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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6:10:52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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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파일:경남아너스빌 BI_흰색.svg
<colbgcolor=#E1DFD7><colcolor=#0f2244> 명칭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영문 명칭 Cheonan Station
HONORSVILLE Urban Height
종류 아파트
브랜드 경남아너스빌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성정동 110-6 일원
입주 2025년 4월 (예정)
동수 6개동
층수 지하 1층, 지상 17~22층
세대수 293세대
면적 84㎡A·B, 128㎡
주차대수 373대 (세대당 1.27대)
시공사 (주)신일금광기업SM삼환기업

1. 개요2. 연혁3. 특징 및 시설
3.1. 주민시설3.2. 상업시설3.3. 주변 정보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공사중단으로 인한 13년간 방치4.2. 골조 안전성 논란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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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남도 천안시 성정동 일대에 준공될 예정인 아파트.

2. 연혁

본래 이 현장은 최초 (주)신일성정동 신일해피트리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7년부터 아파트 건설을 추진했으나 신일건설이 부도로 쓰러지면서 사업권이 금광건업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성정동 금광포란재 도솔리지움이란 명칭으로 변경하고 다시 분양하여 2010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었다.

주변으로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당시 충청점)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해있는 천안터미널이 가까운 덕분에 준공 후 분양만 잘 되었다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뻔했으나 금광기업의 부도 및 자금 부족등의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었고 2010년부터 건물이 방치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행히 이 단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었고, 현재 진행중인 당사자간에 법적인 문제만 마무리되면 LH와 협의를 통해 정비사업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022년 3월 기준으로 아파트 부지 근처가 말끔하게 정리되었으며 출입금지 표지판 및 유치권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없어진 상태로, 약 12년 만에 사업이 다시 추진되어 이른 시일 안에 끝내 완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월 아파트 구조물 측벽에 경남아너스빌로 새단장하여 찾아뵙겠다는 현수막이 걸렸다. 골조 자체는 거의 90%까지 완성된 상태라 전체 철거 후 신축하기엔 비용이 많이 들다보다니 기존 골조를 거의 그대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대신 추가적인 보강작업이 들어간다고 한다.

2023년 9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2025년 4월 재탄생할 예정이다.

놀랍게도 공사 중단 이후에도 예전 분양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20여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비사업 선정시 기존 분양권 계약을 변경없이 승계하게 되어 있으므로 분양 계약시 명시된 금액만 지불하면 입주가 가능하다. 이러한 경우 분양가격 기준 최소 3배 가량의 시세 차익[1]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존버 성공

3. 특징 및 시설

15년전 설계를 그대로 채용했기 때문에 2m 폭의 광폭 발코니로 지어져 확장 시 다른 아파트보다 더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이미 한참 전부터 발코니 폭이 1.5m 이하로 규제받고 있음을 생각하면 사실상 대한민국의 마지막 광폭 발코니 아파트인 것이다.

백석로에 노출되는 101동과 103동 측벽은 커튼월룩으로 마감되어 상당히 고급스럽고 모든 창문은 철제난간이 아닌 유리난간이 부착되어 매우 깔끔한 인상이다.

84B타입의 경우 폭 2.9m의 와이드한 주방창이 설치되어 앞 뒤로 상당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식부터 세차, 세탁, 물품보관, 아동돌봄,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미용까지 해준다고 한다.

3.1. 주민시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아너스에 헬스스튜디오와 인그린 골프클럽, 카페라운지가 있다.

3.2. 상업시설

정문 옆에 단지내 상가가 있다.

3.3. 주변 정보

바로 옆에 경부선이 지나가며 남측에는 천안역이, 백석로 - 만남로를 따라가면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자리잡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압도적이다. 각각 도보로 10분, 15분 소요된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공사중단으로 인한 13년간 방치

앞서 서술했던 것처럼 이 아파트를 짓는데 무려 세 회사가 거쳤을 만큼 파란만장한 세월을 겪었다. 특히 신일에서 금광건업으로 넘어갈 때는 그 텀이 짧았지만 금광건업에서 SM삼환기업으로 넘어갈 때는 무려 13년이나 걸렸다. 새주인을 만날때까지 방치되면서 다양한 사건 사고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는 방치된 건물 내에서 자살을 한 변사체가 발견된 일이 알려진 것만 몇번 있었다. 동시에 이 일대가 완전히 우범지대로 몰락해버린 것은 덤.

4.2. 골조 안전성 논란

외장 페인트 도포는 물론 이후 현상 유지 시공이 단 한 번도 없이 13년간 방치되면서 아파트 골조의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게 아니냐는 의혹이 JTBC에 의해 제기되었다. 기사 링크 JTBC 측이 입수한 정밀안전진단 문건에서는 콘크리트 강도 및 탄산화 항목에서는 C(보통) 등급을 받았고 일부 표본에서는 D(미흡)등급도 있다고 한다.

이에 SM삼환기업은 보강 절차를 거쳐 종합 B등급으로 상향시켜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냈고 천안시는 준공 전 정밀안전진단을 한번 더 하겠다고 밝혔다.

5. 관련 문서


[1] 계약금 기준으로는 금광포란재 계약자는 20배, 신일해피트리 계약자는 50배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한다고 한다. 분양권 유지자 중 신일해피트리 계약자가 2/3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겉으로 보기엔 이들이 막대한 수익을 얻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수익이 실현되기까지 18년이 넘는 세월을 다른 아파트 청약 제한이나 금융권 대출 제약 같은 재산권 행사 제한을 감수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