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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3:56:42

데스티니 가디언즈/경이 장비/타이탄 방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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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91919> 세계관 스토리 | 등장인물 | 적 세력 | 지식
클래스 타이탄 | 헌터 | 워록
하위직업 공허 | 태양 | 전기 | 시공 | 초월
콘텐츠
PvE 오픈 월드 | 네오무나 | 공격전 | 시즌 활동 | 맹공격 | 경이 임무 | 던전 | 레이드
PvP 시련의 장 | 갬빗 | 오시리스의 시험
기타 데스티니 콘텐츠 금고 | 이벤트 | OST
장비
무기
(특성)
(무기 제작)
경이 물리 | 에너지 | 파워
전설 파일:destiny_ammunition_primary.png <colbgcolor=white,#2d2f34> 자동 소총 | 파동 소총 | 정찰 소총
기관단총 | 핸드 캐논 | 보조 무기
전투 활
파일:destiny_ammunition_special.png 산탄총 | 저격총 | 융합 소총
유탄 발사기 | 추적 소총 | 월도
보조 무기
파일:destiny_ammunition_heavy.png 유탄 발사기 | 로켓 발사기
선형 융합 소총 | 기관총 |
방어구
(개조 부품)
경이 타이탄 | 헌터 | 워록
기타 전투력 | 업데이트 | 매커니즘 | 논란
데스티니 시리즈


1. 개요2. 헬멧
2.1. 값진 흉터2.2. 고요한 자의 가면2.3. 로렐라이의 영예 투구2.4. 무적의 두개골 요새2.5. 세인트-14의 투구2.6. 애꾸눈 가면2.7. 영겁의 전사2.8. 카드모스 마루 랜스캡2.9. 케프리의 뿔
3. 건틀릿
3.1. ACD/0 반사벽3.2. 두 번째 기회3.3. 벌레 신의 손길3.4. 비상 계획 없음3.5. 사이탄의 성벽3.6. 얼음붕괴 외투3.7. 영겁 저장고3.8. 요새3.9. 우르사 퓨리오사3.10. 잿빛 기상3.11. 점접촉 대포 버팀대3.12. 파멸송곳니 견갑3.13. 파이로게일 건틀릿3.14. 합성 근육
4. 가슴 방어구
4.1. 나무그늘 관리인4.2. 단절의 울타리4.3. 숨겨둔 빛의 심장4.4. 신성불길 심장4.5. 아마먼타리움4.6. 악티움 전쟁용 보호 장구4.7. 유성의 흉갑4.8. 이리자리 알파별의 문장4.9. 흰서리-Z
5. 다리 보호구
5.1. Mk. 44 비켜서5.2. 불사조 요람5.3. 불타는 걸음의 길5.4. 사나운 사자5.5. 사막행군병5.6. 안타이오스 보호막5.7. 중단된 도약5.8. 평화유지군5.9. 페레그린 각반

1. 개요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타이탄 경이 방어구 목록 및 설명을 서술하는 문서.

2. 헬멧

2.1. 값진 흉터

파일:25928103236905b419fea21d64e33054.jpg값진 흉터 ,(Precious Scars),
타이탄 헬멧

"여행자는 우리에게 부서진 것도 복원되어 예전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네." —자발라 사령관
출처: 솔로 전설 및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dbb49eee5a34f8ba219211984857f8b4.png 상처 다듬기
고유 속성
자신의 하위직업 에너지와 피해 유형이 일치하는 무기로 결정타를 기록하면 주위에 폭발적인 치유의 장이 생성되어 아군에게 회복 효과를 부여합니다. 부활시키거나 부활한 후, 자신과 주위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하는 오라를 얻습니다.
빛의 저편에서 추가된 방어구. 빛의 저편 이후 신규 경이 방어구는 매일 달라지는 전설 또는 마스터 잊혀진 구역에서만 최초 획득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 경이 엔그램에서 얻을 수 있게 된다. 고유 속성의 원문은 킨츠기([ruby(金継,ruby=きんつ)]ぎ)로, 깨진 도기를 이어 붙이는 일본의 전통 공예 기술이며 이름에 맞게 이곳 저곳이 갈라진 투구의 외형을 하고 있다.

부활하거나 아군을 부활시키면 "보호된 아군" 버프가 활성화되며 10초 동안 자신과 15m내의 아군에게 100의 보호막을 지급한다. 이 보호막은 값진 흉터 착용자에게서 아군이 15m를 넘게 벗어나거나, 착용자가 피해를 받아 보호막이 소진되면 다른 아군의 보호막도 즉시 사라진다. 추가 효과로 하위직업과 일치하는 속성의 무기로 적을 처치하면 회복x1 버프가 자신과 15m 이내 주변 아군에게 PvE에서는 3초, PvP에서는 1.5초간 부여된다. 해당 효과는 3초의 내부 쿨다운이 존재한다.

죽은 아군을 부활시켰을 때 발동하는 보호막 양은 쏠쏠하지만 지나치게 한정적인 발동 조건이 문제다. 이 경이 방어구의 효과를 보려면 화력팀원 중 누군가가 사망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데, 부활시켜야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부활 행위 자체의 위험성을 낮춰주지는 못한다. 방벽을 활용하면 이 단점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지만 그래도 리턴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크다 보니 고유 속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가 어렵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능력치 좀 높게 붙는 전설 방어구나 다름없는 셈이다. 그나마 실용적으로 쓸 만한 곳은 아군 부활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균열 모드나 오시리스의 시험으로, 부활시켰을 때 주어지는 차폐 효과와 보호막이 중첩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큰 생존력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이러한 부활 효과의 문제 때문에 주로 볼 효과는 하위직업과 맞는 속성 무기로 적을 처치하면 회복 효과를 얻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회복 지속 시간은 짧지만 처치만 하면 어떤 하위직업이건 유지력이 대폭 상승하므로 유지력이 중요한 전설 맹공격 같은 활동에서는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

출시 당시 성능과는 별개로 헌터의 옴니큘러스와 더불어 최악의 룩을 지닌 경이 방어구로 평가받았다.[1]

여담으로, 투구에 그려져 있는 그림 중 마녀 여왕에 나오는 군체 고스트 하고 비슷한 그림이 있는데, 아래에 'Y5'라고 그려져 있기 까지 해서 year5 마녀 여왕에 나오는 군체 고스트를 이미 예언한 투구가 아니냐는 소문이 있다.[2]
지식[ 펼치기 ]
██████[ 접 기 ]
케일리치는 산탄총에 납탄을 하나 더 재워 쓰러진 군단병에게 발사했다. 아직 코다이트 화약의 연기에 무감각해지지 않은 그녀의 싱싱한 폐가 경련하고, 그녀는 기침을 했다. 그러나 케일리치가 인간으로서 약점을 드러내는 어색한 순간, 그 옆에는 그녀의 고스트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2.2. 고요한 자의 가면

파일:destiny_gear_mask_of_the_quiet_one.jpg 고요한 자의 가면 ,(Mask of the Quiet One),
타이탄 헬멧

"..."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dreaded_visage.png 공포스러운 얼굴
고유 속성
피해를 입었을 때 능력 에너지를 얻습니다.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적을 처치하면 생명력이 최대로 회복됩니다.
피해를 입으면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능력이 5%씩 충전되며 해당 충전 효과는 1초의 내부 쿨다운이 돌아간다. 또한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적 처치 시 현재 체력을 70HP까지 회복시켜 준다.

설명만 읽어보면 무난하게 좋은 효과로 보이지만, 써 있는 설명 그대로 믿고 채용했다간 뒤통수 맞기 딱 좋은 매우 저열한 성능을 가진, 전 직업을 통틀어서도 최악의 경이 방어구 중 하나다. 두 가지 효과 모두 실전에서 써먹기에 난감하기 짝이 없는데, 우선 "피해를 입었을 때 능력 에너지를 얻는 효과"는 발동 조건은 둘째치고 능력이 차는 걸 육안으로 확인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충전량이 매우 미미하다. 당연히 맞는 것 자체가 위험한 PvP나 고난도 PvE 콘텐츠에서는 써먹을 구석이 없다시피 하다.

한편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적 처치 시 생명력을 최대로 회복하는 효과"는 문자 그대로 체력을 보호막을 포함해 최대치까지 회복시키는 게 아닌, 치명상 표시가 뜨는 빨간 체력의 최대치까지만 회복해주는 것이다.[3] 체력을 회복하려면 체력을 깎아야 한다는 불합리한 조건에 실질 회복량도 매우 낮으니 역시 첫 번째 효과만큼이나 쓸모가 없다. 이토록 처참한 성능 때문에 붙은 멸칭은 '고자의 가면'으로, 경이 엔그램에서 이게 뜬다면 화력팀원들의 웃음이 터져 나오는 꼴을 볼 수 있다.
지식[ 펼치기 ]
██████[ 접 기 ]
"표정이 왜들 그래? 이 뿔이 신경 쓰여서? 저기, 나도 살인길에서 그림자의 수하들을 쫓다가 수백 번 죽어 봤어. 저승탐사학에 대한 톨란드와 오시리스의 대화를 이해하려고 몇 년이나 머리를 싸맸지. 어떤 형태로든 누가 죽은 직후 그 자리에 남는 게 뭔지도 직접 시험해 보고. 그래서 발견한 건 공허에 빙의해 공허가 에테르에 빨려들어가기 전 정수를 끌어내는 방법이야. 그걸 빛에 반환해서 적들에게 제대로 되돌려 주는 거지. 죽음이 꼭 끝은 아니야. 사실 재활용이 가능하거든. 엥, 표정이 왜 그래?"

―사토미, 가면 제작자



2.3. 로렐라이의 영예 투구

파일:97ed7afdb666e531022ba3f5b8654a2a.jpg로렐라이의 영예 투구 ,(Loreley Splendor Helm),
타이탄 헬멧

{{{#ddd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
출처: 마녀여왕 전설 캠페인 최종 클리어 보상, 솔로 전설 및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747e2e05dcf2922df8ba2cb9963ea62f.png 소작의 불길
고유 속성
직업 능력 에너지가 가득 찬 상태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거나, 방벽을 시전하면 자신의 위치에 회복 효과가 향상된 태양 흑점을 생성합니다.
파일:Exotic_Titan_Helmet_16-9.jpg

마녀여왕 확장팩에서 추가된 경이 방어구. 지식에 나온것처럼 군체의 머리를 연상시키는듯한 생김새를 가지고있다.

치명상을 입으면 자동으로 흑점이 깔리며 즉시 회복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보니 생존 측면에서 안정성이 높은 방어구. 불굴의 태양 상을 장착하지 않아도 태양 흑점은 정상적으로 깔린다. 상을 장착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몇 없는 경우다.

단점은 경이 방어구로써 효과는 이게 끝이라는 것이다. 로렐라이는 단순 치명상에서 회복을 부여해 줄 뿐 딜을 늘려주지도 않고 유틸을 늘려주지도 않아, 위급한 경우가 아니면 경이 방어구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태양 타이탄에게는 다른 도움을 주는 경이 방어구가 많고 유사 시에는 치유 수류탄을 사용해서 자생을 하거나 창공의 불씨를 사용해 회복 버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로렐라이는 평범한 상황에서는 게임 진행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른 경이 방어구를 착용하지 못하는 기회비용을 감수할 정도로 생존 단 하나가 중요할 경우 채용할 수 있는 경이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무슨 한이 있더라도 절대 죽지 않아야 하는 각종 무결점/일부 고난도 활동에서 사용되는 경이 방어구이다.

주의점으로 로렐라이의 회복 버프는 회복x1 버프이기 때문에 순간 치유량이 압도적인 것은 아니다.[4] 치명상 상태에서 회복 버프를 받고 치유되는데 아주 약간의 딜레이가 있고 순간 치유가 아닌 지속 치유이기 때문에 몹에게 포위된 상황에서는 치유를 받기도 전에 사망할 확률이 높다. 때문에 로렐라이만 믿고 엄폐를 소홀히 하는 플레이는 위험하며 어디까지나 억울하게 죽을 상황을 막아 주는 보험 정도로 이해하는게 좋다.

PvP에서는 패널티로 회복 효과가 절반으로 스케일링 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전에는 악명이 높았으나 회복의 연이은 너프로 이제는 적의 공격을 한 대 더 버티는 것도 어려운 수준이다.

여담으로 시련의 장 난투모드에서 태양 타이탄을 보면 십중팔구 이 로렐라이를 장착한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로렐라이의 "방벽 생성 시 흑점 생성" 능력에 초점을 두어 매크로를 돌리는 잠수 유저들이다.
지식[ 펼치기 ]
██████[ 접 기 ]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 내가 이렇게 슬픈 게 지나간 나날의 전설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네" —로렐라이, 하인리히 하이네



2.4. 무적의 두개골 요새

파일:destiny_gear_an_insurmountable_skullfort.jpg 무적의 두개골 요새 ,(An Insurmountable Skullfort),
타이탄 헬멧

브레인볼트 시그마 악티움 IX 뇌신경 드레드노트(불굴형)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transfusion_matrix.png 수혈 매트릭스
고유 속성
전기 근접 처치 시 생명력 재생 효과가 발동하고 근접 에너지를 회복합니다.
약칭 무두골로 통하는 경이 방어구. 다프트 펑크를 닮은[5] 사이버네틱한 외형이 특징이다.

돌격자의 근접 능력으로 적 처치 시 근접 능력이 완전히 충전되고 생명력 재생이 시작된다. 즉, 근접 능력 한 방에 죽는 잡몹이나 수호자를 상대로는 사실상 무한정으로 근접 능력을 쓸 수 있게 된다. 완전 쿨 초기화 + 유지력 제공이라는 구성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경이 방어구.

타이탄의 전기 근접능력이 어느쪽이라도 전부 효율이 좋아서 취향껏 채용할 수 있다. 지진 강타는 구 어깨빵에 실명까지 추가되어 잡몹 무리에 시전해도 주변 적에게 공격을 받는 빈도가 줄어들어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고, 탄도식 강타는 넓은 범위를 살려 다수의 잡몹 처리에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3.0 개편으로 인해 차지로 데미지를 증가시킬 수 있는 우렛소리가 추가되어 주가가 조금 더 올랐다.

쿨다운 없는 근접 능력의 사용과 여기서 나오는 다양한 시너지가 제공하는 재미 덕분에 성능과는 별개로 항상 선호도가 높은 타이탄 경이 방어구다. 이 방어구 없이 돌격자 트리를 사용하던 신규 유저들이 한 번 무적의 두개골 요새를 써 보면 그 특유의 재미와 짜릿한 쾌감으로 벗지를 못하는 광경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러나 저러나 돌격자 타이탄의 재미와 성능을 모두 책임지고 개성있는 룩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완소 방어구.

단점으로는 근접 능력 자체가 제대로 먹히지 않을만한 고난이도 컨텐츠에서 크게 쓸모가 없다는것. 어느정도 고난이도 컨텐츠인 레이드라도 근접 능력은 전투력만 제대로 맞추면 대부분의 잡몹 정리에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황혼전 전설급만 올라가도 잡몹마저 근접 능력 한방에 죽어주질 않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런 상위 PvE 컨텐츠에서는 선호되는 방어구는 아니다. 물론 난이도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채용되는 방어구가 있다면 그게 밸런스 붕괴일테니하지만 타직업에는 그런 것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용도 자체가 다르다고 봐야할 것이다.
지식[ 펼치기 ]
██████[ 접 기 ]
안녕하세요. 실시간 전투 훈련을 원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이 물건은 브레인볼트 시그마 악티움 X 뇌신경 드레드노트(불굴형)입니다. 이게 있으면 고객님의 두개골이 강력한 성채가 됩니다. 박치기로 뭐든 부술 수 있죠. 아, 물론 충격으로 척추가 부러지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요. 긴장하지 마세요. 빛이 다 해결해 드리니까요. 이제 손으로 눈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주변을 한 번 둘러보세요. 근접전이 편안하게 느껴지시죠? 이제 빛이 적을 끌어들이면 그들을 편안하게 보내주세요. 케어그레이버 감마 라이샌더 IV 체력 강화제(최전방형)의 효과가 느껴질 겁니다. 적에게는 두개골 요새가 없어요. 적의 두개골이 들판이라고 생각하시고 자유롭게 뛰노세요. 꽃도 따세요. 동전기 충격을 사용하면 됩니다. 향기도 맡아 보시고요. 할 만하죠?

두개골 요새가 있으면 안심이죠.



2.5. 세인트-14의 투구

파일:destiny_gear_helm_of_saint-14.jpg 세인트-14의 투구 ,(Helm of Saint-14),
타이탄 헬멧

"그는 악령의 빛을 향해 나아갔으나 실은 그 자신의 빛이 더 밝았나니." ―세인트-14에게 바치는 찬가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starless_night.png 별 없는 밤
고유 속성
새벽의 수호물 범위 안에 들어오면 대상은 실명하고 아군은 공허 보호막을 얻습니다. 파수병의 방패로 방어하면 근처의 대상이 실명합니다.
오시리스의 저주 확장팩에서 추가된 방어구. 통칭 세인트뚝. 중앙에 세로로 빛나는 보라색 줄이 그어진 그리스 검투사 풍의 투구로, 전설적인 타이탄인 세인트-14의 투구다. 세인트 근처에서 이 방어구를 쓰고 있으면 세인트가 자기를 닮았다며 자발라를 놀리러 가자는 말을 하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새벽의 수호물 내부로 적이 들어오거나 파수병의 방패로 방어하는 도중 7m(PvP 3.5m)이내로 다가오는 적이 5초동안 실명한다. 또한 새벽의 수호물의 추가 공허 보호막 중 일부가 "별 없는 밤" 버프를 받아 수호물 밖으로 나가더라도 유지된다. 공허 보호막의 HP는 65이다.

보호막을 제공하는 효과 특성상 수호물과 조합하여 각종 고난도 활동 용도로 이용된다. 실명 효과는 사실상 거의 의미가 없고 수호물 안에 있을 땐 특별한 강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수호물을 거점으로 하여 움직일 수 있는 수비적 활동에서 주로 사용된다. 황혼전 그랜드마스터나 원천: 방어 활동 등이 그러하다. 그러나 65HP라는 추가 보호막도 안정적인 편은 아니고 공허 타이탄에겐 성채라는 대체제가 있기 때문에, 분명 안정성이 높아지는 경이는 맞지만 다른 좋은 경이 방어구가 많아지고 성채 상으로 보호막을 대체 가능하게 된 상태에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경이가 되었다.

추가 보호막이 즉발로 적용된다는 점을 이용하여, 벌레신+원투 펀치의 극딜 빌드에서 공격 보루 효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스왑 경이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지식은 케이드-6와 샤크스 경이 대화하는 내용으로, 이제 막 부활한 주인공 수호자를 샤크스가 주목하자 케이드가 세인트-14의 믿음을 비꼬아 크로타의 파멸(Crota's End)이라 별명 붙히는데 그 후에 뭐... 번역할 때 C6가 누구인지 간과한 듯 원문은 케이드다운 말투가 어째 공손해졌다.
지식[ 펼치기 ]
██████[ 접 기 ]
//오디오 재생 불가//
//보수 담당 프레임 녹음 기록 실행//
SX: 흔히 타이탄을 두고 이렇게 말하지.
C6: 시끄럽고 거칠다고?
SX: 실력이 뛰어난 자는 죽는다고 말이다.
C6: 세인트가 죽었는지는 모르잖아요.
SX: 사상 최고의 타이탄이 갑자기 사라졌는데, 그럼 뭐겠나. 감이라고 치지.
[발전기 소리.]
C6: 세인트만큼 켈을 빨리 처치하는 사람은 못 봤는데. 어우, 근데 괴짜긴 했죠, 그 사람.
SX: 그 별난 점이 강점이었던 거야.
C6: 대변자와 관계가 있다는 게 이상한 것처럼 말하시네요. 미래를 봤다고 하면서 여섯 전선에서 싸울 때 수호자가 구원하러 올 거라고 믿었나 보죠? 말도 안 되네요.
SX: 믿음이란 건 원래 굉장하지.
C6: 그러게 말이에요. 수호자 하나가 모든 걸 해결한다느니. 크로타를 달에서 쫓아내고 우리 선봉대를 한물간 오합지졸처럼 보이게 한다느니. 잠깐, 어딜 가요?
SX: 요즘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옛 러시아 출신 신입인데, 지금 시련의 장에 첫 줄전했어.
C6: 어쩌면 저 사람이 그 수호자일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크로타의 파멸이라고 부르죠.



2.6. 애꾸눈 가면

파일:destiny_gear_one-eyed_mask.jpg 애꾸눈 가면 ,(One-Eyed Mask),
타이탄 헬멧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vengeance.png 복수
고유 속성
주제넘게 피해를 입히는 적에게 표식을 남깁니다. 적을 추적하고 처치하여 보호막을 생성합니다.
포세이큰 확장팩에서 추가된 방어구. 이름답게 가면을 쓴 듯한 디자인에 한쪽 눈이 빠진 디자인을 하고 있다.

