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시리즈의 선봉대장 | ||
자발라 | 케이드-6† | 아이코라 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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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unter Vanguard Cayde-6 헌터 선봉장 케이드-6 |
이름 | 케이드-6 Cayde-6 |
직책 | 헌터 선봉장 Hunter Vanguard |
종족 | 엑소 |
클래스 | 헌터, 총잡이 |
주무기 | 스페이드 에이스 |
성우 | 네이선 필리언(데스티니 1, 데스티니 2) 놀런 노스(데스티니 2 포세이큰)[1] 신용우 |
개리지! 아니, 길인가? 글렌인가? 몰라. 아무튼 ㄱ으로 시작해!
Gary! or Ghill, Glen? is it... I don't know. Something with a G![2]
Gary! or Ghill, Glen? is it... I don't know. Something with a G![2]
케이드라 불린 사나이 The Man They Called Cayde |
미친 존재감이 찾아온다.
데스티니 시리즈에 등장하는 엑소 남성이자 헌터의 선봉대다. 한때 야전에서 이름을 날리던 실력파 헌터였으나 내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성격 덕분에, 결국 내기에서 져서 울며 겨자 먹기로 선봉대에 취임한 인물. 그래서인지 1편에서 플레이어가 앞으로 지나가면 가끔 '이봐... 날 데려가...'라고 귓속말을 걸기도 한다. 꽤나 제멋대로인 성격에 까불거리는 감도 있으나, 실력은 출중하다.[3]
하단에도 나오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트레일러의 주역으로 등장. 본진이 털리고 저항군을 규합하는 장소에서 '나 잘남'으로 요약되는 자뻑 발언에다가 "도망치다 걸리면 내 손에 죽어"라는 협박, 오히려 수호자 전원의 사기를 빼는 "최악의 경우 우리 모두 죽겠지. 그런데 혹시 알아? 운 좋으면 살지도."라는 말들을 하다가 호응이 없자, "참고로, 저놈들 루팅 할 거 엄청 많다!"[4]라는 말로 수호자들의 폭풍 같은 지지를 이끌어낸다.[5][6]
시네마틱 트레일러 '자발라의 서막'에서 몰락자 가문 연합 공세 당시 인간 아이들을 대피 및 호위하면서 전우 수호자들과 함께 몰락자들과 전투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 역시 자발라와 마찬가지로 황혼의 틈의 영웅이자 생존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2. 작중에서
2.1. 과거
인간이던 황금기 시절 용병 내지는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며 지냈다. 그러다가 클로비스 브레이의 의뢰를 수행하다 브레이 가문의 우주 정거장을 하나 박살내게 되면서 엄청난 빚더미에 앉게 된다. 이에 클로비스 브레이는 엑소 실험에 참가하는 대신 빚을 없던거로 해주겠다다던 제안을 건네고 케이드는 이를 승낙하게 된다. 이후, 케이드는 우리가 알고있는 엑소의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기억을 잃기 전에 자신과 가족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덕분에 기억을 잃게되는 엑소 특유의 재부팅과 수호자로써의 부활을 거치면서도 가족에 대한 기억을 유지할 수 있게된다. 도시의 수호자의 일원이 된 후, 케이드는 헌터 선봉대 안달 브라스크의 밑에서 두각을 보였고, 안달은 '케이드가 무책임한 얼간이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내 목숨을 맡길 수도 있다'며 그를 신뢰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안달은 케이드에게 내기를 걸었고, 내기에서 진 케이드는 안달이 사망할 시 그를 대신해 헌터 선봉대가 되기로 한다.그 뒤 케이드와 안달은 여러 수호자들을 살해해 온 몰락자 용병 흉터의 타닉스를 추적하게 된다. 케이드는 두 번이나 그를 죽인 줄 알았으나 그 때마다 타닉스는 살아서 도망치는데에 성공했고, 결국 타닉스는 안달을 살해했다. 이후 케이드는 내키지 않게 안달의 선봉대 직위와 그의 망토를 물려받게 된다.
2.2. 데스티니
데스티니: 굴복자의 왕에서부터 본격적인 비중이 생겼다. 자발라와 아이코라, 에리스 몬이 오릭스의 기함 드레드노트로 수호자를 침투시켜야 한다는 답을 내리지만 기함의 주포를 피해 침투할 방도가 안 보이는 상황에, 주인공 수호자를 시켜서 자신이 과거 라스푸틴에게서 훔쳐냈던 스텔스 장치를 회수하게 한 뒤 그걸 에리스 몬의 함선에 장착한다. 에리스의 함선 일부가 군체에 잠식되어있던 터라 군체들의 감시를 속이기에 더 적합하리라 생각했기 때문. 물론 에리스의 허락도 없이 몰래 했다.
주인공 수호자가 개조된 에리스의 함선을 훔쳐 타고 기함에 접근하나, 중간에 스텔스 장치가 오작동을 일으켜 들키게 되고, 수호자와 고스트는 함선이 격추되기 직전에 간신히 몸만 기함에 전송하는데에 성공한다. 이에 함선도 잃고 전송 구역도 없이 기함에 갇히게 된 고스트가 불평하자 태연하게 "좋아, 내 스텔스 장치가 먹힐 거라고 했지?"라고 말한다.
케이드: 어이, 자발라! 드레드노트에 새로 만들어질 전송 구역이 어떨지 궁금해?
자발라: 지금 승인도 없이 드레드노트에 수호자를 보낸 건가?!
케이드: 아, 맞다! 이제 승인해 줄 수 있을까?
-수호자가 군체 및 기갑단 병력과 삼파전을 벌이며 간신히 전송 구역을 구축할 때의 대사.
자발라: 지금 승인도 없이 드레드노트에 수호자를 보낸 건가?!
케이드: 아, 맞다! 이제 승인해 줄 수 있을까?
-수호자가 군체 및 기갑단 병력과 삼파전을 벌이며 간신히 전송 구역을 구축할 때의 대사.
수호자가 전송 구역을 구축하고 나면 "실례 좀 할게. 에리스와... 그녀의 함선에 대해... 불편한 논의를 하러 가야 해서 말이야."라고 말한다. 이후에도 에리스에게 사과하려 했지만 에리스는 새 함선을 마련해주지 않는 한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한 모양.[7][8]
2.3. 데스티니 가디언즈
2.3.1. 붉은 전쟁
지나치게 유쾌한 나머지 매우 시리어스한 붉은 전쟁 스토리의 개그 담당 캐릭터. 물론 선봉대인 만큼 맡은 일 처리는 매우 잘한다. 가울의 군대와 맞서 싸우며 길을 나아가던 수호자와 고스트 앞에 부상을 당한 듯, 휘청거리면서 등장하지만,이봐, 너희 둘 잠시만 기다려.
이 말을 한 뒤 바로 황금총을 빠른 속도로 쏴서 군단병 3명을 정확히 죽여버린다.자발라는 광장에서 영웅 놀이를 하고 있고, 나? 나는 이 사건의 배후인 녀석하고 데이트라도 해 보려고.
후에 모든 수호자들이 흩어진 뒤, 주인공이 타이탄에 왔을 때 자발라는 케이드와 아이코라가 흩어졌다고 한다. 전쟁이 완전히 수세에 몰리며 불리해지자 자발라가 케이드와 아이코라를 찾아야 수세를 뒤집을 수 있다고 한다. 드립을 열심히 치지만 초반부와 트레일러에 나온 묘사처럼 역시 할 일은 열심히 하는 듯.2018년 영웅들의 지점 희귀급 헌터 방어구의 지식을 보면 빛을 잃어버린 때의 상황을 알 수 있는데 다른 선봉대 수장들은 나름 심각한 이야기들인데 혼자만 개그캐답게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당장 투구 지식을 보면 빛을 잃기 직전까지 샤크스랑 킬따기 승부를 한창 벌이고 있던 중이였고 그 와중에 빛을 잃었을때 샤크스가 또 속임수를 쓴거냐고 다그치고 있다. 그래도 사태가 사태인만큼 혼자서라도 어떻게든 수습해 볼려고
도시 함락 이후 선봉대 수뇌부가 흩어진 상황에선 어째서인지 네소스에 있는 차원문에 갇혀있다. 주인공 수호자가 어찌어찌 케이드 주변에 있는 벡스들을 처치해 구출 할 뻔하나...[10]
원점에서 동력원을 제거하면 루프가 깨지고, 내가 이 차원문 시스템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도 몰라, 무슨 말인지 알아 들었지? 알았다고 해. (수호자의 대답이 없자) 말 좀 해봐!!![11] (엄청난 속도로 말하면서 성질을 내며)
고스트: (말하려는 주인공 수호자를 새치기하면서)[12]그래요, 알았어요, 케이드. 그렇게 할게요. 그런데 어떻게...
젠장, 이 십원짜리야! 내가 한 말 못 알아들었어?![13][14](말 끝나자마자 차원문과 함께 사라진다.)
고스트: ...저래서 사람들이 케이드가 탑을 떠나는 걸 싫어하는 거 같죠?
주인공 수호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고스트: (말하려는 주인공 수호자를 새치기하면서)[12]그래요, 알았어요, 케이드. 그렇게 할게요. 그런데 어떻게...
젠장, 이 십원짜리야! 내가 한 말 못 알아들었어?![13][14](말 끝나자마자 차원문과 함께 사라진다.)
고스트: ...저래서 사람들이 케이드가 탑을 떠나는 걸 싫어하는 거 같죠?
주인공 수호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이후 주인공이 벡스 순간 이동기를 꺼서 차원문에서 빠져나오지만 하필이면 안전장치가 있는 곳이라 둘 다 몰락자들에게 공격받는데, 주인공이 나타나서 전부 제거하고 드디어 주인공과 조우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벡스 순간 이동기를 주자 고스트가 그 순간 이동기로 뭐를 할거냐고 묻자,고스트가 혼자서는 불가능하다고 말리지만 자신은 할 수 있다고 한다. 트레일러에 나온 자부심은 괜한게 아닌 듯. 고스트는 기갑단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행성을 파괴하고, 무기의 타겟이 태양이라고 심각하게 말 하는데 귓구멍으로 흘려 듣고 벡스 순간 이동기를 만지다가 손이 끼어 벙찌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고스트: 자발라 님이 계획이 있대요. 당신이 필요하댔어요.
그래, 자발라는 항상 계획이 있다고 하지. 보통은 그냥... 잠깐, 자발라가... 내가 필요하다고 그랬다고?
그러니깐 정확하게, 그 말이 자발라의 입에서 나온 거 맞아?
고스트: (한숨을 쉬듯이) 네, 맞아요.
제발 그거 녹음해 놨다고 해 줘!
적어도 아이코라는 들었을 것이라고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아이코라가 도시에서 사라졌다고 말하는 고스트. 이에 아이코라는 이오에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떠난다.[15]그래, 자발라는 항상 계획이 있다고 하지. 보통은 그냥... 잠깐, 자발라가... 내가 필요하다고 그랬다고?
그러니깐 정확하게, 그 말이 자발라의 입에서 나온 거 맞아?
고스트: (한숨을 쉬듯이) 네, 맞아요.
제발 그거 녹음해 놨다고 해 줘!
