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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d0002><colcolor=#fff> 랴오닝 톄런 No. 10 | |||||
쿠니모토 타카히로 [ruby(邦本 宜裕, ruby=くにもと たかひろ)] | Takahiro Kunimoto | |||||
K리그 등록명 | 쿠니모토 | ||||
출생 | 1997년 10월 8일 ([age(1997-10-08)]세) | ||||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와카마츠구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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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키 174cm / 체중 70kg | ||||
포지션 |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 ||||
주발 | 왼발(양발) | ||||
소속 | <colbgcolor=#ad0002><colcolor=#fff> 유스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2013~2014) | |||
선수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2013~2014) 아비스파 후쿠오카 (2015~2017) → J리그 U-22 선발 (2015 / 임대) 경남 FC (2018~2019) 전북 현대 모터스 (2020~2022) 카사 피아 AC (2022~2023) 조호르 다룰 탁짐 FC (2023) 랴오닝 톄런 (2024~ ) | ||||
SNS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5px" {{{#!folding 정보 더 보기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colbgcolor=#ad0002><colcolor=#fff> 역대 등번호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 38번 아비스파 후쿠오카 - 27번 경남 FC - 22번 전북 현대 모터스 - 17번 카사 피아 AC - 14번 조호르 다룰 탁짐 FC - 88번 랴오닝 톄런 - 10번, 22번 | |||
후원사 | 나이키 | ||||
가족 | 배우자, 슬하 2녀 | ||||
학력 | 사이타마시립오오하라중학교 (졸업) 통신제고등학교 (졸업) |
1. 개요
일본 국적의 랴오닝 톄런 소속 축구 선수. 실력은 있지만 몇몇 사건 사고로 구단을 옮겨다니며 아쉬움을 남긴 선수다.2. 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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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3. 국가대표 경력
2014년 8월, SBS컵 국제 유스 팀 대회에 출전하는 U-19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 대회에서 일본 대표팀은 2무 1패로 3위를 기록했다.[1]
2016년 3월, 바레인컵에 참가하는 U-19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팀 사정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2017년 3월, FIFA U-20 월드컵 대표팀 훈련에 소집되었으나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 가능한 연령대인 만큼 올림픽을 대비해 와일드 카드 없이 참가한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도 출전이 가능했으나, 새로 부임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공격진에 하타테 레오, 우에다 아야세와 같은 대학생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아시안게임 참가는 결국 불발되었다.
K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면서 일본에서도 도쿄 올림픽 대표팀 승선을 전망하는 여론이 생겨났지만 비슷한 연령대와 포지션에 도안 리츠, 미요시 코지, 쿠보 타케후사 등 특급 유망주가 많아서 스쿼드가 18명으로 매우 한정적인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4.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일본의 테크니션 스타일로 고전적인 1980년대 10번 스타일, 플레이메이커의 기질을 갖췄다. 또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몸싸움을 즐기며 저돌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2010년대 공격형 미드필더의 미덕 또한 갖추고 있다. 드리블과 개인기가 좋아 측면 공략에 능하며, 날카롭고 정확한 킥 능력을 보유했으며, 공간을 활용하고 템포를 조절하는 등의 경기 운영 역시 장점이다. 반대 전환 패스와 짧은 패스가 뛰어나며 가끔 엄청난 패스를 해 득점을 도왔다. 좋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도 활발하지만 거친 태클 때문에 카드를 수집하기도 한다. 수비는 조금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쿠니모토의 패스 창의성 만큼은 아시아 탑이다.
경남 시절, 특히 첫 시즌에 좋은 드리블 능력과 정확한 크로스를 바탕으로 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뛰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본인은 측면보다는 중앙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김종부 감독은 “경기를 보는 눈이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재정 문제로 모든 포지션에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 없는 시민 구단에서 입단 1년 차 선수에게 팀 전술의 핵심 역할을 맡겼다는 것으로 이 선수의 재능을 말해 준다.
단점은 가끔 패스 실수를 한다. 어이없는 패스로 상대에게 소유권을 내줄 때가 많다.
