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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2:45:44

수호자(데스티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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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세대에 따른 구분
3.1. 1세대3.2. 2세대3.3. 3세대3.4. 4세대3.5. 5세대3.6. 6세대
4. 클래스5. 주인공 수호자
5.1. 데스티니
5.1.1. 도사리는 어둠5.1.2. 늑대의 가문5.1.3. 굴복자의 왕5.1.4. 강철의 봉기
5.2. 데스티니 가디언즈
5.2.1. 붉은 전쟁5.2.2. 오시리스의 저주5.2.3. 전쟁지능5.2.4. 포세이큰
5.2.4.1. 검은 무기고/대장간 시즌5.2.4.2. 조커스 와일드/방랑자 시즌5.2.4.3. 풍요의 시즌
5.2.5. 섀도우킵
5.2.5.1. 불멸의 시즌5.2.5.2. 서광의 시즌5.2.5.3. 자격의 시즌5.2.5.4. 출현의 시즌
5.2.6. 빛의 저편
5.2.6.1. 사냥 시즌5.2.6.2. 선택받은 자 시즌5.2.6.3. 융합의 시즌5.2.6.4. 잃어버린 자 시즌
5.2.7. 마녀 여왕
5.2.7.1. 되살아난 자 시즌5.2.7.2. 망령의 시즌5.2.7.3. 우주 해적 시즌5.2.7.4. 세라프 시즌
5.2.8. 빛의 추락
5.2.8.1. 대항의 시즌5.2.8.2. 심해의 시즌5.2.8.3. 마녀의 시즌5.2.8.4. 소원의 시즌
5.2.9. 최후의 형체
5.2.9.1. 메아리5.2.9.2. 망령5.2.9.3. 이단
6. 주인공 외의 수호자들7. 관련 어록

1. 개요


수호자
Guardian

Guardians

데스티니 시리즈의 주인공이 속한 집단. 동시에 작중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을 부르는 호칭이기도 하다. 본래 인류의 몰락 때 사망했지만 여행자에게 이라는 힘을 받아 부활한 이름 그대로 여행자를 수호할 사명을 타고난 이들이다.[1] 현재는 최후의 도시에 본거지를 두고 있으며, 태양계를 침공해온 여러 외계 종족들과 어둠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고 태양계의 식민지들을 되찾는 것이 목적이다.[2]

플레이어는 인간, 각성자, 엑소 중 한 종족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사가 조금씩 달라지는 걸 제외하면 스토리 진행에 차이는 없다.[3]

여성 수호자 성우는 이새아, 남성 수호자 성우는 권창욱이다.[4]

2. 특징

헌신, 용기, 희생 그리고 죽음
수호자의 신조

이들은 강력한 신체능력과 더불어 빛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전투한다. 또한 파트너인 고스트만 건재한다면 몇 번이고 되살아날 수 있는 사실상 불멸의 존재들이다. 다만 수호자들은 죽었다가 수호자로써 부활하면서 생전의 기억들을 모두 상실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부활"했다기보단 여행자에 의해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난" 것에 더 가깝다. 때문에 생전에 지독한 악인이었어도 얼마든지 선인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선행을 일삼으며 살던 인물도 부활 후 외부 환경 요인에 의해 악한 성격으로 바뀔 수 있다. 물론 수호자들의 목적인 빛의 세계를 지킨다는 사명과 자신이 100%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우인 고스트 덕분에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보통 선한 쪽으로 굳어지는 모양. 보통은 전생에 대한 기록을 찾으려 하지 않는 것이 수호자들 사이의 암묵적인 규칙이다. 과거의 자신이 악인이거나 배신자, 비겁한 사람이었을지도 모르니까. 물론 아나 브레이나 팬처치 같이 이를 지키지 않는 수호자들도 있다. 주인공 수호자의 경우도 정확한 과거는 알 수 없지만, 튜토리얼 때의 모습을 보아 인류의 몰락 때 러시아 방벽 안으로 피난을 가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5]