어... 저... 고마워, 도와줘서.
이오에서 굴복자를 처리한 주인공이 아이코라를 데리고 농장에 와서 자발라, 아이코라와 재회한다. 3명의 대화를 듣고 나타난 호손에게 혹시 너 헌터냐고 물어보지만 호손이 망토는 거슬린다고 말하면서 이를 부정한다. 이에 케이드는 판초 멋지네라고 말한다.모두가 죽이 맞고 결의에 찬 얼굴을 하니 신나하면서,
내가 케이드에게 딱 하나 배운 것이 있지. 멋진 등장의 값어치. - 자발라
분위기 좋네, 누구 안아줄까? 전부? 싫어? (아무도 반응이 없자) ...싫음 말고.
분위기 좋네, 누구 안아줄까? 전부? 싫어? (아무도 반응이 없자) ...싫음 말고.
후에 아만다 홀리데이가 많이 있다고 휙휙 던져주는 탱크를 타고 기갑단을 쓸어버리는 주인공을 보자 자발라한테 나한테는 왜 탱크를 안 줬냐고 따지자 자발라가 후에는 케이드가 탱크를 쓸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말을 하고, 결국 홀리데이에게 말해본다고 한다. 사실 이 편은 최종보스전 직전에 마지막 개그 파트라서 그런지 등장인물 모두가 유난히 웃기고 호쾌하다. 나름 삐졌는지 잠깐 내려서 교각을 연결해야 할때는 "그 슈퍼탱크가 하늘은 못나나봐?" 하면서 비꼰다.
자발라: 아이코라와 나는 집결 지점에 도착했지만, 케이드 쪽이 아직 끝나지 않았네.
케이드: 총을 쏘든가 이걸 고치든가 둘 중 하나밖에 할 수 없겠어. 방금 내 팔이 날아갔거든!
아이코라: 케이드, 그 순간이동기가 필요해! 여기서 오랫동안 버틸 순 없어!
케이드: 총을 쏘든가 이걸 고치든가 둘 중 하나밖에 할 수 없겠어. 방금 내 팔이 날아갔거든!
아이코라: 케이드, 그 순간이동기가 필요해! 여기서 오랫동안 버틸 순 없어!
자발라: 아이코라, 케이드! 우리가 여기서 죽는다면, 그대들과 함께 화력팀을 이뤘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네.
아이코라: 여기서 죽음을 맞이한다면, 여행자의 그림자 아래서 죽음을 맞이한 게 다행이라고 여기네, 옛 친구여.
케이드: 이제 곧 죽을 텐데 뭔 말들이 그렇게 많아?!
아이코라: 여기서 죽음을 맞이한다면, 여행자의 그림자 아래서 죽음을 맞이한 게 다행이라고 여기네, 옛 친구여.
케이드: 이제 곧 죽을 텐데 뭔 말들이 그렇게 많아?!
가울과의 결전 직전에서는 벡스 순간이동기를 고치고 기갑단을 막아내는 등 꽤나 활약을 펼치지만 총 맞으면서 벡스 순간이동기 고치는게 얼마나 힘드냐고 푸념한다. 그 와중에 오른팔과 왼쪽다리가 날아간건 덤. 결국 수리하는데 성공하나 다른 선봉대장 자발라 아이코라와 함께 리타이어한다.[16] 주인공과 여행자가 도미누스 가울을 쓰러뜨리는데 성공. 빛이 돌아오는 것을 자발라와 아이코라와 함께보다가 마침 오는 호손과 수호자를 반겨주고 타워로 정착한다.
이후 네소스 공격전 '엑소더스의 추락'을 진행하면 안전장치랑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3.2. 타워 상주 이후
타워에 상주한 이후에는 보물지도[17]와 정찰 리포트[18]를 판매하며, 정찰 미션을 제공한다. 또한 주간 퀘스트인 화약고를 하면 보상을 주는 역할도 하는데, 강력한 장비라는 플레이어의 현 파워레벨보다 더 높은 무기/방어구 보상을 주기 때문에 파워 레벨을 최대치까지 올리는데 유용하다. 경이 무기들의 지식 탭에 단골로 등장한다.프로메테우스 렌즈의 지식에 의하면, 프로메테우스 렌즈라는 고고학자들이 만들어낸 특수 크리스탈로 열광선을 쏘는 라이플이 개발된 소식을 듣고는 불을 내는 크리스탈이라며 닥치고 하나를 구해오라고 시킨다. 물론 케이드가 보낸 수호자가 한 고고학자한테 여러가지를 물어보다 고고학자가 케이드가 보낸 수호자라는 걸 알아채고는 훠이훠이 하면서 쫓아내버렸다.
행운의 바지의 지식에 의하면 시련의 장에서 쓰려고 불법으로 튜닝한 다리 갑옷을 만들었다. 문제는 불법으로 튜닝한 장비들은 시련의 장 규칙에 위반되고 걸리면
2.0 업데이트에서 리프에 할 일이 있다면서 슬며시 빠져나갔기 때문에 도시에서 더 이상 만날 수 없으며 보물지도나 정찰 리포트도 더이상 구할 수가 없다. 화약고 보상은 그 행성 관리인이 주는 것으로 변경.[19]
2.3.3. 포세이큰
고대의 감옥에서 어마어마한 규모의 폭동이 벌어지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주인공 수호자를 불러서 폭동진압을 시작한다. 플레이어가 하층에서 싸우는 동안 케이드는 위층에서 무쌍을 찍으며 킬 카운트를 계속 외친다. 주인공과 함께 보안 통제실에 도착한 케이드는 보안 프로토콜을 다시 작동시키는 터미널로 가는 가디언을 터렛으로 엄호하고 보안 프로토콜을 다시 작동시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슈퍼맥스 섹터를 체크하던 페트라가 경멸자 남작들과 울드렌 소프의 냉동 보관함이 열려있는 걸 보고 현 상황이 폭동이 아닌 탈옥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이에 페트라에게서 가장 가까운 탈출구인 0번 에어 록으로 향했을 거라는 정보를 받은 케이드는 스스로 보안실을 지지하는 케이블을 끊어버리고 0번 에어 록이 있는 최하층으로 떨어진다. [21]
- 참고로 떨어진 직후의 모습을 보면 케이드는 당연하게도 일단 낙사해서 죽었고 케이드의 고스트인 선댄스가 살려주는 모습이 등장한다. 고스트라는 존재가 있으면 수호자는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떨어진 여파로 모든 통신이 두절되고 자신의 고스트인 선댄스와 남은 케이드는 경멸자 남작들한테 포위됐다는 걸 알아채고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라고 외치지만 남작들의 부하들이 케이드를 공격하고 피 터지는 싸움[22] 끝에 케이드는 부하들을 전부 쓸어버리고 남작들한테 도발을 한다. 회복을 위해 선댄스를 꺼내는데 케이드를 저격하려던 경멸자 남작, "총잡이" 피르하가 표적을 바꿔 고스트인 선댄스를 파괴한다. [23][24][25] 선댄스가 파괴된 케이드는 자신의 에이스한테 곧 간다는 말을 하고 [26] 최후의 저항을 하려고 하지만 총을 쏘기도 전에 다른 남작인 "교수형 집행자" 레크시스 반의 철퇴에 맞아 날아간다.
이후 케이드의 떨어진 핸드 캐논, 스페이드 에이스를 집은 울드렌이 케이드한테 유언을 남기라고 한다. 하지만, 케이드는 오히려 울드렌의 누나에 대한 고인 드립을 시전, 울드렌은 총을 케이드의 가슴에 쏜다.
케이드: (기침을 하고 숨을 헐떡이며) 이거... 이거 좀 민망한데, 나 혹시 그 총 좀 빌려줄래?
울드렌: 아니... 총알은 빌려줄 수 있다... 네 이름을 새겨 뒀으니.
케이드: 으아! 지금 당장이라도 내 파트너가 쳐들어와서 너희들 전부 죽여 버릴 거야. 모조리! 그리고 너... 넌 말이지...
울드렌: 쉬이잇... 이건 좀 아플 거야..
아주 많이...남길 말은 있나?
케이드: "누나는 잘 있지...?" [27]
울드렌: 아니... 총알은 빌려줄 수 있다... 네 이름을 새겨 뒀으니.
케이드: 으아! 지금 당장이라도 내 파트너가 쳐들어와서 너희들 전부 죽여 버릴 거야. 모조리! 그리고 너... 넌 말이지...
울드렌: 쉬이잇... 이건 좀 아플 거야..
아주 많이...남길 말은 있나?
케이드: "누나는 잘 있지...?" [27]
그리고 울드렌은 케이드의 아들을 상징한 스페이드 에이스를 강탈하며, 고통 없이 보내줬다며 의기양양하게 주인공을 도발한다. [28]
내... 내 머리 어때?
하, 과묵하긴. 여전하네...
(고스트: 오, 이런... 제가 할 수 있는 게... 죄... 죄송해요.)
잘 들어, 이건, 이건 네 잘못이 아냐.
내가, 착한 일 좀 해 보려다가 자초한 거야.
자발라하고, 아이코라에게 전해 줘.
내기에 져서... 선봉대가 된 건...
내 최대의...
행운이었다고.
하, 과묵하긴. 여전하네...
(고스트: 오, 이런... 제가 할 수 있는 게... 죄... 죄송해요.)
잘 들어, 이건, 이건 네 잘못이 아냐.
내가, 착한 일 좀 해 보려다가 자초한 거야.
자발라하고, 아이코라에게 전해 줘.
내기에 져서... 선봉대가 된 건...
내 최대의...
행운이었다고.
유언과 함께 결국 가동을 멈춘다. 아이코라는 케이드의 복수를 하자고 말하지만, 자발라는 케이드 말고도 다른 동료들을 울드렌 소프와 남작들을 치는데 희생하길 꺼리고, 우리는 군단도 정복자도 아니니 여행자와 지금의 동료들에게만 집중해야 한다라 잘라 말한다.
둘이 언쟁을 벌일 기미를 보이나 주인공 수호자가 이 둘을 한 마디로 제지한다.
"그럴 일 없습니다. 울드렌 소프는 제 겁니다."[29]
이후 탑으로 가보면 장엄하고 기쁜 느낌의 BGM이 아닌, 절망스럽고 아주 우울한 BGM이 흘러나오며, 농장은 케이드-6의 사망 소식에 거주 중인 사람들이 충격을 받아 아예 기능이 마비되었을 정도로 사망의 여파가 컸다. [30]
"약속해 주시죠, 울드렌을 처치하겠다고."
벤시-44는 울드렌 같은 녀석이 스페이드 에이스를 가질 자격이 없다는 말로 분노를 드러냄과 동시에 케이드의 죽음에 안타까워한다. 오직 수호자만이 스페이스 에이스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하고 울드렌을 처치하고 스페이드 에이스를 회수해주길 부탁한다. 이후 포세이큰 스토리가 끝나면 스페이드 에이스 복구 퀘스트를 수호자에게 준다. [31] 스페이드 에이스를 얻기 위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케이드-6가 얼마나 비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특히 이는 구멍 속의 에이스[32]라는 미션을 깨다 보면 두드러지는데, 케이드 자신이 아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아마 네가 나를 죽였겠지."식의 유언을 남겼다. 우호적이지 않은 인물부터 해서 작중 우호적이었던 페트라, 자발라, 아이코라, 호손,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까지 유언을 남겼다. 자발라에게 죽으면 진짜 웃길 것 같다고 은근히 바라는 게 압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케이드 자신을 죽인 울드렌 소프는 명단에도 없었다. [33]
- 케이드의 유언 펼쳐보기/접기
- ||이건 에리스 몬[34]에게 남기는 거야. 어흠.
