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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2년부터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국 브랜드 담배. 원래 미국의 담배회사인 로릴라드 타바코 컴퍼니(Lorillard Tobacco Company)에서 생산했지만, 1977년 회사가 망하면서 아메리칸 타바코 컴퍼니에 인수합병되었다. 이 후 1994년 아메리칸 타바코가 영국의 브리티쉬 타바코와 통합하면서, 현재까지 BAT에서 생산중이다.미국을 제외한 국외에서는 BAT International이 판매하지만, 미국 본토에서는 BAT 미국지사의 자회사인 R.J. 레이놀즈에서 판권을 인수받아 판매하고 있다.
생산 초기 마이크로나이트라는 특수제작 필터를 사용해 담배의 유해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고 홍보하여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모았다. 담배의 해악성이 조금씩 연구로 밝혀지던 시기라 미국에서 금연율이 점차 올라가고 있었는데, 켄트의 마케팅이 먹혀들어가면서 많은 흡연자들이 켄트로 갈아탔고 금연한 사람들조차 켄트를 피우러 다시 담배를 피웠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 특별한 필터라고 일컫어진 마이크로나이트의 주 성분은 다름 아닌 석면이었고, 결국 4년 뒤 켄트는 조용히 필터의 주 성분을 섬유로 교체했다.[1]
석면은 발암 가능성이 높은데 비해 잠복기가 매우 길어서, 켄트의 석면 필터 담배를 피운 흡연자들이 10여년 이상이 흐른 뒤 암이 발병하여 투병생활을 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늘어나기 시작했다.[2] 이로 인해 흡연자와 그의 가족들로부터 수차례 민사소송을 당했으며 2020년대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1956년 이후에는 석면필터 담배를 완전히 퇴출시키고 여타 담배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섬유재질의 필터를 사용한다.
대한민국에서는 1987년 양담배 규제가 풀리면수 수입되었고, 2002년까지 켄트 오리지널(미국제)을 팔았지만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단종이 되었다.
BAT에서 엄청 밀어주던 담배 브랜드였는데 16년 9월 8일 현재 켄트 갑에 ' KENT가 던힐로 업그레이드됩니다 ' 라는 문구를 추가하면서 켄트 브랜드 자체가 없어졌으나...
2019년 7월부로 켄트 스위치1, 켄트 퍼플1 2종을 출시하면서 켄트 브랜드를 재출시 했다. 2종 모두 슈퍼슬림형 캡슐형이고 타르 1.5mg이며 출시초 한정으로 3,500원의 특가로 판매.
21년 7월 로스만 브랜드를 흡수하며 던힐과 함께 BAT코리아(로스만스)의 양대 브랜드화 되었다.
21년 9~10월 기준 4,000원에 팔다가 4,100원에 판매 중이다.
24년 6월 1일부로 4,300원으로 200원 인상되었다.
2. 출시 제품
2.1. 켄트 스위치1
타르 | 1.5mg | 니코틴 | 0.15mg | 가격 | 4,300원 |
캡슐을 깨기 전에는 쓴 맛의 담배맛이 남는데,
2.2. 켄트 퍼플1
타르 | 1.5mg | 니코틴 | 0.15mg | 가격 | 4,300원 |
캡슐을 깨기 전 멘솔은 상쾌한 편으로 피우고 나서도 입에 꽤 길게 상쾌한 느낌이 계속 남는다.
캡슐은 두세 모금이면 아로마 향이 사라지므로 중간 이후나 마지막에 깨는 것이 낫다.
2.3. 켄트 슬림 0.5mg
타르 | 0.5mg | 니코틴 | 0.05mg | 가격 | 4,300원 |
3. 단종 제품
3.1. 켄트 실버 1mg
타르 | 1.0mg | 니코틴 | 0.1mg |
켄트 1mg이라고 하지만 켄트로고 상단에 실버라고 써 있어서 켄트 실버라고도 한다. LESS SMELL이 적용되었다. 21년 3분기 리뉴얼 예정.
현재는 단종되었다.
