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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7:38:05

캐넌스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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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ャノンズコア / Cannon's Core

1. 개요

소닉 어드벤처 2의 라스트 스토리 중에 플레이하게 되는 액션 스테이지. ARK의 최심부, 즉 이클립스 캐논의 안쪽에 있는 코어로 들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닥터 에그맨이 마침내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손에 넣고 캐논을 가동시켰을 때, 캐논은 발사되지 않고 에메랄드가 담긴 케이스가 잠긴다. 그 때 27분 53초 후 ARK는 지구와 충돌하여 모두 죽게 될 것이라는 제럴드 로보트닉의 메시지가 반복 재생되며 ARK는 서서히 지구를 향해 강하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제럴드의 말마따나 프로그램은 한 번 가동되면 취소할 수 없다.

이에 일단 섀도우를 제외한 캐릭터들은 모두 한 장소로 모이게 되고, 에그맨이 찾아낸 제럴드의 일기장을 읽게 된다. 이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일행은 마스터 에메랄드를 이용하여 코어 최심부로 이동된 카오스 에메랄드의 폭주를 저지할 계획을 세운다. 시간을 맞출 수 있는 최단 루트를 타려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4명이 가는 길을 열고 그 중 너클즈는 길을 연 후 소닉과 합류하여 코어 내부로 들어가기로 한다.

2. 소닉 어드벤처 2

스테이지는 테일즈 → 에그맨 → 루즈 → 너클즈 → 소닉 순서로 플레이하게 되며, 소닉으로 끝내서인지 스테이지 셀렉트 화면에서는 소닉이 얼굴을 비춘다. 이후 섀도우로 진행하는 보스전까지 합치면 사실상 모든 캐릭터가 한 스테이지에 모인다.

메뉴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누르면 현재 플레이 중인 파트에 관계없이 테일즈 파트부터 다시 시작하기 때문에(...) A랭크를 노리는 게 아닌 이상 다시 시작은 자제하는 게 좋다. 일단 난이도는 어렵다.

각 구간마다 시간을 멈추는 '타임 스위치'가 있는데, 스위치를 건드리는 순간 다시 꺼질 때까지 캐릭터를 제외한 모든 게 정지가 되며, 레이저 트랩과 폭포를 통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위치가 돌아가는 중에는 시간 카운트도 정지되기 때문에 가야 할 길을 모르겠다면 일단 스위치를 누르고 있는 채로 주변을 둘러보도록 하자.

2.1. Part 1.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알겠느냐, 테일즈! 먼저 중추로 향하는 통로를 막는 격벽을 폭발시키는 거다!
닥터 에그맨

시작은 테일즈가 담당하는데 첫번째 담당이라고 스위치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는 정도이다. 테일즈를 가로막는 것은 레이저 트랩이 대다수인데, 스위치를 조준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서 쏴 주면 OK.

중간에는 발판 없는 아래쪽에 문이 폭탄으로 막힌 구간도 있는데 부스터를 탄 채로 잘 조준해서 빠르게 열고 건너가야 한다. 물론 타이밍을 조금이라도 못 맞추면 테일즈 먼저 지구로 가서 일행을 맞이해줄 것이다.

마지막에 격벽 구간은 스위치를 쏴서 레이저 트랩을 저지하고 발판 타이밍을 잘 맞춰 올라가서 딱총으로 쏘면 된다. 단 격벽 근처로 가면 주변에 헌터가 떨어지니 주의.

2.2. Part 2. 닥터 에그맨

좋았어, 에그맨! 분명 그 방 어딘가에 격벽이 있을 거야!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에그맨도 테일즈의 비슷한 감각이지만, 에그맨은 테일즈와는 다르게 위험한 초록색 용액과 이리저리 출입하는 발판을 타고 이동하는 게 많다. 스위치 타이밍을 좀 더 잘 맞춰야 하는데 발판에 올라탈 것 같다 싶은 높이인데도 못 밟는 경우가 좀 있다. 그것만 조심해주면 테일즈와 비슷한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2.3. Part 3. 루즈 더 뱃

루즈! 그 중앙 돔에는 중심부의 용액을 배출하기 위한 비상 스위치가 있을 터! 그걸 찾아내라!
닥터 에그맨

루즈는 시작하면 그 문제의 비상 스위치가 눈앞에 있다. 문제는 스위치에 배리어가 쳐져 있기 때문에 그냥은 못 누른다. 루즈의 스테이지는 이 비상 스위치를 감싼 배리어를 해제하고 다시 돌아와서 스위치를 누르는 과정이다.

