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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1:53:38

철도창가/제 2집 산요큐슈 본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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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사

1. 가사


1. 夏なお寒き布引の / 滝のひびきをあとにして
1.여름에도 추운 누노비키 / 폭포의 메아리를 뒤로 하고서

神戸の里を立ちいづる / 山陽線路の汽車の旅
고베의 마을을 떠나가는 / 산요선로의 기차의 여로

2.兵庫鷹取須磨の浦 / 名所旧跡かず多し
효고 타카토리 스마의 항구 / 명소와 고적이 수많으니

平家の若武者敦盛が / 討たれし跡もここと聞く
헤이케의 젊은 무사 아츠모리가 / 공격한 장소가 여기라 들었네

3.その最期まで携えし / 青葉の笛は須磨寺に
그 최후 까지 손에들은 / 신록의 피리가 스마사에

今ものこりて宝物の / 中にあるこそあわれなれ
지금도 남아있는 보물의 / 안에 있는것은 변치않으리

4. 九郎判官義経が / 敵陣めがけておとしたる
구랑판관 요시츠네가 적진을 향하여 떨어진

鵯越(ひよどりごえ)やいちのたに / 皆この名所の内ぞかし
히요토리고에나 이치노 타니 / 모두 이 명소안에 있네

5. 舞子の松の木の間より / まぢかく見ゆる淡路島
마이코의 소나무의 사이에 / 가깝게 보이는 아와지섬

夜は岩屋の灯台も / 手に取る如く影あかし
밤의 이와야의 등대도 / 손에 잡힐 정도로 빛이 밝다네

6. 明石の浦の風景を / 歌によみたる人麿の
아카시의 항구의 풍경은 시를 지은 히토마로의

社はこれか島がくれ / こぎゆく船もおもしろや
신사는 여기인가 섬에 숨어서 / 노를젓는 배도 재미있구나

7.加古川おりて旅人の / 立ちよる陰は高砂の
카고가와 올라서 여행자를 / 따르면 그늘은 타카사고의

松のあらしに伝えくる / 鐘も名だかき尾上寺
소나무의 폭풍으로 전해오는 / 이름 높은 범종의 미상사

8.阿弥陀は寺の音に聞き / 姫路は城の名にひび
8.아미타는 절의 소리에 들리고 / 히메지는 성 이름에 울려퍼지고

ここより支線に乗りかえて / ゆけば生野は二時間余
여기서 지선으로 갈아타고 / 가노니 이쿠노는 약 2시간여

9.那波の駅から西南 / 一里はなれて赤穂なり
나하의 역에서 서남쪽 한리를 달리니 아코에 왔네

四十七士が仕えたる / 浅野内匠の城のあと
사십칠명의 무사가 섬기는 아사노 타쿠미의 성의 뒤편

10.播磨すぐれば焼物の / 名に聞く備前の岡山に
10.하리마를 지나니 도자기로 / 이름 높은 히젠 오카야마에
これも名物吉備団子 / 津山へ行くは乗りかえよ
이것도 명물이네 키비단고 / 츠야마에 가면 갈아타라

