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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트릴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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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THON TRILOGY
파일:마라톤 커버.jpg
개발 번지
유통
플랫폼 Mac OS | iOS | Windows 95[듀랜달] | 애플 피핀 | Xbox 360[듀랜달]
ESD Steam
장르 1인칭 슈팅 게임, 밀리터리 SF
출시 마라톤
Mac OS | 1994년 12월 21일
iOS | 2011년 7월 7일
Steam | 2024년 5월 11일

마라톤 2: 듀랜달
Mac OS | 1995년 11월 24일
Windows 95 | 1996년 9월 20일
Xbox 360 | 2007년 8월 1일
iOS | 2011년 12월 1일
Steam | 2024년 7월 13일

마라톤 인피니티
Mac OS | 1996년 9월 15일
iOS | 2012년 5월 23일
Steam | 2024년 8월 23일
엔진 마라톤 엔진[3]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듀랜달][5]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듀랜달]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7] 파일:스팀 아이콘.svg[1편] 파일:스팀 아이콘.svg[2편] 파일:스팀 아이콘.svg[3편]

1. 개요2. 출시3. 특징4. 작품 목록5. 헤일로 시리즈와의 관계6. 스토리7. 등장인물8. 세력
8.1. 적 목록
9. 연대기10. 무기11. 지역12.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www.halopedian.com/480px-Marathon.png파일:마라톤 아이콘.png
Somewhere in the heavens... They are waiting.
천국의 어딘가에서... 그들이 기다리고 있다.
헤일로 시리즈데스티니 시리즈로 유명한 번지가 개발한 FPS 시리즈.

2. 출시

초대작은 1994년 12월 21일 출시되었다. 매킨토시 전용으로만 나왔지만[11] PC용으로도 일부 컨버전되었으며 시리즈 2편인 마라톤: 듀랜달이 '마라톤: 시빌리언 X'라는 제목으로 1997년 경수미디어를 통해 한국에 정발된 적도 있었다. 애플 맥 플랫폼과 대부분의 설계를 공유하던 애플 피핀 게임 콘솔의 간판 타이틀로도 나왔지만 이 게임 콘솔이 애플 최악의 흑역사 중 하나인지라 애플에서는 거론조차 안 한다. 2024년 5월 11일에 1편이, 2024년 7월 13일에 2편이 각각 '클래식 마라톤' '클래식 마라톤 2' 라는 제목으로 스팀에 출시되었다. 마지막 '클래식 마라톤: 인피니티'도 2024년 8월 23일에 출시되었다.

작품명은 마라톤 전투에서 유래했다.

3. 특징

파일:external/marathon.sourceforge.net/m2_title.png
파일:attachment/marathonbungie.jpg
마라톤 2: 듀랜달의 스크린샷
번지의 전작인 Pathways into Darkness의 후속작으로 나온 작품으로, 전작에 있었던 하드코어한 요소들을 과감하게 제거하고 당대의 게임들처럼 액션과 스토리에 중점을 두었다.

당시의 게임 기술로 머나먼 외계 행성의 낯선 분위기를 아주 잘 표현한 것이 포인트다. 을 비롯한 당시 FPS 게임들은 스토리는 대충 집어치우고 게임플레이에만 집중한 반면 마라톤은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데이터로그들을 통해 깊이 있는 스토리를 완성해 냈다.[12] 현재의 게임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정도로 치밀하고 방대한 스토리를 보여주는데 특히 마지막 작품인 인피니티는 출시된 지 27년이 지났음에도 스토리에 대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의외로 둠을 포함한 동시대의 FPS보다 뛰어난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는데 공격을 받으면 후퇴하는 적이라던가 심지어 장거리 공격을 하기 위해 플레이어와 거리를 두는 적이 있다. 물론 플레이어의 앞을 가로막는 NPC 등 시대상 한계가 없는 건 아니지만 당시에 이런 인공지능을 구현한 것 자체가 대단했다.

90년대 FPS답게 2.5D 그래픽이지만 맥의 특성상 미려한 고해상도 그래픽이고 당시로서는 선구적인 몇 가지 요소들도 있었기 때문에 매킨토시 FPS 게임의 자존심이었다.[13] 음성 채팅을 지원한 최초의 FPS 게임이며 최초는 아니지만 재장전 개념도 등장하고[14] 양손에 총을 장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PiD처럼 탄약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실시하며 수동으로는 할 수 없었다.