적이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면[6] 그 상대가 강조 표시되며 "복수자"라는 버프를 8초동안 얻고, 표식이 남은 상대는 "복수 대상으로 지정됨"이라는 디버프를 받는다. 이 상태에서 복수 대상을 처치하면 6초에 걸쳐 95HP의 보호막을 얻는다. 모든 효과는 궁극기 시전 중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PvE에서도 쓸 만하지만 PvP에서는 출시 이래로 채용률이 낮았던 적이 없었던 고성능의 방어구로, 가히 PvP 타이탄을 상징하는 경이 방어구라 할 수 있다. 강조 표시된 적 하나를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면 넉넉한 보호막으로 다음 전투에서 큰 우위를 점하게 해준다. 다만 PvE에서 강조 표시가 보스에게 붙어버리면 사실상 쓸모가 없다는 점, 자신이 아닌 아군이 결정타를 기록해도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애꾸눈 가면은 그 강력함 때문에 출시 이후로 큰 밸런스 조정을 많이 받았다. 애꾸눈 가면의 밸런스 역사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4시즌(포세이큰) ~ 5시즌(대장간 시즌)
    갓 출시됐을 당시에는 지금보다 훨씬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했다. 복수자 버프의 지속시간이 더 길었고, 보호막 생성 속도가 더 빨랐던데다가 체력을 즉시 최대치까지 회복한 뒤 보호막이 채워지는 방식이었다. 또한 복수 대상으로 지정된 적에게 가하는 피해가 증가하는 효과도 있었고 궁극기로도 복수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었다. 결정적으로, 복수 대상을 단순 강조 표시하는 게 아니라 밤추적자의 공허 닻과 동일한 표식을 남기는 방식이었기에 복수 대상으로 지정된 상대의 위치를 벽 너머로도 볼 수 있었다. 즉 합법 맵핵 + 적 하나 처치 시 즉시 체력과 보호막 획득 + 딜 증가라는 참으로 상식을 벗어난 성능이었던 것이다. 당시 생존에서 타이탄의 절대다수는 이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애꾸눈의 PvP 타이탄 이미지는 이 시기에 대부분 만들어졌다.
  2. 6시즌(방랑자 시즌) ~ 8시즌(불멸의 시즌)
    이런 무지막지한 성능 탓에 방랑자 시즌에서는 복수 지속 시간이 8초로 줄어들고 궁극기로는 복수가 발동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생명력 즉시 회복 효과가 사라지고 보호막 생성 속도가 감소하여 생존성 향상 능력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맵핵, 딜증, 오버실드 등 근본적으로 원체 사기적인 기능만 때려박은 아이템이었다 보니, 이 정도 너프에도 애꾸눈 가면은 타이탄 PvP 0티어 방어구의 입지를 섀도우킵이 출시된 직후까지 꿋꿋이 지켰다.
  3. 9시즌(서광의 시즌)
    이에 그 다음 시즌인 서광의 시즌에서는 보호막 효과가 통째로 삭제되는 큰 하향을 당했다. 허나 합법 맵핵과 대미지 버프도 PvP에서 충분히 강했던 관계로 위상에는 의외로 큰 변화가 없었다.
  4. 10시즌(자격의 시즌) 이후
    결국 최종적으로 자격의 시즌에서는 보호막 기능을 복귀시키는 대가로 대미지 증가 버프가 제거되고 표식이 단순 강조 표시로 대체되어 적을 벽 뒤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여전히 괜찮은 성능이긴 하지만 과거의 위용에 비하면 여러모로 약화된 게 사실이라 이 시점부터 애꾸눈 가면의 채용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기 시작했다. 물론 독보적으로 강했던 것에서 내려온 것일 뿐 빛의 저편 이후로도 손꼽히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융합의 시즌에 나온 불타는 걸음의 길이라는 경이 다리 방어구가 태양 처치를 달성하면 뎀증을 얻을 수 있고 시공도 어느정도 방어할 수 있어 잠깐 대체제로 기대되었지만 출시 즈음 악명을 떨쳤던 시공 직업이 대대적으로 너프를 먹고 PvP 필수자리에서 내려와 이 기대는 빠르게 식었다. 대신 15시즌+30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와 빛 직업이 점차 3.0으로 개편되면서 숨빛심이나 평화유지군, 로렐라이 같은 다른 경이 방어구가 떠오르게 되어 현재의 애꾸눈은 필수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무기 싸움에 크게 기대는 플레이스타일이라면 채용할만 하다.

지식은 공격전도 안 가고 화력팀도 없이 오직 고스트와 홀로 활동하던 타이탄이 붉은 전쟁에서 빛을 뺏기고 기갑단에게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한 이야기다. 죽어라 맞고 한쪽 눈알을 뽑힐 때까지도 의기양양했으나 그들이 자신의 고스트를 살해하자 이성을 잃었고, 그 뒤로 절벽에서 떨어뜨리는 처형을 당했으나 기어이 살아 돌아와 그 기갑단을 전부 죽였다. 원문을 보면 내 고스트를 죽였을 때 그들의 생이 끝났다, 영웅적인 궁극기가 없이도 살인자로서 손을 제대로 더럽히는 법쯤은 알았다는 식으로 과거형을 사용해 서술 시점에는 이미 복수에 성공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비주얼적으로는 착용자가 애꾸눈이라 해도 굳이 가면까지 애꾸로 만들어 쓸 이유가 없으므로, 일부러 빼앗긴 것을 보여주고 자신의 불타는 복수심을 각인시키는 의도가 드러나는 디자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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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들이 내 빛을 빼앗아 갔을 때 더 심한 짓을 해 보라고 부추겼었지. 놈들이 내 눈을 빼앗아 갔을 때 난 비웃으며 내 눈은 두 개라고 했었지. 하지만 내 고스트를 데려갔을 땐… 놈들의 인생도 끝났지.

놈들이 아직 그걸 모를 뿐이었지.

난 처음 부활한 이후로 줄곧 외톨이였어. 난 항상 그랬던 것 같아. 이전 생에서도 그랬고. 화력팀에 참가해 습격을 하고, 사령관의 황혼전에서 싸우는 것 같은 짓은 결코 하지 않았지. 항상 혼자 걸어왔어. 누구도 필요하지 않았지. 고스트만 빼곤 말이야. 내 친구는 고스트뿐이었어. 더 이상은 그걸 인정하는 게 부끄럽지 않아.

굴복자 전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머물 곳을 찾아 EDZ로 갔지. 조용한 곳을 찾아서 말이야. 평화를 찾아갔다고도 할 수 있겠지. 고스트와 난 진영 전쟁 이후로 계속 싸워 왔어. 늘 전투를 벌였지. 멈추지 않는 전투를 그리고 난 지쳤어. 우린 둘 다 지쳤지. 단독 작전을 너무 오래 진행해서 아무도 우리가 없어진 걸 모를 거야. 그래서 다행이었지.

우린 갑작스레 빛에서 연결이 끊겼고, 그래서 모든 것이 바뀌어 버렸어. 좋든 싫든 난 수호자고 그는 고스트였으니까. 평화는 바랄 수 없었지. 여행자는 그걸 알고 있었어. 오랜 시간이 지난 끝에 고스트가 처음으로 도시 네트워크에 다시 연결했는데, 행성 전체에서 통신이 두절되었더라구. 그래서 우리는 서쪽의 원래 LZ로 이동해서 다음 전투를 위해 도시로 돌아갔지. 그때 놈들이 우릴 발견한 거야. 나중에 알고 보니 기갑단 붉은 군단이었다더군.

놈들은 우릴 구불구불한 만 북쪽으로 몰고 가서는 조각이 보이는 곳에 야영지를 세우고 술을 퍼마시고 고성방가를 해대더군. 우리에게 빛이 없다는 걸 알아내곤 내가 뭘로 만들어졌는지 알고 싶어했어. 난 그냥 고기와 공기 덩어리에 불과했거든. 원하는 짓은 뭐든 하라고 했지. 그랬더니 정말 그러더군. 날 죽기 직전까지 패더니, 고스트가 날 살리지 못하니까 낄낄 웃는 거야. 그리고는 또 술을 퍼마시다가, 놈들 중 하나가 내 눈이 둘이니 하나는 뽑아 버려도 된다는 거야. 그래서 진짜로 눈 하나를 뽑고는 또 낄낄거리다가, 이제 어쩔 거냐고 하더라구. 나는 놈들이 질려할 정도로 미친 듯이 크게 웃고는 아직 눈이 하나 더 남았다고 했지. 그랬더니 제일 질 나쁜 놈 하나가 고스트를 뺏어가는 거야. 그리고 자기가 이제 내 고스트이니 내 생사를 결정할 거라더군. 내 고스트는 돌멩이처럼 내던져 버리더라구.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갈갈이 찢어 버렸지. 해가 뜨기 전에 놈들은 날 절벽에서 던져 버렸어. 하지만 총으로 쏴 죽이지 않은 게 실수였지. 날 전쟁 야수의 먹이로 줬어야 했다구.

난 전생에 영웅 같은 거였나 봐. 그래서 고스트가 날 선택한 것 같아. 어쩌면 말이야. 나도 살인자일 뿐이었는지도 모르지.

대혼란의 주먹이 없어도 하찮은 놈들쯤은 간단히 없앨 수 있지.



2.7. 영겁의 전사

파일:destiny_gear_eternal_warrior.jpg 영겁의 전사 ,(Eternal Warrior),
타이탄 헬멧

절대적이고 굽히지 않는 의지입니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resolute.png 단호함
고유 속성
전기 결정타 기록 시 전기 무기의 피해 보너스가 증가합니다. 대혼란의 주먹을 활성화 할때 보호막을 획득하며, 대혼란의 주먹 궁극기가 끝나면 전기 무기에 최고 등급 피해 보너스가 부여됩니다.
번역명은 '영겁'이 붙어있지만 원문은 Eternal로, 영겁의 교단 장비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영겁의 교단 시리즈 경이 방어구들의 '영겁'의 원문은 Aeon이다.

첫번째 효과는 일정 횟수의 전기 결정타를 기록할 때마다 전기 쇄도 버프를 11초간 획득하는 효과다. 해당 쇄도 버프는 다리 방어구의 쇄도 개조부품과 중첩되지 않으며, 평균 2킬마다 스택이 하나씩 쌓이고 최대 4스택까지 중첩 가능하다. 버프 스택이 추가될 때마다 지속시간이 초기화된다. 해당 쇄도 버프는 대혼란의 주먹 궁극기가 종료될시 즉시 4스택으로 중첩된다. 쇄도 4스택 중첩 시 대미지 버프량은 25%.

두번째 효과는 대혼란의 주먹 궁극기 시전 시 차폐 버프를 얻어 75HP의 추가 보호막을 얻는 효과다. 해당 보호막은 정밀 타격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심해의 시즌에 리워크되어 전기 무기와의 시너지가 추가된 방어구. 다른 조건 없이 전기 결정타만으로 쇄도 버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다리 방어구와 달리 최대 4스택까지 중첩 가능하기에 관용, 경이의 경우에는 삼위일체 악귀[7]와 같은 잡몹쓸이용 무기와 함께하면 계속해서 쇄도 버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다리의 쇄도 개조부품을 빼고 다른 개조부품을 달수도 있으니 방어구 코스트 이득도 볼 수 있다. 다만 원소 쇄도가 아닌 다른 방어구 충전의 개조부품의 효과를 전혀 받지 못한다.[8]

궁극기 시전 시 보호막을 얻는 효과는 부가적인 효과로, 정밀 타격 대미지를 받지 않기에 대혼란의 주먹 시전중에 뜬금없이 저격총 뽀록 헤드샷이 터져 판을 말아먹는 불상사를 방지해준다.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효과로만 보는 것이 좋다.

성능상 단점으로는 다리 방어구의 쇄도 개조부품과 중첩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레이드 딜페이즈 직전 다른 플레이어들은 보주를 먹고 바로 쇄도 버프를 발동시켜 공격하는 와중에 혼자서 전기 결정타로 계속 쇄도 버프를 유지하거나 대혼란의 주먹을 뻘궁으로 날려서 쇄도 버프를 받아야 한다. 둘다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효율이 매우 떨어지기에 사용자의 판단력이 중요하다. PvP에서는 쇄도 버프량이 급감하기 때문에 탭수를 줄이는 용도로는 쓰기 힘들고 보호막 효과는 궁극기를 시전해야만 볼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보는 입장에서 참 낄 생각 없어지게 만드는(...) 난감한 룩이 시너지를 내서 PvP에서는 채용률 뒤에서 1~2위를 차지하고, PvE에서도 연구가 덜된 탓에 채용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

여담으로 여성 타이탄 캐릭터로 이 방어구 착용시 투구의 남자 얼굴이 여자 얼굴로 바뀐다. 그리고 투구의 얼굴 위쪽을 보면 세인트-14과 비슷한 투구 장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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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삶의 가장 위대한 진실은 바로
삶은 곧 싸움이라는 사실입니다.

상처가 깊어 지칠 때
전장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를 때
선조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겁니다.
모든 게 새롭고 신비롭죠.
날카로운 이빨과
무자비함을 지닌 그림자 세계라니.

먼저 왔던 그들을 생각해 보세요.
끝없는 미지의 어둠과 싸우며
결의와 힘이 굳건하던 그들을.
그 열정으로 길을 헤쳐 나갔죠.

그 열정의 불꽃을 느껴 보세요.
그러면 중요한 진리를 알게 될 겁니다.

그들은 영웅이었고
당신의 업적을 통해 영원히 기억되리라는 진리를 말이죠.



2.8. 카드모스 마루 랜스캡

파일:카드모스마루랜스캡.jpg 카드모스 마루 랜스캡 ,(Cadmus Ridge Lancecap),
타이탄 헬멧

"이전에는 추위를 느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출처: 솔로 전설 및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카드모스마루랜스캡효과.png 창병의 철야
고유 속성
다이아몬드 창을 던지면 충돌 시 시공 수정이 생성되며, 보스나 탈것과 충돌하면 더 많은 수정이 생성됩니다. 시공 하위직업을 장착하고 집결 방벽 뒤에서 시공 무기로 빠른 정밀 사격을 적중시키거나 전투원 결정타를 기록하는 경우 근처에 다이아몬드 창이 생성됩니다.

빛의 추락에 추가된 경이. 전설 캠페인을 클리어할 경우 밑의 "중단된 도약" 과 골라서 받을 수 있다.

다이아몬드 창을 원 없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경이지만, 다이아몬드 창 자체의 데미지가 타이탄 능력 중에서는 약한 편이라 채용은 드물다.

마녀 시즌 기준 버그로 추정되는 현상으로, 설명과 달리 시공 무기가 아니라도 다이아몬드 창을 뽑아낼 수 있다. 따라서, 정밀 공격에 비중이 큰 무기와 효율이 높다.

영점보정의 경우 원탭으로 다이이몬드창을 뽑을 수 있으며, 다이아몬드 창으로 저지불가 및 과부화를 상대하고 영점 보정으로 보호막을 상대하여 모든 용사를 처리하는것이 가능하다.

다이아몬드 창이 보스에게 시공 수정 생성 3개 생성하기에 산산조각 데미지를 추가로 넣어줄수 있다. 창을 던지는 모션으로 dps는 줄어들지만, 자동장전 등으로 극복가능하며 총 딜량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처음 출시에는 그냥 장난감 수준이었으나 소원의 시즌에 오면서 시공 버프와 다양한 무기의 추가에 따라 드디어 수면위로 떠오르는 중인 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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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폭발이 일어나자 워록이 땅으로 나동그라졌다. 헌터가 도와주기 위해 미끄러지듯 다가가자, 타이탄이 힘을 집중해 보호 방벽을 만들어냈다.



2.9. 케프리의 뿔

파일:destiny_gear_khepri's_horn.jpg 케프리의 뿔 ,(Khepri's Horn),
타이탄 헬멧

"나는 태양을 밀쳐낸 자다. 당신도 떠밀 수 있지." —투구 안쪽의 각인 문구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solar_rampart.png 태양의 성벽
고유 속성
태양 결정타를 기록하면 방벽이 충전되고, 방벽 소환 시 태양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방출하며 대상을 소각합니다.
오시리스의 저주 확장팩에서 추가된 방어구. 장수풍뎅이같은 갑충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에, 이름처럼 머리 가운데 부분에 뿔이 솟아 있는 모습을 한 투구다.

방벽 처치를 제외한 태양 피해로 처치 시 방벽 에너지가 25%씩 충전되고, 방벽을 시전하면 전방을 향해 태양 파동이 일직선으로 방출되었다가 다시 돌아오며 적에게 태양 피해를 입히며 돌아오는 파동은 추가로 소각을 60+0(PvP 30+0) 부여한다. 불길의 범위는 18.5m. 방벽 에너지 충전 효과는 발동 사이에 짧은 내부 쿨다운이 있어 한번에 방벽 에너지를 많이 채울 수 없다.

방벽으로 파동 유탄발사기를 하나 발사시키는 경이 방어구. 폭발적으로 방출된다는 설명과는 달리 방벽의 반 정도 되는 좁은 너비의 불길이 한 번 퍼지며 그 피해량도 크지 않은 편이다. 다만 이 방벽에서 방출되는 불길은 방벽에서 생성되는 만큼 능력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태양파괴자 하위직업의 상인 불굴의 태양의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다. 수류탄과 근접 능력뿐만 아니라 방벽으로도 태양 흑점을 생성시킬 수 있다는 뜻. 하지만 케프리까지 써서 방벽으로 흑점을 생성시킬 바엔 다른 선택지가 더 좋기 때문에 PvE 채용률이 높지는 않다. 소각 피해 또한 방출되는 파동이 아닌 돌아오는 파동에 맞아야 소각이 부여되는지라 상당히 애매한 편으로, 파동이 벽에 막혀 사라진다거나 하는 몇몇 이유 탓에 돌아오는 파동이 맞지 않으면 없는 것이나 다름 없는 효과다.

PvP에서는 뜬금없는 조커성 경이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방벽을 얇은 벽이나 장애물에 딱 붙어서 시전하면 방벽이 해당 오브젝트 너머로 생성되는 것을 역이용해 벽 너머로 파동을 발사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이를 이용해 3vs3 모드에서 라운드 하나를 거저먹고 갈수도 있기에 방심해선 안된다.

초월 하위직업이 추가되면서 초월과 약간의 시너지가 생겼다. 무모한 채찍으로 생성되는 파문과 조합하면 파문에 맞을 경우 소각과 구속을 동시에 맞게 된다. 여전히 예능이란 평이 많아서 인기는 없지만 재미 있는 조합이다.

방벽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뿔에 빛이 들어오는 외형적 변화가 있다.

심해의 시즌이 시작됨과 동시에 태양불길이 적을 소각하는 버프를 받았다. 하지만 이게 내부 데이터에서 단단히 꼬인건지, 움직이던 필드 오브젝트를 멈추고 시즌 2주차 강철 깃발에서 점령 포인트를 자기혼자 80점 가량 올려버리는 끔찍한 버그가 발생했다. 번지에선 황급히 케프리를 밴 때렸지만 정작 중요한 강철 깃발에선 사용이 가능해 해당 주차 강철 깃발은 팀에 케프리를 장착한 타이탄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되어버렸다. 이후 번지에선 추가적으로 해당 주차 강철 깃발 규칙을 점령에서 폭발로 바꿔버리며 간접적으로 해당 버그를 수정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방벽 피해를 한번 입으면 돌아오는 파동의 피해가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생겼는데 후에 버그로 밝혀지고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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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헌터는 창문이 깨진 창틀에 기대어 서서 몸이 뒤집힌 딱정벌레를 총끝으로 툭툭 건드리며 벌레가 스스로 몸을 뒤집어 땅에 발을 디딜 때까지 조금씩 움직여 주었다. 딱정벌레가 제대로 기어가자 웅크리고 있던 타이탄이 끙 소리를 내며 몸을 일으켰다.
"잠깐이지만 자네가 저 조그만 녀석을 쏘려는 줄 알았지. 불쌍한 벌레 아닌가."
"아냐, 자네도 안 쏘는데 벌레를 왜 쏴. 사람들이 타이탄을 뭐라고 평하는지 알지?"
"타이탄에 대해 뭐라고 하는데?"
"어, 음, 그러니까…"
타이탄이 팔짱을 끼자 석탄이 타오르듯 희미한 광채가 주변을 감싸고 번뜩였다. "어서 말해."
헌터는 포기하고 두 손을 쳐들었다. "알았어. 농담이니까 나 때리기 없기야. '타이탄은 딱정벌레 같아서 등딱지라도 떼지 않는 한 꿈쩍도 안 해.'
에… 물론 모두 악의는 없어."
타이탄은 씩 웃다가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그래서 헌터들이 딱정벌레 방어구를 착용하는 거로군."



3. 건틀릿

3.1. ACD/0 반사벽

파일:destiny_gear_acd0_feedback_fence.jpg ACD/0 반사벽 ,(ACD/0 Feedback Fence),
타이탄 건틀릿

반응형 접촉 방어 시스템은 전쟁 위성의 선체에서 나온 재료를 이용해 충격을 전력으로 변환하여 보관합니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fury_conductors.png 분노 도체
고유 속성
'''근접 공격 적중 시 방어구 충전을 획득하며, 방어구 충전 보유 시 근접 공격으로 받는 피해가 감소합니다. 근접 공격 피해를 입으면 폭발적인 전기 에너지를 방출하여 대상에게 충격을 주고 방어구 충전을 소모합니다. 소모하는 방어구 충전 중첩 개수에 따라 더 큰 피해를 줍니다.'''
전쟁지능 라스푸틴 기지의 장치들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한 건틀릿. 잘 보면 손등의 갑옷이나 어깨갑옷이 타이탄의 로고를 닮았다.

22시즌에 효과가 리메이크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근접 공격 시 경이 전용 효과를 중첩시키고, 경이 전용 효과의 중첩량에 따라 받는 근접 공격의 데미지를 감소시키고 광역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폭발을 일으키는 효과였다.

근접 공격 적중 시 방어구 충전을 하나 획득한다. 방어구 충전이 있는 상태에서 근접 공격을 받으면 모든 방어구 충전을 소모하여 방어구 충전 중첩 수에 따라 받는 피해를 23.3%/46.7%/70%/73.3%/76.7%/80% 감소시키고 주위 5m(?) 반경에 전기 에너지를 방출해 적들에게 피해를 90/130/170/200/225/245 입히며 충격을 부여한다.

자주 맞다보면 방어구 충전을 아주 자주 소모하게 되어서 다른 방어구 충전 관련 개조 부품을 사용하기 어려워지지만, 피해를 입으면 주변 적들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면서 충격 효과를 주므로 포위된 상황에서도 엄청난 잡몹 처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애초에 근접전을 할 일이 없는 경우나, 반사벽의 근접 피해량 감소 따위로는 막아낼 수 없는 고난도 콘텐츠의 적들을 상대할 때는 애물단지에 가깝다. 타이탄은 이외에도 근접 전투에 특화된 경이 방어구가 더 있다 보니 잘 채용되지 않는 편.