11.水戸と金沢岡山と / 天下に三つの公園地
11.미토와 카네자와 오카야마와 천하에 세개뿐인 공원지

後楽園も見てゆかん / 国へ話のみやげには
후락원도 보라 나라에 이야기의 선물에는

12. 霊感今にいちじるく / 讃岐の国に鎮座ある
12.영감이 지금도 뚜렷한 / 사누키노쿠니 에 진좌 있네

金刀比羅宮に参るには / 玉島港より汽船あり
코토히라궁에 참배하려면 / 타마시마항에서 기선이 있다네

13. 畳おもての備後には / 福島町ぞ賑わしき
13.다다미 앞면의 히고(히로시마)에는 후쿠야마정은 북적대고

城の石垣むしのこす / 苔に昔の忍ばれて
성의 석축에는 벌레만 남고 이끼는 옛날에 숨어버렸네

14. 武士が手に巻く鞆の浦 / ここよりゆけば道三里
14. 무사가 손을 감은 토모노우라 / 여기서 가면 삼리길

仙酔島を前にして / 煙にぎわう海女の里
센스이섬이 앞에 있으니 / 연기가 풍성한 해녀의 마을

15. 浄土西国千光寺 / 寺の名たかき[尾道|오노미치역]の
정토.서국.천광사 / 사찰로 이름 높은 오노미치의

港を窓の下に見て / 汽車の眠りもさめにけり
항구를 창아래로 보니 / 기차에서 조는 것도 깨어진다네

16.糸崎三原海田市 / すぎて今つく広島
16.이토자키 미하라 카이타이치를 지나 / 지금 도착한 히로시마는

城のかたちもそのままに / 今は師団をおかれたり
성의 모습도 그대로 / 지금은 사단이 주둔해있네

17.日清戦争はじまりて / かたじけなくも大君の
청일전쟁의 시작즈음에/ 황공하옵게도 천황의

御旗を進めたまいたる / 大本営のありし土地
어기를 들고 입성한 / 대본영이 있는 토지

18.北には饒津(にぎつ)の公園地 / 西には宇品の新港
18.북쪽에는 니기츠의 공원 / 서쪽에는 우지나 신항

内海波も静かなり / 呉軍港は近くして
세토 내해의 물결도 고요해지니 / 쿠레 군항은 가까워지네

19.己斐の松原五日市 / いつしか過ぎて厳島
19. 코이의 마츠바라.이츠카이치 / 어느새 지나니 이츠쿠시마

鳥居を前にながめやる / 宮島駅につきにけり
토리이를 앞에 바라보는 / 미야지마역에 도착했다네

20.汽笛鳴らして客を待つ / 汽船に乗れば十五分
20.기적을 울리며 손님을 기다리는 / 기선으로 갈아타니 15분

早くもここぞ市杵(いちき島 / 姫のまします宮どころ
빨리도 여기까지왔네 이치키시마 / 공주님께서 계시는 궁궐

21.海に出たる廻廊の / 板を浮かべてさす汐に
21.바다에 나온 화랑의 / 널판지를 띄워 물결에

うつる灯籠の火の影は / 星か蛍か漁火か
비추는 등롱의 불 그림자는 / 별인가 반딧불인가 어화(고기잡이불) 인가

22.毛利元就この島に / 城をかまえて君の敵

陶晴賢を誅せしは / のこす武臣の鑑(かがみ)なり

22.모리 모토나리는 이 섬에 / 성을 쌓고 주군의 원수

스에 하루카타를 무찔렀다네 / 모든 무신의 귀감이로다

23.岩国川の水上に / かかれる橋は算盤の

玉をならべし如くにて / 錦帯橋と名づけたり

23.이와쿠니가와의 물위에 / 걸린 다리는 주판의

구슬을 나란히 늘어놓은 것처럼 보여 / 금대교(킨타이교)라 불린다네

24.風に糸よる柳井津の / 港にひびく産物は
바람에 실따르면 유정(야나이)진의 항구에 울리는 산물은

甘露醤油に柳井縞 / からき浮世の塩の味
감로간장과 유정명주/ 어지러운 이세상의 소금맛

25. 出船入船たえまなき / 商業繁華の三田尻

山陽線路のおわりにて / 馬関に延ばす汽車のみち

25. 드나드는 배는 끊이지 않고 / 상업이 번화한 미타지리는

산요노선의 끝으로 바칸에 뻗어가는 철길 /

26.少しくあとに立ちかえり / 徳山港を船出して

二十里ゆけば豊前なる / 門司の港につきにけり

26. 조금씩 뒤로 돌아가서 / 토쿠야마항을 출항해서

이십리를 가노니 부젠이니 / 모지항에 도착했네

27.向の岸は馬関にて / 海上わずか二十町

瀬戸内海の咽首を / しめてあつむる船の数

27. 맞은 편 해안에는 바칸이 있고 / 바다위는 겨우 20여마을

세토내해의 길목을 / 틀어쥐고 모여드는 배의 수

28. 朝の帆影夕烟 / 西北さしてゆく船は

鳥も飛ばぬと音にきく / 玄界灘やわたるらん

28. 아침의 돛 그림자 저녁의 연기 / 서북쪽으로 가는 배는

새도 날지 못한다는 소문이 들려오는 / 현해탄을 건너네

29. 満ち引く汐も早鞆の / 瀬戸と呼ばるる此海は

29. 가득 끄는 조수도 햐야토모의 세토라 불리워진 여기는

源平両氏の古戦場 / 壇ノ浦とはこれぞかし
겐페이 두 가문의 옛 전장 / 단노우라는 이곳이네

30. 世界にその名いと高き / 馬関条約結びたる
春帆楼の跡といて / 昔しのぶもおもしろや
30. 세계에 그 이름 드높인 / 마관조약이 맺어지고
슌판로의 흔적에 이르러 /옛날을 그리워함도 재미있구나[1]