대변자에 의해 수호자가 되기 위한 조건이 헌신과 희생, 그리고 죽음이라고 언급되는데, 방향성이 어찌되건 헌신과 희생을 하고서 죽음을 맞이한 자들이 수호자로 선택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실의 플레이어를 반영해서인지 대부분의 수호자들은 혼자서 멋을 내거나4차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 인게임 지식에서도 수호자=현실플레이어 드립이 자주 나오는데 케이드와 자발라가 연설을 하는 시네마틱에서 루팅물이 많단 거에 호응을 하고 공격전 임무나 시련의 장 훈련을 계속 반복하고, 새로운 능력을 얻는데 혈안이 되어 있고, 춤을 굉장히 많이 추고, 현실의 에 대응하는 사고를 많이 치기도 한다. 가령 일렉트로니카 고스트 의체 지식에서는 수호자들은 최후의 도시 시민보다 더욱 많은 시간을 춤에 할애한다 하고, 탑 기술자들은 혼자든 여럿이든 춤을 춘다고 하고, 심지어는 서로를 향해 춤추기도 한다면서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아마 여타 게임에서 습관적으로 게임은 켰는데 할 건 없는 플레이어들이 광장 같은 곳에서 춤 켜놓고 잡담이나 나누는 모습을 말하는 것 같다. 특히 경이 무기 D.A.R.C.I 지식에선 자체 인공지능이 있는 무기들이 커뮤니티를 이루어 수호자들이 공격전이나 시련의 장에서 벌이는 을 지켜보고 있다는 내용도 있다.

심지어 이 괴짜이지만 현실 플레이어들에겐 지극히 정상인 행동들은 외계 종족들조차도 어이를 상실하게 만드는 듯하다. 1편에 나온 기갑단 전투보고서에서도 수호자들이 기갑단 군대들을 쓸어버린 뒤 루팅을 하거나 서로 춤을 추고 있거나 참새로 묘기를 부리고 다닌다고 생존자들이 증언한다. 또한 사이온들이 최후의 도시에 무슨 일이 일어날 때마다 눈에 불을 키고 관측을 시작하는데 정작 본 것이 수호자들이 단체로 춤파티(...)를 벌이고 있거나 시련의 장 규칙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는(...) 광경이라서 사이온들을 벙찌게 만든다고... 막말로 수많은 데드풀이 수다떠는 걸 본다고 생각해보자

시련의 장이나 갬빗 경기 외에 상호 합의 하에 서로 죽이는 경우엔 권리 포기 서류를 쓰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6]

시체를 이용해 전사로 만들었다는 부분에서 번지의 전작인 마라톤 트릴로지배틀로이드를 떠올리게 만든다. 단 배틀로이드는 인간적인 면이 풍부한 수호자와 다르게 감정이 없는 살인 기계 그 자체다.

3. 세대에 따른 구분

수호자들은 게임상으로는 부활 이후 활동을 시작한 시기, 현실에서는 캐릭터를 생성한 시기에 따라 "세대"가 나뉜다. 인게임 상에서는 대사 등의 변경점만 존재한다.

3.1. 1세대

데스티니 시절부터 활동해온 수호자. 전작을 플레이한후 번지넷 계정을 연동하면 데스티니 2 시점에서 1세대 수호자로 취급받는다.

게임 시작전 '유산' 탭을 누르면 데스티니1 의 행적을 삽화로 묘사하고 누구와 언제 했는지 등의 기록을 보여준다. 게임플레이 도중 등장인물들의 상호대사 일부가 언급되거나, 데스티니 1 시점의 기억을 상기시켜준다.#

데스티니 2 시점에서 행성계를 정찰하다가 붉은 군단에 의해 탑이 갑자기 습격받아 붉은 전쟁이 벌어지고 탑에 빠르게 귀환해서 전쟁에 나서서 싸우다가 여행자가 억압당해 빛을 빼앗기고, 가울의 지휘선에서 최후의 도시 아래까지 떨어지는데 탑이 공격당하는 과정에서 금고가 폭파되어 데스티니 1 때의 장비를 잃었다는 설정이다.[7]

