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어틀리 관련 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체이스 어틀리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 ||||||||||||||||||||||||||||||||||||||||||||||||||||||||||||||||||||||||||||||||||||
2008 |
파일:2010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2014 |
2006 ~ 2009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 | ||||
제프 켄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 | 체이스 어틀리 (필라델피아 필리스) | → | 댄 어글라 (플로리다 말린스) |
2006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득점왕 | ||||
알버트 푸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 | 체이스 어틀리 (필라델피아 필리스) | → | 지미 롤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
애런 힐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체이스 어틀리 (필라델피아 필리스) | → |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
{{{#FFFFFF [[필라델피아 필리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26번}}} | ||||
알렉스 아리아스 (1998~2000) | → | 체이스 어틀리 (2003~2015) | → | 결번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26번 | ||||
세르지오 산토스 (2015) | → | 체이스 어틀리 (2015~2018) | → | 제드 저코 (2019) |
}}} ||
체이스 어틀리 Chase Utley | |
본명 | 체이스 캐머런 어틀리 Chase Cameron Utley |
출생 | 1978년 12월 17일 ([age(1978-12-17)]세) |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UCLA |
신체 | 185cm / 91kg |
포지션 | 2루수 |
투타 | 우투좌타 |
프로입단 | 200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5번, PHI) |
소속 팀 | 필라델피아 필리스 (2003~2015)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5~2018) |
[clearfix]
1. 개요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체이스 어틀리/선수 경력 | ||||
2003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
15 PHI | 15 LAD | 2016년 | 2017년 | 2018년 |
3. 플레이 스타일
지치지 않는 투사허슬 플레이의 대명사로, 전성기인 2000년대 시절의 평가는 특유의 끊어치는 스윙에서 나오는 장타력과 정확성으로 3할 - 20홈런을 꾸준히 쳐낼 수 있는 뛰어난 공격력의 2루수였다. 시간이 지나고 부상에 시달리며 타격 스탯은 많이 까먹었지만 선구안만큼은 나쁘지 않았는데 삼진은 많지만 볼넷도 많아서 출루율도 안정적으로 3할 후반대를 마크할 수 있는 빌리 빈이 좋아할 스타일이다.[1] 게다가 2017년까지 통산 153도루 / 21도루자 (87.9%)에서 알수 있듯 주루 능력도 상당해서 출루하면 은근히 상대 투수에게 골칫거리가 된다.[2] 부상만 없다면 3-30-100, 3-4-5가 가능한 타격에 저평가 되었지만 나름 건실한 수비, 도루도 심심치 않게 높은 확률로 성공[3]하는, 전형적인 5툴 플레이어였다. 선구안 못지 않게 3년 연속 몸에 맞는 공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잘 들이대고 절대 피하지 않는 타자라 상대 투수 입장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타자였다.
전성기 시절엔 필라델피아에서 팀내 최고 타자로서 3번을 쳤으며, 4번 라이언 하워드를 보호하는 장막의 역할도 담당했다. 2010년에 어틀리가 부상으로 주춤했던 것이 하워드의 부진에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도 있다. 아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어틀리가 다시 부상으로 골골대는 2011~12년 하워드는 굉장히 하락한 성적을 찍었고, 결국 필라델피아 전체 타선의 부진에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2010년 이후로 2008~2009년 즈음의 엉덩이 부상을 계기로 평균스탯을 지속적으로 까먹었다.[4] 부상은 회복했지만 본격적으로 노쇠화가 왔는지 장타력이 급감했다. 자존심으로 꾸준히 턱걸이로 10개 이상 홈런을 때려주고 있으나, 30홈런 2루수 슬러거라는 희소한 가치를 인정받았던 옛 영광은 저 멀리 사라졌다. 위압감이 다 사라져서 2013년부터는 아예 2번으로 전진배치 되기도 한다.