이걸 듣고 있다면 날 죽인 거지? 축하해.
아마 군체에서 죽음의 신이 되어 벌레 교단에 날 먹이로 줬겠지. 어흐으.[35]
아니면 드디어 내게 넌더리가 났든가.
혹시 날 죽이지 않았는데도 이걸 듣고 있다면...
함선을 훔쳐서 미안해.
그리고 우리가 마주칠 때마다 일어났던 모든 일에 대해서도 말이야.
하지만 진짜 날 죽였다면 나도 사과하고 싶진 않아.
그리고 내 행동은 모두 정당했다고 말하지.
어찌 됐든 이제 내 지도는 마음대로 해.
이젠 필요 없거든.||이건 털 없는 겁쟁이, 흉터의 타닉스[36]에게 남기는 거야.
이걸 듣고 있다면... 네가 날 죽인 거야.
하지만 네놈의 피해도 만만치 않겠지.
안달 브라스크[37]로는 부족했나 보지?
네 역겨운 컬렉션에 선봉대 헌터를 또 추가하고 싶었던 거야?
네놈을 죽이지 못한 건 나도 정말 안타까워.
나보다 뛰어난 수호자가 곧 네놈을 찾아갈 거야.[38]
나도 볼 수 있으면 정말 좋을 텐데.이건 자칭 방랑자라는 놈에게 남기는 거야.
너와 다니면 내가 표적이 될 거라고 네가 경고하긴 했었지.
나랑 싸워서 즐겁긴 했지? 위험이 없으면 재미도 없으니까.
네가 수행하고 있는 작전이란 게 그런 거 아니었나?
그건 내 아이디어였어. 아마 100만 년 전쯤 네가 잘생겼던 시절에 생각했던 거라고. 그래, 뭐 고마울 건 없어.
그걸 작동시키면 숨어 있는 데서 나오는 것과 다름없지. 그놈한테 기회를 주는 거야.
나도 그 대결을 보고 싶군.
사실 난 황금총을 쏘는 놈[39]에게 돈을 걸었었어.
하지만 이제 뭐 어쩌겠어.
난 죽었는걸.페트라[40]... 이걸 듣고 있다면... 네가 날 죽였겠지.
그러니까 그 신비롭고 지혜로운 소프 가문이 이제 내게 진력이 난 모양이지?
여왕님이 공격을 명했다면 이해는 돼. 넌 기사도라면 깜빡 죽으니까.
울드렌이 시킨 거면 좀 짜증 나네. 그 새대가리만 생각해도 머리가 아프거든. [41]
내 죽음은 아마 그놈의 "부수 피해"에 해당하겠지. 넌 늘 착한 일만 하니까.
진짜로 짜증 난다고. 하지만 네가 있으면 선행에는 늘 벌이 따르지. 넌 정말...
우리 P.V. 님은 영향력이 아주 크시지.
그래. 뭐 어쨌든 그동안 재미는 있었어.
아, 그리고 "팔라딘 오란"에게 전해 줘.
한여름과 한겨울에 네소스의 태양이 성운의 주기를 벗어나면 날이 밝자마자 일을 집어치워라.[42]
알아들었어, P.V.?이건 딥스톤 암호[43]를 만든 놈들에게 남기는 거야.
날 만들어냈다고 해서 날 없앨 수도 있다고 생각하나?
이봐, 다 이해할 수 있다구. 내가 너였더라도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새어 나가는 걸 원치 않았을 테니까.
내가 암호에 대해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길 바라겠지?
아니면 그... 아, 뭐였지? 아, 그래...
길고 느린 귓속말이지. [44]
내가 떠벌렸다면 네가 정말 난처해졌을 테니까. 안 그래?
난 죽었지만 내 이름을 듣는 게 끝은 아닐 거다. 내가 장담하지.자... 이건 수라야 호손에게 보내는 거야.
내 고스트에게 이런 메시지를 남기겠다고 했더니 코웃음을 치더군.
그런 걸 너한테 얘기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냥 널 괴롭히고 싶었거든.
변명하자면, 이걸 듣고 있다면 넌 날 죽인 거야.
우리가 공평하게 일대일로 싸웠다면 분명 내가 이겼겠지.
하지만 넌 복잡한 함정을 철저하게 계획했어.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말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헌터라면 그 정도는 한다고 생각해.
그래서 이번 헌터 교훈은 자기편을 잘 챙기라는 거야. 그러고 보니,
축하축하! 이제 대령[45]을 가졌더군!
이제 그 여잔 비싼 음식만 먹으면서 고상을 떤다고 하더군. 둘이 잘해 봐!이건 날 죽인 헌터에게 남기는 거야. 맞춰 볼까? 마커스 렌 아냐?
이제 내 일이 다 너한테 가는 건 알아?
전부 다 말이야. 헌터 선봉대 일도 포함해서.
그래, 축하한다. 멍청아.
이런 게 바로 선봉대 내기라는 거야. 완전 짜증 나지?
충고 몇 가지 해 주지, 멋쟁이.
첫째, 주위 사람을 잘 살펴. 내 네소스 정찰병인 퀀티스 리이를 예로 들어 볼까?
나는 퀀티스를 한 달에 한 번씩 불러. 안 그러면 추적은 거의 못 하고 밤밖에 못 보거든.
둘째, 항상 무기를 준비해 둬. 네놈의 일은 사람들을 보호하는 거니까.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말이야.
셋째, 후임자의 선봉대 내기 내용을 뭘로 할지 생각해 두는 게 좋을 거야.
이번 일에서 넌 반드시 죽을 테니까.하하하! 하하! 미안, 미안! 그냥... 지금 네 표정이 얼마나 황당할지 생각하니까 너무 웃겨서.
하하. 어흠. 흠! 좋아. 자발라.
그래. 난 죽었어. 네가 죽였지. 내 물건은 네 거야. 이제 체스에서 날 이길 순 없겠지. 포커에서 질 일도 없겠고.
진지하게 말하는데, "도시의 공익"이니 뭐니 하는 이유 때문에 날 죽여야 했다면 다 이해해. 악감정 없어. 전혀.
이 음성 메시지를 삭제하고 계속 살아갈 수도 있겠지.
하지만 이걸 듣고 일말의 죄책감이라도 생긴다면... 힘들어질 거야.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계속 귓전에서 내 목소리가 들릴 테니까.
무슨 수를 써도 내 목소리는 계속 들릴 거야. [46]안녕, 아이코라. 내가 이런 메시지 엄청 많이 녹음하는 거 알지? 전에 얘기했던 것 같은데.
어쨌든 유언은 남겨야 하잖아. 모든 가능성을 준비해야지.
하지만 사실은 말이야. 이게 제일 만들기 쉬웠어.
솔직히 말하면, 난 네가 날 정말 그만큼 좋아하는 게 맞는지 알 수가 없더라. [47]
근데 말이야, 음... 넌 날 싫어했어도 난 아니었어. 사실... 그러니까... 네가 날 죽였더라도 괜찮아.
일단, 우리가 대결했다면... 내가 졌다 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을 거야.
그리고... 아마 네가 옳은 편이었을 거야.
그러니까... 고맙다고 해야겠지?
넌... 좋은 친구였어. 나 같은 놈에겐 과분한 친구였지.
그러니까 고마워, 아이코라. 모든 게 다 고마워.이건 강인하고 과묵한 사람 몫이야. 바로 너지.
축하해, 친구. 진심이야.
언젠가는 네가 날 이길 거라는 걸 늘 알고 있었어.
날 해쳐야만 했더라도... 네소스에서 내 생명을 구해 줬으니까 너에게 신세를 졌다는 건 변함이 없어.
스페이드 에이스는 잘 관리해 줄 거지? 정비 말고 다른 것도 말이야. 밴시가 다 도와줄 거야.
잘 부탁해. 유용하게 사용하고.
아, 참, 그리고... 혹시라도 내 예전... 음... 활동에 대한 서류를 찾으면...
불태워 줘.
케이드-0에서 5의 인생을 사람들이 파헤치는 건 싫거든. 그러니까 그냥... 다 없애 줘. 알았지?
모든 이야기엔 끝이 있지. 내 이야기의 끝은 여기야.[48]
스페이드 에이스의 이야기를 보면, 케이드가 그나마 형식적으로 작성한 유언이 있는데, 많이 골 때리는 내용이 있다.
케이드-6의 유언 누구든 이 유언을 확인하는 이들에게 : 건강한 육체와 정신의 소유자인 케이드-6은 본인을 살해하는 실체에게(사람, 외계인, 동물, 자연 현상 등) 본인의 모든 소유물을 남깁니다. 상기 소유물에는 다음 품목이 포함됩니다. - 스페이드 에이스 - 행성계 전역에 숨겨둔 은닉물 - 본인의 충직한 친구인 대령 - 다음과 같은 본인의 부채 첨부파일은 너무 커서 다운로드할 수 없음. |
에이스에게 적은 편지들 중에서도 나오지만 생전의 케이드가 엑소가 된 이유가 엄청난 양의 빚[49]을 갚기 위해서다. 이걸 그대로 유언에다가 때려 박은 듯.
기본적으로 수호자들은 자신의 과거나 정체에 대해 모르지만, 케이드-6만은 끝까지 아들에 대한 기억을 보존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굉장히 애틋한 부분.
케이드가 남긴 선봉대 내기는 자신을 죽인 인물이 후임이 되는 것이다.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고 숨겨놓은 유언에 이렇게 해논 걸로 보아 자신을 죽인 헌터를 죽어서도 엿먹이려는 계획을 세운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내기의 결과가 나올 수 없어 후임 헌터 선봉대를 뽑는데 큰 문제가 생기게 된다.
