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역사
캔자스시티 치프스 역대 시즌 | ||||
2018 | → | 2019 | → | 2020 |
1. 오프시즌2. 정규시즌
2.1. 1주차 : at 잭슨빌 재규어스 (W)2.2. 2주차 : at 오클랜드 레이더스 (W)2.3. 3주차 : vs 볼티모어 레이븐스 (W)2.4. 4주차 : at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W)2.5. 5주차 : vs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L)2.6. 6주차 : vs 휴스턴 텍산스 (L)2.7. 7주차 : at 덴버 브롱코스 (W)2.8. 8주차 : vs 그린베이 패커스 (L)2.9. 9주차 : vs 미네소타 바이킹스 (W)2.10. 10주차 : at 테네시 타이탄스 (L)2.11. 11주차 : at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W)2.12. 13주차 : vs 오클랜드 레이더스 (W)2.13. 14주차 : at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W)2.14. 15주차 : vs 덴버 브롱코스 (W)2.15. 16주차 : at 시카고 베어스 (W)2.16. 17주차 : v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W)
3. 플레이오프1. 오프시즌
1.1. 선수 이동
재계약/영입 | 이적/방출 | ||||
선수 | 포지션 | From | 선수 | 포지션 | To |
타이런 매튜 (Tyrann Mathieu) | S | HOU | 에릭 베리 (Eric Berry) | S | FA |
프랭크 클락 (Frank Clark) | DE | SEA[T] | 저스틴 휴스턴 (Justin Houston} | LB | IND |
알렉스 오카포 (Alex Okafor) | DE | NO | 디 포드 (Dee Ford) | LB | SF[T] |
데이미언 윌슨 (Damien Wilson) | LB | DAL | 미치 모스 (Mitch Morse) | C | BUF |
대런 리 (Darron Lee) | LB | NYJ[T] | 앨런 베일리 (Allen Bailey) | DE | ATL |
버샤드 브릴런드 (Bashaud Breeland) | CB | GB | 크리스 컨리 (Chris Conley) | WR | JAX |
이매뉴얼 오그바 (Emmanuel Ogbah) | DE | CLE[T] | 에릭 머리 (Eric Murray) | S | CLE[T] |
앤서니 셔먼 (Anthony Sherman) | FB | 재계약 | 켈빈 벤자민 (Kelvin Benjamin) | WR | FA |
블레이크 벨 (Blake Bell) | TE | JAX | 스펜서 웨어 (Spencer Ware) | RB | FA |
르션 맥코이 (LeSean McCoy) | RB | BUF | 올랜도 스캔드릭 (Orlando Scandrick) | CB | FA |
1.2. 드래프트
2019 NFL 드래프트 | ||||
라운드 | 순번 | 선수 | 포지션 | 학교 |
2 | 56 | 미콜 하드먼 (Mecole Hardman) | WR | Georgia |
2 | 63 | 후안 톤힐 (Juan Thornhill) | S | Virginia |
3 | 84 | 칼런 산더스 (Khalen Saunders) | DT | Western Illinois |
6 | 201 | 라샤드 팬턴 (Rashad Fenton) | CB | South Carolina |
6 | 214 | 다윈 탐슨 (Darwin Thompson) | RB | Utah State |
7 | 216 | 닉 알레그레티 (Nick Allegretti) | G | Illinois |
1.3. 정리
지난 시즌에 패트릭 마홈스의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25년만에 홈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고 AFC 챔피언십 경기에 진출하긴 했지만, 결국 수비가 슈퍼볼 53 진출을 발목 잡았고 결국저스틴 휴스턴, 에릭 베리, 디 포드 등 최근 몇년간 수비의 주축을 담당한 선수들이 모두 방출 혹은 트레이드 된 가운데, 허니 배저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타이런 매튜를 비롯한 새로운 수비 주전 선수들을 영입했고, NFL 드래프트 1주일 전에는 시애틀 시호크스에 2019 드래프트 1라운드 픽 + 2020 드래프트 2라운드 픽을 넘기고 디펜시브 엔드 프랭크 클락을 트레이드했다. 