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청소년의 학생들이 이성교제를 하는 것을 뜻한다.2. 역사
고대, 조선 시대에부터 몰래 사귈 사람은 다 사귀었다.대한민국 내 청소년들이 학칙적으로 이성교제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된 것은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우선 남녀공학이라는 학교가 대한민국에서 많아진 것은 2000년도부터나 해당되는 소리였고[1], 그 전까지는 단성학교 천지였으며 겨우 있는 남녀공학 학교마저도 남녀 분반이었다.
1980년대 시절만 해도 서울과 경기도의 소수 신도시들을 제외하면 남녀공학이 아예 없었으며, 그 시절에는 단성학교든 남녀공학이든 상관없이 교사들이 학교에서 학생들이 연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공부 안 하고 농땡이 피운다고 벌점을 매기거나 체벌을 가하고 퇴학으로 쫓아냈다.[2] 물론 검정고무신풍 교복을 입은 시절에도 이성교제를 하는 경우는 종종있었고, 교복자율화 시절에도 아예 얼굴이 삭거나 성인스러운 애들은 대놓고식으로 이성과 사귀곤 했지만, 청소년 탈선을 단속한다고 교사들이 쫓아다녔던 시절인지라 잘못 걸리면 말짱 꽝이기는 했다.
물론 이 당시에도 청소년 이성교제는 심의에서 풀려있었기 때문에, 유신시대인 1970년대에도 진짜 진짜 시리즈라는 히트를 치기도 했다. 1980년대~1990년대의 사랑이 꽃피는 나무나 사춘기(드라마)나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를 비롯한 청소년 드라마나 달려라 하니, 천방지축 하니[3], 열네살 영심이 등의 여러 애니메이션에서 볼수있듯이 이 당시에도 청소년 이성교제는 흔히들 다루던 소재였다. 그러나 대중매체에서 이성교제가 흔히 다루던 소재인것과는 달리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이성 꽁무니를 대면 학생들을 대학에 보내는데 지장이 있다는 이유로, 혹은 당대의 학부모들이 청소년들이 이성교제를 하면 탈선할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내세우며 하지 말라고 굴었으며, 특히 교복자율화 이전에는 유흥업소뿐만 아니라 일반 업소에 가는것도 금지된 경우가 많아서, 청소년들이 편히 갈수있는 문화공간이 별로 없었다. 이렇게 압박감 없이 사회에 숨지 않게 된 건 2000년도 이후의 이야기이다. 남녀공학의 비율이 단성 학교를 돌파해버리자, 연애 금지 학칙이 사라진 것이다. 물론 빠른 학교는 1990년도 후반부에도 그 학칙이 없어지긴 했다. 하지만 정말 세대 변화에 빠른 학교 한정.
따라서 1990년대생들부터는, 어른들이 자기때는 남녀공학이라는게 정말 아예 없던 시절이었고 단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이성교제 사실이 발각되면 두 학생 모두 퇴학에 벌점 처리를 했다고 하는 이야기 정도는 들을 수 있지만, 1990년대생 입장에서는 그냥 환상으로 남겨두는 남 이야기로 들릴 수 밖에 없다.
물론 21세기인 지금까지도 연애를 금지시키는 학교들이 아주 종종 보이긴 하지만, 정말로 특수한 케이스에나 해당되는 학교이다. 상술했듯 연애금지 학칙은 2000년도부터 사라진 학칙이다.
3. 편견
3.1. 학업에 방해가 된다.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이성교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청소년 때는 세상경험이 적고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남녀공학, 합반으로 남녀가 사귀면 이성교제로 면학이 저해되어 성적이 떨어진다는 편견[4]이 깔려있다. 이것 때문에 학부모들이 자녀를 단성학교로 보내기도 한다. 학원 강사들도 주로 단성학교를 권유하기도 한다. 사실 이것이 청소년 간 연애를 소재로 한 드라마, 만화, 영화가 흥행했음에도 청소년 이성교제가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이유였다.