31. 門司よりおこる九州の / 鉄道線路をはるばると
ゆけば大里の里すぎて / ここぞ小倉と人はよぶ
31. 모지[2]부터 시작된 큐슈의 / 철도노선은 아득히 뻗어
가노니 다이리[3]를 지나 나오는 / 이곳을 사람들은 코쿠라라 부르네

32. これより汽車を乗りかえて / 東の浜に沿いゆかば 
城野行橋宇島を / すぎて[나카츠역|中津]に至るべし
32. 여기부터 기차를 갈아타고 / 동쪽 해안을 따라 내려가노니
죠노 유쿠하시 우노시마를 / 지나 나카츠에 이르네

33. 中津は豊前の繁華の地 / 頼山陽の筆により
名だくなりし耶馬渓の / 見るには道を遠からず
33. 나카츠는 부젠의 번화의 땅 / 라이 산요의 붓에서
이름높게된 야비케이를 보려면 그리 멀지않은곳에 있네
34. 白雲かかる彦山の / 右にながめて猶ゆけば
汽車は宇佐にて止まりたり / 八幡の宮に詣でこん
34.
흰 구름에 싸인 히코 산의 우측을 바라보며 더 가면
기차는 우사[4]에 멈추고 / 우사 진구[5]에에 참배하러 가네

35. 歴史を読みて誰も知る / 和気清麿が神勅を
請いまつりたる宇佐の宮 / あおがぬ人は世にあらじ
35. 역사를 알면 누구나 아는 / 와케노 키요마로의 신력을
​청하고 모시는 우사의 궁 우러러보지 않는이는 이세상에 아무도 없겠지​
36. 小倉に叉も立ちもどり ゆけば折尾の右左
若松線と直方の /道はここにて出あいたり
36. 코쿠라에 다시 돌아와서 오리오의 좌우
와카마츠선과 노카타선은 / 여기서 나뉘네

37. 走る窓より打ち望む / 海の景色のおもしろさの
磯に貝ほる少女あり / 沖に帆かくる小船あり
37. 달리는 차창에서 바라보는 / 바다의 경치의 즐거움의
바닷가 바위에는 조개줍는 소녀가 있고 / 만에는 돛 올리는 작은 배가 있네

38. おとにききたる[하코자키역|箱崎]の / 松かあらぬか一むらの
소리에 귀기울이라  하코자키의 소나무인가 왕겨인가 한덩어리의
みどり霞みて見えたるは / 八幡の神の宮ならん
푸른 안개속에 보이는것은 하치만궁이네

39. 天橋立三保の浦 / この箱崎を取りそえて
 아마노.하시타테,미호의 항구 /이 하코자키를 틀어잡고
三松原とよばれたる / その名も千代の春のいろ
미마츠바라로 불리워지는 그 이름도 천대의 봄의 색
40.織物産地と知られたる / 博多は黒田の城のあと 
40. 직물산지로 알려진 / 하카타는 쿠로다 가문의 성이 있던 곳
川をへだてて福岡の / 町もまぢかくつづきたり
[6]을 사이에 둔 후쿠오카의 / 시가지도 매우 가까이에서 이어지네

41. まだ一日とおもいたる / 旅路は早くも二日市
下りて見てこん名にききし / 太宰府の宮の飛梅を
41.아직 하루밖에 안됐는데 / 여행길은 어느새 후츠카이치
내리어 보라 이름 들어본 다자이후 텐만구의 비매를

42. 千年のむかし太宰府を / おかれしあとは此処
宮に祭れる菅公の / 事跡かたらんいざ来れ
42. 천년 전의 다자이후를 / 두엇던곳이 여기이네
텐만구에서 모시는 스가와라공[7]의 / 사적을 말하니 자 오라

43. 醍醐の御代の其はじめ / 惜しくも人にそねまれて
제호의 어대의 그것을 시작하여 아깝게도 사람에게 시기받아서
身になき罪をおわせられ / ついに左遷と定まりぬ 
지지않은 죄를 뒤집어쓰고 / 결국 좌천이 정해지었네