후일에 나올 퀘이크듀크 뉴켐 3D, 하프라이프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은 물론이고 하술하듯 제작사의 대표작인 헤일로 시리즈데스티니 시리즈의 토대가 되었다. 특히 적과 아군이 표시되는 레이어 등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를 포함한 여러 요소들이 헤일로 시리즈에 많이 녹아 있다. 심지어는 헤일로의 오드볼도 본작에서 처음 등장한 것이었다! 그만큼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셈이다.

다만 게임계에 커다란 획을 그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종으로 이식된 듀랜달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가 매킨토시 독점으로 나온 작품이어서 그런지 인지도가 부족한 편이다.

4. 작품 목록

클래식 트릴로지

리런치

5. 헤일로 시리즈와의 관계

사실 헤일로 시리즈가 본래 마라톤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던 만큼 그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헤일로 팬들도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익숙해할 정도다. 아래는 그 예시들이다.
이렇듯 마라톤 트릴로지가 헤일로 시리즈에 끼친 영향은 어마무시한 편이다. 사실상 헤일로 시리즈의 원형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번지조차도 헤일로가 마라톤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것을 인정했을 정도. 심지어 헤일로 시리즈의 새로운 개발사가 된 343도 마라톤의 요소들을 후속작에 집어넣고 있다.

6. 스토리

2794년, 타우 세티 IV의 식민지에서 출발하던 UESC 마라톤이 다른 종족들을 노예로 삼는 악랄한 외계 종족 포어(Pfhor)[19]에게 습격당하고 보안 요원인 주인공이 듀랜달이라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으며[20] 마라톤을 습격한 포어와 맞서싸우고 승무원들을 보호하는 게 1편의 스토리다.

이로부터 17년이 흐른 후 르오원(Lh'owon) 행성에서[21] 주인공과 듀랜달이 포어의 지구 침공 계획을 막고 스핏(S'pht)[22]을 해방시키는 게 2편의 주요 스토리다.

그리고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인피니티의 주요 스토리는 포어가 자로의 기술로 만들어진 무기인 트리짐으로 르오원을 파괴하다가 은하계를 위협하는 혼돈의 존재인 W'rkncacnter가 방출되고 주인공이 듀랜달의 조력을 받아 여러 타임라인들을 다녀오면서 이를 막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7. 등장인물

인피니티에서는 포어를 배신하고 자기 목적을 위해 주인공을 이용한다.[23] 하지만 이 행보로 인해 포어에게 단단히 찍히고 그들에게 포획당한다. 막바지에 주인공이 현실 조작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드러나자 공포에 빠지게 된다. 여러모로 입체적인 모습을 보이는 듀랜달과 달리 이쪽은 진짜 악당에 가까운 인공지능이다. 이름의 어원은 천문학자 튀코 브라헤로 보인다.}}}

8. 세력

8.1. 적 목록

9. 연대기

기원전 6600만년 경 - '신'이 유카탄 반도에 충돌하다. K-Pg 대멸종이 일어나다.

기원전 수백만년 경 - 자로가 은하계에서 실종되다. 이후 포어가 자로의 과학 기술들을 확보하다.

기원전 3189년 - 나크가 포어에게 반란을 일으키다, 포어가 트리짐을 사용해 나크를 멸종시키다.

기원전 490년 - 마라톤 전투가 일어나다. 이 전투에서 그리스군이 페르시아군들을 무찌르다.

810년 - 스핏 Mnr가 스핏 Kr를 공격하다. 스핏 Kr가 르오원의 세 번째 위성으로 피신하다.

1811년 - 포어가 르오원을 공격하고 스핏 부족들을 노예화 시키다.

1930년 - 유카탄 반도의 인적 없는 정글에 아즈텍마야도 만든 게 아닌 고대 피라미드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고고학계에 퍼지다.

1938년 - 뮬러가 이끄는 독일군이 피라미드 내부로 잠입하다.

1978년 - 남미 보물 사냥꾼이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가다.