일단 시작하면 기둥 위쪽의 시간 스위치를 누른 후 폭포 뒤편의 길 속으로 들어간다. 역시 타이밍을 잘 맞춰서 길이 막히지 않게 한 후에 들어가 스위치를 누르고 돌아온다. 돌아올 때 스위치가 꺼져 있다면 용액 폭포를 뚫지 못하므로 스위치의 시간 계산을 잘 해야 한다.

스위치를 누르면 용액이 흘러들어오면서, 그 스테이지를 너클즈로 플레이하게 된다.

2.4. Part 4. 너클즈 디 에키드나

너클즈! 들리느냐? 네 눈 앞에 중추로 통하는 최종 격벽이 있을 게다! 그 격벽의 스위치를 찾아내라!
닥터 에그맨

너클즈는 시작하면 루즈로 진행했던 파트가 용액바다로 되어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는데, 너클즈는 용액 속을 헤엄치는 스테이지 특성상 아쿠아틱 마인에서 '에어 넥클레스'를 얻어두는 게 좋다. 공기방울이 나오긴 하지만 에어 넥클레스가 없으면 안 그래도 피곤한 진행이 더 꼬인다.

시작하면 루즈가 눌렀던 그 스위치를 누르고 용액이 안 차있는 곳으로 올라가 레이저 트랩을 끄는 스위치를 누른 후 트랩이 꺼진 길로 간다. 그 다음은 좁은 통로에서 너클즈 쪽으로 용액이 흘러들어오는 터라 물살에 휩쓸려나간다. 스위치를 누르고 정지된 물길을 헤쳐나가는 게 포인트로, 조금이라도 버벅거렸다간 물살이 친히 뒤편으로 돌려보내주기 때문에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

2.5. Part 5. 소닉 더 헤지혹

소닉! 이제 에너지 라인을 돌파해서 중추로 가는 것만 남았다! 네 책임이 중대하다!
닥터 에그맨

마지막으로 소닉 차례인데, 시작하자마자 인공 카오스를 발판삼아 호밍 어택으로 건너가야 한다. 나중에는 헌터 둘과 뒤편의 인공 카오스가 나오는데, 셋을 물리쳐야 뒤편의 문이 열리긴 하지만 인공 카오스 밑은 아무것도 없는 낙사 구간이니 호밍 어택으로 치고 빠지거나 매직 핸드로 잡는 게 좋다.
소닉! 이 앞에서부터는 이제 전파가 터지지 않을 게다! 뒤를 부탁하마!
닥터 에그맨

마지막 구간은 흐르는 용액을 타고 떠내려가는 기나긴 워터 슬라이드이다. 처음 슬라이드를 탈 때 재빨리 올라가야 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장애물은 없고, 링들이 놓여 있으니 기왕 끝날 거 링을 최대한 챙겨두자.

2.6. BOSS : THE BIOLI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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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과 너클즈는 엔젤 아일랜드의 마스터 에메랄드 제단과 흡사한 코어로 향하지만,[1] 코어로 가는 길을 바이오 리저드가 막는다. 그 때, 에이미로부터 마리아의 유언의 진짜 뜻을 깨달은 섀도우는 그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자신들의 목적을 방해하는 바이오 리저드를 상대한다.