데스티니 1 은 데스티니 2 와 달리 PC가 아닌 콘솔로만 출시되었고 한국어 번역도 되지 않아, 한국에서는 상당히 마이너한 게임이었기에 1세대에 속하는 사람들은 수가 매우 적은편이다.[8]

3.2. 2세대

데스티니 가디언즈 시점부터 활동해온 수호자.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시간대상 첫 캠페인이 붉은 전쟁이다 보니, 정황상 부활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갑단의 습격을 받았거나 아니면 부활 직후에 탑에 왔는데 탑이 한창 침공 중이였다던가 하는 가장 격동적인 초반기를 보낸 세대로 추정된다.

이후에는 전설적인 워록에게 도움요청을 받아 수성의 문제를 해결하고, 화성에서 깨어난 군체와 벌레신을 저지한 뒤, 헌터 선봉대장의 복수를 이루는 과정에서 알게된 각성자 종족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한국의 경우, 데스티니 2, 특히 포세이큰 시절에 게임이 한글화되어 정발됐기 때문에 데스티니 1 혹은 한글화 정발 이전의 데스티니 2를 플레이했던 경우를 제외하면 '오래 플레이했다'고 이야기되는 원로 플레이어 대부분이 이 세대에 속한다.

3.3. 3세대

데스티니 가디언즈: 섀도우킵 시점부터 활동해온 수호자.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배틀넷 플랫폼에서 스팀으로 이전된후 캐릭터를 생성하면 3세대 수호자로 취급된다. 섀도우킵 출시 이후 코어 게임이 '새로운 빛'으로 개명되면서, 이 때부터 신참 수호자를 '새로운 빛'이라 부르는 경우도 생겨나게 된다. 또한 해당 명칭이 그대로 커뮤니티에도 사용되어 뉴비 유저들을 '뉴라이트'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 시점부터는 데스티니 2의 튜토리얼도 달라진다. 이전까지는 게임 시작부터 붉은 전쟁으로 인해 초토화된 최후의 도시에서 시작하나, 섀도우킵 시점부터는 발사기지에서 부활하고 탑으로 향한다.

튜토리얼의 변경점을 당시 확장팩에 빗대어 보면, 섀도우킵의 스토리가 군체가 달을 재침공하고 진홍빛 요새를 쌓아 올린것이 목격되어 인류가 다시 달을 탈환하려하다 군체의 목적과 비밀을 알아내는 이야기인데, 1~2세대 수호자는 그냥 행성계를 정찰하다가 자발라의 요청에 달 탈환 작전에 참여한거고 3세대 수호자는 발사 기지에서 부활한 후에 탑에 도착했다가 달 탈환 작전에 참여한거라고 보면 된다.

포세이큰까지의 스토리가 종료된 이후에 부활했기에 3세대 수호자는 아만다 홀리데이에게 유산: 이라는 컨텐츠로 옛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설정상 이제 막 탑에 새로온 수호자에게 아만다 홀리데이가 지금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것. 해당 컨텐츠는 마녀여왕 확장팩 이후로 삭제되어 더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

3.4. 4세대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저편 시점부터 활동해온 수호자. 빛의 저편 확장팩 발매 이후 캐릭터를 생성하면 4세대 수호자로 취급된다.

3세대 수호자는 발사 기지에서 부활한 후에 기초적인 조작법을 고스트와 같이 배우고 도약선을 찾아 바로 탑에 도착하지만, 4세대 시점부터 튜토리얼이 한 차례 더 개편되어[9] 발사 기지에서 정찰중인 "쇼 한" 이라는 헌터 수호자를 만나 수호자에 대한 설명과 발사 기지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탑으로 가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게임 외적인 특징으로 해당 세대에서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 특히 사냥 시즌에 유입된 유저들은 데스티니 역사상 가장 암울한 시기이기도 한데, 데스티니 콘텐츠 금고 시스템으로 인해 1년차 콘텐츠들이 싸그리 사라져 게임이 가장 빈약했던 시기이기 때문이다.[10]

3.5. 5세대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과 어둠의 이야기 - 데스티니 합류
Destiny 2: The Light and Darkness Saga – Destiny Calls
데스티니 가디언즈: 마녀 여왕 시점부터 활동해온 수호자. 마녀 여왕 확장팩 발매 이후 캐릭터를 생성하면 5세대 수호자로 취급된다.

