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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08:34:08

초콜릿 언더그라운드


파일:초코초코 대작전 포스터.jpg
파일:초코초코 대작전 포스터 (2).jpg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원작과의 차이점5. 평가

1. 개요

2009년 1월 31일에 개봉된 일본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Production I.G. 감독은 PSYCHO-PASS시오타니 나오요시.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감독은 고토 타카유키.

소설가 알렉스 시어러(Alex Shearer)의 소설 「부틀렉(Bootleg)」[2]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9년 "초코초코 대작전"이라는 제목으로 더빙 개봉을 하였다.

휴대폰용 동영상 서비스 및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로 시작된 영상인지라 한 화당 5분에 13화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말 더빙판도 있다. 투니버스 성우극회 소속 중견성우들 위주의 호화 캐스팅. 아마추어 성우도 몇 명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초콜릿은 롯데가나초콜릿이다. 정경유착으로 말 많은 롯데가 자유주의적 성향을 띈 작품에 PPL을 넣었다는 게 아이러니한 부분.

오프닝곡은 니시노 카나의 MAKE UP.[3]

2. 줄거리

어느 나라에 「건전건강당[4]」이라는 정당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뒤 「오늘 오후 5시 이후로 초콜릿과 기타 단 음식을 금지한다」라는 괴악한 금지령을 내리게 된다.

초콜릿부터 시작해 사탕, 음료수, 과자 등등 맛있고 달콤한 음식을 만드는 것조차 금지된 사람들은 날마다 건강식품이나 채소[5]를 먹는 운명에 처해지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위법으로 「건전건강당」에서 파견한 군인들한테 끌려가 버리게 되는 현실.

이런 상황에 이의를 제기한 세 어린이는 예전처럼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때까지 초콜릿 밀매를 하기로 결정하는데….

3. 등장인물

파일:스머저 무어(스머져).jpg
파일:헌트리 헌터(헌틀리).jpg
파일:루이즈 바비.jpg
파일:바비 할머니.jpg
파일:조 크로울리(존 블레이즈).jpg
파일:대책본부장.jpg

4. 원작과의 차이점

380여 페이지의 소설을 65분짜리로 압축하다 보니 원작의 여러 장면이 잘리거나 축소되었다. 그래도 대체로 원작 스토리를 잘 따라가는 편. 여기선 크게 눈에 띄는 차이점만을 기술한다.

5. 평가

원작이 아동소설인 지라 유치한 감이 없진 않지만, 준수한 작화에 노골적이고 통렬한 사회비판이 가미된 수작이다.

전반적인 주제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독재와 국민탄압으로 이어진다"라는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해선 헬시 당수의 "날 뽑은 건 국민들이고, 나는 나의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할 뿐이다"라는 대사가 압권.
[1] 도메인이 팔렸는지 현재는 한 일본인의 개인 블로그로 연결된다.[2] 국내에서는 「초콜릿 레볼루션」으로 제목이 바뀌었다.[3] 더빙판에선 헌틀리의 성우인 이용신이 부른 번안곡이 나온다.[4] 더빙판에선 건강최고당.[5] 그 실체는 유전자 조작 처리된 농산물. 이걸로 부농(富農)과 건전건강당이 결탁하여 이익을 챙긴다.[a]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7] 스머져와 헌틀리의 담임선생님 역할도 맡았다.[a] [a] [10] 다만 작중 행적을 볼 때 원작의 경감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11] 작중에선 따로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원작에서의 이름은 데릭 크롤리였다.[12] 또한 어디까지나 초콜릿을 '탐지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뒤 돌격하는 건 오로지 사람 몫이다. 그래도 일단 초콜릿 깔아뭉개는 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