보스전은 섀도우로 진행하게 되며, HP는 6이다. 난이도가 제법 있는 편이지만 하다 보면 나름대로 재미있는 편이기에 종종 타임 어택의 희생양이 되곤 한다. 전투는 도넛 모양의 원형 필드에서 진행되는데 직선으로 난 물길이 필드 한가운데를 지나가기 때문에 점프로 건너가주지 않으면 그대로 물길에 휩쓸려 사망 처리된다. 달리다가 색깔 다른 타일 나오면 점프부터 하고 보자.

일단 시작하면 섀도우를 향해 몸을 돌리는데 머리가 가까우면 머리로 달려들어 섀도우를 물어뜯으려 하고, 꼬리가 가까우면 꼬리를 휘둘러 치려고 한다. 적절히 거리 유지를 하면서 피해주면 생명유지장치로 향하는 레일을 탈 수 있다.

한 대라도 맞고 나면 돌리기가 끝난 후 '에너지 브레스'라 불리는 둥근 에너지탄을 발사하는 패턴으로 넘어간다. 낮게 날아오는 건 점프, 높게 날아오는 건 서머솔트로 피해줘야 한다. 맞게 된다면 링 주울 시간이라도 주는 건지 잠시 공격을 멈춘다.

HP가 3이 남게 될 경우 레일이 열리는 패턴 대신 분홍색 '호밍 에그'들이 나오는 패턴으로 전환하는데, 이걸 호밍 어택으로 타고 올라가서 유지 장치를 때리라는 뜻이다. 이 알들은 가만 냅두면 몇 알씩 섀도우를 향해 날아들기 때문에 주의.

마지막으로 HP가 1이 남으면 호밍 에그를 소환하는 동시에 중력을 조작하여 섀도우를 공중에 띄운다. 공중에 떠 있는 동안에는 전후좌우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 외에 다른 액션이 불가능하고, 따라서 섀도우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된다. 호밍 에그들은 바이오 리저드의 주위를 회전하며, 섀도우 역시 거기에 맞춰서 유지 장치에 접근해서 호밍 어택을 날려주면 된다. 물론 이 때도 호밍 에그들이 종종 섀도우를 향해 날아오므로, 여기까지 와서 죽는 사태를 막기 위해 링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다.

2.7. BOSS : THE FINALHAZA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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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클즈가 주문을 다 외운 직후, 갑자기 바이오 리저드가 카오스 컨트롤이클립스 캐논의 포신에 기생한다. 그리고 스스로 ARK를 움직여 지구를 향해 돌진하기 시작한다. 이에 소닉과 섀도우는 슈퍼화하여 파이널 해저드를 막으러 간다.

보스의 HP는 바이오 리저드와 마찬가지로 6이며, 플레이어는 슈퍼 소닉슈퍼 섀도우를 번갈아가며 조작한다. 여기서는 생명 유지 장치 대신 파이널 해저드의 피부 중 붉게 달아오른 부위를 6번 맞히면 된다. 붉게 달아오른 부위를 맞추거나, 파이널 해저드를 지나쳐서 반대편으로 들어가면 대기하고 있던 소닉/섀도우와 교대하게 된다.

물론 파이널 해저드는 한 대 맞을 때마다 공격 패턴이 더 더러워진다. 처음에는 호밍 에그 몇 개를 날리는 정도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레이저 형태의 에너지 브레스를 발사하는데 피해를 입힐수록 패턴이 점점 복잡해진다. HP가 반으로 깎이면 에너지 브레스는 두 줄이 되고, 한 번에 소환하는 호밍 에그의 개수가 급증하는 등, 접근하기가 피곤해진다. 특히 레이저의 궤도를 잘 읽지 못한다면 교대도 못하고 공격도 못하다가 지구로 추락하는 수가 있으니 주의.

보스전 시점은 ARK가 대기권에 진입하기 딱 5분 전이기 때문에 5분 이내에 클리어하지 않으면 사망한다.[3][4] 정해진 시간이 경과할 때마다 주변 인물들이 말을 걸어오며, 화면이 빨개짐과 동시에 이클립스 캐논의 끝부분과 소닉/섀도우에게서 서서히 시뻘겋게 불길이 일어난다. 이러한 연출이나 캐릭터들의 대사를 보기 위해 일부러 게임오버를 하거나 질질 끌면서 잡는 경우도 있다.

