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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20:12:14

데스티니 가디언즈/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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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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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조각난 왕관 (The Shattered Throne)
2.1. 안전한 길 찾기 (Search for safe passage)2.2. 첨탑으로 이동 (Journey to the spire)2.3. 기원의 수호자 처치 (Overcome the keeper of Petitions)2.4. 전방 압박 (Press onward)2.5. 둘 인카루 상대 (Face Dûl Incaru)
3. 이단의 구덩이 (Pit of Heresy)
3.1. 네크로폴리스 (Necropolis)3.2. 절망의 터널 (Tunnel of Dispair)3.3. 고통의 방 (Chamber of Suffering)3.4. 굴레 (The Harrow)3.5. 고통을 주는 자 처단 (Zulmak, the Instrument of Torment)
4. 예언 (Prophecy)
4.1. 천국/지옥 (Heaven/Hell)4.2. 방패병 메아리 (Phalanx Echo)4.3. 황무지 (Wasteland)4.4. 육면체 (Hexahedron)4.5. 사해 (Deadsea)4.6. 켈 메아리 (Kell Echo)
5. 탐욕의 손아귀 (Grasp of Avarice)
5.1. 전리품 동굴 조사 (Loot Cave)5.2. 채울 수 없는 프리지아 처치 (Phry'zhia the Insatiable)5.3. 지뢰 해체 (Disarm the Mines)5.4. 방어막 파괴 (Destroy the Shield)5.5. 탐욕스러운 아바로크 처치 (Captain Avarokk, the Covetous)
6. 이중성 (Duality)
6.1. 정신계 통과6.2. 슬픔운반자 갈란의 악몽 처치 (Defeat the Nightmare of Gahlran, Sorrow Bearer)6.3. 무덤 통과6.4. 금고 잠금 해제 (Unlock the Vault)6.5. 금고 통과6.6. 제국의 공주 카이아틀의 악몽 처치 (Defeat the Nightmare of Caiatl, Princess-Imperial)
6.6.1. 편법
7. 감시자의 첨탑 (Spire of the Watcher)
7.1. 전력 복구7.2. 첨탑 올라가기 (Spire Ascent)7.3. 사이렌의 급류 아켈로오스 (Akelous, the Siren's Current)7.4. 서버 스택 하강7.5. 태고의 파멸 페르시스 (Persys, Primordial Ruin)
8. 심해의 유령 (Ghosts of the Deep) (1790~1810, 1820)
8.1. 의식 파괴 (Break the Ritual) (1790, 1820)8.2. 사바툰의 방패 처치 (Defeat the Shield of Savathûn) (1800, 1820)8.3. 심무마 우르-노크루 처치 (Defeat Šimmumah ur-Nokru) (1810, 1820)
9. 전쟁군주의 폐허 (Warlord's Ruin)
9.1. 피크룰의 첫 번째 부서진 기사 라틸 (Rathil, First Broken Knight of Fikrul)9.2. 감옥 탈출9.3. 통곡하는 슬픔의 근원 (Locus of Wailing Grief)9.4. 어둠그림자 키마이라, 헤픈드의 복수 (Hefnd's Vengeance, Blighted Chimaera)
10. 베스퍼의 주인 (Vesper's Host)
10.1. 승선 (Embarkation)10.2. 베스퍼 기지 깨우기 (Vesper Station Awoken)10.3. 침투 (Infiltration)10.4. 일체화된 라네익스 처치 (Raneiks Unified Defeated)10.5. 타락한 조종자 처치 (Corrupted Puppeteer Defeated)

1. 개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3인 PVE 컨텐츠.

공격전과 동일하게 3명의 화력팀을 꾸려 진행하는 컨텐츠지만 난이도는 공격전과는 비교가 힘들 정도로 굉장히 어렵다. 고스트를 통한 퀘스트 가이드라인이 없는데다가 적들에게 받는 대미지가 황혼전 급으로 상승하며 진행을 위해서는 던전 내의 기믹을 차근차근 풀어 나가야 한다. 사실상 3인으로 인원이 축소된 레이드라고 봐도 좋다.

다만 모든 던전은 솔로 플레이로 클리어 하는 업적이 존재하며 특히 가장 주목할 업적은 “솔로 무결점”, 즉 한번도 죽지 않고 혼자서 던전을 풀 클리어하는 업적이 있다. 혼자서 플레이하면 난이도가 배로 뛰며 솔로 무결점 클리어는 제대로 빌드를 갖추지 않으면 비숙련자한테는 거의 불가능한 업적이긴 하지만 일단 혼자서 클리어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 무결점 업적과 문양을 원한다면 각 네임드의 공략을 잘 숙지하고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17시즌부터 주마다 최고급 장비가 주어지는 던전이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2. 조각난 왕관 (The Shattered Throne)

파일:1200px-ShatteredThrone1.jpg
꿈의 도시를 오염시키는 저주를 퇴치하세요.

포세이큰 확장팩때 출시된 던전. 포세이큰 확장팩, 혹은 컨텐츠 팩을 계정에 보유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섀도우킵 이전에는 3주 주기로 찾아오는 저주가 가장 강한 시기[3]에만 케레스의 스파인, 에실라의 정원 등 특정 장소에만 스폰되는 포탈을 타고 융합이라는 장소에 들어가 던전 포탈을 타야 시작할 수 있었다. 현재는 다른 던전들처럼 맵 지도에서 아이콘을 눌러 입장 가능하다.

선택받은 자 시즌부터 꿈의 도시 무기 4종(안전보증, 불침번, 다시 전해지는 이야기, 불면)과 몽상의 여명 방어구가 복각되었으며, 특히 조각난 왕관에서 획득한 무기는 특정 퍽이 붙을 수 있고 방어구는 더 높은 스텟으로 나오게 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첫번째로 출시된 던전 컨텐츠.[4] 처음으로 나온 던전이라 그런지 이후에 출시된 이단의 구덩이와 예언과 달리 각 네임드별로 공통된 기믹이 없다.

최종보스 아레나에서 이때까지 탐험해 온 모든 지역을 볼 수 있다. 저 멀리 떠있는 섬은 에레보스이며 미궁 같은 구조물 뒤에 나오는 큰 전당이 보르게스 보스 아레나이다.

평가는 현 기준으론 애매한 편. 출시 초기 때는 3인 레이드 축소판이라는 개념이 데스티니에 처음 등장한지라 많은 주목을 받았고 출시된지 오래되어 전투력 요구가 기본 전투력임에도 난이도가 확 뛰는 구간이 있어 던전 컨텐츠 맛보기 용으로 적합하지만 처음 출시된 던전이라 여기선 던전만의 유니크한 기믹이 없고, 승천세계 특정상 시종일관 어두침침한 분위기 안에서 돌아다녀야 하는지라 후발주자들에 비교하면 애매한 편. 보상도 현재 기준으론 그리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서 최고 장비 주가 아니면 주마다 계속 돌아야 하는 이유는 딱히 없다.

다만 공통된 기믹이 없을 뿐이지 난이도 면에서는 이후 출시된 던전들과 비교하면 굉장히 쉬운 축에 속하기 때문에 업적 등을 노리기가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2.1. 안전한 길 찾기 (Search for safe passage)

안전한 길 찾기
"너의 잔꾀를 보고 싶구나..."
첫 단계 미로에서는 미로의 창조자와 주변에 가세하는 굴복자들을 처치하면 다음에 가야할 곳을 가리키는 문양이 나온다. 그 문양이 있는 곳에 가면 다시 미로의 창조자가 나오기를 반복한다. 총 7번 반복해서 마지막 중앙의 문양의 보스까지 처리하면 완료. 미로의 창조자는 각 위치마다 굴복자 대장, 반달, 홉고블린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네임드 최종 보스는 없지만 길찾기가 고역인 구간. 승천 차원 특성상 맵 전체가 어두컴컴해 지도가 없는 초행은 여기서 몇십분을 헤맬 수도 있다. 또한 일정 구간에 접근하면 갑자기 적이 튀어나오는 곳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소원종결자의 첫번째 토큰을 진행하는 장소가 이곳이다. 시작점 기준 왼쪽 건물 위에 성물이 있고, 중앙 건물 지붕 위에 성물을 놓는 장소가 있다. 성물을 놓으면 미노타우르와 기사 준보스가 소환되고, 둘을 모두 잡으면 완료.

2.2. 첨탑으로 이동 (Journey to the spire)

첨탑으로 이동
"여기가 바로 너를 위한 곳이다..."
전방 압박
"그녀의 계획은 절대 실현되지 않으리니..."

중앙으로 쭉 떨어지고 난 뒤 몹들을 죽이면서 다시 올라오면 굴복자 대장인 중간보스, 외톨이 아스테리온이 나타난다. 아스테리온은 기믹이 없으나, 보스 답게 스펙이 절대 만만하지 않으며, 위치 특성상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는 주변의 반달과 미노타우르의 총과 당수 세례를 얻어맞을테니 주의. 아스테리온을 처치하면 문이 열리고, 넓은 길을 지나가면서 저격을 하는 홉고블린과 기사, 방패병들을 상대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면 보를 타며 지나가는 구간에 진입하게 되는데, 교차하는 곳 마다 생겨나는 어둠그림자를 피해가면서 굴복자 오우거의 넉백에 맞지 않게 조심히 진행해야한다.

소원종결자의 두번째 토큰 중 일부분을 진행할 수 있다. 오우거 구간에서 오른쪽 첫번째 오우거가 나오는 곳에 성물이 있다. 진행하는 중 오른쪽 벽에 성물을 두는 곳이 있다. 성물을 두면 1조건은 완료.

굴복자 오우거의 넉백과 어둠그림자의 위협을 어떻게든 이겨내고 보 구간을 넘어서면 안개가 꽉 찬 통로로 들어서게되는데 여기서는 기본 이속이 느려지고 이단 점프, 달리기, 자체 체력 회복이 되지 않으며 무한 스폰되는 그림자 노예들이 쫓아온다. 그래도 각 속성별로 존재하는 생존용 버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잡몹들 정도는 적당히 처리하며 멈추지 않고 움직이면 웬만해서는 죽을 일은 없다. 다만 3인으로 가도 잡몹 처리에 능한 사람이 없거나 회복 수단의 쿨타임이 길거나 아니면 이동하면서 회복할 수 없다거나 하는 경우엔 곤란할 수 있으니 대비는 하고 가도록 하자.

해당 구간에 숨은 상자가 존재한다. 들어서고나서 울타리가 쳐지고 낭떠러지가 있는 곳을 볼 수 있는데, 정확히 중앙으로 뛰어내리면 곧 보를 확인할 수 있고, 어느정도 뛰어내리면 행동 디버프가 풀리기 때문에 활강이나 점프로 착지할 수 있다. 보가 있는 곳에는 돌아가는 포탈과 상자가 존재한다. 해당 상자는 확정적으로 꿈의 도시 장비와 어둠 파편, 여왕의 풀 물약을 획득할 수 있으니 반드시 먹어주는걸 추천한다.

소원종결자의 두번째 토큰의 일부분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다. 통로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성물이 놓여 있으며, 이 성물을 쭉 들고 안개 구간을 벗어나 오른쪽에 두면 조건 완료.

그림자 노예가 무한스폰 된다는 특징이 있지만 이 노예들은 킬 카운트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촉매제작 등에 이용할 수 없다. 이는 보르게스 클리어 이후 올라가기 단계에서 등장하는 그림자 노예도 동일하다.

안개 통로를 빠져나오면 큰 협곡이 있고, 절벽길에 굴복자 충격파가 깔려있다. 가끔씩 방패병이 서있기도 하니 주의. 절벽 사이에 우회로가 있으니 이 길로 진행할 수 있다.

이전 구간에서 두 구슬을 전부 집어넣었다면, 절벽길을 가기 전에 앞의 문이 열려있는데, 위에서 설명한 조건 2가지를 모두 만족할 경우에만 열려 있고, 그 상황이 아니면 닫혀 있다. 문으로 들어가서 가운데에 가면 굴복자 시종들과 준보스가 같이 나오고, 전부 처리하면 완료된다.

2.3. 기원의 수호자 처치 (Overcome the keeper of Petitions)

균열 통과
"아래를 보라. "지하에서 너를 부르는 소리를 들으라..."
기원의 수호자 처치
"계략을 현실로 만들라..."

2네임드 보스 이름은 "끝없는 갈망 보르게스". 굴복자 오우거 보스다. 플레이어에게 눈깔빔을 지속적으로 날리거나 악시온 화살을 날리는 공격을 가한다. 해당 네임드는 간단한 레이드 기믹에 맞먹을 정도로 공략 난이도가 상당하기에 사실상 조각난 왕관 솔로 클리어의 성패를 가르는 구간이다.

보르게스는 기본적으로 면역 실드를 두르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제해야 유효타를 가할 수 있다. 보스방으로 진입한 곳 기준으로 12시, 3시, 6시, 9시[5]에 있는 4마리의 굴복자 마법사를 죽이고 나오는 구체를 획득하면 "탄원자의 표식" 버프 스택이 45초간 유지되는데, 이 탄원자의 표식을 4스택 쌓게되면 해당 버프의 이름이 "탄원자의 짐"으로 바뀌게 되고, 화력팀 중 하나가 안쪽 1시, 5시, 7시, 11시에 있는 제단 중 하나에서 상호작용[6]을 하면 보스의 면역 실드가 일정시간 해제된다. 이때가 딜 타임. 보르게스를 시간내로 잡지 못하면 다시 잡몹과 마법사들을 잡아 버프 4스택을 만들어야 하고, 한번 사용한 제단은 불이 꺼지기 때문에 다른 제단을 써야 한다.

보르게스의 실드가 해제되면 그때부터 보르게스는 눈깔빔이 아니라 악시온 화살을 주기적으로 발사하는데, 이 화살은 굴복자 백인대장의 그것처럼 요격이 가능하다. 그냥 무시하자기에는 유도 성능이 꽤 좋은데다 자체 피해가 높아서 한꺼번에 맞았다가는 죽기 때문에 악시온 화살을 쏘기 시작했다면 다 미루고 요격하자. 확실하지 않으면 대미지를 넣는 것보다 생존을 더 챙기는 것이 좋다.

핵심은 마법사를 잡고 얻는 탄원자의 표식 스택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지가 관건. 서술했듯 탄원자의 표식 스택엔 45초의 시간 제한이 있는데, 이 시간 제한을 넘기면 즉사하게 된다. 하지만 45초가 끝나기 전 다른 마법사를 잡아 구체를 다시 획득하면 버프 시간이 45초로 갱신되어 시간을 벌 수 있다. 즉 한번 구체를 획득하면 45초안에 다른 마법사를 잡아야 한다는 것. 보르게스는 질질 끈다고 전멸기로 끊어버리는 패턴이 없으므로 실질적으로 무한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게 좋다. 검 같은 중화기로 마법사를 빠르게 잘라내 버프 스택을 하나씩 쌓으면서 순회공연을 하거나, 아니면 돌아다니며 잡몹만 잡고 마법사는 남겨 천천히 잡거나. 선택은 자유다. 다시 말하지만 시간은 수호자의 편이니, 조급할 필요가 없다.

소원종결자의 세번째 토큰을 진행하는 곳이며, 제단의 불을 껐을 때 출구쪽 1시 방향에 투명 미노타우르가 등장하는데, 해당 몹을 잡으면 출구쪽에 성물이 생긴다. 이 성물을 9시 벽 쪽[7]으로 들고가 석상에 반납할 수 있고, 그 곳에 반납하면 6시 구간에 "각성한 자 사보스"라는, 보르게스보다 조금 작은 굴복자 오우거가 소환된다. 소환한 사보스를 처치하면 완료. 주의할 점은 사보스를 먼저 잡지 않고 보르게스를 처치해버리면 해당 토큰은 완료한것으로 쳐주지 않는다. 반드시 보르게스를 잡기 전 사보스를 먼저 잡고 진행하자. 물론 사보스를 먼저 잡는동안 보르게스의 딜타임은 똑같이 흐르기 때문에 보르게스는 무조건 2페이즈를 봐야 한다.

해당 네임드 보스의 이름인 보르게스가 마지막 소원 레이드의 3네임드 보스인 "탑의 수호자 모르게스"와 이름이 비슷하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에선 서로 형제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골고로스도 잊지 말자

2.4. 전방 압박 (Press onward)

전방 압박
"가까이 오라..."
보르게스를 잡고 나면 소원 종결자 퀘스트를 진행할수 있는 슈어 아이도의 석상이 있다. 이후에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며 목소리의 성채 꼭대기로 향하게 된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기 전 여기서 숨겨진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선 여왕의 풀 물약이 필요하며, 물약을 마시고 리프트 오른편으로 향하면 특정 구간에서 승천 발판이 보인다. 발판을 따라 가면 상자가 있으니 열면 된다. 이 상자도 꿈의 도시 장비, 어둠 파편, 그 외에는 여왕의 풀 물약이 고정적으로 나온다.

까먹고 리프트에 타버렸다면 올라가기 구간에서 중앙에 거대한 구멍 아래로 내려가면 다시 해당 구간으로 올 수 있다.

중간에 그림자 노예가 무한으로 나오는 계단이 있는데, 여기서 원래 길로 진행하면 난간을 타며 굴복자 충격파를 피해가야 해서 죽을 위험이 높지만, 점프 경이를 끼고 계단의 끊긴 반대편으로 올라가면 바로 보스방으로 가는 리프트를 탈수 있다.

한때 안개 통로와 함께 그림자 노예가 무한정으로 스폰되던 장소라 경이 무기 걸작을 목적으로 인기가 많던 곳이었다. 오죽하면 커뮤니티에 해당 체크포인트를 공유하는 글도 올라올 정도. 다만 해당 장소에서 매크로를 이용해 게임은 안하면서 경험치만 계속 벌어가는 문제도 있었기에 마녀 여왕 확장팩부터 여기서 잡는 몹은 경험치나 처치 수에 카운트 되지 않게 변경되었다.

2.5. 둘 인카루 상대 (Face Dûl Incaru)

파일:둘 인카루.jpg
올라가기
"망설이는 자는 파멸하리니..."
둘 인카루 상대
"무한의 세계로 들어오라..."
최종 네임드 보스는 "영원의 부활자 둘 인카루". 엘레우시니아를 돌아다니는 내내 굴복자만 봐왔음에도 둘 인카루는 군체 종족 마법사다.

둘 인카루가 있는 방에 진입하면 수호자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거대한 군체 기사 3마리가 있는데, 이 기사들은 "복제된 인카루"라는 명칭과 각각 "알락토르", "바쿠르", "가우로그"라는 이름이 있다. 이 기사들은 기본적으로 행동이 매우 느리고 3시와 9시 계단 밑 발코니로 내려가면 거의 따라오지 못하는 바보같은 AI를 가졌지만, 체력이 매우 높은데다 주기적으로 순간이동을 하고, 도끼로 땅을 찍는 공격은 꽤 아프니 근접전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거기다 기사들의 체력이 2/3 이상 깎이면 기사들의 머리에 있던 투구가 벗겨지고 수호자를 향해 마구 달려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사실상 이 3마리의 기사가 최종 네임드 보스이며, 이 기사들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따라 최종 네임드의 난이도가 갈린다.

둘 인카루는 기본적으로 면역 상태이며, 인카루에게 유효타를 넣기 위해선 기사를 처치해서 나오는 구체를 획득해야 한다. 구체를 획득하면 "생각의 한계" 버프가 45초의 제한시간과 함께 1스택 쌓이고, 3마리의 기사를 다 잡아 총 3스택까지 쌓을 수 있다. 이 "생각의 한계" 버프는 둘 인카루에게 유효타를 가하게 해주는 버프임과 동시에 인카루에게 가하는 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데미지 증가 버프인데, 3스택까지 쌓으면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자주 볼수 없는 10만대 데미지를 인카루에게 가할 수 있다. 거기다 쏙독새 황금총같이 극딜 궁극기를 시전하면 999,999의 맥뎀 표기를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데미지 증가량이 매우 높다. 따라서 기사를 잡고 나오는 구체를 최대한 빠르게 모아 인카루에게 극딜을 가하는게 해당 네임드의 공략이다.

주의사항으로 이 "생각의 한계" 버프 스택은 이전 보르게스의 "탄원자의 표식" 버프와 달리 2번째 구체를 획득해도 버프 시간을 갱신해주지 않지만, 버프 제한시간이 다되면 즉사한다는건 똑같다. 때문에 기사를 처치할땐 한번에 3마리를 전부 처치하는게 이상적인 공략이다. 버프 구체는 필드에 떨어지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한두마리를 먼저 잡고 나중에 남은 기사를 잡는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만약 45초의 제한시간 안에 인카루를 처치하지 못하겠다면 맵 중앙 단상위에 올라가 생각의 한계 버프를 해제시킬 수 있다. 버프를 해제하면 다시 기사가 나오고 이전과 똑같이 진행하면 된다. 또한 기사를 일정시간 동안 처치하지 않으면 "둘 인카루가 나타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기사들에게 면역 실드가 씌워지는데, 이는 동일한 타이밍에 둘 인카루 뒤에 생성되는 군체 수정을 파괴하면서 기사들의 실드 또한 해제할 수 있다.

최종 네임드에서 기사만 나오면 좋겠지만, 맵 곳곳에 굴복자 사이온이 마구 나와 수호자를 괴롭히기 때문에 사이온을 최대한 빠르게 처치해야 방해를 받지 않는다. 굴복자 사이온들은 한마리라도 남아있으면 무한정 증식하기에 몇마리 남겨놓으면 다시금 사이온 군단에게 무차별 공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사이온들은 한번 전멸시키고 나면 상술했던 군체 수정을 깨기 전까진 다시 나오지 않으니 그동안은 한숨 돌릴 수 있다.

3인 화력팀으로 공략한다면 기사를 중화기로 빠르게 녹여버리고, 둘 인카루에게 궁극기를 박아 빠른 클리어가 가능하다. 때문에 조각난 왕관은 3인 화력팀으로 공략한다면 2네임드 보르게스보다 최종 네임드인 인카루가 더 쉽게 잡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온다. 하지만 솔로 플레이시에는 보르게스와 동급, 어쩌면 그 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구간으로, 엄폐물이 거의 없는데다 좁아터진 보스방, 체력돼지인 기사들과 한마리라도 놓치면 무한정으로 증식하는 굴복자 사이온, 그리고 가만히 놀지 않고 수호자에게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는 면역 인카루의 환장의 콜라보로 던전 최종 네임드에 걸맞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설정상 둘 인카루는 사바툰의 딸이며, 사바툰의 계략을 위해 꿈의 도시에서 각성자들의 근원인 '지류(Distributary)'로 가는 길을 찾고 있었다. 둘 인카루의 죽음은 꿈의 도시에 걸린 저주를 리셋시킨다.

체력 게이지바를 보면 심연의 용사는 보스급 몬스터로 나오는데, 둘 인카루는 리더급 몬스터로 나온다. 이 때문에
궁극기를 심연의 용사에게 시전하여 그들을 죽이고 워드클리프 코일을 사용하면 둘 인카루의 HP가 문자 그대로 뭉텅이로 썰려나가는 걸 감상할 수 있다(...)[8]

3. 이단의 구덩이 (Pit of Heresy)

파일:PoH Official.jpg
슬픔의 안식처 아래 깊은 곳에 군체가 가장 어두운 비밀을 감춰 두었습니다.

섀도우킵 확장팩때 출시된 던전. 섀도우킵 확장팩을 계정에 보유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크로타의 딸들이 비밀스러운 의식을 벌인다는 내용을 전해들은 수호자들이 진홍빛 요새 아래에 있는 구덩이 속으로 잠입한다는 설정으로 달 지하로 끝없이 내려가기 때문에 떨어지는 구간이 많다. 시작은 진홍빛 요새의 입구에서부터 시작하며 입구에서 내려가다보면 거대한 구조물들과 그 위에 떠오르는 여러 군체 문양들이 보이는데 이곳이 1네임드의 시작 지점이다.