5년차 이후 새로운 빛 유저의 경우 윗 영상이 재생되는데 간단하게 여행자를 발견한 인류, 인류의 황금기 및 암흑기, 붕괴,직업군과 적세력들의 소개 등등 신규 유저가 게임에 정착하기 쉽게 알려주는 역할이다.

빛의 저편 시점에 뒤엉킨 해안에 비밀석탑이 뿌리째 박혔고 이를 제거하다간 뒤엉킨 해안이 통째로 날아가 버릴 수 있는 위험에 해안에 접근할 수 없다는 설정으로 뒤엉킨 해안이 데스티니 콘텐츠 금고로 이동하여 아만다에게 포세이큰 캠페인 역시 들을 방법이 없어지게 되었다. 튜토리얼적으로 따로 5세대 수호자라는 부분이나 암시는 없지만 마녀 여왕 캠페인에서 수호자의 세대를 구분하는 대사가 확실하게 나온다.
고스트 : "사바툰은 수천년동안 여행자를 노렸어요. 가울이 여행자에게 당했을때 그녀도 보고있었을거에요. 사바툰이 가울의 실패에서 무엇을 배웠을까요?"

붉은 전쟁때 가울은 여행자의 빛을 뽑아내 여행자와 대적하나, 여행자의 힘에 의해 저지당했고, 이런 상황을 사바툰 역시 보고있었을 것이고, 그녀는 이를 보고 뭘 느꼈을지 의문을 품는 대사가 출력되는데, 5세대부터 시작한 수호자라면 해당 대사가 출력되지않는다. 붉은 전쟁을 경험한 기억이 없기 때문.

3.6. 6세대


데스티니 가디언즈 : 빛의 추락 - 모든 수호자 집결
Destiny 2: Lightfall - Rally All Guardians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추락 시점부터 활동해온 수호자. 빛의 추락 확장팩 발매 이후 캐릭터를 생성하면 6세대 수호자로 취급된다.

발사기지에서 새로운 빛 퀘스트를 마치고 최초로 탑으로 갈때 컷씬이 하나 추가되었는데 자발라가 수호자들이 어둠의 힘을 사용하고 군체가 빛을 사용한다는등, 여행자가 최후의 도시를 떠나 지구 궤도에 정박해버렸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직후 수호자에게 급한일이 있으니 자신의 집무실로 들리라는데 묘사를 보아 그림자 군단에게 납치당한 민간인들을 구출하는 작전에 투입되는듯하다.

세계 멸망 직전에 부활한 세대라서 주변 인물이나 고스트한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당혹스러워 하는 수호자가 꽤 많다는 듯 하다.

4. 클래스

파일:external/mafiasquad.altervista.org/logo-destiny1.png
데스티니 시리즈의 클래스
파일:external/img11.deviantart.net/destiny_class_banners_by_wolfeyedhero-d77x7cn.png
헌터 워록 타이탄
{{{#!folding [ 데스티니 ]
{{{#!wiki style="border:0px; margin:-11px; margin-top:-8px; margin-bottom:-7px"
Gunslinger Voidwalker Striker
Bladedancer Sunsinger Defender
Nightstalker Stormcaller Sunbreaker }}}}}}
{{{#!folding [ 데스티니 가디언즈 ]
{{{#!wiki style="border:0px; margin:-11px; margin-top:-8px; margin-bottom:-7px"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공허.png
공허
밤추적자 공허방랑자 파수병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태양.png
태양
총잡이 새벽칼날 태양파괴자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전기.png
전기
전기질주자 폭풍소환사 돌격자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시공.png
시공
망령 그림자결속자 거수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 초월.png
초월
곡예질주자 무리직조공 폭한
프리즘
헌터 워록 타이탄 }}}}}}