다만 방어구 충전 획득 효과는 방어구 충전 다리 개조부품인 \'1\+1\'[9]의 효과를 그대로 받는다. 여기에 추가로 타이탄의 전기 하위직업 상인 의식 상실을 사용할 경우, 해당 상의 효과가 근접 능력으로 인정되므로 팔 방어구 충전 개조부품인 헤비급 펀치[10]와 함께 사용하면 한 번에 방어구 충전 4 스택[11]을 바로 얻을 수 있다. 게다가 근접 공격으로 피해를 입힐 시 방어구 충전이 되는 효과는 타격된 적 당 적용되므로, 한 번에 다수의 적을 타격할 수 있는 근접 능력인 우렛 소리나 탄도식 강타를 사용하면 근접 능력을 한 번 사용하고 4, 5 스택의 방어구 충전이 한 번에 충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따라서 근접 공격을 당하면 방어구 충전 스택이 전부 사라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어구 충전 획득 빈도가 굉장히 자주 일어난다. 이를 응용해 단순히 한 종류의 에너지 부품 개조부품만 쓰는 것이 아니라, 지속시간이 존재하지만 특정 속성의 무기에 최대 21%의 데미지 증가 버프를 제공하는 원소 쇄도 개조부품원 투 펀치 특성과 무덤 도굴꾼 특성이 함께 붙을 수 있는 전기 속성 샷건, 그리고 필살기 사용 시 방어구 충전 3 스택을 소모해 특수 화기 탄약을 생성하는 직업 방어구 개조부품을 함께 사용하면 이론상 탄약을 일반 화기 무기마냥 계속해서 생성할 수 있는데다 근접 공격 강화에 특화된 전기 하위직업과 원 투 펀치 샷건의 시너지가 합쳐지며 상당한 화력을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근접 공격을 중심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타이탄 경이 팔 방어구인 합성 근육과 비교해 보자면, 합성 근육은 근접 능력, 근접 공격, 궁극기의 데미지를 수직상승시켜주는 경이이다. 하지만 이 경이 효과가 활성화되려면 근처의 적이 등급 구분 없이 3마리 이상 존재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기 때문에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적어도 보스전에서는 매우 힘든 경이이다. 하지만 ACD/0의 경우 방어구 충전과 관련된 모든 효과를 단순히 근접 공격, 근접 능력으로 피해만 입혀도 누릴 수 있으므로, 무기 데미지 증가, 능력 재충전, 특수 탄약 재생성 등 상당히 활용 방법이 많은 경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타 경이 방어구에 비해 방어구 개조부품 편성에 대한 중요도가 조금 더 높은 경이이다.

마지막 소원, 딥스톤 무덤 레이드에서 리븐의 심장이나 원자핵을 들고 점프와 이동 외에 아무것도 못하는 무방비 상태가 될 때 능동적으로 어느 정도 생존력을 챙겨주는 방어구여서 활용도가 있긴 하다. 아직 남아있는 활동 중에서도 쓸모 있는 구간이 찾아보면 나름 있는데, 대표적으로 조각난 왕관의 굴복자 노예가 나오는 강하 전방압박에서 공허 윗트리를 들고 주먹질을 하면 가만히 서서도 무한히 버틸 수 있다.

PvP에서는 상당히 재미있는 장비이다. 받는 근접 공격 피해가 많이 감소하기 때문에 반피 정도에서 근접공격에 죽을줄 알고 근접을 날린 적을 역관광 시킬 수 있으며, 범위 피해라 적한테 근접을 한 대 맞았더니 주변 적이 우수수 나가떨어지는 진풍경도 가끔 일어나기도 한다.

지식 내용은 이 아이템이 케슬러 신드롬에 대한 대비책을 갖춘 위성에서 나왔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고전 시대 전의 어느 한 전설적인 밴드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것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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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이걸 설명하려면 케슬러 증후군부터 설명해야 돼. 엑소로서, 왠지 기계에게 본래 용도를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느껴지네. 일단 ACD는 반응형 접촉 방어의 약자야. AC-DC 반사벽 아니고, 고전 시대 전의 음악가랑도 관계없다. 나 지금 윙크하는 거 아니야. 오작동 일어나서 그래.

케슬러 증후군이란 행성 궤도에 고속으로 움직이는 잔해가 가득 차면 일어나는 현상이야. 이게 다른 잔해에 부딪히면 연쇄적으로 충돌하면서 부서지거든. 그러면 위성도 여기 휘말려서 갈가리 찢기는 거야. 황금기에는 그걸 방지하려고 전쟁 위성에 물리 초전도체를 둘러서 충격을 받으면 전력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했지.

적들이 공격해 준 덕에 전쟁 위성이 잔뜩 격추됐으니, 초전도체를 잘 떼어내서 개인 방어 시스템을 만들 수 있어. 그렇지.



3.2. 두 번째 기회

파일:destiny_gear_second-chance.jpg 두 번째 기회 ,(Second Chance),
타이탄 건틀릿

당신에겐 그럴 자격이 있나요?
출처: 솔로 전설 및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destiny_perk_myrmidons-reach.png 미르미돈의 손길
고유 속성
'''방패 투척 근접 공격이 한 번 더 충전됩니다. 방패 투척 근접 공격은 대상을 약화시키고 보호막을 관통하며, [보호막 관통] 보호막 용사를 기절시킵니다.'''
망령의 시즌에 추가된 공허 근접 능력인 방패 투척을 강화하는 경이 방어구. 심플하게 방패 투척에 보호막 관통 능력을 부여하고, 근접 능력을 1회 추가로 충전한다.

전반적으로는 보호막 용사를 한번에 기절시킬 수 있다는 점에선 편리하지만, 고난이도에서의 대보호막 용도로는 흰탄 소원종결자나 특탄 석궁이라는 편리한 무기가 있어 성능상으로는 밀리는 편. 더군다나 전설 이상의 황혼전에서는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데다 대응이 가장 빠른 소원종결자를 거의 무조건 채용하는 탓에 근능을 사용할 여유가 없어, 고난이도에서는 성능이 쓸만해도 쉽게 사용하기 어렵다.

21시즌 심해의 시즌 에서 방패 투척에 피해를 입은 대상을 약화 시키고, 방패 투척으로 보호막 용사를 기절시키면 방패가 즉시 1회 재충전 되는 상향을 받았다. [빌드] 공허 타이탄 두 번째 기회 보호막 멜팅_GIF (황그마 보장) 중도탄으로 고착화된 고난이도 빌드에서 한번쯤은 재밌게 써볼만한 경이지만, 여전히 주류를 차지하기에는 아쉬운 성능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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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당신에겐 그럴 자격이 있나요?



3.3. 벌레 신의 손길

파일:destiny_gear_wormgod_caress.jpg 벌레 신의 손길 ,(Wormgod Caress),
타이탄 건틀릿

"녹색 영혼불꽃을 들여다본 적 있나? 무섭기는 하지만… 모종의 온기가 스며 있다네."
- 에리스 몬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burning_fists.png 불타는 주먹
고유 속성
근접 공격 또는 필살기로 대상을 처치하면 근접 공격력이 점점 증가하며, 시간이 흐르면 다시 감소합니다. 불타는 주먹의 공격력이 높을수록 무기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전쟁지능 확장팩에서 추가된 방어구. 본래는 전쟁지능 캠페인을 완료하면 얻을 수 있었으나, 섀도우킵부터는 경이 엔그램에서만 획득할 수 있게 됐다.

근접 처치 시 근접 공격의 피해량을 55%씩 증가시키는 "불타는 주먹" 중첩을 하나 획득한다. 버프 중첩은 최대 5회까지 가능하며 중첩마다 근접 공격 공격력, 월도 근접 공격력, 무기 공격력이 상승한다. 버프 중첩은 추가적인 중첩이나 갱신이 없다면 2초가 지난 후부터 서서히 게이지가 감소하며, 중첩이 높을 수록 빨리 감소한다.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중첩 x1 x2 x3 x4 x5
근접 공격 55% 110% 165% 220% 275%
월도 근접 40% 80% 120% 160% 200%
무기 공격력(PvE) 0% 20% 25% 30% 35%
무기 공격력(PvP) 0% 0% 20% 25% 25%
지속 시간[13] 9.5s 10s 4s 4s 3s

비슷한 근접 공격력 증가 경이인 합성 근육과 비교하면 벌레 신이 3중첩이 되면 합성 근육과 공격력 증가량이 동일해지고, 4중첩부터는 합성 근육보다 더 강한 공격력을 낼 수 있다. 하지만 벌레 신은 몹을 꾸준히 근접 공격으로 처치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 잡몹 3마리만 살려놓으면 상시 발동하는 합성 근육과 달리 몹이 지속적으로, 많이 나와야 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능력 위주의 빌드를 짜게 되는 만큼 무기 공격력 증가보다는 궁극기 공격력 증가가 훨씬 유용한 옵션이라는 점도 아쉬운 점.

사실상 동일한 효과를 가진데다가 부위까지 같은 워록의 겨울의 속임수와 함께 치명적인 버그가 유독 잦았던 아이템이다. 버그 때문에 수시로 채용률이 폭등했다가 글로벌 밴을 먹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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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II: 성찬식

그는 경외심에 사로잡혀 신 앞에 섰다.

그는 끝 모를 지식을 얻기 위해 과감한 행동을 했다. 알 수 없는 것을 알기 위해, 모든 것의 근원을 알기 위해서.

벌레 신들은 버림받은 아들을 거부했다. 그러나 그중 하나가 그를 선택했다.

"네게서 내 모습이 보이는구나."

수천 명의 의지 솔. 다른 신보다 약하지만 사악한 지혜로 가득한 신.

"힘을 원하느냐? 내가 네게 헤아릴 수 없는 힘을 주마. 생명을 다시 일으키는 힘을 말이다."

눈에서 영혼불꽃을 타올리며 노크리스는 벌레 신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신의 포용력을 느꼈다. 고향처럼 느껴졌다.

"내게 충성을 맹세하겠는가? 내 불경한 힘을 받아들이겠는가?"

노크리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지었다.

"예, 주군. 당신과 함께 수많은 별을 점령하겠습니다."

솔은 기뻐했다.



3.4. 비상 계획 없음

파일:destiny_gear_no-backup-plans.jpg 비상 계획 없음 ,(No Backup Plan),
타이탄 건틀릿

탄약이 없나요? 문제 없습니다.
출처: 솔로 전설 밎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destiny_perk_force-multiplier.png 전력 승수
고유 속성
공허 하위직업을 사용할 때, 산탄총으로 빠르게 결정타를 기록하거나, 산탄총으로 강력한 전투원을 처치하면 공허 보호막을 획득하며 생명력 재생 효과가 발동합니다. 공허 보호막이 부여된 동안 산탄총은 추가 피해를 주며, 산탄총으로 결정타 기록 시 보호막이 갱신됩니다. 산탄총의 공중 효율 능력치와 재장전 속도에 적당한 이점을 줍니다.
잃어버린 자 시즌에서 추가된 경이 방어구. 전작에서도 등장한 방어구이다.

산탄총에 공중효율과 재장전 속도 보너스를 지급하며 공허 하위직업일 때는 적 처치 시 보호막과 체력 회복을, 공허보호막이 있는 동안은 산탄총에 보너스 피해를 부가한다.

산탄총의 피해 보너스는 PvE 35% PvP 10%로 쇄도와도 중첩되기 때문에 비상계획없음과 같이 상향된 아크리우스의 전설과 조합 시 엄청난 폭딜을 우겨넣을 수 있다.

하위직업 속성에 따라 색이 변하는 매커니즘을 가지고있다. 다만 대부분의 효과를 공허 하위직업일 때만 받기 때문에 아쉬운 외형변화.

실 성능이 어떻든 간에 수호자들 사이에서 타이탄이라는 직업군 자체가 약간 워록과 헌터의 놀림거리처럼 여겨지다보니 비상 계획 없음이라는 경이 방어구의 작명은 웃음벨 그 자체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의 지능이 낮아 어떤 상황이던 간에 상관없이 근접공격을 치기 위해 우라돌격하던 일부대다수의 타이탄만이 아닌, 경이 아이템 자체가 웃음벨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열받는다는 타이탄도 일부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 그저 웃지요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작명 센스에 관해서라면 무기 쪽이 훨씬 심각하기에 별로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라는 평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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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오스틴은 지맥에서 내동댕이쳐져 만찬용 탁자보다 그리 크지 않은 평평한 돌판 위에 떨어졌다. 사방으로 높다란 벽이 솟아올라 있었다. 승천 에너지의 오류로 생성된 불가능한 공간이었다.

딱 좋았다.

그녀는 돌벽으로 막힌 공간의 모퉁이까지 거리를 측정한 후, 그녀를 거기에 밀어 넣은 에너지 장벽의 파문을 바라봤다. 그녀는 흐르는 마법에 다시 손을 집어넣고, 길잡이의 기술을 사용하여 지맥의 경계를 뒤틀었다. 곧 저류가 자리를 잡았고, 그 행동이 어둠 속을 뒤적이는 존재의 주의를 끌었다.

그녀는 잠시 행동을 멈췄다가 다시 소용돌이치는 마법 안으로 손을 뻗어 거기 속하지 않는 것이 있는지 느껴 보려 했다. 탁한 에너지 속을 맹목적으로 더듬는 군체 노예의 손길을 찾았다.

너무 빨리 그런 손을 찾을 수 있었다. 미지의 차원에 반쯤 결속되어 있어 아직은 가느다랗고 여린 손이었다. 그녀는 그 손을 꽉 붙잡아 뒤틀었고, 손아귀 안에서 으스러지는 감촉이 느껴졌다. 그 생물은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뒤로 물러나서 마지막 마법을 불러내 앞쪽 허공에 얇은 수정 벽을 펼쳤다. 그 순간 고통스러운 비명에 이끌린 시부 아라스의 굶주린 군체가 지맥을 찢어 열고 밀려들었다.

그들은 끊임없이 그녀의 함정으로 쏟아져 들어와 구덩이를 채우며 동료들의 압력에 짓눌렸다. 굶주린 군체의 핏덩어리가 계속 쌓여 올라가고, 그들의 손톱이 수정 벽을 마구 긁어 댔다.

오스틴은 방벽에 기대앉아 여왕을 기다렸다.



3.5. 사이탄의 성벽

파일:destiny_gear_citans-ramparts.jpg 사이탄의 성벽 ,(Citan's Ramparts),
타이탄 건틀릿

어디, 마음껏 돌파해 보라고 해. ㅡ사이탄 군주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assault-barricade.png 공격 방벽
고유 속성
당신과 아군은 치솟은 방벽을 통과해서 사격할 수 있지만, 생명력과 지속 시간이 감소합니다.
자격의 시즌에서 추가된 방어구.

자신과 아군이 치솟은 방벽을 통과해 사격할 수 있게 되지만 방벽의 내구도가 600HP에서 400HP로, 지속시간은 20초에서 10초로 감소하며 방벽의 쿨다운이 70% 증가하고 PvP에서 적 수호자들이 사이탄 방벽에 주는 피해가 25% 증가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큰 방벽의 쿨다운이 기본 재사용 대기시간 기준으로 48초에서 81.6초, 생존 100 기준으로 약 32.5초로 증가하며, 방벽의 체력도 PvP 한정 실제로는 320HP가 된다. 이 효과가 적용된 치솟은 방벽은 일반적인 방벽과는 다르게 투명한 유리벽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치솟은 방벽의 큰 단점은 자신과 아군이 가하는 공격도 막아버린다는 것인데, 이를 완전히 해결해준다. 잡몹의 공격 하나 하나가 치명적인 고난도 황혼전에서는 팀원에게 안정성을 부여하며, PvP에서는 안전지대를 잠시 확보할 목적 정도로만 쓰이던 방벽을 전선 장악을 위한 능동적인 기술로 바꿔준다. 공격 방벽을 끼고 있으면 체력에서 우위를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게 되어 중원거리 대치 상황에서 적의 행동 반경을 좁힐 수 있다. 소수 교전으로 진행되는 오시리스의 시험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이는 방어구.

그러나 방벽의 지속시간과 내구도가 토막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어나기에 마냥 사기적인 방어구인 건 아니다. 적 수호자 두 명 정도가 흰탄 무기로 잠깐 점사를 해도 방벽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며, 해케 침투 무장이 달린 무기라면 방벽 시전 모션에 맞춰 사격으로 대응할 시 타이탄이 사격을 할때 즈음 방벽을 파괴할 수 있다. 즉, 대놓고 설치하면 설치 모션이 끝나기도 전에 상대팀의 점사로 방벽이 파괴되고 맞아 죽을 위험이 있다. 산탄총과 융합 소총에는 당연히 한 방에 파괴되며, 심지어 고위력 융합 소총에는 방벽이 파괴당하고 설치자까지 그 사격 한 발에 죽을 위험성까지 존재할 정도다. 당연히 파워 무기를 상대로는 방벽을 쓸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방벽의 위치를 바꿀 수 없는 것은 변함이 없으므로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는 상대에게는 쓸모가 없다.

쿨다운이 크게 늘어난 뒤로는 어느 수류탄도 사이탄의 유효한 카운터가 될 수 있음에도 유의해야 한다. 수류탄의 쿨다운과 방벽의 쿨다운이 크게는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매 방벽마다 상대가 수류탄으로 맞대응하면 방벽도 종이장마냥 철거되며 설치자 또한 매우 위험해진다. 잘 이용하면 수류탄: 방벽 1대1 교환비로 상대 수류탄을 유도한 뒤 자신이 가진 수류탄으로 다른 이득을 볼 수도 있지만 방벽 내구도 너프 이후론 리스크가 있는 전법이다.

그럼에도 이 장비가 고평가를 받는 이유는, 방벽의 체력이 어떻게 됐든 간에 일방적인 화력투사가 가능하단 점에서 온다. 이는 순간순간이 중요한 PVP에서 어미어마한 이점이다. 적어도 방벽을 없앨려면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는데 그사이에 사이탄 타이탄도 맞사격으로 대응하여 큰 우위를 점할 수 있으니 사이탄 캠핑은 일반적인 사격 교전으론 절대 이길 수 없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무조건 상대에게 불리한 교환비나 포지션을 강요할 수 있다는 점이 사이탄의 최고 장점이다.

메타가 장거리 무기 메타로 변하면서 세라프 시즌 경쟁에서 밸런스를 너무 심하게 해치자 방벽의 체력 하락 및 사이탄의 방벽 착용 시 방벽 쿨다운이 추가로 증가하는 너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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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겨울은 혹독했다. 옛 러시아 32번 구역 주민들은 월동 준비가 미흡했다. 이 땅을 유린하는 무자비한 눈보라 때문에 최근에 집을 잃은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며 보금자리를 찾던 이들은, 보호를 약속하는 남자에게 의탁했다. 타이탄 전쟁군주, 사이탄에게.

마구간에는 먹을 만한 것이 가득하고 탑에는 물자가 흘러넘치는 데다 대전당에는 사람이 바랄 수 있는 별미라는 별미는 모두 갖추어져 있는데도, 사이탄은 식량을 배급하지 않고 공급망을 꽉 쥐고 있었다. 배고픈 군중은 폭동을 일으킬 힘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사람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빛만으로도 이미 현상을 유지하고 남을 만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배고픈 사람들은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사이탄의 철학에 허점이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곧 그의 요새 문을 쾅쾅 두드리기 시작했다. 사이탄은 짐짓 위압적인 태도로 문을 열어 주고, 따뜻하고 안락한 전당과 사람들 사이를 몸소 막아섰다.

"나의 집은 자격을 얻을 의지가 있는 자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내가 있는 곳을 지나가기만 하면 된다." 전기 빛을 띤 그의 손이 번뜩였다.

한 사람이 용감하게도 우뚝 선 전쟁군주를 지나 뛰어가려 했다. 그의 코가 문간을 지나가나 싶은 순간, 그는 대혼란의 주먹을 맞고 바스러지고 말았다.

"또 누구 있나?"



3.6. 얼음붕괴 외투

파일:destiny_gear_icefall-mantle.jpg 얼음붕괴 외투 ,(Icefall Mantle),
타이탄 건틀릿

얼음은 산을 가루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게 맡은 바 소명을 완수해 줄 것입니다.
출처: 솔로 전설 및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destiny_perk_glacial-guard.png 빙하의 방비
고유 속성
시공으로 결정타를 기록하면 일정 확률로 시공 무기에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공격력 보너스가 적용됩니다. 방벽 능력을 개인 보호막으로 교체합니다. 방벽을 발동시키면 시공 무기에 최대 공격력 보너스가 부여되고, 자신의 주위에 폭발을 일으켜 전투원을 감속시킵니다. 보호막이 부여되어 있는 동안에는 속도가 감소하고 방벽 능력이 충전되지 않습니다..
빛의 저편 확장팩에서 추가된 방어구.

타이탄의 직업 능력인 방벽을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보호막으로 대체한다. 그에 따라 능력 아이콘과 시전 동작도 바뀌며 시전 시 주위 7m 반경 적들에게 속도 감소 40 디버프를 가한다. 보호막의 체력은 100HP이고 62.5%의 저항값을 가진다. 지속 시간은 20초이고 피격될 때마다 지속시간이 초기화된다. 보호막이 적용되는 동안 다시 한번 방벽키를 누르면 보호막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회수가 가능하다.

소량의 피해를 막아준다는 서술과 달리 보호막량은 상당히 높다. PvP뿐만 아니라 고난도 PvE에서도 충분히 체감되는 수준의 든든한 보호막을 제공한다. 또한 주위 적들을 감속시키는 능력 덕분에 피가 적을 때 사용하는 생존기로도 유용하고, 거수 타이탄이라면 다른 능력과 연계해 적을 완전히 얼리는 데 쓸 수도 있다.

얼음붕괴 외투의 보호막은 다른 보호막 효과와 중첩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한 대표적인 조합으로 경이 기관총 후계자와 같이 쓰는 방법이 있는데, 보호막을 두르고 거상의 방어구를 활성화시키면 황혼전 같은 고난도 PvE 콘텐츠에서도 잡몹의 공격을 죄다 받아내며 사용자가 진짜 기갑단 거상 같은 걸어다니는 탱크로 변모한다. 참고로 후계자의 전기 보호막보다는 얼음붕괴 외투의 보호막이 피해를 우선적으로 받아낸다.