링은 1초에 1개씩 불타 없어지며 0개가 되는 순간 슈퍼화가 풀리며 사망한다. 링 카운트를 높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시간 경과에 따라 들려오는 대사들은 다음과 같다.
00:00
닥터 에그맨 : 들리나, 소닉, 섀도우! 생명 유지 장치가 없어진 그놈의 몸은 상당한 부담을 받고 있을 거다! 붉게 부어오른 부위를 노리면 분명히 대미지를 줄 수 있어!! 부탁한다!
에이미 : 소닉, 섀도우, 내 말 들려? 슈퍼 상태를 유지하려면 링이 필요해! 링이 다 떨어지기 전에 서로 교대하는걸 잊지 마!
테일즈 : 교대하려면 그놈의 앞을 지나가서 반대쪽으로 가면 돼! 둘 다 힘내!
너클즈 : 소닉, 내 말 들려? 저놈의 공격을 받으면 잠깐 동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돼. 링이 적어지면 가능한 빨리 교대해!
루즈 : 둘 다 힘내줘!
닥터 에그맨 : 소닉, 섀도우! 지금 저놈을 막을 수 있는 건 너희 둘밖에 없다!
루즈 : 힘내!
테일즈 : 소닉! 섀도우!
너클즈 : 너희들이라면 할 수 있어!
에이미 : 부탁해!
00:30
슈퍼 섀도우 : 아직도 이 정도의 파워가 남아 있었을 줄은... 엄청난 괴물이다... 소닉, 그쪽의 상태는 어떠냐!
슈퍼 소닉 : 대체 어디서 저런 파워를!? 이것도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인 건가? 섀도우! 괜찮아?
01:00
너클즈 : 소닉, 위험해! 앞으로 4분 정도면 대기권에 돌입할 거야! 서둘러!
닥터 에그맨 : 둘 다 내 말 들리나? 앞으로 4분 정도면 대기권에 돌입한다! 서둘러라!!
01:30
슈퍼 섀도우 : 아무래도 저 붉게 부어오른 부분이 약점인 듯하군... 소닉, 거길 노려라!
슈퍼 소닉 : 섀도우, 링 에너지는 아직 있어? 다 떨어지기 전에 나랑 교대해서 링을 보급해!
02:00
루즈 : 소닉, 섀도우, 내 말 들려? 모두가 너희들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어! 힘내!
에이미 : 둘 다 내 말 들려? 콜로니는 점점 지구를 향해 떨어지고 있어! 서둘러 줘!
02:30
슈퍼 소닉 : 섀도우! 네 파워가 점점 약해지고 있어!? 어이! 괜찮은 거냐?
슈퍼 섀도우 : 큭... 아무래도 내 몸으로 이 슈퍼화는 무리였던 것 같다...
03:00
슈퍼 소닉 : 섀도우! 지금 네 몸으로는 계속 슈퍼 상태를 유지하는 건 무리야! 콜로니로 돌아가!
슈퍼 섀도우 : 마리아... 지켜봐 줘. 너의 소원, 반드시 이루어주겠다!
03:30
슈퍼 소닉: 섀도우! 이 이상 슈퍼화를 유지하면 육체가 소멸해버려! 콜로니로 돌아가!!
슈퍼 섀도우 : (숨이 차서 거친 숨을 내쉬고 있다) 소닉... 내 몸은, 슬슬 한계다.. .서둘러!
04:00
슈퍼 소닉 : 섀도우... 알았어. 이제 누구도 너를 막지 않아. 어서 저 괴물을 쓰러뜨리고 모두가 기다리는 저 별로 돌아가자!
슈퍼 섀도우 : (여전히 숨이 차 있으며 헉헉대고 있다) 소닉... 지금, 왠지 모르게 안 것 같은 기분이다. 진정한... 궁극생명체는... 너...일지도 몰라...[5]
04:30
테일즈 : 소닉! 대기권에 돌입할 것 같아! 이제 한계야! 도망쳐!!
에이미 : 대기권에 돌입할 거야! 둘 다! 이제 한계야! 도망쳐!!
04:50
루즈 : 둘 다! 이제 틀렸어! 도망가!!