5. 대회 기록
- 조호르 다룰 탁짐 FC (2023)
- 말레이시아 슈퍼 리그: 2023
6. 사건 사고
6.1. 음주 운전 적발
2022년 7월 8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 7일 밤 술을 마신 뒤 자택으로 직접 차를 몰고 자택으로 귀가하다가 차가 비틀거리면서 가고 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한 전북 현대 축구단 측에서는 인스타 공식 계정으로 사과문을 올렸다. 쿠니모토는 대리기사를 불러 숙소까지 간 뒤 추가로 짧은 거리를 직접 운전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과거 임재현의 '조금 취했어'를 열창했던 모습이 발굴되며 재평가되고 있다. #
연맹은 하루 뒤인 7월 9일에 K리그 공식 경기 60일 출장 정지 임시 징계를 내렸다.# 후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정식 징계를 내렸다.
본국인 일본 네티즌들 반응 또한 쿠니모토가 사고를 친 전적이 많다며 전북의 대응이 당연하다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음주운전 법규가 한국보다 엄한 일본 내에서는 당연하게도 여론이 매우 안 좋으며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팀에서 3번이나 짤렸다는 게 레전드라는 반응이다.[2]
6.2. 건강보험료 체납
기사 참조7. 여담
- 경남 시절 동료였던 김현훈과는 2016년에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도 함께 뛰었던 적이 있다. 이때의 인연으로 2018년에 둘이 함께 경남에 입단했으며, 김현훈이 별도의 통역사가 없었던 경남에서 쿠니모토의 통역을 전담하기도 했다.#
- 김종부 감독은 "마음 잡고 운동하면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극찬했다. 경남 팬들 또한 쿠니모토의 실력을 인정하며 국가대표 승선까지 가능한 수준이라고 고평가하는 의견들이 많다.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보여 준 모습을 일본 국대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도 직접 보았으니 앞으로 국대에 승선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전북에 이적해서도 좋은 활약으로 전북의 K리그 2연패에 기여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2022년 한국 무대에서 음주운전을 저지르는 바람에 빛이 바라고 말았다.
- 기타큐슈 바로 밑 동네 출신인 니시 츠바사가 쿠니모토를 인상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 아버지 쿠니모토 타다아키도 축구인이었으나 J리그 출범 직전 허리 부상을 당하며 아쉽게 축구화를 벗었고, 현재는 대학 축구부 코치를 하고 있다. 쿠니모토가 경남에 입단한 후 아들과 함께 인터뷰에 나오기도 했다. #
- 매우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였는데, 처음엔 혼인 신고만 하고 아직 결혼식을 못 올렸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2018 시즌 종료 후에 하였고, 2018년 여름에 아내와 두 딸들도 한국에 왔다고 한다.
- 선수 경력을 보면 알겠지만 하지 말라는 건 전부 다 하고 잘렸다.[5] 덕분에 멘탈이나 팀 케미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경남에서는 공격진의 한 축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경남 선수들도 성격도 꽤 괜찮고 축구에 관련된 일에는 진지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보면 프로에서 방출당한 후 온갖 힘든 일 다 해 보고 가정도 이루면서 개과천선하게 되었다. 8월 17일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K리그 역사에 남을 악의적인 반칙을 당했는데도 그냥 화만 내고 상대 선수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지 않은 것을 보면 성격이 상당히 둥글어졌다. 사실 알려진 것은 흡연 정도인데, 문제는 당시 미성년이었던 것이다. 한국도 미성년 흡연에 관대한 것은 아니지만 한순간의 일탈 정도로 여기는 반면 일본은 그 정도가 다르다는 주장도 있다.[6] 그러나 정신 차리고 축구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이 무색하게 2022년 7월 7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예전 버릇을 아직 못 고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 J리그에서 두 번이나 방출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인터뷰에서도 지금은 J리그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반감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경남에서 열심히 해서 유럽 무대에 도전하고, 유럽에서 다시 K리그로 돌아오고 싶다고. 그래도 2020 도쿄 올림픽에 꼭 뽑히고 싶은 목표가 있다는 말 또한 한 것으로 봐서는 J리그에 대한 반감은 있어도 일본에 대한 반감은 없는 듯하다.