효과만 보면 상당히 좋지만 상당한 페널티가 있는 경이로 보호막 지속시간 중 질주와 부양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사실상 억압 수류탄[14] 맞고 걸어다니는 꼴이나 다름없는지라 심각한 기동력 저하가 발생한다. 이런 이유로 긴 지속시간과 튼튼한 보호막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하는데, 시련의 장 같은 PvP 콘텐츠에서도 급감하는 기동성 탓에 보호막을 얻고도 오히려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공허 3.0 패치로 공허 타이탄이 상을 이용해 방벽을 깔면서 보호막을 얻을 수 있게 되다보니 이 경이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경이 방어구 칸을 먹는 주제에 발동하면 방벽도 깔지 않고, 방벽이 도중에 충전되지도 않으며, 이동 속도 패널티도 먹는데 공허 타이탄의 성채는 저런 패널티가 하나도 없이 보호막을 얻기 때문. 사실상 현재는 하위직업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만 빼면 별반 나을게 없어 웃음벨 취급을 받으며 잊혀진 경이 방어구이다.

여담으로 보호막을 사용하는 것과 해제하는 것 모두 직업능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판정되어 폭격이나 다이너모 등의 효과를 짧은 시간내에 여러번 받는 꼼수가 가능하다.

마녀의 시즌에 들어오면서 시공 무기 부스트 옵션이 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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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긴급, 최우선"이라는 표시가 붙은 메시지에는 눈에 띄는 오타가 일곱 개 있었다. 조심스럽고 신중한 남자에게는 흔치 않은 일이었다.

그는 이것이 비상사태라 생각하지만, 그의 메시지가 격렬하다고는 해도 당황할 일까지는 아니었다. 남들을 자극하거나 그의 분노와 공포를 드러낼 일은 아니었다. 이성적인 대화를 나누면 된다. 그는 생각했다. 모두 오해일 뿐이다.

그는 시험 유닛 C-21로 이어지는 인적 없는 복도를 서둘러 가면서도, 뛰기는 거부했다. 홀로그래픽 경보가 소리 없이 계속 번뜩였다. 위험!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위험!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위험!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그는 통신 장치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는 확실하게 연결되었지만, 산만한 사고와 차오르는 호흡 때문에 뚝뚝 끊기는 것 같았다.

상대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헥터 에이브럼 박사는 답답하고 화가 나는 심정으로 관찰 극장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그곳에 늘어선 작업대들은 텅 비어 있고, 극장은 캄캄했다. 그가 준비한 장광설을 들을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대신 투명 차벽 뒤의 무대를 향해 돌아섰다. 눈앞에 펼쳐지는 방대한 드라마를 보니, 스스로가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실험 장비에는 실험체가 구속구에 묶여 있었다. 벨벳 장갑은커녕 희토류 금속이, 그만큼이나 복잡한 형체를 고정하고 있었다. 엑소의 몸뚱이는 늘어져서 꿈틀거렸다.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자의 존재가 느껴지지만 보이지는 않았다.

생소한 에너지가 끈을 통해 다시 흘러들었다. 세 번째이며 그간 가장 강한 에너지에, 꼭두각시는 부르르 떨고 춤을 추었다. 에이브럼 박사의 한쪽 손이 입까지 올라왔다. 손은 저절로 눈으로 올라가려 했다.

그는 손가락 사이로 꼭두각시의 주인이 승리하는 광경을 보았다. 얼음이 꼭두각시 근처에 마법처럼 생겨났다.

"이제 이게 필요했던 이유를 알겠지."

펄쩍 뛰고 뒤를 돌아본 에이브럼 박사의 앞에는 클로비스 브레이가 있었다. 어둠 속에 편안하게 앉아 있는 그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3.7. 영겁 저장고

파일:destiny_gear_aeon_safe.jpg 영겁 저장고 ,(Aeon Safe),
타이탄 건틀릿

"우리는 저마다 다르지만 같은 빛에서 발산된 존재입니다." —영겁의 교단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영겁(Aeon)이라는 이름이 붙은 경이 방어구 시리즈. 각 직업마다 하나씩 있는 방어구이며 전부 팔에 장착하는 방어구이다.

영겁 시리즈 경이 방어구는 직업 차이 없이 전부 같은, 3가지의 전용 방어구 개조부품을 지니고 있으며, 이 개조부품에 따라 서로 다른 효과를 발휘하는 방어구이다. 즉 경이 방어구만의 전용 고유 속성이 없다는 뜻. 실제로 방어구 설명을 보면 다른 경이 방어구에는 있는 고유 방어구 특성 항목이 없다. 전용 개조부품의 효과는 서로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PvE 아군 지원의 초점에 맞춰져 있다는게 특징이다. 또한 같은 화력팀이 영겁 시리즈 방어구를 장착하고 있다면, 추가로 서로 다른 개조부품을 장착하고 있다면 그 아군에게도 추가적인 이로운 효과를 부여해 줄수 있다.

개조부품이 3개에, 화력팀끼리 서로 다른 개조부품을 장비해야 한다는 특징 때문에 고난이도 3인 PvE 활동. 즉 황혼전: 시련에 초점을 둔 경이 방어구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3인이서 서로 다른 영겁 개조부품을 사용한다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이 영겁 방어구 시리즈의 단점은 바로 이게 경이 등급이라는 것. 분명 영겁 시리즈 개조부품의 효과는 좋은 편이지만 비슷한 대체제가 있고, 그 대체제를 사용하면 자신이 장비하고 싶은 경이 방어구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추가된 용사(Champion) 타입의 적이 황혼전에 등장함에 따라 황혼전 내에 미니보스의 수가 기존에비해 엄청 늘어났는데, 이 탓에 화력팀 중 한 명이 총찰의 종파를 착용하여 중탄을 뽑아대는 역할을 담당하면 중탄 걱정이 사라지는 시너지가 나게 되었다. 주로 경이와 상관없이 피지컬을 뽑는 수호물 타이탄, 은신 헌터 등의 직업이 착용한다.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활동은 황혼전: 시련과 뜬금없게도 갬빗인데, 황혼전은 원래 사용 목적에 맞으니 그렇다 쳐도 갬빗은 통찰의 종파 개조부품을 장착해 자주 사용되는 중. 보스 또는 미니보스가 자주 많이 나오는곳이 갬빗이기 때문에 중탄을 마구 생성해 이전 무장 개조부품[15] 이상으로 효과적인 침입을 갈 수 있다. 무장 개조부품이 해당되는 종족이 나오지 않는다면(몰락자, 군체) 아무 효과도 발휘하지 못하는 것에 비해 영겁 방어구는 보스 또는 미니보스만 나오면 중탄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

영겁 시리즈 전용 개조부품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13시즌(선택의 시즌) 이전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였다.
영겁의 에너지: 수류탄(워록) / 방벽(타이탄) / 회피(헌터)를 시전하면 근처의 영겁의 교단 아군이 다음을 얻습니다.

수류탄 에너지(워록)
근접공격 에너지(타이탄)
회피 에너지(헌터)

기타 아군은 일부 에너지를 공유받습니다
효과도 경이치곤 매우 심심한데다 서로 영겁 방어구를 강제하는 효과 때문에 경이 방어구중 꽝중의 꽝으로 불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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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그대의 의지가 향한 (자기] 보호에 응석 부리는
지도자에게 주어진 의식 [자기만족)이란
(내게 잊혀진 것]은 외로움 불확실함
삶의 [고독)하게 바라보는 나의 6개의 (눈]이 뒤에서 감시하는
[태양권의 경계)가 장막처럼 가리는
그다음과 마지막 (행위]를 단호히 하여
뒤섞이는 [그대 자신들)은 알겠지 (그대들]
만이 고독하게 투쟁하는 이유는 최종적인 [목적)
의 속성은 의지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



3.8. 요새

파일:destiny_gear_stronghold.jpg 요새 ,(Stronghold),
타이탄 건틀릿

나는 나의 방패입니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clenched_fist.png 꽉 쥔 주먹
고유 속성
장착된 검으로 막는 능력치를 최대화 합니다. 검으로 막는 동안 피해가 감소합니다. 검으로 사격을 막은 후 대상에게 빠르게 피해를 주면 막은 사격의 수에 따라 일정 시간 회복됩니다.
방랑자 시즌에서 추가된 방어구. 직관적인 이름을 가진 아이템으로, 활을 강화시키는 헌터의 맹약수호자처럼 특정 무기인 검을 지원하는 경이 방어구다.

검으로 막는 능력치를 최대화한다는 설명이 다소 직관적이지 않은데, 정확한 효과는 검의 능력치 중 막기 저항 능력치를 100으로 고정시키며, 막기에 검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다. 추가로 막기 도중 저항x4를 얻어 받는 피해가 방어 감쇠에 곱해 추가적으로 50%(PvP 10%) 감소한다. 두 방어 효과가 곱해지기에 PvE에선 97.5%의 막기 저항을 얻게 된다.

막기 도중에 어떤 피해든 방어해내면 10초간 '완벽한 보호' 중첩을 x2 얻으며, 이는 최대 100중첩까지 중첩된다. 완벽한 보호가 있는 상태에서 검으로 적에게 피해를 주면 보호 중첩을 모두 소모하며 소모한 중첩에 비례해 4초 ~ 16초(PvP 3초 ~ 6초)의 회복x2 버프를 얻는다. 회복 버프가 있는 동안에는 막기로 공격을 막아도 완벽한 보호 중첩을 얻지 못하기에 지속적인 갱신은 불가능하다.

검의 방어 기능은 지속적으로 검 에너지를 소비하여 DPS가 급감한다는 문제 때문에 일단 살고 봐야 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용도가 비교적 제한적이고, 오래 유지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요새를 장착하면 방어가 검 에너지를 먹지 않고 적의 공격을 막으면서 회복 버프를 챙겨가며 생존에 크게 기여한다. 기존의 검이 공격에 집중한 무기이고 방어 기능은 덤 정도로 있는 것이라면, 요새와 함께하는 검은 무기와 방패를 겸하는 공방일체의 장비로 거듭난다.

검이라면 다 좋지만 특히 시너지가 좋은 검은 방어한 즉시 막으면 짧은 시간 동안 우클릭 투사체가 강해지는 걸작 검은 발톱, 콤보를 항상 막기로 시작해야 하는 한탄이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클릭해서 자세히 보지 않고 그냥 f1을 누르고 보면 첫 문장을 남기거나 아니면 문장식으로 요약하는 다른 경이와 달리 "검으로 방어하는데 보너스"라는 원문과는 상당히 다른 문장으로 설명을 요약해버린다. 한 커뮤니티 유저가 버그로 설명문이 글씨가 깨져보였을때 꽉 쥔 주먹 - "으로 방어하는 데 스"라는 정체불명의 문장이 튀어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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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전말을 얘기해 주지.

우리는 전쟁군주 영토 안의 작은 땅덩어리를 약탈하기로 했어. 자칭 웨이크라고 하는 무시무시한 여자가 거길 차지하고 있지.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힘든 이름이긴 하지만, 나처럼 물건을 쟁여 놓는 버릇이 있어서 마을마다 보급품을 넉넉하게 비축해 놓았더군.

보급품은 넉넉하지만 보안 수준은 아마추어 수준이었어. 우리에겐 갓난아이에게서 사탕 뺏는 일이나 다름없었어.

당연히 내가 가장 먼저 나섰겠지? 먼저 동료들을 진입시켰지. 그다음에는 폭탄을 설치해서 입구를 날려 버리고, 해결사들이 들이닥친 다음엔 오토에게 바톤을 넘겼지.

오토는 검객이야. 늘 "장인 정신"이 있지. 기예. 정밀성. 정말 토 나오지만, 어쨌든 일을 제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놔두는 편이야. 오토가 검을 휘두르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워서, 전투가 끝나고 나면 손을 곱게 모으고 구경거리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다니까.

오토가 나를 엄호하는 동안, 나는 소리 없이 얼른 보급 벙커로 진입했어. 보안 요원들이 우리를 찾는다면, 오토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놈들을 베어 넘기겠지. 오토는 덩치가 무지막지한 친구야. 한 자루의 검과 세상에서 제일 무시무시해 보이는 건틀릿을 장착하고 있는 거인을 상상해 보라고.

오토가 소총으로 무장한 보안 요원들을 순식간에 열 명쯤이나 해치우는 덕에, 내가 보급품을 훔치는 건 아무도 모르더군. 얼마 전만 해도 우리는 완전히 둘러싸인 상태였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우리만 살아 있더라고.



3.9. 우르사 퓨리오사

파일:destiny_gear_ursa_furiosa.jpg 우르사 퓨리오사 ,(Ursa Furiosa),
타이탄 건틀릿

"물러서요. 두 번 말하지 않을 겁니다." - 비요나-3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ursine_guard.png 곰의 날밑
고유 속성
파수병의 방패가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방어 시 이동 속도가 빨라집니다. 막아낸 피해량은 궁극기 시전 완료 시 궁극기 에너지로 변환됩니다.
포세이큰에서 추가된 방어구. 곰의 앞발을 형상화한 듯한 멋들어진 외형이 인상적이다. 파수병 하위직업을 사용할 때 궁극기 에너지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이면 어깨 갑옷의 틈새에서 보라색 빛이 새어 나온다.

파수병의 궁극기인 파수병의 방패를 발동한 상태에서 방어하는 도중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이 방어로 막아낸 피해량에 따라 궁극기 종료 후 궁극기 에너지가 반환된다. 궁극기 에너지 반환량에는 제한치가 정해져 있는데, 50%를 넘어서면 제한이 걸려 아무리 강한 딜링을 오랫동안 막아도 더 이상 반환받는 것은 불가능하도록 내부 상한이 정해져 있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일반적인 PvE 콘텐츠에서는 잘 쓰이지 않으나, 고난도 PvE 콘텐츠에서는 화력이 거센 컨텐츠일 경우 간간히 채용되기도 한다. 오랫동안 방패로 피해를 막아내면서 아군에게 보주를 생성해 주면서 자신 또한 최대 50%의 궁게이지를 돌려받을 수 있으므로 아군 전체의 궁극기 싸이클을 돌리면서 생존력을 높일 수 있다. 매우 어려운 활동에서는 2명의 우르사 타이탄과 1명의 딜링궁을 가진 수호자가 궁극기를 교대로 사용해가며 반 무적 상태로 몹을 정리하는 전략도 있다.

지식 내용은 비장해서 이를 누군가 만화로 그리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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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그들은 목숨을 부지하려 그녀 뒤로 달아났다.

셀 수도 없이 많은 몰락자들이 내려왔다. 처음에는 소형선 한 대뿐이었다. 그런 소형선이 계속 줄줄이 내려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전히 펼쳐진 범선이 그들이 있는 곳에 나타났다. 300명이었던 아군은 100명으로 줄었고, 이제 그들을 보호할 수 있는 건 단 셋뿐이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그녀밖에 남지 않았다.

그녀는 생존자들을 동굴로 몰아넣었다. 전에는 산업용 배수 시설로 쓰였던 곳 같았다. 심한 악취가 풍겼고 방사선도 감지되었다. 생존자들은 오늘을 넘긴다 하더라도 이 독가스 때문에 수명이 몇 년은 단축될 것이 뻔했다.

그녀는 생존자들을 앞으로 밀어붙이며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지하 깊숙이 내려갔다. 그녀가 데려온 두 아이는 이상하게도 아무 말이 없었으며 열악한 주위 환경에도 개의치 않는 듯했다. 동족들과 함께 5,000km나 되는 엑소더스에서 그녀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상황을 겪었기 때문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보금자리를 포기했던 것이다. 희망과 빛을 찾기 위해, 그리고 강한 세력을 형성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들은 더 나은 삶을 찾는 여정에서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

고스트가 그녀에게 나쁜 소식을 알려 주었다. 이 동굴 시설은 막다른 길로 가득 찬 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미로라는 것이다. 벽은 깊게 보강되어 있어 스캔해 봐도 0.5km 정도밖에 확인되지 않았다. 닥치는 대로 가 보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추적자들이 다가오고 있었다. 고스트는 어려울 거라고 했다. 그런데…

그녀가 안고 있던 아이 중 바이올렛이라는 여자아이가 그녀의 눈을 바라보더니,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수호자가 그들을 지켜 줄 거라고 말했다. 이렇게 멀리까지 왔는데도 말이다. 그녀는 바이올렛에게 미소를 짓고는 모든 게 괜찮을 거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이들을 내려놓고 곧 뒤따라갈 테니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라고 했다. 고스트와 둘만 남은 그녀는 고스트에게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라고 했다. 그녀는 뒤에서 시간을 벌 것이다. 여행자의 빛이 있으면 시간을 조금만 벌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스트는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리든 다시 돌아와 그녀를 찾아서 데려가겠다고 맹세한 후 마지못해 전진하여 엑소더스에 합류했다.

고스트의 빛이 사라지고, 난민 백 명의 부드럽고 축축한 발자국 소리가 멀어진 후 그녀는 헬멧 끈을 매고 건틀릿을 꼭 낀 후에 발 뒤쪽 흙 위에 선을 하나 그렸다. 마침내 몰락자 드렉이 다가오는 소리가 터널에 울려 퍼지자 그녀는 빛을 손에 들고 공허 에너지 보호막을 만들었다.

필요하다면 생명이 다할 때까지 이 선을 사수할 것이다.



3.10. 잿빛 기상

파일:destiny_gear_ashen_wake.jpg 잿빛 기상 ,(Ashen Wake),
타이탄 건틀릿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이들은 당신을 끝까지 따를 것입니다. 우리는 빛에서 태어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태양파괴자의 2대 정화의 판관 아오드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bring_the_heat.png 화끈한 수류탄
고유 속성
융합 수류탄의 투척 속도가 증가하고, 충격에 폭발하며, 저지 불가 용사를 기절시킵니다. 융합 수류탄으로 결정타를 기록하면 수류탄 에너지를 얻습니다.
전쟁지능 확장팩에서 추가된 방어구.

융합 수류탄 사용시 장거리 투하 개조부품이 기본 적용되고, 적 또는 지형에 접촉하면 즉시 폭발한다. 또한 융합 수류탄으로 적을 처치하면 적의 등급에 따라 수류탄 에너지가 회복된다. 일반 적은 25%, 강력한 적은 50%, 보스급 또는 수호자를 상대로는 100% 채워준다. 추가 효과로 저지불가 용사를 기절시킬 수 있다.

기존의 융합 수류탄은 적에게 붙이지 못하면 사용하기가 여러모로 불편한데, 이를 크게 개선하고 반환 효과까지 더해준다. 말 그대로 융합 수류탄이 적과 접촉하는 즉시 폭발하기에 여타 투사체 무기와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PvE 기준으로도 활용할 여지가 높고 태양 타이탄은 상의 효과로 수류탄 처치 시 생명력이 회복되고 흑점도 생성되므로 수류탄 쿨다운을 더 빨리 돌릴 수 있다. 단점은 수류탄 처치에 효과가 집중되어 있어서 수류탄에 죽는 체력을 가늠하기 힘든 높은 난이도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소원에 시즌에는 저지 불가 용사를 기절시키는 효과가 추가되었으나, 몹을 마무리해가며 수류탄을 반환받는 효과와 반대로 쌩쌩한 용사에게 수류탄을 날리고 다음 수류탄 쿨다운이 돌아올 때까지 경이 방어구 도움을 받지 못하고 손가락을 빨아야 한다는 주 사용법과 역시너지를 일으키는 난해하기 짝이 없는 효과라 저지 불가 대용사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빵점이다.

PvP에서의 위력은 최대 130으로 강한 대미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연사형 무기로 살짝 긁고 수류탄을 날리면 쉽게 킬을 따낼 수 있는 건 물론 수류탄도 온전히 반환받는다. 평소에 킬 캐칭을 주력으로 맡기기에는 어려운 수류탄을 즉발 킬캐칭기로 바꾸는 경이이다 보니 공방에서 종종 보이기도 하는 재미있는 방어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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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을 가지게, 오로스. 때를 기다려야 해."

"대장간은 왜 절 선택하지 않았습니까? 전 빛의 축복을 받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준비되어 있다고요. 빛을 섬기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역할이 있는 법이라네. 언젠가는 자네가 다음 판관이 될 수도 있어. 우리를 이끄는 지도자가 되는 거지."

"하! 설마요. 늙고 고루한 지도자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전에 말투부터—"

"그렇지. 말투도 고쳐야겠지. 자네 속에 있는 불꽃이 보이네. 자네에게 작은 비밀을 알려주지. 지위에 맞게 말하는 것과 지위에 맞게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네."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도시 사람들은 우리가 거친 야만인이라고 생각한다네. 그들은 자신들이 이 시대의 유일한 교양인이라고 생각하지. 우리는 야만인이 아니야. 우리도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빛을 따르지. 하지만 그들과 다르게 우리는 스스로의 길을 개척한다네. 태양파괴자는 그런 존재라네."

"도시에 사는 녀석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심 없습니다. 전 싸우고 싶을 뿐입니다."

"원하지 않아도 싸우게 될 걸세. 하지만 망치를 들려면 힘이 필요하지. 육체적인 힘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힘도 필요하네. 때가 되면 자네도 부름을 받을 것이네, 오로스."



3.11. 점접촉 대포 버팀대

파일:destiny_gear_point-contact-cannon-brace.jpg 점접촉 대포 버팀대 ,(Point-Contact Cannon Brace),
타이탄 건틀릿

"내 말 믿어, 그가 도착할 때 거기 있고 싶지 않을걸."
출처: 솔로 전설 및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destiny_perk_hammer-of-the-gods.png 신들의 망치
고유 속성
우렛소리 근접 공격으로 대상을 처치하면 근접 공격 에너지가 회복됩니다. 우렛소리 사용 시 주변의 대상들이 번개 공격을 받고 충격 상태가 됩니다. 증폭 상태에서는 번개 공격의 피해가 증가합니다.