인게임 상으로는 게임 시스템으로 인해 클래스랑 하위 직업이 명확하게 나뉘지만 설정상으로는 언제나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워록의 하위 직업 3개의 능력을 모두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오시리스, 자발라가 과거 황혼의 틈 전투에서는 돌격자였지만 이후 인게임에서는 파수병으로 등장했다가, 자격의 시즌 시네마틱과 되살아난 자 시즌 때 다시 돌격자의 능력인 대혼란의 주먹을 사용하는 모습, 신성 폭탄을 던진 직후인데도 수호자를 보내기 위해 혼돈의 손길로 길을 여는 아이코라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외에는 황금 총으로도 빛의 샘을 시전할 수 있는 쇼 한, 워록임에도 타이탄의 숄더 태클이 가능했던 펠윈터 경 등의 사례로 클래스 구분도 느슨한 듯. 사실 플레이어들도 장비창에서 속성을 전투중에도 바꿀 수 있고 던전이나 레이드 중간중간에 직업을 바꿔서 재합류하기도 하니 이런 느슨함은 논 플레이어 캐릭터들에게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5. 주인공 수호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내에서 "수호자"라고 하면 이 플레이어블 수호자를 가리키는 경우가 잦다.

본래는 포세이큰 이전까지 대사 자체가 없었을 정도로 과묵한 주인공 클리셰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그때도 고스트가 주인공 수호자에게 뭔가 묻거나, 주인공 수호자가 동작으로 어이없어하거나 한숨을 내쉬거나 하는 등 말이 없는 건 게임 외적 이슈지 실제로는 말을 하며 인간적인 성격이라는 암시가 많았고 3세대부터는 튜토리얼부터 한 마디 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고스트가 대부분의 대사를 하며, 주인공 수호자는 고스트의 행동에 익숙해진 건지 성격이 그런 건지 꼭 필요한 말만 하며 고스트에게 대부분의 대화를 맡겨두는 것으로 묘사된다.

고스트와의 사이는 제법 각별하며[캠페인스포일러], 평소에 고스트가 대화를 가로채 하는 만큼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고스트가 선봉대의 고스트들 중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고스트로 묘사되고, 주인공 수호자도 수호자들 중에서 최강급이니 어떻게 보면 우수한 능력자끼리 만난 관계다.

데스티니 시리즈의 스토리가 장기화되며 10년째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보니 거의 전 우주의 구세주이자 살아있는 신화, 혹은 세계관 최강자 정도의 업적을 자랑한다.[12] 빛의 추락 시점에 와서는 사실상 단독으로 작전 수행이 가능한 선봉대의 비대칭 전력의 위상이며, 현재 동맹중인 카이아틀, 미스락스의 협력과 병력 동원을 단독으로 요청하고 작전을 지휘할 수 있을 정도로 최후의 도시 동맹군에서의 입지가 매우 크다.
#

이하는 주인공 수호자의 행적이자 업적.