3.2. 켄트 HD
타르 | 6.0mg | 니코틴 | 0.6mg |
2010년 4월 23일 2500원으로 발매되어 2011년 8월쯤 단종됐다.
검은색 갑이 꽤나 간지났다. 컨버터블은 은빛 유광, 부스트는 은청색 유광의 갑이었다.
팔리아멘트와 같은 공간필터를 적용했다. 또한 필터 한가운데에 파란색 점이 찍혀 있는데 이게 점이 아니라 필터 안쪽에 파란색 향 심지가 들어있는 것이다.
단종되기 전에는 켄트 달라고 하면 컨버터블을 줬기 때문에 주문할 경우 HD 혹은 검은 것으로 달라고 꼭 말해야 했다.
3.3. 켄트 컨버터블 -> 던힐 스위치
타르 | 6.0mg | 니코틴 | 0.5mg |
가격 4,500원[3] 타르 1mg짜리도 있었지만 지금은 단종됐다.
2017년까지 남아 있던 유일한 켄트제품.
켄트 HD가 단종되기 전에도 편의점에 가서 켄트 달라고 하면 거의 이걸 줬다.
은색광택박스에 녹색 전원버튼같은 마크가 특징. 다른 명칭은 켄트 박하/켄트 클릭/켄트 멘솔 등이 있다.
필터 중간에 박스위에 있는 녹색 마크가 있으며, 그 부위를 이빨이나 손으로 터뜨리면 안의 멘솔 캡슐이 터지며 멘솔향으로 바뀐다. 그 이전에는 일반 담배와 맛이 같다. 이게 처음 나왔을 때는 이런 터뜨리는 방식이 없다보니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굉장히 많이 사갔다. 덕분에 메이저급의 담배가 되었고 오리지널인 HD는 팀킬당했다.
멘솔이 담배 잎 자체에 포함된게 아니다 보니, 뜯은지 1주가 지나도 멘솔향이 날아가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멘솔캡슐의 영향으로 인해 음료수(특히 커피)와 같이 마시면 간혹가다 머리가 싸- 해지는 느낌이 드는것은 단점.
BAT 사의 한국 정발 담배는 경남 사천의 공장에서 만들어지는데 켄트 컨버터블만은 예외로 메이드 인 싱가포르이다.
17년 던힐 스위치로 이름이 바뀌고 던힐 라인업에 흡수될 예정이다.
17년 4월 던힐 스위치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시중에 남아 있는 은색 켄트 컨버터블의 재고가 소진되면 한국에서 켄트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지만 19년 부로 켄트가 부활하고 21년 3분기에는 로스만마저 흡수, 컨버터블의 부활을 예고하며 오히려 로스만과 처지가 완전히 역전되었다.
3.4. 켄트 부스트 6mg
3.5. 켄트 부스트 1mg
멘솔 + 멘솔캡슐의 2단가속형 컨버터블시리즈 멘솔담배, 2011년 2월 출시.켄트 컨버터블과 비슷한 디자인과 마크의 청록색 케이스 포장이다.
기본 멘솔향은 켄트 컨버터블의 캡슐을 터뜨렸을 때와 비슷할 정도의 향을 갖고있으나, 캡슐을 추가로 터뜨리면 말보로 블랙멘솔과 비슷할 정도의 강한 멘솔향으로 변한다. 멘솔향이 다른 멘솔담배에 비해 약품향이 세기 때문에, 다른 멘솔담배 대비 평판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것 같다.
캡슐의 향이 묘하게 전자담배 멘솔향과 비슷한것이 특징으로, 이 담배에서 전자담배 멘솔향으로 갈아탈경우 위화감이 적은듯 하다. 2024년 3월 11일 재출시 예정.
3.6. 켄트 클릭 6mg
3.7. 켄트 클릭 1mg
21년 3분기 재출시 예정.3.8. 켄트 더블 프레쉬
가격은 4,100원타르 1.5mg이며 이름처럼 더블 캡슐 담배다.
2023년 5월 18일 운영종료, 2024년 3월경까지 일부 편의점에 있었다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