우주 해적 시즌에 새로 나온 경이. 우렛소리를 사용하면 자신 주변 전방위 적에게 번개가 떨어진다. 증폭 시에는 번개의 피해량이 늘어난다. 추가로 우렛소리로 적을 처치하면 근접 능력을 일부 되돌려받는다.

출시 되었을땐 너무나도 미미한 번개의 피해량과 범위 때문에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이후 심해의 시즌에서 피해량과 범위가 대대적으로 상향이 되어 심심할 때 써먹을 수 있을 정도의 위치까진 올라왔다.

그러나 심해의 시즌에 버프를 받은 직후, 버그가 하나 발견 되었는데 우렛소리를 내지름과 동시에 천충을 써서 우렛소리를 캔슬할 경우 그 이후 모든 일반 근접 공격이 우렛소리 판정을 받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허공에서 주먹을 휘두르는데 몇 미터 앞에 있는 적 무리가 전부 죽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버그가 발견되고 나서 번지는 급하게 점접촉 대포 버팀대를 잠궈버리고 이 버그는 며칠 이후 다른 문제 있던 경이들과 함께 고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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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믿어, 그가 도착할 때 거기 있고 싶지 않을걸."



3.12. 파멸송곳니 견갑

파일:destiny_gear_doom_fang_pauldron.jpg 파멸송곳니 견갑 ,(Doom Fang Pauldron),
타이탄 건틀릿

아무도 그 이름으로는 부르지 않습니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horns_of_doom.png 파멸의 뿔
고유 속성
공허 피해로 대상을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공허 무기에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공격력 보너스가 적용됩니다. 공허 근접 공격으로 대상을 처치하면 궁극기 에너지를 획득합니다.
파수병의 방패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근접 공격으로 대상을 처치하면 방패 투척이 재충전되고, 대상에게 적중 시 궁극기 효과가 연장됩니다.
파수병의 근접 능력으로 적을 처치하면 궁극기 에너지를 20%(PvP 10%)얻는다. 파수병의 방패 도중 방패 휘두르기(기본 공격)로 적을 처치하면 방패 투척(수류탄)이 완전히 충전되며, 방패 투척을 적중시킬 때마다 적중당 10%의 궁극기 게이지를 반환받는다. 즉 운용시 타격과 투척을 적절히 섞는 셈. 사격시 근접 능력이 충전되는 경이자소 몬테카를로와 궁합이 좋으며, 근접능력과 관련된 경이로 두번째 기회와 자주 저울질된다.

성능은 파수병의 방패의 회전율과 지속시간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경이 방어구다. 방패 투척이 적중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방패 에너지를 일부 회복하기 때문에 궁극기 지속시간 연장 효과를 크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방패 휘두르기로 적을 잡아도 방패 투척이 2회 다 충전되지는 않고 1회 분량만 충전된다.

방패 투척의 궁극기 에너지 회복 효과는 다른 궁극기 반환 경이 방어구와 달리 반환량에 제한이 없다. 따라서 몹만 충분하다면 파수병의 방패를 무한에 가깝게 유지시켜준다. 마지막 소원 막넴이나 전장처럼 잡몹들이 쏟아지는 곳에서는 그냥 방패만 던져대도 튕겨지는 방패에 잡몹들이 쓸려 나가며 궁극기가 도통 꺼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파수병의 방패를 헌터의 전기 지팡이나 워록의 폭풍몰입과도 비견할 만한 잡몹 처리용 궁극기로 완성시키는 핵심 경이 방어구라 할 수 있다. 다만 주황색 체력을 가진 리더급 몬스터들이 많이 나오는 컨텐츠, 전투력 차이가 벌어지는 고난이도 컨텐츠에서는 활약하기 애매해진다. 붉은 체력의 잡몹들을 청소하는 능력만큼은 발군이나, 수류탄과 일촉즉발 위주의 능력보다는 범용성이 낮기 때문.

마녀의 시즌에 들어오면서 공허 무기 부스트 효과가 추가되었다. 단순히 공허근능만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서 낮았던 범용성이 한층 보완되었으며, 거의 숨빛심 위주로 빌드를 채용하곤 했던 공허탄에게 또다른 선택지가 생겼다.
* 공허 결정타 2~3회 성공할 때마다 11초짜리 공허 쇄도 효과를 받으며, 4중첩까지 가능하다.
* 공허 근접 능력(방패 투척)으로 처치할 경우 바로 4중첩으로 갱신된다.
* 스택당 공허무기 데미지가 10%/17%/22%/25% 증가한다.
* 파멸의 뿔과 개조부품의 효과는 동일하며, 서로 중첩되지 않는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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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어떤 워록이 송곳니에 특정 광선 주파를 흘리면 전도성 증폭기로 쓸 수 있다는 걸 발견했대. 난 과학적인 원리는 잘 모르고 관심도 없어. 실제로 쓸모가 있다는 것만 알지. 전투에서는 쓸모 있는 게 최고거든.

"이상하다고? 그럴 수 있지. 어쩌면 말이야. 송곳니의 과학적 특성과 우주 마법이라니. 근데 난 우주를 돌아다니며 이상한 걸 하도 많이 봤더니 웬만한 건 이상하지도 않아. 아무튼 그 워록은 '생체전도성 문제파괴자'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나는 '파멸송곳니'라고 불러. 송곳니야 뭐 뻔하고, 파멸은 우리랑 잘 어울리잖아.

"덤으로 어감도 멋지고."

– 무명의 타이탄



3.13. 파이로게일 건틀릿

파일:destiny2_pyrogale_gauntlets.jpg 파이로게일 건틀릿 ,(Pyrogale Gauntlets),
타이탄 건틀릿

연소점에 도달하세요.
출처: 솔로 전설 및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destiny2_pyrogale_gauntlets_perk.png 두드리는 화염
고유 속성
불타는 망치의 공격을 불길의 소용돌이 여러 개를 생성하는 하나의 강력한 내리찍기 공격으로 변경합니다. 축성의 두 번째 강타가 불길의 소용돌이를 생성합니다.

마녀의 시즌에 추가된 타이탄의 불타는 망치를 강화하는 경이로 헌터의 천공의 쏙독새처럼 데미지가 높은 단발형 궁극기로 만들어준다.

궁극기 시전시 좌클릭 우클릭 상관없이 내려찍기 한방으로 바뀌며, 불길의 소용돌이가 보스를 추적해간다. 불길의 소용돌이는 3개가 생성되며[17], 해당 경이를 착용 후 궁극기를 시전하고 합성근육으로 스왑하면 합성근육의 효과를 받는 한방 궁극기가 되었으니 픽스로 인해 합성 근육의 효과는 받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이 경이만으로도 불타는 망치를 유성에 버금가는 한방기로의 위상을 부여해주는 강력한 경이다.

태양 하위직업 상인 축성의 근접 능력을 사용하면 불타는 망치 궁극기 우클릭으로 생성이 가능했던 소용돌이가 명중한 적 주위에 생성된다. 데미지는 해당 궁극기가 생성하는 그 소용돌이와 동일하다. 기존 축성의 경우 소각, 점화만 가능해 흑점과 포효하는 불길 버프를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 데미지 차이가 꽤 큰 편이었다. 하지만 해당 경이를 사용하면 확정적으로 터지는 소각, 점화와 더불어 궁극기를 사용할 때에만 생성할 수 있었던 화염 소용돌이를 생성하므로, 축성의 10% 부족한 데미지를 메울 수 있는 좋은 경이이다.

축성 사용 시 생성되는, 흑점이 아닌 화염 소용돌이에 적이 데미지를 입을 시 계속해서 광채 버프가 갱신되는 버그가 있다. 태양 하위직업 조각 중 근접 능력으로 공격 시 광채 버프를 부여하는 효과가 이 소용돌이로 계속해서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의도했다기보다는 버그일 확률이 높다.

딜량 테스트를 한 결과, 하위직업 상 효과인 포효하는 불길 3스택이 적용된 상태에서 파이로게일 건틀릿을 장착하고 테스트 한 결과와 장착 하지 않고 불타는 망치의 우클릭 만을 사용했을 때 결과를 비교해보면 예상 외로 파이로게일을 장착하지 않았을때의 총 딜량이 더 높은것으로 판명났다. 그러나 파이로게일의 장점은 즉발형이라서 한번 내리친 다음 다른 무기들로 딜을 넣을 수 있다는 것. 일반 불타는 망치의 높은 총딜량을 내려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10초 가량 우클릭을 연타해야 한다.

그럼에도 궁극기가 궁극기이다 보니 여러 단점들이 존재하는데, 일단 망치를 바닥으로 내려쳐 공격하는 방식 때문에 최대한 근접해서 공격해야지만 딜이 크게 나온다. 그리고 발동되는 파동이 테르밋 수류탄처럼 지형에서만 따라가기 때문에, 공중에 떠있는 적은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궁극기라고 할 수 있다[18][19]. 마지막으로 딜량을 최대한 넣으려면 소용돌이가 최대한 오랫동안 대상을 공격해야 하는데 딜 페이지가 짧은 적들이 많은 보스들이 많은 데가 특성상 딜이 제대로 들어가기 전부 다 들어가기도 전에 면역 페이즈로 들어가버리는 보스들이 많다. 이 문제점은 파이로게일 건틀릿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불타는 망치도 공유하는 문제이다.

같은 단발형 궁극기를 강화 시켜주는 유성의 흉갑과 비교를 해보면, 총 딜량은 유성의 흉갑이 조금 더 떨어지지만 유성의 흉갑은 플레이어 본인이 직접 날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y축의 범위 문제가 없으며, 시전 시 보호막도 준다. 궁극기 자체만 보자면 안정성에선 역시 유성이 우세지만, 전기 하위직업의 생존 능력은 타이탄의 모든 하위직업 중 가장 떨어지므로 생존력이 우세한 태양 하위직업을 낀 상태에서 강력한 즉발형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것에 만족하자.[20]

성능은 성능이고 생김새가 독특한 경이로도 이름이 유명한데, 양쪽 어깨에 달린 장식이 고기 구울때 쓰는 토치 같다는 사람도 있고[21] 이름의 앞 다섯글자에서 뒷글자의 'ㄹ'만 빼서 부르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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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스 경은 해설자 자리 아래 바닥에 앉아 시련의 장 경기를 지켜보았지만, 그의 마음은 딴 데 있었다.



3.14. 합성 근육

파일:destiny_gear_synthoceps.jpg 합성 근육 ,(Synthoceps),
타이탄 건틀릿

주의: 이 유기체에는 시간이 지나면 의식이 생긴다고 하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파괴할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biotic_enhancements.png 생물학적 증강
고유 속성
포위당하면 근접 공격과 궁극기 공격력이 증가하고, 무기 조작성과 재장전 속도가 향상됩니다.
심해의 시즌 이후로 아이코라가 경이 퀘스트를 통해 지급하는 경이 방어구. 게임을 새로 시작하는 유저 뿐만 아니라 기존에 플레이하던 유저도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3명 이상의 적에게 포위되면 근접 공격과 궁극기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해당 버프는 포위 조건이 해제된 후에도 8초까지 유지된다. 근접 공격력은 PvE는 165%, PvP는 100%로 증가한다. 궁극기 공격력은 50% 증가한다. 월도 근접 공격은 100% 증가한다. 추가로 무기 조작성과 재장전 속도가 소폭 상승한다.

다른 직업군에도 있는 근접 강화 경이지만, 궁극기에도 적용이 되며 발동 조건이 쉽고 근접 능력의 배율이 높은 타이탄 특성상 근접 능력을 자주 사용하는 빌드에선 우선적으로 채용되는 고성능의 경이다. 포위 시 공격력 증가량은 상당한 수준으로, 원투 펀치 등과 함께하면 무시무시한 위력의 주먹질을 할 수 있으며 근접 능력 또한 강력한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PvP에선 원래 1탭킬이 안 되던 탄도식 강타는 광역 즉사기로 돌변하고, 일반 근접공격으로도 수호자를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다. 다만 PvP에서 포위 조건을 맞추기는 많이 어렵다 보니 일반적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비슷한 근접 공격 강화 경이인 벌레 신의 손길과 비교하자면 합성 근육이 조건이 더 쉽고 궁극기의 공격력도 증가시켜 주지만, 최대 공격력 증가는 벌레신 쪽이 더 높으며 이쪽은 무기 피해량 증가 옵션도 가지고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로어에 의하면 이 방어구의 정체는 일종의 기생 생물으로, 숙주와 신경계 단위로 융합해 숙주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도구로 인식하게 만드는 대신 숙주가 위험에 빠지면 숙주를 강화시켜 자신을 지키는 습성을 갖고 있다.[22] 심비오트기생수 등에서 유사한 설정을 볼 수 있다. 원래는 그냥 힘줄 모양이 있는 건틀릿이었지만, 최근에는 건틀릿의 힘줄 부분이 은은하게 빛이 나도록 패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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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리프 외곽의 폐기장에서 발견한 생체물질은 숙주 유기체와 신경공생을 통해 기생하는 진기한 감각체이다. 생명체든 합성 유기체든 가까이 있는 유기체의 신경 구조에 연결하여 결합되며, 이 결합은 풀 수 없다. 우리는 이론적으로 이 결합을 원시적인 형태의 '사랑'으로 간주하고 있다. 즉, 생체물질이 숙주를 '가족'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정서적인 결속 관계가 생긴다. 숙주는 이 생체물질을 자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도구로 여기게 된다.

과학적인 원리는 불명확하지만, 적합한 숙주와 연결된 생체물질은 숙주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려 든다. 즉각적인 위협이 감지되면 숙주의 힘을 증폭시키는 유기체 껍질을 형성하는 것이다.

—비밀 주파수로 송출된 자가 기록



4. 가슴 방어구

4.1. 나무그늘 관리인

파일:D2_ARBOR WARDEN icon.jpg 나무그늘 관리인 ,(Arbor Warden)),
타이탄 가슴 방어구

마음의 정원을 가꾸세요.
출처: 솔로 전설 및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D2_ARBOR WARDEN perk.png 벽류탄[23]
고유 속성
직업 능력을 사용하면 내면에 방어적인 빛을 발생시켜, 충돌 시 방벽이 생성되는 수류탄을 부여합니다.

심해의 시즌에 처음 등장한 경이 방어구. 특이하게 수류탄과 방벽을 동시에 지원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갑옷에 돋아난 꽃들은 갑옷에 적용된 안료를 따라 빛나는 효과도 있다.

방벽을 사용하면 그 자리에 방벽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착탄 지점에 방벽을 설치하는 수류탄을 생성하는 굉장히 특이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이 수류탄은 원래 가지고 있는 수류탄과는 별개로 취급되며, 직업 능력이 다시 최대치로 차기 전까지 유지된다. 방벽 수류탄을 가진 상태에서도 직업 능력 쿨다운이 돌아가기 때문에 직업 쿨다운을 미리 세이브하는 능력도 일부 가지고 있다 볼 수 있다. 경이 물리 무기인 선구자의 '바위' 속성과 비슷한 효과.

단순 심플한 효과라서 자체만 보면 크게 쓸모있어 보이지 않지만, 이 방벽은 하위직업의 방벽 강화 효과를 고스란히 받기 때문에 파수병의 '성채' 상을 활용해 아군에게 원거리에서 광역으로 보호막을 부여하거나, 폭한의 '무모한 채찍' 상을 활용해 수류탄으로 파문을 발사할 수도 있다. 즉, 타이탄이 중 ~ 원거리에서 아군을 보호하고 지원하며, 중거리 교전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꽤 쓸만한 경이.

원거리에 방벽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과, 방벽 수류탄을 준비한 상태에서도 방벽 쿨다운이 돌아간다는 점 덕에 PvP에서 더욱 쓸모가 많은 방어구. PvP에서 활용 예시로는 양각 상태에서 각 하나를 방벽 수류탄으로 막는다던가, 살리기 곤란한 위치에 죽은 아군 시체 앞에 방벽을 던져 살린다던가, 적군이 푸시할 때 냅다 적 바로 앞에 방벽을 깔아서 사전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거나, 방벽 수류탄으로 직업 능력 쿨다운을 세이브 해놓다가 직업 능력이 다 차오르기 직전쯤 수류탄을 던져 2연속으로 방벽을 사용할 수도 있다. 공허/초월 하위직업과의 시너지는 덤이다. 플레이어의 활용도와 이해도에 따라서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경이지만, 직관적이지 않고 상황 판단 능력과 창의력도 필요한 만큼 다루기는 어려운 경이다.

단, 그 외에 방벽에 특수 효과를 부여하거나 수류탄 자체의 피해량을 늘려주는 별도의 효과는 없기 때문에, 위처럼 하위직업의 방벽 강화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그다지 쓸모있는 효과를 내지 못한다. 특히 자체적으로는 방벽 활용 효과가 없다시피 한 태양 타이탄과 전기 타이탄은 이 경이가 그다지 쓸모가 없다.

단점으로는 방벽 수류탄 생성 모션이 방벽 생성을 대체하기 때문에 위급할때 방벽을 까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벽 수류탄을 미리 준비해놓고 있어야 하는데 이러면 또 적절한 타이밍에 일반 수류탄을 던지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므로 즉발 방벽 생성 능력을 잃는다는 점으로 인해 패널티도 있는 방어구이다. 때문에 방벽 수류탄을 방어적, 공격적 용도 양면으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월 타이탄이 활용하며, 다른 하위직업들은 수류탄 활용이 늦어진다는 단점을 만회하기 어려워 잘 사용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방벽 수류탄을 생성하는 모션이 수류탄을 콩 하고 쥐어박는 모션이라 귀엽다는 평이 있다.조용히 하세요

번역이 이상하게 되어 있는데, '충돌 시' 는 그냥 수류탄을 던졌을 때 그 착탄 지점을 이야기하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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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레스는 마지막 군체 시종과 싸우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무더기의 기계 더미 사이에 끼어 있는 통을 발견했다. 통 표면에 '수경'이라고 적힌 글자만 간신히 읽을 수 있었다.


4.2. 단절의 울타리

파일:destiny_gear_severance_enclosure.jpg 단절의 울타리 ,(Severance Enclosure),
타이탄 가슴 방어구

고리가 만들어집니다. 충돌이 일어날 때까지 거듭. 그 순간 단절된 융합이 일어납니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spheromatik_trigger.png 구체화 방아쇠
고유 속성
강한 근접 결정타가 적에게 피해를 주는 폭발을 일으킵니다. 더 강한 대상을 상대로 필살기와 결정타를 적중시키면 폭발 반경과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서광의 시즌에서 추가된 방어구. 충전된 근접 결정타를 달성하면 죽은 대상이 폭발을 일으켜 주위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필살기를 사용하거나 강력한 적을 처치하면 공격력과 범위가 증가한 더 강한 폭발이 일어난다. 추가로 이 효과로 죽은 적에게도 비교적 약한 피해량의 연쇄 폭발이 발생한다. 효과 발동에는 1초의 내부 쿨다운이 있지만, 연쇄 폭발은 쿨다운 없이 계속해서 발동될 수 있다.

속성 근접 결정타는 근접 능력뿐만 아니라 불타는 망치, 대혼란의 주먹, 파수병의 방패 등 근접 공격 판정을 가진 궁극기도 포함한다. 잡몹 처리 능력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조건에 비해 효과가 심심한 탓에 잘 채용되지는 않는다. PvP에서도 광역 공격 능력은 유용하게 쓰기 어렵다.

속성 근접 결정타라는 조건을 봤을 때, 단절의 울타리를 사용할 수 있는건 태양 하위직업의 망치 투척이 운용하기 편하다. 망치 투척후 회수하면 태양 근접 결정타를 100% 회복할 수 있으니 폭발하는 망치를 무한적으로 투척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 셈. 게다가 망치의 너프[24] 이후 채용률이 좀더 높아졌다. 망치로 적을 죽인 후에 포효하는 불꽃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일반 근접 공격을 해도 근접 능력 판정을 받는것을 활용해 망치로 적을 죽이고 다시 주운 다음, 망치가 돌아올 때 동안 일반 근접으로도 폭발을 발생시킬 수 있기에 너프 받고 10% 부족해진 망치를 보조하기에 안성맞춤인 경이 방어구이다.

이 외에는 필살기나, 포위 상태 조건 관련으로 여러 이점을 주는 공허 하위직업이 좀 더 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단의 메아리'를 같이 착용한 채로 필살기를 쓴다면 주변의 적이 일촉즉발에 걸린 상태로 튕겨나가며, '보복의 메아리'는 포위 상태에서 적 처치 시 궁극기 게이지도 추가로 주므로 궁극기 회수를 조금이나마 더 빨리 할 수 있으며, '은신의 메아리'까지 함께 쓴다면 여기에 수호자가 은신 효과까지 받으므로 안정성의 상승 역시 기대할 수 있다.[빌드]모든 난이도에서 먹히는 단절의 울타리 공허탄

단점은 처치를 요구하다보니 오로지 미니보스 이하의 잡몹들에게 유효하다는 점. 타이탄이라는 직업 자체가 별 다른 경이 없이도 잡몹 처치가 잘 되다 보니 이 경이의 필요성에 의구심을 가지는 유저도 있는 편이다. 그래도 잡몹 처치에 한해서는 연쇄 폭발로 일대의 몹을 전부 처리하는 끝내주는 성능을 낸다.

여담이지만 지식을 읽어보면 이 경이 방어구가 처음으로 제작되었을 당시 수호자가 폭발에 휘말려 다치는것은 전제 조건으로 깔고 간 모양. 참으로 타이탄스러운 생각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화자는 과학적인 설명을 하는것이 가능해보이는 것으로 보아 청자쪽만 타이탄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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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를 다시 설명해 줘."