2.8. 엔딩

파이널 해저드가 쓰러지고, 무시무시한 속도로 강하하는 ARK를 슈퍼 소닉, 슈퍼 섀도우가 저지하려 한다. 이 때 섀도우의 머리 속으로 마리아의 유언이 다시 스쳐지나가고, 이 과정에서 섀도우는 리미터를 풀며[6] 소닉과 같이 카오스 컨트롤을 시전하여 ARK를 다시 본래의 궤도로 보내버리고, 섀도우는 "마리아... 이걸로 된 거지?" 라는 말과 함께 지구 어딘가로 추락해버린다.[7]

홀로 ARK로 돌아온 소닉은 섀도우의 리미터를 루즈에게 넘겨주고, 인물들은 제각각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루즈: 근데 말이야, 그는 정말 제럴드가 만든 복수의 도구였을까?
소닉: 녀석은 녀석이야. 목숨을 걸고 저 별을 지킨 고슴도치, 섀도우 더 헤지혹이지.
루즈: …그렇군.
에그맨: 어린 시절의 나에게 할아버지는 그야말로 영웅이었다. 어렸을 때는 언젠가 할아버지 같은 과학자가 되는 것을 꿈꿨지… 그런데… 할아버지는 진심으로 우리를 멸망시키려고 하셨을까?
테일즈: 잘 모르겠어, 다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해냈다는 거야.
에그맨: 그렇지.
너클즈: 넌 어쩔 거냐? 아직도 에메랄드를 쫓아다닐 생각이냐?
루즈: 그만둘래. 뭔가 고생에 비해 득이 없을 것 같고… 그리고, 이번엔 보석보다 더 좋은 걸 손에 넣었으니까. 그러니 없었던 걸로 할래.
너클즈: 과연…
소닉: 구원받은… 궁극생명체인가…
에이미: 왜 그래, 소닉?
소닉: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자, 돌아가자. 마치 나처럼 푸르고 둥근 저 별로… 아디오스, Shadow the Hedgehog[8][9]

소닉의 대사를 끝으로 일행은 ARK를 떠나 지구로 복귀하게 된다.

3. 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

3.1. BOSS GATE ACT 2 : 바이오 리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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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의 역대 보스
VS 빅 암 VS 바이오 리저드 VS 에그 엠퍼러 타임 이터


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에서 바이오 리저드가 리메이크된 채로 나온다. 여기서는 소닉이 유일한 플레이어블인 관계로 소닉으로 플레이하게 되며, 게임 자체가 횡스크롤 게임이라 횡스크롤 형태로 나온다.

바이오 리저드의 HP가 8로 늘어나긴 했지만 에너지 브레스가 너프당한 것도 있고, 소닉 역시 강해진 편이라 난이도는 더 낮다. 몸돌리기는 크게 변한 게 없고, 에너지 브레스는 공격의 속도가 느려져서 웅크리기와 점프로 쉽게 피할 수 있다. 호밍 에그가 나오면 그에 맞춰서 카메라 시점이 바뀐다.

마지막에는 원작과 동일하게 중력 조작에 의해 둥둥 뜨게 되는데, 이번에는 벽 피하기 게임 같은 형식으로 진행된다. 호밍 에그들이 정렬하여 길을 만드는데 그 길을 타고 올라가 공격하면 끝. 여러모로 원본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

백의 시공, 청의 모험을 통틀어서 원작 재현율이 가장 높은 두 보스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퍼펙트 카오스.[10][11]

4.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의 역대 보스
VS 바이오 리저드 VS 메탈 오버로드 VS 메필레스 VS 데빌 둠

원작의 바이오 리저드가 같은 장소에 재등장하여 다시 한 번 보스전을 치러야 한다. 처음에는 원작과 비슷하게 에너지 브레스를 피한 뒤 목 주변의 레일로 생명 유지 장치에 접근할 수 있으나,[12] 이 방법으로 대미지를 주고 나면 호밍 에그를 두른 관을 뽑아내서 팔처럼 쓰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이 팔이나 몸통으로 지면을 내리쳐서 충격파를 퍼뜨리는 공격을 구사한다.

