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춘기 때 가슴이 나오기 시작하는 여자 청소년들이 성장 중인 가슴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브래지어. 성장 중인 가슴을 위해 나온 특성상, AAA컵~A컵을 주로 다루고 B컵 이상은 매우 드물다. 보통은 팬티와 세트로 구성된다.대부분의 여성들이 태어나서 처음 입게되는 브래지어이고, 동시에 어린 나이부터 비침이나 옷태 등을 신경쓰게 만드는 옷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주니어 브라는 비침을 고려해서 흰색이나 살색 등의 색에다 무늬도 잘 없고 장식이래봤자 가운데 리본 달린게 전부이다.
이러한 디자인을 신경쓰지 못한 브라를 처음 입기 시작하는 여자 아이들은 브라가 얼마나 비치고 신경쓰이는지 모르고 방심했다가 뒤늦게 알게되고 신경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어떻게든 비치지 않도록 신경쓴다 해도 특히 교복을 입어야하는 여중생 이상이 되면 후크나 어깨끈이나 결국엔 다 비치고 보여버려서 가리고 싶어도 완전히 가릴수도 없고 가슴은 나와서 브라는 해야하기 때문에 주니어 브라 대부분이 최대한 비침이 덜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2. 종류
주니어 브라의 종류는 파는 곳마다 다르나 대부분 런닝브라, 주니어 브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뉜다. 브라마다 사이즈와 용도가 다르고, 브랜드에 따라 단계 기준이나 사이즈도 다르기에, 4단계를 파는 곳도 있고 0.5단계/1.5단계/2.5단계와 같은 사이즈도 있다.3. 단계
착용 나이에서 나이는 만 나이 기준이다.3.1. 1단계
- 착용 나이: 10~12세(초4~초6).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입는다.[1]
- 형태: 러닝과 비슷해 보이나 가슴만 감싸는 형태다. 다만, 가슴이 닿는 부위에 패드가 있고, 사춘기 초기이기에 브라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브라런닝 형태도 있다.[2]
- 용도: 사춘기 초기라 가슴이 살짝만 부딛히거나 스쳐도 아플 수 있고, 아직 가슴이 나오지는 않았기에 가슴의 모양을 잡아주기보다는 가슴 보호와 스침 방지가 목적이다.
3.2. 2단계
- 착용 나이: 11~14세(초5~중2). 다만, 가슴 성장이 빠르면 초등학교 4학년이라도 입기도 하나, 초등학교 6학년이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많이 입는다.
- 형태: 일반적인 브래지어와 비슷해 보이나 와이어가 없다.
- 용도: 서서히 가슴이 봉긋하게 나오기 시작하는 만큼 모양을 잡아주는 역할도 하나, 아직은 가슴발달 초기라 살짝만 부딛히거나 스쳐도 아플 수 있기에 가슴 보호와 스침 방지도 목적이다.
3.3. 3단계
- 착용 나이: 13~18세(중고등학생).
- 형태: 일반적인 브래지어와 비슷해 보이나 아직 성장단계기에 와이어는 부드러운 형태다.
- 용도: 가슴 형태와 크기가 자리잡는 만큼 모양을 잡아주고 가슴을 받혀주는 것이 용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