선택받은 자 시즌에서 달 무기 4종이 복각되었다. 특히 파동소총 예감은 오직 구덩이에서만 획득이 가능하니 참고. 하지만 고유보상이 걸작 장비에서 높은 스탯을 가진 방어구로 대체되는 점은 호불호가 갈린다.[14]

평가는 현재 출시된 던전 중에선 제일 저평가 받는 던전. 던전만의 주요 기믹이 이때부터 적용되기 시작하여 군체 기사의 검을 활용한 기믹은 흥미로운 편이지만 활용도가 기초 단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함정 기믹도 참신하다기보단 지루하다는 평이 주류다. 보상도 조각난 왕관과 동일하게 현재 기준으론 매우 미미한 편이라는 점도 마이너스. 최고급 장비 먹어야 하는게 아닌 이상 주마다 돌 필요는 없다. 다만 난이도는 출시된 던전 중에선 제일 쉬운 편[15]에 속한지라 솔로 무결점 입문용으로 쓰기엔 제일 적합한 편. 인기 경이무기 중 하나인 제노파지가 이 던전 안에서만 입수가 가능해 최소 한번은 돌아야 한다는 점도 있다. 딱히 못 만든 던전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던전들에 비해 부족한 면이 많은 편.

3.1. 네크로폴리스 (Necropolis)


네크로폴리스
Necropolis

첫 번째 인카운터이자 1네임드. 수직 낭떠러지에 여러 구조물이 절벽에 붙어있다.

각각 구조물 입구를 지키고 있는 구덩이 파수꾼이란 리더급 기사를 죽이면 그 구조물 내에 들어갈 수 있는데, 구조물 내부에는 세 가지의 군체 문양이 걸려있으며 해당하는 문양이 떠올라있는 구조물에 가면 처치해야 하는 보스가 존재한다. 이 보스들은 각각 비명자, 마법사, 기사 세 종류가 있으며 이들은 수호자의 모든 공격에 면역 상태이며 오직 스폰되는 '저주 받은 검을 지닌 자'라는 리더급 기사를 죽이고 얻는 검으로만 처치할 수 있다. 이 검의 매커니즘이 화성의 확대 프로토콜이나 슬픔의 안식처에서 나오는 기사들이 드랍하는 검과는 조금 다른데, 우클릭으로 검기를 발사할 수 있고, C버튼을 눌러 방어 태세를 하여 투사체를 반사할 수 있다. 비명자의 경우 비명자의 투사체를 반사시켜서 딜을 넣을 수 있으며, 마법사의 경우에는 검을 들고 우클릭을 하면 나오는 투사체로, 기사는 좌클릭 칼질로 공격할 수 있다. 궁극기를 시전하면 땅을 강하게 내려치는데 이 공격으로는 마법사와 기사 둘다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비명자는 공중에 떠있기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 해도 입히기 힘들며 반사 공격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

각각 보스방에는 비명자의 경우 오우거가, 마법사의 경우 마법사, 기사의 경우 수많은 노예들이 있어서 보스 처리에 방해가 되니 잡몹들은 우선적으로 정리하고 보스를 처리하는게 좋다. 그리고 세 보스를 물리치면 가장 아래에 있는 건물에 빛이 올라오는데 이 건물 앞을 지키는 구덩이 파수꾼을 정리해주면 문이 개방되면서 1네임드는 끝이 난다.

보스 쪽에 설명되어있는 종말의 칼날이라는 히든 보스가 여기서 등장한다. 사실 보스랄것도 없이 그냥 리더급 기사긴 하지만.. 만나는 방법은 시작 배너를 박는 위치에서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우측으로 나있는 가느다란 절벽길을 따라가는것. 그 끝에는 또다른 탑이 하나 있는데 그쪽에 도착하여 난간 부분의 군체문자 쪽에 도착하면 등장한다. 잡아봐야 아무 보상도 없는 이스터에그 보스일뿐이라 유저들은 제노파지 촉매제 퀘스트와 연관이 있을거라 추측하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알아크훌이 스토리에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 말고는 추측할 수 있는 점이 없다.[16]

3.2. 절망의 터널 (Tunnel of Dispair)

두 번째 인카운터는 면역 오우거를 피하면서 길을 여는 구간이다.

1네임드를 마치고 길을 따라 구덩이를 내려오면 세 갈래의 길이 있고 각각 끝에는 군체 결계로 막힌 문이 존재하는데 이 문으로 가는 길목을 '참혹한 낙오자'라는 거대한 오우거들이 지키고 있다. 이 오우거들은 상시 면역 상태이며 공격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 오우거들을 잘 피하는게 핵심. 군데군데 개구멍이 나있으며 이 개구멍을 통해 들어간 일부 공간에는 스폰된 군체들이 모여있다. 군체 결계를 파훼하려면 스폰된 군체 사이에 있는 리더급 기사를 죽여 그 기사가 떨어뜨린 공허 구체를 문 앞에 있는 작은 단상에 박아야한다.

면역 오우거들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즉시 달려들며 플레이어가 개구멍으로 들어가면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그 개구멍 앞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이들을 피하려면 다른 플레이어가 어그로를 끌어주어야 한다. 공허 타이탄이 있다면 새벽의 수호물을 통해 최소 한 마리의 발을 완벽하게 묶어둘 수 있고, 혹은 공허 헌터가 있으면 구슬을 든채로 달리다 오우거에게 들키면 즉시 회피를 써서 은신을 하면 혼자서도 오우거를 따돌릴 수 있다. 혹은 절벽이 있는 길의 경우 절벽 아래로 달려서 오우거를 따돌릴 수 있다.

오우거를 피해 모든 문에 구체를 박고 다음 방으로 넘어가면 고통의 방이란 목표가 뜨면서 오우거들이 도망칩니다 라는 문구가 뜨며 오우거들은 사라진다. 여기서 뭣모르고 앞으로 달려가면 바로 2네임드가 시작되니 중앙 길로 가서 깃발부터 박자. 혹시나 제노파지 퀘스트를 진행하는 경우 이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말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 퀘스트를 마저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중간에 숨겨진 상자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환영 파편 혹은 정수를 드랍하니 달 무기를 파밍하는 사람이면 반드시 먹도록 하자.

퀘스트 한정 히든 보스인 유혹을 받은 자 볼마르 처치 (Volmar, the Tempted)가 있다. 가는 길은 제노파지 문서 참고.

3.3. 고통의 방 (Chamber of Suffering)

세 번째 인카운터, 2네임드는 고통의 방이라 불리는 곳에서 군체의 공세를 막아내며 아래로 가는 문을 여는 단계이다.

이번엔 6개의 군체 문자로 막혀있는 결계를 부숴야하며 전 페이즈랑 똑같이 리더급 기사를 잡아서 나오는 공허 구체를 가져와서 문 옆에 있는 단상에 바쳐야 한다. 6개의 문자를 전부 파훼해야하기 때문에 필요한 공허 구체 역시 총 6개. 방 한 가운데에는 기둥이 하나 존재하고 그 아래에 큰 발판이 있는데 발판에 군체 잡몹이 한마리라도 있게 되면 곧 토템이 발동해 전멸하게 된다. 때문에 한명이 이 발판을 지키면서 나머지 둘이 기사를 잡는 역할 분배가 필요하다. 네임드가 시작되면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고통의 저주라는 디버프가 생기는데 11스택이 쌓이면 죽는다. 그런데 스택이 쌓이는 속도가 매우 느리면서 구슬을 한번 박으면 이 스택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쓰면서 하면 이걸로 죽는 일은 없을 것이다. 리더급 기사는 기둥쪽에서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맨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순서대로 1마리씩 나오며 오른쪽에 나온 기사가 처치되면 다시 왼쪽부터 1마리씩 출현한다. 기사를 잡고 나온 공허 구체를 박으면 2층에 있는 두 개의 발코니에서 공성포를 든 기사 2마리가 나오는데 매우 아프기 때문에 이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걸 추천한다.

솔로 무결점 플레이 중이라면 해당 인카운터가 통곡의 벽으로 쏟아지는 잡몹의 화력을 버티며 기사를 잡아 공허 구체를 가져와야 하는데 발판 아래의 군체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면 그대로 전멸이다. 따라서 화력과 생존력 및 판단력까지 모두 중요한 구간.

여담으로 위의 절망의 터널 인카운터 도중 아군이 합류하면 스크립트가 꼬이는지 가끔 면역 오우거가 사라지지 않고 통로에서 플레이어를 마구 공격하는 괴상한 버그가 발생하기도 한다. 화력팀끼리 굳이 무결점 클리어를 노리는 것이 아니면 한번 전멸하고 나면 버그가 해결되긴 한다. 몇몇 유저들은 농담으로 이단의 구덩이 고급 모드라는 드립을 친다

6개의 공허 구체를 단상에 바치고 군체 문자를 모두 없애면 결계가 파훼되면서 거대한 군체 알이 길을 가로막고 있는데 이 알을 총으로 쏘면 진행할 수 있다. 이 알을 파괴하고나서 생긴 길을 따라 들어가면 가시가 달린 군체 등과 여러 장애물이 움직이는데 이것들을 피해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

3.4. 굴레 (The Harrow)

네 번째 인카운터는 방해하는 장애물을 피해 길목을 막는 마법사 세마리를 잡아 길을 여는 것이 목적이다.

점프 구간으로 떨어지자마자 앞에 보이는 군체 문자가 힌트로 그 군체 문자가 쓰여진 구조물을 찾아가거기에 있는 마법사를 죽여야한다. 마법사 3마리를 모두 죽이면 다음 인카운터로 넘어갈 수 있다. 시작하기 전에 시작 지점 뒤쪽으로 돌아가면 역시 숨겨진 상자가 있으니 이것도 먹어주도록 한다.

맵이 매우 복잡한데다 장애물까지 있어서 길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레이더에 적이 표시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면서 돌아다녀보기를 추천한다. 거기다 가시가 달린 움직이는 기둥, 흔들리는 가시 전등 등 다양한 즉사 함정들이 많으며, 길이 잘 보이지 않아 마법사를 찾을 때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

2네임드와 더불어 솔로 무결점 통곡의 벽. 마법사는 쉽게 잡히지만 점프 실력과 맵 구조 이해도에 따라 무결점의 운명이 갈린다.

3.5. 고통을 주는 자 처단 (Zulmak, the Instrument of Torment)

파일:줄마크.jpg

이단적인 징조
Heretical Omen

마지막 인카운터이자 3네임드. 최종보스는 고통의 도구, 줄마크

던전 전체 기믹이 모두 혼합되어져있는데 먼저 도착한 지점에서 보는 기준으로 설명하면 왼쪽 건물엔 기사, 가운데 건물엔 비명자, 오른쪽 건물엔 마법사가 있으며 이 보스들은 1네임드때처럼 검으로만 처치할 수 있다. 이 검은 고통의 도구 줄마크가 있는 가운데 공간에서 스폰되는 리더급 기사를 잡으면 얻을 수 있다.

각각에 맞는 공략법으로 검을 사용해서 이들을 처리하면 공허 구체를 드랍하는데 공허 구체를 방 앞에 있는 곳에 박으면[17] 보스에 대한 딜페이즈가 시작된다. 딜페이즈 도중엔 줄마크가 서있는 발판에 오라가 생성되는데 이 오라 내부에 있어야만 줄마크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줄마크는 군체 대검으로 내려치거나 바닥에 불장판을 까는데, 둘다 매우 아프기 때문에 생존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근접전은 피하는것이 좋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발판이 처음과는 달리 위로 솟구치는 기류를 보이며 줄마크가 땅바닥에 칼을 꽂는데, 이 때 약 10초 정도 유예시간이 있으며, 시간 내에 발판 밖으로 나가지 못하면 즉사 공격을 받게 된다. 해당 과정이 끝나면 다시 군체 검을 잡고 처음부터 하면 된다.

줄마크를 처치하면 스탯이 평균적으로 높게 조정된, 에너지 단계가 7등급이 찍힌 방어구를 드랍한다.[18] 두 가지 스텟이 확정 고스텟으로 나온다는 이점 덕분에 방어구 파밍용 막넴 파티도 간간히 있었지만 빛의 추락 확장팩 이후로는 시즌 패스 방어구 집중 스텟이 매우 후하게 나오고 마스터 던전의 계략 방어구도 있는터라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다.

4. 예언 (Prophecy)

파일:Prophecy Official.jpg
아홉의 왕국에 들어가 질문하세요. "어둠의 본성이 뭐지?"

출현의 시즌 때 출시한 던전. 현재 출시된 던전 중 유일하게 무료 유저들(새로운 빛)도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다.

피라미드가 태양계에 도착한 뒤 이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서 방랑자의 주선 아래 아홉의 제국으로 찾아가 아홉한테 어둠의 정체를 물어보는 것이 주 내용이다. 수호자와 방랑자의 질문을 답해주기로 한 아홉은 수호자들을 기묘한 공간으로 초대했고 현실이 뒤틀린 이곳의 켈 메아리를 추적해 처치하는 것이 주 목표이다.

참고로 이 던전에서 싸우는 모습을 에리스 몬과 방랑자가 지켜보고 있었는데, 던전이 끝나고 이들이 결론내린 아홉의 대답은 빛과 어둠의 차이는 없다이다. "예언" 이라는 이름답게 다름 확장팩과 이후 스토리를 예고하는 복선들도 상당히 많이 깔려있는 것이 특징.[19][20]

사냥 시즌에서는 버그 수정을 위해 잠시 막히고, 12월 9일 주간 리셋 때 다시 돌아왔다. 출현의 시즌땐 높은 전투력을 요구했던 것과 달리 사냥 시즌부터는 각 시즌의 기본 전투력에 맞춰지기 때문에 막 되살아난 수호자도 도전은 가능한 전투력으로 조정되었다. 거기다 현재 3개의 던전중 유일하게 최고급 장비 보상을 지급하기 때문에 매주 1번씩만 도전해도 전투력을 증가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예언 고유 방어구인 다이토 무기 제조사 셋트는 아름다운 외형과 높은 스탯, 최고급 장비로 지급되어[21] 방어구 파밍하기엔 좋은 던전이지만, 예언에서 나오는 무기들은 이켈로스 산탄총을 제외하면 성능이 그리 좋지 않아 무기 파밍용으로는 부적합하다.

15시즌 이후로, 원래 보상이던 이켈로스 무기와 살무사 등은 월드드랍으로 바뀌고 대신 아홉의 시련 무기가 드랍된다. 무기들의 성능이 기본적으로 좋고, 좋은 퍽이 많아서 버리는 무기가 없을 정도다. 여담으로 모든 아홉의 무기에는 아홉의 문양이 달려 있는데, 이 문양은 안료에 따라 색깔이 은은하게 빛난다! RGB 무기

평가는 꽤 좋은 편이다. 이때부터 던전만의 주요 기믹을 잘 활용하기 시작하여 최종 보스까지 여러 상황을 만들어내어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난이도도 기본 전투력 요구가 된 현재 기준으론 적당히 어려운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던전이다. 아홉의 세계답게 상당히 화려한 모습의 맵이라는 것도 플러스 요인. 특히 참새를 모는 구간은 현재 기준으로도 눈여김으로 꽤 좋은 곳. 보상도 아홉의 무기가 복각된 후론 수집이 목적이라면 여러번 돌아볼 이유도 꽤 있다. 다만 아직 계략 방어구가 구현되지 않은 때라 방어구는 룩 외에는 딱히 특출난 점이 없고 이 던전만의 유일한 경이무기 보상이 없다는 점도 흠이다.

4.1. 천국/지옥 (Heaven/Hell)


어둠의 그림자
Penumbra

첫번째 인카운터로 던전의 주 메카닉인 빛과 어둠의 티끌 생성을 배우는 곳이다.

처음 스폰되면 닫힌 문 앞에 제단 2개가 있는데 빛과 어둠의 기둥이 나오고 있다. 이 제단 2개를 정화시켜야 문이 열리는데 이들을 정화하려면 제단과 일치하는 속성의 티끌을 5개 모아 바쳐야 한다. 플레이어가 빛에 있나 어둠에 있나에 따라 화면에 아지랑이가 생기는데 빛에 있으면 하얀색으로, 그림자에 있으면 검은색으로 일렁인다. 이러한 일그러짐은 기사 메아리를 죽일 때 나오는 티끌의 속성을 정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빛에 있으면 빛의 티끌, 어둠에 있으면 어둠의 티끌이 나오고 필요한 티끌을 제한 시간안에 5개를 모으면 구슬을 든 것처럼 손에 들 수 있게 되며 제단으로 이동해 위에서 주무기 공격을 눌러 정화가 가능해진다.

총 2번의 방을 건너야하며 성공하면 켈 메아리가 나타나 플레이어들을 어딘가로 인도한다.

4.2. 방패병 메아리 (Phalanx Echo)


어둠의 그림자
Penumbra

켈 메아리를 따라 동굴에서 올라오면 원형 아레나로 나오게 된다. 레이드 깃발을 놓을 수 있으며 중간의 굴복자 구체에 다가가면 보스전이 시작된다.

첫번째 인카운터랑 동일하게 빛과 어둠의 티끌을 모아 알맞은 제단들을 정화하고 보스인 방패병 메아리의 방어막을 깨는 것이 주 목표이다. 시작은 항상 빛 2개, 어둠 2개가 나오며 적절히 위치를 옮겨가며 기사 메아리들을 처치해 모든 제단을 정화하면 딜 페이즈가 시작된다. 중간중간 소환되는 굴복자 고블린은 보스에게 면역을 걸어주므로 빠르게 처치해주는 것이 좋다. 보스가 굴복자 방패병을 모티프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굴복자 방패병의 방패 밀쳐내기를 그대로 들고 왔다. 이는 사방이 뚫려 있는 맵에서 치명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보스와 정반대 방향에서 움직이거나 최소한 벽을 등지고 있어야 한다.[22] 시간 내로 보스를 잡지 못할 경우, 보스에게 면역쉴드가 재생성되고, 빛과 어둠의 기둥이 랜덤하게 생겨나면서 위 과정을 다시 반복해야 한다. 방패병 메아리를 쓰러트리면 보상 상자가 나오며 아레나 중간에 모래지옥이 생긴다. 이 모래지옥 안으로 들어가면 클리어.

화력팀의 평균 전투력이 요구 전투력 이상이라면, 딜버프 없이도 셋이서 검을 들고 순식간에 잡을 수 있다. 보스의 방패가 방해될수 있으나 빛샘 위에서 때리면 방패에도 대미지가 들어가니 빛샘 워록 한명만 있어도 부드럽게 클리어 가능하다.

4.3. 황무지 (Wasteland)

굴복자 어둠그림자가 맵 곳곳에 퍼져있는 넓은 황야이다.

팀원 전부가 방패병 메아리 아레나의 모래지옥에 들어가면 빨려들어가며 황무지로 떨어지게 된다. 이오, 타이탄, 화성, 수성의 일부분들이 존재하는 이 광활한 지역에서 어둠그림자들을 없애는 게 주 목표이다.

어둠그림자는 구역당 3개씩 3구역, 총 9개를 부숴야 한다. 한 구역의 어둠그림자를 모두 처리하고 해당 구역 중앙의 톨란드랑 접촉하면 톨란드가 어디론가 이동하며 어딘가에서 어둠그림자가 생성되기 시작한다. 즉, 어둠그림자를 전부 정리했다면 해당 구역 중앙의 톨란드랑 반드시 접촉해야 한다. 어둠그림자 주변으로 접근하면 고지대에 굴복자 홉고블린이 나오니 우선적으로 처리하는게 좋다. 황무지는 방대한 지역인 만큼 참새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곳곳에는 대형 굴복자 미노타우르 보스들이 돌아다닌다. 미노타우르들은 무시해도 좋으니 멀리 보이는 빛들을 따라 어둠그림자 형성 유무를 체크하면 된다.

과거의 고통 레이드를 했거나 빛의 저편 이후 레이드를 열심히 돌아서 무정부 경이 유탄 발사기를 갖고있다면 여기서 안전하게 어둠그림자를 정리할 수 있다. 어둠그림자에 파고들어서 핵에 하나 붙여두기만 하면 잠시 후 알아서 파괴되어 어둠그림자 처리의 부담을 확실히 덜 수 있다.

비밀 상자가 존재한다. 화성의 일부분 근처에 있는데 클로비스 브레이 로고가 보이는 위치 기준으로 오른쪽 언덕 너머에 있는 구조물에 위치해 있다. 이 구조물은 근처 바닥이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고 입구는 이 노란색 근처의 틈이다. 헌터의 감지 능력으로 상자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으니 헌터가 있다면 이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든 어둠그림자들을 처리하면 길이 열렸다는 메세지와 함께 시작점 기준 오른쪽의 벽에 큰 틈이 생긴다. 이 보라색 틈으로 들어가면 다음 인카운터인 육면체로 이어진다.

4.4. 육면체 (Hexahedron)

파일:육면체.jpg

육면체
Hexahedron

거대한 큐브 모양의 방으로, 각 면마다 제단들이 위치해 있다.

거대한 큐브 모양의 방으로 들어오면 중심부에 거대한 검은 큐브가 있고 동서남북에 플랫폼들이 하나씩 있다. 처음 깃발을 꽂고 시작하면 정육면체의 밑면을 제외한 4개의 면 중 하나의 제단 위에 톨란드가 나타난다. 플레이어의 화력팀이 해야 할 일은 4개의 제단 중 톨란드가 나타난 제단만 정화해야 한다. 만약 톨란드가 떠있는 제단이 빛의 제단이라면, 빛의 티끌만 모아 그 제단만 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끔 어떤 곳에도 톨란드가 뜨지 않고 큐브 위, 맨 위쪽 제단에 떠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 경우는 위에 있는 큐브를 봐서 아홉 문양이 없는 면이 향하는 쪽에 있는 제단을 정화해야한다.

굴복자 홉고블린과 기사 메아리는 적이 처치되면 교차되며 소환되고, 합쳐서 두마리가 최대이기 때문에 해당 인카운터에 적응이 잘 안되어있다면 쉬지않고 홉고블린과 기사를 처치하게 될것이다. 시작은 무조건 맵 위쪽에 굴복자 홉고블린이 두마리 스폰되며, 당연하게도 공격이 아프므로 활(따가운 바람)이나 헤드샷 보정이 잘 되는 소총(거짓된 약속)등으로 처리해주도록 하자.

제단정화를 끝냈다면 맵 중앙에 파랗게 빛나는 곳에 화력팀 3명이 모두 모여 맵을 뒤집어주어야 한다. 한 면의 제단을 정화했다면 중앙의 검은 큐브에 아홉의 문양이 새겨지게 되며, 총 6번을 반복 시 보스전으로 넘어간다. 보스는 굴복자 백인대장 2마리가 나타난다. 앞서 상대한 보스랑 다르게 아무런 무적 패턴이나 기믹조차 없는 보스급 몹에 불과해 아무 궁극기나 중화기로 대충 때리면 그대로 처치된다. 이 둘을 처치하면 2네임드가 종료되고 출구 앞에 보상 상자가 생긴다.

4.5. 사해 (Deadsea)


오디세이 IX
Odyssey IX

2네임드가 끝나면 다시 황무지로 나오게 되는데 이때 켈 메아리가 나타나며[23] 플레이어들을 어딘가로 인도한다. 켈 메아리를 따라가면 다른 출구가 나오며 황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24]

켈 메아리를 따라 나오면 보라색으로 빛나는 통로가 나오는데 트레일러에 나온 참새 구간으로 신나게 레이싱하듯 진행하면 된다. 이 지역은 허공에 붉은 리본들이 엮이면서 만들어진 길을 따라 가면 되는데 여기서 부터 적들의 레벨이 1060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저레벨에서 홉고블린이나 반달에게 저격당하면 거진 두방에 고스트가 부활을 대기할테니 주의. 한참 가다보면 리본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이 때는 잠시 참새에서 내려서 안 꼬인 리본으로 이동해 다시 참새를 타면 된다. 끝까지 내려가면 이상한 중력이 이끌려 거대한 다이아몬드 구조물로 끌려오게 된다.