44. 天に泣けども天言わず / 地に叫べども地もきかず
涙を呑みて辺土なる / ここに月日を送りけり
44. 하늘에 울어도 대답이 없고 / 땅에 통곡해도 듣지 않고
눈물을 삼키며 / 이곳에서 세월을 보냈다네

45. 身は沈めども忘れぬは / 海より深き君の恩
かたみの御衣を朝毎に / ささげてしぼる袂かな
45. 몸은 잠기어도 잊을수 없는 / 바다보다 깊은 임금의 은혜
​유품의 어의를 아침마다 바치며 짜는 소매자락 일까나
46. あわれ当時の御心を / おもいまつればいかならん
비참한 당시의 어심을 마음을 모시지않고 어찌하겠는가
御前の池に鯉を呼ぶ / 乙女よ子等よ旅人よ
어전의 연못에 잉어를 부르는 처녀여 아이들이여 여행자여

47. 一時栄えし都府楼の / あとをたずねて分け入れば
草葉を渡る春風に / なびく菫の三つ五つ
47. 한때 번영했던 도후로의 / 흔적을 파헤치며 답사하면
풀잎을 넘나드는 봄바람에 나부끼는 꽃잎은 3개 5개
48. 鐘の音きくと菅公の / 詩に作られて観音寺
仏も知るや千代までも / つきぬ恨みの世がたりは
48. 종소리가 들리니 스가와라공의 / 시에 나온 칸논지
부처님도 아는 천대까지 이어지네 한의 세상이야기는

49. 太宰府わかれて鳥栖の駅 / 長崎ゆきのわかれ道
久留米は有馬の旧城下 / 水天宮もほどちかし
49. 다자이후를 떠나 토스역 / 나가사키로 가는 선로가 나뉘고
쿠루메는 아리마 가문의 옛 성 아래 / 스이텐구도 여기서 가깝네

50.かの西南の戦争に / その名ひびきし田原坂
見にゆく人は木葉より / おりて道きけ里人に
50.저 세이난 전쟁에서 / 그 이름 울려퍼진 타바루자카
보러 가는 사람은 고노하에서 내리어 길을 물어보라 마을사람에
51.眠る間もなく熊本の / 町に着きたり我汽車は
九州一の大都会 / 人口五万四千あり
51.잘 사이도 없이 쿠마모토에 / 도착한 우리 열차는
큐슈 제일의 대도회 / 인구는 5만4천명

52.熊本城は西南の / 役に名を得し無類の地
細川氏のかたみとて / 今はおかるる六師団
52. 쿠마모토성은 세이난 / 전쟁에서 이름 얻은 비할데 없는 땅
호소카와씨의 유적지로서 / 지금은 6사단이 주둔한다네[8]

53. 町の名所は水前寺 / 公園きよく池ひろし
宮は紅葉の錦山 / 寺は法華の本妙寺
53. 시가지의 명소는 스이젠지 / 공원은 깨끗하고 연못은 넓게 펼쳐지고
궁궐은 단풍의 니시키 산 사찰은 법화의 혼묘지
54. ほまれの花もさきにおう / 花岡山の招魂社
雲か霞か夕ぞらに / みゆるは阿蘇の遠煙
54. 공훈의 꽃도 아름답게 피고 하나오카야마의 초혼사
구름인가 안개인가 저녁하늘에 / 보이는건 아소의 먼 연기

55. わたる白川緑川 / 川尻ゆけば宇土の里
国の名に負う不知火の / 見ゆるはここの海と聞く
55. 시라카와와 미도리카와를 건너 / 카와시리를 지나노니 우토의 마을
나라의 이름을 짊어지는 시라누이의 보러가자면 여기의 바다라 들었네
56. 線路分るる三角港 / 出で入る船は絶えまなし
松橋すぎて八代と / 聞くも心のたのしさよ
56. 선로가 나뉘어 미스미항 / 드나드는 배는 끊이지 않고
마츠바세 지나서 야츠시로 / 들음도 마음의 즐거움이네

57. 南は球磨の川の水 矢よりも早くながれたり
西は天草洋の海 雲かと見ゆる山もなし
57. 남쪽은 쿠마가와의 물이 / 화살보다도 빨리 흘러내려오고
서쪽은 아마쿠사만의 바다 / 구름인가 보이지만 산도 없고