케바케이다. 공부는 완전히 제쳐놓고 맨날천날 데이트 및 전화, 문자를 하루 종일 하는 게 아닌 이상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동기부여가 돼서 성적이 오르는 그리 많지는 않은 사례도 있다. 다만 공부라는 게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만약 지지고 볶는다거나 헤어진다면 공부에 무슨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니 결론은 하기 나름이다. 말하자면 공부라는 작업에 변수가 하나 추가되는 것이다. 하지만 공부 잘 하는 사람들 중에는 솔로가 많으니 활력소고 뭐고 그냥 변수로 기억하자.
3.2. 성관계, 임신, 폭력, 음주, 흡연 등 각종 비행을 저지른다.
청소년 이성교제를 통제하는 또다른 이유.아직 신체적ㆍ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성장기의 학생들끼리 충동적으로 서로 성관계를 하기 쉽고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고 미혼모로 전락한다는 편견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사실 청소년들이 야동을 보는 것은 이미 1990년대 말, 늦어도 2000년대 초에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피임법을 가르쳐야 될 문제에 가깝지만 정작 학부모들이 성교육 자체에 대해 보수적으로 보는 시각이 상당히 팽배해 있어서 발생한 문제점이다.
간혹 남녀 학생끼리 성적으로 사고를 치고 임신해 버리고 자퇴, 퇴학당하는 스캔들은 종종 들려오는 괴담.
이 역시 케바케도 아니고 상관이 없다. 피임하는 법을 모르지만 않는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하지만 청소년 때 만약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생기는 양육 부양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책임질 여력이 없기 때문에 임신·출산을 방지하기 위해 피임을 하는 것을 명심하자. 청소년이 이성간 혼숙을 못 하게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4. 인식
후회되는 일은 커녕, 미성년자때만의 설레고 풋풋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청춘의 매력과 환상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기 중 하나이다. 하지만, 짝사랑은 결국 후회와 흑역사를 낳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유치원, 초등학교 때 사귄 건 의미없다고 경험에서 빼는 사람이 보통 많다. 그때는 청소년처럼 교복입을 시절도 아닌 아동기니까. 그러나 점점 어릴수록 초등학교 때의 이성교제를 진짜 사귄 것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늘어난다. 의견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지금은 어떻냐면, 일단 초등학교 1, 2학년 때는 사귄게 아니다. 물론 예를 들어서 11~12년생부터는 초5, 13~14년생은 초4로 내려가겠지만.
그러나 중학교부터는 나름 의견이 갈리는 추세이고, 고등학교부터는 마음이 진지했다면 사귄 기간이 짧아도 사랑이라고 쳐주는 경우가 대다수다. 사실상 중학교까지도 사랑의 진지함을 모른다며 중학교까지도 빼는 사람이 꽤 많긴 하다.
청소년때 사귄 게 의미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90년대생 이상 된 세대 사람들 중에는 거의 없다. 상술했듯 청소년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들이 지상파에서 방영한 시대도 있었기 때문이다.[5]
5. 관리법
확실한건 청소년 입장이든 부모 입장이든 성관계 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이다.5.1. 청소년 입장
이성친구가 있는 청소년 입장에서 쓰는 관리법이다.일단 이성친구와 학교에서만 만나는지, 학원에서도 만나는지, 다른 학교인데 학원에서만 만나는지 등 케바케이기는 하다.
5.1.1. 성관계
하지 않는게 좋지만, 꼭 해야겠으면 피임약과 콘돔을 준비하자.5.2. 부모 입장
일단 자녀가 이성친구를 뒀다고 하면 일단 환영은 하되, 성폭력ㆍ금품갈취 등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그 쪽 부모님과 친구를 잡고 만나는 등 자녀의 행동을 감시하자.5.2.1. 성관계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들의 성욕이 학업은 물론이고 이성친구와의 성관계로 이어질까봐 노심초사하는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2020년대에 있었던 사건도 있으니 당연히 더 그럴 수밖에.만약 진심으로 서로 좋아하는 것 같고 책임감이 있다면 조건부로 데이트를 허락해주던지 하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