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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0:50:25

파이널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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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Gate
Last Battle(ラストバトル) / Final Battle

1. 개요2. Boss Battle : VS Time Eater
2.1. 하얀 시공2.2. 청의 모험
2.2.1. 클래식 소닉을 조작할 때2.2.2. 모던 소닉을 조작할 때2.2.3. 타임 이터의 HP가 1 남았을 때
3. 여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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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스테이지 입장 게이트 중 하나. 부서진 톱니바퀴를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으로 되돌린 후 파이널 게이트 속의 아공간에서 2명의 에그맨 & 타임 이터와의 최종 보스전에 들어간다. 이 보스전이 게임의 최종 스테이지인 동시에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유일한 오리지널 스테이지라는 점이 특이점.

2. Boss Battle : VS Time Eater

VS 타임 이터 클래식 테마곡
VS 타임 이터 모던 테마곡

파일:iME34BF.jpg

2.1. 하얀 시공

소닉 제너레이션즈 백의 시공 라스트 보스전 S랭크
소닉 제너레이션즈 백의 시공의 역대 보스
VS 데스 에그 로봇 VS 퍼펙트 카오스 VS 에그 드라군 VS 타임 이터

보스전은 웜홀로 추정되는 터널 형태의 공간에서 진행되는데, 소닉 히어로즈에서 포메이션을 바꾸듯 클래식 소닉모던 소닉을 번갈아가며 조작할 수 있다. 클래식 소닉을 조작할 경우 터널 밖으로 빠져나와 기존의 스테이지처럼 2D로 진행한다. 한편 모던 소닉을 조작할 때에는 터널 안에서 3D로 진행하며 양쪽 모두 부스트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점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플레이어가 조작하고 있는 소닉이 에너지를 모으고, 버튼을 떼는 순간 나머지 한 명의 소닉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이 기술을 게임 내에서는 파트너 어택이라고 칭한다. 가이드북에서는 이를 좀더 세분화하여, 2D 구간에서 클래식 소닉이 모던 소닉을 발사하는 기술은 슈퍼 소닉 미사일, 3D 구간에서 모던 소닉이 클래식 소닉을 발사하는 기술은 슈퍼 소닉 스피닝이라고 부른다. 이 기술들을 사용하면 스테이지 내를 떠다니는 장애물이나 타임 이터가 발사하는 호밍 샷을 파괴할 수 있다.

어렵지는 않지만 시리즈 전통대로 링 카운트가 꾸준히 줄어들며, 30개 이하로 줄어들면 경보음이 울리고, 0이 되면 슈퍼화가 풀리면서 낙사하기 때문에 많이 챙겨두는 것이 좋다. 그런데 그래픽이 좋아진만큼 링을 보기 어려워지고, 그 와중에 맵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잘못하면 한데 모여있는 링을 다 지나치며 날다가 죽을 수도 있다. 다행히도 링이 모여있는 곳을 부스트로 살짝 지나치기만 해도 부스트의 효과로 수많은 링이 끌려온다. 또한 2D 구간에서는 비행 고도만 조절하면 되기 때문에 좀더 쉽게 링을 모을 수 있다. 참고로 링이 줄어드는 속도는 화면에 표시되는 타이머를 기준으로 1.5초당 1개, 즉 시간이 3초 경과할 때마다 2개를 소모한다.[1]

특이하게도 2D, 3D 구간 전환 시 BGM의 느낌이 살짝 달라진다. 2D 구간에서는 타악기 소리가 좀 더 크고 뚜렷하게 들리며, 3D 구간에서는 'Dominus Tempus'라는 가사가 흘러나온다. 이 가사는 라틴어로 Master of Time을 의미한다. 또한 콘솔판 한정으로 마지막 공격을 날릴 때 BGM이 바뀌는데, 잘 들어보면 소닉 더 헤지혹 4의 테마곡이 어레인지된 곡이다. 타임 이터와 싸우기 전 두 소닉이 슈퍼화할 때의 BGM도 마찬가지로 소닉 4 테마곡.