여담으로 케이드의 유언을 빛의 저편 이후 시점에서 뜯어보면 번지가 떡밥 회수를 꽤나 충실히 이행하고 있었단 것을 볼 수 있다. 섀도우킵 이후 모습을 드러낸 에리스 몬이 언급되고, 그녀가 군체의 신이 되었다는 농담마저도 사실이 되었으며,[50] 비록 번역이 형편없어 '딥스톤 암호' 로 번역되긴 했지만 딥스톤 무덤과, 해당 레이드의 최종 보스로서 등장하는 타닉스를 언급하고 있고, 클로비스 브레이의 존재 또한 넌지시 언급한다. 무엇보다도 클로비스 브레이를 상대로 남기는 유언에서 짧게 언급된 길고 느린 귓속말은 이후 엑소의 개발을 완성하는 데에 어둠이 개입했음을 뜻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2.3.4. 섀도우킵
피라미드가 빛은 케이드를 아무런 도움도 안주고 죽게 방치했다며 비판할때 언급이 되며, 아이코라가 어둠과 싸우면서 희생된 사람들을 이야기할때 잠깐 언급된다. 서광의 시즌 출시전에 나온 지식에서도 세인트-14를 구하려고 해시계를 만들었다가 붉은 군단 잔당들에게 발각되어 도움을 청하려 온 오시리스를 아이코라가 문책할때 언급된다.붉은 전쟁 컨텐츠가 회상 컨텐츠로 들어감에 따라 경이 기관단총 줄타기 곡예사의 입수 퀘스트가 케이드의 이야기로 바뀌었다. 언젠가 탑에 올 수호자를 위해서 좋은 무기를 자신의 비밀 장소에 숨겨뒀는데, 밴시가 뉴라이트 수호자에게 그 케이드의 유품이자 선물을 찾아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EDZ의 숨겨진 장소로 진입하는 스토리이다. 점프맵으로 이루어진 맵을 통과하다 보면 고스트가 케이드에 대해 직접 만나보지 못했을 주인공 수호자를 위해 케이드가 어떤 수호자였는지에 대해 회상해준다. 수호자가 헌터일 경우, 고스트가 케이드가 당신을 좋아했을 거라면서, 수호자에겐 케이드와 같은 탐험가 정신이 흐르고 있음을 상기시켜준다.
2.3.5. 빛의 저편
사냥 시즌에서 케이드의 유언에 언급된 딥스톤 무덤이 레이드로 등장하면서 케이드의 유언과 관련된 떡밥이 조금 풀렸다.선택받은 자 시즌의 컨텐츠인 전장에서 까마귀와 홀리데이의 교신대사에서 짧게나마 언급된다. 까마귀가 케이드-6와 만나고 싶었지만 그의 소식에 대해 들었다고 하는데 홀리데이가 케이드-6를 죽인 자는 대가를 치렀다고 한다. 까마귀의 속이 후련해졌냐는 말에 홀리데이가 아니라고 하자 유감이라고 말한다. 까마귀의 정체를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부분.
잃어버린 자 시즌에서 결국 까마귀가 사바툰을 통하여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었다. 당연히 까마귀가 자신이 과거에 케이드-6를 살해한 것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2.3.6. 마녀 여왕
망령의 시즌 로어에서 간접적으로 재출현한다. 당연히 본인은 아니고 악몽이다.아이코라에게 나타나 울드렌에게 자신의 복수를 해주겠다고 약속했으면서 이제는 까마귀를 탑에 들인 아이코라의 행적을 비난한다. 이에 아이코라가 까마귀는 울드렌이 아니라고 소리치자 케이드의 말투 그대로 나는 케이드가 아니라 악몽이니까 나한테 말해도 모른다며[51] 능청스럽게 피해버린다.
망령의 시즌 슬픔의 왕관 옆에있는 브리핑에서 까마귀의 정체를 알고 혼란한 아만다로부터 잠깐이나마 언급된다. 아만다는 까마귀에게 너를 좋아했고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는 케이드를 죽였다며 우리는 끝이라고 소리치며 선을 긋는다.
망령의 시즌 악몽 수확 공개 이벤트 종료 후 울드렌의 악몽이 케이드를 살해했을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안좋은 기억을 상기시키려는 듯이 도발한다.[52] 그러자 에리스가 사악한 영혼이여 사라지라고 퇴마하듯이 쫒아낸다.
까마귀가 단절 작전을 성공시키고 나서 헬름에서 자신이 케이드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허락된다면 그가 해왔던 일들을 대신 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2.3.7. 빛의 추락
탑의 자발라 앞의 스페이드 에이스 패판이 사라지고, 대신 그 옆쪽 벽가에 케이드의 흉상 모양 추모비가 세워졌다. 상호작용하면 생전 케이드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나도야 친구. 하지만 여기 있잖아.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데스티니 시리즈에서 케이드를 볼 일은 영영 없을 것이라 여겨졌으나, 놀랍게도 2023년 5월 25일, 심해의 시즌의 출시와 거의 동시에 공개된 최후의 형체 티저 트레일러에서 산산조각난 스페이드 에이스를 기워맞춘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포세이큰 이후 거의 5년 만에 대사를 뱉었으며, 성우 또한 네이선 필리언/신용우로 유지됐다. 위 추모비는 일종의 예고였던 셈이다.2.3.7.1. 소원의 시즌
소원의 시즌 종료 2주 전에 공개된 에필로그 퀘스트인 '장막에 가려진 위협' 중, '심장 가까이'를 완료하면 재생되는 컷신에서 재등장했다. 리븐의 소원으로 창백한 심장에 진입한 까마귀에 기습 공격을 가하는데, 까마귀가 빨리 피하지 않았으면 정말로 맞을 법한 궤도로 쏘거나 까마귀의 패닝 속사를 끊어버리는 등, 여러모로 케이드의 실력에 우위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젠 "대공"이라 부를 필요 없겠군, 안 그래?
이윽고 그 때와 정반대의 상황을 만든 케이드는 본인이 당했던 것처럼 울드렌을 죽음으로 되갚아주기 위해 방아쇠를 천천히 당기지만, 글린트가 중간에 나타나 둘을 가로막는다. 그제서야 케이드는 자신을 알아본 까마귀가 분명 죽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에 잠시 주저하더니, 누군 아니냐며 대답하고는 총을 거둔다. 그리고 저 멀리서 목격자의 석조물에 빛이 공명하는 것을 보고 까마귀를 일으켜 세워준다.해당 영상이 끝난 뒤, 헬름으로 돌아가 통신을 마저 듣고 업적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우주선인 "뜻밖의 결과"의 지식에서는 케이드의 부활이 리븐과 관련이 있다는 묘사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는 최후의 형체 캠페인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회한과 비난." 마라가 멍하니 말했다. 그리고는 몸을 돌려 동생을 보았다. "만약 돌아가 네 삶의 궤적을 바꿀 수 있다면 뭘 달리하겠니?"
그는 그저 웃었다.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지?" 까마귀는 이죽거리며 다소 즐겁게 말했다. 하지만 즐거운 기색은 빠르게 사라졌다. "케이드." 그가 속삭였다.
마라가 눈썹을 추켜세웠다. "뭐?"
"그전에는 다른 길을 갈 수 있었지. 하지만 그 방아쇠를 당기고 나서는…" 까마귀는 고개를 저었다. "다른 모든 것은 바로 잡을 수 있었어. 하지만 그건 안 됐지. 그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
"그렇군." 마라가 웅얼거렸다. 그녀의 눈이 별빛을 받아 빛났다.
....
그는 꿈의 도시로 가는 차원문 앞에서 멈추고는 마라를 돌아보았다. 먼 성운에 둘러싸인 마라는 사막 위에서의 환영처럼 보였다. 그리고 곧 까마귀는 사라졌다.
"또 보자." 환영이 흩어지면서 마라의 목소리가 텅 빈 방을 울렸다.
"오 나의 동생아."
마라의 마지막 대사를 보면 눈치챌 수 있듯, 이 지식에서의 마라는 마라가 아니라 리븐이 마라의 목소리를 흉내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소원의 시즌 경이 임무 "비운"에서 까마귀가 타라니스의 메아리를 감지하자 리븐은 그에게 타라니스와 대화하게 해달라고 빌었고, 까마귀는 의식하지 못한 채 타라니스에게 몸을 빌려줘 리븐이 타라니스와 마지막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왔다. 아함카라는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 그에 걸맞은 대가가 필요한데, 이 일로 까마귀가 리븐의 소원을 들어준 것이나 다름없게 됐으므로 리븐 또한 까마귀의 소원을 들어줘 대가를 갚은 것이다.그는 그저 웃었다.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지?" 까마귀는 이죽거리며 다소 즐겁게 말했다. 하지만 즐거운 기색은 빠르게 사라졌다. "케이드." 그가 속삭였다.
마라가 눈썹을 추켜세웠다. "뭐?"
"그전에는 다른 길을 갈 수 있었지. 하지만 그 방아쇠를 당기고 나서는…" 까마귀는 고개를 저었다. "다른 모든 것은 바로 잡을 수 있었어. 하지만 그건 안 됐지. 그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
"그렇군." 마라가 웅얼거렸다. 그녀의 눈이 별빛을 받아 빛났다.
....
그는 꿈의 도시로 가는 차원문 앞에서 멈추고는 마라를 돌아보았다. 먼 성운에 둘러싸인 마라는 사막 위에서의 환영처럼 보였다. 그리고 곧 까마귀는 사라졌다.
"또 보자." 환영이 흩어지면서 마라의 목소리가 텅 빈 방을 울렸다.
"오 나의 동생아."
이후 최형 발매 두 달 전인 빛 속으로 업데이트에서도 고인으로서의 케이드의 트레이드마크인 유통기한 지난 라면 쿠폰을 인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작은 미니 퀘스트가 제공됐다.
2.3.8. 최후의 형체
티저 트레일러와 소원의 시즌 영상에서 예고된 대로 최후의 형체 캠페인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소원의 시즌에서 암시된 대로, 여행자의 능력이 아니라 까마귀가 리븐에게 자기도 모르게 빈 소원으로 인해 부활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 중에서 그 유력한 증거로 까마귀가 창백한 심장으로 진입할 때 고스트와 빛의 힘을 잃었음에도 스페이드 에이스를 든 채 죽기 직전까지 당당하던 케이드 6의 모습을 떠올렸는데 창백한 심장에서 조우한 케이드는 그 당시 까마귀의 생각 대로 부서진 핸드캐논만 든 채 빛의 힘도 고스트도 없는 상태였다. [53]까마귀의 고스트 글린트로 인해 그가 수호자로서 부활했음을 알았지만, 그래도 울드렌과 까마귀를 별개의 인물로 보기 힘들어했는지 첫 날 밤, 까마귀가 자는 사이 그 옆을 지키다가 까마귀와 그의 고스트인 글린트를 다양하게 죽일 방법들을 생각한다. 심지어 까마귀를 부활시킨 장본인인 글린트를 본인 손으로 직접 으스러트려 박살낼 생각도 할 정도. 그러다 시선을 느낀 글린트가 선댄스 일은 안 됐다며 위로를 해주자 결국 죄책감과 부끄러움을 느끼며, 까마귀와 울드렌은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고 그만두게 된다.
이후 까마귀와 함께 여행자 내부 정찰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거점에서 까마귀를 기다리며 하모니카를 불다가 뒤따라 들어온 주인공 수호자를 적으로 착각해 하모니카를 잽싸게 던져 시선을 빼앗은 뒤 총을 쏘려다가 직전에 알아보며 그만두고 큰일날 뻔했다며 너스레를 떨고, 창백한 심장으로 들어온 다른 선봉대장들을 찾기 위해 주인공 수호자와 동행한다. 아이코라와는 죽지 않기로 한 약속을 어겼다며 화낼까봐 걱정하기도 했고, 만났을 때 화난 아이코라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곧 포옹하며 화해한다. 곧이어 만난 자발라와도 해후하며 오랜만에 선봉대장 셋은 다시 뭉치게 된다.