가끔 버그로 끌려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땐 참새를 탔다 내렸다 반복하다 보면 끌려가진다.

비밀 상자가 존재한다. 리본 길 후반부에 위치한 마지막 다이아몬드 구조물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구조물 아래에 숨겨져 있어서 구조물 입구 기준으로 오른쪽 아래 바닥에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가 있다. 통로를 따라 내려간 뒤 반대편으로 점프하면 상자가 있다.

4.6. 켈 메아리 (Kell Echo)

파일:켈_메아리.jpg

예언
Prophecy

사면체 형태의 방에서 시작하는 예언 던전의 보스전이다.

첫 페이즈는 사면체 형태의 거의 개방된 아레나인데 각 모서리에는 켈 메아리의 분신이 있으며 그 앞에 빛이나 어둠이 나오는 제단이 존재한다. 기사 메아리와 사이온들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고, 모서리의 켈 메아리의 분신들과 같이 지속적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즉, 공격을 피할 사각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제단을 정화할 때 마다 그 위치에 있던 켈 메아리가 사라진다. 즉 숨을 공간이 생겨난다는 뜻이니 빨리 제단을 정화해서 공간적 우위를 가지는게 안전하다. 제단을 정화하면 그 앞에 굴복자 오우거가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넉백공격과 협공을 하여 곤란해질 수 있으니 빨리 처리하자. 플랫폼 3개를 모두 해제하면 중심부에 모래지옥이 생기며 모든 팀원이 같이 올라가 빨려들어가면 딜 페이즈 지역으로 이동된다.

모래지옥을 통해 강하하면 수 많은 플랫폼들로 이루어진 긴 통로로 나오기 되는데 켈 메아리가 본격적으로 능력을 사용하며 플레이어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 켈 메아리 중심으로 하얀 고리가 생성되는데 이 원안에 있지 않으면 어둠의 엔트로피 (Dark Entropy)가 쌓이게 되고, 어둠의 엔트로피가 10스택을 초과하면 즉사하니 켈 메아리를 기준으로 퍼져있는 원 안에 있으면서 존재하는 스택들이 내려가기를 기다려야 한다. 또한 켈 메아리는 굴복자 대장들처럼 지속적으로 어둠구체를 발사하는데, 특이하게 이 어둠구체는 뒷쪽으로 순간이동시킨다. 어둠의 엔트로피가 더 쌓여서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다. 단 어둠구체는 엄폐물에 막히고 거리가 멀어지면 어둠의 엔트로피가 쌓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엄폐물들을 사용하며 어둠구체를 피해야 한다.

보스 딜페이즈 내에 켈 메아리를 잡지 못하였을 경우, 켈 메아리는 다시 아레나로 돌아가고 어둠의 엔트로피 스택이 더 이상 쌓이지 않게 된다. 이후 아레나 앞쪽의 모래지옥이 활성화되고 팀원들 모두가 이곳으로 들어가면 다시 사면체 아레나로 돌아가게 된다.[25] 이때 아레나가 돌아가며 새로운 지형으로 바뀌기 때문에 바로바로 새로운 지형에 적응을 해야한다.[26]

페이즈 반복을 하다가 켈 메아리를 처치하면 아홉의 사절의 방으로 텔레포트되며 보상과 함께 던전이 클리어된다.

5. 탐욕의 손아귀 (Grasp of Avarice)

파일:탐욕의손아귀.jpg

탐욕의 손아귀
Grasp of Avarice[27]
재물을 얻기 위해서는 인간성도 바치겠다는 모험가들에게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번지 30주년 기념 팩에 포함된 신규 던전.

메인 스토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다른 던전과 달리 주요스토리 라인하고는 그다지 연관점이 없는 이야기를 다루는 던전이다. 주요 이야기는 탐욕의 손아귀라는 던전 이름에 걸맞게 엑소 수호자 빌헬름-7과 그의 고스트 비스마르크, 헌터[33] 아가디르, 타이탄[34] 퍼싱으로 이루어진 수호자 파티가 보물에 눈이 멀어 위험한 곳 깊숙히 들어가곤 환각에 빠져 존재하지 않는 보물을 두고 서로 싸우다 결국 누구도 살아남지 못하고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는 전형적인 서사를 다루는 재미 있는 던전이다. 이런 던전 이야기에 맞게 BGM과 던전 지형 컨셉, 문양도 해적과 관련된 점이 많다.[35] 이미 죽어버린 동료 타이탄인 퍼싱을 찾으며 그가 가지고 싶어하던 종결 특성 산탄총을 찾았다고 환호하는 모습이 압권.

원래는 예언 던전 처럼 뺑뺑이를 돌며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는 던전으로 나왔어야 했지만, 막 추가된 번지 30주년 1주차에는 버그로 인하여 주간 던전마냥 한번 밖에 파밍이 되지 않았으나, 차주 패치로 수정되었다.

조각난 왕관과 이단의 구덩이와 똑같이 시작 지점에서 던전의 모든 구역들을 볼 수 있다. 하늘감시 절벽에서 프리지아 보스 아레나인 발사대를 볼 수 있으며 정박한 몰락자 함선을 통해 최종보스 아레나의 위치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평가는 예언 던전과 비슷한 편이다. 1편의 향수를 느끼는 요소가 많고, 특히 공략 없이 초행으로 돌 경우 웃음이 터져나오는 구간이 거의 반드시 나오는지라 무조건 헤딩으로 공략하기를 추천하는 던전이다. 난이도도 이단의 구덩이와 비슷하게 쉬운 편. 던전 자체의 기믹은 숙지하기가 쉬우며 네임드 보스전도 세팅만 제대로 맞추면 3인 화력팀이 딜페이즈 한번에 녹여버릴 정도로 딱히 어려울게 없다. 보상도 이때부터 마스터 난이도와 이에 따른 계략 방어구 보상이 추가된지라 고난도로 돌릴 명분이 있고, 이외에도 1편부터 하던 고참 유저들이나 번지 게임을 많이 해본 유저들의 추억을 자극할 만한 무기들이 나오는 점도 고참 유저들에겐 플러스 요소. 단점은 서비터 쉴드 내리는 인카운터가 은근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것, 그리고 최종 보스를 보좌하는 두 마리의 보스몹이 피통돼지인데다 상당히 아픈 공격을 가해서 유저들 혈압 올라가게 하는 점들이 있다. 또한 던전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추억 보정용 컨텐츠인 만큼 1편을 해본 적이 없는 신규 유저나 이미 공략을 다 숙지한 상태에선 평범한 던전으로 인식될 뿐 감흥을 얻기가 힘들다는 점도 있다.

평가와는 별개로 이 던전이 정규 확장팩이나 시즌패스에 포함되지 않고 별개로 따로 구매해야 하는 유료 컨텐츠 정책의 시작점인지라 이에 대해서 유저들은 마녀여왕 디럭스 에디션+30주년 번들 팩 팔아먹기 전략이라는 불만이 많았다. 이후 에픽 게임즈 스토어 출시 당시 특전으로 일주일간 30주년 확장팩을 공짜로 배포했기에 크로스 세이브를 활성화해서 스팀 계정과 에픽 게임즈 스토어 계정을 연동했다면 에픽 스토어 버전을 통해 장비를 얻고 스팀 버전에서 얻은 장비들을 제약없이 쓸 수 있기에 이에 대한 논란은 많이 사라졌다.

5.1. 전리품 동굴 조사 (Loot Cave)

전리품 동굴 조사
빌헬름-7의 사라진 화력팀을 찾아 전리품 동굴을 탐험하세요
과잉의 우상 유혹
전투원에게 저주받은 엔그램을 획득하고 과잉의 우상을 유혹하세요
처음 구간답게 던전의 주요 기믹을 배우는 곳이다.

처음 입장하면 발사 기지의 하늘감시 근방에서 시작한다. 앞으로 가면 오른쪽에 있는 약간의 몰락자와 동굴 안쪽에서 군체가 무수히 많이 스폰되고 있는데, 군체를 처치하면 저주받은 엔그램을 드랍한다. 이 엔그램을 습득하면 재물의 짐 (Burdened by Riches)[36]이라는 디버프를 얻게된다.

재물의 짐을 획득할 경우 임무가 과잉의 우상 유혹 (Tempt the icon of Excess)으로 변경된다.

재물의 짐을 획득하면 재물의 짐 스택이 쌓이며 30초 안에 다른 재물의 짐을 얻어 갱신할 수 있다. 재물의 짐을 없애려면 과잉의 우상[37] 근처로 가야 한다. 첫 수정은 동굴 안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수정에 가까이 가면 재물의 짐 디버프가 서서히 사라지며 수정이 점점 자라게 된다. 수정에 재물의 짐 50개를 반납하게 되면 동굴 아래 바닥이 꺼지며 던전 안으로 진입하게 된다.
동굴과 시설 탐험
동굴과 폐허가 된 시설 더 깊은 곳으로 진입하세요
파일:과잉의 우상(하얀색 수정).jpg
동굴 안쪽에 있는 하얀색 수정 (과잉의 우상)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열렸을때 엔그램을 잘못 먹어 재물의 짐 버프가 있을경우 디버프를 없애고 가야한다.

여담으로, 이곳이 새로운 경이 무기 걸작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데, 수정에 재물의 짐을 넣지 않는다면 군체들이 계속 무한대로 쏟아져 나오고, 디버프 10개를 얻으면 궁극기가 차는 것을 이용하여 특수 필살기 개조 부품[38]을 끼면 특수 탄약 공급도 편해지기 때문에 특수 탄약을 사용하는 무기도 손쉽게 촉매제를 채울 수 있다. 문제라면 주기적으로 같이 소환되는 군체 마법사들의 공격이 꽤 아프다는 것과 재물의 짐은 최대 100스택까지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죽었다가 부활해야 한다는 것. 다행히 이 구간은 부활 제한이 없어서 아무 패널티 없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동굴 안쪽에 있는 적들을 처치하면서 계속 전진하다 보면 데스트랩이 가득한 하수도 구역으로 진입하게 된다. 여기서는 잘못된 스위치 혹은 발판을 건드리게 되면 자비 없이 수호자를 즉사시키는 트랩들이 가득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너무 가깝거나 뻔하게 있는 것은 함정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참고하자.[39]

데스트랩을 피하면서 계속 올라가면 스위치로 문을 여닫을 수 있는 구역에 진입한다. 여기서는 어렵게 생각할것 없이 각 방에 있는 스위치를 이용하면서 쭉쭉 다른 방으로 나아가면 된다. 마지막 방은 위쪽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문을 열 수 있는 스위치가 있고, 이 스위치를 당긴 뒤 다시 되돌아가 스위치를 하나씩 당기면 다음 구역으로 갈 수 있는 문까지 도달할 수 있다. 마지막 문이 2개인데 왼쪽 문은 데스트랩이니 오른쪽 문을 열자.

문을 열면 기둥을 중심으로 하는 원형 구역에 진입한다. 여기서는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1번부터 차례대로 스위치를 조작하며 각 구역을 열면 된다. 쭉쭉 진행하면 3번 구역 안쪽에서 정예 반달이 튀어나오는데 이 녀석을 잡으면 던전의 2번째 주요 기믹으로 쓰이는 소각 대포를 드랍한다. 소각 대포를 4번 구역에 있는 몰락자 구조물에다 쏴서 충분히 대미지를 주면 다음 구역으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다. 앞으로 곧바로 가면 드럼통 함정에 깔려 즉사하니 위로 바로 올라가지 말고 벽쪽에 있는 숨을 수 있는 곳에 숨어서 피해야 한다. 이후 계속 진행하여 중간 보스를 만날 수 있다.

보너스 상자가 존재한다. 보너스 상자는 원형 구간 4번 구역의 문쪽에 서서 기둥에서 오른쪽 위쯤을 올려다보면 있다.

걀라르호른 촉매제 작업을 진행한다면 이 곳에서 2개의 부품을 얻을 수 있다. 첫 번째 부품은 동굴 아래로 내려오자마자 몹이 있는 곳 위쪽 철근 구조물에 있는데, 상자를 열려면 먼저 맵에 있는 약탈자를 공격해서 드랍하는 엔그램을 먹어 '재물의 짐' 디버프를 얻은 상태여야 한다. 두 번째는 드럼통을 피하고 진행하는 곳에서 만나는 약탈자를 공격해서 디버프를 얻은 뒤 보스방으로 가는 점프 구역 오른쪽에 열 수 있는 상자가 있으니 열면 된다.
시설 통과
시설의 폐허를 통과하세요

5.2. 채울 수 없는 프리지아 처치 (Phry'zhia the Insatiable)

파일:Phry'zhia.jpg
채울 수 없는 프리지아 처치
적에 맞서 탐욕의 주기를 순환시키세요.

보스룸에 진입하면 앞쪽에는 디버프를 반납할 수 있는 수정, 중앙엔 보스인 오우거가 있고 그 반대편 멀리엔 소각 대포를 드랍하는 정예 반달이 있다. 딜페이즈를 열기 위한 목표는 반달을 처치하고 나오는 소각 대포를 얻고 보스 양옆에 있는 몰락자 구조물에 쏴서 구역을 연 뒤, 그 구역에 있는 군체를 잡아 재물의 짐 디버프를 쌓아 수정에 충분히 반납하는 것이다.

소각 대포를 처음 획득하면 네임드를 시작하기 전 기준으로 오른쪽 문부터 열 수 있다. 문을 열면 잠든 군체가 꿈틀거리며 자기 재물을 지킵니다··· 라는 문장이 뜨며 군체들이 나오게 되고 방 안쪽에 있는 군체들을 처치하여 엔그램을 얻으면 최대 14개의 재물의 짐 디버프를 얻을 수 있는데, 딜페이즈를 열기 위해서는 25개를 반납해야 하므로 최대한 놓치는 엔그램이 없도록 하자. 또한 여기는 오우거가 볼 수 있는 시야가 넓고 몹도 전설 사양이라 매우 아프므로 항상 엄폐물 활용을 최우선으로 하여 생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반대쪽에 있는 문을 열려고 할 때에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40] 주기적으로 노예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방심하면 노예에게 포위되어 죽을 수 있으니 네임드 내내 화력 집중을 주의하자.

앞서 말했듯이 수정에 재물의 짐 25개를 반납하면 수정이 밝게 빛나며 잠깐의 딜레이 이후 채울 수 없는 프리지아가 유혹에 굴복했습니다. 라는 문장이 뜨며 딜페이즈가 시작된다. 이때 특유의 효과음과 함께 오우거가 만세 자세를 취하니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가끔 모션을 취하지 않고 딜페가 시작되거나 딜페가 기존보다 늦게 시작할 때도 있으니 잘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 딜페이즈가 끝나면 아까와 같이 반복하면 된다.

추천 보스 딜링 무기는 슬리퍼 시뮬런트나 리드의 후회같은 선형 융합 소총이나 걀라르호른을 이용한 로켓 조합이다. 모든 화력팀원이 충분한 화력을 투사하면 1페이즈 컷을 낼 수 있으나, 보통 딜페이즈가 열리자마자 수정 근처에서 빛샘을 설치하고 딜을 할텐데 이때 보스가 빛샘 안까지 들어와서 깽판을 칠 때가 있다. 이때 간혹 사용하는 발로 충격을 줘서 밀쳐내는 패턴이나 로켓 자폭 등을 조심하자.

네임드의 주요 핵심은 재물의 짐소각 대포다.

재물의 짐은 10스택을 주기로 모든 기술을 완전히 채워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방 안쪽에서 엔그램을 10개 이상 먹으면 궁을 빠르게 채우고 궁극기나 혹은 능력들을 사용하여 방 안쪽을 안전하고 빠르게 정리할 수 있고 딜페이즈 때 사용할 궁극기도 남겨놓을 수 있다. 능력 활용을 잘 할수록 클리어가 훨씬 수월해지므로 잘 활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여러 명이서 함께 공략할 때는 한 명이 엔그램을 독식하는 편이 공략에 도움이 된다.

소각 대포는 이 네임드에서 문을 여는 용도로 사용하고 문을 열어야 재물의 짐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문을 열려면 문을 여는 장치에 소각 대포로 충분한 피해를 줘야하기 때문에 여는 방식이 각각 다를 수도 있다.

마스터 난이도에서는 전기 속성 보호막을 두른 기사와 보호막 기사가 나온다.

여담이지만 가끔 프리지아가 중앙에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보스전을 시작하면 갑자기 앞쪽 건물 위에서 슈퍼히어로 랜딩을 시전하며 튀어나온다. 또한 프리지아의 아레나는 세픽스 보스방의 반전 버전으로 프리지아에게 가는 길은 굴복자의 왕에서 악마의 첨탑으로 가는 길을 반전시킨 것이다.

현재 프리지아의 이름이 원래 이름이 아닌 굶주린 오우거로 나오는 버그가 있다. 마녀 여왕의 마지막 기회 임무에서 아이코라의 신성 폭탄을 맞고 죽는 오우거의 이름이 프리지아인 것으로 볼 때 만드는 과정에서 이름을 바꿔버린 듯 하다.
폐허가 된 시설 계속 통과하기
빌헬름-7이 걸어간 길을 따라 잔해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세요

5.3. 지뢰 해체 (Disarm the Mines)

지뢰 해체
시간이 만료되기 전에 지뢰에 도달하여 해체하세요
프리지아를 처치하고 계속 진행하면 양 옆에 스위치가 하나 씩 있다. 오른쪽 스위치를 활성화하면 죽으니 왼쪽을 활성화하자.

스위치를 사용하면 문이 열리면서 과거의 고통 참새 레이싱 구간이 생각나는 참새 구간이 등장한다. 지뢰는 총 4개이며 지뢰가 터지면 전멸한다. 지뢰가 터지기 전에 빠르게 참새를 타고 질주하여 지뢰를 해체해야 한다. 지뢰를 해체하는 방법은 지뢰 범위 안에 있으면 되며 스쳐도 웬만하면 해체되니 다음 지뢰까지 최대한 빠르게 가면서 죽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지뢰의 폭발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 버튼이 곳곳에 존재하므로, 시간이 빠듯하다면 버튼의 위치를 외우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보너스 상자가 존재한다. 마지막 보너스 상자고 해골 모양 바위를 지나서 마지막 지뢰를 해체한 뒤 해골 오른쪽 눈쪽으로 올라가면 상자가 있다.
동굴 통과
동굴을 탐험하여 몰락자의 근원을 찾으세요

5.4. 방어막 파괴 (Destroy the Shield)

파일:몰락자 방어막 네임드.jpg
방어막 파괴
불의 서비터가 몰락자 방어막 안에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는 몰락자 구조물에 소각 대포를 발사하여 점프대를 타며 각 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맵 구역 중 어딘가 한 곳에서 하얀 면역 보호막을 두른 서비터가 스폰되는데, 그 구역까지 이동하여 몰락자를 잡아 재물의 짐을 얻고 하얀색 수정에 20개를 반납하면 과잉의 우상이 재물로 가득 찹니다. 라는 문장이 뜨고 서비터의 면역 보호막이 풀려 처치할 수 있게 된다.

서비터를 잡으면 시체가 남아 공처럼 굴릴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 공을 잘 굴려서 대포 쪽으로 이동시키고 대포를 중앙 구조물 쪽으로 조준하여 발사하고 몰락자 방어막에 피해를 주면 몰락자의 방어가 약해집니다··· 라는 문장이 뜨며 이걸 4번 반복하면 거대한 구체가 부릅니다··· 라는 문장이 나오고 방어막이 사라지며 중앙 구역에서 보스방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마스터 난이도에서는 과부하 대장이 나오고 추가로 서비터의 면역 보호막을 파괴해도 공허 속성의 보호막이 있으니 알아놓는게 좋다.

걀라르호른의 마지막 촉매제 부품을 얻을 수 있다. 방어막을 전부 파괴하면 위쪽 폭포가 있는 구역에서 약탈자가 스폰되는데, 마찬가지로 공격해서 재물의 짐 디버프를 얻은 뒤 중앙 구역으로 빠르게 점프대를 타고 가서 그 구역 건물 지붕에 있는 상자를 열면 촉매제를 얻을 수 있다. 혼자서 다 하기엔 시간이 빠듯하니 옆에서 누군가가 점프대를 빠르게 탈 수 있도록 소각 대포를 들고 도와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공이 떨어져서 사라지면 서비터를 하나 더 잡아야하는데 이때 높은 확률로 궤도로 튕겨지는 버그가 있었으나 수정되었다. 이렇게 튕긴 이후 체크포인트로 재입장하면 클리어해도 걀라르호른 촉매제 상자가 생성되지 않아 촉매제를 처음부터 다시 획득해야 했기에 여러모로 큰 문제였던 버그였다.
거대한 구체에 도달
거대한 구체에 들어갈 방법을 찾으세요.

5.5. 탐욕스러운 아바로크 처치 (Captain Avarokk, the Covetous)

파일:탐욕스러운 아바로크 대장.png
탐욕스러운 아바로크 처치
탐욕스러운 아바로크 대장에 맞서 탐욕의 주기를 순환시키세요
엑소더스 우주선의 냉동수면 시설 안쪽에서 최종 보스를 만날 수 있다. 중앙 쪽에 있는 엔그램 근처로 가면 시작되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지 않도록 조심하자.

일단 네임드가 시작되면 보스가 나오고 그 뒤에 중간 보스들이 소환된다. 큰 틀에서의 기믹과 공략법은 중간 보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 중앙에 수정과 함께 보스가 있으며, 보스 주변에는 또 준보스급의 추적 섕크와 약탈자가 돌아다닌다. 외곽 쪽에선 드렉들이 스폰되므로 잡몹 처리가 중요하다. 한 구역의 드렉들을 모두 처치하면 꽤 오랜 시간 스폰되지 않으므로 안전한 거점으로 활용하기 좋다. 여기서는 소각 대포로 총 3곳에 있는 몰락자 구조물 중에서 1곳을 쏘면 벽에 걸려 있는 상자들이 열리며 엔그램이 3곳에 각 10개씩 쏟아져 나온다. 이걸 먹어서 중앙 수정에 계속 반납하는 것을 반복해서 총 60개를 반납하여 딜페이즈를 열면 된다. 다만 반납하는 중앙 수정에 무적 상태의 보스가 대기해고 있다는 것이 문제. 워록의 빛샘으로 버티거나 헌터의 은신을 사용해 몰래 반납해보자. 타이탄의 방벽으로 보스쪽을 막아 보스의 공격을 차단해도 된다.

앞서 말했듯이 재물의 짐 60개를 반납하면 보스가 중앙에 존재하는 컨테이너 앞으로 순간 이동하며, 프리지아 때와 비슷하게 잠시 후 탐욕스러운 아바로크가 유혹에 굴복했습니다. 라는 문장이 출력되며 딜페이즈가 시작된다. 보스의 체력 역시 프리지아와 비슷하여 선형 융합 소총이나 로켓 조합을 이용하면 1페이즈 내에 클리어할 수 있다. 선형 융합 소총으로 딜을 할 때는 보스의 헤드 판정이 큰 편이라 정밀공격은 생각보단 어렵지 않으나, 주변에 잡몹이 있으면 플린칭이 크게 들어와 조준이 많이 어려워질 수 있다. 수정을 엄폐물로 잘 이용해 최대한 공격을 회피해보자.