플레이어는 타임 이터를 따라 2D, 3D 구간을 오가면서, 날아오는 공격이나 시공을 떠다니는 장애물을 피해 타임 이터의 핵에 돌진하는 식으로 싸워야 한다. 난이도를 불문하고 핵에 3번 대미지를 입히면 두 에그맨이 막타를 날리며, 이때 카운터를 날려 핵을 관통해버리면 승리. 하드 모드라고 해봤자 타임 이터의 일부 공격 패턴이 강화되고, 추격이 조금 더 어려워질 뿐이다.

여담으로 보스전의 진행 정도는 맵을 떠다니는 장애물들을 잘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타임 이터에게 대미지를 줄 때마다 화면이 화이트 아웃되면서 전환되는데, 이때 화면을 떠다니는 장애물의 종류가 바뀐다. 기본적으로는 DLC인 카지노 나이트를 제외한 기본 스테이지의 오브젝트 혹은 그 파편들이며, 처음에는 그린 힐의 땅덩어리나 토템폴, 케미컬 플랜트의 공장 시설, 스카이 생추어리를 이루는 건축물 등을 볼 수 있다. 타임 이터에게 처음 대미지를 주면 시작되는 두번째 페이즈에서는, 스피드 하이웨이의 자동차와 시티 이스케이프의 대형 GUN 트럭 등이 나타난다. 이후 타임 이터의 핵 아래쪽이 파괴되고 새로운 공격 패턴이 나오기 시작하는 세번째 페이즈에서는, 크라이시스 시티의 망가진 자동차나 로드롤러, 루프탑 런의 시계탑, 플래닛 위스프의 지형이나 건조물이 장애물로 등장한다.

세번째 페이즈에서는 타임 이터가 새로운 공격을 사용하는데, 에너지를 모아 레이저를 장시간 발포하는 기술과 시간의 흐름을 늦추는 기술을 종종 사용한다. 소닉의 동료들이 '시간 에너지가 모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타임 이터가 팔을 돌려 시계를 그리는데, 그 직후 잠시 동안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평소의 1/12 정도로 느려진다. 정작 타임 이터는 느려지지 않으므로 그만큼 거리가 벌어지게 되는데, 하드 모드의 경우 기술의 지속시간이 더 길다. 링 소모 속도도 느려지는 건 불행 중 다행.

막타를 날릴 때가 되면 “마지막이다! 불타서 재가 되어라!(We'll end it! BURN! Burn into ashes!)”라는 두 에그맨의 음성과 함께 전방에 거대한 불덩이가 생성된다. 각 기종별로 정해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두 슈퍼 소닉이 연계기로 이 불덩이를 뚫고 타임 이터의 핵을 공격한다.[2] 중간에 버튼을 떼어 공격을 서로 캔슬하거나, 아예 반격하지 않고 맞아서 넉백당하면 시간만 끌게 되니, 한 번 불덩이가 생성될 때 그것이 뚫릴 때까지 확실하게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한다. 2D 구간에서 불덩이가 나오자마자 카운터를 날리면, 불덩이가 나오다 말기 때문에 얇은 막처럼 보인다. 카운터를 날리지 않을 경우 불덩이가 서서히 전진하다가 두 소닉을 뒤로 넉백시키고 소멸한다. 그러고 나면 기존의 패턴을 반복하다가 머지않아 다시 위의 대사를 읊고 불덩이를 꺼내든다.

여담이지만 친구들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호밍 샷이라는 말을 엄청 듣게 된다. 내비게이션이라고 해봤자 에그맨이 해올 공격을 미리 말해주는 것뿐인데, 타임 이터가 가장 많이 쓰는 공격 중 하나가 바로 호밍 샷이기 때문. 그런데 다른 공격이 나올 때는 미리미리 잘 알려주는데, 정작 호밍 샷이 나온다고 알려줄 때는 때를 놓치고 발사된 다음에 알려주는 희대의 뒷북까지 쳐댄다. 정작 호밍 샷은 탄속이 느려서 알려주지 않아도 다 보인다. 따라서 통신으로 들려오는 대부분의 대사가 'That looks like a homing shot' 아니면 'It looks like a homing shot'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심지어 일본판마저 언어가 다를 뿐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인지 이 호밍 샷 대사집은 은근 양덕들 사이에서 노이로제를 일으키는 필수요소 취급을 받는다. 구글에 'That loo'까지만 쳐도 'that looks like a homing shot'이 뜰 정도(...) 한 번 들어보자. 오모차오가 없어져도 친구들이 대신해주는 힌트 제공 서비스 다른 친구들이 호밍 샷으로 보인다고 애매하게 말하는 중에 섀도우 혼자서만 호밍 샷이라고 정확하게 짚어낸다.

