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colbgcolor=#cc3333><colcolor=#ffffff> 이름 | 近衛 明 (このえ あきら) |
나이 | 28세[1] |
직업 | 마디스사 사장 |
일본판 성우 | 오오카와 토오루 |
북미판 성우 | 조지 애클스 |
2. 개요
이 세상에 히어로 따윈 없단 말이다...! 나만이... 사람들을 구할 수 있어...!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의 등장인물. EMMA를 제작한 세계적인 대기업 "마디스"의 사장이다.3. 이야기 속에서
첫 등장은 센다이 제일 공략 완료 직후.[2] 당시 괴도단은 EMMA가 제일의 입구가 되는 데다, 앨리스와 안고를 누군가가 감시한 흔적 때문에 마디스를 수상히 여기던 차에 토호 대학에 강연하러 온 것을 젠키치의 정보로 알게 되어 이 강연을 보러 간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야말로 잘 나가는 사장님같은 인물이라는 말 외에는 별 얘기가 없었다.3.1. 제일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 제일의 왕 목록 | |||
색욕 | 허식 | 폭식 | 폐왕 |
시부야 제일 (히이라기 앨리스) | 센다이 제일 (나츠메 안고) | 삿포로 제일 (효도 마리코) | 오키나와 제일 (우부카타 슈조) |
분노 | 오만 | 질투 | 나태 |
교토 제일 (하세가와 아카네) | 오사카 제일 (코노에 아키라) | 심연의 제일 (스포일러) | 생명과 지혜의 나무 (스포일러) |
오사카 제일 | |
장소 | 오사카 |
친구 코드(키워드) | 제퍼맨 |
최초 발견 | 8월 24일[중반부스포일러] |
보물 루트 & 공략 기한 | 8월 26일 |
왕관 | 제퍼맨의 헬맷 |
BGM | Anti HERO |
섀도 |
흑막임이 드러난 것은 오키나와 제일 이후. 오키나와 제일에서 나온 개심 리스트를 통해 가장 큰 이익을 본 자가 과거 시도 마사요시의 후원자였던 오오와다 준 중의원이란 사실이 드러났고, 해당 의원이 코노에 아키라와 커넥션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게다가 후쿠오카에서 교토를 지나오며 마디스 본사가 있는 오사카를 스쳐 지나갈때 소피아가 제일까지 확인했다.[4] 이후 젠키치가 오사카에서 코노에 아키라와 만나 키워드를 확인하기로 한다.
그러나 이것은 젠키치와 괴도단을 떼어놓기 위한 함정으로, 이미 코노에는 우부카타 소장의 투신 자살을 괴도단의 살해라고 누명을 씌우고 EMMA가 괴도단에게 해킹당했다며 괴도단을 만악의 근원으로 만드는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게다가 오오와다와 함께 젠키치의 상관인 카부라기 총경을 포섭해 괴도단을 체포하려 한 데다[5], EMMA의 조언에 따라 하세가와 아카네를 제일의 왕으로 만들어 개심시키려는 지능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에게도 트라우마가 있는데 제일의 왕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어둡고 비극적이다. 코노에의 아버지는 아들을 수시로 폭행하고 입에 담지 못할 말로 매도하는 인간 쓰레기였다. 본작 시점에서 20년 전, 어김없이 아버지에게 폭행당하던 도중 아버지가 돈을 노리고 아내, 즉 코노에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마저 아버지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코노에는 "이 세상에 영웅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도 나를 구해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내가 영웅이 되어서 악당들을 심판하겠다."[6]라고 결심하고 아버지를 살해하고 강도 살인으로 위장했다.[7]
3.2. 예고장
영웅 행세하는 폭군 대죄인 피의자 '코노에 아키라'님.
(이하 갑이라 함)
갑은 수많은 무고한 자를 속이고 거짓 정의를 내세워 연구원 살해 혐의를 전가했다.
심지어 미성년자에 대한 체포, 감금 피의 사건을 일으켰다.
따라서 갑이 저지른 피의 사실에 대해 체포 영장을 청구함과 동시에
네놈이 빼앗은 사람들의 소원을, 오늘 밤 우리가 접수(탈취)한다.
- 마음의 괴도단.[8]
(이하 갑이라 함)
갑은 수많은 무고한 자를 속이고 거짓 정의를 내세워 연구원 살해 혐의를 전가했다.
심지어 미성년자에 대한 체포, 감금 피의 사건을 일으켰다.