4.3. 숨겨둔 빛의 심장

파일:destiny_gear_heart_of_inmost_light.jpg 숨겨둔 빛의 심장 ,(Heart of Inmost Light),
타이탄 가슴 방어구

삶과 빛, 죽음과 파괴 사이의 경계입니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overflowing_light.png 넘치는 빛
고유 속성
수류탄, 근접 공격 또는 방벽 능력 중 하나를 사용하면 나머지 두 능력이 강화됩니다. 즉, 능력 재충전 속도가 빨라지고, 근접 공격과 수류탄의 공격력이 증가하며, 방벽 능력의 저항력이 향상됩니다.
포세이큰 확장팩에서 추가된 방어구. 심해의 시즌 이후로 아이코라가 경이 퀘스트를 통해 지급하며, 게임을 새로 시작하는 유저 뿐만 아니라 기존에 플레이하던 유저도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약칭 숨빛심. 능력 중 하나를 사용하면 나머지 두 능력이 5초동안 더 빠르게 충전되며 성능이 강화된다. 강화 버프는 2스택까지 누적이 가능하며 버프 지속시간은 능력을 사용할때마다 갱신된다.
능력 강화 시:
* 근접 능력 강화
* 강화 스택당 공격력 +10%/+20%
* 기본 충전 속도의 +400%(+100%)/+800%(+200%) 만큼 충전 속도 증가
* 수류탄 능력 강화
* 강화 스택당 공격력 +20%(+10%)/+35%(+20%)
* 기본 충전 속도의 +400%(+100%)/+800%(+200%) 만큼 충전 속도 증가
* 직업 능력 강화
* 강화 스택당 성능 증가량 없음[25]
* 기본 충전 속도의 +25%/+50% 만큼 충전 속도 증가

빛의 추락 이전에는 버프 지속시간이 10초로 굉장히 높았고, 충전 시간이 전체적으로 높아서 PVE, PVP 컨텐츠 관계 없이 항상 괴물 같은 성능을 뽑기로 유명한 경이 방어구였다. 특성상 어느 하위직업에든, 어느 세팅이든 강력한 성능을 내었기 때문.

그러나 빛의 추락 이후, 버프 시간도 반토막나고 충전 속도 자체도 굉장히 줄어서 예전 같은 성능은 못내고 있다. 너프 초기에는 그나마 개조 부품들로 구멍난 성능을 메꾸었으나 추후 그 개조 부품들 조차 너프를 먹으며 구멍을 메꿀 방법 조차 사라져 현재는 많은 유저들에게 좋았던 추억으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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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른 사람이었다.

그리고 전에는 다른 사람이었다. 그 전에는 또 다른 사람이었고, 그 전에는 그와는 또 다른 사람이었다. 전에는 또 다른 사람, 그리고 그 전에는 또 다른 사람, 그 전에는 또 다른 사람. 대체 이번에 몇 번째 생인 걸까. 몇 번이나 죽은 걸까. 이제는 고스트가 자기를 살릴 때마다 새 사람으로 태어난다고 믿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동안 살아왔던 모든 삶의 무게도 함께 짊어지고 새로 태어나는 것이었다. 그리스 신화의 아틀라스처럼, 살아왔던 모든 인생의 짐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타이탄이었다.

억세고 강인한 타이탄. 그가 견딜 수 없는 무게란 없을 거라고 사람들은 말했다. 그는 그런 칭찬을 들을 때마다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매일 밤 막사에 있는 주문 제작한 절반 크기의 탑으로 가서 잠을 청했지만, 수많은 벌레들이 온몸을 기어 다니며 그의 육체와 정신으로는 멈출 수조차 없도록 미친 듯이 계속 움직이게 만들어 평온하게 잠들 수가 없었다. 이처럼 속수무책의 동요 상태가 지속되어 악몽을 꾸는 쪽잠조차 잘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는 챔피언이자 리더였다. 모든 선함과 인내의 표상이었던 것이다.

도시를 건설해야 했고, 종족을 보호해야 했다. 그리고 멸망을 막아야 했으며 침입자들을 처치해야 했다. 전투를 벌여야 했다. 매번 새로운 삶을 살고, 죽어야 할 때는 죽어야 했다. 전에 그처럼 새로 부활했던 사람에게 뭐라고 했었더라? 빛은 사용하는 자의 손에서 가장 밝게 빛난다고? 그는 너무도 힘들었다.

그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에게 저주를 내린 실체가 새겨진 창을 지나 걸어갔다. 실체는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는 그 실체가 뭘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 저주를 끝내는 방법은 원하는 대로 해 주는 것뿐이었다. 그것이 파괴하기를 원하는 걸 파괴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면 잠을 잘 수 있을지도 모른다.



4.4. 신성불길 심장

파일:destiny_gear_hallowfire_heart.jpg 신성불길 심장 ,(Hallowfire Heart),
타이탄 가슴 방어구

"대장간을 찾는 자여. 그대의 여정은 짧지 않을 것이나 종착지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을 것이다." —오로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sunfire_furnace.png 태양불 용광로
고유 속성
태양 흑점에 서 있는 동안 태양 처단 시 태양 흑점을 생성합니다. 궁극기가 충전되어 있는 동안에는 태양 능력의 충전 속도가 크게 증가합니다. 모든 무기의 공중 효율 능력치에 약간의 이점을 줍니다.
태양 흑점 위에 서 있을때 태양 처치를 기록하면 처치한 적의 위치에 태양 흑점이 생성된다. 또한 궁극기가 완충되면 수류탄과 근접 능력의 충전 속도가 기본 충전 속도의 +350%만큼 증가한다. 태양 능력만 한정하기 때문에 직업 능력의 충전 속도를 올려 주지는 않는다. 추가로 모든 무기의 공중 효율 스텟에 +20을 부여한다.

약칭 신불심. 과거에는 태양 직업에 원동력을 불어주는 사실상 찰떡궁합 경이로 있었던 적이 있지만 같은 부위 경이에 '숨겨둔 빛의 심장'이 출시되고 30주년 패치때 개편된 후에는 항상 비교되며 잘 사용되지 않는 방어구였다. 그러나 빛의 추락 이후 숨빛심이 너프를 크게 먹으면서 가만히 있던 신불심의 채용률이 조금 올라갔다.

마녀의 시즌에 기본 충전 속도 증가 효과가 조건부 태양 흑점 생성으로 대체되는 패치를 받았다. 조건을 만족하면 주변 적을 처치하면서 태양 흑점을 사방에 뿌릴 수 있으나 의식적으로 태양 흑점 위에 자리를 고정하여 적을 잡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여전히 능력 충전 면에서 궁극기를 아껴가면서 버프를 받아야 하는 문제점은 여전한 탓에 다소 애매한 버프이다.

포세이큰 확장팩 당시에는 타이탄이 "걸어다니는 트랙터 대포"라는 별명이 붙게 된 원인이기도 했는데, 당시엔 다른 멜팅 수단들의 수치가 낮거나 사용이 매우 힘들었던 반면 타이탄의 망치 강타는 발동 조건이 쉬우면서도 가장 높은 50% 멜팅이었기 때문에 지속적인 멜팅을 돌리기 위해 필수적으로 착용했었다. 망치 강타의 멜팅 수치가 너프되고 접근이 힘들어진 섀도우킵 부터는 사용빈도가 줄어들었다가 숨겨둔 빛의 심장이 편의성 패치를 받고나서는 사실상의 하위호환으로 밀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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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지휘관님. 지금으로서는 전원 당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붉은 군단 놈들이 기지를 찾아냈고, 헌터들 말로는 여전히 백인대장이 폐허를 장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호가 끊기기 전에 마지막으로 전송된 메시지는 이렇습니다."
—슬론

"우리 안에서 불이 타올랐다. 우리가 원한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당신이 대장간 앞에 섰을 때 조금의 의심도, 공포도, 심지어 분노도 없었다.

"여러 세대 동안 내려온 사명이었다. 우리는 살을 태우고 뼈를 녹이는 무기를 들고 그림자에 맞섰다.

"이제는 최후의 순간에 이르렀다. 역사가 대장간을 기억하기를. 망치를 기억하기를. 태양파괴자를 기억하기를."

—오로스, 태양파괴자의 3대이자 마지막 정화의 판관



4.5. 아마먼타리움

파일:destiny_gear_armamentarium.jpg 아마먼타리움 ,(Armamentarium),
타이탄 가슴 방어구

이걸 치료하는 방법은 하나뿐이야.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and_another_thing.png 그리고 하나 더
고유 속성
수류탄이 추가로 1회 충전됩니다.
전쟁지능에서 추가된 방어구. 기능이나 생김새나 딱 군용 전투 조끼가 생각나는 방어구다.

말 그대로 아무 수류탄을 2회까지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무난하게 좋은 효과로 능력 반환이 조정된 후 효율이 낮아진 숨빛심 대체를 위한 전기탄이나, 흰서리보다 공격적인 운영을 원하는 시공 타이탄들이 채용하는 편.

폭풍의 손길을 착용한 전기 타이탄이 아마먼타리움을 착용해도 번개 수류탄이 3개로 늘어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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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진정한 자유는 껍질이 단단한 자물쇠다.
가장 유용한 열쇠는 돌이지.
허기는 가장 맛있는 반찬이고.
가장 진정한 확실성은… 경이다.

최고의 수리는 파괴이며,
가장 순수한 무지는 지침이다.
가장 안전한 피난처는 공격이며,
전장에서 죽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천이다.

형제 자매들이여, 무기를 들고 기뻐하라.
전장에서 적과 싸워라!
패배는 질병이며 우린 그 치유법을 안다.



4.6. 악티움 전쟁용 보호 장구

파일:destiny_gear_actium_war_rig.jpg 악티움 전쟁용 보호 장구 ,(Actium War Rig),
타이탄 가슴 방어구

갈등해결책 3479번.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둔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auto_loading_link.png 자동 장전 링크
고유 속성
장착한 자동 소총 또는 기관총의 탄창 일부를 예비 탄약을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재장전합니다. 자동 소총 및 기관총의 공중 효율 능력치에 적당한 이점을 줍니다.
장착 중인 자동 소총 또는 기관총을 사용 유무에 관계없이 매 1.5초마다 전체 탄창의 10%씩 예비 탄약에서 끌어와 점진적으로 재장전한다. 공중 효율 패치 이후로 자동 소총 또는 기관총의 공중 효율 스텟에 +30의 스텟을 부여한다.

자동 소총과 기관총이라는 무기 제한이 있지만 자동 재장전 효과는 확실히 편리하다. 특히 150발의 탄창을 가진 멋진 모습은 그야말로 끊임없이 총을 난사할 수 있고, 제노파지는 장전 없이도 모든 탄환을 비울 수 있다. 방아쇠를 오래 당겨야 효과를 보는 천둥의 왕과도 시너지가 있다.

자동 소총의 장전 효과는 유용하긴 하지만 경이 방어구를 할애할 수준으로 좋은 성능은 아니라 자동소총만을 보고 사용하지는 않고 보통 기관총의 자동 재장전 능력을 보고 사용하는 방어구다. 이 때문에 현재 메타의 기관총 성능에 따라서 픽률이 요동치는 방어구이기도 하다.

빛의 추락 이후에 기관총이 상향된 이후에는 보스딜용 경이 방어구로 종종 채용되기도 하며, 보통 오래 쏴야 효율이 높아지는 복고풍 무모한 행위/천둥의 왕이나 장전 시간이 매우 길어 악티움을 사용하면 딜로스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웅장한 서곡과 페어를 이루어 사용되고 있다.

장전 판정이 아닌 재장전 매커니즘 특성상 킬 트리거 퍽과의 시너지가 좋지 않지만 다른 행동없이 사격을 계속 해야하는 대상 조준이나 살육의 기록 퍽과는 시너지가 좋으니 악티움을 주로 채용한다면 킬트리거 퍽이 달린 무기보다는 상시 딜증이나 적을 사격해야 하는 퍽을 채용하는게 좋다.

PvP에선 재장전 효과가 체감될만큼 오래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 중화기 탄약을 사용하는 기관총은 탄약을 넉넉할 정도로 보유하기 어렵기에 잘 활용되지 않는다. 그나마 멋진모습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난사를 즐기기 위해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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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청결을 유지해라. 몸과 마음, 방어구, 무기, 장비, 탄약까지. 해결책 1번. 청결 유지. 청결은 곧 기능이다. 청결은 곧 집중이다. 모든 것의 근본이지. 기술? 중요하다. 훈련, 연습, 경험. 다 필수 요소지. 전장에서 생사를 가르는 귀중한 자산이다. 하지만 제군이 훈련을 완수하고 장비를 착용하고 전장을 지배하는 타이탄이 되면 뭐가 필요한가?"
"해결책 1177입니다!"
"그렇지, 해결책 1177번이다. 탄약은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최대한 적재합니다!"
"최대한, 적재해라. 화력이 뛰어난 무기를 장착하고 어깨가 결리고 등이 휠 정도로 탄약을 적재하는 거다. 제군이 발사하는 탄환 하나하나가 곧 전쟁이기 때문이다."

—샤크스 경, 타이탄 부대 훈시록에서 발췌



4.7. 유성의 흉갑

파일:8dbe507096ea8390949f3be26ba178d5.jpg 유성의 흉갑 ,(Cuirass of the Falling Star),
타이탄 가슴 방어구

가장 멀리 있는 구름에서 떨어진 번개가 가장 강력합니다.
출처: 솔로 전설 및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d22aab3566d92ba0207544349d9651c9.png 영광의 돌진
고유 속성
천둥충돌의 충격 피해가 크게 증가합니다. 대상에게 공격이 적중하기 전에 이동하는 거리에 따라 생성되는 보호막의 지속 시간이 증가합니다.
선택받은 자 시즌에서 추가된 방어구.

천둥충돌의 충돌 피해량이 2배로 증가하고 시전 이후 100의 보호막을 얻는다. 보호막의 지속시간은 천둥충돌로 이동한 거리에 따라 최소 10초에서 최대 20초다. 더불어 이 추가 보호막은 똑같은 효과를 지닌 다른 버프와는 달리 피격을 받지 않는다면 일반 보호막처럼 자동 회복이 된다.

많은 타이탄 유저들이 그토록 갈망했던 천둥충돌을 강화하는 경이 방어구로, 직관적이고 강렬한 효과로 출시 당시부터 많은 수호자들의 이목을 한몸에 끌었다. 기존의 천둥충돌은 돌진기라는 위험부담에도 불구하고 위력이 시원찮아 고난도 PvE 콘텐츠에서 써먹기에는 난감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이 방어구를 착용하면 천둥충돌이 헌터의 쏙독새 황금총이나 워록의 신성 폭탄을 능가하는 막강한 한방딜로 거듭난다. 또한 시전 후 보호막이 생기므로 발 구르기 등에 맞아 사망할 위험이 줄어들며, 산탄총이나 검 등으로 이어서 딜을 넣기에도 좋다. 천둥충돌을 보스 딜링용으로 쓰겠다면 사실상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이 경이 방어구가 나오기 전까지 타이탄은 PvE에서 보스에게 순간 폭딜을 꽂을 수 있는 단발 궁극기가 전무했는데, 타이탄에게도 이러한 수단이 비로소 생겼다는 점에서 호평이 많다. 선택받은 자 시즌이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시즌 개조부품인 휘발성 전도(치명상을 입으면 전기 궁극기 피해량 30% 증가)와 기타 약화 수단(트랙터 대포, 신성 등)을 동원해 위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레이드 보스 등에게 천둥충돌로 어마어마한 피해를 기록하는 영상이 속속 올라왔다.영상#1 영상#2 영상#3

유성의 흉갑 효과가 적용된 천둥충돌은 한방딜 및 폭딜 궁극기중에서도 제일 좋다고 평가되는데, 헌터의 천공의 쏙독새는 무조건 약점에 사격해야 높은 피해를 준다는 단점이 있으며 워록의 지오맥은 약점을 사격할 필요가 없지만 대신 수십초 동안 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워록의 공허방랑자 궁극기들은 한방 및 지속딜이 높아보이지만 실질적인 총합 데미지가 지오맥 + 통제의 조율보다 낮다. 하지만 타이탄의 유성의 흉갑은 최상위의 폭딜을 곧바로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무척 뛰어난 경이장비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직접 들이박아야 한다는 단점은 여전하기에 충돌까지의 시간과 이후 상황까지 고려하면, 너무 멀리 있는 적에겐 불리하고 안정성이 불안정하다는 점에선 일장일단이 있는 방어구다.

PVP에선 대미지 보너스가 없고 보호막만 제공한다. 물론 천둥충돌이 원래 PvP에선 모든 버프형 궁극기를 한방에 보내버렸으니 대미지 보너스가 있어도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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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네소스 지역, 추락 현장, 4일 차



4.8. 이리자리 알파별의 문장

파일:destiny_gear_crest_of_alpha_lupi.jpg 이리자리 알파별의 문장 ,(Crest of Alpha Lupi),
타이탄 가슴 방어구

우리의 시험에서 살아남는 자가 있다면 오로지 우리가 허락했기 때문이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survival_well.png 생존의 샘
고유 속성
궁극기로 추가 힘의 보주를 생성하고, 방벽이 활성화되면 치유의 파동을 방출합니다.
방벽을 시전하면 12미터 이내의 자신 및 아군의 체력이 회복되고, 궁극기로 힘의 보주를 하나씩 더 생성한다.

헌터의 벌레허물 왕관처럼 직업 능력인 방벽을 시전하면 즉시 체력이 회복된다. 하지만 체력 회복 효과는 공허 3.0 패치로 추가된 성채 상에 의해 해당 효과를 노리고 이 방어구를 쓰지는 않는다.

궁극기 시전 시 큰 보주가 하나 더 나온다는 것을 이용해서 여러 명이서 이 경이 방어구를 끼고 수호물을 날리면 보주 충전량이 궁극기 충전 요구량보다 많아져서 보주를 바닥에 복사할 수 있기에 이걸 이용해 이득을 보면 좋은 일부 상황에서나 쓰이는 정도다. 예능으로는 PvP에서 다 같이 수호물을 무한 난사한다던가, PvE에서는 미리 준비가 가능한 레이드같은 활동에서 미리 보주를 바닥에 흩뿌린 뒤 네임드가 시작하자마자 궁극기를 난사하는 식.

PVP에서 대부분의 장비와 능력이 하향평준화를 당한 후로는 PVP에서 종종 채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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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신에 가까운 이는 더욱 위대한 신을 섬겨야 한다. 그러나 모든 힘에는 한계가 있으며, 모든 생명체는 소망하는 만큼 오래 살지 못한다.

뛰어난 자만이, 알려진 우주를 마주할 때 자신이 얼마나 작은지 깨닫고, 보이지도 이해되지도 않는 것에 삼켜졌을 때 그 우주가 얼마나 미미한지 깨달을 수 있다.

어둠이 남루한 영혼을 앗아가기 시작하니 고개를 들어 내면에서 발산되는 위대한 힘을, 황금색 빛과 불을 발견하라.

그 신비한 불꽃은 위대한 눈을 가진 신이 준 선물이며 그들의 구원이다. 혹시 당신이 구원일까?
이제는 당신이 더욱 위대한 신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4.9. 흰서리-Z

파일:destiny_gear_hoarfrost-z.jpg흰서리-Z ,(Hoarfrost-Z),
타이탄 가슴 방어구

"아무리 위대한 경이라도 거짓 위에 구축되었다면 영원히 남겨질 수 없다." -알렉세이
출처: 솔로 전설 및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destiny_perk_glacial-fortification.png 빙하의 요새
고유 속성
시공 하위직업을 장착했을 때, 방벽을 생성하면 시공 수정의 벽이 되어 주위의 적을 감속시킵니다. 이 방벽 뒤에 서 있으면 자신과 아군의 무기 재장전 속도, 안정성, 사거리가 증가합니다.
마녀 여왕 확장팩에서 추가된 경이 방어구.

시공 트리의 방벽을 시공 수정 5개로 이루어진 방벽으로 대체하며 이 시공 수정은 가까이 위치한 적은 느리게 만들지만 아군에겐 무기 장전 속도, 안정성, 사거리를 늘려주는 집결 방벽과 유사한 효과를 제공한다. 시공 방벽의 지속시간은 14초이며 이로운 효과는 수정 방벽이 사라져도 남아있다.

시공 수정 방벽을 생김새는 일반 수정 여러개가 늘어져 있는 형태인데 가운데의 수정은 크기가 조금 작아서 시야 확보를 도와준다. 만약 방벽을 생성했는데 주변에 장애물이 있다면 그 장애물을 타고 생성된다.[26]

이 경이가 좋은 점은, PvP에서 원래 엄호만 해주던 방벽을 공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점. 위에 나온것 처럼 좁은 공간에 깔아서 방벽을 만들고 그걸 직접 부수면 꽤 절륜한 데미지가 나온다. 시공 수정의 산산조각 데미지가 많이 너프를 먹긴 했지만 생성되는 수정의 양이 꽤 많기 때문에 산산조각 낼 시 근처 수호자들을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아무튼 시공 수정이기 때문에 관련한 상, 조각들과 시너지도 그대로 활용 할 수 있어 능력쿨을 좀더 쉽게 돌릴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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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최후의 도시, 지구.

GX-818 실험 기록:
회수한 군체 고스트는 작동하지 않지만, 여전히 전기 충격에 반응을 보인다.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하여 유용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새로운 가슴 방어구 조작 설비가 실험 및 관찰에 꽤 도움이 되었다. 고스트가 움직임을 보일 때마다 손가락 하나만 들어서 다시 정지시킬 수 있다. 이 기법은 향후 다른 시험에도 도입해야 한다....

물리적 분석을 통해 이 유기된 생물의 구조는 변형이 가능한 연성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인 형태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게 아닌 건 분명하며, 습득 후 빛의 운반자에 맞춰 구성이 변경될 수 있었다. 결속에 그런 과정이 필요한 걸까? 동지애라는 감정을 조성하기 위해? 고스트가 그런 재구축 과정을 거치지 않고 빛의 운반자와 결속하는 것도 가능할까?

지금까지의 행동 연구를 통해 고스트가 자신과 결속할 상대를 아주 까다롭게 고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지침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 고스트가 부활시킬 대상을 의식적으로 선택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물리적 증거를 보면 고스트는 언제나 군체를 부활시킬 수 있었다. 어쩌면 예전부터 그럴 의도가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거미를 위한 추가사항:
내가 왜 배달하기 전에 "당신 장난감을 갖고 노는"걸 좋아하는 거냐고 물어봤었지. 자, 이제 알겠지. 이게 바로 내가 지금껏 했던 얘기의 증거다.

