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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00:40:22

최두호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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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OOHO CHOI.png
최두호
Choi Doo-ho
<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출생 1991년 4월 10일 ([age(1991-04-10)]세)
대구광역시
학력 대구하이텍고등학교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1] 176cm / 66kg[2] / 178cm[3] O형
전적 19전 14승 4패 1무[4]
체급 페더급
11KO[5], 1SUB[6], 2판정[7]
2TKO, 2판정[8]
링네임 The Korean Superboy
소속팀 팀매드
병역 전시근로역[9]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
4.1. UFC 패배로 드러난 약점과 결론
5. 기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UFC 페더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최두호의 총 전적
{{{#!folding [ 펼치기 · 접기 ]
<rowcolor=#fff> 순서 경기일 대회명 상대 경기결과 비고
1 2009. 11. 29. Grachan - Grachan 3 파일:일본 국기.svg 마츠오카 타카시 1R 1:05 암바 승 프로 데뷔전
2 2010. 03. 05. M-1 Selection 2010 - Asia Round 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종화 2R 3:20 TKO승
3 2010. 06. 06. Deep Cage Impact 2010 in Osaka 파일:일본 국기.svg 카기야마 유스케 2R 스플릿 판정패 DEEP 데뷔전
4 2010. 06. 20. SRC - Sengoku Raiden Championship 13 파일:일본 국기.svg 우츠다 이쿠오 3R 스플릿 판정승
5 2010. 06. 27. Gladiator - Gladiator 7 파일:일본 국기.svg 오노 유이치로 1R TKO승
6 2010. 09. 05. Deep - clubDeep Nagoya: Kobudo Fight 파일:일본 국기.svg 츠보이 아츠히로 1R 4:53 TKO승
7 2011. 09. 03. Gladiator - Gladiator 23 파일:일본 국기.svg 히라시 히라키 2R 만장일치 판정승
8 2011. 10. 29. Deep - Cage Impact 2011 in Tokyo, 2nd
Round
파일:일본 국기.svg 오비야 노부히로 3R 0:15 KO승
9 2011. 12. 16. Deep -56 Impact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다 미츠히로 1R 1:33 TKO승
10 2012. 08. 18. Deep -59 Impact 파일:일본 국기.svg 우메다 코스케 1R 2:49 KO승
11 2013. 02. 16. Deep - 61 Impact 파일:일본 국기.svg 나가쿠라 타츠나오 2R 4:15 TKO승
12 2013. 06. 15 Deep - Cage Impact 2013 파일:일본 국기.svg 마루야마 쇼지 2R 2:33 TKO승
13 2014. 11. 22. UFC Fight Night 57 - Edgar vs. Swanson 파일:멕시코 국기.svg 후안 푸이그 1R 0:18 TKO승 UFC 데뷔전
14 2015. 11. 28. UFC Fight Night 79 - Henderson vs.
Masvidal
파일:미국 국기.svg 샘 시실리아 1R 1:33 KO승
15 2016. 07. 08. UFC - The Ultimate Fighter 23 Finale 파일:브라질 국기.svg 티아고 타바레스 1R 2:42 KO승
16 2016. 12. 10. UFC 206 - Holloway vs. Pettis 파일:미국 국기.svg 컵 스완슨 3R 만장일치 판정패
17 2018. 01. 14. UFC Fight Night 124 - Stephens vs. Choi 파일:미국 국기.svg 제레미 스티븐스 2R 2:36 TKO패 UFC 첫 메인이벤트
18 2019. 12. 21. UFC Fight Night 165 - Edgar vs. Korean
Zombie
파일:캐나다 국기.svg 찰스 쥬르댕 2R 4:32 TKO패
19 2023. 02. 04. UFC Fight Night 218 - Lewis vs. Spivak 파일:캐나다 국기.svg 카일 넬슨 3R 과반 무승부
}}} ||

3. 커리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최두호/커리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파이팅 스타일

마이클 비스핑: 외모로 최두호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버터가 입에서 녹을 것만 같은 친근한 얼굴을 가졌지만 그의 펀치는 무시무시하다.

지금까지 등장한 대한민국 MMA 선수 중 체급 불문 타격에 있어선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 타격 재능으로 매우 정확한 위치에 타이밍 좋게 주먹을 꽂아넣는 KO 머신. 실적으로 따진다면 벨트를 둔 결정전을 치렀던 정찬성이 UFC 세계랭킹 3위까지 올라가 본 한국 출신 MMA 파이터이지만, 데뷔 당시의 기대도나 재능에 대한 평가는 최두호가 앞선다. [10] 한국출신의 MMA 파이터들 중 유망주로서 받는 기대는 단연 사상 최고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the next big thing"(초대형 기대주), "UFC 145's top prospect"(UFC 145lbs. 부문 최고 유망주)의 평을 듣고 있으니 엄청나게 주목받고 있었다.