인게임 외적으로의 장점으로는 특유의 워크에식과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상술한 박찬호의 이야기도 그렇고, 식단 조절 및 게임 분석과 같은 자기 관리와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게임을 보면 평범한 땅볼을 쳐도 헬멧이 벗겨질 듯이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저스에 와서는 모든 선수들에게 칭송을 받는 중이며 클럽 하우스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묵직한 리더형으로, 최고의 투수라는 평을 받는 클레이튼 커쇼는 아들이 야구를 한다면 무조건 어틀리에게 야구를 가르쳐달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또한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및 다저스의 어린 선수들의 롤모델이기도 했다. 하다.
[kakaotv(388282306)]
3.1. 저평가의 대명사
사실 어틀리는 루 휘태커와 함께 세이버메트리션들에게 가장 각광받았던 선수 중 하나이자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역대 2루수들 중 가장 저평가 받은 선수 중 하나다. 심지어 어틀리는 그저 평범한 원 클럽 맨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저평가받았던 휘태커와 달리 한 시대를 풍미한 2루수로 어느 정도는 대우를 받는데도 말이다.수비에서는 상당히 성의없어 보이는 혹은 어색한 송구 동작[5][6], 골드글러브 수상이 전무한 경력[7], 큰 경기에서 종종 보여준 실책 때문에 본 실력에 비해 저평가되었다.
공격에서는 눈에 확 들어오는 타점이 적은 편[8]이라 40홈런 뻥뻥 날리면서 타점 먹어치우는 클린업 타자 라이언 하워드에 묻히고 선라이프 스타디움과 터너 필드에서 5년 연속 30홈런을 친 댄 어글라와 비교되며 저평가당했고, 비슷한 연차 선수들보다 나이가 많다고 저평가당했다.
하지만 어틀리는 전성기에 쌓은 세이버메트릭스 스탯을 살펴보면 아주 훌륭한 선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베이스볼 레퍼런스나 팬그래프나 현역 야수 WAR 랭킹 TOP 10에서 빠지지 않는 선수다. 커리어를 까먹은 2시즌을 포함해도 통산 WAR이 50승을 가뿐히 넘는다. 필리스 통산기록으로만 봐도 bWAR이 4위(bWAR 62.0)로, 그 위가 스티브 칼튼의 69.4, 그 아래가 피트 알렉산더로 61.1이다. 둘 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다. 2루수들 중에서는 가히 독보적이며 풀타임을 뛰기 시작한 2005년부터의 스플릿을 쪼개보면 이건 뭐 알렉스 로드리게스랑 자웅을 겨루는 수준이다.(...) 야구에 만약이란 없지만 풀타임 데뷔가 2~3년만 빨랐다면 하는 부질없는 가정을 하게 만들만한 성적이다. 사실 2000년대 중후반에 쌓은 WAR만 따지면 HOF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9] 수비 면에 있어서는 더욱 빛을 발하는데, 팬그래프에서 공개된 2002년부터 2012년까지의 UZR와 2003년부터의 DRS를 계산하면 UZR는 6위, DRS는 2위로 모두 100점에 육박한다.
그런데 이런 선수가 라이언 하워드와 지미 롤린스에게 MVP를 내줬고, 2루수 골드 글러브를 한번도 못 받았다.
4.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연도 | 득표율(%) |
2024 | 28.8 |
명예의 전당 입성을 두고 수많은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키는 선수로 과거의 기준으로 봤을 땐 누적 성적 미달로 첫 턴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았었지만 점차 세이버매트릭스가 중요해지는 추세로 인해 현 시점에서는 막차로 입성하거나 적어도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서라도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여겨지는 중이다.