여기서 보스보다 훨씬 문제가 되는 것은 보스 근처에 있는 추적 섕크와 약탈자다. 추적 섕크는 하늘 높이 떠 있어서 사각이 적고 공격력도 강하여 수정에 재물의 짐을 반납하려는 수호자를 미친듯이 저격하며, 약탈자는 평소에 은신 상태라 잘 보이지도 않고 엔그램을 훔쳐 먹기까지 한다. 거기다 둘 다 체력이 은근 높아서 쉽게 잡히진 않는다. 잡지 않고 계속 딜페이즈를 진행하여 클리어할 수도 있지만, 둘 다 여간 골칫거리인게 아니어서 적어도 추적 섕크는 파괴해야 생존이 훨씬 쉬워진다. 약탈자는 추적 섕크보다는 덜 위협적이라 그다지 잡을 필요는 없지만 잡는다면 10개의 엔그램을 떨구고 다시 스폰되기 전까진 엔그램 수집을 방해하지 않으므로 경우에 따라서 이용할 여지가 있다. 여러모로 공략을 가장 까다롭게 만드는 요소인지라 전투 개시 직후 섕크와 약탈자가 나오는 위치에 빛샘을 깔고 3명이 이들을 일점사해 처음부터 죽이고 시작하는 공략법도 사용된다. 어차피 빛샘은 재물의 짐을 모으기만 해도 다시 충전되므로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딜페이즈가 끝났을 때 보스를 잡지 못했다면 적들이 다시 리스폰된다. 만약에 추적 섕크나 약탈자가 죽었으면 다시 리스폰되니 조심하자. 또한 물에 닿으면 즉사하게 된다. 이게 수호자들? 점프할 때는 조심하고, 되도록 물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하자.

마스터 난이도에서는 잡몹이 스폰되는 지점에 보호막 서비터도 함께 등장한다. 석궁이나 시즌 대보호막 무기를 사용해서 대응하는것을 추천한다.

6. 이중성 (Duality)

파일:Duality Official.jpg
왔군. 좋아. 기회는 이번 한 번뿐이야.
이 칼루스 황제의 형상 내부엔 짙은 어둠이 응축되어 있다. 그의 정신에 속박되어 있는 어둠이지.
내가 그 실을 붙잡았어. 이 손가락으로 붙잡아 직물을 엮었다. 거기에 너 또한 엮어 넣을 수 있다.
칼루스의 의식으로 들어가라. 이번 기회에 그의 가장 어두운 비밀을 훔쳐내라.
어서 가라. 시간이 없다. 내가 멀리서 함께하겠다.
에리스 몬, 칼루스의 형상 앞에 도착한 수호자들에게 알리며
추방된 황제의 정신 깊은 곳으로 뛰어들어 어둠의 비밀을 찾아내세요.

망령의 시즌에서 추가된 던전으로, 칼루스의 정신계에 뛰어들어 어두운 비밀을 찾아내는 설정이다.[48] 칼루스의 의식에 들어간 것인 만큼 현실 세계와 악몽 세계가 혼합된 던전이며, 수호자들은 두 세계를 넘나들며 기갑단 병사들과 악몽 병사, 최종적으론 카이아틀의 악몽을 무찌르고 비밀을 알아내야 한다.

상당한 숫자의 기갑단 병사들이 등장하는 던전이며, 특히 저격수 사이온과 소각병은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던전의 난이도를 끌어올린 주범이 되었다. 다행히도 이 던전이 출시된 망령의 시즌 때 생존력 스탯이 큰 상향을 받아 적에게서 받는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으니 클래스 불문하고 생존력을 10티어로 맞출 것을 권장한다. 기갑단 병사들만 나오니 태양이나 전기 피해저항 개조부품도 장착하면 금상첨화.

주요 핵심 기믹은 정복의 종을 이용해 현실과 악몽 차원을 넘나드는 것이다. 각 차원에서 종을 타격해 반대편의 세계로 넘어갈 수 있다. 두 세계는 구조가 유사하지만 한 차원에서는 막혀 있던 문이 반대편에서는 열려 있는 등의 차이가 존재한다. 가히 던전명에 걸맞은 이중적인 세계로 구성되어 있다.

현실에서의 종은 어디서든 타격이 가능하지만 악몽세계의 종은 종 근처의 원기둥 형태로 표시되는 범위 안에서 타종해야 하며, 종이 작동하는 순간에 범위 바깥에 있는 수호자는 즉사하게 된다.

게다가 던전 중 시작부터 부활 제한이 달려있는 던전이기 때문에 진행시 주의할 것.[49]

특이사항으로 지금까지 던전에 없던 화력팀 속성일치/같은 클랜원 업적도 있고 분리자 라는 칭호가 존재한다.

평가는 컨텐츠 자체만 놓고 보면 호평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떨어진 편이다. 호평으론 높은 잡몹 밀도와 세팅만 잘 짜놓으면 아주 어렵지는 않은 솔로 무결점, 훌륭한 기믹, 최초로 나온 공격적 프레임 선형 융합 소총이다. 각 업적을 달성하면 경이 무기 획득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장점보다는 단점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생존 세팅이 거의 강제되다시피한 빡센 잡몹 난이도, 뜻하지 않게 터지는 소각병 탱크, 기갑단 특유의 물리 엔진 사고사, 차원 변경시 종종 벌어지는 의문사 버그 등이 있었다. 특히 세라프 시즌에 발매된 감시자의 첨탑이 나온 뒤 던전의 난이도가 의외로 낮자 이중성과 비교되었는데 오히려 알고보니 이중성이 던전 중 난이도가 뇌절이란 평가를 받는다.[50]

이 외에는 경이 무기의 성능이 애매하다는 것, 그리고 이 던전에 나오는 모든 전설 무기들이 마녀 여왕때 추가된 무기 제작 시스템에 대응하는데 정작 제작을 위한 무기 패턴을 해금하는데만 각 무기마다 5정의 공명 무기가 필요하고, 원하는 무기를 공명 무기로 얻을 확률이 완전히 랜덤인지라 파밍운의 의존성이 너무 높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후 공명무기 드랍율이 한번 조정되고 공명 무기 진척도에 대한 편이성이 추가되었지만 제작을 위한 패턴 해금에 필요한 공명 무기 숫자는 줄어들지 않아서 오랫동안 뺑뺑이를 돌아야 하기에 피곤해진다. 또한 시즌과는 별개로 나온 유료컨텐츠라서 컨텐츠 가격 논란이 많은 편이다.

던전 자체의 모티브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따왔다고 한다.

던전 목표를 보면 마치 신봉자의 서약처럼 수호자에게 말을 거는듯한 내용으로 되어있다.

6.1. 정신계 통과

정신계 통과
"...그리고 여기, 종에 새겨진 게 보이느냐? 짐이 처음 황제의 칭호를 얻고 일천 년의 평화를 시작했을 때의 것이다."
지금의 감각이 현실처럼 느껴질 테지만, 네가 아는 현실이 아니다. 네 정신은 지금 광대한 만 너머로 펼쳐지고 있다.
이 세계는 칼루스의 생각으로부터 태어났지만, 물리적 현실 못지 않게 위험하다.
이건...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군. 칼루스의 의식 각인이... 갈라지고, 압력을 받고 있다. 칼루스의 정신이 자신과 전쟁을 벌이는 것 같아.
초라한 시작부터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짐의 모든 역사가 여기 각인되어 있다. 우리 동족의 오랜 전통이지.
칼루스? 아니. 칼루스가 아니라 그의 메아리군. 과거 이후 시간의 기억이야.
정복의 종이 장대한 건 짐이 장대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딸아. 네 삶 또한 그렇게 장엄해질 것이다.
지금 칼루스의 개인적 고통의 메아리를 경험하고 있다. 그의 과거를 엿보면, 미래에 대한 직관을 얻을 수 있을지 몰라.
너와 이 정신계의 연결을 유지하려면 난 이제 집중해야 할 것 같다. 지금부터는 혼자서 이 기억을 통과해야 할 거야.
에리스 몬, 칼루스 정신 세계로 진입한 수호자에게
던전의 시작을 알리는 0넴 인카운터이다.
[화가 나서 으르렁거리는 소리] 추방이라고? 무릎을 꿇고 짐의 머리를 잘라내기엔 가울을 너무 겁쟁이였던 건가?
나는 네가 만든 그대로다. 할 수만 있으면 널 죽였겠지만, 그럴 수 없었지. 카이아틀이 내 검을 막았다. 잊지 마라.
칼루스, 쿠데타 당시 가울과의 기억
정복의 종을 이용해 내려간다면 기갑단이 잔뜩 있다. 모두 처치하면 다음 인카운터로 가는 문이 열린다.

6.2. 슬픔운반자 갈란의 악몽 처치 (Defeat the Nightmare of Gahlran, Sorrow Bearer)

파일:Gahlran Duality.jpg

이중성
Duality

이중성
Duality[악몽]
너는 슬픔 운반자로 길러졌다. 짐은 군체 사령관을 찾았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널 만들었지.
칼루스, 슬픔운반자 갈란과의 기억
갈란의 악몽 처치
"너는 짐이 함정인 줄 알면서도 삼가지 못한 것으로 인해 오직 고통받기 위해 태어났다. 짐의 호기심은 이 혈관을 타고 흐르는 독이며, 그 독이 짐의 심장을 얼리고 정신을 부패시킨다. 그럼에도, 짐은 도저히 멈출 수 없다."
인카운터 진입시 플레이어들의 뒤에 위치한 벽 뒤에 악몽 종, 그리고 정면 경사로 위쪽에 다시 악몽종이 있다

진입지점 기준으로 좌우에 전쟁야수/도끼 문양이, 정면 악몽종 좌우에 성배 문양과 태양 문양이 할당된다.

종을 쳐서 악몽으로 진입하면 인카운터가 시작되고 적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각 종 외곽에선 주황색 체력의 사이온 두기가 지속 스폰하며 저격을 하며 악몽붕괴 라는 시간초읽기가 가동된다.

악몽 세계에서 초읽기전에 나오는게 핵심이며 여기서 중요한점은 진입할때 쳤던 종만 나갈때 칠수 있다.

악몽세계의 인카운터 기믹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0. 악몽세계 진입

1. 각 문양바닥 옆의 열린 방중 무작위 두개의 방(무조건 좌/우 각 1개씩만 활성화 된다. 그 이유는 후술)에 있는 깃발 운반자를 처치한다

2. 각 방에서 깃발운반자가 드랍한 무작위 문양 2개(상황에 따라 1개)를 각 1명씩 문양 버프확인 후 방에서 나온다.

3. 진입할때 쳤던 종이 아닌 반대쪽 종 방향에서 스폰되는 두 마리의 종파수꾼을 처치한다.

4. 쳤던 종으로 현실세계로 나간다.

5. 각자 먹었던 문양을 표기된 문양바닥에 반납한다.

6. 열린방에 존재하는 거상과 적들을 처치하고 해당 방 안에서 가장 가까운 종을 때려 악몽세계로 들어간다.

7. 악몽세계 기준으로 들어왔던 문이 막힌 닫힌방 안에서 갈란의 그림자 몹들을 처치한다. 이때, 닫힌방은 왼쪽 아랫방과 위쪽방이 합쳐져 하나가 되고 오른쪽 역시 동일하다.(이 때문에 한번 합쳐진 방들에선 그림자가 처치되고 재진입 할때까지 깃발운반자가 나올수 없다.)

8. 각방의 갈란의 그림자가 모두 처리되면 들어온 문이 아닌 반대쪽 문이 열리며(왼쪽 윗방이었다면 왼쪽 아랫방) 좌 우의 갈란의 그림자를 모두 처치했다면 악몽세계에만 존재하는 갈란의 악몽을 공격할 수 있다.

9. 쳤던 종의 반대쪽 종파수꾼을 처치하고 쳤던 종을 통해 악몽붕괴전 탈출한다. 이후 0부터의 과정을 반복한다.[52]

가장 요주의 몹은 단연 종파수꾼과 사이온으로 주황색 체력의 종파수꾼은 처치될때까지 종을 때릴수가 없으므로 상시 위치를 확인해 우선 처치해야한다. 그러나 악몽세계에선 종 외곽에 종 근처로 견제사격하는 주황 체력 사이온 둘이 지속적으로 저격으로 괴롭히므로 주의. 상당히 높게 체력이 책정된 기갑단 몹들이 길막을 하여 사이온의 저격에 노출되게 하며 저격에 적중시 데미지도 데미지 이지만 경직이 걸려 달리기가 끊기게 되므로 악몽붕괴 타이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악몽세계 진입시점부터 무적상태의 갈란의 악몽이 절륜한 데미지로 칼을 휘두르니 최대한 몸을 사리며 진행해야 한다.

현실세계의 종은 어디서 때리든 악몽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악몽세계의 종은 종 근처에서만 때릴수 있으므로 악몽세계에선 반드시 종 근처에서 무기나 단일공격형 스킬로 공격해야하며 광역지속피해형 수류탄이나 기술로는 종을 칠 수 없다.[53]

은신을 걸어줄수 있는 공허 헌터나 회복수류탄을 이용하는게 좋으며 몹들이 강력하고 데미지가 높아 억하면 죽게 되므로 광역기술이나 수류탄을 적극 사용하고 이번 시즌들어 피해저항 수치가 생긴 생존력 스텟을 높게 투자한 방어구로 세팅하는것을 추천.

갈란의 그림자의 경우 노란색 보스 체력으로 표기되지만 자체 체력은 종파수꾼보다도 낮으므로[54] 그림자들을 빠르게 처치하고 악몽붕괴 초읽기 제한시간을 넉넉히 남겨 갈란의 악몽에 대한 딜 페이즈를 넉넉히 잡아야 한다.

문양1개만 먹었다면 3명이 뭉쳐다니며 진행하면 되고 문양 2개로 동시 진행시 2명 / 1명으로 그림자 처치 인원을 좌우로 나누거나 방 안에 들어가지 않고 남은 인원이 미리 파수꾼이나 잡졸을 줄여두고 딜페이즈를 안정적으로 가져오는 편이 좋다.
더 깊이 침투하기
"그 아이의 기억이 짐의 가슴을 차갑게 얼린다. 첫 웃음, 첫 걸음, 독. 독. 독."

6.3. 무덤 통과

여기 이 무덤에서, 짐이 기꺼이 네 곁에 누워 함께 죽으려 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의 우린 둘 다 지금과 달랐어.
칼루스, 무덤과의 기억
무덤 통과
"짐이 그들을 더럽혔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망자의 유해를. 제국의 명망 있는 하인들, 짐의 혈통의 먼 구성원들. 그들의 무덤을 찢어 열고 그들의 유전 정보를 거두었다... 모두 의문을 품지 않는 병사로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짐은 과연 무엇이 된 걸까?"
갈란의 악몽을 처치하고 내려가면 된다. 스위치를 누르면 발판이 만들어지니 작동시켜 넘어가자
여긴 그림자가 드리웠다. 역사가 이루어졌다.
칼루스
길 찾기
"기회가 있을 때 예전 경비대를 하나도 남김없이 죽여 버렸어야 했다. 자비가 최악의 실수였고 그들은 그 자비를 이용해서 짐의 무릎을 꿇렸다."
내려오면 거대한 방이 나오고 동서남북으로 석상이 서있으며, 진입 기준 왼쪽 방으로 올라간다면 보너스 상자가 존재한다.

방의 정 중앙에 종이 있으며, 이 종을 중심으로 기갑단 검투사 석상이 네개가 있다. 이 석상이 뻗는 칼들이 모두 중앙의 종을 향해야 한다. 종을 치고 들어가 석상의 뒷편으로 가면 석상을 회전시킬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 이 스위치를 조작해 석상을 회전시키면 된다. 다만 이 석상은 악몽 세계에선 모두 중앙을 바라보지만 스위치를 돌려도 악몽 세계에선 회전하지 않는다. 현실 세계에서 악몽세계로 들어가기 전에 잘못 바라보는 석상을 기억하고 스위치를 돌려야한다.

6.4. 금고 잠금 해제 (Unlock the Vault)

닫을 수 없는 문은 열지 마라! [55]
멈춰. 멈춰라! 짐이 명령한다! [56]
제발. 안 돼, 부탁이다. 이러지 마라! [57]
칼루스, 점차 금고로 진입하려는 수호자에게 애원하며
금고 잠금 해제
"부탁이다. 이러지 마라."

2네임드의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1. 네임드 방의 중앙으로 이동해 시작.

2. 바닥에 여섯개 놓여진 자수정을 보면 그 중 두개에 문양이 떠오른다. 이 문양을 기록해둔다.

3. 종을 지키는 소각병을 죽인 후 종의 봉인이 풀리면 종을 친다.

4. 악몽 세계에 들어간다. 여기선 맵의 네 군데에 각각의 문양에 해당되는 지역이 있다. 두명은 그 지역으로 이동해 잡몹들과 거상, 그리고 그 후 스폰되는 깃발 운반자 백인대장을 처치한 후 문양 깃발을 챙겨온다. 맞는 지역에서 백인대장을 처치하면 악몽이 물러갑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악몽붕괴의 시간이 10초 늘어나지만, 틀린 지역의 백인대장을 처치하면 깃발이 나오지 않으며, 악몽이 밀려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악몽 붕괴의 남은 시간이 20초 줄어든다. 각각의 지역에는 문양에 해당되는 장식물들이 있다. 그 도중에 다른 한 사람은 종파수꾼 소각병을 처치하여 악몽 세계를 빠져나갈 수 있게 한다.

태양 - 기둥 사이에 태양 장식물이 매달림
도끼 - 기둥에 도끼 장식물이 매달림
전쟁야수 - 전쟁야수 동상
성배 - 성배 동상

5. 모두 깃발을 가져오면[58] 종을 울려 나간 다음 깃발을 꽂는다.

6. 그렇게 되면 중앙에서 왔다갔다하는 보스의 면역이 풀린다. 보스를 죽이면 된다.

7. 1~6을 3번 반복하면 된다. 보스 타입은 첫번째는 기갑단 군단병 두번째는 기갑단 소각병 세번째는 기갑단 백인대장이다.

주의할 점은 방의 정 중앙에서 종을 쳐 악몽 세계로 진입할 경우 정 중앙에 원형 구덩이가 생겨 낙사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안 돼...
칼루스, 닫을 수 없는 문이 열리고
금고에 들어가기
"아프다, 아파. 아파. 아파."

6.5. 금고 통과

금고 통과
"잘라내라. 기억의 살에 칼을 꽂아라. 예전의 나를 벗겨내고 뜨거운 금으로 바꿔 놓아라. 짐은 이걸 원치 않는다. 짐은 이걸 원치 않아. 짐은 원치 않는다."
금고를 열고 직진하면 거대한 방이 나오며 가운데 침실 아래로 가면 보너스 상자가 있다.

악몽 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고가며 계속 진행하면 된다.
그 아이는 짐이 지금껏 보았던 그 어떤 별보다 아름다웠다. 그래서 하늘의 가장 밝은 별과 같이 카이아틀이라는 이름을 붙였지. 언제까지나 그 별보다 밝게 빛나길.
칼루스, 카이아틀을 회상하며
어둠의 제단 들어가기
"생애 처음으로, 짐은 수치심을 느낀다. 일천 개 손이 어루만지는 것이 느껴지고, 일천 개 목소리가 위로의 말을 속삭이는 것이 들린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이 속삭인다. '우리가 네 구원이다.' 그래. 부디, 나 자신으로부터 짐을 구원해라"
전부 다 올라오고 내려가면 거대한 파이프가 여러 군데 보이고 오른쪽에 유난히 빨간 방이 있는데 그쪽으로 향하면 마지막 인카운터로 내려갈 수 있다.

6.6. 제국의 공주 카이아틀의 악몽 처치 (Defeat the Nightmare of Caiatl, Princess-Imperial)


칼루스의 가장 큰 수치
Calus's Greatest Shame

칼루스의 가장 큰 수치
Calus's Greatest Shame[악몽]
"My daughter, My star... My betrayer."
"짐의 딸, 짐의 별... 짐의 배신자."
내면 속 카이아틀의 기억을 맞이하는 칼루스
카이아틀 공주의 악몽 처치
"이게 짐이 한 일이냐? 한때 그 아이는 애정이 가득한 눈으로 짐을 보았다. 짐은 아이의 세계였고, 아이는 짐의 별이었다. 짐이 어찌 그 아이를 이렇게 만들었단 말이냐? 짐은 그토록 눈이 멀었던가? 그토록 이기적이었던가? 짐이 무슨 짓을 한 것이냐?"
이중성이라는 던전의 서사의 초점이 칼루스 내면에서 대립하는 두 의지와 그 싸움의 과정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마지막 보스로 카이아틀이 등장하는 점은 그가 칼루스의 딸이자 별이지만 이내 자신을 배신했다는 점에 두려움과 공포를, 그리고 카이아틀이 그렇게 하도록 만든 자신에 대한 미혹과 불확신을 느꼈기에 목격자의 하수인으로서의 의지에게 져버렸거나, 아니면 의지의 대결에서 지는 과정에서 언젠가 카이아틀과 다시 함께할 수 있으리라 믿었던 희망을 잃어버리고 그에게 배신자로서의 표상만 남아 칼루스의 최대의 공포가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3네임드의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1. 가운데의 종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작은 계단을 내려가면 네임드가 시작한다. 네임드가 시작하면 무수히 많은 사이온들과 소각병이 나타난다. 종파수꾼을 처치하고 종을 연다.

2. 악몽 세계로 들어가기 전에 잘 보면 기둥들 중 쇠사슬로 천장에 이어진 기둥이 있다. 그 옆에 문양이 드러난다. 그리고 정신세계의 좌 우 벽을 잘 보면 몇몇 문들의 위에 그 문양이 그려진 문들이 있다[60]. 악몽 세계에서 맞는 문양이 있는 문에 깃발 운반자 사이온들이 위치해있다.

3. 악몽 세계에 들어가면 두명은 그 사이온들을 처치해 깃발을 회수한다[61]. 다른 한 사람은 네마리의 종파수꾼, 다수의 전쟁야수들을 처치하며 종을 연다. 거상이 귀찮게 하니 조심한다. 악몽 세계를 빠져나갈 수 있는 종은 세개의 위치 중 한 위치만 나타나며 모두 깃발을 들었으면 그 종으로 이동해 악몽 세계를 빠져나간다.

4. 악몽 세계를 빠져나간 다음 깃발을 꽂는다. 이때 태양 방어막을 두른 백인대장이 4마리씩 소환된다.

5. 1~4를 최소 두번 반복해 깃발 네 개를 꽂으면 '정복의 종이 준비됨'과 같은 문구가 나타난다.

6. 이 때 깃발을 꽂던 쇠사슬을 잘 보면 쇠사슬이 빛난다. 이 4개의 빛나는 부분을 쏴주면 잠시 후 악몽 세계로 이동한다.

7. 이 부분에서 이어지는 딜페이즈를 여는 과정에서 집중해야 한다. 여기서 실패하면 1~6을 또 해야 한다. 악몽 세계로 들어가면 6명의 종파수꾼들이 있고 잠시 후 카이아틀의 악몽이 들어온다. 이 때 가급적이면 종파수꾼들을 모두 잡을 것을 추천한다. 만약 빠르게 종파수꾼을 죽이지 못해 카이아틀의 악몽이 종으로 이동하면, 딜페이즈는 그대로 끝나고 악몽 세계에서 쫓겨나 1~6을 반복해야한다.

8. 약간의 시간 후 카이아틀의 악몽이 악몽 세계의 3개의 종 중 하나로 이동한다. 악몽이 어느 정도 그 종의 가까이로 이동하면 종을 친다.[62] 종이 울릴 때 주변으로 있을 경우 딜 버프를 받게 된다. 가급적 중화기 무기나 특수 탄약 화기를 이용한 공격은 딜 버프가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딜 버프 유무를 비교할 때 멜팅+딜버프 없음+로켓 직격 데미지vs멜팅 없음+딜 버프의 경우+로켓 범위 피해의 경우만 해도 딜이 8배가 차이난다. 딜버프의 유무가 막대한 차이가 있으며 따라서 첫 종의 경우엔 대부분의 인원이 딜 버프를 받지 못할 경우가 있는데 딜 페이즈가 취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종을 치는 것이 낫다. 두번째 종부터는 최대한 종에 달라붙어 딜 버프를 받고 딜을 넣으면 된다.

9. 다시 1로 돌아가서 카이아틀의 악몽이 처치될 때 까지 반복한다.

