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파 | |||||
김정열 | 복덕 | 김근성 | 육유두 | 추자풍 | 허새만 |
1. 개요
네이버 웹툰 야심작 정열맨 및 낚시신공의 등장인물.허새만의 머리를 수염컷으로 만들어놓은 동네 이발소 주인이자 주작파의 제자. 한때는 주작파의 장문인 육유두의 수제자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수제자 자리를 버리고 속세에 내려와 이발소를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정열맨
2.1.1. 1부
한때는 육유두의 수제자였으나딱히 본인은 김근성에게 밀려 수제자에서 탈락[2]한 그 사실에 별 원한을 품지 않았지만[3] 최무홍의 습격으로 김근성이 중상을 입는 바람에 그걸 치료하려고 침을 놓았다가 실수로 사혈을 찔러 빈사지경[4]에 빠뜨리게 되었으며, 김근성을 공격했다는 누명까지 뒤집어쓰고 도망치게 되었다.
그 이후 의술을 포기하고[5] <로망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다가, 2학년이 되어 각오를 다지려고 이발소를 찾아온 허새만과 만났다. 허새만의 머리를 수염컷으로 깎다가 수전증으로 바리깡을 잘못 놀려 허새만을 다치게 한 후, 허새만이 도망가려 하자 병으로 때려 기절시키고 수염컷을 완성하면서 서비스로 막힌 기혈을 뚫어 무공에 적합한 신체로 만들었고 봉황신공의 비급을 전수하였으며, 덤으로 수염컷 이외의 모근을 영구제모하였다. 김근성과 관련된 오해와 누명이 모두 풀린 후[6], 2부에서는 허새만의 사부로서 무공을 가르치고 있다.[7] 1부에서 자기는 파문당해서 제자를 받지 못한다며 알아서 배우라고 비급서를 허새만에게 던져줬는데 정식으로 무공을 가르쳐주는 거 보면 봉황파로 복귀한 듯 하다.
기본적으로는 주작파의 무공을 익히고 있으며 독문무공은 탄지신통을 응용하여 만든 코딱지를 후벼 던지는 딱지신공. 업그레이드로, 두 손가락으로 양쪽 콧구멍을 동시에 후벼 던지는 쌍딱지공이 있다. 코딱지뿐 아니라 귀딱지도 똑같이 파서 던질 수 있다. 다만 귀딱지는 별 위력이 없다고
그리고 비장의 기술인 사지호박을 보유하고 있다. 쌍수호박에서 한 단계 진화하여 양손 양발로 각각 다른 무공을 펼치는 기술. 본인은 기초를 익히는데 1년이 걸렸으나 김정열과 허새만이 30초만에 익히는 걸 보고 살짝 좌절하였다.[8][9] 탄지신통이나 쌍수호박을 응용해 독자적인 무공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육유두의 수제자였던만큼 실력이 뛰어난 편.
2.1.2. 2부
정열맨 2부에서는 허새만에게 내공 수행을 가르치는 등 소소한 등장을 했으며 이후 화해의 이발을 하러 온 최해태에게 술을 대접하려다 서명호의 백호후에 술병과 창문이 깨져 공격하려 했다는 오해를 받고 추격전을 벌인다. 그렇게 추격전이 계속되다가, 최해태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하게되고[10]결국 최해태가 받아들여 둘은 결혼을 하게 된다.그렇게 결혼식에서 깽판치러 나타난 최무홍에게 공격당해 기절하고, 최무홍이 신혼여행이라며 '하와이로 가버렷!' 이라며 외치며 최해태와 같이 하늘로 날려버린다. 이후에 에필로그에서 정말 하와이로 던져진 것 이었는지 최해태와 하와이 기념품들을 가지고 돌아온 모습으로 재등장.여담으로 그의 한의원의 이름은 '추 한의원'이며 본인 또한 그렇게 불려야 하는데, 최무홍은 '추한 의원'이라고 붙여서 말한다. 아마 주작파를 비꼬기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
2.1.3. 3부
이발소에서 손님의 머리를
사실 렙틸리언들도 알면서 비웃은것이었고, 바로 덤비지만 딱지신공-쌍딱지공으로 2명을 벽에 날려버리고 쌍수호박(봉황탐조/봉시참), 봉황신장 콤보로 3명을 동시에 쓰러뜨린다. 그러나 봉시참에 오른팔이 잘린 렙틸리언이 재생술로 팔을 고쳐내고 딱지신공에 당한 2명도 바로 일어선다. 그리고 독공을 맞고는 만만치 않겠다며 다시 싸운다.