세이버매트릭스 스탯상으로는 입성이 확정적인 선수로 여겨진다. bWAR기준으로 역대 2루수 중 어틀리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고작 14명 뿐이기 때문. 참고로 14명 중에 4명만 빼고 명예의 전당에 다 헌액됐다. 심지어 20년 원클럽맨-통산 3000안타의 크레이그 비지오조차 bWAR 기준으로는 어틀리에게 딸리지만 결국 명예의 전당에 3수로 입성했다. 어틀리보다 bWAR이 높은데 명전 입성에 실패한 비약물 2루수로는 클래식이 워낙 형편없어 비교적 저평가된 윌리 랜돌프와, 누적도 타이틀도 괜찮고 무려 BWAR는 75인데도 못 가는 중인 루 휘태커가 있다.[10]
하지만 비슷한 클래스의 선수들 중에서는 상당히 늦게 데뷔한 편인 데다가 허슬 플레이 성향으로 인해 커리어가 길지는 못했기에 클래식 누적 성적은 명전 입성을 논하기엔 아쉬운데, 당장 통산 안타 갯수만 해도 위에 언급된 랜돌프와 휘태커도 2000개는 넘겼지만 어틀리는 그러지 못했다. 홈런도 258개, 도루도 150개로 명전급이라 보기엔 확실히 힘들다. 참고로 어틀리보다 통산 안타 갯수가 적으면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2루수는, 데드볼 시대의 조상님들이 베테랑 위원회로 입성한 케이스이거나, 재키 로빈슨처럼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종차별 장벽을 뛰어넘은 상징성처럼 매우 특수한 경우 외엔 없다.
명예의 전당 입성과 관련하여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어틀리에게, Hall of Fame Monitor에서 94 point를, Hall of Fame Standards에서 35 point를 주고 있다. 앞의 것은 100 point 쯤 되어야 명전급이라는 것이고, 뒤의 것은 명전 선수들 평균이 50 point라는 의미로,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명전 기준은 충족하지 못했다. 명전 입성 기회도 15회에서 10회로 줄어든 것 역시 어틀리에게는 악재다.
한편 2010년대 후반 명예의 전당 투표 자격인 개편 이후 세이버매트릭스 진영의 투표력이 커져 누적 기록의 중요성이 낮아진 것이 어틀리에게는 호재이다. 이전에는 누적이 부족해 명예의 전당 입성이 힘들다고 여겨졌던 스캇 롤렌이 시간이 지날수록 재평가를 받으며 끝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이 예시이다.[11] 즉 어틀리 역시 누적 성적 미달로 인해 첫 턴 입성은 불가능하지만 준수한 세이버매트릭스 성적으로 인해 막차에 들어가거나 혹시나 투표로는 떨어지더라도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서라도 어찌저찌 입성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태다.
만약 어틀리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다면 본인의 전성기를 보내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모자를 쓰고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12] 또한 필리스의 모자를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면 팀의 영구 결번이 점쳐지는 중이다.[13]
그러나 첫 입후보해였던 2024년에는 별로 높지 않은 28.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이버매트릭스를 중시하는 기자들이 늘어났음에도 장기 투숙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입후보 상황에 따라서는 장기간 후보에 잔류하며 입성을 노릴 수 있을 전망.
5. 기타
- 2008년 월드 시리즈 우승 퍼레이드 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한 연설이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유명하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4] |
- 필라델피아가 내셔널 리그의 강자로 부상한 이후 기존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나 뉴욕 메츠 선수들 간에 상호 디스가 터지면서 동부 지구의 라이벌리가 극에 달한 가운데 어틀리 역시 힘을 보탰다.(...) 그러다 보니 지구 타팀 팬들은 이가 갈릴 지경이고, 심지어 다저스로 이적한 뒤에는 상술한 태클 사건까지 겹치며 메츠 팬들의 어틀리를 보는 시선은 더욱 험악해졌다.