새로운 수비 코디네이터 체재에서의 물갈이긴 하지만, 이름값만 보면 제대로 보강이 되었는지 의문을 가지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지난 시즌만큼이나 경기 외적인 요소로 시끄러운 오프시즌이였는데 타이릭 힐이 자신의 아들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몇 주 후 지역 언론사를 통해서 부분적으로 폭로된 녹취록에서 타이릭 힐이 동거녀를 협박하는 듯한 발언이 나온 직후, 구단 출입을 비롯한 모든 활동을 정지당하는 징계 조치가 내려졌다. 하지만, 트레이닝 캠프를 앞두고 NFL 사무국의 조사 및 녹취록 전문 공개를 통해 동거녀가 사건 조작 및 타이릭을 대놓고 낚으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고 결과적으로 NFL은 타이릭에게 정규시즌 출장 정지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6]
하필이면 녹취록이 폭로된 시점이 2019 NFL 드래프트 당일이였던지라, 당시에는 타이릭의 상황이 어떻게될지 예측불가였고 칩스의 첫번째 픽인[7] 2라운드에서 보강이 시급한 수비 선수가 아닌 스프린터 급 속도를 보여준 와이드 리시버 미콜 하드먼을 지명하는데 사용했다.
2. 정규시즌
2.1. 1주차 : at 잭슨빌 재규어스 (W)
KC | 40 : 26 | JAX | |
9/8 12:00 CT | 경기장 : TIAA 뱅크 필드 | |||
경기 하이라이트 |
수비를 완전히 물갈이한 칩스와 닉 폴스를 새로운 주전 쿼터백으로 영입한 재규어스의 대결이였다. 칩스의 우세가 예상되었지만 어떤 흐름으로 흘러갈지 예상할 수 없는 경기였는데, 1쿼터에 패트릭 마홈스가 68 야드 패싱 터치다운을 작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필드골을 추가하면서 10: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재규어스의 반격이 시작되었고, 닉 폴스가 35 야드 패싱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는데 공을 던지면서 쇄골 골절상을 당하면서 아웃되었다. 그리고 전반전에 칩스의 타이릭 힐도 제일런 램지의 거친 태클에 쇄골 부상을 당하고 아웃되면서 양팀 공격에서 핵심적인 선수 두명이 개막전부터 아웃되는 상황이 되었다.
칩스는 타이릭 힐이 아웃되었지만, 새미 왓킨스가 198 야드, 터치다운 3개를 기록하는 인생 경기급 활약으로 재규어스 수비를 완전히 압도하면서 14점 차이의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다만, 칩스 수비가 재규어스의 6라운드 루키 쿼터백인 가드너 민슈에게 여러 차례 뚫이면서 터치다운 2개를 허용한 것은 불안 요소였다.
2.2. 2주차 : at 오클랜드 레이더스 (W)
KC | 28 : 10 | OAK | |
9/15 3:05 CT | 경기장 : 오클랜드 콜리세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타이릭 힐은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최소한 4주 결장이 확정되었고, 새미 왓킨스와 루키 WR 미콜 하드먼이 더 많은 활약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가장 빛난 리시버는 왓킨스도 하드먼도 아닌 백업인 드마커스 로빈슨이였다.
1쿼터는 칩스가 득점을 하지 못하는 사이에 레이더스가 10점 차이로 앞서 나가면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2쿼터에 드마커스 로빈슨이 패싱 터치다운 2개를 기록하는 등 2쿼터에만 터치다운 4개를 작렬하면서 순식간에 28:10으로 앞서나갔고 이 점수가 최종 스코어가 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NFL 역사상 최후의 흙바닥에서 진행된 경기가 되었다(...) 레이더스의 다음 경기가 11월이여서 그때는 야구 경기를 고려할 필요가 없이 모든 필드에 잔디가 깔린데다가, 다음 시즌에 라스베이거스로 연고 이전을 하기 때문. 따라서, 다시 겸용 구장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더 이상 흙바닥 경기는 볼 수 없게 되었다.