우리는 많은 이들을 희생해서 극소수 존재들을 축복하는 신의 변덕에 빌붙어 살고 있다. 우리는 이 말 없는 구체를 이해한다고 주장하는 지도자들을 따르며, 스스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할 것을 요구받는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지는데, 이 신은 멋대로 죽음의 교단에 불멸성을 부여했다. 그것도 이... 자동 장치들을 통해 아주 간편하게 그러고 있지. 자, 내게도 의지가 있기에, 나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이토록 끔찍한 악을 자행하는 존재를 추종하지는 않겠다.

늘 회의적인 당신의 해케 추방자,

알렉세이




5. 다리 보호구

5.1. Mk. 44 비켜서

파일:destiny_gear_Mk._44_Stand_Asides.jpg Mk. 44 비켜서 ,(Mk. 44 Stand Asides),
타이탄 다리 보호구

실례합니다. 지나갈게요.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seriously_watch_out.png 주의 요망
고유 속성
지진 강타, 망치 강타 또는 방패 강타를 탑재하고 충전한 상태에서, 생명력이 가득 찬 채로 질주하면 보호막이 생깁니다. 이때 능력으로 공격하면 근접 공격 에너지가 일부 충전됩니다.
지진 강타, 탄도식 강타, 망치 강타, 방패 강타가 충전되어 있는 상태에서 0.5초 이상 질주 시 최대 75HP의 추가 보호막이 서서히 충전된다. 해당 보호막은 질주 중단 시 즉시 제거된다. 또한 해당 근접 능력으로 적 타격 시 근접 능력의 50%가 회복된다. 서술했듯 효과 텍스트에는 없는 탄도식 강타도 적용되는데, 정확히는 어께 돌진 능력에 적용되는 경이 방어구라 생각하면 된다.[27]

돌진을 멀리서 보고 응대 사격하는 유저한테도 공격을 맞아가며 들이받아 버릴 수 있는 코뿔소 같은 장비. 다만, 보호막이 한 장 채워지는 거라 총알을 한두 발 더 맞는 수준밖에 되지 않고, 전력 질주를 멈추는 순간 보호막이 증발해버리는 데다가 보호막이 조금이라도 이미 줄어있는 상태라면 전력 질주를 해도 채워지지 않으며 능력이 이미 빠져있다면 역시 보호막이 채워지지 않는다. 조건발동 자체가 어중간한 아이템. 안그래도 그냥 돌진도 예열 때문에 기피되는 판에 보호막까지 합하면 긴 예열 시간을 갖춰야 해서 쓰기 어렵다.

그나마 낚시용으로 재미로나 써볼 만 하다. 총싸움에 수틀린다 싶으면 바로 엄폐물로 뛰어가서 체력을 모두 채우고 방어막까지 받은 뒤 자신을 쫓아온 수호자를 어깨빵으로 들이받아버리는 용도.

전기 3.0 패치 이후로 뜬금없이 PvP에서 위력이 더욱 악랄해졌는데, 바로 돌격자의 거대괴수 상과 조합되면 전면 방어막 50HP(증폭 시 75HP) + 비켜서 보호막으로 피해를 전부 받아내고 어깨빵을 갈기는 일명 저거넛 조합이 완성된 것. 거대괴수 상의 보호막은 어디까지나 전면 보호막이라 측방이나 후방 피해는 그대로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비켜서의 보호막으로 더욱 안전해진다는 장점이 추가되었다. 거기다 어깨빵이 PvP에서 일괄적으로 한방킬이 안되게끔 패치된 탓에 주가를 잃은 무두골과 달리 애초에 타격만으로 근접능력이 돌아오는 비켜서의 주가가 오히려 더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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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있는 나무에는 은빛 날개가 달렸지. 주변 공기는 숨이 막힐 듯해서, 조금이라도 들이마시는 사람은 폭력적으로 변해. 처참하게 벗겨진 나무껍질 조각은 땅에 어지럽게 떨어져 있고, 그늘에서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아. 땅거미가 지면 나무는 희미하게 빛을 발하지. 누군가 전사할 때, 문명이 황폐해질 때, 잎사귀 하나하나가 파멸의 도구로 벼려질 때마다 생명력을 얻는 거야.
정원사는 성가시게 하기 어려워. 잡초에서 벗어날 틈이 없거든. 가장자리의 흙먼지에 무릎을 대고 장갑은 먼 외지의 흙과 금속성 수액으로 뒤덮여 있지. 그녀는 꽃들 사이에서 곤충들이 부르는 노랫소리에, 고사리에 진액이 맺히는 소리에, 땅 밑에서 벌레가 기어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 당신의 목소리는, 더구나 도와달라고 외치는 소리는 들을 수 없을 거야.



5.2. 불사조 요람

파일:destiny_gear_phoenix_cradle.jpg 불사조 요람 ,(Phoenix Cradle),
타이탄 다리 보호구

누군가에게는 둥지, 또 누군가에게는 도가니입니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beacons_of_empowerment.png 권능의 등불
고유 속성
불굴의 태양 지속 시간이 2배 증가합니다. 태양 흑점을 통과하는 아군에게도 불굴의 태양과 태양 회복 효과가 부여됩니다.
타이탄으로 섀도우킵 캠페인을 끝내면 받을 수 있는 신경이. 케이블로 이루어진 레깅스에 바위 조각을 박아놓은것같이 생겼다.

태양 흑점의 지속시간을 10초로 늘림과 동시에 아군도 같은 효과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능력 회복 속도 증가, 회복×1, 궁극기 지속 시간 증가)

자신이 아군에게 직접 버프를 뿌리는 것도 아니고, 아군이 태양 흑점을 밟아줘야 한다는 비직관적인 활용 방식에 비해 메리트가 적다 보니 사용하지 않는 경이. 아군의 지속형 궁극기도 흑점의 영향을 받아 더 오래 유지되긴 하지만 이걸 노린게 아니라면 단순히 태양 흑점이 아군에게까지 나눠 뿌릴 정도로 성능이 좋은 효과가 아니라는 점이 크다.

여담으로 워록의 혼돈범위 또한 변신궁 취급으로 해당 버프를 받으면 더 오래 궁극기를 발사할 수 있다.

태양 3.0 패치 이후 불타는 망치 궁극기 사용 시 흑점의 지속시간이 증가하지 않는 버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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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판관님? 아오드 님? 제가 왔습니다. 돌아왔어요."

"익숙한 목소리군. 오로스. 대장간을 찾았군."

"그렇습니다, 판관님."

"그럴 줄 알았다. 이리 와서 내 곁에 앉거라. 우리 사이의 정에 다시 불을 붙여 보자."

"…판관님? 무슨 일입니까?"

"나는 이제 정화의 판관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그랬지. 나는 내 고스트를 잃었고, 그래서… 빛도 잃었다. 그와 함께 대장간도 사라졌지."

"하지만 판관님—"

"아니, 아니다. 그 칭호는 이제 다른 사람의 것이다. 그자를 찾아가라. 나머지 태양파괴자들을 모아 판관을 새로 선출해라. 세력에 너무 오랫동안 지도자가 없었다. 오로스, 그들을 한데 모아라."

"열은 결속을 깨뜨리고 구조를 무너뜨리며 요소들을 서로 분리하는 힘이다. 열은 고체를 액체로 만들고, 액체는 기체로 만들지. 그런 면에서 열이란 혼돈과 파괴의 힘이다. 심지어 우주를 산산조각 내지. 어떤 면에서는 바로 그 열이 우리의 세력을 분열시켰다."

"무슨 말씀입니까?"

"네 안에서 불타는 불... 그 분노, 격노... 그것은 외부에 있는 적을 향해 폭발한다. 적을 불사르고, 파괴하지.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야. 그러다가 네가 스스로를 불태우거나 친구들을 불태우면 어찌 되겠느냐?"

"스스로를 불태운다고요…? 불길의 고리 안에서 제 적은 불타지만, 동지는 그 불길 위를 아무런 해도 입지 않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하지만 네겐 그 이상이지. 그렇지 않은가?"

"맞습니다. 고리 안에 있으면 더 강해집니다."

"바로 그렇다. 하지만 태양 빛의 은총은 우리 것만이 아니야. 처음에 태양파괴자들은 불의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었지. 그 고리 안을 걷는 친구들도 그 온기를 느꼈고."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불길의 고리는 심판이다. 행복을 주거나, 고통을 주지. 빛을 품은 이들이 수도 없이 그 불의 열기에 불타 버렸다. 우리 태양파괴자가 소위 문명이라는 것을 견디지 못한 이유의 일부기도 하다.

"떠나기는 쉽지 않았다. 그게 옳은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이들도 있었지. 우리는 황야에서 선을 실천할 수 있었지만, 불화와 비판도 있었다. 결속이 만들어지는 경우보다는 깨지는 일이 많았지.

"우리는 모두 무언가를 조금씩 조금씩 잃어 갔다. 불의 온기를 남들과 나누기가… 너무나 어려워졌지. 그 방법은 비밀로 변했고, 비밀은 수수께끼로 변했다.

"다른 이들을 찾아라. 정화의 판관을 뽑고, 불길을 서로 나눌 방법을 찾아라. 나는 이제 너무 늙어 나눌 불길도 없구나."

"아닙니다, 아오드 님. 그대의 어깨는 제 어깨도 따뜻하게 합니다. 그대의 말은 저의 내면에 새로이 불을 지핍니다. 우리는 함께 불길을 퍼뜨릴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금 온기를 나눌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너무 늙었다. 눈도 멀었어. 내겐 빛이 없다."

"그대는 저보다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대의 식견 덕에 저도 눈을 떴습니다. 비록 고스트라는 그림자는 없으나, 태양만큼 밝으십니다."

"말수가 적은 것에 비하면 참 말을 잘하는구먼. 정화의 판관을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되겠어."



5.3. 불타는 걸음의 길

파일:destiny_gear_the-path-of-burning-steps.jpg 불타는 걸음의 길 ,(The Path of Burning Steps),
타이탄 다리 보호구

불 속을 걷는 사람은 자신의 두려움도 태워버립니다.
출처: 솔로 전설 및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destiny_perk_firewalker.png 화염방랑자
고유 속성
태양 결정타를 기록하면 주기적으로 무기 공격력이 추가로 점점 증가합니다. 시공으로 감속되거나 얼어붙을 확률이 감소하며, 얼음에서 벗어날 때 피해를 받지 않고 주위에 태양 에너지 폭발을 생성합니다
융합의 시즌에서 출시된 방어구. 약칭 불걸길.

태양 속성 결정타를 1~3회, 평균 2회 기록할때마다 11초(PvP 6초)간 태양 쇄도 버프를 1중첩 획득하여 최대 4중첩, 25%의 태양 피해 증가 효과를 받는다. 받는 모든 시공 감속 효과의 지속 시간과 중첩 효과가 반감되며[28], 빙결당하면 즉시 태양 쇄도 4중첩을 얻는다. 그리고 빙결 상태에서 벗어날 때 피해를 입지 않고 PvP 기준 105의 피해를 주는 폭발이 일어난다.

애매한 방어구인데, 쇄도 버프를 준다는 것은 좋으나 풀스택까지의 처지 요구량이 8킬로 상당한 멀티킬을 요구한다. 그리고 쇄도 특성상 다리 쇄도와는 중첩이 안되므로 25% 딜증의 효율이 대단하다고 보기애도 애매하다. 쇄도 버프와 광채를 섞어서 큰 딜뽕을 얻는 조합 딱 하나 외에는 쓸모가 없다 봐도 무방한 저난이도 장난감 방어구. 여타 비슷한 쇄도 버프 방어구는 다들 PvE용 부가 효과가 하나 더 붙어서 추가 이득을 볼만한 요소가 있는데, 불걸길의 경우 PvE에서 만나기도 어려운 시공을 맞는 것이 조건인지라 여타 쇄도 방어구보다 이득이 하나 비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더욱 애매하다.

한편 시공에 대해서 반감 효과를 얻는 것은 적이 시공을 사용해야 한다는 큰 조건부가 있는 데다가 PvP에서 가장 중요할 빙결 면역 혹은 빙결 지속시간 감소나, 감속 디버프 효과 반감같은 효과는 없기 때문에 평소엔 발동시키기도 어려우며 정작 적이 시공을 쓰더라도 계륵이나 다름없다. 노리기보단 그냥 없는것 보다는 나은 약간의 보너스로 생각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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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모르는 자에게 낙인 찍힌 말:



5.4. 사나운 사자

파일:destiny_gear_lion_rampant.jpg 사나운 사자 ,(Lion Rampant),
타이탄 다리 보호구

당신이 이전의 사자들처럼 떨치고 일어나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jump_jets.png 도약 추진기
고유 속성
부양 중 추가 기동성을 제공하고, 공중에서의 비조준 사격이 더 정확해집니다. 비조준 사격을 하는 동안 모든 무기의 공중 효율 능력치에 큰 이점을 줍니다.
고유 능력이 점프력 강화인 아이템답게, 종아리 부분에 스러스터가 두개씩 있고[29] 뒤꿈치쪽엔 꼬리날개로 보이는 형상도 있다. 허벅지엔 열 배출용 덕트도 있다. 장식을 껴 주면 F-22전투기와 흡사한 외형으로 바꿔 줄 수 있다.

타이탄의 점프 능력인 부양 지속시간이 모두 공통 4초로 증가한다. 즉 높은 부양은 2.6초에서 4초로, 제어 부양은 2.2초에서 4초로. 사출 부양 또한 1초에서 4초로 증가한다. 추가로 공중에서 부양 도중에 비조준 사격을 할 수 있고,[30] 공중 비조준 사격 시 해당 무기에 공중 효율 +50의 스텟을 부여한다.

부양 지속 시간이 많이 늘어나서 저기까지 갈 수 있을까 싶던 거리를 훌쩍 넘어 다니게 해준다. 전체적으로 헌터의 기동성 경이 장비 코끼리를 셋으로 쪼개 질주 속도는 후술할 사막행군병에, 슬라이딩은 안타이오스에, 점프는 좀 더 강화해서 사나운 사자로 나눴다고 보면 편하다. 다만 공중 이동 거리는 코끼리보다 사나운 사자가 훨씬 길다.

높은 부양 혹은 사출 부양을 사용할 땐 기본 높이까지는 순조롭게 올라가다가 정해진 고도 이상부터는 상승보다는 호버링에 가깝게 작용한다. 따라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건 생각보다 어렵고 제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제어 부양 이동 모드. 높게 이동하는것보단 멀리 이동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진 장비다. 급격히 방향을 꺾으면 미끄러지는 경향이 큰 타이탄 점프에 안정성을 제공한다. 추가 기동성을 제공하는 MIDA 다목적 기구 시리즈나 열정의 칼날이 붙은 검과 함께하면 말도 안 되는 거리도 대륙횡단 하듯이 건너갈 수 있다.

그러다보니 역시 점프맵 돌파에 힘쓰는 방어구. 점프 구간에선 이걸로 돌파하다 딜타임부터 다른 경이로 바꾸고 싸우는 형태로 자주 쓰인다.

PVP에서는 공중에 떠있을 경우 비조준 에임 어시와 공중 효율을 높여준다는 특성 덕분에 비조준으로 자주 공격하는 유언과 망자의 이야기와 채용되기도 한다. 다만 유언 같은경우 사거리가 짧아 이용하기 힘들고, 망자의 이야기와는 시너지가 더욱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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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사자여! 흉흉한 발톱을 별들 있는 곳까지 뻗어 하늘에 구멍을 내라! 별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도록. 하늘 높이 뛰어올라 밤하늘을 또 한 번 찢어라! 무시무시한 혜성과 불타는 유성을 우주에서 갈기갈기 찢고 빛의 바다를 헤엄쳐라! 빛을 마시고 강인한 힘을 얻어라. 미지를 향해 길을 내어라. 아아, 수호자여! 아아, 높은 곳에서 내려온 집행자여!"
—타이탄 전통 명상록



5.5. 사막행군병

파일:destiny_gear_dunemarchers.jpg 사막행군병 ,(Dunemarchers),
타이탄 다리 보호구

냉혹한 모래 포식자는 단단한 돌을 만나든 흐르는 모래 언덕을 만나든 걸음을 늦추지 않습니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linear_actuators.png 선형 구동기
고유 속성
질주 속도가 증가합니다. 질주 시 전기 에너지가 충전되고, 적을 근접 공격하면 이 충전된 에너지로 주변의 적들을 연쇄적으로 공격합니다.
심해의 시즌 이후로 아이코라가 경이 퀘스트를 통해 지급하는 경이 방어구. 게임을 새로 시작하는 유저 뿐만 아니라 기존에 플레이하던 유저도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1.5초간 질주 시 "선형 구동기" 버프가 7초동안 발동하고, 해당 버프가 있는 동안 적에게 근접 공격 적중 시 해당 적에게 2초의 충격을 가하고 12미터 이내에 다른 적이 있다면 해당 적에게 전기 충격 효과가 체인되어 PvP 기준 50의 대미지를 준다. 추가로 질주 속도가 6.25% 증가하고, 슬라이딩 거리도 33% 증가한다.

근접 공격이면 모두 해당되는 덕분에 각 규정별 어깨빵이나 탄도식 강타 등 근접 능력에도 적용되지만, 16시즌에서부터 태양파괴자의 망치 투척은 적용이 안 된다.

특이할 점은 고유 속성 효과인 번개가 발동되는 타이밍이 살짝 제멋대로인데, 때리는 즉시 터지는 경우도 있으나 길게는 1~2초 뒤에 발동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점. 이 전격 효과는 타격 지점이 아니라 맞은 적의 시체를 기준으로 판정되기 때문에 시체가 증발해버리면 증발한 지점, 멀리 날아가버리면 번개 판정이 날아가는 시체를 따라서 이동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시체가 날아감에 따라 경로에 있는 적들 전부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노리고 쓰긴 불가능에 가깝다.

PVP에서는 기동력의 중요도가 높은 특성상 무난히 끼기 좋은 타이탄 경이로 추천받고 있다. 한 명에게 산탄총 + 근접 공격 콤보로 적을 하나 처치한 뒤 번개 효과로 인해 반피 가량이 된 주변 수호자를 의식 상실로 강화된 주먹 한 방에 처치하는 전기 타이탄 + 사막행군병 조합은 타이탄을 상징하는 주력 플레이 방식이기도 하다.

참고로 질주 속도만 증가한다고 쓰여있지만 슬라이딩 거리 또한 질주속도에 연관된 옵션이기에 밑의 안타이오스 보호막처럼 슬라이딩의 거리도 함께 늘어난다. 세가지 기능 중 각각 하나씩만 받은 사나운 사자, 안타이오스에 비하면 기동성 경이 장비의 대명사인 코끼리에 가장 근접한 타이탄의 기동성 경이 장비.

지식은 기갑단 병사의 개인 기록인데, 칼루스가 통치하던 시절 군단병이 되었다가 반역자라고 부르던 가울이 반란을 일으키자 황제라면 누구든 따르는 기갑단이기에 그의 휘하로 전향해서 칼루스를 반역자라고 부르는 걸 알 수 있다. 이후에는 기갑단의 드레드노트 공격에 참여해 오릭스의 함선을 공격했다가 "어둠의 왕은 우월하다"라는 기록을 남긴 걸 보아 결국 굴복자가 되어버린 걸 알 수 있다. 가히 기갑단의 역사를 몸소 경험한 군단병.

가끔씩 버그로 번개가 시체에서 갑자기 날아가거나 2번 이상 터질 때가 있는데, 시련의 장에서 번개 1방의 데미지가 50으로 제법 높은 편이라 2번 이상 나가는 버그가 터지면 주변 적들이 단체로 비명횡사하는 맞은 적도 놀라고 쓴 타이탄도 놀라는 기묘한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한번 패치된 버그지만 어째서인지 전기 3.0 이후 다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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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아이코라, 나도 최대한 노력해 봤네. 온통 헛소리라 타이탄 신병이 지껄이는 말보다도 의미가 없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뜻밖이네. —애셔

델포이 기지의 기갑단 백인대장 시체에서 복구한 조각 파일 783737902-1

1. 예정대로 배치가 끝났다. 파견식에서 받은 비단 훈장을 아직 지니고 있다. 폐하를 모시는 것이 자랑스럽다.

2. 들리는 소문으로는 그 [번역 불가] 가울 놈이 트라피스트 시스템을 습격했다고 한다. 반란자에게는 처형뿐이다!

3. 우리 사령관 하나가 또 그 반역자 [번역 불가] 칼루스 놈에게 당했다. 공성 춤꾼들은 이 사실을 잊지 않아!

4. 하늘방화자들이 전멸했다. 어둠의 왕은 우월하다. 황제 폐하를 위해 이 세계를 지켜야 한다!

5. 사령관께서 명령을 내리셨다. 우리는 [번역 불가] 가울 놈에게 힘껏 맞서 싸워야 한다. 유일한 황제 폐하께 영광 있으리.

파일 끝.



5.6. 안타이오스 보호막

파일:destiny_gear_antaeus_wards.jpg 안타이오스 보호막 ,(Antaeus Wards),
타이탄 다리 보호구

행상 내의 에너지인 가이아 형체를 믿나요?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reflective_vents.png 반사 통풍구
고유 속성
직업 능력 에너지가 가득찬 상태에서 슬라이딩 시 피해를 튕겨내는 전방 방어막을 획득합니다. 피해를 튕겨낸 후, 튕겨낸 피해량에 따라 직업 능력이 소모됩니다.
슬라이딩의 거리가 33% 증가하고, 방벽이 가득찬 상태에서 1.5초간 질주 후 슬라이딩 시전 시 0.45초동안 유지되는 보호막을 조준점의 180도 각도로 전개해[31] 모든 투사체와 공격을 반사하고 반사한 피해에 비례해 빙벽 에너지가 소모된다.