1994년 5월 5일 - 자로의 외교관이 고위직과 회의 중이던 빌 클린턴 앞에 나타나 유카탄 반도의 피라미드 아래에 잠들어 있는 '신'이 깨어날 것이라고 경고하다.

1994년 5월 8일 - 미국의 특수부대가 피라미드에 투입되다.

1994년 5월 13일 - 살아남은 특수부대원이 '신'이 깨어나는 것을 막다.

1996년 11월 5일 - 자로가 지구에 도착해 '신'에 대한 영구적인 조치를 취하다.

2070년 - 광기 현상이 지구의 네트워크에 나타나다.

2194년 - 소행성 이카루스의 독립 정부와 이웃 국가인 테르모필레 공화국이 소행성 오니시스 492에서 전쟁을 벌이다. 죽은 병사들은 배틀로이드로 재활용되다. 이후 배틀로이드가 두 소행성에 모두 접근하여 거의 모든 사람을 학살하다.

2206년 - 트랙서스 IV가 광기를 일으키다. 화성의 네트워크가 봉쇄되다.

2208년 - 트랙서스 IV의 광기로 인해 피해입은 화성의 네트워크가 복구되다.

2214년 - UIL이 배틀로이드의 적절한 사용 및 보관에 대한 규정을 내놓다.

2319년 - 텔레포터가 태양계에 사용되기 시작하다.

2395년 - UESG가 데이모스를 구입하다.

2402년 - 마라톤 도어 메뉴얼이 작성되다.

2405년 - 마라톤 프로젝트가 시작하고 사전 건설 단계에 들어가다.

2408년 - 데이모스를 개조하기 시작하다.

2442년 - UEG 미스리아 식량 배급 센터에서 굶주린 화성인에 의해 식량 폭동이 일어나고 폭동 진압대가 총격을 가하고 500명 이상의 화성인이 사망하다. 이 여파로 제 3차 화성전쟁이 일어나다.

2444년 7월 14일 - 아레스 습격이 일어나다.

2445년 - 제 3차 화성 전쟁이 4년 간의 전투 끝에 종결되다.

2465년 - 화성인들이 UESC 마라톤에 군수품을 배치하다.

2466년 - 화성에서 쿠데타가 일어나지만 진압당하다. MIDA는 3개월 동안 정부를 통제하다.

2472년 - UESG 마라톤이 완공되고 아홉 대의 배틀로이드가 함선에 탑승하다. 이후 마라톤이 출발하다.

2611년 - 마라톤의 인공지능인 타이코와 듀랜달이 대화를 나누다. 타이코가 듀랜달이 냉소적이라고 비난하자 듀랜달이 대화를 끝내버리다.

2617년 - 듀랜달이 타이코와 대화를 재개하다.

2772년 - 베른하르트 스트라우스가 동면에서 깨어나다.

2773년 - 마라톤이 타우 세티에 도착하다.

2787년 - 타우 세티에 UESG의 식민지가 세워지다.

2794년 7월 25일 - 마라톤이 포어의 습격을 받다. 그 와중에 사이보그가 릴라의 도움을 받으며 포어를 무찌르다.

2794년 10월 26일 - 포어가 타우 세티에 도착하고 타이코는 포어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릴라는 포획당하다. 9대의 배틀로이드가 파괴당하다.

2797년 - 포어가 르오원에 도착하다.

2803년 - 포어가 무능한 장교들을 르오원에 총알받이로 보낸다.

2806년 - 포어 전투 부대가 르오원에 도착하다.

2811년 - 듀랜달과 사이보그가 르오원에 도착하고 포어가 트리짐을 사용해 르오원의 태양이 신성으로 변하다.

2881년 - 포어가 UESG와 스핏 Kr의 연합 함대에 무너지다.
이 링크에서 발췌했다.

10. 무기

11. 지역

12. 기타

번지의 전작인 Pathways into Darkness와 같은 세계관이다.[29] 번지가 제작한 FPS 게임들 중에서 잔혹한 묘사가 많이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게임즈 워크샵Warhammer 40,000의 새로운 팩션 타우 제국을 제작하면서 본작의 로고를 표절했다.

숫자 7을 좋아하는 번지 아니랄까봐 이 게임에서도 숫자 7에 대한 요소들이 많이 등장한다.

