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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3:46:59

쿠나이 하쿠토



1. 개요2. 키리사메 제로

1. 개요

오오노 아키라가 만든 <GAME>상의 캐릭터로 최종 보스. 설정상으론 대제국에 속한 고관으로 냉혹한 성격에 사람을 쉽게 죽이기도 하지만 재능 있는 자에 대해서는 상당히 집착하며 직접 부하로 스카웃 하기도 한다. 8인의 측근 모두 쿠나이가 직접 스카웃했다는 설정이다. 본인이 대제국 소속의 고관이면서 대제국에 대해 반항적이며, 언제나 그들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설정상 연령은 45세이며, 외모는 처음 만난 아쿠가 '마왕'이라고 부를 정도로 험상궂은 타입.

작중에서는 외모와 능력은 쿠나이지만 속은 일반인인 오오노 아키라이기 때문에 외견상으로는 별로 놀라는 것 같지 않더라도 속으로 "뭐야 저거 무서워!"라며 당황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기본적으론 일반인이기 때문에 불쌍해 보이는 사람들에겐 연민의 감정을 갖거나 도와주기도 하고, 함부로 사람을 해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마뜩해 하지 않지만 본인이 한번 열받으면 대량학살[1]도 주저 없이 저지른다.[2]

처음에는 이세계에 홀로 넘어왔고 오버로드나자릭 지하대분묘 같은 거점도 갖고 있지 않지만 게임 제작자로서의 '관리자 권한'[3]을 보유하고 있고 이걸 통해서 이세계에서도 각종 아이템이나 거점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이걸 이용해 라비 마을을 강화하고 있다.

본인은 모르지만, 8대 측근들은 창조주인 그에게 신뢰를 받거나 칭찬을 들으면 마치 벼락을 맞은 것 같은 충격적 쾌감을 느끼며 그 덕분에 원래의 설정에서 벗어난 충성도를 보이기도 한다.[4][5]

사실 마왕이란 건 설정상의 별명이고 직책상으로 따지면 대제국의 국민행복관리위원회 장관, 즉 인간이지만 이세계에선 진짜 마왕으로 인식되고 있으며[6] 나중엔 타천사 칭호를 얻게 된다.

수면 마법을 맞아 오오노 아키라로서의 인격이 잠들게 되면서 설정상의 쿠나이 하쿠토의 인격 또한 따로 있다는 게 밝혀졌는데, 자기 몸을 움직이고 있는 조물주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 튀어나오자마자 사람들을 학살하는 걸 보면 설정에 어울리는 마왕에 어울리는 성격으로 보인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쿠나이의 인격이 아닌 반지가 일을 벌인 것으로 오해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나중에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오오노 아키라 측에서 쿠나이 하쿠토가 뭔가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경계하기도 한다.

2. 키리사메 제로


[1] 귀족파로 갈아탔지만 결전에는 늦게 온 왕궁 근위대 3천 명을 단번에 먼지로 만들어 버린 적이 있다.[2] 다만, 이 학살은 진짜 쿠나이 하쿠토의 인격이 저지른 거지, 평소의 오오노 아키라의 인격이 저지른 게 아니다.[3] 각종 시설의 설치 및 측근의 소환이 가능.[4] 말 그대로 이는 겉은 쿠나이 하쿠토지만 속은 창조주 오오노 아키라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GAME> 시절에는 쿠나이 하쿠토와 다른 8대 측근은 그냥 업무적인 관계일 뿐 충성을 바치거나 한 적이 없다.[5] 유우에 따르면 신의 존재감 같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사미 또한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고.[6] 근데 하는 걸 보면 딱히 악행이라 할 만한 것도 없는데(기껏해야 초반에 자기를 죽이려고 공격한 루나를 제압하고 돈 뺏어간 정도고 이것도 어느 정도 정당방위라고 주장할 만하다.) 희한하게 만나는 사람마다 마왕 취급한다.[7] 신도에서 사타니스트가 소환해 키리사메와 싸웠던 흡혈귀 악마.[8] 오루이트가 도발을 하자 캐릭터 체인지를 하지 않았는데도 멋대로 바뀌어서 싸움을 시작했다. 마왕은 오루이트 쪽에서 키리사메를 원하니 놀랐지만 그냥 받아 들였고...[9] 공격력과 방어력이 7 정도. 스타 플레이어인 오르간이나 밍크가 기본능력치 10~20 사이인데 이 둘이 세계관 내에선 강자 축이 속한다는 걸 감안해도 높은 능력치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