범위가 굉장히 좁지만[32] 내부 쿨다운이 약 1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라 생각보다 자주 쓸 수 있다. 딱봐도 알겠지만 대놓고 슬라이딩 샷건쓰라고 있는 물건.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심한 성능차를 보이는 장비로,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진입 타이밍을 잘 잰다면 1:1상황에선 거의 무적을 자랑하지만[33] 보호막만 믿고 개돌하거나 개활지에서 슬라이딩으로 접근하려 들면 뻥 뚫린 옆구리에 총알세례를 받고 눕고, 코너싸움에서도 대충 드러누우면 점프 산탄총에 머리통이 터진다. 또한 1.5초동안 질주를 유지해야 하기에 골목에서 갑자기 슬라이딩해 보호막만 키는건 불가능하고, 기껏 켜진 보호막도 고작 0.45초가 끝이라 타이밍을 못재면 역관광만 당할수 있다.

타이탄이 PvP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한 뒤 1년이 훌쩍 넘은 지금은 위의 단점은 여러 연구를 거쳐 이미 무의미해진지 오래가 되였다. 뻥 뚫린 옆구리에 총이 박혀도 반사가 안될 뿐 반사판이 발동중인 상황에선 가끔 나는 사고사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전신 무적 이므로 전혀 문제될게 없고, 마찬가지로 점프샷건으로 대응하는 상대에게도 데미지를 안받고 샷건으로 반샷-(전기탄의 경우)기절펀치로 유린하는게 일상이 되었다. 샷건전이 아니더라도 달리다가 먼저 상대가 쏴도 그 상대가 은엄폐가 늦으면 전방반사와 무적시간으로 먼저 맞은 불리함을 마음대로 상쇄시키면서 교전에서 승리하는거도 종종 나온다. 1.5초의 차징시간 때문에 골목에서 나오면서 보호막 켜는데 불편함이 있는건 벽보고 달려 차징을 하는 식으로 해결이 된다. 일반적으로 산탄총을 성능으로 크게 누르면서 난이도도 쉬운 융합 소총들이 어느 실력 구간에서도 픽률이 밀리는데에는 안타이오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힐 정도. 0.45초의 무적시간도 수년간 메타를 점령한 기관단총들의 TTK가 0.67~0.75인걸 감안하면 충분히 크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오시리스의 시험 픽률로, 전체 픽률에서도 항상 평화유지군과 맵에 따라 픽률 1위 2위를 돌아가며 차지하는 중이다. 심지어 상위권으로 오를수록 이 픽률은 극단적으로 이 둘에 몰리면서 자타공인 PVP 최강 투탑 경이임을 과시하고 있다.

중요한 사항으로, 이 투사체 반사에는 제한이 없다. 일반적인 탄환은 기본이고 수류탄과 각종 능력도 전부 반사하고 궁극기까지 모조리 반사한다. 이 반사된 탄환이나 궁극기는 타이탄이 발사/시전한 것으로 판정이 변경되어, 워록의 공허 신성 폭탄의 경우 초탄은 물론 폭발 이후의 자탄까지 적을 쫓아가고 킬로그에도 궁극기 아이콘이 그대로 뜬다. 다만 이 반사는 온 경로를 그대로 되돌아 가는 게 아니라 조준점을 따라가기 때문에 강화된 슬라이딩으로 미끄러지는 도중 조준점을 적에게 고정시킬 수 있는 상당한 에임실력이 필요하다.

등장 이후 꽤나 오랫동안 버그가 있었는데, 이 버그들이 하나같이 심각해 제 성능이 안나왔던 적이 있다. 보호막의 내부 쿨다운이 제멋대로 적용된다던지, 슬라이딩 거리 증가는 보호막이 쿨다운 도중일때만 적용된다던지, 보호막 생성과 반사가 따로 작용해서 반사는 되는데 보호막이 없어서 반사 하고 바로 죽는다던지[34]. 그중 가장 심각한건 아무것도 안하고 슬라이딩만 했는데 뜬금없이 사고사로 죽는 경우였다고 한다.[35] 방랑자 시즌때 대부분의 버그가 고쳐졌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달려야 보호막이 펼쳐지게 너프를 받으면서 활용하기 애매해졌고, 자격의 시즌에 사고사 버그까지 고쳐졌다고 번지가 언급했으나, 해당 버그는 아직도 아주 가끔 발생한다.#

여담으로 로어는 무언가의 정체를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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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오기 전엔 마법이 없었다는 걸 정말 믿나요?



5.7. 중단된 도약

파일:destiny_gear_abeyant_leap_.png 중단된 도약 ,(Abeyant Leap),
타이탄 다리 보호구

상승하고 나면 찾아오는 추락.
출처: 솔로 전설 및 마스터 잊혀진 구역.
파일:destiny_peak_Puppeteer's_Control.png 인형술사의 통제
고유 속성
무모한 채찍이 더 공격적으로 멀리까지 날아가 대상을 추적하는 투사체 두 개를 추가로 생성합니다. 대상을 구속하면 직조 사슬 갑옷을 획득합니다.
빛의 추락 무기 및 방어구 트레일러에서 선공개된 방어구 중 하나.

무모한 채찍 상을 강화하는 방어구로, 직능으로 발동되는 파문이 3개로 증가하며 추적 성능도 부여된다. 핵심은 대상을 구속하는 것으로 직조 사슬 갑옷을 얻을 수 있다는 것.[36]

빛의 추락에 들어 추가된 신규 방어구 중 가장 고평가를 받는 경이 방어구다.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파문을 3방향으로 발사하여 많은 적을 한꺼번에 묶을 수 있으며, 그렇게 묶은 적들을 처치하며 초월 조각 중 하나인 정신의 가닥으로 직업 능력 에너지를 다시 돌려받을 수 있어 빠른 사이클로 적들을 계속 구속하여 안정적인 진행을 할 수 있다. 빌드를 잘 맞추면 수시로 적들을 구속시키며 직조 사슬 갑옷을 얻어 생존력을 대폭 보완시키는 빌드가 가능해 인기가 있다.

그러나 심해의 시즌, 초월의 구속 디버프의 지속 시간이 너프를 받고 타이탄에겐 '전쟁의 깃발'이라는 상이 새로이 추가되며 단시간에 찬밥신세가 되어버렸다. 직접적인 원인은 구속 디버프의 너프보다도 전쟁의 깃발 상이 너무나 사기적이라 초월 타이탄들은 굳이 무모한 채찍을 낄 필요가 없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소원의 시즌에 출시된 경이 활 '소원파수꾼'과 같이 채용하기도 한다. 일단 이 경이 방어구를 끼고 있으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구속을 걸시 직조사슬 갑옷을 얻기 때문. 위의 전쟁의 깃발 같은경우 일단 근접해서 적을 죽인 다음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고난이도 활동에선 발동 자체가 힘들지만, 소원파수꾼과 같이 쓰면 적을 안전하게 디버프를 걸며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이 조합을 쓰는 유저들도 늘어나는중. 그런데 전쟁 깃발에 한번 맛들리면 다른 조합을 쓰기 힘들어지는게 문제다

PvP에서도 마찬가지로 수호자를 추적하는 파문이 다수 나온다는 점을 이용해서 정면 교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적에게 적당히 근접한 후 타이밍에 맞춰 적 앞에서 방벽을 냅다 깔아버리면 상대가 미리 알고 있지 않는 한 보통 대처하지 못하고 파문에 묶여버리며, 묶인 적 수호자를 쉽게 처치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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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이 무엇보다 기억하고 싶었던 것은, 그 쿵쿵거리고, 하늘을 흔들고, 뼈까지 덜걱거리는 그녀의 웃음이었다.



5.8. 평화유지군

파일:destiny_gear_peacekeepers.jpg 평화유지군 ,(Peacekeepers),
타이탄 다리 보호구

이 부조리한 세상에 한결같은 정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mecha_holster.png 기계식 총집
고유 속성
보관된 기관단총을 재장전하여 즉시 사격이 가능하게 합니다. 기관단총 사용 시 조작 능력과 이동 속도가 향상됩니다. 기관단총의 공중 효율 능력치에 적당한 이점을 줍니다.

기관단총 사용 중에 기동성이 25 증가하고 기관단총에 +50의 조작성을 더하며 준비/격납 동작 시간에 0.8을 곱한다. 기관단총 조준 중에 이동속도 감소 패널티가 4.5%로 감소하고 질주 속도가 3.125%, 슬라이딩 거리가 33% 증가한다. 추가로 집어넣은 기관단총을 1.3초후 자동 장전시켜주며 공중 효율 패치 이후로 장착한 기관단총에 공중 효율 스텟 +20을 부여한다.

조작성과 이동속도 증가, 자동장전 총집의 상위호환인 장전 능력을 갖춘 경이로 다른 무기 보조 경이들과 달리 기동성 증가까지 달려있는 고성능 경이 방어구이다. 단점이라면 기관단총을 소지 한게 아닌 손에 들고 있을 때만 발동이기 때문에 무기를 스왑하면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단순 기관단총 강화 경이지만 효과는 PvE에선 거의 의미 없는 능력이기 때문에 선호되지 않고, PvP 용 경이로 여겨진다. 강화 효과는 오직 기관단총에 한정하지만 증가폭이 매우 커 교전력이 크게 상승한다. 이 때문에 PvP에서 기관단총이 메타 무기가 될 때마다 픽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우주 해적 시즌부터 기관단총을 사용하기 좋아지자 픽률이 상승하다가, 빛의 추락에 들어선 OP 무기 그 자체인 '불멸자'가 등장함으로써 상위권 유저 기준 타이탄 경이 방어구중 픽률 1위에 달할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다.

타이탄과 기관단총, 저격총이 메타의 정점에 오른지 오래된 22시즌 현재는 타이탄을 넘어, 유의미한 PVP 통계인 오시리스의 시험 전체 경이 픽률에서 항상 2위 내로 들고 있다. 유일한 픽률 경쟁상대는 물론 같은 타이탄 경이인 안타이오스 보호막 (...) 이며, 맵에 따라 서로 1위와 2위를 주고받는 중이다. PVP에서 기관단총이 별로 의미를 가지지 못했고, 과투자를 하지 않아도 체공 교전에 무리가 없던 시절에 기관단총을 위해 설계된 경이라서 너무나 많은 옵션을 가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소원의 시즌 중반에 증가되는 모든 능력치가 50% 깎이는 너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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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유지군은 붉은 군단의 공격이 있기 전 도시 순찰을 담당했다. 수호자였지만 우리 별의 핵을 보호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 대부분은 탐사의 가치를 알았지만, 평화유지군은 철의 군주로 피폐해진 시대에 탄생한 옛 수호자들이었다. 그들은 진영 전쟁을 겪으며 내분이 인류의 단결을 얼마나 좀먹을 수 있는지도 보았다. 그래서 각 진영을 견제하고 문을 지키기로 맹세했다. 벽이 지키는 면적은 넓어지고 있으며 도시는 우리의 고향이 되었으므로.

이제 평화유지군은 사라지고 없다. 하지만 그들의 유산은 가혹한 진실을 깨닫게 해 준다. 최후의 도시는 한 번도 진정으로 안전한 적이 없었다는 진실을.



5.9. 페레그린 각반

파일:destiny_gear_peregrine_greaves.jpg 페레그린 각반 ,(Peregrine Greaves),
타이탄 다리 보호구

높은 곳에서의 승리.
출처: 매우 희귀한 월드 전리품인 경이 엔그램.
파일:destiny_perk_peregrine_strike.png 페레그린 강타
고유 속성
공중에서 어깨 돌진 능력(지진 강타, 망치 강타 또는 방패 강타) 사용 시 보너스 피해를 줍니다. 어깨 돌진으로 미니보스, 박해자 또는 용사에게 피해를 입히면 근접 공격 에너지를 돌려받습니다. 모든 무기의 공중 효율 능력치에 약간의 이점을 줍니다.
풍요의 시즌에서 복귀한 데스티니 1편의 경이 방어구.

공중에서 0.5초 체공 시 돌진 공격의 직격 피해가 225% 강화된다. 미니보스, 박해자, 용사에게는 피해량이 1000% 상승하며, 근접 능력을 완전히 돌려받는다. 해당 강화 효과는 시공 효과로 얼어붙은 적에겐 적용되지 않고, 추가로 모든 무기에 공중 효율 +20을 부여한다.

순수하게 직격 피해만 올라가지만 그게 무려 225%인지라 어지간한 몹은 한 방에 터져버리며, PvP에서는 자체 데미지 감소가 있는 궁극기 켜고 달려드는 수호자에게 박아도 한방에 보내버린다. 미니보스, 박해자, 용사에게는 피해량이 더더욱 상승해 전설 잊혀진 구역의 용사도 별 다른 조건 없이 한 방에 보내버린다. 상술했듯 직격 피해만 증가이기 때문에 방사 피해량은 증가하지 않는다.

특이한 점으로 악몽의 뿌리의 마지막 보스인 네자렉이 박해자 판정임을 이용한 빌드가 주목받았으나, 1월 24일 보스급 박해자에게는 적용되지 않게 조정되었다.

PVP에서는 원래 수호자를 한 방에 처치할 수 없던 어깨빵을 수호자를 처치할 수 있도록 되기 때문에 활용성이 있다. 비록 공중에 0.5초 체공해야하는 조건이 붙어 보자마자 원킬을 내는 건 불가능하지만, 능력으로 한방에 보내버린다는 메리트 자체는 남아있기 때문.시작부터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살짝 애매해졌다.

여담이지만, 해당 아이템을 착용하고 공중 어깨빵이 가능한 상태(페레그린 버프가 발동된 상태)가 되면, 무릎 부분에서 형광 칼날이 돋아난다.

페레그린 각반의 원문은 Peregrine Grieves로 원문의 Peregrine은 송골매를 뜻하는 단어다. 그대로 직역하게 된다면 송골매 각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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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 기 ]
보낸 사람: 자기
받는 사람: 세인트-14
분류: 8-위성 전달
우선 순위: 3

헌터 선봉대 어패러지타-4의 첩보에 따라, 내 주인은 카에르 레리온의 폐허에 사는 빛의 운반자와 접촉했다. 해당 빛의 운반자를 "전쟁군주"로 분류할 것을 추천한다.

내 주인은 교전을 시작했지만, 표적이 지형상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우리 고스트들의 부활 시간이 추가로 2.8% 증가하여, 지난번 보고서의 수치와 대비해서 0.6가량 상승한 상황이었다. 상세한 분석 자료를 이 보고서에 별첨한다.

몇 차례 파상 공세가 이어지고, 결국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전술적 선택지는 후퇴하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내가 미처 퇴각 명령을 내리기도 전에 새로운 변수가 전장 상공에 나타났다.

처음에 난 그게 전쟁위성인 줄 알았다. 하지만 곧 내 판단이 잘못된 것임이 드러났다. 그건 타이탄이었다. 그는 드높은 고지에서 뛰어내려 공중에서 대상을 덮친 후 근접 공격을 가했다.

그것이 전투의 전환점이 되었다. 우리는 곧 전쟁군주를 제압했으며, 탑으로 데리고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타이탄에게 따로 보고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해당 보고서는 아래에 첨부한다.

메시지 종료


첨부 시작

보낸 사람: 벨 탈로위
받는 사람: 세인트-14
분류: 8-위성 전달
우선 순위: 1
오늘은 정말 내 생애 최고의 하루였어. 내 얘기 잘 들어봐...




[1] 에버버스 스킨이 하나있는데 이 마저도 다른거에 비하면 못생겼지 일반이랑 비교하면 그나마 낫다.[2] 잘 보면 수호자 고스트가 반으로 갈라져 있는 그림 같은것도 있다. 심지어 이것도 빛의 추락 시네마틱에서 나왔다.[3] 데스티니 시리즈에서 플레이어의 체력은 보호막과 생명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보호막은 생존력 스텟으로 증가 가능한, 통칭 흰색 피통. 생명력은 생존력 스텟과 무관하며 고정된 70HP의, 통칭 빨간 피통을 뜻한다. 고요한 자의 가면은 이 "생명력"만 최대로 회복시켜준다는 뜻.[4] 과거 막 출시되었을 당시엔 회복x2인데다가 효과가 강화되기까지 한지라 휴대용 빛샘 소리를 들을 정도로 회복량이 압도적이었어서 태양 타이탄의 원픽이었지만 지속된 너프를 통해서 지금 수준으로 내려왔다.[5] '전기 세뇌기'라는 전용 방어구 장식을 사용하면 더욱 다프트 펑크와 비슷해지는데, 외형은 기마뉘엘의 헬멧/색 배치는 토마의 헬멧과 비슷하다.[6] 방어구 설명은 '주제넘게'라고 약간 모호하게 서술되어 있는데, 얼마나 적든간에 일단 '피해'를 준 적을 강조 표시하는 방식이다. 예를들어 PvP에서 적 헌터가 쌍둥이 어릿광대 효과로 피해를 가하면 그 헌터가 그대로 복수 대상이 된다. 피해량이 단 2밖에 안되는데도.[7] 특히 경이 고유 효과의 잡몹 처리 성능이 매우 뛰어나고, 충격 디버프 부여가 아닌 경이 고유의 효과이기 때문에 데미지 증가 효과도 그대로 연쇄 번개에 적용된다.[8] 직업 방어구의 원소 충전 지속시간 증가 등[9] 힘의 보주 획득 시 방어구 충전 스택을 1개가 아닌 2개 받는 효과[10] 근접 능력 처치 시 힘의 보주 생성[11] 근접 공격 적중으로 2개 \+ 근접 능력 처치로 생성된 힘의 보주를 획득해서 2개[12] 알파벳이 그대로 들어간 몇 안되는 경이이다 보니 실제로도 한국 유저들은 더 친숙한 단어인 AC/DC라고 부르는 일이 허다하다.[13] 버프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타이머인 2초 미포함, 따라서 실전에선 +2초를 고려하는 것이 더 올바르다.[14] 공허 타이탄(파수병)의 수류탄 중 하나로, 피격 시 질주와 부양을 포함한 모든 능력 사용을 막는다. 물론 얼붕외가 수류탄 사용이나 근접공격 사용을 막지는 않지만, 부양과 질주를 하지 못해 답답한 것이 비슷한 느낌을 받게 할 수 있다.[15] 해당되는 종족을 수류탄으로 처치하면 중화기 탄약을 획득하는 개조부품.[16] 두 효과가 모두 발동시 파멸의 뿔 효과가 우선 발동된다.[17] 원래 설명에선 5개라고 적혀있었으나 유저들이 3개만 나오는거 버그가 아니냐고 제보하자 번지는 텍스트를 "여러 개"로 고치는 방법으로 해결해버렸다(...)[18] 부패한 자 공격전의 보스 슈로 치, 거대한 서비터 보스 등[19] 군체 마법사 같은 경우 그래도 파동의 y축 판정이 꽤 널널한 편이라 어느정도 괜찮지만, 이때에도 만약 완전히 높은 위치에 떠 있는 경우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레이드 보스인 신성한 정신, 딥스톤 무덤 4 네임드 보스인 타닉스만 생각하더라도 파동이 전혀 닿을만한 거리에 있지 않다.[20] 하위직업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생명력 회복 관련 효과는 태양과 공허 뿐이다. 그렇지만 시공 하위직업은 적을 얼려 엄폐 지대를 만들거나, 직업 능력을 사용하거나, 시공 수정을 생성하는 수류탄으로 엄폐 지대도 생성할 수 있다. 게다가 시공 수정을 깨뜨리면 나오는 시공 파편을 획득하면 방어막을 획득하는 하위직업 조각도 있다. 초월은 22시즌에 새로운 하위직업 상이 출시되었고, 이제는 생존 능력과 아군 보호, 데미지 증가까지 모두 가능한 하위직업이 되어버렸다.[21] 이 양쪽 어깨장식의 태양 구체는 궁극기 게이지에 비례해 점점 커지는 시각적 효과가 있다.[22] 그래서인지 경이 특성이 활성화 되면 팔뚝에 있는 힘줄같은 부분의 빛이 더 밝아지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23] 원문은 Barri-nade 로, 배리어 + 그레네이드의 합성어다. 한국어 번역은 적절한 셈.[24] 주웠을 시, 근접 능력이 바로 회복되지 않고 1.5초 이후 회복됨[25] 즉 방벽 능력의 체력이나 지속시간 어느쪽도 증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26] 좁은 공간에 깔았다면 그곳에 다닥다닥 붙어서 소환된다.[27] 달리 말하면 질주 시 화면에 질주 효과가 나타나는 모든 근접 능력이 적용된다 생각하면 좋다.[28] 주의점으로 중첩량과 지속 시간만 반감되는 거다. 감속의 디버프 효과 자체는 감쇠 없이 그대로 받는다.[29] 이 스러스터는 점프 능력을 사용하면 분홍색 불꽃을 내뿜으며 작동한다. 그냥 점프할땐 작동하지 않는다.[30] 조준하면 즉시 부양이 중단되어 떨어진다.[31] 조준점을 따라가기 때문에 앞으로 슬라이딩하면서 측면으로 에임을 돌려 진행방향과는 다른 쪽으로 보호막을 돌릴 수 있다.[32] 1인칭 화면에선 화면 전체를 약간 모자라게 덮는 정도로 생각보다 크게 묘사되지만 궁극기 시전 등으로 3인칭 화면을 보면 굉장히 좁은 것을 알 수 있는데, 그야말로 정면방어에 그쳐서 약간 사선에서 날아오는 정도까지 막아내는 것이 방어각의 한계다.[33] 산탄총 코너 싸움에서 상대 공격을 막고 머리통을 날려버릴 수도 있고, 슬라이딩 도중 어깨빵이 가능하기 때문에 Mk.44 비켜서보단 사거리가 짧지만 상대의 발악을 씹고 어깨빵으로 밀어버릴 수도 있다.[34] 이 버그는 고쳐진 지금도 사용자의 핑 상태에 따라 발생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35] 이에 대한 원인으로 반사 방벽이 구조물 판정인데 시전자 타이탄이 그 방벽에 충돌해서 사고사 판정이 나는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36] 인형술사의 통제 효과가 없으면 직조 사슬 갑옷은 상: 전투돌입의 효과(타래 폭발, 궁극기 시전), 조각: 보호의 가닥(힘의 보주 수집)으로만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