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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2:33:03

Pathways into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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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ways into Darkness
파일:PiD 커버.jpg
개발 번지
유통
플랫폼 Mac OS
장르 DRPG, 1인칭 슈팅 게임, 호러
출시일 1993년 8월

[clearfix]
1. 개요2. 특징3. 스토리4. 개발비화5. 기타

1. 개요

1993년에 출시된 번지의 FPS 게임. 번지가 제작한 첫 FPS 게임이다. 마라톤 트릴로지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2. 특징

파일:PiD 스크린샷.png

전체적으로 울펜슈타인 3D의 영향을 받았지만 오히려 실제 게임 플레이는 울티마 언더월드를 위시로 한 DRPG에 가까운 편이다. 때문에 당시에 나온 다른 FPS 게임에 비해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게임 자체가 어둡고 정적이 흘러서 공포감이 상당한 편이다.

FPS 게임 최초로 재장전을 도입했다. 다만 탄약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실시하며 수동으로는 할 수 없다. 이러한 특징은 후속작인 마라톤으로 이어진다.

3. 스토리

1994년에 자로라는 외계 종족이 회의 중이던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앞에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유카탄반도의 피라미드 아래에 잠들어 있는 꿈꾸는 신이 일주일 뒤에 깨어나 세상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한다.[1] 그러면서 이 재앙을 막는 방법은 신이 깨어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미국은 주인공 에딩스 병장을 포함한 8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특수부대를 피라미드에 파견한다. 하지만 에딩스 병장을 제외한 특수부대원들은 몰살당하고 결국 에딩스 병장은 인류를 위해서 피라미드에서 홀로 신을 막아야 하는 신세가 된다. 그러면서 그는 피라미드에 들어갔다가 살해당한 독일군의 시신들을 발견하고 그들의 장비를 노획하여 괴물들과 맞선다.

4. 개발비화

당시의 번지는 이제 막 설립된 회사라서 규모가 많이 작았고 직원도 창립자 세 명밖에 없는 인디 게임 개발사였으므로 게임 개발도 세 명이서 하는 수밖에 없었고 개발에 필요한 예산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게임이 겨우 출시되었으나 예상 외로 큰 성공을 거두자 번지는 자신감을 얻고 회사의 규모를 키워 마라톤을 개발했다.

5. 기타

번지가 제작한 FPS 게임들 중에서 유일하게 먼 미래가 아닌 현대를 배경으로 삼은 게임이다.

마라톤 트릴로지의 주인공인 묠니르 정찰병 54번이 본작의 주인공인 에딩스 병장과 동일인물이라는 암시가 있다.
[1] 후일 꿈꾸는 신은 마라톤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W'rkncacnter와 동일한 존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