5.1. 데스티니

5.1.1. 도사리는 어둠

5.1.2. 늑대의 가문

5.1.3. 굴복자의 왕

5.1.4. 강철의 봉기

5.2. 데스티니 가디언즈

5.2.1. 붉은 전쟁

5.2.2. 오시리스의 저주

5.2.3. 전쟁지능

5.2.4. 포세이큰

5.2.4.1. 검은 무기고/대장간 시즌
5.2.4.2. 조커스 와일드/방랑자 시즌
5.2.4.3. 풍요의 시즌

5.2.5. 섀도우킵

5.2.5.1. 불멸의 시즌
5.2.5.2. 서광의 시즌
5.2.5.3. 자격의 시즌
5.2.5.4. 출현의 시즌

5.2.6. 빛의 저편

5.2.6.1. 사냥 시즌
5.2.6.2. 선택받은 자 시즌
5.2.6.3. 융합의 시즌
5.2.6.4. 잃어버린 자 시즌

5.2.7. 마녀 여왕

5.2.7.1. 되살아난 자 시즌
5.2.7.2. 망령의 시즌
5.2.7.3. 우주 해적 시즌
5.2.7.4. 세라프 시즌

5.2.8. 빛의 추락

5.2.8.1. 대항의 시즌
5.2.8.2. 심해의 시즌
5.2.8.3. 마녀의 시즌
5.2.8.4. 소원의 시즌

5.2.9. 최후의 형체

5.2.9.1. 메아리
5.2.9.2. 망령
5.2.9.3. 이단

6. 주인공 외의 수호자들

대부분의 수호자들은 주력으로 사용하는 하위직업이 따로 있으나 설정상 다른 하위직업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직업의 능력 또한 사용할 수 있다.[20][21]

7. 관련 어록

전 당신을 몰랐어요. 당신의 첫 번째 삶에서는요.
당신은 제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전장에서 죽었죠.
뭔가 특별한 것이 우릴 만나게 했어요. 바로 여행자였죠.
여행자가 처음 나타났을 때 당신의 세계가 영원히 달라졌어요.
그때가 황금기였죠. 수 세기 동안 인류는 번성했어요.
바로 그날까진. 고대의 적이 온 우주를 넘어 여행자를 쫒아왔어요.
인류는 멸망을 목도했죠. 하지만 여행자가 선택을 했어요.
여행자의 희생으로 고대의 적이 파괴되고, 우리가 태어났어요. 고스트.
전 고스트예요. 그보다 중요한 건 당신의 고스트예요.
당신은 여행자의 선택을 받았어요. 당신은, 수호자예요.
이건 당신의 운명[24]이에요.
-고스트, 데스티니 가디언즈 인트로 트레일러에서.
수호자란 누구인가?
우리는 예전의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 채 첫 숨을 들이쉰다.
그러나 우리는 왠지 빛에 이끌려...
싸우고... 죽고... 다시 살아난다.
우리는 이유가 있어서 선택받았다. 우리보다 위대한 존재에게...
인류의 강물은 한때 깊고도 넓게 흘렀으나, 이제는 살아남은 인간이 거의 없다.
우리에겐 믿을 것이, 터전이라 부를 곳이 필요하다.
우리가 불려 온 이유는 이것이다.
미래를 위해 싸우는 것.
미래를 지키는 것.
전투를 치를 때마다 불로 담금질되는 우리는 벼려지고 연마되어 눈앞의 전투에 적합한 무기로 거듭난다.
우리가 지금까지 건설한 것은 시작일 뿐이다. 그것이 우리가 이룰 업적을 상징하고,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의 목적이 무엇인지 상징한다.
하지만 그날이 오리라...
우리가 시험에 드는 날,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이 위태로워지는 날이...
그때의 우리는 서로의 본질을 볼 것이다.
-자발라, 자발라 프롤로그에서.
불가능에 맞서는 그대에게 탄복을 금할 수가 없도다. 빛의 도움으로 계속되는 그 성공이 놀라운 것이 아니라, 굴복하지 않는 그 정신이 놀랍도다. 그대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싸우고 죽기를 택하는구나. 무엇을 위해서냐? 일신의 부와 명예를 쫓아서인가? 피난 도시에 있는 그 얼간이들을 위해서인가?

그대는 그대보다 오랜 세월 존재했고 더욱 고귀하며 실력이 뛰어난 종족들에 맞서 싸웠다.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그대는 용맹하게 싸웠다. 참으로 용맹하고 무익하게 발버둥치는구나. 이 우주가 숱한 고난을 주건만 아직도 저항하려 들다니.