다른 던전과 다르게 상자에 가까이 가지 않아도 보상이 미리 들어오는데 원래는 상자에서 보상이 주어졌다. 이중성이 출시되고 얼마 후 카이아틀을 처치했지만 악몽 세계에 갇혀 나갈 수 없었다. 그로인해 보상은 안 들어오고 업적은 클리어가 안 돼서 번지가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상은 미리 들어오고, 업적은 미리 깨지게 바꾼 것이다.
숨을 쉬어라. 현실로 돌아왔어. 나도 네 경험을 함께했지만, 모든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그 안에 아직 찾아야 할 게 남아 있을 거야... 물론 그의 악몽에 다시 뛰어들 생각이 있다면 말이지만.
에리스 몬, 악몽을 무찌르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 수호자에게

6.6.1. 편법

일명 글리치라고 불리는 기술로 기본적으로 정석 진행시 다른 인카운터와 마찬가지로 현실세계와 악몽세계 양측에 무지막지한 잡졸 물량이 증원되기때문에 체력을 온존하며 기믹 수행에도 난점이 있으나 현실세계의 사이온 스폰을 완전히 무력화 하는 방법이 있다.

태양 3.0이후로 개편된 수류탄을 이용해 사이온이 스폰된 문 근처에서 나오지 못하게 사살할 경우[63] 스폰중이던 안쪽 사이온까지 죽으며 몹들이 더는 스폰하지 않는데 몹스폰 트리거의 오류로 현실세계엔 사이온 증원이 이뤄지지 않아 비교적 쉽게 진행 가능하다.영상

악몽세계 내에선 딜페이즈 진행시 종파수꾼 처리가 늦어지는 경우 1명이 카이아틀의 어그로를 끌어 발구르기 패턴을 유도할경우 카이아틀의 악몽이 제자리 발구르기에 시간이 빼앗기므로 종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64]

7. 감시자의 첨탑 (Spire of the Watcher)

파일:감시자의첨탑.jpg
오랜 은신자 친구 하나가 붕괴 이후 처음으로 세라프 단지에 전원이 들어왔다고 말해주더군.
그리고 얼마 안 가서 벡스의 침입이 보고되었지. 아나는 그곳에 항쇄 벙커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벡스가 그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라스푸틴의 종속지능 데이터를 빼내는 데 사용할 거다. 파국을 초래할 거야.
오시리스, 세라프 단지에 대해 보고하며
먼지가 자욱한 이 폐허에 계략이 난무합니다. 적들을 굴복시키세요.

세라프 시즌에 나온 새로운 던전으로 오시리스가 라스푸틴의 세라프 시설 중 하나인 아레스 첨탑에 태양 분파 벡스의 침입이 있음을 알아냈고 벡스가 첨탑을 통해 라스푸틴의 네트워크를 사보타주 하는 것을 막는 내용이다.

유물의 효과 중 텍스 메카니카[69] 효과 지속시간 증가라는 아직 존재하지 않은 버프를 증가 시키는 유물을 토대로 해당 던전에서 텍스 메카니카 전용 효과가 부여된 무기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었으며 실제로 텍스 메카니카 제작사의 무기들이 주력인 던전이다.

평가는 엇갈리는 편인데, 타 던전에 비하면 난이도가 쉬워졌다는 의견이 있고, 반대로 이중성 같은 곳이 지금까지 나온 던전들과 비교하면 너무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이번 던전의 주요 기믹인 전선 연결은 귀찮음을 유발한다는 혹평과 익숙해지면 쉬워서 클리어가 어렵지 않다[70]는 호평으로 나뉘기도 하고, 던전의 보스 중 하나가 재탕인 것에 대한 비판과 지금까지의 던전 보스들 대부분도 재탕이였던 점[71]을 언급되기도 하는 등 2022년에 출시된 던전 중 가장 호불호가 갈린다.

7.1. 전력 복구

네가 착륙한 곳은 단지의 전기 보급지다. 수 세기 동안 화성의 바람에 녹슬어 지금은 폐허가 되어 있지.
시간이 별로 없다. 전기가 급증해 단지가 불안정하고, 벡스는 명령 매트릭스를 파괴하고 있어. 가라.
오시리스, 세라프 단지에 도착한 이후
시간 교란
시간 교란으로부터 세라프 단지 동력과 같은 유형의 에너지인 전기 에너지가 발산되고 있습니다. 요령 있는 수호자라면 이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원 복구
단지가 단단히 잠겨 있습니다. 시간 교란으로부터 전기 에너지를 계속 우회시켜 세라프 단지로 들어가는 경로를 확보하세요
이번 던전의 0넴으로 아레스 첨탑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여는 부분이다.

맵 앞쪽에 발전기가 있고 그곳에 4개의 노드가 있는데 이 노드 4개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주 목표이다. 발전 노드는 노란색 전선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 전선을 따라 화살표가 그려져 있는 시작점을 찾은 뒤 이어져 있는 노드들을 순서대로 쳐서 발전기 까지 도달하면 된다.[72] 노드를 치기 위해선 전기공 (Arctrician)이란 버프가 필요한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도관 미노타우르를 잡으면 30초짜리 전기공 버프를 주는 장판이 생긴다.

전기공 버프는 노드를 순서에 맞게 활성화 시키면 5초의 추가 시간이 주어진다.

발전기의 노드 4개가 모두 활성화되면 바닥이 열리며 아레스 첨탑의 발전소로 내려가는 리프트 통로가 개방된다.

참고로 노드 4개중 하나라도 활성화 된다면 그때부터 '탄원자' 라고 하는 자폭 하피들이 나오기 시작한다.[73] 그말인 즉슨 노드들을 끝내기 바로 전까지만 연결하고 나중에 한번에 4개를 연결한다면 탄원자 없이 편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물론 첨탑 경험이 미숙하다면 하나하나 연결하는게 편하지만 어느정도 숙련이되고 노드 위치들을 다 외웠다면 이 편이 빠르고 쉽다.

여기서 나오는 벡스는 검은 정원[74]에서만 발견되는 태양 분파 벡스로 오시리스는 이들의 출현에 큰 의문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과거 검은 심장을 숭배했던 분파인 만큼 목격자의 개입이 의심되는 상태이다.
검은 정원 밖에서 태양 분파 벡스를 보다니 별일이군.
태양 분파 벡스는 어둠... 또는 아예 목격자를 숭배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광적인 분파다.
오시리스, 전원이 복구되어 단지가 열린 후

7.2. 첨탑 올라가기 (Spire Ascent)

이슈타르 탐사단이... 세라프 단지에? 묘하군, 황금기에 그 둘은 라이벌이었다.
이곳은 그냥 항쇄 부지가 아니라 공동 연구 시설이었군... 여기서 태양계 외부의 식민지화를 연구했던 것 같다.
태양 분파는 연구 기록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라스푸틴의 종속지능을 가두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찾고 있었군.
여기에 저장된 정보... 내 환영과 연결된 정보일까? 목격자가 이 파일에 관심을 가지는 또 다른 이유가 뭘까?
오시리스, 첨탑의 데이터를 찾아보며
등반 시작
세라프 단지로 더 깊이 들어가 첨탑을 오르세요. 항쇄 신호의 근원지로 가는 경로를 여세요
발전소에 도착하면 제어실 창문을 통해 점프맵을 볼 수 있고 오른쪽 통로에 와이번 하나가 어슬렁 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점프맵은 그냥 잘 점프해서 기둥을 돌아가는 형식으로 진행하면 되고 천장에 매달린 자재를 타고 올라가는 구간에 비밀 상자가 있다.

끝까지 도달하면 첨탑 중층부의 통제실에 도달하는데 여기에 깃발을 사용할 수 있으며 창문 밖에 있는 오른편의 플랫폼을 올라가면 1넴이 시작된다.
첨탑 등반
중력 승강기로 항쇄 신호가 발생하고 있는 첨탑 봉우리까지 가는 경로를 여세요.
1넴은 0넴과 동일한데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층마다 발전 노드 두 세트를 이어줘야 한다. 맵에 도관 미노타우르가 나타나며 이들을 처치해 버프를 먹고 진행하는 것은 0넴과 동일하다. 두 세트를 완료하면 다음 층으로 가는 리프트가 활성화되며 이를 반복해 2층과 3층의 세트 2개를 완료하면 전투가 완료된다.

7.3. 사이렌의 급류 아켈로오스 (Akelous, the Siren's Current)

파일:Akeleous.jpg

감시자의 첨탑
Spire of the Watcher
첨탑 등반
첨탑을 올라가 항쇄 신호의 근원지를 찾으세요
사이렌 침묵시키기
항쇄 프로토콜이 완성되어 라스푸틴의 종속지능을 가두기 전에 사이렌의 급류 아켈로오스를 파괴하세요.
첨탑 최상층을 통해 옥상으로 올라가면 축성의 정신과 같은 모델을 사용하는 하피가 있다. 이 하피가 빨고 있는 미노타우르를 죽이거나 보스 아래에 있는 넓은 검은색 네모 바닥을 밟으면 보스전이 시작된다.

아레나는 십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중심부에 시작점 노드가 동서남북으로 하나씩 있고 노드 하나 식 십자의 끝자락에 있는 연료봉에 이어져 있다. 이때까지 해온 것처럼 도관 미노타우르를 잡아서 전기공 버프를 얻고 중심부의 노드를 연료봉 까지 이어주면 된다. 연료봉 4개가 모두 활성화되면 아켈로오스가 마지막으로 활성화시킨 연료봉으로 향하며[75] 연료봉 앞에서 눈을 여러개 드러낸다. 아켈로오스가 폭발을 일으키기 전에 모든 눈을 터트리면 얼굴 중앙에 약점이 생기고 축성의 정신처럼 플랫폼을 따라 중앙으로 이동한다. 축성의 정신처럼 계속 따라갈 필요는 없으나 보스 전체 체력의 50%를 깎아내지 못한다면 보스가 중앙에서 최종 폭발을 일으키며, 깎아낸다면 보스가 경직상태에 걸리고 딜페이즈가 잠깐 연장된다.

아켈로오스가 일으키는 폭발은 아프기도 하지만 플레이어를 멀리 밀어내고 그 사이에 아직 살아남은 잡몹들 때문에 비명횡사하기 쉬우니 재빠른 회복 수단이 없는 이상 플랫폼 아래로 숨는게 최상의 선택이다.
적들이 무너졌다. 그들은 더 이상 보안 시스템을 통제할 수 없을 거다. 아마 이제 우리가 -
이런... 안 돼! 놈들이 반응로 핵을 붕괴시키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전력 급증은 의도적이었군. 반응로로 가! 전부 잃을 수는 없다!
오시리스, 아켈로오스가 파괴되고 반응로가 붕괴에 반응하며
내려가기
태양 분파가 반응로를 붕괴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첨탑 서버 스택을 통해 내려가 막을 방법을 찾으세요.

아켈로오스를 격파하면 중앙에 보상 상자가 생기고 바닥이 열리며 오시리스로 부터 벡스가 아레스 첨탑의 원자로에 과부하를 걸어 노심용융을 일으키고 있다는 급한 통신을 받는다.

7.4. 서버 스택 하강

수호자. 여기에서 본 것은 내 환영이 가치 있다는 증거다. 아이코라를 설득하려면 이 단지를 확보해야 한다.
신뢰는... 연약한 것이지. 우리의 임무도 중요하지만, 아이코라가 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할 수 있다면... 난 이게 필요하다.
오시리스, 붕괴를 막는 수호자에게 전하며
항쇄 스택 격리
붕괴로 인해 첨탑의 항쇄 서버 스택이 잠기고 있습니다. 전기 연결 오버라이드를 실행하여 잠금을 무효화하세요.
첨탑 지하에 있는 원자로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 수호자들은 서버 스택을 통해 원자로로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빨간색 전선으로 이어진 노드들이 새로 등장하는데 순서대로 작동시키는 일반적인 노란색 전선과는 달리 5개의 노드를 최대한 빨리 작동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시간안에 5개의 노드를 모두 활성화시키지 못하면 리셋이 되며 다시 5개를 쳐야 한다.

총 3개의 빨간색 전선 노드 구간이 있으며 내려갈 때 마다 노드의 위치도 괴악해지며 잡몹과 트랩이 추가된다.

첫번째와 두번째 구간 이후에는 개시 시간에 나왔던 환풍기 통로가 있는데 역시 잘못 맞으면 죽고 다른 사람들이랑 갔다가 죽으면 45초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전기 트랩이 나오는 3번째 방에 있는 계단 아래를 보면 부술 수 있는 환풍구가 있는데 이 환풍구 중 하나가 두번째 비밀 상자로 이어진다.

7.5. 태고의 파멸 페르시스 (Persys, Primordial Ruin)

파일:Persys.jpg

태고의 파멸
Primordial Ruin
벡스 정신이 반응로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어. 처치하면 단지가 안정화될 거다.
오시리스, 페르시스를 발견하고
즉발임계
태고의 파멸 페르시스를 파괴하여 단지의 반응로 핵 붕괴를 막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생기지 않게 하세요.
끝까지 내려가면 원자로에 도달하게 되며 원자로에 정체불명의 작업을 하고 있는 와이번 형태의 최종보스 페르시스를 볼 수 있다.[76]

아레나는 2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깃발을 사용하는 시작방, 그리고 중앙의 큰 격벽이나 양쪽에 있는 통로를 사용해 갈 수 있는 원자로가 있다.

보스전을 시작하면 페르시스가 원자로에서 나와 플레이어들을 압박하며 히드라가 시작방 양쪽에 스폰된다. 히드라 두마리를 모두 잡으면 도관 미노타우르들이 양쪽에 나오기 시작하고 시작방 중앙에 빨간색 전선 노드가 열린다. 기둥 4개에 하나씩 붙어있는 노드와 중앙 격벽 위에 있는 노드를 제한시간안에 쳐주면 중앙 격벽이 열린다.

중앙 격벽이 열리면 빨간 전선 노드가 있는 기둥 뒷편에 위치한 노란색 전선 노드 2개가 네개의 기둥에서 랜덤으로 정해지며 이 전선을 이어서 원자로에 있는 도착점 노드까지 이어주는게 주 목표이다. 이때 탄원자가 스폰되는데 원자로로 가는 통로가 좁아서 폭사하기 쉬우며 페르시스도 와이번 특유의 차원 창을 쓰기 때문에 굉장히 아프다.

노드 2개를 모두 원자로에 이어주면 원자로 핵 제거가 시작된다며 대피하라는 메세지가 뜬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원자로가 작동할 때 페르시스가 원자로에 있어야 한다. 만약에 노드 연결 도와주겠다고 밖에서 어그로를 끌다가 원자로가 가동되면 바로 딜페이즈 실패 판정이 뜨고 다시 히드라 페이즈로 돌아간다. 페르시스는 원자로에 있을 때 원자로가 가동되면 핵 제거를 막기 위해 원자로에 달려드는데 이때 플레이어들은 원자로에서 나온 뒤 시작방에서 도관 미노타우르를 잡고 전기공 버프를 사용해 빨간색 전선 노드 5개를 다시 쳐야 한다. 이를 완료하면 원자로가 격리되며 페르시스가 원자로 핵 제거에 휘말리면서 면역 실드를 잃게 된다. 직후 중앙 격벽이 열리고 페르시스가 플레이어들을 향해 행진하는데 이때 극딜을 넣으면 된다. 아켈로오스와 마찬가지로 딜페가 꽤 빡빡하기 때문에 버프와 디버프를 절찬리에 사용해야 한다.[77]

딜페가 끝나면 다시 히드라 페이즈로 돌아가며 페르시스가 죽을 때 까지 진행하면 된다.

끝나면 오시리스가 첨탑 침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말해주는데 사실 여기 있던 태양 분할자들은 라스푸틴을 사보타주하러 온 것이 아니라 목격자의 명령에 따라 아레스 첨탑에 저장된 외우주 식민지에 관한 정보를 찾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목격자가 영리하게 잘라냈군. 다방면 공격이라니. 우리를 방해하고, 지식도 얻고, 유리한 부분은 전부 없애버리기까지.
태양계 밖 식민지라... 오래전, 세인트와 나는 도시를 떠날 생각을 했지. 도시가 안전해지고 나면, 우주를 여행하려 했다.
결국 아직도 떠나지 못했지. 약간의 여유가 생기느냐의 문제겠지만. 지금은... 더 간절히 바라게 되었을 뿐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견디는 법을 배웠다. 젊은 늑대. 패배의 끝을 승리로 바꾸는 방법도 말이다.
오시리스, 단지가 안정화된 이후

8. 심해의 유령 (Ghosts of the Deep) (1790~1810, 1820)

파일:심해의유령.jpg
수호자님, 생태도시 아래에서 거대한 양의 에너지 분출이 감지됩니다. 통신 채널 전체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빛의 군체가 승천 차원에서 몰려오고 있습니다.[78] 하지만 뭔가 다른 일도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대규모 의식을 치르는 듯한 대형이 보입니다. 수호자님, 들리십니까? 수호자님?
슬론, 신 태평양 생태도시에 도착한 수호자들에게 전하며

심해의 시즌에서 추가된 던전.

전체적으로 던전의 구성과 기믹은 심안, 조준을 이용한 문양 맞추기 등으로 되어 있으며, 주적은 마녀 여왕 캠페인 본편과 되살아난 자 시즌, 우주 해적 시즌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빛의 군체 세력이다. 앞선 이중성 던전보다는 쉬우면서도 복잡한 기믹, 우수한 성능을 가진 무기, 아무리 내려가도 끝이 없는 메탄 바다, 그 끝없는 메탄 바다까지 생태도시를 일구어낸 황금기의 기술력, 그리고 빛의 군체와 관련한 서사까지 엿볼 수 있어 출시 초기만해도 높은 평가를 받는 던전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는 크게 떨어졌다. 기존의 마녀 여왕 확장팩에 있었던 기믹 외에 심해의 시즌에서 추가된 수압 조절기를 이용한 이동 등 특수 기믹이 조합되었기에 보스전 인카운터의 난이도가 올라간 점, 1넴과 2넴의 이동 시간이 뇌절 수준으로 긴 점, 그리고 방어막 때문에 보스의 체력이 무식할 정도로 높은 부분이 단점으로 꼽히기 시작하며 많은 유저들에게 피로감을 선사했고 그 결과 평가를 깎아먹었다. 이후 전쟁군주의 폐허가 전투간 이동 구간을 적당히 설계하고 높은 보스 체력도 다중 딜페 및 연장 기믹을 통해 피로감을 줄이면서 심해의 유령은 좋은 무기가 인질로 걸린 설계 미스 던전이라는 평을 받게 되었다.

던전 이름의 ghosts는 유령이라면 유령이지만 던전 내에 빛의 군체가 많이 나오는 관계로 빛의 운반자의 고스트를 뜻하기도 한다. 또한 엑타르를 잡고 들어가는 함선 구간의 이름이 심해의 유령인 것을 토대로 침몰선의 이름 자체가 심해의 유령일 가능성이 높다.

8.1. 의식 파괴 (Break the Ritual) (1790, 1820)

의식 파괴
빛의 군체 의식을 해제하세요
참새를 타고 전방으로 향하면 분수대가 있고, 이 앞에 레이드 깃발을 꽂을 수 있다. 분수대 뒤에는 생태도시 시설 입구가 군체 장벽으로 막혀있으며, 입구를 지키고 있는 두 군체 기사를 볼 수 있다.

이 두 군체기사를 죽이고 나면 네임드가 시작된다. 중앙 분수대를 기준으로 하여 3갈래 길 중 한 곳에 군체 오우거[84]가 스폰된다. 이 오우거를 처치하면 녹색 오오라의 형태를 한 짧은 흔적이 생성되며 이것을 통해 다음 목적지로의 방향을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다. 흔적이 끊긴 곳에서 주변을 봤을 때 군체 문자가 하늘에 뜬 곳이 목적지이며, 목적지에 도달하면 다수의 정예급 시종들과 마법사가 스폰된다. 이 마법사들을 모두 처치하면 다음 흔적이 생성되며 다음 목적지를 안내한다. 마녀들을 두번 처치하고 다음 목적지에 도착하면 처음엔 마법사 없이 다수의 시종들이, 이들을 처치하고 나면 무작위 군체 빛의 운반자가 나타난다. 이 빛의 운반자를 처치하고 나온 고스트를 필살기로 마무리한 인원에게는 80초간 유지되는 빛의 흔적이라는 버프가 주어지며, 제한 시간이 끝나면 의식 반동이라는 즉사기가 발동해 사망하게 된다.

군체 빛의 운반자가 처치되면 장막직조공 마법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중앙 분수대 지역에 미니보스급 군체 마녀가 하나 스폰되며 이를 죽이면 심안 드러내기 포인트가 나타난다. 상호작용하여 심안 버프를 띄우면 분수대를 둘러싼 채로 숨겨져있던 군체 석상들이 드러나며, 이 석상들 중 목적지 위에 떠있던 문양과 동일한 문자를 가진 석상에 빛의 흔적을 반납하면 한 석상이 완성된다. 이후 심안의 지속시간이 끝나면 다시 무작위 길에 오우거가 스폰되며, 처음의 과정을 총 4번 완료하면 1네임드가 완료되고 군체 장벽이 열리며 시설 안으로 들어갈수 있게 된다.
생태도시 탐험
신 태평양 생태도시를 탐험하며 빛의 군체를 찾으세요
잠수
해저에 도달하세요
난파선 도달
해저를 가로질러 난파된 빛의 군체 우주선에 도달하세요

8.2. 사바툰의 방패 처치 (Defeat the Shield of Savathûn) (1800, 1820)

파일:Ecthar.jpg

심해의 유령
Ghosts of the Deep
난파선 탐험
난파된 빛의 군체 우주선 깊은 곳을 수색하세요
사바툰의 방패 처치
사바툰의 방패 엑타르를 처치하세요
이후 1네임드가 종료되고 침수된 생태도시 시설을 지나 메탄 바다해저면으로 향하게 되는데, 1네임드가 던전 입장 직후에 위치하고 심해로 끊임없이 내려가는 컨셉이라 그런지 2네임드로 가는 길이 꽤나 길다. 또한 이곳의 공기 방울은 심해 잠수에서 볼 수 있는것과는 달리 한명이 먹으면 사라진다. 이후 재생성될때까지의 텀이 꽤나 긴 편이므로 서로 먹을 공기방울들을 미리 정해두거나 다같이 모여서 획득하도록 하자. 해저면 도달 후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중 왼쪽에 있는 구멍으로 향하면 첫번째 보너스 상자가 있다.

그렇게 심해를 지나 난파선에 도달하면 작은 수중 구역에 들어서게 되는데, 이곳의 보스 사바툰의 방패, 엑타르라는 거대 빛의 군체 기사가 파수병의 방패를 켠 상태로 수중에서 순찰을 돌고 있다. 여기서 엑타르는 네임드를 시작해 딜페이즈를 열기 전까진 무적이라 어떻게 할 수 없으므로, 엑타르[85]를 무시하고 근처에 있는 상승기류를 타면 2네임드 구역에 진입한다. 방패 투척은 하지 못하지만 근접공격에 당하면 크게 밀려나며 수압 게이지가 절반이나 떨어지므로 주의.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오면 전방에 기도하고있는 군체 시종들이 잇으며, 이들의 뒤에 레이드 배너 포인트가 있다. 기도하는 군체들을 공격하면 아래쪽 물속에 있던 엑타르가 궁극기를 종료하고 올라와 2네임드가 시작된다. 이때 맵 전방 12시, 3시, 9시에 미니보스급 군체 기사가 셋 스폰되고, 이 기사들을 죽이면 12시에 오우거[86]가 스폰된다.

이 오우거를 죽이면 심연 속으로 뛰어드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엑타르가 다시 궁극기를 켜고 잠수하며, 기도하는 군체가 있던 자리에는 심안 드러내기 포인트가 나타난다. 여기에 상호작용하면 좌측, 우측의 군체 석판들에 무작위 군체 문자 3개가 나타난다.

