[7] 조인사는 문을 박차고 나갔다.[8] 하필이면 그날이 당군에게 성문을 열기로 한 날이었다.[9] 이에 설인귀에게 닥치라는 소리를 들었다.[10] 그 이전 이해고가 설인귀, 신홍과 함께 장안으로 갈 때 이해고나 설인귀가 그에게 영주를 지키라는 명을 내린 듯하다.[11] 이때 계필사문은 이해고의 화살로 인해 부상이 심각했다.[12] 조인사는 처음에 자기만 살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마인절이 이러다가는 모두 죽는다고 하고, 이다조는 조인사에게 어서 가라고 한 뒤 이 둘은 조인사에게 하직인사를 올린다. 이렇게 조인사는 살았으나, 이다조와 마인절이 죽자 흑수돌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13] 당군을 도발하는 흑수돌에게 분노했다.[14] 실제로는 장현우와 이다조보다 직급상 아래였으나, 극 중에서는 이다조의 상관으로 나온다.[15] 무측천은 조인사와 마인절, 이다조가 꿈에서 역모를 저질렀다고 말했다.[16] 이해고, 설인귀, 이문, 양소위, 장현우가 영주로 오자 조인사를 위시한 당나라 장수들[18]이 이해고와 설인귀 쪽으로 군례를 올렸다. 양소위가 왜 자신 쪽으로 군례를 올리지 않느냐고 항의하자 조인사는 이해고 장군의 명을 받들 뿐이라고 하고, 화난 양소위는 조인사의 뺨을 때렸다. 그럼에도 조인사가 노려보았고, 양소위가 조인사를 때리려 하자 이해고에게 제지당하는 건 덤.[17] 처음에 이해고의 수하로 되었을 때는 존댓말을 했으나 이후 반말을 쓰게 된다.
[18] 마인절, 이다조, 모개, 설계두, 도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