유로파와 발사 기지의 기억이 재구성된 산맥을 오르던 중 까마귀에게 자신이 아함카라의 능력으로 부활했다는 가설을 들었을 때는 그런 정신나간 짓을 왜 하냐며 정색할 정도로 꽤 큰 충격을 받는다. 이때 자발라와 아이코라는 케이드가 여행자의 의지를 통해 부활했다고 믿었기에 이들이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 사실을 숨기라고 요청한다.[54] 하지만 주인공 수호자가 부활한 곳에서 여행자가 새로운 능력을 주자 여행자가 자신을 아무 이유 없이 살려낸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 뒤 균열을 통해 여행자와 소통하자는 작전을 세웠을 때 재등장하는데, 처음에는 "까마귀, 태양계에서 제일 잘생긴 헌터를 왜 죽였어?"라는 말이 들려온다는 장난을 치다가 여행자와 진짜로 연결되어 이런저런 메시지를 듣는다. 하지만 목격자의 난입으로 선댄스가 파괴되는 환영을 보며 쫓겨나게 된다. 이때 정신적인 충격을 많이 받았는지 무슨 일이냐며 묻는 까마귀에게 만지지 말라며 신경질을 낸다.
캠페인 후반부에는 아이코라와 자발라의 싸움을 말리고[55] 성단에서 목격자와 일시적으로 대면했을 때 선봉대의 일원으로서 참전했으며, 탈출 중 위기에 처한 까마귀를 도와주기도 한다. 그 뒤 인류 연합이 목격자를 쓰러뜨릴 준비를 하는 와중 까마귀와 암흑 에테르를 추적하면서 서로 재미있는 작전명을 정하기도 하고, 까마귀가 울드렌이던 시절 케이드-6을 죽인 일에 대해 사과를 하자 누구든 실수를 하는 법이며,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른다면서 그의 사과를 받아준다. 그리고 선봉대 헌터 망토를 직접 까마귀에게 전달하며 그에게 헌터 선봉대를 맡기며 은퇴를 선언한다. 까마귀는 좀처럼 결정을 내리지 못했으나, 케이드는 억지로 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이 사실을 아이코라에게 알린다. 참고로 여기서 플레이어가 헌터라면 용캐도 선봉대 대장 책임을 피해갔다며 역시 "너는 내 마음 속의 1등"이라고 농담을 던져준다.#[56]
미카-10과 함께 부상을 입은 고스트를 찾는 와중 종종 통신으로 등장하는데, 자신이 죽어 있는 동안 일어난 역사를 파악하느라 혼란을 느끼고 있다. 가령 달로 사라진 고스트를 추적하는 미션에서 악몽을 상대한 뒤에 이제 그 악몽의 근원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냐 묻자, 플레이어의 고스트가 이미 그 근원도 알아냈고 퇴치한 지도 몇 년이나 지났다고 말해주자 잠시 벙찌더니 혼란스러워 한다. 한편 유로파에서 사망한 고스트의 파편을 회수한 뒤 미카-10이 수호자에게만 케이드-6의 과거를 고백하는데, 미카-10이 인간이던 시절 유로파에서 케이드-6를 만났을 땐 이미 케이드-6는 엑소였으며, 마야 순다레시의 개인 경호원이었다고 한다. 그 당시 여러 정체성으로 인해 방황하던 미카를 케이드-6가 말을 걸어주고 같이 놀아주었으며 자신을 구해준 적이 있다고 한다.
로어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의외로 수호자가 시공과 초월 같은 어둠 능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구원의 경계 레이드 월퍼킬이 달성된 직후에 열린 최후의 형체 캠페인의 피날레인 "척결" 활동에서, 자발라의 연설을 들으며 전투를 준비하다 전투가 시작될 때 같이 돌격한다. 전투 중 인게임상으로는 등장하지 않으나, 세인트가 살아있었다는 것에 놀라는 대사를 치기도 한다. 이후 목격자에게 이미 치명상을 입었던 주인공 고스트는, 목격자를 쓰러뜨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빛을 집중한 것의 반동으로 기력이 다해 사망하고 만다. 주인공 수호자는 싸늘하게 식은 고스트의 의체를 잡은 채 여행자에게 살려내라고 애원한다.
그 녀석 빛은 정말 눈부셨어, 그치?
"빛에서 온 것은 빛으로 돌아간다." 선댄스가 해준 말이야.[57]
우린 연결돼 있다고 했어. 수호자, 고스트, 여행자도...
바로 이게 내 선택이라고 전해 줘.
내 빛이고. 내 운명은 내가 정하는 거니까.
그거 알지? 널 제일 아끼는 거.
케이드-6
"빛에서 온 것은 빛으로 돌아간다." 선댄스가 해준 말이야.[57]
우린 연결돼 있다고 했어. 수호자, 고스트, 여행자도...
바로 이게 내 선택이라고 전해 줘.
내 빛이고. 내 운명은 내가 정하는 거니까.
그거 알지? 널 제일 아끼는 거.
케이드-6
수호자를 격려하며 자신의 빛을 희생하는 케이드 |
그 순간 케이드가 주인공 수호자의 뒤에서 나타나, 위의 대사와 함께 자신의 빛을 주인공 고스트에게 쏟아부으며 그를 살리고 자신은 소멸한다. 결국 극적으로 부활한 케이드는 아쉽게도 선봉대 일행과 짧은 시간밖에 함께하지 못한 채 빛으로 돌아갔지만, 케이드의 희생 덕분에 주인공 수호자는 수호자로서의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캠페인에서 선댄스가 케이드에게 헌신, 용기, 희생이라는 수호자의 덕목을 말해준 것[스포일러]과, 케이드가 사실상 빛으로 이뤄져 있다는 언급, 비록 빛의 능력은 못쓰지만 다른 방법으로 빛을 사용할 수 있을거라는 까마귀의 말이 복선이었던 셈이다. 그리고 케이드 본인도 선댄스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여러 번 어필했고.
모든 일이 끝난 후 케이드가 남긴 최후의 무전을 들을 수 있다.
수호자, 잘 들려?
이봐, 난 작별인사는 딱 질색이야. 별로 잘하지도 못하고.
그러니 이건 작별 인사로 치지 말자. 감사의 인사 정도가 좋겠어.
너, 아이코라, 자발라⋯ 그래, 까마귀한테 보내는. 녀석도 끼워줘야지. 그 신입 녀석도 탁자에 앉을 자격이 있어.
어쨌든, 최고의 친구가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 또⋯ 바란 적은 없지만, 최고의 화력팀이 되어준 것도. 내가 졌던 내기 중에 최고였어.
다들 날 그리워하겠지. 미안하게 됐어. 더 이상 상처 주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야. 그렇다고 탑으로 돌아갈 수는 없잖아.
난 빛과 소원에 붙들려 있으니까⋯ 함께 긴 시간을 보내러 온 게 아니라, 좋은 시간을 보내러 온 기분이야. 무슨 말인지 알지?
그러니 이 삶이 지속되는 동안은 삶이 존재할 이유를 찾아야겠지. 내 삶에 의미가 있길 바라거든.
네가 이 메시지를 들을 땐⋯ 내 삶도 의미를 찾았겠지.
난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고 싶어. 아니, 그걸 넘어서,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워지고 싶어.
(한숨) 이번엔 내가 제대로 해냈길 바란다. 그럼 또 보자, 수호자.
이봐, 난 작별인사는 딱 질색이야. 별로 잘하지도 못하고.
그러니 이건 작별 인사로 치지 말자. 감사의 인사 정도가 좋겠어.
너, 아이코라, 자발라⋯ 그래, 까마귀한테 보내는. 녀석도 끼워줘야지. 그 신입 녀석도 탁자에 앉을 자격이 있어.
어쨌든, 최고의 친구가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 또⋯ 바란 적은 없지만, 최고의 화력팀이 되어준 것도. 내가 졌던 내기 중에 최고였어.
다들 날 그리워하겠지. 미안하게 됐어. 더 이상 상처 주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야. 그렇다고 탑으로 돌아갈 수는 없잖아.
난 빛과 소원에 붙들려 있으니까⋯ 함께 긴 시간을 보내러 온 게 아니라, 좋은 시간을 보내러 온 기분이야. 무슨 말인지 알지?
그러니 이 삶이 지속되는 동안은 삶이 존재할 이유를 찾아야겠지. 내 삶에 의미가 있길 바라거든.
네가 이 메시지를 들을 땐⋯ 내 삶도 의미를 찾았겠지.
난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고 싶어. 아니, 그걸 넘어서,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워지고 싶어.
(한숨) 이번엔 내가 제대로 해냈길 바란다. 그럼 또 보자, 수호자.
캠페인 이후 아이코라를 찾아가면 지금도 라면 가게에 가면 케이드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케이드가 다시 사라진 것에 아쉬워하지만,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투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뇌절 예토전생이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캠페인을 통해 자신이 다하지 못한 일을 끝마치고 퇴장했기에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3. 인기
시종일관 진지한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데스티니 팬덤에서 상당히 높은 인기를 가진 캐릭터다. 한국판의 경우에도 최애캐로 뽑는 유저들이 많은 편. 사실 데스티니의 첫 작품때 만해도 별다른 비중이 없었으나 DLC였던 더 테이큰 킹에서 비중이 올라가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이후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경우엔 아예 제작사인 번지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준 캐릭터가 되었다. 출시 전 광고들을 보면 케이드-6가 주연으로 나온 영상들이 상당히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이쪽도 게임 내에선 위와 똑같은 잠입 장면인데 자발라가 부를 때까지 한가하게 술이나 마시고 있다(...). [59]
주옥같은 명대사를 대량으로 쏟아낸 소집령 트레일러. 위에서 나온 ㄱ자 이름 드립은 물론이고 그 유명한 "루팅 할 거 많다!"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강제로 선봉대가 된 케이드 답게 굉장히 낮은 의욕과 말 같지도 않은 연설이 볼만한 점. 마케팅 수단으로서도 훌륭한 퀄리티인데, 자발라의 연설이 게임의 스토리라인을 강조한다면, 케이드-6는 스토리는 개나 주고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게임플레이 요소[60]를 노골적으로 어필하고 있기 때문. 동시에 자발라와 케이드-6의 대비되는 캐릭터성까지 드러내어 유저를 단숨에 캐릭터에 몰입시키기까지 하므로,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매력을 이 짧은 영상만으로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포세이큰에서의 충격적인 전개로 서양 팬들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케이드-6의 부활을 바라는 유저들이 많다. 특히 포세이큰에서 케이드가 죽은 후로 케이드의 장난이나 농담이 사라진데다 어둠의 등장으로 스토리가 지나치게 어둡게 가고 있어 유저들이 피로를 느끼는 중. 빛의 저편의 용량 최적화 때문에 케이드의 촌철살인을 여실 없이 보여준 붉은 전쟁이 통째로 날아가서 기존 유저들은 빛의 저편 출시 이후 신규 유입된 유저들이 케이드-6의 매력을 제대로 못느끼지 않을까 걱정하기도한다. 지금으로썬 케이드의 흔적은 EDZ 무기거래상 공격전이나 네소스 아르카디아 계곡 공격전같은 붉은 전쟁 당시의 공격전에는 목소리가, 최후의 도시 탑의 아이코라 근처에 있는 라멘집의 케이드의 사진 한 장, 그리고 탑 광장의 흉상으로만 남아 있다.