물 속 외벽들에 모든 군체 문자들이 흩어져 있으며, 이 문자들 중 심안으로 확인한 올바른 문자 3개와 상호작용해야한다. 이때 처음 네임드에 도달할때와 같이 물 속에서 엑타르가 궁극기를 켜고 쫓아오지만, 문자 찾을때까지 제한시간은 없으니 최대한 도망다니며 압력 게이지를 유지하고 차분하게 문자와 상호작용하면 된다. 다만 잘못된 문자와 상호작용하면 의식 반동이 발동해 즉사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수중에서 올바른 문자 하나와 상호작용할때마다, 윗층에서는 빛의 군체 마녀가 하나씩 나타난다. 1네임드와 같이 이 마녀를 죽이고 고스트를 마무리한 사람이 빛의 흔적 버프를 받게 되며, 군체 기사들이 나왔던 9시, 12시, 3시 방향의 석상들 중 하나에 버프를 반납하면 된다.

그렇게 총 3개의 석상에 버프를 모두 반납하면 방의 6시에 미니보스급 기사가 하나 스폰되고, 엑타르 역시 다시 지상으로 튀어나온다. 이 기사를 죽이면 바닥에 녹색 장판이 하나 깔린다. 이 장판 위에서는 악랄한 의식이라는 버프를 받으며, 이 상태에서 엑타르를 공격하면 면역 쉴드에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87]

면역 쉴드를 완전히 벗겨내면 본격적으로 딜 페이즈가 시작된다. 보통 이때쯤이면 엑타르의 궁극기가 종료되며, 억압 수류탄도 잘 던지지 않으므로 빛의 샘이나 치유의 균열 위에서 근접전 위주로 딜을 넣게 된다. 한탄 등의 검이나 아크리우스의 전설같은 근접 딜링수단을 사용하면 무난하게 많은 딜을 넣을 수 있다. 딜 페이즈가 종료되면 엑타르는 다시 면역상태로 돌아가며, 위 과정을 반복해 처치하면 된다.

주의점은, 엑타르 역시 군체 수호자이기에 처치 시 군체 고스트가 나타나고, 필살기로 마무리하지 않으면 부활한다. 이걸 부수는걸 잊어버렸다가는 엑타르가 10퍼센트 가량의 체력을 가지고 되살아나는 꼴을 봐야하므로(...) 고스트를 마무리하는걸 잊지 말도록 하자. 애초에 고스트를 파괴하지 않으면 네임드가 끝난 판정도 아니어서, 잡몹들도 사라지지 않고 보상 상자 역시 나타나지 않는다.

8.3. 심무마 우르-노크루 처치 (Defeat Šimmumah ur-Nokru) (1810, 1820)

파일:피통돼지 심무마.jpg

강령술
Necromancy
의식의 중심 탐색
빛의 군체 의식의 진원지를 찾으세요
심무마 우르-노크루 처치
빛에서 벼려진 강령술사, 심무마 우르-노크루를 처치하세요
2네임드 클리어 이후 물속으로 내려가면 네임드 중에는 군체 장벽으로 막혀있던 구간 중 하나가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을 통과한 후 다시 수중 구간을 거치면[88] 짧은 점프맵 구간을 마주하게 된다. 공중에 다수의 마법사와 비명자가 있으니 주의. 점프맵 진행 후 다수의 시종과 오우거 한마리가 스폰된다. 오우거가 나타난 구조물의 지붕 위로 올라가면 두번째 보너스 상자를 찾을 수 있다.

바닥의 틈새로 내려가면 나오는 공간에는 오릭스의 사체가 있고 심장 위치에 빛의 군체 마법사 심무마-우르 노크루[89]가 있다. 그 앞에서는 군체 고스트가 하나 있는데 이 고스트를 필살기로 죽이거나 심무마와 몸이 부딪히면, 혹은 흩어진 수중 구간에 들어가면 3네임드가 시작된다.

네임드가 시작되면 맵의 중앙 근처 3곳중 한곳에서 심안 포인트가 나타난다. 이 심안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는 공중에 오릭스의 머리, 심장, 양 손, 양 다리 중 무작위 3곳을 꼭짓점으로 하는 녹색 삼각형을 볼 수 있으며, 이 꼭짓점 중 하나는 반드시 심장이다.

삼각형의 꼭짓점에 가면 녹색 발판이 나타나고 의식 지휘자라는 버프를 받게 된다. 이 버프를 받은 상태로 주기적으로 소환되는 미니보스급 군체 기사 이단으로 되살아난 자, 볼로그를 잡아줘야한다.[90]

이 기사를 잡으면 해당 발판 위에 조그만 군체 표식이 떠오르며, 다른쪽에는 작은 녹색 고리 하나가 나타난다. 수호자 중 한명이 고리의 방향으로 이동해서 자신의 시선에서 고리 건너 안쪽 가운데에 군체 문양이 보이도록 해줘야 한다. 고리와 군체 표식을 제대로 일치시길 경우 문양이 사라지며 군체 문자 중 하나가 해당 발판에 떠오른다. 다만, 오릭스의 심장은 언제나 첫번째로 활성화할 수는 없다. 다른 발판 중 최소 하나를 먼저 완성하고 나서야 볼로그 처치 시 표식이 떠오르므로 주의.

이를 세번 반복해줘서 각 꼭짓점마다 군체 문자 3개가 모두 나타나면, 대략 방의 12시, 3시, 9시에 위치한 수중 구간을 통과하면 된다. 수중 구간 통과 후 도착하는 각 방들에는 군체 수호자 하나와 잡몹들이 있으며, 각각 3시에는 마법사, 12시에는 시종, 9시에는 기사가 있다. 방에는 군체 문자 하나가 떠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들을 죽이고 고스트를 파괴한 후 마법사/시종/기사의 흔적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중앙으로 돌아가 방에 떠 있던 군체 문자와 동일한 문자의 발판에 버프를 반납하면 된다. 버프를 반납하려면 심안 버프를 받은 상태여야 하므로 유의하자.

그렇게 3개의 버프가 모두 반납되면 세 꼭짓점의 위치에 2네임드처럼 보스의 면역 쉴드를 부술 수 있는 녹색 장판이 깔린다. 역시 엑타르와 동일하게 장판 위에서 딜을 넣어 면역 쉴드를 부수면 딜페이즈가 시작된다.[91] 딜페이즈 중에도 심무마가 종종 순간이동으로 위치를 바꾸므로 심무마가 어디로 이동했는지 빠르게 파악하여 다시 딜을 넣는것이 중요하다.

보스 피통이 워낙에 크다보니[92] 이에 비례해 딜페이즈 시간이 넉넉한 편인데, 이 때문에 대부분 빛샘이 중간에 지속시간이 종료된다. 문제는 심무마가 딜페이즈 도중에도 마법사 특유의 연사 공격을 계속 사용하며, 잡몹까지 계속 리필되므로 삐끗했다가는 전원 비명횡사당할 수도 있다. 빛샘 워록이 한명 더 있다면 이에 맞춰 빛샘을 하나 더 설치하거나, 아니라면 재주껏 무빙하면서 공격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빛의 나방 무리를 소환하는 패턴도 주의.

심무마 역시 군체 수호자이므로 처치 시 소환되는 군체 고스트를 파괴해야 3네임드가 끝난다. 만약 이런저런 이유로 고스트를 파괴하지 못하면 엑타르와 동일하게 10퍼센트 정도의 체력을 가지고 부활한다.

마스터 난이도에서는 전투 시작시, 딜페이즈가 끝날때마다 나오는 12시, 3시, 9시 방향의 군체 기사가 보호막 기사로 변경된다.

잡몹도 많고 맵도 넓고 대미지 페이즈 열기도 오래 걸리는데 보스 본인은 강한데다 공격적이고 체력까지 미친듯이 높아서 원성이 자자하다. 마녀의 시즌 기준으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최악의 던전 보스로 취급받으며, 엑타르까지 가는 길과 함께 심해의 유령을 비호감 던전으로 만드는 데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다시 연결됐습니다. 신호가 깨끗해졌군요. 수호자님, 고스트의 피드를 - 저건... 오릭스?
맙소사, 빛의 군체가 하려는 게- 굴복자의 왕을 부활시키려는 의식이었습니다! 강제로요!
이걸 막아서 다행입니다. 놈들이 하려던 것이 정말 가능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충분히 위험할 뻔했군요.
아이코라는 은신자가 오릭스의 잔해를 확보해 연구하길 원할 겁니다. 즉시 연락하겠습니다.
슬론, 의식이 파괴되어 통신이 정상화되고 재연결된 후

9. 전쟁군주의 폐허 (Warlord's Ruin)

파일:전쟁군주의_폐허.jpg
수호자! 이번에도 좋은 전술이었어. 이곳이 암흑 에테르 흔적이 끊긴 곳이다. 내가- 어, 페트라군.
피드에 연결하지.
페트라, 지구에서 경멸자라도 잃어버렸나?
전혀 아니야. 리븐 말로는 어떤 아함카라가 이 지역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던데.
이 지역은 수십 번도 더 정찰했었다. 용이 있었다면 진작 알아챘겠지.
놈들은 널 피해 다닌 전력이 있잖아. 어쨌든, 문제의 진상을 밝혀 보자고.
까마귀와 페트라, EDZ 깊은 산 속에서
EDZ의 깊은 산 속에 자리 잡은 암흑기의 성에는 위험한 성물이 있습니다. 경멸자가 이곳을 점령한 후, 좌절된 복수는 땅속에서 썩어가고 있습니다.

소원의 시즌에 나온 던전이다. EDZ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경멸자가 목격되었다는 제보를 들은 까마귀가 수호자를 문제의 고성으로 보내고 거기서 아함카라 뼈로 의식을 치르던 피크룰의 경멸자들과 대립하는 내용이다.

고성에는 헤픈드라는 아함카라가 잠들어 있었지만 과거 전쟁군주 네이임이 헤픈드의 유해와 조우하며 친구가 되었고 네이임은 헤픈드의 힘을 통해 주민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소원의 용에 대한 소식을 들은 왕의 가문이 고성을 침공했고 헤픈드의 유해를 지키는 과정에서 네이임이 사망하며 유언으로 왕의 가문의 멸망을 바라는 소원을 빌었다.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분노한 헤픈드는 복수를 다짐하며 고성에 저주를 걸었고 먼 미래에 경멸자[97]를 막으려는 수호자의 소원을 들어주며 자신의 유해가 있는 곳으로 유인한다.[98] 이후 수호자는 헤픈드의 유해를 수습하면서 뼈에 걸린 저주를 풀고 긴 시간 동안 진행된 헤픈드의 복수를 끝내며 헤픈드를 성불시킨다.

모든 퀘스트를 통과한 보상인 최종 다이얼로그에 따르면 본 던전의 배경인 고성은 본래 시련의 장 담당자 샤크스의 것이다. 과거 언젠가 열 네번의 죽음 끝에 헤픈드를 쓰러뜨린 후 그와 자신의 목숨 갯수 차이에 허탈해하며 그를 기리기 위해 영면의 안식처로서 고성을 내어줬다고 한다. 이후 언젠가 샤크스는 네이임을 만났고, 속죄를 하고 싶다는 네이임의 말에 안타까워하며 헤픈드의 뼈를 통해 소원을 빌라는 의도로 고성으로 보내주었다.

모든 인카운터가 보스전인 최초이자 유일한 던전이다.
등반
암흑 에테르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능선 길을 따라 오르며, 폭풍이 몰아치는 봉우리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알아보세요

9.1. 피크룰의 첫 번째 부서진 기사 라틸 (Rathil, First Broken Knight of Fikrul)

파일:첫번째기사라틸.jpg

전쟁군주의 폐허
Warlord's Ruin
아마 그 아함카라의 하수인인 것 같아. 조심해서 접근해.
페트라, 서있는 라틸을 발견하고
신비한 도전자
타락한 기사가 답을 가로막고 서 있습니다. 그들의 도전을 상대하고 부서지게 하되, 도사린 저주를 조심하세요

경멸자 족장형 보스다. 설산의 등반로를 따라 고성의 게이트를 통과하면 등장한다.

보스답게 기본적으로 면역 상태라 피해를 줄 수 없는데, 소환하는 잡몹을 무찌르거나 도망치다 보면 부하를 강화하기 위해서인지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소원 토템을 소환한다. 이 때 30초의 임박한 소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토템의 테두리 범위 안에 들어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토템이 파랗게 빛나며 경멸자만이 아니라 수호자도 소원을 비는 것으로 처리된다.

하지만 라틸은 토템을 깔자마자 플레이어들을 주변에 매달린 처형 케이지로 강제 순간이동시키는데, 당황하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며 어둠그림자 눈 3개를 찾아 부수면 문이 열리니 빨리 빠져나오면 된다. 땅으로 돌아와 토템을 점령하다 보면 라틸이 토템을 하나 더 소환하며, 임박한 소원 카운트다운이 끝날 때 점령한 토템 수에 비례해 7/14초 정도 "네이임의 소원 권능" 버프를 얻어 라틸의 면역을 무시하고 피해를 줄 수 있다.

만나러 가는 길이 짧은데다 사실상 철창에 갇히자마자 빠르게 둘러보며 눈을 부수는 단계 외에는 난이도랄게 없는 기믹을 가졌고, 보스 본인도 와이번이나 마법사 같은 강체는 커녕 경멸자 족장이면서 족장의 강점인 속성 토템 소환을 안하는데다 체력조차 높지 않은 호구이기 때문에 등장하자마자 데스티니 2에서 제일 쉽고 약한 던전 보스로 등극했다. 덕분에 등장한 그 날부터 바로 1넴(첫번째 인카운터) 뺑이 파티가 여럿 만들어지며 수모를 당했다.

9.2. 감옥 탈출

파일:전쟁군주의감옥.jpg

내면의 빛
Inner Light[99]
방금 뭐였지? 이상한 굴복자 에너지가 솟구치는 걸 느꼈는데.
키메라였어, 아함카라의 화신이 틀림없어.
까마귀와 페트라, 라틸을 처치하고
투옥!
이루지 못한 소원이 당신을 폐허가 된 감옥에 가뒀습니다. 지혜를 발휘해 탈출할 방법을 찾으세요.
'더 깊은 모험
경멸자가 득실거리는 성의 깊은 곳에서 여전히 속삭임이 들려옵니다. 오 복수자여, 성벽을 가로질러 나아가세요.

던전 안의 dungeon(지하감옥)이다. 라틸을 물리치자마자 키마이라가 등장해 화력팀을 모두 지하감옥으로 강제 순간이동 시킨다. 라틸을 잡고 나오는 보상 상자조차 이 감방 바깥에 있어 우편함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직접 보상을 주워 습득하려면 감옥을 빠져나와야 한다.

주변을 잘 둘러보면 감방 내외로 회전 스위치 6개와 개폐용 레버, 그리고 갇혀 죽은 해골이 한 구씩 놓여있다. 해골의 주변에는 표식이 남겨져 있는데, 해골의 왼손에 있는 표식의 갯수만큼 회전 스위치를 반시계로 돌리고, 해골의 오른손에 있는 표식의 갯수만큼 회전 스위치를 시계 방향으로 돌린 다음 빛나고 있는 개폐 스위치를 치면 감옥에서 탈출 할 수 있다.

혼자라면 모든 감방을 돌아다닐 수 있으니 혼자서 전부 치면 되지만, 화력팀이라면 각자 자기 방에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 쪽에서 알려줄 수 있는 것만 알려주고 칠 수 있는 사물만 치면 된다.
매장된 폐허
걸음걸이를 조심하며, 폐허가 된 성 지하를 탐색하세요
감방 밖으로 나오면 현재 위치인 고성 최하층에서부터 지하를 헤매며 밖으로 빠져나와 산 요새를 올라야 하는데, 지하 곳곳에는 소원의 시즌 특유의 욕 나오는 기믹인 즉사 가시 함정이 많으니 조심하는 게 좋다.
외부
외부에서 길을 찾아 오래전에 사라진 본성 입구를 찾아내세요
지하 감옥을 빠져나오면 다시 설산이 등장하며, 이때부터 밟으면 부서지는 돌 발판이 추가된다. 다른 발판들과 비교하면 애매하게 약간 떨어져 있으니 익숙해지면 구분하기 쉽다.

직진하면 경멸자 있고 지나가거나 죽이면 모든 곳에서 경멸자가 쏟아지며 하늘에는 어둠그림자 키마이라가 떠다니며 폭격한다. 성의 벽으로 가면 괴인 나오고 죽이면 키마이라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괴인이 등장한 곳 옆에 상자가 있으며, 왼쪽 하수구로 올라가면 다음 인카운터로 갈 수 있다.

9.3. 통곡하는 슬픔의 근원 (Locus of Wailing Grief)

파일:슬픔의근원.jpg

길잡이
Pathfinder
통곡하는 폭풍
매서운 바람을 몰아치게 하는 통곡하는 슬픔의 근원을 침묵시키고 온기를 불러오세요

산 중턱의 성벽 망루터에는 굴복자 오염으로 진행로가 막혀 있고, 망루터 중앙의 구체를 부수면 굴복자 오우거형 보스인 통곡하는 슬픔의 근원이 등장한다.

보스는 중앙에서 계속 넉백성 전기탄을 쏘며 마당의 굴복자와 성벽의 경멸자 잡졸, 공중 일대의 6개의 어둠그림자 눈이 차례대로 등장하는데 보스 공격은 벽으로 엄폐라도 할 수 있지만 어둠그림자 눈은 몇몇 한정적인 안전지대 말고는 어디에 있든 공중에서 계속 쏘아대기에 제일 위협적이니 가능한 한 빨리 수를 줄여놓는 게 좋다.

눈을 전부 부수면 맵의 좌우 양극단에 라틸과 같은 유형의 적인 부서진 기사들이 하나씩 등장한다. 이들은 죽은 자리에 소원 토템을 남기며 토템 소환 패턴을 유도해도 같은 것을 소환하기 때문에 소원 토템을 한명당 둘까지 뽑아낼 수 있다. 첫번째 토템이 소환될 때 30초간 임박한 소원 카운트가 시작되며 눈보라가 불기 시작해 수호자들에게 계속 따가운 추위라는 동사 디버프를 쌓는데, 부서진 기사를 상대하면서도 중간중간 성벽 외곽의 횃불들에서 몸을 녹이지 않으면 시공 속성 즉사로 얼어죽게 된다.

눈보라가 끝날 때 소환된 토템과 부서진 기사들은 모두 사라지며 점령한 토템 수만큼 성벽 중앙의 화로에 열기의 구슬이 생성된다. 이것을 마당의 봉화(총 4개)에 전부 집어넣어 불을 지피면 대미지 페이즈가 시작되는데, 통곡하는 슬픔의 근원이 포효하고는 자리에서 움직여 마당 내 화력팀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이 때 모든 봉화에 효과범위가 생기며 아무나 봉화의 범위 안에 들어가면 범위 안의 모두에게 불이 꺼질 때까지(15초 정도) 통곡하는 슬픔의 근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네이임의 소원 권능 버프가 제공되니 화력팀이 다같이 움직이며 봉화를 낭비하지 않고 잡몹들과 보스 본인의 맹공을 버텨가며 체력을 깎아내다 보면 승리한다.

보스 체력이 반 이하일 때는 대미지 페이즈가 아닐 때도 마당을 좀 더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굴복자 잡졸들을 잠시만 정리하고 있어도 괴성을 지르며 뛰어와 스톰프를 찍으니 조심하는 게 좋다. 공격력 자체도 높고 맞으면 각종 협공에 순식간에 취약해지며 방향상 어이없는 벽꿍사를 당하기도 한다.

혼자일 때는 의사 통일 문제가 없으니 팀원이 혼자서 봉화를 낭비해버리는 일은 없지만, 잡몹과 보스의 공격이 상당히 부담이 되니 체력을 잘 관리하며 생존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가 된다. 또 매번 보스와의 근거리전을 감당하는 게 아니라 자유롭게 움직여 보스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의 봉화를 키고 조금 더 안정적으로 정밀 사격 / 폭발물을 투사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신 대미지 페이즈 동안은 이전의 그 눈보라가 몰아치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봉화나 횃불에서 떨어져 돌아다니고 있으면 동사하게 된다.

해당 네임드 인카운터의 주의점이라면 주의점이 있는데 보스의 공격을 맞으면 넉백이 굉장히 심하게 들어온다. 이 때문에 공중에서 보스 공격을 연속으로 얻어맞으면 그대로 쭉 날라가서 낙사할 위험이 굉장히 크다. 솔로 무결점을 진행할때 의외의 복병이 되기도 하니 주의하자.

통곡하는 슬픔의 근원이 소환하는 잡몹 중엔 미니보스 판정의 굴복자 미노타우르가 둘 있는데, 큼지막한 이름표를 달고 있으면서도 공략 기믹과는 관련이 없어 일반 난이도에서는 다소 의미불명이지만 마스터 난이도에선 저지불가 굴복자 방패병 용사로 대체된다. 즉 용사 대신의 플레이스홀더인 셈이다. 일반이든 마스터든 이들은 시작할 때와 대미지 페이즈를 한번 마치고 전장이 재정비될 때 한번씩만 등장하기 때문에 미리 처치해 두면 나중에 마당에 내려갈 때 감당해야 하는 위험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속삭임 따라가기
속삭임이 더 강해졌습니다. 그들의 슬픔과 복수심이 거의 가라앉았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오염의 근원을 끝내는 것입니다.

9.4. 어둠그림자 키마이라, 헤픈드의 복수 (Hefnd's Vengeance, Blighted Chimaera)

파일:헤픈드의복수.webp

전쟁군주의 폐허
Warlord's Ruin
복수의 봉우리
경멸자와 속삭임의 근원지를 밝혀내고, 오염된 요새를 정화하세요
오염 진압
"그대가 내 복수를 해 주었군. 내 임무가 끝났다. 네이임의 소원도 이루어졌다. 자, 이제 날 죽이거라. 끝내버려라." - 헤픈드

산 꼭대기이자 고성 요새의 최종 지점의 눈봉우리에 고성 잔해를 듬성듬성 띄워놓은 둥지가 있고, 중앙에 키마이라가 부유하고 있다.[100]

굴복자 구체를 부수면 키마이라가 깨어나 굴복한 마법사를 포함한 잡몹들과 아함카라의 눈 6개를 소환한다. 눈을 모두 파괴하면 부서진 기사 2마리가 소환된다. 통곡의 근원과 비슷하게 시간이 지나면 토템을 소환하며 그때 부서진 기사를 처치해 기사당 2개의 토템을 뽑을 수 있다.

소원 토템을 끌어내 점령해야 하는 것은 여태까지와 동일하지만 시간이 지나거나 기사 중 하나가 죽는 순간 헤픈드에 의해 수호자의 주먹에 저주가 걸리고 팀원 숫자만큼 망령이 나타난다. 저주 디버프가 걸리면 10초의 제한시간이 주어지고 디버프를 없애는데 실패하면 즉사하게 된다. 디버프를 옮기는 방법은 망령을 근접 공격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디버프를 옮길 수 있는데, 망령도 같은 짓을 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카운트가 얼마 안 남았을 때 옮기고 거리를 둬 죽도록 하는 것이 좋다. 면역 상태로 자꾸 수호자에게 꽤나 아픈 공격을 하거나 옮긴 디버프를 다시 돌려주기 때문에 대응하지 않으면 토템 점령을 마치기 전에 사망하게 된다. 그냥 오염을 옮겨주고 바로 쭉 도망치면 제일 좋겠지만 소원 토템을 점령하기 위해 자리를 고수해야 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다. 카운트가 다 되어도 0초 상태가 상당히 길게(3초정도) 유지되니 0초를 보고 1초정도 뒤에 한대만 쳐주면 망령은 반격의 여지 없이 죽는다. 표기상 1초 남았을 때 쳤다간 오히려 다시 역공당하는데 오염을 돌려줄 망령은 나를 친 직후에 죽어버려 나도 꼼짝없이 죽게 될 공산이 크다. 메커니즘상 있을 수 없는 일 같지만 의외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또 보스전 중간중간 주변에 작은 어둠그림자가 생성되어 피해 지역을 형성하니 방해되는 위치에 생겼다면 바로바로 구체를 부수는 것이 좋다.