짐이 그대를 끝낼 수도 있어. 세상의 석양이 질 때 그대는 짐의 편에 서 있지 않겠지. 그대, 수호자 중의 수호자여.

짐이 원하기만 하면 그대는 벌써 숨이 끊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짐은 그러지 않으리라. 이유를 아는가? 그대가 썩 마음에 들게 되었거든.

-칼루스, 기갑단의 황제. 행성포식자 리바이어던 레이드에서 획득하는 전설 산탄총 "종족의 정점" 의 지식에서.
승천자[25]는 제대로 무장만 갖춘다면 혈혈단신으로 군대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다고 한다. 승천자 둘은 고스트의 지원만 제대로 받는다면, 무한한 군대와 무한히 싸울 수 있다.
- 지식 "이름 없는 남자"의 고향, 3부중.
그럴 일 없습니다. 울드렌 소프는... 제 겁니다.[26]
You won't have to. Uldren Sov... Is mine.[27]

[1] 하지만 그렇게 되살아난 자들을 원래는 통틀어서 '승천자' 라고 부른다. 대신 '수호자'는 그 승천자들 중 최후의 도시를 수호하는 이들을 말한다.[2] 수호자의 길을 선택한 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도시에 얽매이지 않고 도시에 소속되지 않은 승천자들에게는 별볼일 없는 사명이다.[3] 각성자로 꿈의 도시 진입 캠페인을 하면 페트라가 각성자 플레이어를 사촌이라고 부르고 꿈의 도시 미션을 하면 세디아가 수호자가 되기 전의 플레이어를 알아보는 대사가 추가된다. 엑소 관련으로는 네소스에서 스캔할 수 있는 아티펙트 중에 엑소 플레이어에게 반응하다 타버렸다는 고스트의 말을 들을 수가 있고, '그림자의 호수' 공격전 중 하수 시설에 진입할때 고스트가 "우린 파상풍에 걸릴 일이 없어서 다행이네요."라고 농담한다. 빛의 저편에 나온 레이드인 딥스톤 무덤에서는 무덤 경비병의 보안을 뚫고 이동중 무덤 경비 AI가 말하는 중간에 "엑소 생명체 존재. 잘 돌아왔다."고 말한다.[4] 섀도우킵 한정으로 이재범이 맡았다.[5] 그나마 2세대의 경우 붉은 전쟁의 귀향이 튜토리얼이므로 아닐 수도 있다. 다만,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원제가 '데스티니 2' 인 점이 있으며, 섀도우킵 시점에서 '새로운 빛'으로 공식화된 이후 세대 수호자들과 달리 붉은 전쟁 당시에 부활한, 후술할 2세대 수호자들의 부활 시점에 대한 묘사는 없어서 1편과 2편의 사잇시간대 언젠가 부활한건지, 아니면 1세대 수호자와 비슷한 시기에 부활한 건지는 불명.[6] 언급된 내용 중엔 헌터의 로어도 있지만, 제대로 나온건 용의 숨결 로켓 발사기의 지식. 참새가 빠른지 로켓이 빠른지 경쟁하는 내용이다(...)[7] 시련의 장 관리자인 샤크스경도 붉은 전쟁 내내 잘매고있던 경이 검 '파괴의 점화기'를 전쟁이 종결된후 잃어버렸다고 한다.[8] 오죽했으면 "데스티니"라는 게임을 물어봤을때 데스티니 차일드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9] 3세대 수호자는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다른 부가 설명없이 탑에 덩그러니 던져두고 퀘스트나 목적도 안떠서 신규 유저들이 게임이 불친절하다며 대거 이탈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를 방지하고자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준듯.[10] 당시 남아있던 콘텐츠로는 플레이리스트를 제외하면 포세이큰 확장팩 스토리, 레이드 마지막 소원, 구원의 정원, 딥스톤 무덤 뿐이었고, 사냥 시즌 콘텐츠는 정찰이나 다름없었으며, 파밍할만한 무기도 딥스톤 무덤 보상을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캠페인스포일러] 빛의 추락 캠페인 에필로그에서 목격자가 주인공 고스트를 써서 베일을 연결하려 하자 고스트를 쏴서 멈추려다가 망설여서 실패하며, 최후의 형체에서 고스트가 힘이 다해 죽자 여행자를 향해 살려내 달라며 간절히 기도한다.