새로 생긴 팔이 지면에 꽂히면 이를 파괴함으로써 주변에 호밍 에그를 흩어놓을 수 있다. 원작처럼 이를 발판 삼아 텔레포트 어택을 쓰면 생명 유지 장치에 접근해 바이오 리저드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체력이 한계에 달하면 바이오 리저드가 벽에 들러붙은 채 원거리 공격으로 농성하기 시작한다. 우선 작은 탄환들을 카오스 스피어둠 스피어로 요격해서 카오스 게이지를 완충하고, 거대한 호밍 에그 뭉치가 날아오면 카오스 컨트롤로 멈춘 뒤 받아쳐야 한다. 성공 시 뭉쳐져 있던 호밍 에그가 사방팔방으로 흩어지는데, 또다시 텔레포트 어택으로 생명 유지 장치에 접근해서 체력을 바닥내면 QTE를 동반한 펀치로 보스전을 끝낼 수 있다.


[1] 소닉의 추론으로는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끌어내기 위해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2] 리저드와 해저드에 ZARD가 붙는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으로, 소닉 X에서는 아예 파이널 리자드라고 표기한다.[3] 테마곡 Live & Learn의 길이는 4분 34초이다. 보스전 내에서 들을 수 있는 버전으로 따져도 약 4분 8초.[4] 참고로 막타를 때리고 보스가 죽는 연출이 나오는 동안에도 타이머는 흘러가지만, 막타를 때린 시점에서 승부가 정해졌기 때문에 클리어 화면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시간이 5분대로 넘어가도 정상적으로 클리어 처리된다.#[5] 해당 대사는 한동안 소닉 궁극생명체설과 관련된 설정 논란을 낳았다. 현재는 궁극생명체의 능력이 슈퍼화가 아닌 불로불사를 뜻한다는 것이 중론.[6] 소닉 X에서는 섀도우가 "나는 섀도우! 섀도우 더 헤지혹이다!" 하며 외치는 씬이 추가된다. 동시에 BGM으로 흘러나오는 Live & Learn은 화룡점정.[7] 여기서 연출 때문에 주변 인물들은 섀도우가 죽었다고 여겼으나, 소닉 히어로즈에서 에그맨의 메카가 회수하여 캡슐에 보관하고 만약을 대비해 E-123 오메가를 같이 짱박아뒀다는 이야기가 추가된다.[8] 북미판에서는 아디오스가 '사요나라'로 바뀐다.[9] 참고로 이 대사는 본래 마리아 로보트닉이 섀도우에게 남긴 유언의 끝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소닉 X 한정으로 섀도우가 먼저 소닉에게 이 말을 남기기도 하는데, 소닉과 섀도우가 처음 대면했을 때 섀도우가 경찰로부터 도주하면서 "아디오스, 소닉 더 헤지혹."이란 말을 남기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진 엔딩에서 이 대사가 다시 한 번 나오는데, 데빌 둠을 격파한 섀도우가 과거와 결별하면서 스스로에게 한 말이다.[10] 어째서인지 모두 소닉 어드벤쳐 시리즈의 최종 보스이다.[11] 데스 에그 로봇, 에그 드라군, 에그 엠페러는 아예 패턴이 원작과 다르며, 빅 암은 재현된 원작 패턴에 비해 추가된 패턴이 훨씬 많다.[12] 바이오 리저드가 최종 보스였던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 첫 번째 보스여서 그런지 바깥의 물에 빠져 즉사하지 않도록 배리어가 쳐져 있다. 그리고 3DS판 소닉 제너레이션즈와 마찬가지로 그라인드가 가능할 때 가이드가 표시되어 공략법을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