58. ふたたびかえる鳥栖の駅 / 線路を西に乗りかえて
ゆけば間もなく佐賀の町 / 城にはのこる玉のあと
58. 다시 거슬러올라온 토스역 / 선로를 서쪽으로 갈아타고서
가노니 곧 나오는 사가 시가지 / 성에는 남아있는 옥이 박힌 자국

59. つかれあびる武雄の湯/ みやげにするは有田焼
めぐる車輪の[하이키역|早岐]より / 右にわかるる[사세보역|佐世保]道
59. 피로를 씻어내는 타케오 온천 / 선물로는 아리타 도자기를 준비하고
구르는 바퀴가 하이키에서 / 오른쪽으로 나뉘니 사세보

60. 鎮西一の軍港と / その名知られて大村の
湾をしめたる佐世保には / 我が鎮守府をおかれたり
60. 큐슈 제일의 군항으로 / 그 이름 알려진
오무라만을 내려보는 사세보에는 / 우리 진수부를 설치했다네

61. 南の風をはえと読む / 南風崎すぎて川棚
つぎは彼杵(そのき)/ か松原の 松ふく風ものどかにて
61. 남풍을 하에라고 읽는 / 하에노사키를 지나니 카와타나
그 다음은 소노키인가 / 마츠바라의 솔바람

62. 右にながむる鯛ノ浦 / 鯛つる船もうかびたる
名も諫早の里ならぬ / 旅の心やいさむらん
62. 오른쪽에 펼쳐진 타이노우라 / 도미잡는 배들이 떠있고
이름도 아사하야의 마을이니 여행의 마음도 기운이솟네
63. 故郷のたより[키키츠역|喜々津]とて / おちつく人の大草や
春日長与のたのしみも / 道尾にこそつきにけれ
고향의 인연인 키키츠에서 정착하는 사람도 수많네
카스가,나가요에서의 즐거움도 도미 로서 이어지네

64. 千代に八千代の末かけて / 栄行く御代は長崎
港にぎわう百千船 / 夜は舷灯のうつくしさ
천대와 팔천대에 끝에 걸쳐서 번영해가는 어대는 나가사키의
항구에 북적이는 수만의 배 밤에는 현등의 아름다움

65. 汽車よりおりて旅人の まずは見にゆくは諏訪の山
寺町すぎて居留地に 入ればむかしぞ忍ばるる
65. 기차에서 내린 여행자가 / 우선 보러가는 스와산
사하촌을 지나 거류지에 들어가면 옛날을 참게되네

66. わが開港を導きし / 阿蘭陀船のつどいたる
港はここぞ長崎ぞ / 長くわするな国民よ
66. 우리 개항을 이끈 / 네덜란드배가 모여드는
항구는 여기 나가사키다 / 오랫동안 잊지 마라 국민들이여

67. 前は海原はてしなく / 外つ国までもつづくらん
あとは鉄道一すじに / またたくひまに青森
67. 앞에는 바다가 끝없이 / 외국까지 이어져있네
뒤에는 철도가 쭉 / 아오모리까지 이어져있네

68. あしたは花の嵐山 / ゆうべは月の筑紫潟
かしこも楽しここもよし / いざ見てめぐれ汽車の友
68. 내일은 꽃의 아라시야마 / 어젯밤은 달의 아리아케해
여기도 즐겁고 여기도 좋네 자! 보러 오라 기차의 친구여.


[1] 여기까지가 철도창가 산요 본선편이다.[2] 현재 모지코역. 1891년 4월 모지역으로 개업, 1942년 4월 칸몬터널 개통 계획에 맞춰서 모지역에서 모지코역으로 이름 변경.[3] 현재 모지역. 역시 1891년 4월 다이리역으로 개업, 1942년 4월 다이리역에서 모지역으로 이름 변경.[4] 현재 야나기가우라역으로 1898년 3월~1909년 10월 14일까지 우사역으로 불렸다. 현재 우사역은 1909년 12월 21일 개업.[5] 우사진구(宇佐神宮), 하치만신을 모시는 하치만구(八幡宮)의 총본산.[6] 후쿠오카를 흐르는 나카가와(那珂川)이다.[7] 헤이안 시대의 관료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말하는 것으로 특이하게 이 절 부터 46절까지는 철도 이야기가 아니라 이 인물의 이야기가 계속된다.[8] 쿠마모토는 구 일본군 6사단의 주둔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