[12] 주인공 수호자 수준의 명성과 세계관 전체에 영향력을 떨친 캐릭터는 오릭스, 사바툰이나 목격자밖에 없을 정도. 이후 목격자를 완전히 소멸시켜 최후의 형체를 저지하면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확고한 세계관 최강자로 자리매김한다.[13] 악마의 가문은 주인공 수호자가 활동하기 이전에 런던을 아예 불태워 버렸고 세계관 내에서 비중있는 전투인 "황혼의 틈" 전투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인류와 맞서싸운 가문이다. 이로 인해 발사 기지에는 출입 금지령이 내려져 있었다.[14] "대참사" 사건 또한 세계관 내에서 비중이 큰 사건인데 최후의 도시 설립 이후 달로 확장하려고 한 선봉대가 이미 진을 치고 있던 군체와 조우했고 성급하게 수호자들을 투입했다가 수천 명의 수호자의 희생과 군체에게 완전히 달을 빼앗겼다는 결과만 낳았다.[15] 금성 또한 발사 기지와 마찬가지로 출입 금지령이 내려져있었을 만큼의 위험한 무법지대가 된 상태.[16] 검은 심장이 파괴되지 않았다면 암울한 미래가 일어났을 것이다. 데스티니 시리즈가 진행될 수 있던 결정적인 사건.[17] 여기까지는 서광의 시즌 이전부터 정사였다.[18] 외부 추진체로 인해 궤도속도가 줄어들어버린 정거장의 재돌입 및 충돌은 막지 못했지만, 내부에 실린 핵탄두를 모조리 폐기하여 지표면 충돌 직전에 일어날 핵폭발, 유로파의 파괴는 무사히 막아내었다. 다만 정거장 재돌입으로 인한 충격으로 딥스톤 무덤 지상 구조물 일부가 손상되고 무덤이 모조리 열려버려 타 외계 종족이 이 시설을 점령할 경우 영생하는 엑소를 자기 종족으로 생성해낼 수 있는 위험이 생겼다. 현재까진 그 우려대로 기갑단이 시도하려 했던 상태.[19] 사바툰의 고스트인 임마루는 도주했으므로 완전한 처치는 아니다. 이후 선봉대의 허가 하에 임마루가 부활시켰다.[20] 예로 자발라는 현재 파수병으로 주로 활약하지만 자발라 시네마틱에서 과거 대혼란의 주먹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자격의 시즌이 처음 시작되었을때 나왔던 트레일러에서도 대혼란의 주먹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21] 펠윈터는 동료 타이탄인 욜더의 도움으로 워록인데도 어깨빵을 쓰는 방법을 배웠다. 세고스가 이 혼종 능력의 첫 희생자였다.[22] 드레젠 요르[23] 암흑기 때 수호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부활했지만 빛을 오용하는 승천자들에 질려서 클래스 구분을 하지 않았다. 모든 클래스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24] 이 게임의 제목인 Destiny(운명)을 의미한다.[25] 빛으로 되살아난자들을 전부 승천자라고 부른다. 수호자라는 명칭은 후에 서술.[26]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주인공이 제일 처음 내뱉은 대사. 1편에서는 여러 대사가 있었음에도 단순한 상호작용이 대부분이라 딱히 명대사라고 할 만한 대사는 없었지만 2편에서는 역으로 작중 내내 침묵하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내뱉는 대사라 더 임팩트가 강하며 플레이어들의 감정에 이입이 된다.[27] 내 물건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내 사냥감이라는 의미로, 소설이나 영화 등에서도 흔히 같은 뜻으로 나오는 대사이며 번역 오류는 아니다. 보통 한글로는 "내 몫"으로 번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