2편과 3편의 주제곡을 파워 오브 세븐이라는 밴드에서 담당했는데 호쾌한 음악이 일품이다.



마라톤 1의 프로토타입판 벽 텍스쳐 중에 미국 만화 그렌델의 캐릭터 얼굴을 그려넣은 이스터 에그가 있었다.

iOS용으로 마라톤 트릴로지가 공짜로 풀렸다. 고해상도 텍스쳐 팩, 언제든 세이브/로드가 가능하고 아무때나 일시정지 화면에서 체력 및 탄약을 풀로 채울 수 있는 마스터 치프 모드, 무기별 커스텀 크로스헤어가 유료다. #

번지에서 오픈 소스로 삼부작을 모두 PC로 포팅시켜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

터미널 메세지와 전체적인 줄거리를 스테이지 별로 열람할 수 있는 위키가 있으며,# 아예 보기 편하게 PDF로 묶어서 볼 수 있도록 편집한 파일도 배포하고 있다.# 이 위키 말고도 위키아쪽 팬 위키도 있다. #

게임의 전체적인 공략은 다음을 참조하자.#

마라톤 2의 미사용 사운드트랙 중 밥의 비명소리를 조교해서(...) 징글벨처럼 만든 짧은 스킷이 존재한다. #

본작의 영향을 크게 받은 일본 동인 게임 더 시타델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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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달] [듀랜달] [3] 후일 번지가 개발한 타이거 엔진과 Blam! 엔진의 토대가 되었고 Aleph One으로 컨버전되었다.[듀랜달] [5] 1996년에 정발했을 당시 연소자 이용불가였다.[듀랜달] [7] 이곳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1편] [2편] [3편] [11] 컴퓨터 게이밍 월드 1996년 12월호 역사상 최고의 게임 64위로 선정되어 매킨토시 이용자들에게 둠이 뭐지? 라는 말을 나오게 했다고 서술했다. 한데 둠은 5위[12] 물론 영어의 압박을 벗어난다면... 그래도 엑스박스로 이식된 듀랜달은 한글화되어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다.[13] 이후 헤일로 시리즈가 MS 진영의 콘솔을 대표하는 게임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하다.[14] 탄창을 통한 재장전은 개발사의 전작인 PiD에서 최초로 도입되었다.[15] 이전에도 시스템 쇼크 같이 높낮이를 도입한 게임이 있었지만 키보드를 통해서 조절할 수 있었다.[16] 심지어 침수되는 스테이지도 존재한다.[17]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의 원화가로 유명하다.[18] 모든 터미널을 찾는 도전과제는 숨겨진 터미널까지 포함된다.[19] 프포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XBOX360 리마스터 한글판에서는 이렇게 표기되었다. 참고로 팬 위키아인 마라톤 위키아에서도 내부적으로는 포어피디아라고 통용된다.[20] 사실 초반에는 릴라라는 인공지능이 서포트해 주지만 중후반부에 릴라가 포어에게 습격당해서 듀랜달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21] 후술하듯 본래 스핏의 모성이지만 포어가 스핏을 노예로 만드는 과정에서 행성을 황폐화시키고 요새화했다.[22] 슈프트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XBOX360 리마스터 한글판에서는 이렇게 표기되었다.[23] 인피니티에서 밥과 협력하는 미션이 있는데 이때 주인공이 자기 지시를 거절했다고 그를 우주 공간으로 버리는 등 잔혹한 모습을 보인다.[24] 헤일로 삼부작과 데스티니의 디렉터이기도 하다.[25] 아마 황금기 시기에 했던 실험으로 데스티니의 세계로 넘어온 모양이다.[26] XBOX 360 리마스터판 한글화에서는 프포르라고 표기되어 있다. 단 영미권에서는 포어라고 발음한다. 그 외에도 S'pht는 슈프트라고 표기되었다.[27] 메뉴얼에 의하면 MA-75 자체가 똥별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무기라서 설계에 결함이 생긴 모양이다.[28] 퓨전 피스톨도 물 속에서 발포할 수 있지만 대미지를 입는다.[29] 마라톤의 시간대는 Pathways into Darkness의 시간대로부터 수백년이 지난 시간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