호밍 샷이 인상깊었는지 나중에는, 소닉 본인이쓰게 된다 카더라

난이도를 불문하고, 타임 이터의 공격이나 장애물에 한 번도 맞지 않고 보스전을 클리어할 경우 'Can't Touch This'라는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2.2. 청의 모험

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 타임 이터
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의 역대 보스
VS 빅 암 VS 바이오 리저드 VS 에그 엠퍼러 VS 타임 이터

콘솔판과 유사하지만 여기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를 교체할 수 없고, 보스에게 대미지를 줄 때마다 파트가 교체된다. 대미지를 주지 못하고 시간을 질질 끌 경우에도 교체되기는 하지만 어지간한 발컨이 아닌 이상, 혹은 일부러 시간을 끌지 않는 한 보기 힘들다. 그리고 콘솔판과 반대로 클래식 소닉을 터널 안에서 조작하고 모던 소닉을 밖에서 조종한다. 모던 소닉의 경우 Y 버튼으로 부스트를 사용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아날로그 스틱이나 십자 방향키를 B 버튼과 조합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대시할 수 있다. 이 기술을 게임 내에서는 '긴급회피'라고 부른다.

콘솔판과의 또 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막타를 때리기 전까지 보스에게 대미지를 주는 주된 공격 방법이 호밍 어택이라는 점. 각 구간에서 에그맨이 모든 공격을 끝마치고 빈틈을 보일 때, 타임 이터의 핵에 조준선이 표시된다. 이 때 A 혹은 B 버튼으로 호밍 어택을 쓸 수 있으며, 모던 소닉의 경우 부스트로도 공격은 가능하다. 조준선이 뜬 이후 때리지 않고 시간을 끌면 타임 이터가 도주하여 다음 파트로 교체된다.

소닉 시리즈의 다른 게임들과 달리 보스전 시작 시 링이 무려 100개나 주어지며[3], 링의 추가 공급량 역시 상당히 많은 편이다. 클래식 소닉으로 진행하는 동안에는 타임 이터의 각 공격 패턴이 끝날 때, 그리고 타임 이터가 대미지를 입었을 때 매번 꼬박꼬박 링이 나타난다.[4] 게다가 하얀 시공와 달리 맵이 상당히 좁고, 클래식 소닉이 링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끌려오기 때문에 놓칠 확률도 적다. 모던 소닉으로 진행하는 구간의 경우, 맵은 넓지만 링이 말 그대로 사방팔방에 널려있다. 정확히는 8개 단위로 여기저기에 흩어져있으며, 부스트로 링 8개가 형성하는 원에 접근하면 8개 모두 쉽게 끌려온다.

링이 0개가 될 경우 사망하는 연출은 나오지 않지만, 화면이 블랙아웃되는 동시에 라이프가 하나 줄어든다. 물론 보스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참고로 하얀 시공과 다르게 각각의 파트를 한 명의 에그맨이 맡는 것을 알 수 있다. 파트가 교체될 때마다 두 에그맨 중 한 명이 "Leave this one to me"라고 말한다. 일본판에서는 "내 차례구만?"과 "나에게 맡기는 거다!"로 두 종류의 대사가 나온다.

보스전에서 타임 이터는 아래와 같은 패턴으로 공격한다. 남은 HP가 적어질수록 공격 패턴이 강화 및 추가된다.

팬들에겐 3DS판의 타임 이터 전투가 콘솔판보다 더 낫다고 평가받는다.

2.2.1. 클래식 소닉을 조작할 때

"Take a look!"
"Take that!"
"Think you can dodge this?"
"Take a look!"