- 대표적인 별명은 The Man이다. 의역하자면 상남자, 사나이 정도의 뜻이며, 스탠 뮤지얼의 별명인 것으로도 유명한 별명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장내 아나운서에게 불렸던 별명으로, 다저스에서도 더 맨이라 불릴 정도로 공인된 별명이다. 그 밖에 Silver Fox가 있는데, 이는 플레이어스 위켄드라는 선수 본인이 선택한 별명을 유니폼 이름으로 하고 게임을 뛰는 이벤트에서 본인이 선택한 것이다. 나이는 있지만 매력이 있는 남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 어틀리의 커리어에 크게 영향을 미쳤던 플라시도 폴랑코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도 맹활약하며 2007년과 2009년 두차례 아메리칸 리그 2루수 골드 글러브를 따낸다. 그 결과 2010년 FA로서 다시 필라델피아에 돌아왔는데, 애초에 필리스에서 쫓겨난 것이 어틀리 때문이었기 때문에 2루수를 하지는 못하고 대신 3루수로 뛴다. 결국 폴랑코는 내셔널 리그 최고 수준 내야진에다 화룡점정을 찍으며 2011년에도 3루수로 맹활약하며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15]
- 필리스와 양키스 현지 팬들 사이엔 종종 어틀리 vs 카노 떡밥으로 키배가 벌어지기도 했다. 실제 플레이 스타일이나 양 팀에서의 위치, 팀에서의 롤 등을 생각하면 차이점이라고는 도루 능력과 선구안[16] 정도밖에 없다. 데뷔 초기부터 수비력에 대해 논쟁이 있었지만 꾸준한 발전으로 세이버메트리션들에게 인정받으며 메이저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는 점도 매우 비슷한데, 로빈슨 카노의 커리어 시믈러리티를 비교해보면 어틀리와 가장 유사한 것으로 나타난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더스틴 페드로이아와도 자주 비교되고 있으며, 공격형 2루수를 뽑는 이들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댄 어글라와 자주 비교한다. 하지만 2018시즌 로빈슨 카노가 도핑에 걸리면서 사실상 카노와의 비교는 의미 없는 떡밥이 되었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옛 경기장 베테랑 스타디움에서 타석에 들어선 마지막 타자로 기록되어 있다.
아내인 제니퍼 어틀리가 미인으로 유명하며, 김형준 기자의 빅리거의 여인들이라는 글에서 참한 부부라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부부가 모두 동물 보호에 대해 관심이 많고, 펜실베이니아 동물학대 방지 협회에 기부금을 내기도 한다.
- 2014년 12월에 엘렌 쇼에 출연했다. 23세의 나이에 희귀성 말기 암에 걸리고 수술을 한 여성 필리건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깜짝 등장했는데, 2015년 시즌 티켓을 선사했다.[17]
- 2006년 4월 1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김선우로부터 만루홈런을 친 적이 있고, 2006년 6월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서재응에게 솔로홈런을 친 적이 있다.
- 데빈 스멜처와도 인연이 깊은데, 스멜처는 2008년 암투병 와중에도 그를 만났고, 2018년에도 다시 만났다. 이 사실은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018년 7월 8일 방영분에도 다루어졌다.
- 2006 WBC 미국의 드림팀의 일원이었는데, 한국과의 경기에서 선발 2루수로 나와 실책만 두개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는 흑역사를 기록한 적이 있다. 파울 플라이를 놓치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나오기도.[18]
6. 관련 문서
