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즈 앤 판처 극장판에서도 니시 키누요를 비롯해 나름대로 열심히 분투하지만 익시비전 매치의 T-34, IS-2, KV-2, 처칠 전차, 마틸다 II, 크루세이더 전차가 주력인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프라우다 고교 연합과 대학 선발전의 M26 퍼싱과 M24 채피가 주력인 대학 선발팀 상대로는 중과부적. 사실 치하를 가진 치하탄의 전력은 P26/40을 빼면 탱켓만 있는 안치오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이다. 그러나 치하탄의 작전이라는 게 냅다 달려들고 보는닥돌인지라 시범경기에서도 훌륭한 구멍을 뚫어주었다. 게다가 전차도 경기에서는 그 유용성이 의심스러운 57mm 유탄포 차량까지 보인다. 대학 선발팀과의 시합에서도 숫적으로는 연합팀의 절반을 차지했으나 다수가 격파당해 방어선에 큰 허점이 생기고 마는데, 이에 하고 전차장 후쿠다 하루의 지적에 니시가 나머지 팀원들을 중재하면서 집오리팀과 함께 행동, 은엄폐를 적절하게 구사하면서 성능이 압도적으로 높은 퍼싱을 잡아내는 수훈을 올린다.
이후 집오리팀의 89식과 하고 1대로 퍼싱의 장포신을 사이에 끼우고 밀어붙여 무력화 시킨 다음 치하가 포탑링에 영거리 사격을 날려서 격파했다.
치하가 퍼싱을 뚫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치하 개량형의 47mm라면 아슬아슬하게 가능하다. 퍼싱의 포탑 측면부 장갑은 76mm인데 포탑링은 그보다 얇을 수밖에 없고, 47mm 속사포는 '카탈로그 스펙 대로라면' 230m에서 76mm의 관통력을 가지기 때문.[1] 현대기술을 적용하여 이상적인 카탈로그 스펙(어쩌면 그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걸판 세계관이기 때문에 간신히 가능한 일. 처칠과 마틸다가 4호 전차, 3호 돌격포, 해처 등과 추격전을 벌이고 15톤짜리 해처가 200톤 가까이 되는 마우스 전차를 들어올리는 만화다. 아무튼 그 기세를 살려서 시마다 아리스의 센추리온 전차에 완벽한 기습[2]을 걸었으나 아주 간단하게 역관광당하고 만다.
마킨 섬 급습에서 처음 등장한다. 추락한 정찰기 조종사를 구하기 위해 일본군 송신 탑을 박살내고 이동하던 중 나오는데 대전차무기가 없어 직접 폭탄을 설치해서 날려버려야 한다.
과달카날 전투에서는 대전차 소총이 나오므로 그냥 격파할 수 있다. 마지막 레벨인 타라와 전투 때도 등장하는데...이 때도 대전차 무기가 없어 직접 폭탄을 설치해야 한다. 대전차 무기가 없는 보병에게는 장갑차 같은 전차도 충분히 위협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이다.
2019년 10월 31일 태평양 전선이 추가되면서 일본군 진영의 전차로 등장함으로써 약 9년만에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장비로 복귀하였다.
밸런스를 위해 셔먼과 거의 동급의 성능으로 조정되었으며, 셔먼처럼 특성화가 다양해서 입맛대로 마음껏 개조할 수 있는게 특징. 특히 업건을 하면 12리 자주포나 치누 및 치누 카이로 개조할 수도 있다. 정작 신포탑 치하 및 치헤의 1식 47mm 속사포는 업그레이드 트리에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 분진포(대전차 로켓)을 장착한 지원형 전차로만 등장한다.
미국 해병대의 상륙장갑차인 LVT(A)와의 전투에서 격파되는 일이 잦지만,[5] 역으로 M4A2 셔먼의 전면을 격파하는 일도 있을 정도로 공격력이 높은 편이며, 바주카를 2발이나 소모해야 겨우 격파할 수 있기 때문에, 치하를 맞닥뜨렸을 때는 알보병으로 대전차총검술 같은 짓을 하다간 순식간에 죽을 수 있으니 발견 시 바주카로 바로 격파하는 것이 좋다.
97식 57mm 전차포를 장착한 치하는[7] 일본 중형전차 트리 1랭크와 중국 중형전차 트리 1랭크에 B.R 1.3으로 등장하는데, 기본 지급 포탄인 90식 철갑고폭탄의 성능이 너무 떨어지지만, 또 다른 기본 지급 포탄인 3식 대전차고폭탄은 거리 상관 없이 55mm 관통 가능에다 폭압 패치로 고폭탄과 대전차고폭탄이 버프를 먹으면서 상당히 사용하기 편해졌다.
비슷하게 대전차고폭탄을 사용하는 4호 전차 C형과 비교하면 대전차고폭탄의 화력은 4호 전차 C형이 출중하나, 전체적인 장갑의 견고함과, 전투 반응성은 치하가 더 좋은 편에 속한다.
1식 기동 47mm 속사포를 장착한 치하 개량형도 일본 중형전차 트리 2랭크와 중국 중형전차 트리 2랭크에 B.R 2.3으로 등장하며, 기존의 정면 장갑에 무한궤도가 추가되며 어느 정도 방호력이 증가하였으며 APHE탄의 피해력과 좋은 관통력, 뛰어난 부각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워 썬더 일본 토너먼트 트위치 시청을 통해 수령할 수 있었던 치하 개량형 TD는 원본과 다르게 일본 프리미엄 트리 1랭크에 위치해있다.
120mm 함포를 탑재한 치하 LG는 일본 트리의 2랭크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현실에서 악평을 받는 것과 다르게[8] 워썬더 내에서는 치하 시리즈가 매우 좋은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유저들에게 "Seal Clubber"[9]라인에 속해있는 장비로 평가받는다.
중국군에서는 경전차로 인지했지만 일본군에서는 어찌되었건 치하를 중형전차로 운용했기 때문이다. 일본 치하는 기본적으로 중국과 비슷하지만 스톡이 쪼오금 더 편하고 여러 스펙들이 조금씩 다르다. 워게이밍에서도 경전차 스펙이라는 것을 인정했지만 일본 제국군이 중형전차로 운용했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1.9 패치로 중국처럼 경전차로 간주되었다.
[1] 실제로는 100m에서 60mm를 뚫는 정도였다.[2] 말 그대로 기습돌격의 최적의 조건이였다. 고립된 상태에서 아직 자신들을 발견하지 못한 적 전차에 머릿수로만 따지면 자기들이 더 많았으니...[3] 작중 내경이 1946년이라는 점을 보아하면 원래 이 치하는 관동군 소속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4] 새로 추가되는 한일 통합 서버 포함.[5] 밸런스 문제 상으로 LVT의 포의 위력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벌어지는 일이다.[6] 2021년 일본 토너먼트 트위치 시청을 통해 수령할 수 있었다.[7] 특이하게도 인게임의 치하는 기본 치하가 아니라 지휘차형인데, 이는 모델링 베이스를 야스쿠니 신사 유수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치하 지휘차형을 베이스로 하여서이다.[8] 생각해보면 다를수밖에 없는게 현실의 악평은 썬더에 대입하면 B.R 2.3짜리 전차를 달라진게 없이 3.3이 넘는 BR이 나올때까지 운용한 수준이다.[9] 물범 사냥꾼이라는 말로, 옛날 대항해시대 선원들이 식량 확보, 혹은 재미로 물범을 마구잡이로 사냥했던 일화에서 유래했다. 시쳇말로 번역하자면 뉴비척살기.[10] 워 썬더와 마찬가지로 지휘차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