따라서 갑이 저지른 피의 사실에 대해 체포 영장을 청구함과 동시에
네놈이 빼앗은 사람들의 소원을, 오늘 밤 우리가 접수(탈취)한다.
- 마음의 괴도단.[8]
EMMA의 말만 믿고 괴도단이 교토 제일에 아직도 갇혀있으니깐 후술한 계획을 실행하려고 준비하던 중 괴도단에 대한 소식에 당황한 그는 예고장을 읽게 되자 어이없어 하면서도 동시에 EMMA한테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지만 대답할 수가 없다는 EMMA의 말에 스마트폰을 집어던지면서 자신이 쉽게 당할 것 같냐며 분노한다.
3.3. 보스전 및 그 이후
'전 세계에 EMMA를 퍼뜨리고 이를 통해 각 도시마다 왕을 만들어 악인을 개심시켜 정의를 구현한다'는 계획인 '오퍼레이션 오라클'[9]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소피아의 말에 자신과 괴도단. 둘 중 누군가가 진짜 정의인지 확인시켜 주겠다며 전투에 돌입한다. 보스는 코노에 아키라의 섀도가 탑승하는 로봇, 아머 제피로스와 코노에 아키라의 섀도 본인인 영웅 아키라이다.파티에 사카모토 류지를 출전시키면 아머 제피로스와 영웅 아키라 공략이 많이 쉬워진다. 보스의 약점은 전격과 핵열 속성인데, 사카모토 류지의 콤보 공격이 전격 속성인데다 모으기로 위력을 증가시킬 수 있어서 아키라의 다운 게이지를 무자비하게 깎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사카모토 류지의 특수 공격, 근성과 타루카쟈로 경직을 낮춰 상대방 공격을 무시하고 날뛸 수 있다. 조커의 페르소나를 전격 속성으로 맞추고 사카모토 류지로 교체한 다음 모으기 후 콤보 공격을 사용하면 1 MORE + 감전 효과로 길게 경직되면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 수 있다. 이는 아머 제피로스, 영웅 아키라 둘 다 통한다. 또한 전격 속성 공격으로 감전 상태로 만들면 또다른 약점 속성인 핵열로 테크니컬 공격도 할 수 있다. 또한 영웅 아키라의 경우 사카모토 류지가 아니더라도 스테이지에 아머 제피로스의 파편들이 흩어져 있는데 이걸 터뜨리면 감전시킬 수 있다.
결국 괴도단에게 패배한 그는 히어로인 자신이 아니면 누군가 악으로 가득찬 세계를 구할 수 있냐며 반박하지만 코노에가 한 일은 아무도 구하지 못했다는 소피아의 말과 진짜 히어로는 화려한 로봇이나 전사가 아닌 마음에서 나온다는 젠키치의 말에 자기가 한 짓은 영웅적 행위가 아닌 아버지와 똑같이 다른 사람을 억압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개심,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괴도단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것을 자백하고 EMMA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한다.[10] 그러나...
4. 기타
토니 스타크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외모부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빼닮았고, 잘 나가는 기업인이라는 점과 아버지와의 사이가 나빴다는 점[11], AI를 다루고 슈트로 무장하며 다소 독선적인 면도 보이는 등 유사점도 한둘이 아니고, 광원 효과의 정밀도나 데포르메 차이도 덜한 코믹스판과 비교하면 정말 비슷하여 팬들에게 본명으로 안 부르고 그냥 아이언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시도 마사요시를 오마주한 것으로도 보인다.[12] 작중 죄목이 오만으로 동일하며, 자신만이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 본체와 거의 유사한 섀도의 모습, 보스전에서 뭔가에 탑승한 채로 싸우고[13] 탑승한 것이 망가지면 직접 상대하는 등.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다.
키워드를 "제퍼맨"이라는, 후타바만 알아볼 정도의 비주류 특촬물로 설정할 정도로 특촬물을 좋아하며, 그의 제일은 흡사 미국 근미래 SF 슈퍼히어로물에서 자주 배경으로 쓰이는 사이버펑크식 디스토피아다.
