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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03:01:00

체인(판도라 하츠)

판도라 하츠 등장인물
파일:PandoraHearts_logo.png
주요 등장인물
오즈 베델리우스 앨리스 길버트 나이트레이 샤론 레인즈워스 쟈크시즈 브레이크
빈센트 나이트레이 에코 레임 루넷 엘리엇 나이트레이 리오
5대 가문
베델리우스 가문 나이트레이 가문 레인즈워스 가문 바르마 가문 바스커빌 가문
그 외
체인 어비스의 의지 체셔 고양이 어비스의 핵 이슬라 유라

1. 개요2. 등장 체인
2.1. 4대 공작 가문
2.1.1. 베델리우스 가문2.1.2. 나이트레이 가문2.1.3. 레인즈워스 가문2.1.4. 바르마 가문
2.2. 바스커빌 가문2.3. 그 외
3. 진실

1. 개요

판도라 하츠에 나오는 종족. 어비스에서 태어난 생명체들을 총칭하는 말로, 대부분이 벌레(Grim) 혹은 인형(트럼프)의 망령같은 이형(異形)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현실세계에서는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인간에게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며 계약을 맺자고 하고 사람을 잡아먹는다. 체인과 계약하는 방법은 체인의 피를 마시는 것이며 체인과 계약하면 가슴에 시계모양 문양이 생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의 문양이 돌며 가슴의 문양이 완전히 돌면 어비스에 떨어지게 된다.[1] 조직 판도라에선 이를 막기 위해 체인의 피를 마시는 대신 '카르켈'[2]이라는 도구에 피를 스며들게 하여 체인의 힘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각인이 몸에 새겨지지 않아 어비스에 떨어질 일은 없으나 불법계약에 비해 쓸 수 있는 힘은 한정된다고 한다. 샤론이나 브레이크같이 계약의 부작용으로 성장이 멈추는 경우도 있다.

체인 중에서도 비 래빗은 가장 위험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4대공이 가지고 있는 검은 날개를 가진 체인은 어비스와 현실세계를 왕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사람이 체인과 계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계약에도 자질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계약하는 체인은 계약자의 성향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참고로 모든 체인의 이름은 루이스 캐럴의 작품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따온 것들이다.

2. 등장 체인

참고로, 검은 날개의 체인들은 말 그대로, 원작의 소설들 속에서도 날아다니는 것[3]들을 모티브로 삼은 것 같다.

또한 어비스의 의지가 직접 만들어 낸 특별한 체인들이 있는데 비 레빗, 매드 해터, 체셔 고양이가 바로 그것. 근데 하나같이 능력치가 괴랄해서 심지어 검은 날개의 체인들조차 정공법으로 이기는 건 절대 무리일 정도다.

2.1. 4대 공작 가문

2.1.1. 베델리우스 가문

소유한 검은 날개의 체인은 '그리폰'. 모티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그리폰(The Griphon)'이다.

2.1.2. 나이트레이 가문

소유한 검은 날개의 체인은 '레이븐'. 모티브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까마귀(The Crow)'.

2.1.3. 레인즈워스 가문

소유한 검은 날개의 체인은 '아울'. 모티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올빼미(The Owl)'.

2.1.4. 바르마 가문

소유한 검은 날개의 체인은 '도도'. 모티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도도새(The Dodo)'이다.

2.2. 바스커빌 가문

2.3. 그 외

3. 진실

인간이 어비스에 떨어지면 체인이 된다.

물론 모든 체인이 이런 방식으로 생성되었을지는 알 수 없으나 어비스는 살아있는 것을 체인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기 때문.[12] 각인이 완전히 돌아간 불법계약자가 어비스에 떨어지면 체인이 된다. 사블리에의 비극 당시 오스왈드가 사람들을 학살한 것도 어비스에 떨어져 체인이 되는 것을 막고 100의 순례로 환생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어비스에 떨어지면 100의 순례로 환생하지 못하고 체인이 되거나 완전히 소멸된다.

빈센트의 체인인 데미오스는 미란다 바르마가 체인화한 모습이며 데미오스가 여전히 목 타령을 하는 것을 보면 체인이 되면 인간이었을 적의 기억과 인격은 소멸되어도 성향은 어느 정도 남아있는 듯. 그리고 빈센트의 체인이 된 것도 과거에 연이 있었던 사람에게 이끌리기 쉽기 때문이다.

원래 체인과의 계약은 바스커빌 일족만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것이었다. 바스커빌 일족은 신체적으로 인간보단 체인에 가까운 이들이기 때문. 피를 마시는 계약은 그들의 정통 계약법이며 바스커빌은 계약을 해도 각인이 생기지 않고 체인의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멸할 때도 체인처럼 재가 되어 소멸한다.

[1] 브레이크에 의해서 과거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은 사실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과거를 바꾼다고 원하는 결말로 향해지진 않으며 계약한 체인이 과거를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어비스의 핵이 있는 곳으로 가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체인과 계약하면 어떻게 하든 어비스로 떨어질 뿐이라는 것.[2] 라틴어로 '감옥'이라는 뜻이다. 바스커빌과 불법계약의 진실을 생각하면 꽤 의미심장한 네이밍.[3] ''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것이 재버워크 때문. 참고로 만화에 등장하는 재버워크의 모습은 삽화가 존 테니얼이 그린, 재버워키(The Jabberwocky)의 원작 삽화(서양 드래곤의 몸+메기곤충을 섞은 것 같은 얼굴)와 매우 흡사하다.[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토끼가 2마리(토끼, 3월 토끼)가 나오기는 하지만, 우리말과 다르게, '3월 토끼'는 'The March Hare'라고 쓴다. 더불어 둘을 구별하기 위해 전자를 '흰 토끼(White Rabbit)'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언어적으로 구분이 힘든 동양 쪽에서 그런 경우가 더 많은 편. 그리고 알다시피 이 작품의 토끼는 검은 색이며, 비 레빗은 극중에서 등장하는 체인 중 모티브랑 대놓고 반대적인 외형과 칭호를 지니고 있는 유일한 경우이다. 스포일러를 고려하면 재미있는 부분.[스포일러] 그러나 사실 본인이 비 래빗, 계약자는 쟈크 베델리우스. 그리고 사실은 "비 래빗 오즈"가 진짜 이름. 자세한 건 비 래빗 아니면 오즈 베델리우스 문서 참조.[6] 머리 사냥의 여왕이 부르는 노래는 실제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것이다.(본문 11장(Chapter 11)참조.) 그리고 후렴구인 "머리를 베어라!(Off with his/her head!)"는 하트의 여왕이 즐겨 쓰는 대사다.[7] 단 데미오스의 경우, 퀸 오브 하트는 그 정체를 모르는 타인들이 부르는 호칭이다. 때문에 험프티 덤프티가 퀸 오브 하트라 불린 적도 있다.[8] 작가 말로는 계약해보고 싶은 체인이라고 한다. 이유는 승마해 보고 싶어서라고.[9] 저급하다고 알려진 트럼프보다 아래다.[10] 체스의 하얀 말인 기사를 의미.[11] 어비스의 의지는 브레이크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했다. 그런데 그걸 이 체인이 가로막고 대화도 못하게 방해를 했기 때문.[12] 어비스의.의지가 말하길 어비스는 생명이 없는 것에 의지를 부여하기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