무사히 소원을 빌면 토템 당 5초, 최대 20초의 공격 기회가 주어지고, 그동안 체력을 일정량(반짝거린다) 이상 깎아냈다면 키마이라가 자리를 옮겨 가까운 산턱에서 다시 같은 공략을 수행하게 된다. 이것을 3회 마치면 경멸자를 부르는 단계 없이 부유하는 파편으로 자리를 옮긴 키마이라를 쫓아가 공격하는 기회가 3회 연속적으로 주어진다. 각 파편에서 딜을 넣는 것은 자유지만 키마이라가 소환시키는 눈을 파괴하면 해당 파편 위에서의 딜타임이 늘어난다. 하지만 점점 소환되는 눈의 수가 늘다가 면역으로 바뀌기 때문에 무한 연장은 불가능하다. 대미지가 충분히 들어가 발악 페이즈까지가면 둥지 둘레를 한바퀴 돌기 전에 보스를 처치할 수도 있으며, 일정량 이상의 피해를 주지 못하면 같은 자리에서 기믹을 한번 더 수행하게 되지만 반짝이는 체력을 깎아낸 것은 그대로 남는다.

체력을 마지막 칸까지 깎아내면 키마이라가 광폭화 상태에 들어가 다같이 둥지 꼭대기로 순간이동되어 화력팀과 보스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시간 제한 없는 결판을 내게 된다. 여기서 헤픈드의 복수는 6개의 아함카라의 눈을 계속 재소환하기에 꾸준히 처치해도 들어오는 전체적 피해량이 크게 줄지는 않지만, 처치 판정이 주어지니 태양 회복이나 섭취 같은 처치식 효과를 유지하는 데에 쓸 수 있다. 아니면 그냥 지형에 숨어가며 천천히 쏴잡거나 미리 아껴둔 고화력을 쏟아부어 끝내는 것도 방법이다.

승리하면 보상 상자와 함께 던전을 완료하게 된다.
이제 이 아함카라에게 남은 것은 이것뿐이야. 이렇게 고요한 침묵 속에서도, 세계를 움직일 수 있지
경멸자 중 하나라도 자신들의 힘을 깨달았다면 엄청난 피해를 입었을 거야...
뼈를 안전하게 보호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해
그래. 리븐과의 거래에 숨은 대가를 치러야 할까 봐 조금 걱정되는 군
나도 그런 생각을 했어.
페트라, 내가... 제대로 사과한 적이 없군. 네가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는 일에 대해.
괜찮아. 그건 당신이 아니었잖아.
미안해. 그게 누가 됐든 정말로. 없었던 일로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니. 이 순환의 고리를 끊는 데 도움을 주는 것만으로도... 사과는 충분해.
까마귀와 페트라, 헤픈드의 복수를 마친 뒤


본 보스전에 등장하는 키마이라는 왕의 가문 몰락자에 의해 동업자이자 친구인 네이임을 잃은 헤픈드의 분노가 형상화된 존재로 경멸자가 된 왕의 가문이 자신의 뼈를 노리고 성을 공격하자 나타나게 되었다. 피크룰은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아함카라의 뼈를 노렸으며 라틸을 비롯한 기사 4명을 보내 헤픈드의 뼈를 강탈하려고 했다.

헤픈드는 구심점이 없어져 광폭화된 굴복자 일부를 복종시켜 본인의 병력으로 쓰는 동시에 경멸자들을 홀려 자신의 뼈를 숭배하는 단체로 만들어버렸다. 피크룰의 기사들은 소원의 유혹에 굴복해 꺾였으며 뼈가 들은 토템을 이용하기 시작한다.[101] 여기에 우연히 걸린 수호자들은 경멸자가 된 왕의 가문을 처치하면서 헤픈드와 네이임의 복수를 행하고 경멸자들이 숨겨둔 헤픈드의 뼈를 되찾아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헤픈드를 성불시키는 것이 이번 던전의 서사이다.

10. 베스퍼의 주인 (Vesper's Host)

파일:베스퍼의주인.jpg
마지막 방송을 반복합니다. 위협 수준 오메가. 충돌 진로에 물체 발견. 기지 전체의 손실이 예상됩니다.
베스퍼의 중추
알고리즘을 거스르고 보안망을 뚫고 나아가세요.
망령 에피소드 1막에 출시된 던전.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토대로 유로파 던전으로 예상되었고 해당 추측이 맞았다.[105]

던전 중 최초로 월드 퍼스트 레이드 경주와 동일한 컨테스트 모드로 출시되었다. 콘테스트에선 격분과 부활 토큰 기믹이 추가되며 가장 먼저 클리어한 3개의 팀이 레이스의 우승자가 된다. 일반 모드 레이드처럼 48시간 뒤가 아닌 3위 팀이 나오는 순간 해금된다. 또한, 콘테스트 를 깬 유저들은 전용 문양과 원래는 확률적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경이 무기 '얼음 파쇄기'를 확정적으로 얻게된다.

컨테스트 모드때 이전 데이원 레이드들과 마찬가지로 금지가 있었는데 무기론 워드클리프 코일, 구원의 손아귀, 천의 목소리, 진명, 내일의 답, 어제의 질문[106] / 헌터의 그림자 사격 궁극기 2개 / 타이탄의 공허상 파괴불가, 경이 평화유지군 / 유물 '우박 폭풍'이 금지되었다. 이중 그림자 사격은 버그때문에 일반모드에서 조차 아직도 안풀렸다...

빛의 저편 레이드인 '딥스톤 무덤'의 메커니즘을 어느정도 계승한 던전이기 때문에 딥스톤 무덤을 해보지 않았다면 딥스톤 무덤 레이드를 먼저 하는것도 추천된다. 그리고 스토리적으로 시사하는바가 매우 큰데. 다름아닌 제2의 목격자가 탄생할수 있다는걸 보여준다.[107]

번지가 세심하게 만들었는지 네임드 대사나 악당의 네트워크 퀘스트 클리어 이전과 이후 대사도 여러가지에 네임드마다 비밀, 촉매제, 숨겨진 상자 또한 죄다 숨겨놓았다.[108]

최초로 출시된 몰락자 단일 던전이다.[109]

10.1. 승선 (Embarkation)

파일:승선.jpg
위협 수준 람다. 생명 유지 장치 작동 불가. 산소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질식하게 됩니다.
위협 수준 엡실론. 베스퍼 기지에서 유로파 표면까지: 지원이 필요합니다. 위험합니다. 방송 반복.
위협 수준 감마. 제한 구역 문이 열립니다. 탈출하세요. 탈출하세요!
위협 경보 취소. 전 대원, 헬멧을 벗고 숨을 쉬어도 좋습니다.
베스퍼의 중추[110]
승선
베스퍼 기지 내부로 들어가는 길을 찾으세요.

기믹을 배우는 미니 네임드.
전진해 각종 컨테이너가 즐비한 창고로 진입하면 몰락자가 나오고, 무리를 정리하다 보면 딥스톤의 그 스캐너를 장비한 몰락자가 나온다. 처치하면 그 자리에 상호작용 키를 꾹 눌러 획득 가능한 버프가 나오며, 스캐너 버프를 획득하면 레이더에 패널들의 위치가 노란색 기호로 표기된다. 올바른 패널에 가까이 가면 기호가 흰색으로 변하며, 틀린 패널은 레이더에서 사라진다.

한편 스캐너 버프를 누군가 획득하고 나면 마찬가지로 조작 버프를 장비한 몰락자가 나오며, 조작 버프를 획득하면 패널을 총으로 사격해 조작할 수 있다. 이때 틀린 패널을 사격하면 즉사하며, 올바른 패널을 사격하면 입력되므로 스캐너의 도움을 받아 총 패널 5개 중 적절한 패널 4개를 사격하여 입구 잠금을 해제하면 된다.

다만 조작과 스캐너 버프 모두 획득시점부터 1분의 타이머를 가지며, 타이머가 다 되면 즉사하니 주변의 버프 보관장치를 찾아 버프를 보관해두어야 한다. 딥스톤 무덤이 증강 비활성화 디버프로 곧바로 빼지 못하는 것과는 다르게 넣었다가 즉시 확득이 가능하며 다시 획득하면 타이머는 초기화된다.
브레이테크 스캔 실패. 당신의 장비가 올바르지 않습니다.
베스퍼의 중추, 진입하는 수호자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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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대사의 피치가 상당히 낮아진다.
이슈타르 탐사기 감지. 브레이 박사의 메시지: 산업 스파이인가, 마야? 자네는 더 나을 거라 기대했는데. [111]
기계 지능 차단. 이해가 안 됩니다. 이해가 안 됩니다. [112]
금지된 기술로 오염됐습니다. 보안 경고가 울릴 겁니다. 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13]
베스퍼의 중추, 수호자의 지니고 있는 무기를 분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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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르 탐사단 회로. 좀 읽어보았습니다만... 순다레시 박사님이 마음에 드는군요. [114]
소테리아입니까? 말해보세요, 자매여. 왜 말을 하지 않죠? [115]
전쟁지능 기술. 드디어 닿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미 세상에 없군요. [116]
아스트라에아, 수호자의 지니고 있는 무기를 분석하며

10.2. 베스퍼 기지 깨우기 (Vesper Station Awoken)

파일:베스퍼브리그.jpg

저항
Resistance
중앙 전력이 매우 낮습니다.[117]
전력 60퍼센트.[118]
대기 상태 재활성화. 베스퍼 기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119]
베스퍼의 중추, 원자핵 보관에 반응하며
가동
기지의 전원을 재가동하여 나아갈 길을 여세요.

길을 찾아 나아가면 중심부에 동그란 베스퍼의 중추가 있는 방에 진입하게 된다. 목적은 총 3개의 원자핵을 생성, 운반해 전력을 공급하여 베스퍼의 중추를 깨우는 것.

중추에 가까이 다가가 상호작용하면 브리그 한 기와 몰락자 무리가 등장한다. 브리그를 처치하면 스캐너 몰락자가 등장한다. 만약 스캐너를 잃어버렸다면 다시 중앙에서 스폰된다.

들어온 시점 왼쪽에 뇌와 폐가 그려진 통로가 2개, 오른쪽에 심장이 그려진 통로 1개 존재하며, 왼쪽 통로들은 전부 점프 맵을 이용해 몰락자 함선으로 향해가고 오른쪽 통로는 브레이테크 시설 안으로 들어간다. 통로의 중간에 정예 몰락자들이 등장하며 끝까지 진행하면 보스 기계 사제의 조수 2마리가 원자핵 보관소를 가로막고 있다.[120] 기계 사제의 조수와 통로의 모든 몰락자들을 처치하면 보관소의 입구가 열리며, 내부의 몰락자 무리를 모두 처치하면 보관소 바로 바깥에 조작자 몰락자가 스폰된다.

보관소 내부에는 조작 패널이 6개 존재하며, 스캐너는 올바른 패널을 4개 판독하고 조작자는 패널을 활성화하면 된다.[121] 이동안 보관소에서는 계속해서 몰락자 섕크 무리가 소환되므로 남은 한 명은 이들을 처치해주면 편하다.

패널 조작이 완료되면 경보가 울리고 원자핵이 생성되며, 원자핵을 집어들면 보관소로 들어왔던 통로에 미니보스와 몰락자 무리가 다수 생성된다. 원자핵은 집어들지 않는 동안 1분의 타이머가 누적되어 돌아가며, 들고 있는 채로 맵 밖으로 낙사하면 그대로 소멸하니 조심. 몰락자 무리를 굳이 처치할 필요는 없으나 원자핵을 집어든 수호자는 달리는 건 가능하나 계속해서 방사선이 누적되고 1단 점프 외의 다른 행동이 불가능해지며, 방사선이 10중첩 누적되면 즉사하니 앞길에 방해되는대로 처치해주면 좋다.[122] 다만 원자핵은 주변의 다른 수호자가 집어갈 수도 있고, 무기 스위칭(휠)을 하면 원자핵을 내려두므로 급할 필요는 없다.

통로를 지나 원래의 방으로 돌아오면 미니 보스 브리그 한 기와 몰락자 무리가 기다리고 있으며, 브리그를 처치하면 원자핵 보관장치의 잠금이 해제된다. 아무 장치에나 원자핵을 집어넣으면 통로 하나는 클리어. 이 과정을 세 번 반복해 원자핵을 총 3개 집어넣으면 1네임드는 클리어.

주의점으론 왼쪽 통로는 점프맵 구간이라 점프 미스로 원자핵이 떨어지는 순간 다시 주울수 없다. 이 경우 다른 구역으로 가서 핵을 가져와야 하고 3번째 원자핵을 넣을땐 중앙방에 보스급 거대 브리그가 나타난다. 또한 기믹형 네임드라 그런지 적들이 워낙 많이 쏟아지니 이를 주의하자.

컨테스트 모드 때는 공세도 공세지만 격분 제한 시간으로 딱 6분만 줘서 타임어택이 강제되었다. 즉, 각 페이즈를 많이 잡아도 2분안에 다 완료해야 아슬아슬하게 클리어가 가능했다. 안그래도 공세가 빡빡한데 시간 제한이란 압박까지 주어지며 첫 페이즈부터 난이도가 만만치 않았단걸 알려줬다.
위협 수준 오미크론. 방사선이 감지됩니다!
베스퍼의 중추, 원자핵 생성에 반응하며

10.3. 침투 (Infiltration)

오염된 생물 기계학적 대상이 새로운 숙주로 이동했습니다. 당신이 격리실을 열었습니까?
베스퍼의 중추, 라네익스의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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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확산 중. 새로운 숙주에게 옮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에아, 라네익스의 모습을 보며
침투
기지 내부로 계속 전진하여 미스터리를 밝혀내세요.

기믹을 배우는 미니 네임드 2번째.

몰락자 콘솔을 조작해 방어막으로 막힌 구역을 열면 다음 네임드인 일체화된 라네익스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우선 시작하면 왼쪽에 예비 전력이란 이름의 버프가 생기며 버프 칸은 총 4개다. 이번 구역은 각 구역 문들이 전력 공급이 안되 이 예비전력으로 문을 열면서 예비 전력이 소모되고 문을 다시 닫으면 예비 전력이 다시 돌아온다. 예비 전력은 맵에 있는 몰락자 콘솔을 비활성화 시키면 늘어나고 4개로 전부 충전되면 예비 전력을 얻는 모든 행동이 막힌다.

우선 목표는 맵 어딘가에 있는 정예 몰락자 대장인데 이 대장을 잡으면 원자핵을 떨군다. 이 원자핵을 가지고 해당 구역 방 어딘가에 있는 핵 보관장치를 찾아서 넣어야 한다. 이때 해당 보관장치에 숫자가 쓰여진 패널이 같이 있는데 이를 순서대로 넣어줘야 한다. 넣으면 해당 보관장치 근처에 다시 몰락자 대장이 스폰되며 죽이면 마찬가지로 원자핵을 떨군다. 이를 반복해서 통로를 나아가면 된다.

첫번째 구역은 보관장치가 3개 있으며 3개를 다 넣으면 다음 구역의 문이 열리고 다음 구역엔 2개로 총 5개의 보관장치에 핵을 넣고 통로를 빠져나가면 해당 미니 네임드가 완료된다.

주의점은 라네익스가 무적 상태로 통로 중간중간에 있는데 일정시간마다 통합이란 디버프로 5초의 제한 시간과 함께 줄이 연결되는데 5초가 지나면 바로 즉사한다. 줄이 엄폐물에 막히면 없어지니 엄폐물을 잘 찾도록 하자.

10.4. 일체화된 라네익스 처치 (Raneiks Unified Defeated)

파일:라니악스.jpg

베스퍼의 주인
Vesper's Host
전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실제 무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당신이 해 주셔야 합니다.
베스퍼의 중추, 방해하는 라네익스를 보며
분해
일체화된 서비터를 처치할 방법을 찾으세요.

미로 진행을 방해하던 마구잡이로 통합된 서비터를 처치하는 네임드. 네임드에 진입하면 0부터 9까지 번호가 새겨진 패널이 존재하며, 적절한 비밀번호 4자리를 판별해 패널을 활성화하고 서비터를 분열시켜 공격하는 것이 네임드의 목적이다.

네임드를 시작하면 서비터가 잠시 공격을 퍼붓고, 이후 조작 섕크와 몰락자 무리가 스폰된다. 조작은 당장 쓸 일이 없으니 뒤쪽의 버프 보관장치에 넣어두고, 잡몹들을 처치하면 된다.

이후 3웨이브 가량 정리하면 보스표시인 해골마크를 단 기계 사제가 등장하며, 이를 처치하면 라네익스가 자신을 보호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위층으로 강제 이동된다.

위층에는 폭발 섕크를 포함한 다수의 섕크 무리와 라네익스가 있으며, 이들을 처치하면 바이러스 매개체가 다가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억압 버프를 가진 섕크가 나온다. 억압 버프를 획득하면 수류탄 키를 눌러 홀로그램을 생성할 수 있으며, 홀로그램은 일정치 이상 공격을 받으면 폭발해 범위 내의 적을 억압한다. 주의점은 이 홀로그램 폭발도 너무 가까이 붙어있으면 데미지를 받기에 조금이라도 떨어져야 한다. 또한 라네익스도 가만히 있지 않고 이전 통로에서 쓴 통합 줄 패턴에 더불어 폭발 서비터를 마구 흩뿌리는데 이 폭발 서비터가 굉장히 아프다. 홀로그램 깔다가 폭발 서비터 폭발뎀+홀로그램 폭파딜이 같이 들어와 죽을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한가지 팁으로 억압 폭발은 범위안에 있기만 하면 되기에 벽뒤에다가 깔아서 터트려도 된다.

라네익스를 성공적으로 억압하면 라네익스-1~10의 이름을 가진 10개의 서비터로 분리되며, 이들 중 두 개의 서비터는 눈 부분에 이진법으로 자기 이름의 숫자를 표기하고 있다.[123] 이들 둘의 숫자가 비밀번호의 일부. 번호를 확인했다면 다시 아래층으로 이동해 위의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하여 비밀번호 4자리를 완성하면 된다.

비밀번호를 모두 알아냈다면 조작 버프를 획득해 순서 상관없이 4개의 숫자 패널을 사격한다. 성공했다면 발전기의 전력이 급증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모든 잡몹이 사라지고 억압 섕크가 나오며 라네익스가 공격 가능한 상태가 된다.

이때 라네익스를 공격만 하면 통합과 근접 공격을 마구 사용해대므로, 억압 버프를 활용해 다시 한번 분리시킨다. 분리된 라네익스는 아무 공격도 하지 않으며, 각각이 딜 판정이 있어 광역 공격에 쓸려 나간다. 이 중 비밀번호의 숫자를 가지고 있던 서비터에게는 특히 딜이 더 많이 들어가므로 이들을 노려주는 편이 좋다.

라네익스를 처치하면 네임드가 종료되며, 라네익스에 통합되어 있던 서비터가 바닥을 가득 채울 정도로 우수수 쏟아짐과 동시에 다음 네임드로의 길이 열린다.

라네익스를 분리시켜 10개의 서비터를 동시 공격하는 딜 페이즈의 특성상, 이전과의 보스딜링과는 다른 공격이 필요하다. 헌터의 폭풍 결집 / 워록의 신성 폭탄, 불길의 노래[124] / 타이탄의 빙하의 지진, 축성 등이 특히 잘 박히며 다수의 집속탄을 생성하는 탐사자나 워드클리프 코일과 같은 무기들이 유용하다.

컨테스크 모드땐 총 3번의 딜페이즈가 주어지기에 해당 딜페이즈 안에 승부를 봐야했다. 문제는 딜페이즈때 억압으로 분리 시켜야 된다는걸 다들 몰라서 왜 딜이 안들어가냐고 황당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억압 후 분리되어도 수많은 서비터가 나타나니 일반적인 무기론 딜을 넣기 어려워 능력으로 딜하는 경우가 많았다.

위협 무력화. 모든 연구원은 오염 프로토콜에 대해 보고하십시오!
없음. 생명이 감지되지 않음. 모두 떠났군요.
베스퍼의 중추, 라네익스 제거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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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비스의 무덤에 똑같이 할 겁니다. 찾기만 한다면요.

아스트라에아, 라네익스 제거된 이후

베스퍼의 자장가
Vesper's Lullaby
가속
이상 현상에 더 가까이 접근해 차단할 방법을 찾으세요.
보스 처치 이후 섕크와 억압있던 곳으로 가면 오른쪽 문이 열려있다. 들어가면 베스퍼의 자장가와 함께 점프맵이 나온다.

브리그를 처치한 이후 진행하면 된다. 노란색으로 빛나는 번개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데 맞으면 한 방에 사망할 정도로 강력하고 떨어진 이후 지속적인 장판 피해를 입히니 주의하자.
이상 현상에 대한 비정상적인 전력 소모 안전 한계 초과. 전기 에너지는 저런 색이 아닙니다.
베스퍼의 중추, 떨어지는 전기를 보며

10.5. 타락한 조종자 처치 (Corrupted Puppeteer Defeated)

파일:타락한조종자.jpg

불안정한 복제
Unstable Replicant
물러서세요! 그 엑소 프레임이 오염의 핵심입니다!
베스퍼의 중추, 타락한 조종자를 보며
차단
타락한 조종자를 처치하고, 이상 현상으로 전송되는 힘을 차단하세요.
마지막 네임드에 도착하면 저 건너에 이상 현상과 교감하고 있는 무언가가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다름아닌 딥스톤 무덤의 2번째 네임드인 아트락스-1이다.[125] 건드리면 뒤돌아보더니 하늘로 무슨 신호를 쏴올리는데 동시에 저 멀리 있는 이상 현상에서 어떤 파동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이때 열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네임드 시작 구간이 등장한다.

시작하면 타락한 조종자가 새로운 인형을 만듭니다. 메세지와 함께 정신을 방어하는 망가진 꼭두각시가 등장한다. 인형은 충격 검을 들고 무적 상태로 주변에 보라색 구형의 방사선을 내뿜는데 스폰될때 같이 나오는 억압 매개체를 죽여 억압을 먹은 후 인형이 억압의 분신 폭발하는 범위 내에 있으면 내뿜는 방사선과 무적이 사라진다. 2마리를 제거하면 스캐너 매개체가 뜨며 죽이면 떨구는데 스캐너는 큰 기둥 4개의 숫자가 각 각 적혀있는데 이 중 맞는 번호를 브리핑 해주면 된다. 스캐너와 함께 등장한 인형도 죽이면 조작매개체가 등장하고 마찬가지로 죽이면 떨군다. 조작은 수많은 패널 중 스캐너가 브리핑한 번호 4개를 치면 된다. [126] 스폰되는 잡몹은 일반 드렉과 정예 약탈자인데 이 정예 약탈자는 파편 발사기를 사용한다.
그것이 아래쪽에 있습니다!
베스퍼의 중추, 도망친 타락한 조종자를 확인하며
맞는 패널 4개를 전부 치면 보스가 사라지며 잡몹 또한 나오지 않는다. 내려가기 전 미리 반납하지 않으면 아래 쪽에서 직접 바이러스 매개체를 찾아 다시 먹어야 하니 스캐너, 조작, 억압을 반납하고 내려가야 한다. 반납 후 벽면을 확인하면 왼쪽 아니면 오른쪽에 비상등이 켜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쪽 방에 타락한 조종자 본체가 있다.

비상등이 켜진 곳으로 내려가면 서비터 1마리와 일반 드렉들이 있고 방으로 가는길 중간 통로는 파편 발사기 정예 약탈자들이 있다. 그리고 가끔이지만 위에서 등장한 방사능 꼭두각시들도 있는데 이번엔 억압이 없다보니 일단 보면 뛰어서 도망가야 한다.

