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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18:10:43

짚대 장자

1. 개요2. 줄거리3. 파생작품 및 바리에이션

1. 개요

わらしべ長者

일본전래동화로, 와라시베 프로토콜이라고도 불린다. 대한민국전래동화 좁쌀 한 톨과 마찬가지로 처음에 갖고 있던 물건을 물물교환해[1] 마지막에는 부자가 되는 내용이다.

참고로 현실에도 빨간 클립으로 시작해서 집까지 장만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

2. 줄거리

지독히도 가난한 어느 청년이 관세음보살에게 소원을 빌었는데, "처음 만진 것을 잘 간직하고 여행에 나서라"라는 신탁을 받았다. 청년은 걷다가 바위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우연히 짚대(지푸라기)를 만지게 되었다. 그래서 신탁대로 짚대를 들고 걸어가는데 등에가 시끄럽게 날아다녀 짚대에 그 등에를 묶었다.

그러자 옆에서 울고 있던 소년이 등에가 묶인 짚대를 보고 재미있게 여겨 그 짚대를 달라고 했다. 청년은 신탁을 믿고 그 짚대를 넘기려고 하지 않았지만 소년의 어머니가 귤을 주겠다고 해서 귤과 짚대를 교환했다.

좀 더 걸으니 목이 마른 상인이 있었다. 그는 청년이 갖고 있던 을 자신의 비단과 교환했다.

짚대 하나가 비단으로 바뀌었다고 기뻐하던 청년은 사무라이를 만났으며, 사무라이는 갑자기 말이 쓰러졌는데 급하기 때문에 말을 버리고 가야 했다. 사무라이는 부하에게 말의 처리를 명령하고 서둘러 가려고 할 때 청년은 부하에게 말과 비단을 교환하자고 했다. 청년이 교환한 말에게 물을 먹였더니 말은 기운을 되찾았고, 청년은 그 말을 타고 갔다.

이윽고 청년은 큰 저택 앞에 도착했는데, 마침 길을 떠나려던 집주인은 청년에게 저택을 지켜줄 것을 요구한 대신 말을 빌려달라고 했으며 집주인은 3년 안에 자신이 돌아오지 않으면 집을 넘겨준다고 청년에게 말했다. 그 뒤 3년이 지나도 5년이 지나도 집주인은 돌아오지 않으면서 그는 이렇게 저택의 주인이 되었다.판본에 따라 집주인이 이사를 가게 되어서 말이 필요하니 대신 이 집의 소유권을 청년에게 주고 가족들과 이사를 가는 걸로 나오며 이후 청년은 아름답고 성실한 여인을 아내로 맞아들이는 걸로 끝.

3. 파생작품 및 바리에이션


[1] 짚대 → 등에가 붙어있는 짚대 → 귤 → 비단 → 말 → 저택 순.[2] 비슷한 케이스로 동화 내용이 원시시대로 바뀐 은혜 갚은 두루미가 있다.[3] 내용을 원위치하기 위해 마초까지 공간이동을 시도 하면서 물물교환을 했었다. 결국 싸우는 도중 블랙전사가 똘기의 광선검을 튕겨내고 아무리 강력한 찡찡이의 울음포에도 수정효과 때문에 멀쩡하니까 때마침 돌아온 마초가 타워 꼭대기에서 이를 보고 뒷발차기 공격으로 블랙 전사의 얼굴을 찍어내서야 무찌르게 된다.[4] 이 책의 팬네임에 나온 이니셜과 후기의 내용을 다른 정보와 연계해 범인을 추리했다.[5] 빨간 클립 하나→물고기모양 펜→문고리→캠핑용 스토브→빨간색 발전기→파티세트→스노모빌 1대→야크 여행권→큐브 밴 1대→음반취입계약서→피닉스 1년 임대권→럭키 앨리스쿠퍼와 미팅→스노우 볼→영화 출연권→집 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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