위의 공격 패턴 중 하나가 진행 중일 때 클래식 소닉이 한 번이라도 공격에 맞을 경우, 같은 패턴이 한 번 더 반복된다. 물론 맞는다고 무한 반복되지는 않고, 각 패턴을 최대 두 번까지 사용한다. 참고로 플레이어와 가까이 있는 쪽이 클래식 소닉으로, 모던 소닉은 시점상 그보다 뒤에 있어서 작게 보이므로 금방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때는 모던 소닉에게 피격 판정이 없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 없이 클래식 소닉의 조작에 집중하면 된다.

위의 과정이 모두 끝나면 타임 이터의 핵에 조준선이 뜬다. 이 때 호밍 어택으로 핵을 공격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 시간을 끌면 다음 파트로 교체된다. 참고로 공격할 경우 타격 직후에 화면에 32개의 링이 나타난다.

2.2.2. 모던 소닉을 조작할 때

Y 버튼으로 부스트를 사용하면 모던 소닉이 부스트를 사용해 타임 이터에게 접근하고 클래식 소닉이 그 뒤를 따른다. 이 때 타임 이터는 소닉과의 거리가 좁혀짐에 따라 아래와 같은 순서로 공격해온다. 클래식 파트와 달리, 거리를 좁히지 않을 경우 끝도 없이 같은 공격을 반복한다.
"Hah."
"Is something about the matter?"
"Think you can dodge this?"

이상의 패턴을 피해 부스트로 계속 전진하면 모던 소닉이 타임 이터의 바로 앞까지 접근한다. 긴급회피로 타임 이터의 마지막 공격을 피하면 핵에 조준선이 표시되며, 이 때 핵에 접근하여 호밍 어택이나 부스트로 공격할 수 있다. 공격으로 대미지를 주거나 일정 수준 이상 시간을 끌면 다음 파트로 교체된다.

참고로 모던 소닉으로 진행할 때 필드 여기저기에 시계의 파편이 떠다니는데, 부스트를 쓰든 쓰지 않든 접촉하면 알아서 부서지는 물건이기 때문에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2.2.3. 타임 이터의 HP가 1 남았을 때

타임 이터의 체력이 1칸 남은 시점까지 오면 카메라 시점이 모던 소닉으로 플레이할 때와 유사하게 전환되고, 타임 이터가 도주하기 시작한다. 이후 두 명의 슈퍼 소닉이 화면에 잡혔을 때 Y 버튼을 누르면 둘이서 동시에 부스트를 사용하여 쫓아갈 수 있다. 도망친 타임 이터가 멈춰서서 호밍 샷과 레이저 등 그동안 사용한 기술들을 차례차례 날리지만, 이 때 두 슈퍼 소닉 모두 완전 무적 상태가 되기 때문에 맞아도 넉백당하지 않고 무시할 수 있다.

타임 이터를 따라잡아 슈퍼 소닉 부스트로 관통해버리면 핵이 소멸하고 보스전이 끝난다.

3. 여담

결국 보스전이나 게이트 자체가 아닌, 아공간 자체를 가리킬 만한 표현으로는 공식 가이드북에서 사용된 'Lair of the Time Eater(타임 이터의 소굴)' 정도밖에 없다.

4. 관련 문서



[1] 참고로 이 속도는 소닉 포켓 어드벤처최종 보스전에서 링 카운트가 줄어드는 속도와 정확히 일치한다. 이는 딱 소닉 히어로즈 최종 보스전(3초당 1개)의 2배가 되는 속도이기도 하다.[2] 이때 친구들이 “지금이다! 가라!!(Now! Go for it!)”라고 외치는 것을 들을 수 있다.[3] 단 3초당 2개가 소모되는 하얀 시공과는 다르게 푸른 모험에서는 대부분의 시리즈 전통대로 1초당 1개가 소모된다.[4] 단, 클래식 슈퍼 소닉이 타임 이터의 공격 패턴에 연속으로 맞을 경우 링이 나오지 않는다.[5] 소닉 러시에서는 슈퍼 소닉과 버닝 블레이즈 쪽에서 파트의 교체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