- 모국어는 당연히 일본어지만, 영어도 제법 한다. 2020년 12월에 경남 시절 동료였던 배기종이 은퇴를 선언하자 2년 동안 도와줘서 감사했다는 내용의 글을 영어로 쓰기도 했다. #
- 루크 드베어 이후로 한동안 아시아 쿼터와 인연이 없었던[7] 경남을 다시금 강력한 아시아 쿼터를 보유한 팀으로 만들어준 일등공신이다. 비록 경남과의 동행은 2년으로 끝났지만 경남 팬들에게는 여러 모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선수였다.
- 에이전트는 혼다 케이스케의 형이자 에이전트 회사 '히어로'의 대표 이사인 혼다 히로유키. 히어로는 J리그 선수 21명, 외국인 선수 4명,[8] 해외 진출 선수 3명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중견급 회사다. 하지만 쿠니모토는 히어로 홈페이지의 선수 명단에 한동안 오르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쿠니모토는 인간이 아니다. 쿠니모토가 인간이 되어야 홈페이지에 올린다. 하지만 그럴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한다.[9] 그러나 쿠니모토가 경남에서 부활하자 2018 시즌 종료 후 명단에 올렸다. 이 에이전트는 쿠니모토를 조련한 김종부 감독에게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
- 경남에서 입단 테스트를 실시할 때 썰이, 2017년 시즌중 뭔 이상한 놈이 캐리어 가방 하나와 축구화백 하나 걸치고 경남 FC 사무실 쳐들어와서 다짜고짜 "나 일본에서 왔는데 테스트 보게 해주쇼." 이랬고 그걸 본 김종부 감독이 별다른 반응없이 "ㅇㅇ 그러지 뭐." 이래서 테스트 거치고 경남에 들어올수 있었다고 한다.[10]
- 경남에서는 쿠니모토가 입단할 때 일본의 웨인 루니가 온다는 힌트를 제시했는데 이를 본 K리그 팬들이 바로 쿠니모토에게 왜인 루니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실제로도 재능만큼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 한때 리그를 대표하는 악동으로 유명했으나 이른 나이에 결혼함에 따라 점점 철이 들었다는 점에서 루니와 닮은 부분이 있다. 소화하는 포지션도 같다.
- 한국에 와서 갱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말썽꾼 기질은 완전히 죽지 않았는지, 경남 시절 김종부 감독에게 대든 적이 있었다. 김종부 감독에 따르면 축구를 그만두겠다고 하고 클럽 하우스를 나갈 정도였는데, 그냥 내버려 두자 얼마 후 사죄하고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11]
-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등장인물인 비운의 천재 정대만과 많이 유사하다고 평가한다. 그의 스토리를 보면 정대만과 비슷한 점이 꽤 많다. 학창시절 쿠니모토의 친구들이 불량배였다고 하는데 정대만도 농구를 접은 2년간 불량배 친구들하고 어울렸으며, 이후 한동안 방황하다가 쿠니모토는 김종부 감독의 오퍼를 받고 K리그에서 부활했고, 정대만 역시 백호 군단과의 패싸움 끝에 마지막에 들어온 안한수 감독에게 "농구가 하고 싶어요"라고 고백하게 된다. 정대만의 친구들도 북산의 경기에 응원하러 오고 쿠니모토의 친구들도 경남의 경기를 많이 보러 온다고 한다. 그리고 ACL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경남 원정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
- 경남 시절 하우스 푸어로 살던 경험이 있다. 그 당시 연봉도 그다지 높지 않았으면서 멋모르고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고급 아파트를 계약했다가 월세,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 등이 계속 밀리는 지옥을 맛봤다고 전해진다.[12]
- 후쿠오카 시절부터 팬이 되었던 일본인 팬이 있었는데, 쿠니모토가 J리그를 떠난 후 근황을 알 수 없게 되자 경남 FC에서 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때부터 경남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다만 재한 일본인이 아니여서 2시즌 동안 일본과 한국을 왔다 갔다고 했다. 쿠니모토가 2020년 전북으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히 경남을 응원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한국에 오지 못하고 있어서 경남 서포터즈 소모임에서 특별 걸개를 제작해서 마음만큼은 함께 있다고 표시했다. 이후 이 팬은 쿠니모토의 음주운전 적발 이후 정말 죄송하다고 인스타에 사과문을 올렸다. 자기는 쿠니모토의 팬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며 어디로 가든지 지켜보겠다고 얘기했다.
- 팬 서비스는 인성 문제와는 별개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 왼손잡이다.