[1] 여담으로 배리 지토가 2006년 중 트레이드 논의가 진행될 때 필라델피아행 가능성도 제기되었는데, 빌리 빈이 마이클 본, 라이언 매드슨, 체이스 어틀리를 요구했고 에드 웨이드 단장은 기겁을 하며 포기했다고 한다.[2] 2009년에는 23도루 / 0도루자를 기록하기도 했다.[3] 하지만 도루에 목숨을 걸지 않는다.[4] 2005년부터 홈런 수는 28-32-22-33-31-16-11-11-18-11로, 2010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5] 상당히 다이나믹한 수비동작을 보여주는 더스틴 페드로이아나 브랜든 필립스, 국내의 정근우 같은 선수들과 비교하면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어틀리는 간단한 땅볼 타구를 잡으면 몸이 거의 움직이지 않고 팔 동작만을 가져가고 수비동작이 전체적으로 간결한 편이다.[6] 또한 유튜브라든가 여러 웹사이트에 올라있는 어틀리의 경기 영상은 어틀리에 대해 분석하거나 스페셜 영상을 모아놓은 것을 보면 십중팔구 타격 매커니즘 등 타격에 치중한 분석이며, 수비에 대해 분석하거나 호수비 모음은 다른 화려한 수비를 자랑하는 2루수들에 비해 아주 적은 편으로, 이는 일반 팬들의 시각에서는 어틀리의 수비 퍼포먼스가 딱히 인상적이지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7] 어틀리가 풀타임 2루수로 활동한 기간에 내셔널 리그 2루 골드 글러브는 올랜도 허드슨과 브랜든 필립스가 가져가버렸다.[8] 2005년부터 비슷한 수의 출전 경기수나 타점을 기록한 선수들에 비해 유난히 높은 WAR를 기록하고 있다. 대략 알렉스 로드리게스 급이라 하면 적당한 편. 다만 어틀리 본인의 득점권 타율 자체가 클러치 히터와는 거리가 심한, 평소의 성적과 다를 바가 없어서 타점이 적은 것도 유념해야 한다. 애초에 세이버메트릭스 계열에선 타점을 심하게 얘기하면 무가치한 쓰레기 스탯으로 여기는 판이라. 다만 타점에 대한 논의를 벗어나더라도 득점권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은 Leverage Index가 높은, 다시말해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상황에 부진한 경우가 많았다는 말도 되기 때문에 WPA는 비슷한 WAR를 찍은 선수들에 비해 높진 않은 편이다.[9] 같은 2003년 시즌에 데뷔해서 2004년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어틀리보다 약 4살 정도 어린 미겔 카브레라의 경우, 통산 bWAR 48.1, fWAR 48.4로, 오히려 어틀리보다 살짝 뒤쳐진다. 미기의 경우 포지션이나 수비, 주루 실력에선 어틀리와 비교도 안되지만 어린 나이와 꾸준한 실력, 그리고 트리플 크라운까지 달성한 MVP 강타자로서 500홈런-3000안타가 유력한 타자임을 감안하면 명예의 전당 가능성은 어틀리와 비교할 때 넘사벽이다.[10] 이 중 휘태커는 확실히 어틀리의 명전 도전에 있어 비교대상으로 작용할 것인데, 어틀리가 어쨌든 입성한다면 왜 세이버상으로나 클래식 누적 상으로나 어틀리보다 우위를 점하는 휘태커는 못 가고 어틀리가 갔냐는 의견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휘태커 문서에도 나오듯 역시 어틀리보다 누적 WAR이 낮은 로베르토 알로마도 입성했으므로 어틀리가 왜 갔냐라기보단 휘태커가 왜 못 갔냐 의견이 주가 될 확률이 높다.[11] 다만 누적이 부족하다고 투표에서 저평가를 받은 롤렌도 2000안타, 300홈런이라는 최소한의 누적 기록은 기록했다. 반면 어틀리는 2000안타, 300홈런 어느것도 달성하지 못했으며, 안타, 홈런 외의 타격 스탯에서도 전체적으로 롤렌보다 떨어진다.[12] 사실 당연한 게, 다저스로 이적한 후의 어틀리는 노쇠화로 인해 1~2년 정도 외에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 데다가 다저스도 어틀리에게 큰 활약을 기대하기보다는 선수단의 케미스트리를 잡아주는 역할을 더 기대하고 데려온 것이고, 어틀리 본인도 다저스가 집에서 가까운 팀이였기 때문에 이 이적을 수락한 것이다.[13] 어틀리의 26번은 어틀리 이후 필리스의 그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고 있다.[14] 이 영상을 MLB.com에서 찾아보면 당연히 삐가 울린다.(...)[15] 선수 초창기 세인트루이스-필라델피아 시절 폴랑코는 전형적인 내야 유틸리티 선수였다. 하지만 선구안과 정교한 타격으로 주전 기회가 늘어나자 2루수로 정착하게 된거다. 어틀리가 주전 2루수라 해도 폴랑코는 어느 포지션에 넣던지 간에 메이저 정상급의 수비를 보여준다.[16] 카노의 경우는 볼넷이 적지만 삼진도 적고, 어틀리는 삼진이 많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볼도 많은 케이스다.[17] 정확히는 본인의 게스트로서 초청하는 조건이다. 어틀리 정도의 짬이 찬, 그것도 프랜차이즈 스타라면 가족 외에도 서너 명 정도 시즌 티켓 쯤은 말만 하면 그냥 VIP석으로 골라서 주니까...[18] 당시 한국 선발 2루수는 김민재였는데 타격과 수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 더욱더 비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