4. 부활 가능성
우선적으로, 게임 외부에서는 최후의 형체 쇼케이스에서 완전히 부활했다고 제작진이 공인했고, 게임 내부에서는 소원의 시즌 에필로그의 컷신을 통해 부활은 당연하게 되었지만, 포세이큰부터 최후의 형체로 인해 부활이 공인되기 이전까지의 기간동안 몇몇 유저들은 게임 안에 있는 여러가지 떡밥과 정보들로 케이드가 부활 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고 있었다.이에 대해 설명하려면 우선 엑소의 기원부터 설명해야 한다. 엑소는 인류의 황금기 시절 클로비스 브레이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의 정신을 로봇에 삽입한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이것에는 큰 문제가 있었는데, 얼마 지나자 엑소에 깃든 인간의 영혼이 자신의 로봇 몸을 거부하게 되어, 최종적으로 사망에 이르는 정신병을 앓게 된 것. 이에 대한 완전한 해결법은 결국 등장하지 않았고, 그나마 초기에 쓰인 유효한 완화책은 일정 주기로 기억을 리셋한다였다.[61]
그리고 엑소들은 엑소가 되기 전이나 리셋하기 전의 기억을 모두 잃지만, 이게 완벽하진 않아서 많은 엑소들이 자신의 기억이 리셋되는 '딥스톤 무덤'이라는 곳에 대한 꿈을 꾼다. 이 꿈에서 모든 엑소는 딥스톤 무덤으로 가 재부팅을 받는 꿈을 꾸는데, 이때 어떤 엑소들은 그냥 평화롭게 입장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떤 군대와 싸워 길을 뚫어야 한다. 이 군대는 자신이 아는 사람들, 한 번이라도 본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끔 얼굴을 모르는 사람도 그 사이에 있다. 평범한 엑소 그리모어 카드에서는 엑소가 차갑고 지치지 않는 전쟁 기계로 설계 되었다고 나와있지만 숨겨진 고스트 조각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에서는 한 엑소가 전쟁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인 정신을 가졌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기고[62] 엑소를 누군가가 영원히 살고 싶어 만든 기계가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 또한 클로비스 브레이 사 관련 로어를 보면 이들은 무엇인가를 숨기고있다는 것과 이들은 가진 재원이 있을 때 최대한 효용을 이끌어내고, 재원의 활용 방법이 아무리 비도덕적이라도 감행한다고 언급된다.
마지막으로 라스푸틴의 전쟁AI가 클로비스 브레이 시설에 있으며 한때 엑소들의 지휘권도 가졌었다는 떡밥까지 종합해서 유추하면 나오는 추측은 다음과 같다. 클로비스 브레이 사는 영원한 삶을 목표로 엑소를 만들었으나 다가올 위협을 감지한 라스푸틴이 엑소를 전쟁기계로 재설정 하였고 클로비스 브레이 사가 미래에 필요하지만 당장은 할일이 없어진 엑소들을 이용해 비도덕적인 일을 감행 하였고 후에 기억을 지웠다 라는 것. 대부분의 엑소들이 꾸는 꿈의 진실이 이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케이드는 이 사실을 선봉대 시절에 알아냈고 이것이 케이드가 자신의 지인들에게 유언들을 남긴 이유와 페트라에게 엔셀라두스의 위치를 알린 것, 그리고 주인공 수호자에게 자신의 케이드 - 0 부터 5 까지의 기록을 지워달라는 부탁을 한 이유라는 추측으로 이어진다. 더 나아가 '케이드라 불린 사나이'의 지식을 보면 케이드는 자신이 언제든지 나쁜 일을 저지를 수 있음을 알거나 직감하고 있었다. 그래서 언제나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자신을 잡아줄 무언가가 필요했고 그것이 자신의 사랑을 대변하는 퀸과 에이스였던 것.[63] 이 지식에서 나오는 글에서 케이드는 퀸이 "꿈, 또는 총알과 부활 사이의 공간"에서 떠오르는 짧은 기억일 뿐임을 인정하고, 자신이 그 기억 속의 여성을 사랑하는지 아니면 그 기억 자체를 사랑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케이드는 그 허상을 마음 속에서 진짜로 만들고 그들에게 의지했는데 그렇게 해서 자신이 언제나 나쁜 선택에서 돌아설 수 있기 위해서 그렇게 했던 것. 케이드는 스스로 비록 허상이지만 퀸과 에이스가 없었다면 케이드는 아마 0번부터 5번까지의 자신의 과거와 같은 일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엑소들의 이름뒤에 붙는 숫자는 그 엑소가 기억을 리셋한 횟수를 의미한다. 또한 그의 지식 중 '올 인' 에서 자신에게 남기는 편지를 쓰는데 케이드는 7이라는 숫자를 싫어하여 6에서 자신의 넘버를 세는 멈췄는데 지식에서 만약 자신이 7 이나 더 높은 숫자랑 연관된다면 누군가 판을 바꿨고 수작을 부린 것이라 말하며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64] 그리고 후에 그런 존재[65]에게 퀸과 에이스를 이야기하며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포함한 기록을 읽는 그 누구라도 자신의 기록을 읽고 자신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구멍 속의 에이스' 미션에서 들을 수 있는 유언의 내용이 모두 유언을 듣는 자가 자신을 죽였을 거란 가정하에 남겨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언젠가 아이코라, 자발라, 주인공 수호자 등의 동료가 변해버린 자신과 싸우는 상황이 올거란 것을 예상했기때문. 칼루스가 봤다는 미래에서는 케이드-7이 언급된다. 문제는 주인공이 죽였다는것.
섀도우킵의 서광의 시즌에서 배경 인물중 하나였던 세인트-14가 부활할 확률이 높아져, 케이드의 부활설이 다시금 점점 힘을 얻었었다. 그 이유는 세인트-14와 케이드-6 모두 엑소이며, 둘 다 적들과 싸우다가 전사했기 때문.[66] 만약 서광의 시즌에서 세인트-14가 어떤 포지션으로든 살아돌아오면 케이드의 부활도 무리는 아니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모두의 기대를 모았었고, 12월 5일 서광의 시즌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는데, 불멸의 정신을 죽였을때 시간이 불안정해져서 이를 통해 기갑단과 벡스가 붉은 전쟁의 또다른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아예 컨셉을 시간여행으로 잡았는지 트레일러 소개문구에도 시간 관련 언급이 많다. 이로서 세인트-14가 아군의 편으로 살아 돌아올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후속 시즌에서 케이드의 부활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서광의 시즌에서 수호자가 과거로 돌아가 세인트-14의 빛을 빼았았던 순교자 정신을 중파시킨 덕에 세인트-14가 무사히 부활하여 귀환하는 데 성공하면서 케이드 또한 귀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받았었다. 하지만 해시계를 이용한 부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하는데, 세인트-14는 애초에 기갑단이 오시리스가 만든 "해시계"라는 장치를 이용해 수성의 시간을 어질러놓아서, 그리고 벡스의 시뮬레이션인 무한의 숲에서 죽었기 때문에 조건이 완전히 다르다는 의견이 있다. 벡스가 케이드의 시뮬레이션을 넣어놓았다는 전제가 있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서광의 시즌 도중 시간의 축이 틀어져 회랑이 조각조각 났기 때문에 해시계는 이제 무용지물이 되어 해시계 부활 가능성은 영원히 부정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다음 확장팩 '빛의 저편'에서 드디어 케이드의 유언에서 언급되었던 딥스톤 무덤이 레이드가 나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67] 여기서 케이드가 부활하는 것이 아닌지 유저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정보에 의하면 엑소들도 결국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존재이고 딥스톤 무덤에 대한 꿈도 결국 어둠의 환상이다. 결정적으로 인간의 정신이 백업되어 있다고 하지만 이식을 하더라도 이식 이후의 기억들은 죄다 사라지므로 사실상 우리가 알고 있는 케이드-6는 완전히 사망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유로파에 위치한 엑소 과학 시설에 있는 기계에 모든 엑소의 의식이 백업 되어 있지만 백업을 이용해서 부활해도 케이드-7, 즉 전혀 다른 사람이 부활하는 셈이다.[68] 사실상 케이드-6의 부활은 완전히 부정되는 셈이고 고스트까지 완전히 박살난 상태이니 부활은 100% 불가능하다. 영원에 위치한 의식 백업 기계를 조사하면 고스트도 케이드의 의식이 기계안에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케이드가 쉴 수 있도록 부활을 지양하는 입장을 표한다. 단지 엑소 스트레인저가 케이드-6가 헌터 선봉대 즉위한 시점으로 계속해서 루프되고 있다는 점에서 만약에 시간여행을 한다면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다.[69] 하여튼 엑소 스트레인저처럼 케이드-6가 다른 시간대에서 넘어오면 모를까 현재로썬 부활 가능성은 0%라 보아도 무방하다. 하지만 케이드의 유언에서 '그것은 엔실라두스에 있다.'라는 말을 페트라에게 남겼던 떡밥이 남아있기 때문에 부활 혹은 재등장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리고 최후의 형체 쇼케이스에서 제작진을 통해 확실히 부활했음을 공언, 게임 기준으로는 소원의 시즌 마지막 컷신을 통해 부활이 확정되었다. 발매 후 스토리에 의하면 까마귀가 빈 아함카라의 소원에 의해 부활했다고 하며, 여행자 내부에서 부활한 탓인지 고스트처럼 전신이 빛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빛을 무기로 쓸 수는 없다고 한다. 게다가 부활 후에도 케이드 스스로의 입을 빌려 "잘 쉬는 케이드를 굳이 살려내야 했는가?" 라는 의문이 나오고, 결국 케이드 스스로가 고스트를 위해 희생하며 짧은 세 번째 삶을 끝마치게 된다.[70]
5. 기타
자격의 시즌때 황혼전: 시련에서 그랜드마스터 난이도가 등장할때 같이 나온 칭호중 하나인 "정복자" 칭호[71]의 초기 인장 디자인 중에 케이드-6의 얼굴이 있다. 다만 이 디자인은 사용되지 않고 선봉대 문양에 검이 꽂인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딥스톤 레이드가 공개된 이후 데이원 클리어 시 얻을 수 있는 문양의 이름이 바로 케이드가 유언에서 언급한 길고 느린 귓속말이다. 클로비스가 엑소 연구를 하던 도중 어둠의 유물을 발견하게 되고 환상 속의 어떤 여인의 목소리에 현혹되어 청명이라는 답을 얻게 된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딥스톤 무덤인데, 지식을 보면 그 비밀은 자신만 독점하려고 했으며 그걸 밝히려 한 사람은 모조리 클로비스한테 살해당했었다. 여기서 케이드가 의뢰를 수행하다 우주 정거장을 하나 날려버렸다는 과거가 있는데, 그게 하필이면 딥스톤 무덤과 연관된 우주 정거장이고 그 과정에서 딥스톤 무덤의 비밀을 알아버린 케이드를 제거할 수는 없으니 어떻게든 자기 통제 하에 두기 위해 빚을 탕감해준다는 명목으로 엑소로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전문
케이드가 누리는 인기와 관련하여 인게임 내에서 헌터는 그 특성과 스킬구성, 특히 시공 이후로 두드러진 오버밸런스적인 측면으로 유저들의 칼날이 서있는데,[72] 이 헌터 유저들의 유입이 대부분 케이드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케이드의 행적을 까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대표적으로 케이드의 사망을 다룬 시네마틱에서 잡몹이 바글거리는 곳에 황금총을 들고 간다거나, 스페이드 에이스를 쓰면서 정밀처치는 단 한번도 못해서 반딧불이 안 터졌다거나, 중요한 순간에 Tab 을 눌러서 고스트를 꺼내는 Tab 충이라느니.. 물론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인기와 인지도 자체가 높단 뜻이니 아무래도 상관없는 얘기긴 하다.