오른쪽 어깨에 추가로 독공을 맞은 상태로 자신을 캇파라고 조롱했던 노란 렙틸리언을 참수해 쓰러뜨리고 나머지 둘과 대치하는 상황. 독화살개구리 무공으로 공격해오는 한명의 혀를 봉시참으로 자르고 봉황신장으로 날려버린 후, 쌍봉시참으로 자신의 왼손에 독을 뿜었던 펩시맨의 왼팔과 목을 잘랐지만 머리가 잘려나간 상태에서 최후의 발악으로 독을 뱉어 왼쪽 눈을 당했고, 마지막 남은 렙틸리언이 공격해오는 위기의 순간 최해태의 기탄공에 맞고 주춤하는 렙틸리언을 참수해 전멸시켰다.
독공에 꽤 중독되지만 그래도 2명을 확실하게 사살 후 남은 1명은 최해태의 도움을 받아 사살한다. 하지만 왼쪽 눈에 마지막으로 독공을 당해 상당히 피해를 입었고 직후 현무신까지 나타나 위기에 처한다.
결국 최해태와 함께 얼어버린 상태로 33화에 등장한다.
이후 김정열이 지구를 조금씩 녹이면서 허황의 대머리 어셈블(...)에 함께 등장해 김정열을 노리는 현무신을 저지한다.
2.2. 낚시신공
야심작 정열맨에서는 일출컷을 했지만, 32년 전이 배경인 낚시신공에서는 조금 길게 수염컷을 했다.[12]
23화에서 최무홍과 육유두의 말을 통해 언급되고 34화에서 등장. 문 방구의 기경팔맥을 뚫어 해태신공[13]을 쓰게 만들어준 장본인으로, 문 방구가 부하들의 기경팔맥을 뚫어주기 위해 전부 데리고 오자 문 방구가 준 개통비를 보더니 돈을 더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방구의 대사로 보건대 무공을 배우겠다는 목적은 쏙 빼놓고 학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경팔맥을 뚫어달라고 거짓말을 한 모양이다.[14][15][16] 여담으로 뚫는 댓가는 1인당 만원.
그가 기경팔맥을 뚫어준 탓에 문방구 일행은 해태신공을 배울 수 있게 되어 학생들과 선생들을 그야말로 학살해버린다. 결국 추자풍은 속아서 아무 것도 몰랐다지만 엄청나게 큰 과오를 저지른 셈이다.
정열맨 시점에서 김근성이 추 한의원에 갔을때 기경팔맥을 뚫어준다는 광고도 없고 또 당시 시점에서 김근성에게 별 불만 없이 주작신공의 수제자 자리를 물려줬다는 점, 낚시신공 14년 후에 술에 쩔어지내는 모습을 볼 때 이번 사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그가 이 사태를 모르고 넘어갔을수도 있기는 한데, 고수고 사태는 뉴스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된 만큼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야심작 정열맨에서도 최우장에게 처맞고 내상을 입은 허새만을 보며 무공을 익히는데는 피를 부른다던지, 세월이 흐르며 무감해져서 경솔하게 무공을 가르쳤다던지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알고 있는 것이 확실해보인다. 물론 작중 확실하게 묘사된 바는 없기에 추측의 영역이다.
3. 사용 기술
과거에 김근성 다음으로 강했던 고수였으며, 봉황신공 외에도 독자적으로 개발한 무공을 사용한다.- 침술
추자풍의 특기 중 하나로, 침으로 일시적인 치료를 할 뿐만 아니라, 침으로 막힌 혈을 뚫어 내공을 얻게 하거나 제아봉침 마냥 버프를 줄 수도 있다.[17] 단, 손으로 직접 놓아야하는 만큼, 혈을 정확히 짚어야하며 추자풍이 평소 과음 때문에 수전증이 있었던지라 김근성의 사례처럼 위험한 결과를 낳기도 했다.[18]
4. 여담
- 작화의 변경으로 인해 기껏해야 40대 아저씨로 보였던 1,2부와는 달리 3부에서는 늙은 티가 많이 나는 편.
