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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5:34:26

카푸친원숭이

카푸친원숭이
Capuchin Mon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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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Cebinae
Bonaparte, 1831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꼬리감는원숭이과(Cebidae)
아과 꼬리감는원숭이아과(Cebinae)

1. 개요2. 특징3. 석기 사용4. 먹이5. 천적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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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꼬리감는원숭이과의 총칭. 중앙아메리카의 니카라과에서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 북부까지 분포한다.

2. 특징

몸길이 약 43cm, 꼬리길이 46cm이다. 꼬리가 현저하게 길며, 꼬리 끝까지 털이 있는데 나뭇가지를 나선상으로 감을 수 있다. 털은 견모상·양모상·조모상 등 종류에 따라 모양과 빛깔이 다르다. 정수리의 털은 짧고 밀생하여 곧게 서 있다. 물을 먹거나 먹이를 취할 때 땅에 내려갈 뿐 나무 위에서 무리를 지어 산다.

목소리는 작고 약하다. 임신기간은 약 6개월로 한 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연중 번식하나 출산은 5~6월 및 10~11월 사이에 많다. 복수의 수컷을 포함한 10~40마리의 집단을 이룬다.

유럽에서는 예로부터 애완용으로 사육하였고 서커스에서 광대로부터 인기가 있었다. 오늘날에 지적 능력의 실험동물로 이용하고 있으며, 그림붓을 놀리기도 하고 표정이 다양하며 아플 때는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카푸친원숭이들에게 화폐의 개념을 가르쳐봤더니 매춘 등 인류 문명 초기에 등장했던 다양한 경제 현상들이 관찰되었다. # #

3. 석기 사용

견과류를 까기 위해 돌을 사용하는 원숭이
인류 이후 처음으로 구석기 시대에 돌입한 영장류로 잘 알려져있다. 2016년 과학저널 네이처에는 카푸친원숭이가 돌을 사용해 뗀석기를 만들었다는 논문을 게재하여 큰 이슈가 되었는데, 과학자들은 이 원숭이들이 현재와 같은 진화 속도를 유지한다면 수백만 년 뒤에는 농경사회 진입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가설을 내놓기도 하였다. #

2019년에도 이들은 석기 시대에 진입한 영장류라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 3000년 전부터 열매를 깨기 위해 돌을 사용했으며 인류의 조상이 만든 것과 유사한 뗀석기를 만들기도 했다고.

4. 먹이

잡식성으로 과일이나 나뭇잎, 곤충, , 개구리, 거미, 등을 먹는다. 그리고 종종 새끼 코아티를 잡아먹기도 한다. 지능이 높은 동물로, 견과, 딱정벌레[1], 민물조개 등을 나무대나무 마디에 부딪혀 깨거나 죽여서 먹는다.

5. 천적

천적은 재규어, 퓨마, 오셀롯, 재규어런디, 코요테, 타이라, 그린아나콘다, 보아뱀, 오리노코악어, 검정카이만, 부채머리수리다.

6. 기타

'72종의 위험한 동물들'에 출연한 적이 있다.

7. 관련 문서


[1] 일명 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