2.3. 3주차 : vs 볼티모어 레이븐스 (W)
BAL | 28 : 33 | KC | |
9/22 12:0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라마 잭슨의 활약을 앞세워서 앞선 두 경기에서 70점이 넘는 득점을 한 레이븐스가 상대였다. 지난 시즌 칩스 vs 레이븐스 경기에서 상당한 명경기가 나온지라 상당히 주목을 받은 경기였는데, 레이븐스의 존 하버 감독이 지난 시즌에 패트릭 마홈스에게 당해보고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4th down 플레이와 2-포인트 컨버전을 여러차례 시도하는 상당한 도박수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칩스 수비가 이러한 레이븐스의 도박수를 여러차례 막아내면서 첫번째 터치다운을 내주고도 기세를 찾아왔고, 마홈스가 터치다운 3개를 기록하는 또 한번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3쿼터 2분을 남겨두고 30:13으로 앞서나가면서 사실상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후 레이븐스가 맹추격을 했고 칩스 수비가 여러차례 라마 잭슨에게 패스를 허용하면서 종료 2분을 남겨두고 5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칩스가 레이븐스의 온사이드 킥 시도를 막아내면서 승부를 확정지었다.
2.4. 4주차 : at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W)
KC | 34 : 30 | DET | |
9/29 12:00 CT | 경기장 : 포드 필드 | |||
경기 하이라이트 |
2.5. 5주차 : vs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L)
IND | 19 : 13 | KC | |
10/6 7:2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2.6. 6주차 : vs 휴스턴 텍산스 (L)
HOU | 31 : 24 | KC | |
10/13 12:0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2.7. 7주차 : at 덴버 브롱코스 (W)
KC | 30 : 6 | DEN | |
10/17 7:20 CT | 경기장 : 임파워 필드 앳 마일 하이 | |||
경기 하이라이트 |
2.8. 8주차 : vs 그린베이 패커스 (L)
GB | 31 : 24 | KC | |
10/27 7:2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2.9. 9주차 : vs 미네소타 바이킹스 (W)
MIN | 23 : 26 | KC | |
11/3 12:0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2.10. 10주차 : at 테네시 타이탄스 (L)
KC | 32 : 35 | TEN | |
11/10 12:00 CT | 경기장 : 닛산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2.11. 11주차 : at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W)
KC | 24 : 17 | LAC | |
11/18 7:15 CT | 경기장 :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 |||
경기 하이라이트 |
2.12. 13주차 : vs 오클랜드 레이더스 (W)
OAK | 9 : 40 | KC | |
12/1 3:25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2.13. 14주차 : at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W)
KC | 23 : 16 | NE | |
12/8 3:25 CT | 경기장 : 질레트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2.14. 15주차 : vs 덴버 브롱코스 (W)
DEN | 3 : 23 | KC | |
12/1 12:0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폭설 한가운데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주전 쿼터백을 미주리 대학교 출신의 루키인 드루 락으로 교체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디비전 라이벌 덴버 브롱코스와의 경기여서 쉽지 않은 경기로 예측되었지만... 경기가 시작된 이후 클래스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패트릭 마홈스는 340야드 패싱 야드 및 터치다운 2개를 던지면서 경기를 지배했고, 칩스 수비 또한 경기 내내 필드골 하나 밖에 허용하지 않는 등 브롱코스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단, 경기 후 주전 패스러셔인 알렉스 오카포가 큰가슴근 파열을 당한 것으로 밝혀져서 시즌 아웃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마침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상호 합의하에 방출 후 웨이버 공시된 베테랑 라인맨 터렐 석스를 칩스가 클레임해서 오히려 전력을 보강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터렐 석스는 방출된 이후 레이븐스가 아니면 계약하지 않고 은퇴하겠다고 다른 팀들을 협박(?)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있는 4개 팀이 클레임을 건 것으로 밝혀졌다 (...) 칩스가 당시 승률 상으로 클레임 우선권이 있어서 영입에 성공하게 되었는데, 석스는 앤디 리드와의 통화 및 칩스의 로스터를 보고 은퇴 생각을 접었다고 말했다.