본체가 있는 방에 들어가면 조작은 숨어있는 패널 4개를 모두 쳐서 방을 봉쇄한다.[127] 방을 봉쇄하면 소탕 프로토콜 활성화 I 섹터 제거 임박... 메세지와 함께 버프 창에 0:44 섹터 제거 카운트다운이 뜬다. 그와 함께 충격 소총을 든 정신을 보호하는 망가진 꼭두각시가 총 4마리가 등장하며 스캐너는 비벼서 어디가 맞는지 브리핑한다. 맞는 꼭두각시를 처치했다면 핵이 떨어지는데 가운데 벙커에 들어가면 전멸기를 회피할 수 있다. [128] 회피하는 곳에는 버프를 제거하는 막이 있으니 들어가기 전 미리 반납하자.

이렇게 하면 보스의 보호막의 절반이 제거되며 반대쪽에서도 똑같이 하면 된다. 반대쪽으로 넘어갈 때는 보스가 있던 정면문으로 들어가면 함정 지뢰와 감속 함정이 있는데 피하면서 가도 되고 부수면서 가도 된다. 어느정도 가다 보면 방사선 인형이 등장하는데 피하거나 미리 억압 분신으로 처치하자.

2번째 보호막을 제거하는 상황이라면 이후 조작, 스캐너, 억압을 쓸 일이 없으니 그냥 들어가서 버프를 제거하자.
다시 이상 현상이 발생합니다!
베스퍼의 중추, 이상 현상에 접근한 타락한 조종자를 확인하며
보스의 보호막을 전부 제거하면 방사선을 내뿜는 인형이 사라지며 내려왔던 곳으로 올라가면 다시 올라갈 수 있는 포탈이 활성화된다. 이후 포탈을 타고 처음 내려왔던 곳 엘리베이터에 다같이 모이면 지상으로 올라가며 딜페이즈 시작이다.

딜 페이즈 중간에는 지속적으로 전기가 떨어지며 맞으면 상당히 아프니[129] 점프하여 회피하면 된다. 보스는 인형을 소환하면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인형들 중에는 충격 검을 들고 근접하며 다가오는 인형이 있으니 재빨리 처치하자. 이후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이동한 상태에서 인형을 소환하면 무조건 가운데로 이동하며 중앙에 충격 소총 꼭두각시 2마리를 소환하는데 이 꼭두각시 둘 중 하나는 핵을 떨군다.

시간이 좀 지나면 타락한 조종자가 이상 현상과 교감합니다. 전멸기 문구가 뜨며 면역이 된다. 올라왔던 엘리베이터와 왼쪽 벙커가 열리는데 벙커에 들어가서 핵을 보관하면 문이 닫히며 전멸기를 회피할 수 있다. 이후 다시 딜페이즈 반복 후 타락한 조종자가 교감하면 엘리베이터로 떨어지고 처음부터 반복하면 된다.
위협 수준 오메가.
베스퍼의 중추, 격분이 임박했음을 알리며[130]

컨테스트 모드땐 말그대로 마지막 통곡의 벽. 잡몹으로 나오는 정예 약탈자의 파편 발사기가 무지하게 아파서 한 탄창 그대로 다 맞으면 그대로 사망이었다. 심지어 맵도 좁기에 마땅히 피할 구간이 없고 근접전이 강요되는데 은신한 상태라 생각외로 난전중에 찾기 어렵고 맞으면 억 소리가 날 정도니 의문사의 주범이었다. 딜페이즈를 열기 위한 선행 구간도 만만치 않았는데 한쪽 방을 해결하고 다른 방으로 가는 길의 지뢰 밭은 지뢰가 한번 터지면 거진 즉사급이었고[131] 이 와중에 방사능 꼭두각시가 시도 때도 없이 계속 달려들어 의도치 않은 타임 어택 효과까지 내었다. 딜페 한번 보기도 오래 걸리는데 정작 딜페이즈에 들어가면 개활지나 다름 없는 곳에서 엄폐물도 없이 보스와 꼭두각시들의 총공세까지 버티면서 싸워야 했고 이들의 공격이 엄청 거센데 필드엔 번개까지 내려치니 말그대로 아비규환 그자체였다. 심지어 보스의 체력도 장난 아니어서 어지간한 무기들로도 딜을 넣기가 쉽지 않았다. 딜페이즈 기회가 격분까지 총 3번인데 1/3을 못까면 클리어가 불가능 수준이었다.
오염 신호 사라짐. 이상 현상 종료.
오염이 모든 것을 장악했습니다. 이상 현상도 만들어냈죠.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것을 망칠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곳 시설도 망가졌죠. 인원 0명. 전... 혼자입니다.
베스퍼의 중추, 처치된 타락한 조종자를 보며
[ 업적 완료 후 대사 변경 ]
>끝났습니다. 신호가 사라졌습니다. 다시 혼자가 되었군요.
제가 가진 것에 집중해야겠죠. 제 연구와 복수 계획이요.
아스트라에아, 처치된 타락한 조종자를 보며

[1] 각성자 여왕, 마라 소프 소유의 승천세계이다.[2] 확률적으로 주는 보상이 아닌, 퀘스트 경이이다.[3] 꿈의 도시 상공에 뜬 굴복자 구체 유무로 판별이 가능하다.[4] 벌레의 속삭임을 획득하는 '속삭임'은 던전이 아니라 경이 퀘스트로 분류된다.[5] 해당 명칭은 보르게스의 공략 뿐만 아니라 하술된 3번째 토큰을 완료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명칭이다. 반드시 보스방으로 진입한 곳 기준인것을 기억하자.[6] 전멸이라고 나오는데 원문은 Extinguish로 죽으라는 게 아니라 제단의 불을 꺼야한다. 즉 '소등'이 맞는 표현.[7] 성물을 집은 곳 기준 9시가 아니다. 보스방으로 진입한 곳 기준으로 9시다. 뒤에 서술된 6시 구간도 동일하니 헷갈리지 않게하자.[8] 해당 영상 13:52부터.[히든보스] 아래 고유 보상인 제노파지를 얻기 위해 잡아야 하는 히든 보스. 군체 마법사라는 굉장히 성가시고 대미지가 강력한 유닛을 베이스로 삼고 있어 공격도 엄청나게 아픈데다, 1 네임드의 클리어 방식을 그대로 쓰면 되는 메인 보스인 줄마크와는 달리 새로 공략을 숙지해야 하는 클리어 방식 때문에 메인 보스인 줄마크보다 훨씬 더 어렵다.[10] 어둠의 칼날 알아크훌의 이스터 에그로 등장하는 숨겨진 네임드 몬스터로 진행에는 상관없지만 숨겨진 탑에 스폰되는 보스급 몬스터이다.[11] 줄마크를 잡은 후 나오는 상자에서 높은 스탯에 7단계까지 강화된 장비가 드랍된다. 이 방어구는 기동력, 생존력, 회복력 / 의지, 지능, 힘에서 각각 하나의 랜덤 스텟을 골라 반드시 16 이상의 스텟을 부여한다.[12] 빛의 저편 확장팩 이전엔 달 활동 보상이었으나 선택받은 자 시즌에 복각되며 이단의 구덩이에서만 나오는 보상이 되었다.[13] 선행 퀘스트를 진행한 후, 오우거를 피하는 구간에서 숨겨진 길로 향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14] 이전 걸작 장비는 걸작이 되었다는 점만 빼면 스텟이 구데기 그 자체였기 때문에 분해해서 강화 프리즘을 수급하는 용도밖에 없었다. 걸작 장비를 분해하면 강화 프리즘이 6개 정도 나오고 구덩이를 3캐릭을 돌려 보스방만 깨면 매주 강화 프리즘 18개 가량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15] 이러한 평가가 붙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엄폐물이 없는 구간에서는 위협적인 몹 처치가 쉽고 그렇지 않은 구간에서는 놀랍게도 위협적인 몹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적의 압박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각종 던전을 다 돌아본 사람이 아니라면 이단의 구덩이에 대한 이러한 평가가 의아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이단의 구덩이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맵이기 때문이다. 길찾기가 어렵기도 하고 매 주 같은 코스로 갈 수 없으며 낙뎀이나 즉사 구조물 때문에 길을 외우지 못하면 계속 죽어나가기 때문. 길안내를 받거나 공략을 보면 이토록 쉬울 수가 없는데, 길을 모르면 플레이타임이 길어지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져 체감 난이도가 올라간다. 특히 맵 특징이 공포감을 약간 조성하기 때문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라면 난이도가 높은 맵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생길 가능성이 꽤 있다.[16] 실제로 알아크훌은 마녀 여왕 확장팩의 공격전인 '빛의 칼날'에서 수호자로 부활해 공격전 보스로 등장했다.[17] 보스가 이 앞을 지키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무리하게 넣다가 죽을 필요는 없고 그냥 다른 방 앞에 있는 곳에 박으면 보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수월하게 넣을 수 있다.[18] 정확히는 기동력, 생존력, 회복력 / 의지, 지능, 힘 중에서 하나의 스텟이 무조건 16 이상으로 드랍되며, 총 스텟은 무조건 60 이상으로 나온다.[19] 이를테면 작중 등장하는 '켈 메아리'는 빛의 저편 스토리의 최종보스 에라미스를 의미하고, 황무지에 나타나는 이오, 타이탄, 화성, 수성의 일부분들은 이들이 어둠에 삼켜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20] 최근 빛의 추락에 와서는 현재 여행자에게 열린 삼각형 모양의 포탈까지도 예언했다는 추측이 있다. 파일:예언던전_빛의추락예언.jpg[21] 주 1회 한정[22] 다만 오히려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티끌을 먹기 위해 다가가야 하는 상황이 분명 나올 수 있는데, 보스가 총 쏘고 있는 와중ㅇ 근처로 다가가면 무조건 방패 밀쳐내기를 쓰기 때문에, 잡몹들을 잘 처리해 두고 보스근처로 다가가서 밀쳐내기를 사용할 때 까지 빙글 돌아주면 내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밀쳐내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밀쳐내기를 맞을 일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적의 공격이 보스를 관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약 잡몹을 처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티끌을 주워야 한다면 방패밀쳐내기만 잘 피한다면 보스를 일종의 엄폐물로 사용할 수 있다.[23] 가는 길에는 주기적으로 굴복자 노예들이 대량 스폰되므로 멀뚱히 있지 말고 빠르게 쫓아가자.[24] 이 시점에서 행성 일부분 어딘가에 아홉의 사절이 나타나는데 사절과 특정한 위치에서 만나는 업적이 있다.[25] 사면체 아레나로 돌아가는데에는 시간 제한이 없으니 원하면 궁극기 충전을 기다렸다 들어가도 된다.[26] 총 4개의 지형이 있으며 5번째 데미지 페이즈 땐 다시 처음 시작한 지형으로 돌아온다.[27] 프리지아를 제외한 모든 인카운터는 이 음악을 편곡한 인카운터 음악으로 진행된다.[28] 오역으로 해적을 테마로 한 던전인 만큼 아바로크 선장으로 번역하는게 맞다.[과부하] 이 모드에는 과부하 용사가 등장하며, 과부하 용사 개조 부품이 장착되어 있어야 막을 수 있습니다.[보호막] 이 모드에는 보호막 용사가 등장하며, 대보호막 용사 개조 부품이 장착되어 있어야 막을 수 있습니다.[색깔맞추기] 적의 방어막 원소와 일치하지 않는 모든 원소 피해 저항이 대폭 증가합니다.[계략] 능력치를 약간 변경하는 개조 부품을 장착할 수 있는 보너스 소켓이 있는 방어구[33] 퍼싱의 고스트를 황금총으로 날려버렸다는 묘사가 있다[34] 자신의 고스트를 날려버린 아가디르의 공격에 저항하려고 방벽을 펼쳤다는 묘사가 있다[35] 여담으로 이야기의 주인공인 빌헬름-7은 마지막에 환청을 들으면서 사망한게 아니라, 정신이 재물을 먹는 수정으로 옮겨졌다. 이는 걀라르호른 촉매제를 얻는 과정에서 알 수 있는데, 전리품 동굴에 들어간 수호자들에게 무기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촉매제 획득을 도와주는 중이라면 그 무기를 어디서 얻었냐고 말하는 등 대화를 시도한다.[36] 30초간 지속되고 지속 시간이 많이 줄어들면 화면이 빨갛게 변하고 지속 시간이 끝나면 죽게되니 꼭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재물의 짐은 10스택마다 기술들을 완전히 충전하고 최대 100스택까지 쌓인다.[37] 여기서 과잉의 우상은 하얀색 수정을 뜻한다. 맨 처음 언급하듯이 과잉의 우상 유혹이라는 임무가 표시된다.[38] 직업 방어구에 장착 가능한 개조 부품으로 필살기 사용 시 궁극기 에너지의 1/3을 소모하여 화력팀 전체에게 특수 화기 탄약을 생성한다.[39] 이런 함정들을 설치한 것은 다름아닌 빌헬름-7로, 죽었을 경우 빌헬름-7에게 죽었다는 메시지가 나오기 때문에 알 수 있다.[40] 만약 안쪽에 사람이 있는데 다른 쪽 문을 열게되면 전에 열었던 곳이 닫히게 되며 안쪽에 있던 사람은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41] 현실 세계에서는 황실군 병력이, 악몽 세계에서는 붉은 군단 병력이 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42] 데스티니 2 최초의 던전 랜덤 드랍 경이이다.[43] 다른 던전 문양들과는 다르게 수집품에서 레이드 항목에서 볼 수 있다.[저지불가] 이 모드에는 저지 불가 용사가 등장하며, 저지 불가 용사 개조 부품이 장착되어 있어야 막을 수 있습니다.[보호막] [색깔맞추기] [계략] [48] 시작 지점은 원래 리바이어던의 공물의 전당. 공물의 전당 입구에 놓여있던 칼루스의 동상이 전당 안으로 이동해 있다.[49] 보스방 같은 기믹 인카운터 역시 부활제한 유지이지만 죽더라도 보스 인카운터 시작 지점부터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50] 차원 변경 의문사 버그는 우주 해적 시즌 때 정점을 찍었는데 최종보스에서 시도때도 없이 터져 플레이어들을 매우 짜증나게 했고 아예 업적을 위해서 진행하는 솔결점은 농담 보태면 종 한번 칠 때마다 신앙심 가득 담고 기도를 해야할 정도로 심했다.[악몽] 악몽 내에서 재생되는 OST.[52] 만약 문양을 1개만 반납후 그림자 처치를 진행했다면 다음 그림자 처치까지 딜 페이즈가 진행되지 않는다.[53] 출시 당시엔 지속피해 수류탄이나 기술을 사용하면 종을 때릴수 있어 원치 않은 타이밍에 세계가 뒤바뀌거나 전멸당할 수 있었지만 이후 패치로 광역지속피해형 공격들로는 종을 칠 수 없게 되었다.[54] 합성근육 장착한 태양망치 타이탄으로 머리를 정확히 맞추면 즉사한다. 빗맞더라도 반피이상이 날아가 처리는 매우 쉽다.[55] 우문아라스의 맹세 카호크의 악몽[56] 몰리 이몰리의 맹세 에모누트의 악몽[57] 샤요테의 맹세 우로아의 악몽[58] 만약에 잘못 가서 깃발을 못가져오고 시간이 부족하면 그냥 종을 쳐서 깃발이 있는 사람만 빠져나가도 된다. 다시 들어가서 가져오면 된다.[악몽] 악몽 내에서 재생되는 OST.[60] 맵의 3시,6시,9시에 존재하는 자명종을 기준으로 11시에 태양, 1시에 도끼, 5시에 성배, 7시에 전쟁야수 문양이 존재한다.[61] 2넴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깃발 운반자 처치시 악몽이 물러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악몽붕괴의 시간이 10초 늘어나지만, 잘못된 운반자를 처치하면 악몽이 몰려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악몽붕괴 시간이 20초 줄어든다.[62] 대략적인 범위는 종 주변으로 검은 원이 떠오른다. 그 안에 왔을 때 치면 된다.[63] 지속형태로 남는 수류탄이어야 하는것으로 보인다.[64] 사실 이건 편법이라기보다는 당연히 되는 부분이다.[65] 수집품의 레이드 항목에서 볼 수 있다.[과부하] [색깔맞추기] [계략] [69] 황무지 방랑자 전설 산탄총, 유언 경이 핸드 캐논, 탐사자 경이 유탄발사기, 허클베리 경이 기관단총 제작 회사.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무기 디자인이 특징인 회사이다.[70] 기믹에 적응하면 최종보스 딜페이즈를 거의 1분만에 열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다.[71] 다른 던전의 보스도 대부분 존재하는 보스의 스킨을 대충 수정해서 내보는거라 감시자의 첨탑이 이상한건 아니다.[72] 사실 무조건 순서대로 칠 필요는 없고 하나를 실수로 스킵해도 다음 노드가 꺼지기 전에 빼먹은 노드를 쳐주면 전력이 이어진다.[73] 다른 자폭 적들처럼 아프기도 아픈데 속도까지 빨라서 더욱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자폭병이다.[74] 태양 분파는 검은 정원을 본거지로 삼으며 어둠을 광적으로 숭배하는 광신도에 가까운 벡스 분파이다. 초록빛을 띄는 몸체에 듬성듬성 돋아있는 식물이 붙어 있는 것이 외형적 특징이며, 이전에는 불멸의 시즌과 구원의 정원 레이드에서 주적으로 등장한 바 있다.[75] 주의할 점은 보스가 어떠한 이유로 인해 정해진 시간까지 연료봉으로 오지 못할경우 텔포를 하는데, 이 순간 텔포위치에 서 있으면 그냥 즉사한다. 그러므로 연료봉을 전부 활성화했는데 보스가 안보인다면 거리를 조금 벌리자.[76] 사실 0넴 후 점프맵에서 보았던 와이번이 이 녀석이다.[77] 단, 출시이후 여러 유저들의 실험을 통해 딜페이즈의 난이도가 대폭 낮아지는 방법이 확인되었는데 바로 리바이어던의 숨결. 자체적으로 내장된 고유 속성으로 딜페이즈 동안엔 보호막이 없는 페르시스는 리바숨 충전화살에 한번만 피격당해도 약 1.5초간 기절하기 때문에 작정하고 기절이 풀릴때마다 리바숨 충전 화살만 발사해도 아무 피해 없이 딜페이즈를 진행할수 있으며 3인화력팀의 경우 기절시킬 전담자 1명을 제외한 두 사람은 한탄을 이용할경우 허무할정도로 빠르게 클리어된다.[78] 이때부터 지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통신이 불안정해진다.[79] 항해사 촉매제 획득을 위해 처치해야하는 히든보스[80] 수집품의 레이드 항목에서 볼 수 있다.[저지불가] [보호막] [계략] [84] 마스터 난이도에서는 저지불가 오우거[85] 데스티니1에서 오릭스의 심복 중 하나였던 기사이다. 그 당시엔 오릭스의 검(Sword of Oryx)이라는 이명이었다.[86] 마스터 난이도에서는 저지불가 오우거[87] 이때 면역 쉴드에 석궁을 쏘면 한번에 깨진다. 이 때문에 한명쯤은 석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88] 이때 저 멀리 바닷속에서 아흐사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89] 과거 화성 공격전 중 하나인 생소한 지형 오우거 의식 구간 전에 나오던 미니보스급 마법사이다[90] 볼로그가 되살아날 때, 보스가 대량의 빛의 나방을 소환해 날리기 때문에 나방 요격 준비도 해야한다.[91] 이 역시 2네임드와 같이 석궁으로 면역 쉴드를 일격에 파괴할 수 있다.[92] hp가 천만이 넘는다. 실질 깡체력 총량은 불명이지만 딜페이즈를 여러번 열어야 할경우 석궁이 없다면 매 딜페이즈마다 보호막 게이지를 벗기고 시작해야 하니 솔로 플레이어에게 실질 hp는 약 1500만이상(...) 이는 왕의 몰락의 두번째 인카운터 보스전인 전쟁사제보다 높고 신봉자의 서약의 관리자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93] 숨겨진 혈통 촉매제 획득을 위한 히든 보스[저지불가] [과부하] [계략] [97] 대부분 왕의 가문 출신이였고, 이 때문에 던전 곳곳에서 왕의 가문의 휘장을 찾아볼 수 있다.[98] 던전 내내 피크룰의 기사들은 헤픈드의 뼈가 들어있는 토템을 소환시키는데 수호자가 이 뼈를 역으로 이용해 나아가게 된다.[99] 감옥 탈출 후 다리에 도달할 때 재생되는 OST[100] 탭키를 눌러 임무를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는 사실로, 이때 헤픈드는 자신과 파트너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에 만족하고 자신을 죽여서 굴복자 오염을 정화하라고 말하고 있다.[101] 번역명은 "부서진 기사"이지만 원문은 "Broken"으로 전의나 의지가 꺾였다는 뜻도 있다.[과부하] [보호막] [계략] [105] 벡스 포탈로 추정되는 주요 구조물이 유리길에 있는 볼란티스 포탈과 비슷한 점, 주위를 떠다니는 잔해 중 클로비스 브레이의 디자인 양식과 비슷한 잔해가 있는 것이 근거로 사용되었다.[106] 내일의 답과 어제의 질문은 왜 들어갔냐고 할수 있는데 이 둘은 오시리스의 시험 무기로 이번 시즌 평판작을 하면 보상으로 주는 무기인데 버그인지 전 시즌때 평판작을 한 사람들은 이미 얻을수 있었기 때문에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107] 라네익스를 보면 즉사기가 통합 실패라 하는데 목격자가 다름아닌 통합된 하나의 개체임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108] 관리자 접속 업적 클리어 이전에는 베스퍼의 중추로 표기되지만 클리어하면 아스트라에아로 표기되고 대사 또한 이전에는 기계적이지만 클리어 이후에는 감정을 가져 인간처럼 말한다.[109] 탐욕의 손아귀의 경우 군체 몰락자 이중던전이라 제외.[110] 위 대사 중 랜덤으로 재생된다.[111] 마지막 경고, 이슈타르 탐사단 무기[112] 욕구의 위계, 인공지능 소테리아[113] 완벽한 폭동, 라스푸틴 기술[114] 마지막 경고, 이슈타르 탐사단 무기[115] 욕구의 위계, 인공지능 소테리아[116] 완벽한 폭동, 라스푸틴 기술[117] 원자핵을 1개 설치한 이후.[118] 원자핵을 2개 설치한 이후.[119] 원자핵을 3개 설치한 이후. 이 시점에서 네임드가 클리어된다.[120] 다만 체력은 형편없어서 필살기를 못친다는거 빼면 미니보스랑 딱히 다를게 없다.[121] 단 틀린 패널 2개만 찾아도 되는데 어차피 정답은 4개뿐이니 오답 2개만 찾으면 나머진 전부 정답이기 때문.[122] 딥스톤 무덤 때완 달리 방사능이 좀 더 빨리 쌓이는 대신 떨어지는 것도 빠르다.[123] 대충 눈 부근에 뭔가 이상한게 달려있는 녀석만 찾으면 된다.[124] 버프궁이나 자체 능력으로 점화를 쉽게 터트리기가 가능해 조합을 잘만 하면 딜이 나름 쏠쏠하다.[125] 그러나 아트락스 본인은 아니고 우주로 추방된 육체 중 하나에 어떤 정신이 깃들은 것이라고 한다.[126] 예를 들어 2번이라고 브리핑 되었다면 왼쪽 반납대 위, 3번 뒤쪽, 2번 기둥 왼쪽, 1번 기둥 위쪽을 치면 된다.[127] 만약 보스가 없다면 해당 방에 인원 전원 즉사한다.[128] 만약 잘못된 꼭두각시를 제거하면 섹터 제거 카운트다운 6초로 확 줄어버린다. 재빨리 진짜를 찾아 핵 보관 시 회피할 수 있지만 조심하자.[129] 정통으로 맞으면 1방에 죽는 수준이다. 심지어 빛샘안에 있어도 죽을수 있다.[130] 컨테스트가 끝나 격분이 사라진 지금은 무시하면 된다.[131] 이중엔 범위와 데미지가 억소리 나는 함정 지뢰까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