게임 내에서 주력 궁극기로 황금 총을 쓰는 모습과 정밀 사격 무기인 스페이드 에이스로 인해 명사수라는 인상을 주고 실제로도 사격실력이 뛰어나다는 설정이지만 의외로 본인의 취향은 폭발광, 화력광인듯한 면모를 자주 보여주는 캐릭터인데, 이전 유저들이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만나게되는 붉은 전쟁 캠페인에서는 거대한 주포와 유도미사일이 달린 드레이크 탱크를 타보고 싶다고 자발라에게 떼를 쓰는가 하면, 현재의 스토리로 바뀌기 이전의 무기거래상 공격전에서는 나레이션으로 출연하여 화염포탑 타령을 해대며, 섀도우킵 이전까지 존재했던 오픈 월드 콘텐츠인 '모험' 중 EDZ에 위치해있던 '밀고 당기기'에서는 뭔가 터뜨릴만한게 없는지 묻는다거나 폭발을 가까이서 보지 못해 아쉽다며 푸념하는 등 폭발광스러운 연모를 스토리 이곳저곳에서 뽐내곤 했다.[73]
현재 신규로 유입되는 유저들은 데스티니 콘텐츠 금고의 여파로 케이드가 주역으로 활약하는 붉은 전쟁과 스토리에서 퇴장한 포세이큰을 접할 수 없어 선봉대 대장으로서는 자발라와 아이코라 레이만을 볼 수 있고, 케이드의 직접적인 등장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미션도 이전까지 담당했던 '무기거래상' 공격전은 리메이크 되면서 데브림과 카이아틀이 브리핑을 담당하게 되며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 '엑소더스의 추락' 공격전 밖에 없었고, 이 마저도 뒤집어진 첨탑과 같이 공격전 매칭으로 나올 가능성이 없어져 일일히 노드를 찾아 들어가지 않는 이상 볼 일은 없게 되었다. 다행히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타임라인 별 임무를 맛보기로 경험할 수 있게 해 주는 업데이트를 통해, 케이드가 사망한 데스티니 가디언즈/포세이큰의 임무 중 하나를 "케이드의 최후" 라는 이름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1] 데스티니 시리즈에서 주인공(수호자)의 고스트 역과 중복. 왜 교체되었는지는 알려진 바 없지만 그 당시 네이선이 가오갤2로 바빴던 만큼 교체된 듯 하다.[2] 한국으로 와서 로컬라이징 된 게 아니라 원판 그대로 번역한 트레일러 대사. 하단 참조. 이 대사 때문에 서양권에서 도미누스 가울의 별명은 개리로 굳어져버렸고, 이게 한국에도 퍼져서 그 당시를 기억하는 플레이어들이 가끔 개리, 길로 농담삼아 부르기도 한다.[3] 하지만 로어 중에 다들 황금총을 쓸때마다 손에 화상을 입는거 아니었냐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소원의 시즌 에필로그에서 나름 한 솜씨한다는 까마귀를 1대1로 일절 페이스도 내주지 않은체 판정승을 순식간에 따냈을정도.[4] 몬스터가 떨구는 템을 줍는것. 즉 파밍 천국이라고 말한 셈이다.[5] 동시에 나오는 자발라의 연설과 비교돼서 더 웃긴 상황. 이를 본 아이코라는 살짝 웃으면서 정말 감명 깊었다고 코멘트.[6] 우스갯소리로 자발라의 연설은 인게임의 수호자들에게 향한 거고 케이드의 자뻑연설은 현실 플레이어들에게 향한 거라는 말도 있다. 인게임 지식에서도 틈틈이 수호자=현실 플레이어 드립이 나오는 걸 감안하면...[7] 1편을 한 적이 있는 플레이어에 한해서 붉은 전쟁 후반 시점인 '절도' 미션의 스크립트 중 추가로 나오는 오디오를 들어보면 케이드는 이때가 다 돼서도 우주선을 안 구해준 것으로 보인다.[8] 케이드: 좋았어! 이제 잠깐...'빌려 쓰면' 되겠네(자기도 찔리는지 말을 좀 흘린다. 1편을 하지 않은 유저는 이다음 아이코라의 대사가 들리지 않는다). 아이코라: 네가 에리스의 우주선을 '빌려 썼던 것'처럼? 빨리 교체해주는 게 좋을 거야, 케이드. 케이드: 에리스는 나 사랑해! 괜찮을 거야.[9] 1년차때 모을 수 있었던 에이스 편지에서 나오는 내용이다.[10] 깨알같이 케이드-6에게 딱 붙으면 기겁을 하며 이쪽으로 데리고 오지말라고 소리친다.[11] 데스티니1 본편에선 주인공도 대사는 몇 개 있었다. 단 케이드 앞에서 나온 분량은 없다.[12] 이 때 “뭐 어떠랴”하듯이 으쓱하는 주인공 수호자의 행동이 압권.[13] 이 부분이 자막하고 많은 차이가 있는데 성우 신용우의 애드리브로 대사의 재미를 살리지만 대본과는 차이가 발생했다는 추측이 있다. 대충 저저저... 십원짜릿! 내가 한 말 못 알아들어썻!정도. 그리고 십원짜리는 당연하게도 이 욕설을 노린것으로 보인다.[14] 원판은 'oh my cotton socks!'이라 하는데 이건 cocksuck이라는 수위 높은 욕설을 돌려 말했다.[15] 이후 다시 3명이 결집했을때 자발라한테 나 찾을때 울었냐고 물어보는데, 자발라가 헛기침으로 얼버무리자 그는 부정은 안했다며 기록을 저장한다.[16] 바로 안가고 있다보면 어차피 잘린 팔이니까 다음엔 내장형 로켓 발사기가 달린 팔을 새로 붙힐거란 농담을 하고 좀 있다가 할수있어 라고 응원해주는데, 더 오랫동안 안가고 있으면 기회가 있었던거 같은데, 그렇게 멍청하게 서서 시간을 끄니까 이제, 기회가 사라졌어.라고 비꼰다. 이 외에도 포세이큰 고대의 감옥 캠페인에서 주인공이 한 자리에 계속 가만히 있을 경우 "혹시 거기서 샌드위치 만들고 있거든 내 것도 좀 가져다 줄래?"라며 비꼬기도 한다.[17] 패트롤 맵에 보물상자를 표시해 주는 지도.[18] 4시간 동안 근처의 보물 상자의 위치를 알려 준다.[19] 다만 2.0 이후부터 시작한 유저들은 탑에서 케이드를 만날 수 있지만, 헌터가 아니면 딱히 볼일은 얼마 없다.[20] "I'm coming home, Ace."[21] 이때 이 모습을 본 페트라는 엄청나게 경악하는데 비록 무음 처리되어서 목소리가 안 들리지만 입모양을 보면 “What the (이다음은 안 나옴)”이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22] 트레일러에서 묘사된 케이드의 전투신은 그야말로 총잡이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칼 투척, 이중 점프, 함정 지뢰 수류탄 등 인게임 기술은 물론이고, 단 한 발의 낭비도 없이 에이스로 헤드샷을 맞추는 정밀 사격 실력에 싸움 중간중간 입담과 제스처로 보여주는 여유까지. 그렇지만 정밀 사격의 스페셜리스트이지만 일대다의 상황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총잡이의 한계 역시 잘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또 그 한계점을 메꾸기 위한 새로운 궁극기인 수천 개의 자상 시연은 덤. 트레일러 제목 그대로, 총잡이 최후의 저항.[23]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은 다 알고 있겠지만, 고스트는 그 소유자가 죽게 되면 그의 생체정보를 기억하고 있다가 이후에 멀쩡하게 되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 고스트가 파괴당한 건 이제 케이드는 고스트를 이용해 부활할 수 없으며, 바로 직후에 사망하게 된다는 복선을 암시하게 된다. 선댄스의 파괴 여파는 케이드 때문에 같이 떨어진 주인공과 고스트한테도 감지된다.[24] 참고로 피르하가 쏜 탄환은 가시처럼 수호자의 빛을 직접적으로 빼앗는 포식자 탄환이라 굳이 고스트가 아니라 케이드를 쏴도 죽일 수 있었다. 고스트를 쏜 건 단지 케이드를 갖고 놀기 위함이었다. 이후 수호자와의 전투에서 이 탄환을 쓰지 않은 이유는 해당 탄환이 감옥 안에 있는 거의 모든 재료를 긁어모아 만든 거라 딱 한 발밖에 없었기 때문이다.[25]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은데, 우선 군체 마법으로 만들어지는 포식자 탄환을 경멸자가 자신들 만의 힘으로 만들 수 있을리가 없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경멸자들에게 포식자 탄환을 건네주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만약 그렇다고 해도 군체가 경멸자들과 접촉 했을리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경멸자에게 수호자를 죽일 수 있는 무기를 쥐어줄만한 자도 없고 그럴 만한 이유도 없다. 그러나 딱 한명, 수호자가 동료의 죽음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기위해 경멸자들에게 탄환을 주었을 지도 모르는 의외의 인물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26] 아마 자신의 운명을 직감했는지, 케이드-6 답지 않게 굉장히 쓸쓸하게 말한다.[27] 이때 울드렌이 스페이드 에이스를 쥐고 케이드를 쏘는 모습은 빛의 저편 확장팩의 첫 시즌, 사냥 시즌에서 필살기로 등장한다.[28] 울드렌 소프가 가자마자 케이드-6는 기침을 하며 눈을 뜬다. 아마 유언을 남길 시간을 벌기 위해 죽은 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29]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주인공의 첫 번째 대사이다. 1편에서도 몇 마디 말을 하긴 하지만 케이드의 농담에 아무 대꾸 안 하는 둥 과묵한 모습을 점차 보이고 가디언즈에서는 아예 말을 안 하다시피 했다. 케이드가 죽기 전 주인공을 보고 "넌 정말 과묵하다"라고 할 정도였고, 그런 케이드의 죽음과 이에 대한 울드렌의 도발을 보고 분노한 주인공의 심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수많은 유저들이 말한다는 것에 놀란다 이후 스팀으로 이전하며 튜토리얼이 데스티니 1처럼 구 러시아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마지막에 아르카디아급 도약선을 발견하고 떠날 때 "날 수 있을까?"라는 말을 하게 되어 감흥이 좀 떨어지게 되었다.[30] 이후 농장 사람들이 케이드의 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31] 허나 밴시는 케이드의 사망에 그렇게 분노하고 안타까워했지만, 자가 리셋을 너무 많이 한 후유증으로 건망증에 심각하게 걸린 탓에 결국 케이드의 사망 소식을 잊어버리고 만다.[32] 원어는 Ace in the Hole로, 비장의 한 수라는 뜻이다. 아마 아들인 에이스를 의식해서 비튼 듯.[33] 페트라에게 남긴 유언에서 소프 가문의 이야기와 울드렌 소프의 이야기를 하는데, 울드렌 소프를 진짜 싫어한다. 