2.15. 16주차 : at 시카고 베어스 (W)
KC | 26 : 3 | CHI | |
12/22 7:20 CT | 경기장 : 솔저 필드 | |||
경기 하이라이트 |
지난 경기에서 시카고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탈락을 해서 경기 스케쥴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스승(앤디 리드) vs 제자(맷 네이기) 그리고 같은 드래프트 동기인 패트릭 마홈스 vs 미첼 트루비스키의 대결이라는 스토리 라인 때문인지 선데이 나잇 풋볼로 유지되었다.
그리고, 패트릭 마홈스는 프라임타임 무대에서 베어스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했다. 1쿼터 후반에 직접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전반전 종료 직전에는 트래비스 켈시에게 패싱 터치다운을 던지고, 4쿼터에는 데이미언 윌리엄스에게 패싱 터치다운을 던지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그리고, 칩스 수비 또한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에 있다고 평가되던 베어스 수비를 완벽하게 압도하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필드골 하나 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로서 칩스 구단으로 볼때는 1997 시즌 이후 최초로 앤디 리드가 감독한 팀으로서는 최초로 2 경기 연속으로 터치다운을 허용하지 않은 팀이 되었다.
2.16. 17주차 : v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W)
LAC | 21 : 31 | KC | |
12/29 12:0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2번 시드를 놓고 경쟁하고 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같은 시간에 경기가 배정되었다. 칩스가 2번 시드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칩스가 이기는 동시에 마이애미 돌핀스가 뉴잉글랜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야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패트릭 마홈스가 완벽 패스 봉쇄 모드로 나온 차저스 수비에 2쿼터에 인터셉션을 헌납하는 등 약간 고전했고, 후반전 차저스의 첫번째 공격권에서 두번째 터치다운을 내주고 10:14로 역전 당하면서 뭔가 불안불안해지는듯 했지만... 리터너 미콜 하드먼이 104 야드 킥오프 리턴 터치다운을 작렬하면서 분위기를 순식간에 다시 가져왔다. 5분 30초를 남겨두고 필립 리버스가 패싱 터치다운을 던지면서 3점 차로 추격했지만, 이어진 칩스의 공격에서 패트릭 마홈스가 타이릭 힐에게 47 야드 패스를 작렬하는 결정적인 패스를 했고 데이미언 윌리엄스가 러싱 터치다운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같은 시각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30초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돌핀스 쿼터백 라이언 피츠패트릭이 피츠매직 모드를 발동시키면서 역전 터치다운을 했고, 남겨진 시간 동안 패트리어츠는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역대급 업셋이 나왔다!!!
칩스는 2번 시드를 차지하게 되었고 1라운드 바이를 획득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날 CBS에서 칩스 경기를 중계한 케빈 할란(Kevin Harlan)[8]은 두 경기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
3. 플레이오프
3.1. 디비저널 라운드 : vs 휴스턴 텍산스 (W)
HOU | 31 : 51 | KC | |
1/12 2:05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플레이오프 시드가 확정되었을때만 해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패트리어츠가 테네시 타이탄스에게 패배를 하면서 빌스를 연장 접전 끝에 꺽고 올라온 텍산스가 상대로 확정되어서 같은 2017 NFL 드래프트 동기인 패트릭 마홈스와 드션 왓슨의 첫번째 플레이오프 대결이 되었다.