페르소나 5 무인판에서 제기된 문제점인 '개심' 구조의 정당성 문제를 인지한 탓인지, 확장판의 최종 보스와 더불어 괴도단의 '개심'이 가진 문제점을 드러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괴도단의 개심은 그들의 손에 닿는 주변 사람들에게만 한정되어 있고, 개심 대상도 철저하게 괴도단의 주관대로 이루어진다는 점, 설령 상대의 목적이 올바르다고 하더라도 괴도단의 정의와 옳지 않으면 배제한다는 점을 들며 코노에 아키라는 자신의 AI 기반 개심 시스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14][15] 소피아는 괴도단은 사람들을 풀어주지만 아키라는 사람들의 자유를 가두고 통제하니 정의롭지 않다고 말하긴 하지만 그것이 아키라를 심판할 이유는 될지 몰라도 괴도단을 정당화 시킬 수는 없다. 이 부분은 사적제재는 옳지 않다는 정론을 펼치던 인물이 옹호의 여지가 없는 살인마로 밝혀지며 괴도단에 대한 비판을 뭉개 버린 본편 스토리와 크게 다를 것 없이 끝났다.
(영상 15분 30초 부터)
그동안 페르소나 시리즈의 보스들의 외형이 기괴하거나 혐오스러웠던 게 전통이였던 것에 반해 섀도 코노에는 슈트로 나와서 굉장히 간지난다. 2차전에 돌입할 때 전투곡이 바뀌면서 불 속에서 걸어오는 모습은 절정.[16]
[1] 20년 전에 아버지가 사망했으며, 당시 8세라고 언급된다.[2] 정확하게는 시부야에서 예고장을 보낼 때 뉴스에서 이름이 언급된다. 이 부분은 자막 없이 지나가듯 나오는지라 놓치기 쉽다.[중반부스포일러] 원래는 8월 21일에 발견되었으나 이미 괴도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챘기 때문에 3일 뒤에 오사카로 향하게 되었다.[4] 다만 이 때는 하루가 폭주(...) 중이라 다들 정신이 없어서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5] 다만 문자 그대로 협력만 했지 코노에 본인은 오오와다를 혐오한다. 괴도단의 예고장 발송 직전에 오오와다와의 통화 후 그를 쓰레기라고 욕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6] 이 대사 이전에 코노에가 틀어놓은 것으로 보이는 TV에서 특촬물 '제퍼맨'이 큰 음량으로 방송되고 있었다. 코노에는 약한 이를 돕는 TV속 히어로와, 도와주는 이 없이 괴로움을 맛보는 현실의 자신 간의 괴리감에 절망한 듯.[7] 다만 심의문제 때문인지 코노에가 아버지를 살해하는 직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고 주변 인물들의 대화로만 언급된다.[8] 이전까지의 익살스러운 내용이나 풍자스럽게 죄목을 찌르는 표현이 많은 예고장과 다르게 내용이 상당히 정적이며 정식 영장과 유사한데 이는 예고장을 작성한 게 현직 경찰인 젠키치라서 그렇다.[9] 오키나와 제일의 키워드이기도 하다[10] 이후 자신을 구속하러 온 경찰 무리에 섞여 있던 젠키치가 아키라가 괴도단을 막기 위해 마지막으로 왕으로 만든 게 젠키치의 딸임을 밝히자 젠키치에게 무릎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인다. EMMA가 구체적으로 누굴 제일의 왕으로 만드는지는 몰랐던 모양. 실제로 EMMA가 괴도단을 끌어들이는데 적합한 왕의 후보가 있다고 하자 알아서 하라고 맡기기만 하고 구체적으로 누군지 듣는 모습은 없었다[11] 다만 토니의 아버지인 하워드는 성격 제대로 꼬인 과학자이긴 했지만 코노에의 아버지와 달리 인간 말종은 아니다. 오히려 아들이 자신의 배배 꼬인 성격을 닮지 않길 바라고 아들에게 애정어린 비디오를 남겨주는 등 본질은 아들을 아꼈던 아버지였다.[12] 과거를 생각하면 아케치 고로도 약간 섞여들어간 것으로 보인다.[13] 탑승할 때의 구도가 완전히 같다.[14] 특히 아키라는 괴도단에게 학대받던 아버지에게 자신을 구할 수 있었겠냐고 지적하고, 흑막 역시 괴도단은 어디까지나 운이 좋았기 때문에 현실을 바꿀 수 있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현실과 맞서 싸울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하며 괴도단은 이에 대해 아무 반박도 하지 못한다.[15] 당장 아버지/스승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본인의 입까지 막으려 든 과거는 키타가와 유스케가 페르소나를 각성시킬 때와 똑같다. 아키라가 유스케처럼 할 수 없었던 것은 그 장소가 인지 세계가 아니었기 때문이고 이것이 아키라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16] 그 외에는 센다이 제일의 보스인 드래곤 나츠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