특히 높이 평가받는 장점은 손꼽힐 정도의 반사신경과, 자신의 몸을 섬세하게 조정하여 원하는 곳에 원하는 타이밍에 정확히 타격을 적중시킬 수 있는 신체 조정 능력과 빠른 핸드 스피드와 묵직한 주먹. 거기에 무덤덤하고 순한 인상과는 달리 두둑한 자신감. 이것들이 결합된 결과, 난타전이 발생하는 와중에서도 상대의 클린히트를 거의 허용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카운터히트만 정확히 내꽂는 무시무시한 카운터펀처의 재능이 주목받았다. 실제로 UFC 진출 이후 초기 3번의 시합에서 뛴 경기시간이 도합 5분이 되질 않는다. 세 번 중 두 번은 만화에서나 볼 법한 깔끔한 라이트크로스카운터+레프트훅 콤보, 한 번은 느슨한 가드 사이로 상대가 반응할 새도 없이 원투 스트레이트로 턱을 적중시켜 승리. 전문가들 사이에서 핸드스피드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거기에 하드펀처 돌주먹이라는 평가도 받았었다.

주특기인 스트레이트 하나만큼은 세계구급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과 타이밍, 스피드, 정확도 등 국내에서 보기 굉장히 힘든 완성도를 자랑한다. 최두호의 시그니쳐 무브라고도 볼 수 있는 스트레이트, 크로스 카운터를 직접 겪어본 국내 탑클래스 선수들 모두 혀를 내두르며 아예 다른 차원의 주먹이라며 예찬할 정도. 전 UFC 밴텀급 손진수는 격투기를 하면서 인상적이었던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최두호를 꼽았는데, 최두호의 스트레이트는 가히 인상적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 펀치라고 말하며 묵직함과 날카로움이 문화재급이라는 평가를 내렸었다.

최두호 본인이 그라운드 능력에 자신감을 표하고 있고, 당장 UFC에서 뛰어난 그래플러인 타바레스부터가 적극적인 태클을 걸어왔지만 잘 막아내고 승리를 따내었다. 그러나 컵 스완슨의 경기에서는 상위 랭커들과의 경기에서 그라운드의 운영이나 서브미션 등의 패배 등 전반적으로 그라운드에서 취약점을 보여온 컵 스완슨에게 그라운드에서 압박을 당하거나 포지션을 내주는 등 오히려 그라운드에서 취약세를 보였다.

또한 일본무대 및 ufc 데뷔초에 치룬 3경기까지를 포함 대부분의 경기에서 큰위기 없이 초살로 승리를 거뒀지만 상위레벨과의 대결에서 위기대처능력과 체력적인 문제가 명백히 드러났다.

아랫 문단에 역대 그 어떤 파이터보다도 엄청난 장문으로 약점이 나열되어 있는데, 한국에서 훈련받은 타격가형 파이터들이 대부분 가지는 고질병을 최두호도 똑같이 보유하고 있다. 허리와 목과 턱이 일자로 뻣뻣하게 서있으며 풋워크가 적고[11] 헤드무빙도 약하며 가드는 명치 아래로 축 처지고 팔을 넓게 벌려서 마치 태권도 겨루기 마냥[12] 몸 중심을 훤히 열어놓는다.



4.1. UFC 패배로 드러난 약점과 결론

강점은 정교하고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와 천부적인 타격 재능. 약점은 매우 부족한 타격 수비력이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거리를 조절하며 공격을 전개할 수 있다면 굉장히 위험한 선수이지만, 상대방이 변칙적인 움직임과 강력한 타격으로 맞불을 놓으면 이에 대응하는 헤드 무브먼트와 풋워크가 부족하여 많은 대미지를 입고 만다. 맷집도 강한 편이라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던 시절에는 이런 수비적인 약점들이 잘 드러나지 않았으나, UFC에서 오자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인 컵 스완슨제레미 스티븐스의 타격을 버텨내지 못했다. 최두호의 타격은 스완슨과 스티븐스를 위기로 몰아넣을 만큼 UFC 랭커들에게도 통하고도 남을 수준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수비력이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다.

장단점이 뚜렷하여 많은 팬들이 미국 등지의 선진 코칭을 받으면 더 클 수 있지 않냐며 아쉬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방어가 잘 안되니 킥으로 압박하며 회피후 카운터를 기본적으로 노리는 맥그리거를 벤치마킹하기를 바랬는데, 스티븐스 전에서 그나마 로우킥, 프런트킥등을 처음 선보이더니 바로 다음 경기인 조르던 전에서는 몇번의 바디킥이 전부일뿐 킥장착은 사라지고 또 갑자기 훅 어퍼등의 펀치를 들고 나와 또 한번 패배했다.