시작은 칩스에게 있어서 이보다 나쁠 수 없을 정도로 악몽같았다. 첫번째 공격권을 가져온 텍산스가 칩스 세턴더리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54야드 패싱 터치다운을 던져서 7점 차이로 앞서나갔고, 칩스의 첫번째 공격에서는 트래비스 켈시가 패스를 드랍해서 1st down에 실패하고 펀트를 했는데 텍산스 스페셜 팀이 블락 펀트를 하고 터치다운으로 연결시켜서 순식간에 0:14가 되었다. 칩스의 두번째 공격에서는 미드필드까지 진출하지만, 이번에는 WR 드마커스 로빈슨이 드랍 패스를 하면서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다시 한번 펀트를 했는데 텍산스 공격 또한 득점에 실패하면서 대미지를 최소화 하는 듯 했지만... 텍산스 펀트에서 리터너로 다시 등장한 타이릭 힐이 펌블을 하고 텍산스 스페셜 팀이 펌블한 공을 잡으면서 칩스 5 야드 라인에서 텍산스가 다시 공격을 했고, 곧바로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면서 0:21이 되었다.
칩스는 다음 공격에서도 1st down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펀트를 했고, 이어진 텍산스의 공격이 다시 한번 칩스 수비를 압도하면서 칩스의 레드존까지 진출하지만, 4th 1에서 텍산스 감독 빌 오브라이언이 타임아웃을 부른 이후 필드골을 집어넣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0:24가 되었다.
2쿼터 중반까지 득점을 하지 못한채 24점 차이로 뒤쳐지면서 칩스의 플레이오프 잔혹사에 또 한 페이지가 추가되는 듯 했지만... 현재의 칩스에는 패트릭 마홈스가 있었다.
텍산스의 득점 이후 칩스 리터너 미콜 하드먼이 58 야드 킥오프 리턴을 하면서 팀 전체를 자극했고, 텍산스 42 야드에서 시작한 칩스의 공격에서 패트릭 마홈스가 트래비스 켈시와 데이미언 윌리엄스에게 공을 연결시켜서 2번의 패스만에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첫번째 득점!
이후 칩스 수비가 텍산스 공격을 31 야드에서 막은 이후 텍산스 스페셜 팀이 기습적으로 페이크 펀트를 시도하지만, 오랜 기간동안 칩스 스페셜 팀을 지켜온 대니얼 소렌슨이 1st down을 막아내고 턴오버가 되면서 텍산스의 33 야드에서 칩스 공격이 시작되고, 게임 클락 기준으로 23초 만에 마홈스가 트래비스 켈시에게 5 야드 패스를 던지면서 두번째 터치다운!!
칩스가 10점 차이로 따라잡은 이후 텍산스가 킥오프 리턴을 시도하지만, 대니얼 소렌슨이 펌블을 유발하고 칩스가 공을 잡으면서 다음 칩스의 공격이 텍산스 6 야드에서 시작되고 켈시가 다시 공을 잡으면서 세번째 터치다운!!!
순식간에 분위기는 칩스 쪽으로 넘어오고, 칩스 수비가 미드필드에서 드션 왓슨에게 압박을 가하면서 텍산스는 펀트를 했고 10 야드에서 각성한 칩스의 공격이 다시 시작되었다. 패트릭 마홈스는 다시 한번 여러차례 정확한 패스를 던졌고, 특히나 켈시는 텍산스 수비를 완벽하게 농락했다. 그리고, 전반전 44초를 남기고 마홈스가 상당히 센스있는 패스를 켈시에게 연결시켜서 네번째 터치다운!!!!을 하고 28:24로 역전했다.
전반전 마지막 텍산스의 공격에서 드션 왓슨이 WR 디안드레 홉킨스에게 38 야드 패스를 던지면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려고 시도하지만, 칩스 수비가 더 이상의 야드 전진을 막고 전반 종료 직전 텍산스가 51 필드골을 실축하면서 전반전은 24점를 내주고 시작했다고는 믿을 수 없는 4점 차이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에도 각성한 칩스 공격의 기세는 계속되어서 무서운 기세로 야드 전진을 한 이후 데이미언 윌리엄스의 러싱으로 다섯번째 터치다운!!!!!
