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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8 19:05:04

컨시어지


1. 호텔의 종합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람
1.1. 컨시어지 서비스 업체1.2.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2. 일본 만화

1. 호텔의 종합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람

Concierge

중세시대 왕족이나 귀족이 거주하던 성(城)의 초를 관리한 촛불 관리자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comte des cierges에서 유래했다. 19세기 유럽 호텔산업이 발달하면서 고객을 맞고 객실 열쇠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 컨시어지는 이제 호텔의 고급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종의 집사이자 매니저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컨시어지 업무는 '호텔 투숙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요약된다. 우리나라에는 특1급 호텔에는 모두 있고, 외국의 경우 별 다섯 개 호텔 정도면 특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숙객들에게 만능 해결사에 가까운 서비스를 하는 역할이다.

짐 옮겨주는 서비스는 벨보이라는 별도의 명칭이 있다. 컨시어지와 같은 부서이지만, 짐을 보관하거나 객실/차량으로 운반해주는 서비스다.

최고급 숙박 시설이자 최고 서비스를 요구하는 호텔이다보니 손님이 법적, 도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요구를 해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 아니라고 말하지 않는다'를 원칙으로 한다. 간혹 법적/도의적으로 문제가 되는 요구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최대한 완곡표현으로 전달해서 조율한다. 서로 문화, 법규, 예절이 다른 외국인이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그 나라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라도 호텔이 있는 나라에서 불법인 경우가 있어서 이것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파일:레끌레도어 뱃지 한국.png

상대하는 사람들이 사람들이다 보니, 인맥이 압도적인 경우가 많다. Les Clef D'or라는 국제 컨시어지 연맹도 있는데, 어중간한 능력이나 인맥으로는 가입조차 어렵다. 이들의 상징은 통칭 '레끌레도어 뱃지'라고 불리는, X자형으로 교차된 두 개의 열쇠 문양 뱃지이다. 컨시어지들 중 국제 컨시어지 연맹이 제시하는 조건을 충족한 후 심사를 통과한 이들만 이 배지를 받을 수 있다. 호텔 직원들 중 제복에 이 뱃지를 달고 근무하는 이가 있다면, '베테랑 컨시어지'로 보고 믿을 수 있다.

전 세계에서 레끌레도어 뱃지를 가지고 있는 컨시어지는 4000명만 통과되었을 정도로 엄격하며, 2024년 기준 한국에 레끌레도어 뱃지를 가지고 있는 컨시어지는 단 29명뿐이다.

1.1. 컨시어지 서비스 업체

호텔을 벗어나서 서비스만 해 주는 업체다. 호텔과 관련 없는 서비스라도 해준다.

1.2.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2. 일본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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