울드렌에게 죽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었던 모양.[34] 어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던 헌터로 한때 아이코라 레이의 첩보원이었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케이드는 에리스의 우주선으로 오릭스의 기함에 잠입을 시도했다가 우주선을 박살 내버린 전적이 있다.[35] 빛의 추락의 세번째 시즌, 마녀의 시즌에서 실제로 에리스는 군체신이 되었다. 다만 죽음의 신이라기 보다는 복수의 군체신으로 각성했다는 것이 차이점.[36] 스스로를 켈 오브 켈(인간식으로 치자면 왕중왕)이라고 칭하던 늑대의 가문의 켈, 스콜라스의 가장 큰 협력자였다. 케이드와도 사적인 악연이 깊었으며, 이후 딥스톤 무덤레이드의 네임드급 보스로 등장한다.[37] 케이드 이전의 헌터 선봉대. 타닉스에게 안달이 살해당한 후 케이드가 헌터 선봉대 자리를 넘겨받았다.[38] 케이드의 말대로, 타닉스는 딥스톤 무덤 레이드에서 주인공 수호자의 화력팀에게 패배해 마침내 최후를 맞이한다.[39] 방랑자 이야기에서 나오는 헌터인 신 말퍼르가 유력하다.[40] 마라 소프의 직속, 여왕의 부대의 인물 페트라 벤지. 이명은 여왕의 분노. 꿈의 도시에 입장하면 NPC로 만날 수 있다.[41] 그리고 이런 걱정은 짓궂게도 들어맞았다.[42] 사실 영문판에는 텔레스토처럼 숨겨진 메시지가 있다. "그것은 엔켈라두스에 있다". 케이드가 만들어진 딥스톤 무덤의 위치로 추정되었으나 정작 빛의 저편에서 딥스톤 무덤은 유로파에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엔켈라두스의 설정이 유로파로 교체된 것인지, 아니면 유언에 언급된 '그것'이 딥스톤 무덤이 아닌 다른 것인지는 불명.[43] 원문은 Deep Stone Crypt로, 엑소의 탄생지이다. 당연히 딥스톤 '암호'는 오역.[44] 이 부분에서만 소리가 커진다.[45] 케이드가 유달리 자주 보살펴줬던 암탉이다.[46] 특이하게도 이 대사만 소리가 갑자기 커진다. 아마 녹음기 바로 앞에 입을 대고 말한 듯.[47] 케이드의 추측과는 다르게, 케이드의 죽음에 대해 아이코라는 누구보다 가장 슬퍼하고, 가장 분노했었다. 그랬던 만큼 아이코라에게 케이드는 소중한 동료였다.[48] 울드렌에게 복수하고 스페이드 에이스를 얻은 수호자에겐 과묵했던 입을 열면서 분노할 정도로 각별히 생각했던 케이드의 유언이 매우 안타깝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위의 다른 유언들과는 달리 주인공 수호자가 스페이드 에이스를 얻었다는, 유언의 절반이 실현되었고, 케이드의 끝도 직접 마주하였다. 이 때문에 이 유언을 듣고 슬퍼한 유저들이 굉장히 많다. 칼루스와 그 서기관들의 예언 중 케이드-7이 주인공 수호자에게 죽는다는 내용이 있고, 이 사이에 부활 떡밥이 계속해서 나타났었고, 최종적으로는 최후의 형체 확장팩의 재등장이 공인된 것을 보면 케이드의 이야기는 그의 유언과 달리 계속될 지도 모른다.[49] 상술되었지만, 황금기 시절 유명한 현상금 사냥꾼이자 용병이었던 케이드는 임무 도중 클로비스 브레이의 궤도 정거장을 망가뜨렸는데, 이것에 대한 배상을 받지 않고 원래 가지고 있던 빚까지 갚아주겠다는 클로비스 브레이 사의 권유를 받고 엑소가 되었다.[50] 에리스에 대한 이야기는 케이드가 붉은 전쟁이나 공격전 진행 중 얘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51] 아이러니하게도 이 악몽 케이드의 말은 까마귀와 울드렌의 관계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데, 이 악몽 케이드가 케이드의 모습을 하고 케이드의 말투와 성격을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까마귀 또한 울드렌이 아니나 울드렌의 모습과 기억을 갖고 있다. 즉 악몽 케이드는 케이드처럼 여기며 케이드에게 할 말을 하고 있으면서도, 까마귀는 울드렌과 다른 이로 여기는 것 자체를 비꼬는 말.[52] 설명 중에 케이드가 고스트에게 살려달라며 애원하고 빌었다는데 실제로는 당시 포세이큰의 컷씬을 보았던 사람이라면 잘 알듯이, 최후의 순간까지도 울드렌에게 '누나는 잘 지내지?'라며 도발했었다. 울드렌에게 유리하게 하려고 사실을 왜곡시킨 것.[53] 실제로 소원의 시즌 마지막 시네마틱에 나온 케이드와 까마귀의 전투장면에서 나온 케이드의 함정지뢰 수류탄과 투척단검도 평범한 폭발물과 단검이었다.[54] 이후 교착의 임시 기지에서 자발라와 재합류 할 때 아이코라는 케이드의 부활을 토대로 여행자에 대한 믿음을 유지했고 자발라는 케이드가 돌아온 것만은 충분하지 않다며 여행자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부활의 진실을 숨기는건 정확한 판단이였다.[55] 하지만 그조차 본인을 죽은 사람 취급하는 자발라의 막말에 분노했다.[56] 케이드 사후 케이드의 선봉대 내기인 자신을 죽인 사람이 다음 헌터 선봉대라는 내용을 이행하지 못해 여러 헌터들이 대신 뽑힐까봐 편집증적으로 변했는데 케이드도 자칫하면 주인공이 대신 뽑힐 가능성을 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57] 이때 잠시 옆을 돌아보는데, 투명한 막 너머에서 선댄스가 케이드의 선택을 존중하기라도 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격려한다. 여담이지만 투명한 막은 서양 창작물에서 이승과 저승의 경계의 메타포로 표현되는 경우가 잦다.[스포일러] 캠페인에서 선댄스는 헌신, 용기, 희생까지 언급하지만 죽음만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후 모든 빛을 주고 본인은 소멸함으로써 고스트를 살려냄과 동시에 수호자 덕목의 4번째를 실현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끝까지 말해지지 않은 죽음이 스토리의 결말을 관통하는 복선이었던 셈.[59] 여담으로 여기서 케이드가 마시고 있는 술은 샤르트뢰즈 칵테일 혹은 데스티니 공식 요리책에 수록된 ACE OF SPADES 로 추정. 무기거래상 공격전에서 케이드가 이 술의 이름을 언급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참고로 샤르트뢰즈와 ACE OF SPADES 칵테일의 색깔은 녹색. 그리고 케이드가 샤르트뢰즈 색깔같다고 깐 브라커스 잔의 갑주 컬러도 녹색[60] 자캐 중심적 진행, 후속작으로 넘어오며 처음부터 시작하게 된 이유 설명, 적의 정체따위 신경쓰지 말고 일단 뚜까패면 된다, 다수의 플레이어와 함께 즐기니 매너는 지키자, 그리고 루터 슈터의 핵심인 난이도에 걸맞은, 넘치는 보상까지.[61] 엑소들의 이름 뒤에 붙는 숫자는 이 리셋 횟수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 정신 리셋마저도 점점 정신을 마모시켜 20번 정도를 넘어가면 기억을 아예 유지하는게 힘들 정도로 정신이 손상됨이 확인되었다. 밴시-44가 그 대표적인 사례. 이후 리셋 외에 한가지 더 완화책이 발견됐는데, 엑소의 몸에 식욕이나 성욕 등의 인간적 면모를 이식함으로서 스스로 살아있는 몸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 케이드-6도 그런 예이며 이 방법은 정신병 진행을 크게 늦춰 리셋 횟수도 적게 유지할 수 있었다. 혹은 에이다-1 처럼 자신의 과거를 정확히 알고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리셋 없이도 엑소의 삶을 이어나갈 수도 있지만, 이쪽은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라 논외.[62] 인간적 감정이 전쟁이나 다른 복잡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반론에는 벡스를 반례로 든다.[63] 케이드의 인간 시절 아내와 아들을 뜻한다. 인게임에선 에이스는 '스페이드 에이스', 퀸은 경이급 우주선 '하트 퀸'으로 나온다.[64] 아이러니하게도 개발사인 번지는 7을 굉장히 좋아하기로 유명하다.[65] 케이드-7 혹은 그 이상의 번호를 달게될 케이드이지만 케이드가 아닌 존재.[66] 세인트-14는 벡스와, 케이드-6는 경멸자와 싸우다가 전사했다.[67] 한국판의 심각한 오역이 벌어졌는데 유언에서 언급된 딥스톤 암호의 원문은 Deep Stone Crypt로 딥스톤 무덤이 정역이 맞다. 한국 유저들은 이를 모르니 딥스톤 암호와 딥스톤 무덤이 동일하다는 걸 모르게 되었다.[68] 이 기계는 영원에 프락시스 아레나 뒤의 구체이다.[69] 왜 여행자의 빛으로 인해 계속해서 시간이 루프하는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썬 떡밥이라 할 수 있다.[70] 최후의 형체 본편 결말이후 개발진들이 사실 최초 기획에는 다른 결말을 준비했음이 밝혀졌는데 플레이어가 스스로의 힘으로 빛과 어둠을 통해 고스트를 직접 소생한다는 내용으로 그 자체로 수호자들에 대한 인간찬가와 여행자로부터 독립된 자주적인 운명을 수행하는 내용을 반증해 주기도 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지금처럼 수정되었다며 이에 외국 커뮤니티에선 반응이 엇갈리긴 했지만 대체로 필요이상으로 케이드라는 캐릭터를 재활용하지 않고 케이드라는 인물의 서사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준[74] 현재의 결말에 만족하는것으로 수렴되고 있다. 바뀌기전 결말이나 지금 결말이나 여행자는 고스트를 살려주지 않은건 넘어가자[71] 각 시즌마다 지정된 6개의 황혼전: 시련을 그랜드마스터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칭호다.[72] 헌터는 문서를 보아도 나와있듯이 협동적인 측면에서 사용할게 거의 전무하며, 1인 솔로플레이와 pvp에서의 황당할 정도의 성능으로 싫어하는 유저들은 거의 혐오수준으로 싫어한다.[73] 과거 선봉대 최고조 무기인 유도 심문 역시 케이드의 주문제작 제품이라는 설정인데, 전용 특성인 '충전 점발사격'은 탄약이 가득 차있을때의 초탄의 피해가 증가하며, 이 초탄에 처치한 적은 폭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