기세를 탄 칩스 수비 또한 드션 왓슨을 상대로 쌕을 기록하면서 29 야드에서 막아내고, 칩스 23 야드에서 시작된 다음 공격에서도 패트릭 마홈스와 트레비스 켈시가 상대방 수비를 압도하면서 야드 전진을 하고, 정규 시즌 후반기에 침묵했던 새미 왓킨스 또한 활약을 하면서 텍산스 레드존에 진입한 이후에 또 한번의 데이미언 윌리엄스 러싱으로 여섯번째 터치다운!!!!!!
이후 텍산스가 터치다운을 하면서 추격을 시도하지만, 완벽하게 각성한 칩스 공격은 다시 반격을 했고 다시 한번 켈시와 왓킨스가 20 야드가 넘는 결정적인 플레이를 만들어 내면서 텍산스 수비를 압도했고, 마홈스가 이번에는 백업 TE 블레이크 벨에게 8 야드 패스를 던져서 일곱번째 터치다운!!!!!!![9]
2쿼터 이후 칩스로 분위기가 완벽하게 넘어간 이후 상당히 조급해진 텍산스는 4쿼터 이후 4th down을 잇따라 시도하지만 칩스 수비가 계속해서 막아내면서 텍산스는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칩스는 4쿼터 후반에 필드골 하나를 더 추가하면서 51:31이라는 1쿼터에 재앙적인 시작을 했다고는 믿을 수 없는 압승을 거두고 AFC 챔피언십에 2년 연속 진출했다.
이 경기는 왜 패트릭 마홈스가 MVP이고 트래비스 켈시가 현역 최고의 타이트엔드인지 제대로 증명한 경기였다. 아무리 점수차가 나더라도 칩스 공격은 언제든지 추격하고 역전할 수 있는 무서운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중요한 순간에 제대로 보여주면서 NFL 플레이오프 최초로 7 포지션 연속 터치다운을 성공하는 신기록을 작성한 동시에,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초로 1쿼터에 20점 이상 차이로 뒤쳐져 있다가 20점 이상 차이로 승리한 팀이 되었다.
3.2. AFC 챔피언십 : vs 테네시 타이탄스 (W)
TEN | 24 : 35 | KC | |
1/19 2:05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 경기 전
타이탄스가 6번 시드이고 ESPN은 칩스의 승리 가능성을 75%,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은 베팅라인을 칩스 +7로 잡고 있어서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칩스에게 있어서 유리한 경기이지만, 올드 스쿨 스타일의 파워 러닝 게임을 앞세워서 올라왔고 칩스 러싱 수비가 단단한 편이 아닌 것이 칩스로서는 불안 요소이다.
타이탄스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칩스가 득점을 하는 것이 경기의 관건인데, 결국 패트릭 마홈스의 활약 여부에 따라서 지난 시즌 AFC 챔피언십 때의 악몽을 딛고 50년만에 슈퍼볼에 진출할 수 있을 지가 달려있다.
- 경기 내용
하지만, 지난 경기의 점수 차에 비하면 칩스에게 있어서 10점 차이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2쿼터 중반부터 패트릭 마홈스와 칩스 공격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된 가운데, 한동안 봉인했던 플레이 옵션 패스를 본격적으로 꺼내들면서 타이탄스 수비를 압박했고 전반 4분을 남기고 마홈스가 타이릭 힐에게 다시 한번 패스를 연결시키면서 3점 차로 추격... 그 다음 타이탄스의 공격을 칩스 수비가 1st down을 내주지 않고 막은 이후, 2분을 남기고 상대박 14 야드에서 칩스 공격이 다시 시작되는데 마홈스가 여러차례 상대방 수비를 농락하는 패스를 던지면서 야드를 전진했고, 11초를 남기고 마홈스가 역대급 러싱 터치다운을 작렬하면서 역전!!! 분위기가 칩스 쪽으로 완전히 넘어왔다.