전작에서 겨우 1년 지났다[사실]
- 최해태를 해탱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1] 가운데에 있는 건 사마귀다.[2] 김근성이 홍익인간의 재능을 지녀 넘겼을 수도 있지만 너무 쉽게 내어준 것으로 보아 낚시신공에서의 사건도 영향이 컸을 것이다. 또 낚시신공 당시는 한의원에 술이 없었으나 14년 뒤에는 한의원에서 술을 먹는걸 보면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했으나 낚시신공의 2부에 벌어진 학살에 그가 관련된 것을 보면 이때의 일 때문이 커 보인다.[3] 본인 입장상 낚시신공의 사건으로 인해 피를 묻힌 자신은 수제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듯. 육유두가 어떻게든 말린 듯 하였으나 본인은 자격이 없으니 뛰어난 인품과 실력을 가진 김근성이야말로 후계자의 자리에 작합하다고 생각한 걸로 보인다.[4] 더하여 기억상실. 사실 낚시신공의 사건 이후로 잦은 과음을 해 스승인 육유두가 금주하라 충고할 정도였으나 또 술을 마시고 결국 술기운이 내상과 겹쳐 수전증이 도지고 말았다. 거기다 정수리에 정확하게 놓아야 하는 상황에 김근성은 쌍가마였고, 눈까지 침침해져 매직아이로 보고 찔러버린다.[5] 술은 여전히 못끊었다. 1기 첫등장만 해도 술을 마시고있는 모습.[6] 근데 오해 푸는 방법이 한 손으로 한번에 새끼 손가락을 이마 위에 그 상태에서 엄지 손가락이 아래로 혀에 닿도록 행동을 취하는 것[7] 무공에 관한 설명 때에는 절로 진지해진다. 그 다음은 개그로 변하는 게 문제지만.[8] 자신이 1년이란 긴 시간을 들여서 할 수 있게 된 쌍수호박을 한손에는 원, 한손에는 네모를 그려라 라는 방법으로 허새만에게 시켰는데, 허새만이 그걸 단번에 해내자 원이 너무 타원형이라며 억지를 부려 "파이는 3. 14!"라며 허새만을 때린다.[9] 사실 사지호박을 익히기 위해서는 두뇌가 단순해서 따로놀기 편해야 되는데 김정열과 허새만은 두뇌가 단순하기 때문에 이를 손쉽게 익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말 그대로 마음대로 쓰고 그릴 수 있는 백지상태여야 한다고…[10] 이때 추자풍이 "클럽에서 자네를 봤지."라고 했는데, 1부에서 최해태가 게이 클럽에서 비키니를 입고 노는 사진을 잠복 근무때 찍은 거라고 둘러대면서 숨긴 적이 있다.[11] 본인은 무공 덕분인지 입김만 나오고 무사 했다. 다른 무림인들 역시 이런식으로 무사한듯하고 렙틸리언들이 이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고.[12] 야심작 정열맨에서 로망이발소를 할 때 허새만에게 일출컷과 수염컷을 한 젊은 시절의 사진을 둘 다 보여준 것을 보면 기분에 따라 번갈아서 헤어스타일을 바꾼 듯하다.[13] 기경팔맥을 뚫지 않은 상태에서 해태신공을 배우면 사망한다. 남자는 아홉 구멍, 여자는 열 구멍에서 피가 나면서 사망.[14] 당연하지만 무공을 익히기 위해 배우겠다고 했다간 추자풍이 의심을 할 수가 있기에 학업을 위한 거라고 둘러댈 수 밖에 없었다. 괜히 정열맨에서 서명호가 원수현에게 백호신공을 가르쳐주기 전에 절대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공을 쓰지 말라고 당부한 게 아니다.[15] 물론 추자풍이 어느 정도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기는 한데, 그렇다곤 해도 설마 무림과 전혀 연관이 없던 학생들이 신공절학, 그것도 최무홍같은 최강급의 고수가 관리하고 있는 해태신공같은 흉악한 절정무공을 배우려했다고 예상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16] 그리고 딱히 무림인이 아니더라도 일반인에게 시술해도 피의 흐름이 원활해져 두뇌회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늬앙스의 발언과 한의원 앞에 기경팔맥 뚫어드립니다 라고 붙여놓은 것을 볼 때 일반인에게도 효능이 좋은 시술인 듯 하다.[17] 사지호박의 첫 시전이던 47화에선 팔을 다친 상황이었는데, 팔이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양손을 사용해야 했던 상황이었기에 팔 아래에서 위로 양계, 외관, 사독, 극문, 중부, 견정의 순으로 6개의 혈을 뚫어 팔을 깨우고, 공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중에 13방을 찔렀다.[18] 그나마 1부 초반에는 실수로 허새만을 기절시켰을때 수습하기 위해 자기 팔에 셀프로 침을 놓아서 수전증을 진정시키긴 했다.[19] 四肢痲穴. 말그대로 팔다리의 마혈.[사실] 66세로 노인에 가까운 나이였던걸 감안하면 1부에서 너무 젊게 나온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