- 음주를 좋아해 술 관련 에피소드나 논란이 많다. 후쿠오카에서 잘린 이유가 술 때문이라는 말이 있고 한국에 와서도 술을 많이 찾았다. 전북 시절에는 원정 전날 술에 떡이 돼서 구단 버스를 못 탈 뻔했다거나 술에 떡이된 당일 울산을 상대로 2골을 넣은 일도 있다. 경기를 이기고 자기와 동갑이거나 자기보다 나이 어린 선수들과 술자리를 가지려고 꼬셨다가 백승호에게 한 소리 듣고 깨갱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 97년생으로 같은 국적의 선수인 마에다 다이젠처럼 노안이다.
- 전자담배를 피운다고 한다. 권용현에 의하면 경남 시절 숙소에서도 엄청 피웠었다고 한다.
- 조던 머치가 같이 뛰었던 선수들 중 가장 재능이 뛰어났던 선수로 꼽았다.
8. 관련 문서
[1] 참고로 김민재, 황희찬 등 나름 좋은 스쿼드였던 한국 대표팀은 1무 2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2] 단 일본은 가석방률이 높기에 실질적으로는 한국이 더 엄하다.[3] 여담으로 쿠니모토(國本/邦本)란 성은 뜻풀이 때문에 일제강점기 당시 전주 이씨들이 창씨개명할 때 선택했던 성씨 중 하나였다. 물론 이 쿠니모토인지는 알 수 없다.[4] 이것은 오프더레코드로 기자와 대화 도중에 튀어나온 것이라는 추정이 있으며 기자가 이를 어기고 기사로 실었고 쿠니모토 측에서 항의해서 지울 수밖에 없었다는 설이 있다. 사실 일본에서 재일교포 혹은 한국계 일본인이 알게 모르게 받는 차별 문제를 생각하면, 사실이든 아니든 기사화되는 것 자체가 넷 우익의 악플 등 개인에 따라선 민감한 사안이 될 수도 있다. 특히나 그는 일본 국가대표까지 승선 가능한 재목이었음에도 온갖 물의를 일으켜 선수 생명을 갉아먹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다.[5] 일본 커뮤니티에서는 저 놈 메디컬 테스트는 신체가 아니라 뇌 검사를 해야 한다는 댓글이 베플로 올라가 있다.[6] 울산에서의 적응 문제로 반년간 뛰었던 예전 도요다 요헤이의 인터뷰에서도 느껴지는 것이 한국은 유소년 선수나 젊은 선수의 생활에 대해서 일본보다는 꽤 관대한 것으로 여겨진다.[7] 경남 FC은 아시아 쿼터가 도입된 첫 해부터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 출신인 토다 카즈유키를 야심차게 영입했으나, 토다는 잦은 부상으로 6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실패한 영입이 되었고, 이때의 충격이 컸는지 이듬해에는 아시아 쿼터를 활용하지 않았다. 그래도 1년간 휴식기를 거친 뒤 영입한 루크 드베어가 잘해주긴 했지만 루크가 떠난 후에는 쿠니모토를 영입하기 전까지 아시아 쿼터를 일절 활용하지 않았다.[8] 김영권, 김승규도 포함되어 있다.[9] 위 에이전트의 말에 따르면, 일본인들이 쿠니모토를 보면 “쿠니모토가 아직도 축구를 하고 있어?”, "어디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거 아니었나?” 같은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K리그로 온 후 갱생하면서 ACL 무대까지 진출한 쿠니모토를 보고 인식이 바뀌기는 했을 듯하다.[10] 이전에 한국 내셔널리그 팀들 들릴 때도 이런 식으로 쳐들어가서 테스트를 요구했다가 죄다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11] 경남 FC의 클럽 하우스는 아직 개발이 덜 된 함안군에 있는 데다, 읍내에서 많이 떨어져 있다. 주변에 있는 거라곤 종합 경기장, 인조 잔디 구장, 소방서, 논, 고속도로, 공원이 전부라 말 그대로 허허벌판이다.[12] 해운대구는 부산 내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순위권에 들어가는 부촌 지역이다. 게다가 부산에서도 핵심 신도시인 센텀시티라면 같은 해운대구일지라도 평균 집값이 더 비싸다.