최두호는 강한 맷집과 펀치력에 의지하다 되려 너무 큰 펀치를 내주는 경향이 있는 펀치 공방에서 디펜스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선수이다. 강한 펀치를 너무 많이 맞는 선수다. 아무리 경량급이라고 하지만 평체 70KG대 선수들의 풀파워 펀치를 순수 맷집으로 견디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최두호를 KO 시킨 상대들도 한방이 있는 선수들이었다. 이런 선수들에게 펀치 기계 측정하는 식의 펀치 각을 여러 차례 내주면 제 아무리 강철턱이어도 버틸 수 없다.

최두호는 분명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했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자신의 강점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본기[13]를 충분히 갈고 닦는데 실패했고 이 기본기 부족이 결국 그동안의 노력을 링위에서 물거품이 되는데 일조한 것이다. 동시에 이러한 최두호의 실패는 여전히 한국 MMA계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트레이닝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배경 역시 그 몫이 크다. 올바른 수비 습관을 기르는 것은 사실 재능과 큰 상관이 없는 훈련의 영역이다. 전세계가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그 재능을 키울 환경이 부족했던 안타까운 케이스라고도 볼 수 있다.

여담에서 알 수 있듯이 안과적 질환도 앓고있는 상황이다. 이 점 역시 최두호의 성장 정체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미쳤을지 모른다.[14]

미래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는게, 최근 영상들을 보면 타격 폼도 수정이 많이 되었고 복싱 기본기를 쌓고 있는 것을 알 수있다. 문외한의 눈으로 보아도 최소한의 동작으로 힘을 실어 펀치를 뻗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향상된 타격 기본기를 알 수 있다. 또한 가드를 아예 관자놀이 쪽에 붙이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타격부문에서 기본기를 갈아치우는 과정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부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재능만큼은 국내에서 나올 수 없는 수준이라는 평이 있고 아직 선수로서 충분히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나이이다.

5. 기타



[1] UFC 공식 프로필[2] 평소 체중은 76kg.[3] 본인의 유튜브 라이브에서 178~180 사이라고 한다.[4] 참고로 셔독에는 유키하라 메지마전이 누락되어있다. 실질적으로는 1승이 하나 더 있다고 보면 된다.[5] 4KO, 7TKO[6] 암바(1)[7] 만장일치(1), 스플릿(1)[8] 만장일치(1), 스플릿(1)[9] 사회복무요원 장기대기[10] 정찬성은 사실 UFC 데뷔 초기에는 좀 진흙탕 길을 걸어온 편이다. WEC-UFC 통산전적만 봐도 2017년 복귀 이전까진 3승 3패. 일단 WEC 데뷔전에서 이름을 알린 명경기였지만 일단 판정패했고 다음 경기인 조지 루프에게 KO패로 지기도 했다. 다만 UFC로 넘어오고부터는 트위스터와 7초 KO승으로 최두호 이상의 임팩트를 남겼다.[11] 정확히는 1라운드에는 제법 풋워크를 밟는 폼이라도 내는데 2라운드부터는 발이 매트에 붙어버린다.[12] 실제로 이런 문제 때문에 태권도 출신 선수들이 격투기로 전업하면 안면 가드 등에 치명적인 문제점을 노출하며 광탈 당하기도 했었다. 화려한 발차기 위주의 대련 스타일로 인한 부작용인 셈.[13] 풋워크와 가드. 특히 최두호가 곤욕을 치렀던 상대와의 난타전에서 흐름을 가져오기위해 필수적인 것들이다.[14] 언급하기에 조심스럽긴 하나 이혼을 하는 과정의 개인사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웬만큼 스포츠를 즐긴다는 팬들조차도 간과하는 것이 경기외적인 요소들이 선수의 경기 준비와 경기력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이다. 그들도 사람인 만큼 일반인이나 스포츠 선수나 속 시끄러운 일이 생기면 본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법이다. 여러모로 선수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15] 머사드 벡틱, 매크완 아미르카니, 야이르 로드리게즈, 브라이언 오르테가[16] 2021년 승급[17] 그런데 하필이면 런닝맨에서도 이를 모르고 이미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가 조용히 협의 이혼 했다고 말해서 멤버들을 포함한 제작진들 모두 당황했다(...)[18] 체감이 안된다면 현재 UFC에 입성 2년차인 알렉스 페레이라와 경기 수가 같다고 생각하면 체감이 잘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