후반전에 들어선 이후 3쿼터는 칩스 공격이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야드를 많이 전진하면서 타이탄스가 득점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고, 칩스 수비는 최근 몇 경기에서 후반전에 더욱 강해졌던 데릭 헨리에게 7야드 밖에 허용하지 않는 등 완벽하게 봉쇄하면서 타이탄스가 패스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칩스 공격은 4쿼터에 들어서자마자 데이미언 윌리엄스의 러싱 터치다운으로 28:17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리고 패트릭 마홈스는 7분을 남겨두고 60야드 패싱 터치다운을 작렬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후, 칩스 스페셜팀이 방심한 틈을 타서 타이탄스가 페이크 펀트를 성공시킨 이후 터치다운을 해서 11점 차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넘어온 분위기를 뒤집기는 불가능했고, 타이탄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이번 오프시즌에 저스틴 휴스턴, 디 포드를 내보낸 이후 시애틀 시호크스에게 1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트레이드 해온 프랭크 클락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쌕을 하면서 칩스의 50년만에 슈퍼볼 진출이 확정되었다!
- 경기 총평
"Oh! It's over. So as 50 years drought of Super Bowl!" - 짐 낸츠
무려 반세기만에 슈퍼볼 진출을 성공시키고, 구단을 창립한 라말 헌트의 이름이 들어간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사실 말이 반세기지 거의 시카고 컵스의 2016년 월드시리즈 진출과 맞먹는 경사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슈퍼볼의 역사가 여타 다른 미국 프로리그 종목들의 챔피언 결정전에 비교하면 짧다는 점을 감안하면 치프스의 50년만의 슈퍼볼 진출은 결코 하찮은게 아니다.
더구나 치프스는 슈퍼볼이 창설된 당해에 진출을 이뤄낸 팀이기에 한마디로 창립 멤버나 다름 없는 팀이었다. 비록 이 당시 전설의 HC 빈스 롬바르디와 명 쿼터백 바트 스타{Bart Starr}가 이끄는 그린베이 패커스에게 패하긴 했으나 슈퍼볼 하면 떠올릴 정도의 상징성을 가진 팀이 되었고 훗날 행크 스트램의 지도하에 4회 대회때 다시 진출, 첫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디비전의 치열한 경쟁속에 이제나 저제나를 외치고 있었으나 번번히 좌절만 당했고 2017년 패트릭 마홈스라는 차세대 쿼터백을 1라운드 10순위에서 지명하고 쿼터백 양성에 일가견이 있는 앤디 리드가 HC로 팀을 이끌면서 슈퍼볼 문턱에 성큼다가섰다. 실제로 지난 시즌{2018-19 시즌}, 슈퍼볼에 일보직전까지 갔었으나 최종보스에게 발목을 잡혀 다시 한번 눈물을 삼켜야 했다가 이번 시즌 드디어 50년 동안 자신들을 외면한 슈퍼볼 무대에 올라서게 된 것이다.
3.3. 슈퍼볼 LIV : vs 샌프란시스코 49ers (W)
SF | 20 : 31 | KC | |
2/2 5:30 CT | 경기장 : 하드록 스타디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 경기 전
칩스가 50년 만에 두번째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있어서, 공격 라인이 49ers의 패스 러쉬를 막는 것과 수비가 다이나믹한 49ers의 러싱 공격을 봉쇄하는 것이 관건이다.
- 경기 내용
- 경기 총평
[T] 트레이드[T] [T] [T] [T] [6] 이러한 NFL 사무국의 결정 때문에 언론에서는 한동안 시끄러웠다. 얼마 안가서 더 큰 폭탄이 터져서 묻히긴 했지만 (...)[7] 1라운드는 앞서 언급되었다시피 시애틀 시호크스에 넘김[8] 대한민국에서는 NBA 캐스터로 유명한 인물. NFL 중계 커리어를 칩스 라디오 아나운서로 시작한 인물이기도 하다.[9] 득점을 너무 많이 해서 터치다운 축하폭죽이 다 떨어질 정도. 대신에 터치다운 이후 대형 스크린에다가 사과문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